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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안 논현 오션파크' 총 674세대 4월 분 양 …풍부한 기반시설·개발호재 기대

한국감정원 자료에 따르면 3월 인천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2.44%인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은 지난 1월과 2월에 각각 0.21%, 0.53%이었다. 같은 기간 서울은 0.10%, 경기도 1.87%를 훨씬 웃도는 상승률이다. 인천 청약시장에도 분양하는 단지마다 수만명의 청약자들이 몰리고 있다.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24일 1순위 청약을 진행한 인천 연수구 '힐스테이트 송도 더 스카이'는 804가구 모집에 5만8천21명이 몰려 평균 72.2 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인천 랜드마크 단지가 분양을 앞두고 있는 대우산업개발은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 111-7번지 외 39필지에 '이안 논현 오션파크'를 4월 분양을 앞두고 있다. 지하4층~지상41층 아파트 294세대, 오피스텔 380실로 총 674세대로 구성된다. 수인선 소래포구역이 단지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하고, 영동고속도로, 제3인경인고속화도로, 서울외곽순환도로 이용이 편리해 인천 지역 내는 물론 수도권 외곽으로 이동도 편리하다. 메가박스, 홈플러스, 뉴코아아울렛, 신세계프리미엄아울렛 등 편의시설도 근접해 있다. 소래습지생태공원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고, 늘솔길공원, 논현중앙공원과 너른들공원, 소래포구수변광장 등도 위치해있다. 단지 인근으로 남동국가산업단지, 송도지식정보산업단지 등 산업단지가 위치한 직주근접 아파트다. 대규모 개발호재에 따른 기대감도 높다. GTX-B노선이 2018년 12월에 예비타당성을 통과해 속도를 내고 있다. 서남부권의 주요 도시를 관통하는 월곶~판교 복선 전철이 2025년에 개통될 예정이고, 메디컬 플레이스 특권을 누리는 시흥 배곶 서울대병원도 2025년에 완공될 예정이다.

2020-04-03 10:26:09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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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9개월 만에 하락 전환…코로나발 약세 본격화

