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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
"리조트 참사 재발 막는다"…건축물 안전관리 강화

지붕 붕괴 참사가 발생한 경주 마우나오션 리조트에 적용된 사전제작 박판 강구조(PEB, Pre-engineered Metal Building System) 같은 '특수구조 건축물'은 앞으로 구조안전성 심의를 꼭 받아야 한다. 또 감리 때는 건축구조기술사의 현장 확인을 받고, 준공 전까지 유지관리매뉴얼을 작성해야 한다. 국토교통부는 마우나 리조트 붕괴 사고의 재발 방지와 폭설 등 기후 변화에 대비하기 위해 이 같은 내용의 '건축물 안전강화 대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대책에 따르면 올해 5월까지 건축구조 기준을 개정해 모든 건축물에 대해 습설(기온이 높을 때 내려 수분이 많고 잘 뭉쳐지는 눈)하중을 25kg/㎡로 적용하되, 지붕의 경사도를 고려키로 했다. 지금은 적설하중만 감안해 지붕에 가해지는 무게를 지탱할 기둥의 간격을 정해놨지만 앞으로는 습설하중까지 반영한다는 것이다. PEB 등 '특수구조 건축물'에 대한 안전관리도 대폭 강화, 설계·허가·시공·유지관리 등 전 과정에 대해 특별 관리키로 했다. 이에 따라 현재는 설계시 기둥 간격 30m 이상인 경우에 건축구조기술사의 협력을 받았지만 앞으로는 기둥간격 20m 이상 건축물로 협력대상이 확대된다. 감리시에도 건축구조기술사의 확인을 받도록 신설할 방침이다. 이때 내실 있는 감리를 위해 특수구조 건축물 제작사는 구조상세도면을 제출하고, 건축구조기술사는 구조상세도면대로 시공되는지 현장에서 확인해야 한다. 특수구조 건축물의 건축주는 구조안전성에 대해 건축위원회 심의를 받아야 한다. 다만 건축이 지연되지 않도록 착공 전까지 건축주가 원하는 때 심의를 받고, 심의 신청일부터 15일 내에 심의가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특수구조 건축물 제작사는 건축물 소유자가 유의해야 할 유지관리 매뉴얼을 만들어 제공하도록 했다. 이외 건축 관계자의 역할과 책임이 강화된다. 감리자는 철강 등의 자재가 적절하게 제작되는지 공장을 찾아가 확인하고 공장에 반입되는 과정도 확인하도록 감리지침이 구체화된다. 또 현재는 다중이용건축물의 건축 과정에서 위법행위를 한 설계·시공·감리자만 최대 10년 이하의 징역에 처하지만 앞으로는 처벌 대상이 모든 건축물과 위법행위를 한 건축주·관계 전문기술자까지로 확대된다.

2014-04-02 16:39:58 박선옥 기자
뻔한 아파트가 싫다면?…"단독주택형 아파트 어때요"

단독주택과 아파트의 장점을 살린 단독주택형 아파트가 분양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단독주택에서나 볼 법한 지하방과 다락방, 캠핑데크, 텃밭 등의 공간을 아파트에 제공함으로써 다양한 욕구를 가진 수요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는 것이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편리하지만 자칫 삭막할 수 있는 뻔한 아파트에 단독주택의 쾌적함과 차별성을 더한 일명 '단독주택형 아파트'가 잇달아 출시되고 있다. 벽돌을 찍어낸 듯한 개성 없는 평면에 싫증과 답답함을 느끼면서도 환금성, 관리의 어려움 등의 이유로 단독주택으로 선뜻 이사하지 못하는 수요자들을 공략하기 위함이다. 대우건설은 이달 충북 충주시 안림동에 선보이는 '충주 2차 푸르지오'의 조경시설을 이웃과 소통하는 즐거운 마을을 콘셉트로 꾸밀 계획이다. 또 힐링 포레스트, 로맨스 가든, 플라워 가든 등 녹색공간을 다양하게 마련하고, 이 중 로맨스 가든에는 시니어 세대를 위한 운동시설과 작물 재배를 위한 텃밭 등을 조성한다. 한신공영은 경남 창원시 장천동에 분양한 '창원 한신휴플러스 오션파크' 1층 일부 세대에 테라스와 복층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최상층에는 테라스뿐 아니라 아파트 수요자들이 꿈에 그리는 다락방도 구성했다. 유승종합건설은 인천시 남동구 구월아시아드 선수촌부지에 저층부에는 테라스를, 최상층에는 펜트하우스를 갖춘 '구월보금자리지구 한내들 퍼스티지'를 공급할 계획이다. 특히 전용 121㎡타입의 경우 앞마당처럼 활용할 수 있는 대형 테라스가 지어진다. 이 외에도 인천 최초로 30평형대 5bay 설계가 반영된다. 중흥건설이 세종시 3-2생활권 M4블록에 공급하는 '중흥S-클래스 리버뷰 2차'는 전용 169㎡의 펜트하우스를 복층으로 설계했다. 2층에 제공되는 테라스를 이용해 금강 조망도 할 수 있다. GS건설이 5월 경기도 김포시 장기동 일원에 분양 예정인 '한강 센트럴 자이'는 최근 불고 있는 아웃도어 캠핑 열풍에 발맞춰 소형 캠핑데크를 시공할 예정이다. 멀리 나가지 않고 단지 내에서도 안전하게 아웃도어 취미를 즐길 수 있어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장재현 부동산뱅크 팀장은 "건설사들이 천편일률적인 평면에 싫증을 느낀 수요자들의 요구에 맞춰 단독주택의 장점을 더한 새로운 아파트를 만드는 것"이라며 "특히 이들 특화 공간들의 경우 1층이나 최상층 등 기존에 인기가 없던 세대에 적용되는 경우가 많아 분양률을 높이는데도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2014-04-02 16:08:33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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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영국 리버풀 교량공사 참여

