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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재해예측 AI 도입해 최첨단 건설현장 안전관리

현대건설이 지난 10월부터 '재해 예측 AI' 가동을 통해 본격적인 AI 기반 건설현장 안전관리를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재해 예측 AI'는 현대건설이 현재 시공 중인 국내 全 건설현장에 작업 당일 예상되는 재해위험 정보를 제공해 선제적 안전관리가 가능하도록 자체개발한 시스템이다. 해당 시스템은 현대건설이 과거 10년간 수행해온 토목, 건축, 플랜트 등 전체 프로젝트에서 수집된 3900만 건 이상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과거 실제 발생했던 안전재해 정보 뿐 아니라, 현장 내 결빙구간에서 공사차량이 미끄러져 전도될 뻔 하거나 인적 없는 곳에서 공사자재가 낙하한 사례 등 인적피해로 이어지지 않은 사고 정보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데이터를 담고 있어, 건설현장의 잠재적 재해 위험을 보다 정확하게 파악하고 예방할 수 있다. '재해 예측 AI'는 현장 담당자가 별도 현장 관리 시스템에 입력한 예정 공사정보를 분석해 유형별 안전재해 발생 확률 및 안전관리 지침을 도출해 작업 당일 현장 담당자에게 이메일과 문자메시지로 전달하는 방식이다. 각 현장에서는 이를 활용해 항목별 사전점검 등의 선제적 안전관리 수행이 가능하다. 또한 '재해 예측 AI'는 전국 현장에서 매일 업데이트되는 공사 정보들을 실시간으로 학습해 최신 데이터를 유지함으로써 재해 위험을 보다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다. 현장 담당자가 당일 공사 일정 마무리 후 현장 관리 시스템에 공정률, 사용 장비 등의 정보를 입력하면 AI가 차후 진행될 공사 내용을 예측해 해당 공사의 재해 발생 확률 등을 분석해 내는 방식이다. 이외에도 각 현장 안전관련 다양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수집 및 디지털화해 재해 예측 AI의 성능을 고도화하고 안전재해 예방을 위한 여러 업무분야에 활용할 계획이다. '재해 예측 AI'를 통해 각 현장의 작업 위험성을 데이터에 기반해 정량적으로 평가하는 게 가능해지면서, 과거 정성적 평가 위주의 안전점검의 수준을 넘어 보다 객관적이고 신뢰성 높은 점검을 할 수 있게 됐다. 현대건설은 이를 통해 관리 효율성을 향상하고 안전재해 발생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재해 예측 AI와 같은 빅데이터/AI 기반 연구가 향후 건설업계 업무방식 패러다임 변화의 핵심이 될 것"이라며 "다년간의 시공 경험이 녹아있는 데이터를 통해 새롭게 개발 중인 기술들을 통해 현대건설이 디지털 건설기술 리더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0-11-17 11:13:08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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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 신도시를 가다] ⑤과천 과천지구, '준강남' 입지 주목