정부의 부동산 규제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악재가 겹치면서 서울 아파트값이 9개월여 만에 하락했다. 2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이번주(3월 30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 대비 0.02% 내렸다. 한국감정원 통계로 서울 아파트값이 하락한 것은 지난해 6월 셋째주 조사에서 0.01% 내린 이후 41주 만이다. 코로나19 사태로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고, 대출 중단, 자금출처 증빙 강화, 공시가격 인상에 따른 보유세 부담 증가 등으로 매수심리가 크게 위축되면서 강남권뿐만 아니라 일부 강북지역에서도 하락세가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민간 시세조사업체인 부동산114는 지난주부터 서울 아파트값이 하락 전환하면서 본격적으로 서울 아파트값 하락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 시장에서는 최소한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기간인 상반기까지 급매물이 늘면서 가격도 약세를 보일 전망이다. 이번주 강남 4구는 급매물이 늘면서 0.12% 떨어져 지난주(-0.10%)보다 낙폭을 키웠다. 지난주 나란히 0.14% 하락했던 강남구와 서초구가 이번 주 에는 각각 0.16%, 0.17% 내려 하락폭이 커졌고, 송파구도 0.12% 떨어졌다. 강동구는 0.01% 하락해 작년 7월 첫째주 이후 39주 만에 하락 전환했다.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도 최근 급매물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상승세를 멈추고 일제히 하락 전환했다. 마포구가 0.02%, 용산구와 성동구가 각각 0.01% 떨어졌다. 지난주 보합이던 성북구는 금주 0.03%, 광진구는 0.02% 하락했고 은평구와 서대문구는 상승세를 멈췄다.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 지역은 여전히 0.04∼0.05% 올랐으나 지난주보다 오름폭은 줄었다. 이들 지역은 최근 상승 피로감에다 코로나 등의 영향으로 거래가 감소하면서 시세보다 싼 매물이 나오고 있다. 경기(0.19%)와 인천(0.34%) 역시 지난주보다 아파트값 상승폭이 둔화했다. 풍선효과가 나타났던 수원·용인 지역은 오름폭이 눈에 띄게 줄었다. 수원 아파트값은 지난주 0.25%에서 금주 0.15%로 상승세가 한풀 꺾인 가운데 영통구는 지난주 0.08%에서 금주 0.05%로, 권선구는 0.56%에서 0.22%로 각각 오름폭이 줄었다. 용인 수지(0.12%)와 기흥(0.13%) 역시 지난주보다 상승폭이 둔화했고, 과천(-0.03%)·분당(-0.07%) 등지는 지난주와 비슷한 수준으로 하락세가 이어졌다. 안산시 단원구(0.61%)는 고잔동 저가 단지, 군포시(0.55%)는 산본·금정동 등 역세권, 시흥시(0.53%)는 개발 호재가 있는 배곧신도시, 구리시(0.53%)는 별내선 예정지 인근의 중저가 단지 위주로 강세를 보였으나 상승폭은 대부분 지난주보다 줄었다. 지방 광역시는 부산(-0.02%)과 대구(-0.04%)가 약세를 이어갔고, 광주광역시는 지난주 보합에서 금주 하락(-0.01%) 전환했다. 대전(0.20%) 울산(0.02%)은 오름폭이 감소했다.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0.04% 올랐다. 재건축 이주 등으로 일부 국지적 상승세를 보인 곳이 있으나 계절적 비수기에 코로나 영향이 겹치면서 대체로 안정된 모습이다. 서울이 지난주 0.04%에서 금주 0.03%로, 인천은 0.36%에서 0.19%로 각각 상승폭이 둔화했다. 양천구(-0.02%)의 전셋값은 4주 연속 하락했고 강남 4구의 전셋값도 지난주 0.06%에서 금주 0.03%로 오름폭이 절반으로 줄었다. 노원·도봉·중랑·중구는 상승세를 멈추고 보합 전환했다.

2020-04-02 14:49:17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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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선효과' 서울 아파트, 노·도·강이 뜬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 지역 아파트 매매가격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서울 아파트 전경./연합뉴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 지역 아파트 매매가격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감정원이 2일 발표한 '3월 전국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서울 월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상승률은 지난 2월 0.12%에서 0.10%로 줄었다. 그러나 비강남권인 노원(0.38%)과 도봉(0.28%), 강북(0.28%) 등 강북 주요 지역은 뉴타운 대단지와 복합개발 계획이 있는 역세권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뚜렷했다. 소형·저가 단지 및 정주여건이 양호한 뉴타운 대단지, 개발호재(역세권 복합개발 및 교통망 확충 등)가 있는 지역 위주로 상승했다는 평이다. 노원구 미성아파트(전용면적 50.14㎡)는 3월 6억8000만원에 팔렸다. 이 아파트는 지난 2월 6억1500만원에 거래됐으며 삼호3차(전용면적 59.22㎡)는 7억4800만원에 거래됐다. 이 아파트는 지난 2월 6억4000만원에 팔렸다. 교통호재도 집값 상승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이다. 서울 왕십리에서 미아사거리역, 상계역을 잇는 동북선 경전철은 전체 연장 13.4㎞ 노선이다. 개통되면 환승역 7개를 포함한 정거장 16개와 차량기지 1개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해 9월 동북선 경전철 기공식을 열고 오는 2024년 개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했다. 동북선 경전철에는 9895억원이 투입된다. 현지 부동산중개업소 관계자는 "상계주공4단지(전용면적 58.01㎡)는 호가 5억원에 매물이 나왔는데 이 아파트는 지난 달 4억7000만원에 거래됐다"며 "재건축이나 교통호재에 대한 기대감으로 매매수요도 꾸준히 늘고 있다"고 전했다. 도봉구 방학동삼성래미안2차(전용면적 84.94㎡)는 지난 2월 6억4000만원에 거래됐지만 3월 7억1700만원에 팔렸으며 강북구 벽산라이브파크(전용면적 84.89㎡)는 3월 5억4900만원에 팔렸다. 이 아파트는 2월 4억7500만원에 거래됐다. 2월 5억8000만원에 거래된 에스케이북한산시티(전용면적 84.76㎡)는 3월 5억9700만원에 팔렸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은 "서울 아파트 가격 하락세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금융시장과 실물경기 위축에 대한 우려가 반영된 데다 단기급등에 대한 부담감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라며 "노·도·강 지역이 약진하고 있지만 장기화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정연우기자 ywj964@metroseoul.co.kr