삼성물산이 영국 교량공사에 참여, 선진 건설시장 진출을 본격화 한다. 삼성물산(대표 최치훈)은 영국 자치구 할튼 보로 카운슬(Halton Borough Council)이 발주한 민관협력사업(PPP)인 영국 머시 게이트웨이(Mersey Gateway) 프로젝트와 관련해 삼성물산이 설계 및 시공분야에 참여한 머시링크 컨소시엄이 최종 계약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고 2일 밝혔다. 머시 게이트웨이는 영국 런던 북서쪽 약 230km 지점 리버풀 머시(Mersey)강을 통과하는 총 연장 2.13km, 6차선 규모의 교량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로 1km의 사장교와 접속교량으로 이뤄진다. 7.3km의 고속도로 신설 및 보수 작업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공사 완공시점은 2018년 2월이다. 삼성물산은 영국 건설사인 키어(Kier), 스페인 글로벌 건설사 FCC와 설계 및 시공 컨소시엄(CJV)을 구성해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총 공사비는 약 4억5000만 파운드(약 8079억원)로 삼성물산의 지분은 33.3%(1억5000만 파운드, 약 2693억원)이다. 삼성물산이 영국 최대 PPP 사업에 참여할 수 있었던 데는 글로벌 기업과의 협업을 통한 신뢰구축이 큰 원동력이 됐다. 실제 삼성물산은 머시게이트웨이 프로젝트를 이끌고 있는 호주 맥쿼리의 초청으로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었다. 삼성물산은 맥쿼리와 국내 최장 사장교인 인천대교 공사를 수행하면서 폭넓은 협력관계를 구축해 왔다. 여기에 총 22억 달러 규모의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메트로 공사를 공동으로 수행 중인 FCC 역시 삼성물산의 기술력과 사업수행역량을 높이 평가해 시공컨소시엄에 함께할 것을 먼저 제안했다. 삼성물산은 이번 프로젝트로 고도의 전문성과 글로벌 기술력 및 수행역량을 요구하는 선진시장 진출과 세계적인 선진 건설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삼성물산의 글로벌 역량을 한층 강화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수행 경험을 요구하는 영국 등 선진 건설시장으로의 진출은 한국 건설업체의 기술력을 전 세계적으로 입증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세계적인 역량을 갖춘 글로벌 고객과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유럽을 비롯한 선진 건설시장에 보다 적극적으로 진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4-04-02 11:28:50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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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아파트 청약자수 10만 명 돌파…전년比 3.6배↑