3기 신도시가 예정된 '준강남' 경기도 과천에 신규 아파트 수요자들이 몰려들고 있다. 이곳은 지식정보타운 분양에 따른 청약 수요와 새 아파트 공급이 예정돼 전세가격이 전국에서 유일하게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최고입지'…선바위역 도보 10분 지난 16일 찾은 과천지구는 지하철 4호선 선바위역 근처에 자리하고 있었다. 도보로 5~10분 거리에 있어 이미 역세권이다. 위치상으로도 서울과 근접해 2·4호선 사당역까지 두 정거장 밖에 되지 않는다. 서쪽으로는 관악산, 북동쪽은 우면산, 남동쪽으로는 청계산이 있어 녹지공간이 풍부하다. 게다가 양재천이 흘러 신도시가 개발되면 쾌적한 주거 환경이 예상된다. 과천지구는 경기도 과천시 과천동, 주암동, 막계동 일원 면적 155만5496㎡으로 총 7100가구의 주택이 공급된다. 3기 신도시 가운데 면적과 공급 가구 수는 가장 적다. 시행자는 경기도, 과천시, LH(한국토지주택공사), GH(경기주택도시공사)다. 과천지구는 하남 교산지구와 함께 강남접근성이 높은 곳으로 교통망도 다수 확보됐다. 현재 GTX-C(수도권광역급행철도 C-노선) 정부과천청사역 환승역사, 위례과천선(복정역~정부과천청사역), 안양~사당 BRT(간선급행버스체계), 과천지구 환승시설이 계획됐다. 신도시가 건설되면 교통의 중심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사전청약 일정은 오는 2021년 11~12월이다. 과천지구에는 비닐하우스 화훼농가들이 다수 자리하고 있었다. 이곳을 탐방하면서 토지보상을 요구하는 현수막이 여러 군데 걸려 있는 것을 확인했다. 기존 주민들과 지자체, LH 간의 갈등이 있어 보였다. LH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진행 중인 감정평가는 이달 말 완료되며 다음 달 손실보상협의를 착수할 예정이다. 선바위역 인근에서 컨테이너박스로 지어진 과천 공공주택지구 토지주 대책 사무실을 찾을 수 있었다. 이희섭 과천공공주택지구 토지주대책위원장은 "주변 시세에 맞는 적정한 토지 보상을 바랄 뿐이다"라며 "원주민 입장에서는 무사히 다른 곳에 정착할 수 있을지 걱정이 많다"고 전했다. ◆과천 지식정보타운 등 신규공급 과천은 '강남5구'라는 별칭으로 불릴 만큼 부동산 수요자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곳으로 주거 지역으로서 가치가 높은 곳이다. 최근에는 과천지식정보타운 분양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데다 신축 아파트 공급이 예정되면서 전세가격은 하락세를 겪고 있다. 최근 청약을 받은 지식정보타운 3개 단지에는 약 57만명이 몰려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특별공급에 9만1426명이 신청한 데 이어 1순위에서도 47만8390명이 접수했다. 여기에 올해 연말 과천센트럴파크푸르지오써밋(1317가구)을 시작으로 오는 2021년 1월에는 과천위버필드(2128가구) 등 과천 재건축 아파트들이 연이어 입주를 앞두고 있다. KB부동산 주택시장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 9일 기준 과천의 전셋값은 전주 대비 0.12% 떨어졌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전세가격이 떨어졌다. 지난달 26일 이후 3주 연속 하락세다. 매매가격도 0.01% 하락했다. 주요 아파트 전세 계약건수를 살펴보면 원문동 래미안슈르(전용면적 84.96㎡)는 지난 달 보증금 9억원에 계약됐지만 이달에는 1억원 떨어진 8억원에 계약됐다. 이 아파트 전용면적 59.97㎡ 역시 지난달 계약된 7억3000만원보다 이달 6000만원 가량 떨어진 6억7200만원에 계약됐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은 "3기 신도시 과천지구는 과천의 확장보다도 사실상 서울의 확장으로 보는게 더 타당하다"며 "과천은 본래 강남 아파트와 가격이 동조화되는 곳으로 일시적인 하락세에 불과하다"고 전했다.

2020-11-17 11:00:11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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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아파트 분양시장도 활황?...분양단지 주목