2020-04-02 14:26:15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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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그룹 김상열 회장, '화훼농가 돕기 릴레이 캠페인' 동참

김상열 호반그룹 회장이 2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위해 '화훼농가 돕기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화훼농가 돕기 릴레이 캠페인'은 화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꽃다발, 화분 등을 들고 사진을 찍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 올리고, '아이스버킷 챌린지'처럼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 캠페인은 서울시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시작했는데, 공공기관, 금융권, 산업계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 김상열 회장은 '맑은 마음, 깨끗한 마음, 사랑의 성공'의 꽃말을 지닌 안개꽃을 골랐고, 동참한 그룹사 임직원들에게는 '영원한 애정'의 꽃말을 지닌 튤립을 선물했다. 호반그룹은 매년 생일을 맞은 임직원들에게 축하 꽃다발, 케이크 상품권 등을 전달하고 있고, 신입 사원들에게도 환영의 꽃다발을 전달하고 있다. 김상열 호반그룹 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에 작은 도움이 되고자 임직원들과 함께 캠페인에 동참했다"며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만남의 기회가 줄어든 요즘, 주변의 소중한 분들에게 아름다운 꽃과 함께 봄 인사를 전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상열 회장은 미래에셋대우 최현만 수석부회장의 추천을 받아 이번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 다음 참여자로 하림그룹 김홍국 회장을 추천했다. 한편 호반그룹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펼치고 있다. 지난 달 호반건설은 대한적십자사에 성금 3억원을 기탁했고, 상업시설 임대사업을 하고 있는 '아브뉴프랑'과 레저사업 운영사인 '호반호텔&리조트'는 200여 임대 매장의 소상공인과 중소사업자에게 최장 6개월간 임대료의 10~30%를 감면하기로 했다. 또한, 호반그룹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을 통해 200여개 협력사에 '긴급 경영안정 지원금' 20억원을 지원한다.

2020-04-02 13:06:07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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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건설 2020년 경력사원 공개채용

쌍용건설이 4월 1일부터 15일까지 경력사원 약 30명을 채용한다고 2일 밝혔다. 채용부문은 국내영업 부문 ▲주택사업 ▲건축영업 ▲도시정비 ▲마케팅 경력직과 기술직 부문 ▲국내건축 ▲해외건축 ▲국내토목 등 경력사원을 채용한다는 방침이다. 쌍용건설이 코로나19 사태로 건설업계가 위축된 상황에서 대대적으로 채용에 나선 이유는 국내 주택사업의 호조와 맞물려 강점을 지닌 해외사업이 확대되고 있어서다. 실제 쌍용건설은 통합 브랜드 '더 플래티넘'을 앞세워 분양한 '쌍용 더 플래티넘 해운대' 등 4개 단지를 성공리에 분양했고, 이를 포함해 올해 서울과 부산에서 총 11개 단지 7300여 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쌍용건설은 이번 채용을 통해 본격화된 국내주택 수주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기술직의 경우 국내외 현장에서 견적과 시공, 공무 등을 아우를 수 있는 전문 엔지니어를 확보해 수주 및 사업역량을 강화한다는 복안이다. 특히 이번 채용에서는 국내 토목 분야 중 BIM 코디네이터 등 해당 분야 전문가를 모집하는 게 눈에 띈다. 지원자격은 4년제 대학교 이상 해당분야 전공자로 3~8년 내외의 실무 경력자다. 지원분야와 관련된 국가 자격증 보유자와 영어회화 능통자, 해외근무 가능자, 보훈대상자 및 장애인은 관련법률에 의해 우대한다. 전형방법은 온라인 서류전형과 온라인 인성검사, 실무 및 임원면접 순이며 지원자의 성장잠재력을 평가한 뒤 신체검사를 거쳐 최종합격자를 결정한다. 최종합격자는 2020년 6월에 입사하게 되며 면접전형은 5월 중 주말(토요일)을 이용해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해외건설 명가로 입지를 굳힌 쌍용건설은 해외 21개국에서 약 130억 달러 규모의 167개 프로젝트를 수주해 현재 8개국 약 30억 달러 규모의 26개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쌍용건설이 PQ(입찰자격사전심사제) 통과 후 입찰을 진행 중인 해외 프로젝트는 총 34건, 약 165억 달러 규모에 달한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영업력 확대 및 수주현장 증가로 6년 연속 신입 및 경력, 인턴사원 약 300명을 신규 채용해 왔다"며 "최근 회사가 강점을 지닌 국내외 고급 건축 분야의 수주 증가 및 주택사업 확대에 따라 경력직을 채용하게 됐다"고 말했다.