1분기 신규 분양된 아파트에 1순위 청약한 사람의 수가 10만 명을 넘어섰다. 전년 동기 대비 3.6배 늘어난 수치로, 통상 1~3월 분양시장이 전통적인 비수기인 점을 감안할 때 이 같은 열기가 2분기까지 이어질 지 귀추가 주목된다. 2일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올 1분기 전국적으로 53개 단지, 2만4609가구(공공·국민임대 제외)가 분양됐다. 지난해 2만4065가구와 비슷한 수준으로 ▲수도권 5681가구 ▲지방광역시 1만2063가구 ▲지방중소도시 6865가구다. 이에 반해 이 기간 청약통장을 사용한 1순위 청약자는 총 10만7759명으로 작년 동기(2만9765명) 대비 3.6배나 증가했다. 3순위까지 포함한 총 청약자는 작년 1분기 4만9648명보다 2.7배 늘어난 13만4689명으로 집계됐다. ◆1만 명 이상 청약 단지, 대구에서만 3곳 수도권에서 1순위에 가장 많은 청약자가 몰린 곳은 위례신도시 '엠코타운 센트로엘'로 나타났다. 604가구 모집에 7301명이 접수했다. 이어 서울 금천구 독산동 '롯데캐슬 골드파크1차'가 1497가구에 2401가구가 청약했다. 지방광역시에서는 1순위 청약자 1만 명 이상 단지가 4곳이나 나왔다. 이중 3곳이 대구에 집중됐다. 특히 북구 침산동 '침산화성 파크드림'으로는 3만2131명이 몰려 전국적으로도 1순위 청약자가 가장 많았다. 평균 경쟁률이 38.48대 1을 기록했다. 다음으로 대구 달성군 북죽곡 '엠코타운 더솔레뉴'가 1만1540명, 부산 동래구 사직동 '사직역 삼정그린코아 더베스트' 1만1380명, 대구 달성구 월성동 '대구월성 협성휴포레' 1만489명 순으로 집계됐다. 최고 경쟁률 기준으로는 서울 은평뉴타운 3-12블록 SH은평뉴타운 59.00㎡가 7가구 모집에 121명이 청약해 수도권에서 가장 높은 16.86대 1을 기록했다. 위례신도시 '엠코타운 센트로엘' 98.79㎡는 216가구 모집에 3614명이 접수, 16.73대 1을 나타냈다. 지방에서는 부산 동래구 사직동 '사직역 삼정그린코아 더베스트' 84.95㎡가 43가구 모집에 6106명이 몰리며 142대 1의 1분기 최고 기록을 세웠다. 대구 수성구 범어동 '범어 화산샬레' 84.97㎡도 11가구 모집에 1535명이 청약해 최고 139.5대 1을 보였다. ◆전국 평균 분양가 3.3㎡당 1170만원, 23.9% 올라 분양시장이 호조세를 보이면서 분양가도 큰 폭으로 뛰었다. 1분기 공급된 아파트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1170만원으로 파악됐다. 작년 1분기(944만원)보다 23.9%나 상승했다. 특히 수도권은 작년 1207만원과 비교해 41.3%나 오른 1706만원을 기록했다. 고분양가 논란을 일으킨 서울 금천구 독산동 '롯데캐슬골드파크1차'를 비롯해 성동구 성수동 '트리마제', 위례신도시 '엠코타운 센트로엘'의 영향이 컸다. 지방광역시는 지난해 1분기 788만원에서 올해 1분기 1048만원으로 33.3%가 상승했다. 부산 남구 용호동 '더블유(W)'와 대구 수성구 범어동 '범어 화산샬레' 등 지역에서 고가에 분양된 단지들이 평균 분양가를 끌어 올렸다. 반면 지방중소도시는 716만원에서 705만원으로 소폭 하락했다. 권일 닥터아파트 리서치팀장은 "지난해 연말부터 규제완화책과 집값 상승 기대심리로 1분기에 1순위 청약자수가 크게 늘었다"면서 "하지만 2.26대책의 전월세 과세 발표 이후 주택시장은 3월 중순 이후 관망세가 확산 돼 2분기 분양시장은 입지, 분양가에 따라 청약 결과가 극명하게 갈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4-04-02 11:11:20 박선옥 기자
올해 과천에 사상 최대 토지보상금 풀린다