'미분양 무덤'으로 불리던 경기도 양평 주택이 최근 활황세다. 6·17 부동산대책에서 제외되고 고속도로 호재까지 겹쳐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올 초 마이너스 프리미엄 속출한 것과 다른 분위기다. 17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시스템에 따르면 양평군 양평읍에 위치한 '양평 센트럴파크 써밋(80.74㎡)'은 6·17대책 이후 최고가인 4억2980만원을 기록해 올 들어 1억원 가까이 올랐다. 이 단지는 지난 2월 분양가보다 9000만원이나 낮은 3억539만원(80.74㎡)에 거래돼 올 초까지 마이너스피(마이너스 프리미엄)를 형성한 적도 있었다. 하지만 최근 들어 신규 아파트 분양시장도 순위내 마감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지난 7월에 분양한 '양평 휴먼빌 센트럴시티'는 양평군 최고 청약경쟁률인 2.04대 1로 마감됐다. 같은달 분양한 '양평 휴먼빌 리버파크어반'도 423명이 몰리며 1.07대 1로 순위내 마감에 성공했다. 지난해 양평군 평균 청약 경쟁률은 0.55대 1을 나타냈다. 미분양도 제로 수준이다. 2015년 12월 217가구에서 2017년 12월 58가구, 2019년12월 37가구로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고속도로 등 교통여건 개선 등이 부동산시장의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의 양평~화도 구간은 현재 공사 중으로 오는 2022년 개통한다. 또 서울 송파~양평간 고속도로(27㎞)도 예비타당성 조사 중이다. 올해 양평군은 다문지구, 창대1지구, 창대2지구 등 도시개발사업으로 3500여가구가 공급된다. 현재 3개 단지 1106가구가 공급됐고, 연말 3개 단지 2342가구가 공급된다. 반도건설은 이달 양평군 다문지구 공동1블록에서 '양평 다문지구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59~84㎡, 740가구를 공급한다. 경의중앙선 용문역이 도보 3분거리에 있는 초역세권 단지다. 양평군 내 최초로 단지 내 별동건물인 U-라이프센터가 들어선다. U-라이프센터에는 입주민 전용 건강검진 프로그램인 헬스케어서비스와 문화강좌, 자녀를 위한 교육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한라건설도 양평군 양평읍 산 24-4 일원에서 '양평역 한라비발디' 59~98㎡, 1602가구 를 공급할 채비를 하고 있다. /이규성기자 peace@metroseoul.co.kr

2020-11-17 10:34:48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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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LH, 히터파일 건설기술 상생협약

현대엔지니어링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건설신기술 제891호의 보급 및 현장적용 확대를 위한 건설신기술 상생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경남 진주시 한국토지주택공사 본사에서 진행된 체결식은 현대엔지니어링 황헌규 부사장(건축사업본부장)과 LH 권혁례 본부장(공공주택본부)을 비롯한 삼표피앤씨, 비티이엔씨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맺은 상생협약은 ▲신기술 관련 기술 교류 ▲신기술 관련기술개량 및 추가 연구 사업 추진 등이 주요 내용이다. 지난 8월 국토교통부 건설신기술 제 891호로 지정된 '매입말뚝 지지력 조기 확인을 위해 말뚝 중공부에 용수가열히터를 이용한 시멘트풀 고온양생방법'은 현대엔지니어링과 한국토지주택공사, 삼표피앤씨, 비티이엔씨가 공동으로 기술개발에 참여한 매입말뚝 시멘트풀 고온양생 기술이다. 말뚝(파일)은 건설공사에서 구조물을 안전하게 지지하기 위한 구조체로 고층건물, 교량, 연약지반 기초 등에 사용된다. 일반적인 매입말뚝 시공방법은 지반에 구멍을 뚫고 기성말뚝을 삽입한 뒤 말뚝과 지반 사이의 공극을 시멘트풀로 채우는 방식이다. 매입말뚝을 현장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시멘트풀 양생 후 현장에서 지지력 확인시험을 반드시 수행하여야 하는데, 시멘트풀의 양생과정을 거쳐 지지력을 확보하기 위해 통상 7일정도 양생기간이 소요된다. 이번에 개발한 신기술인 히터파일은 말뚝의 중공부에 물을 채우고 용수가열 히터로 가열해 말뚝 주면의 시멘트풀을 고속으로 양생시키는 기술이다. 이 기술을 적용하면 7일 이상의 시멘트풀 양생기간을 1일 이내로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다. 단기간에 시멘트풀 양생이 가능함에 따라 지지력 확인시험을 위한 장비의 대기시간 없이 말뚝의 지지력을 확인할 수 있으며, 설계적인 측면에서는 설계하중을 증대시키거나 동일 설계하중 대비 말뚝길이를 줄일 수 있어 시공 효율성과 최적설계를 통한 공사비 절감이 가능한 기술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삼표피앤씨, 비티이엔씨와 함께 관련 특허를 2015년 공동으로 개발, 등록하고 현재까지 자사의 현장에 지속적으로 적용하여 원가절감 및 시공품질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LH는 본 신기술 공동개발을 위해 LH 현장 적용성 연구와 기술지원을 제공하며 신기술 개발을 지원했다. 이번 상생협약 체결을 계기로 신기술 활용이 촉진되고 각 사의 기술교류와 시공경험 공유가 더욱 확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건설신기술로 지정된 히터파일 기술은 건축, 토목, 재료, 전기분야등이 융합된 기술이다. 당사가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 건설 기술 확대 적용의 일환이다"며 "협력사와 공동연구개발을 확대해 기술협력을 기반한 동반성장을 지속적으로 추구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2020-11-17 09:27:38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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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 복병' 은평 아파트, 매매호가 1억원 "들썩"

서울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이 상승세를 기록 중인 가운데 외곽지역인 은평구 아파트값 강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임대차3법 시행 이후 전세난이 심화되면서 서울 외곽 중저가 아파트까지 가격이 크게 뛰고 있다. 16일 KB부동산 리브온에 따르면 녹번동 북한산푸르지오 307동(전용면적 84㎡)이 11억원에 매물이 나왔다. 이 면적형은 지난 8월 9억6000만원, 9월 10억3000만원에 거래되며 상승세를 타고 있는 중이다. 근처에 있는 래미안베라힐즈 201동(전용면적 84㎡)은 12억5000만원에 매물이 있다. 이 면적형은 지난 7월 11억5000만원에 팔렸다. 응암동 백련산힐스테이트 1차 전용면적 84㎡는 9억3000만원에 매물이 나왔다. 이 면적형은 지난 7월 8억원, 9월 8억4000만원에 거래됐다. 백련산 SK뷰아이파크(전용면적 84.90㎡)는 12억원에 물건이 있다. 이 면적형도 지난 7월 10억4000만원, 9월 10억8000만원에 팔렸다. 매매호가가 1억원씩 오르며 상승곡선을 타고 있다. 전세가격도 오름세다. 그러나 서울 수도권 전역에 퍼진 품귀현상을 반영하듯 매매와 비교해 물건은 많지 않다. 북한산푸르지오(전용면적 84.99㎡)는 임대차3법 이후인 지난 8월 보증금 6억3000만원에 계약됐으며 현재는 호가 1억원이 넘게 오른 7억5000만원에 물건이 나왔다. 래비안베라힐즈 211동(전용면적 84.95㎡)은 8억5000만원에 물건이 있다. 이 면적형은 지난 7월 보증금 5억8000만원에 계약된 바 있다. 호가만 3억원 가까이 오른 셈이다. 은평뉴타운에 이어 수색증산뉴타운이 개발되면서 새 아파트 분양으로 가격 상승세를 돕고 있다. 현지 부동산중개업자는 "수색동 일대 위치한 DMC롯데캐슬더퍼스트(전용면적 84.87㎡)는 13억원에 매물이 나왔으며 전세는 59㎡가 6억8000만원에 물건이 있다"라며 "최근 들어 타 지역 수요자들의 매수 문의가 늘고 있지만 곧장 실거래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라고 전했다. 지난 12일 KB부동산 리브온이 발표한 주간KB주택시장동향 자료에 따르면 서울의 매매가격은 전주대비 0.30% 상승률을 보이며 지난주(0.33%) 상승률과 유사하게 상승을 보였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세가 상승에 더불어 일부 지역이 높은 상승률을 보이면서 전체적으로 지난주(0.33%) 상승률과 유사한 0.30% 상승률을 보였다. 은평구(0.90%), 중구(0.77%), 성동구(0.66%), 도봉구(0.43%), 노원구(0.40%)가 선도했다. 서울의 전세가격은 0.46% 상승률을 보이며 지난주(0.70%) 상승률보다 축소되었다. 경기(0.42%) 전세가격은 지난주 상승률 0.46%보다 축소됐지만 상승은 여전했다. 은평의 경우 전세가격은 0.70%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은 "은평은 상대적으로 중저가 주택이 많아서 세금 대출 규제가 덜한데다 30대 수요와 전세난으로 인해 작은 집이라도 구하려는 전세난 회피수요까지 이어져 강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2020-11-16 11:10:40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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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행복과 가족 소재 유튜브 드라마 제작