이르면 7월께 경기도 과천시에 1조5000억원으로 추산되는 토지보상금이 풀린다. 가구당 6000만원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2일 전국개발정보업체 지존에 따르면 '과천지식정보타운 공공주택지구'가 5월 말 보상계획공고를 시작으로 이르면 7월부터 본격적인 토지보상에 착수한다. 과천지식정보타운 공공주택지구는 지난 2009년 11월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됐으나 부동산경기 침체 등으로 사업이 표류하다 2011년 10월 보금자리주택지구로 변경됐고, 사업시행자인 LH의 자금난으로 최초 사업지구로 지정된 지 5년 만에 토지보상이 이뤄지게 됐다. 보상 총액은 과천에 거주하는 가구당 약 6000만원 꼴인 1조5000억원으로 추산된다. 지난 2월 말 기준으로 과천시에 거주하는 가구수는 2만5천192가구, 총 인구는 7만312명이다. 과천시가 생긴 이후 사상 최대 규모인 이번 토지보상금으로 과천청사의 세종청사 이전 이후 침체된 과천과 인접 지역 부동산 시장이 활기를 띨 것으로 예상된다. 신태수 지존 대표는 "과천지식정보타운 공공주택지구와 인접한 의왕 '백운지식문화밸리 도시개발구역'의 토지보상도 비슷한 시기에 착수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들 지역은 대부분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여 있어 원주민 비율이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 이어 "원주민들은 토지보상시 양도세 절감 등의 목적으로 인접지역에 대토를 구입하는 성향이 강한 점을 감안할 때 인근 수도권 남부지역 부동산 가격 상승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2014-04-02 10:01:49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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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산건설 파산, 워크아웃·법정관리 건설업계 '먹구름'

지난해 시공능력평가 35위를 기록한 중견건설사 벽산건설이 1일 법원으로부터 파산 선고를 받으면서 건설업계의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100대 건설사 중 현재 워크아웃·법정관리 상태인 건설사는 총 18곳에 이른다. 금호산업을 포함해 ▲경남기업 ▲고려개발 ▲진흥기업 ▲삼호 ▲동문건설 ▲신동아건설 ▲동일토건 등 8곳이 워크아웃 중이고, 파산 절차를 밟게 된 벽산건설을 비롯해 ▲쌍용건설 ▲극동건설 ▲남광토건 ▲동양건설산업 ▲한일건설 ▲LIG건설 ▲우림건설 ▲STX건설 ▲남양건설 등 10곳이 법정관리 상태다. 하지만 이들 건설사 중 올해 워크아웃 졸업이 확실시되는 금호산업과 대림산업 계열의 고려개발, 삼호를 제외하고 경영여건이 개선되고 있는 곳은 많지 않은 실정이다. 대부분 은행이나 법원 관리를 받으면서 돈 되는 자산을 매각해 외형이 축소됐고, 워크아웃·법정관리 업체라는 꼬리표와 인력 이탈 등의 영향으로 영업기반이 악화돼 신규 수주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현재 벽산건설 이후 위기감이 커진 곳은 시공능력평가 49위의 동양건설산업이다. 이 회사는 오는 10일까지 상장폐지 요건을 해소하는 입증자료와 사업보고서를 제출하지 못하면 상장폐지 절차에 들어간다. 쌍용건설 역시 자본잠식에 따른 상장 폐지가 유력시되고 있다. 이들 건설사의 경영이 정상화되기 위해서는 M&A를 통한 매각밖에 방법이 없지만 이마저도 전반적인 건설경기 침체로 쉽지 않은 상황이다. 실제, 벽산건설은 지난해 중동계 아키드 컨소시엄의 인수가 무산되면서 파산까지 몰리게 됐고, 동양건설산업도 지난해 5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노웨이트 컨소시엄이 중도금을 못내 M&A가 실패한 후 계속해서 인수자가 나서지 않고 있다.

2014-04-01 18:23:42 박선옥 기자
롯데건설, 신용등급 하향검토 감시대상 등재

지난해 대규모 당기순손실을 기록한 롯데건설이 신용등급 강등 위기에 처했다. NICE신용평가는 1일 롯데건설의 회사채를 비롯한 장·단기 신용등급을 하향검토(↓) 등급감시(Credit Watch) 대상에 등재했다고 발표했다. 변경 전 회사채 신용등급은 A+, 장기는 A+, 단기는 A2+였다. 앞서 지난 31일 한국기업평가도 회사채와 신용등급을 부정적 검토(Negative Review) 대상에 등록한다고 밝혔다. NICE신용평가는 "롯데건설이 지난해 1644억원(개별 기준 자기자본 대비 7.8%) 규모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함에 따라 재무안정성 저하가 발생했다"고 등급하향 검토 배경을 설명했다. 롯데건설은 2013년 4조3063억원의 매출을 올렸지만 대구지역 및 기타 미분양 아파트의 할인판매에 따른 대손상각, 호주 및 국내 미착공 PF사업장 금융비용 등 사업손실 예상액 반영해 대규모 적자를 냈다. 이밖에도 청라국제업무타운, 용산역세권 등 PF사업장 해지에 따른 주식감액손실도 발생했다. 이에 따라 롯데건설의 법인세 차감 전 순이익률은 2012년 0.6%에서 2013년 -6.5%로 돌아섰고, 부채와 PF우발채무를 자기자본으로 나눈 조정부채비율은 248.0%에서 276.7%로 껑충 뛰었다. 2013년 12월 말 기준 롯데건설의 PF관련 우발채무액은 ABCP 9450억원과 기타PF 1조4048억원을 합쳐 2조3498억원에 이른다. 재건축·재개발 조합에 대한 사업비 보증 5544억원을 포함하면 3조원에 육박한다. NICE신용평가는 "대규모 손실 발생의 세부원인 및 회사의 사업적·재무적 대응, 이에 따른 수익성 및 재무안정성 전망에 대해 구체적으로 검토해 등급에 반영하겠다"고 설명했다.