포스코건설이 가족들의 진정한 행복의 의미를 담은 웹드라마 '숨은 행복 찾기'를 포스코건설 유튜브 채널에 1·2편 동시 공개했다. 드라마는 재택근무와 육아를 병행하는 워킹맘 지혜(허나경)와 친정 엄마(김근영), 아들 서준(조원우) 그리고 남편(커뮤니케이션실 문정선 대리)이 주인공으로, 더샵 아파트에서 거주하는 가족들 간의 갈등과 극복, 그리고 진정한 행복을 찾아가는 일상을 소박하게 그려냈다. 특히, 에어샤워, 피팅 스타일링 미러 등의 더샵 아파트에 구현된 스마트 시스템을 자연스럽게 소개함으로써 첨단 아파트로서의 이미지도 부각시켰다는 평이다. 이번 드라마에는 남편 역 외에도 단지 주민 등 포스코건설 직원들이 다수 출연했다. 포스코건설이 이번에 유튜브 드라마를 제작, 론칭한 것은 최근 유튜브가 소비자나 일반 대중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가장 친근한 소통 채널이 되고 있고, 일상 속의 행복이나 주거공간의 편안함처럼 정말 중요하지만 보이지 않는 본질적인 것을 추구하는 더샵 아파트의 브랜드 철학을 대중들에게 드라마로 잘 어필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해서다. 포스코건설은 감상 후기와'익숙하여 보이지 않았던 행복'에 대한 사연을 댓글로 받는 이벤트도 실시하여 추첨을 통해 사은품도 제공한다.

2020-11-16 10:45:30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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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주택 김천혁신도시 사랑으로 잔여가구 공급

부영주택이 경북 김천혁신도시 내 '사랑으로 부영' 아파트 잔여가구를 공급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최고 25층, 11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60㎡ 140가구와 84㎡ 776가구 등 총 916가구로 구성된다. 단지가 위치한 김천혁신도시에는 한국전력기술, 한국도로공사, 농림축산검역본부, 한국교통안전공단,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등 12개의 공공기관이 이전을 완료했다. 인근 김천산업단지를 비롯해 지역 내 크고 작은 산업단지 종사자 약 6000여명의 배후수요도 있다. 주변 교육 환경으로는 5개의 유치원과 운곡초, 율곡초·중·고교 등 7개의 학교가 위치한다. 생활편의시설로는 단지 주변 상업중심지역의 상권과 문화복지시설, 복합혁신센터(건립 중) 등 이 가까이에 있다. 아울러 단지 가까이 율곡천과 율곡천수변생태공원도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광역교통망도 잘 갖춰져 있다. 경부고속철도(KTX김천구미역), 경부고속도로(동김천IC)을 통해 전국 각 지역으로 이동이 수월하며, 김천~거제 남부내륙철도사업 진행도 순항 중이다. 부영주택 관계자는 "현재 남은 잔여가구에 한해 주변 시세 대비 저렴한 가격으로 분양을 받거나 전세계약이 가능하다"며 "전 가구 발코니가 무상 확장돼 추가 부대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0-11-16 10:37:18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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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전국 미니신도시급 도시개발지구 대거 분양

11월에 전국에서 미니신도시급 도시개발지구 내 아파트 분양이 이어진다. 지난 2014년 택지개발촉진법을 폐지한 뒤 택지지구 공급이 사실상 중단되면서 도시개발지구가 '대체재'로 주목받고 있다. 연내에 강원 원주시 태장2지구 '원주 대원칸타빌'을 비롯해 '양평 다문지구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인천 '시티오씨엘 1단지', '평택 화양지구 휴먼빌' 등이 나온다. 도시개발사업은 시행사가 땅을 수용 또는 환지(토지 소유자에게 대체 택지를 제공하는 것) 방식으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민간택지임에도 공공택지 처럼 비교적 큰 규모에 기반시설을 잘 갖춘 '미니신도시'의 형태를 띤다. 주거지는 물론 다양한 상업·교육·문화·편의시설 등이 계획적으로 조성된다. 주로 도심과 가까운 곳이 사업의 중심지여서 구도심의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특히 도시개발사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택지지구 사업과 달리 민간사업자가 사업을 추진할 수 있어 속도가 빠른 편이다. 도시개발지구 내 단지의 인기는 청약경쟁률에서도 확인된다. 분양을 앞둔 도시개발지구 내 단지로 대원은 강원 원주시 태장2도시개발지구 B-2블록에서 '원주 대원칸타빌' 76· 84㎡ 907가구를 분양한다. 태장2지구의 첫 분양단지다. 1군수지원사령부 이전, 복합레저형 첨단 비즈니스 센터 건립(옛 고속버스터미널부지) 등 인근에 대규모 개발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롯데건설은 경기 화성시 반정동 621-101, 621-87 일원에 '반정 아이파크 캐슬'을 분양한다. 총 2개 단지로 4단지는 59~105㎡ 986가구, 5단지는 59~156㎡ 1378가구 규모다. 반도건설은 이달 중 양평 다문지구 공동1블록에서 '양평 다문지구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59~84㎡ 740가구를 분양한다. 단지는 약 19만㎡ 규모 도시개발사업인 다문지구에 위치한다. 일신건영도 이르면 이달 중 평택시 현덕면 도시개발사업구역 7-1블록에서 '평택 화양지구 휴먼빌(가칭)' 59~84㎡ 1498가구를 분양한다. 도시개발사업인 화양지구는 안중송담지구, 포승지구, 포승황해경제자유구역 등이 가까운 평택 서부권역에 속한다. 단지 인근에는 하나로마트, 학현근린공원 등이 있다. HDC현대산업개발, 현대건설, 포스코건설은 이달 인천 미추홀구 시티오씨엘 1-1블록에서 '시티오씨엘 1단지' 59~126㎡ 1131가구를 분양한다. 약 154만㎡ 규모의 미니 신도시급으로 조성되는 용현학익 1블록 도시개발사업 시티오씨엘의 첫 분양 단지다. /이규성기자 peace@metroseoul.co.kr

2020-11-16 10:17:22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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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수급지수 약 20년 만에 최고치 경신…공급 부족 심화

전국적으로 전세품귀현상이 계속되는 가운데 전세가격지수가 약 20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미 190포인트(p)를 넘어섰으며 조만간 최대값인 200p에도 도달할 기세다. 16일 아파트 분양평가 전문업체 리얼하우스가 국민은행 부동산시세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10월 전국 전세수급지수가 191.1p에 달했다. 이는 지난 2001년 8월 193.7p를 기록한 이후 약 20년 만에 최고치다. 또, 지난 해 동월(148.7p)보다 28.5%나 높아진 수치다. 전세수급지수는 전세 공급 부족 정도를 나타내는 지표다. 지수가 높을수록 전세 공급 부족을, 낮을수록 수요 부족을 뜻한다. 전세 수급이 균형 상태 일 때는 100, 최대값은 200이다. 지역별 전세수급지수를 살펴보면 대구가 197.1p 로 가장 높았으며 광주 196.1p, 경기 195.7p, 인천 194.1p, 서울 191.8p 순으로 나타났다. 전세품귀현상이 계속되면서 전세가격도 요동치고 있다. 경기도 아파트 전세가격(올해 10월 기준)이 지난해 동월 대비 20.6%로 가장 많이 올랐으며 대전 20.5%, 서울시 17.2%, 울산시 16.2%, 충남 9.0% 순으로 나타났다. 폭등한 전셋값은 매매가격까지 끌어올리고 있다. 전세수요가 매수수요로 전환되면서다. 국토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김포 풍무동에 '풍무푸르지오' 전용 84C㎡형이 지난 달 18일 7억5900만원에 거래됐다. 6월 당시 호가는 5억5500만원이었다. 4개월 동안 무려 2억원 가량(36.8%) 오른 셈이다. 또, 부산 해운대구 우동의 '대우마리나1차' 전용 84㎡형이 지난 9월 12억5000만원에 팔렸다. 이 주택형의 6월 최고 거래가격이 9억2000만원인 점을 감안하면 석 달새 31.6%(3억3000만원)이나 올랐다. 부산 해운대구의 한 중개업자는 "전세난에 지친 세입자들까지 아파트 매수에 가담하면서 집값이 크게 올랐다"면서 "집주인들마저 짒값 상승에 대한 기대감에 매물을 거둬드리면서 거래도 힘들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2020-11-16 09:23:41 정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