2014-04-01 17:54:33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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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城)에 사나 했는데"…신정1-4구역, 추가분담금-부실시공 '이중고'

"입주를 앞두고 느닷없이 맞은 추가분담금 폭탄도 억울한데,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만 발견한 불법·부실시공이 220군데에 이릅니다. 물이 새는 곳도 100군데가 넘고, 불연내장재를 써야 할 곳에는 싸구려 가연성 소재의 우레탄폼이 들어가 있어요. '롯데캐슬'이라는 브랜드가 한심합니다." (신정뉴타운 롯데캐슬 조합원) 서울 양천구 신월·신정뉴타운 1-4구역이 세대당 최고 9000만원에 이르는 추가분담금 문제로 내홍을 겪고 있다. 절반이 넘는 조합원이 조합장과 조합임원의 비리를 확신하고 이로 인해 껍데기만 '캐슬'인 부실아파트가 지어졌다고 주장하면서 기존 조합과 시공사인 롯데건설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가 높아지는 상황이다. ◆입주 3개월 앞두고 '권리찾기모임' 결성 30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일 입주를 시작한 신월·신정1-4구역은 애초 큰 마찰 없이 사업이 마무리될 것으로 기대됐던 곳이다. 정비사업 과정에서 으레 등장하는 반대파 일명 비대위조차 한 번도 결성되지 않아 모범 조합으로 표창까지 받았던 터다. 하지만 뒤늦게 발견한 추가분담금이라는 암초로 인해 내부 갈등이 걷잡을 수 없이 깊어지고 있다. 사건의 발단은 이렇다. 지난해 10월 31일 총회에서 조합이 사업비가 150여억원이 증가됐다며 조합원 1인당 1000만~9000만원의 추가분담금을 통보했다. 이마저도 총회 책자 128페이지에 깨알 같은 글씨로 적어 놓는 바람에 당시 총회에 참석했던 조합원들조차 추가분담금의 존재를 나중에 집으로 도착한 납부계좌 안내 공문을 보고 알았을 정도다. 이에 입주를 불과 3개월 앞두고 조합에 반대하는 '권리찾기모임'이 만들어졌다. 현재 집행부 9명을 포함해 조합원 726명의 절반이 넘는 460여 명의 지지를 받고 있다. 이들은 조합이 과다하게 공사비를 산정하고 이중으로 비용을 청구하는 방법으로 돈을 빼돌렸다고 주장하고 있다. 최용진 권리찾기모임 대변인은 "추가분담금 내역을 보면 이미 5년 전에 다 끝난 설계와 철거 비용이 증가했다고 나와 있고, 시공사인 롯데건설에서 해야 하는 조경공사는 다른 업체에 돈을 주고 맡긴 것으로 돼 있는 등 앞뒤가 안 맞는 게 한두 가지가 아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철거 후 나오는 고철 등은 팔아서 조합 수입으로 잡아야 하는데 관련 내용이 없어 물으니 공짜로 줬다고 하고, 양천구청에서 무상으로 받아야 하는 도로 등의 공공시설 부지는 용적률 상향 조건으로 108억원을 주고 사왔다고 한다"며 "조합이 제대로 임무를 수행하지 않고 조합원 재산에 손해를 끼쳤으니 명백한 배임 행위"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조합 측의 입장을 듣고자 했지만 사무실을 폐쇄한 데다, 전화 통화에도 응하지 않았다. ◆주차장에서는 물새고, 벽에는 금 간 '성(城)' 이런 난리통에 아파트라고 제대로 지어질 리가 없다. 조합원들은 3.3㎡당 1500여만원에 이르는 '성(城)'이라는 브랜드의 '롯데캐슬' 아파트를 분양 받았지만 싸구려 마감재와 불법·부실시공에 실망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조합원 전대흥(59) 씨는 "TV 진품명품에 마감재를 들고 나가고 싶을 만큼 오래된 마감재들이 3.3㎡당 1500만원대의 아파트에 쓰였다"며 "시공 자재들이 입찰 당시 제안했던 것보다 수준이 떨어지는 것은 차치하더라도, 벽지·장판 등이 들뜨는 등 공사도 제대로 안 됐다 "고 목소리를 높였다. 더 큰 문제는 건물 안전에 위협을 가할 수 있는 불법·부실시공이다. 권리찾기모임 최 대변인은 "조합원 중 배관·전기 등을 잘 아는 사업가, 감리사 등이 모여 지하주차장만 돌아봤는데도 220곳의 불법·부실시공을 찾았다"며 "비가 오지 않는 데도 벽에서 물이 새는 곳이 100곳이 넘는다"고 말했다. 그는 또 "소방법에 따라 불연내장재를 사용해야 하는 부분에 가연성 소재의 우레탄폼을 쓰거나 배관의 보온 및 녹슴 방지를 위해 설치하는 철구조물도 제대로 시공되지 않았다"며 "특히 새 건물임에도 종균열은 수도 없이 많고, 구조적인 문제로 연결될 수 있는 횡균열도 미세하지만 몇 군데서 발견됐다"고 주장했다. 불법·부실시공보다 조합원들이 더 분노하는 것은 롯데건설의 태도다. 조합원들의 하자보수 요구에 무대응으로 일관하고 있다는 것. 부동산에서 만난 한 조합원은 "하자보수를 요청하면 앞에서만 알았다고 대답할 뿐 시정이 되지 않는다"며 "롯데건설 본사에도 진정서를 몇 번이나 보냈지만 반응도 없고, 무시당하는 것 같다"고 불쾌해 했다. ◆"조합-롯데건설에 권리 주장하겠다" 추가분담금과 부실시공 이중고를 겪고 있는 신월·신정1-4구역 권리찾기모임은 우선 추가분담금 문제부터 해결하겠다는 계획이다. 앞서 주민간 갈등을 촉발한 작년 10월 31일 총회에 대해 효력가처분소송을 조합과 양천구청에 내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또 3월 1일 조합원 533명의 동의를 얻어 기존 조합의 '임원해임'건을 가결했지만 아직 새 조합을 만들지 못해 구 조합에서 아직 업무 처리를 하는 실정이다. 이에 새로운 조합 구성도 시급한 상황이다. 최용진 권리찾기모임 대변인은 "조합원이 조합원 명부나 사업 관련 서류 등의 열람을 요구할 때는 조합은 보여줄 의무가 있는데도 이전 조합은 보여주지도 않고, 심지어 문서를 파기하다 걸리기까지 했다"며 "새로운 조합을 만들어 구 조합과 롯데건설에 우리 목소리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2014-04-01 14:37:30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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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2014년 우수협력업체 시상식 개최

대림산업은 1일 서울 중구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2014년 우수협력업체'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상식에는 우수협력업체로 선정된 50개 업체 대표 및 김동수 대표이사 사장을 포함한 대림산업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대림산업은 협력회사와의 동반성장을 추진하기 위해 ▲시공 ▲플랜트조달 ▲자재구매 ▲설계용역 ▲안전 등 5개 분야의 전년도 실적을 평가, 매년 우수협력업체를 선정하고 있다. 우수협력업체로 선정된 회사에는 계약이행보증 면제와 입찰 초청시 우선권을 받는 혜택이 제공된다. 대림산업은 '협력업체의 성장이 곧 대림의 경쟁력'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협력업체의 경영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하도급대금 전액을 현금과 현금성 결제로 지급하는 제도가 대표적이다. 또 협력업체 컨설팅 프로그램인 재무컨설팅 제도를 운영하며 경영노하우를 전수하는데 힘쓰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재무적인 개선뿐만 아니라 경영전반에 대한 다양한 업무 분야를 지원한다. 이런 노력을 인정받아 대림산업은 작년 5월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13년 건설업 상호협력평가'에서 최우수 건설사로 선정되기도 했다. 김동수 대림산업 사장은 시상식에서 "불확실한 경영환경에 대응해 대림산업과 협력업체들의 지속적인 경쟁력 확보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앞으로도 협력업체들의 자생력을 키우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 밝혔다.

2014-04-01 14:32:55 박선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