2020-04-02 12:49:06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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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분양업체, '사이버 모델하우스'가 대세

최근 '사이버 모델하우스'가 아파트 분양 시장의 대세다. 코로나19 가 바꿔놓은 풍경이다. 지난 1~2월간 코로나19로 인해 수요자들의 소비 심리가 크게 위축되자 건설사들은 공급을 미루기도 했다. 이에 따라 3월 신규 단지 상당수가 사이버 모델하우스로 돌파구 찾기에 나섰다. VR(가상현실) 영상을 게시해 실제 견본주택과 유사한 수준의 정보를 온라인으로 제공, 전문 상담인력이 실시간으로 견본주택 내부를 촬영하며 설명하는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 곳도 있다. 견본주택 밖에서 줄을 서는 일도 사라졌다. 분양업계 관계자는 2일 "한때 사이버 모델하우스 운영이 분양 성적에 불리할 것이란 예측과는 달리 안전하면서도 손쉽게 정보를 얻을 수 있어 반응이 좋았다"며 "사이버 모델하우스가 분양시장에 새로운 문화로 자리잡아가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준비중인 업체들로 포스코건설은 이달 경기 수원시 장안구 조원동 장안111-4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하는 '더샵 광교산 퍼스트파크' 666가구 중 36~84㎡ 475가구를 일반 공급한다. 사이버 견본주택에서는 실제 견본주택에 마련된 유니트별 가상현실(VR) 촬영 화면과 입지, 단지 모형도, 특장점 등 자세한 상품 내용을 동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원활한 상담을 위해 메신저와 문의전화를 통한 소통창구도 확대 운영한다. 롯데건설이 이달 경기 의정부시 가능1구역 재개발로 공급하는 '의정부 롯데캐슬 골드포레' 466가구 중 84㎡ 326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단지는 인근으로 백석천, 직동근린공원 등과 GTX-C노선 조성 등으로 관심이 높다. 이달 GS건설은 경기 화성시 반월지구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신동탄포레자이' 59~84㎡, 1297가구 를 분양한다. 단지는 영통·기흥·동탄이 접해 있는 트리플 생활권으로 인덕원~동탄 복선전철(2026년 예정) 서천역(가칭) 초역세권이며, 동탄도시철도인 트램(2027년 예정) 반월역(가칭)도 인근에 들어선다. 호반건설도 인천 영종국제도시 내 A47블록에 들어서는 '호반써밋 스카이센트럴' 74~84㎡ 534가구를 분양한다. 호반써밋 스카이센트럴이 인접한 제3연륙교가 오는 2025년 개통되면 청라국제도시와 바로 연결된다. /이규성기자 peace@metroseoul.co.kr

2020-04-02 11:15:27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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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성종합건설, 원종길성그랑프리텔 178가구 분양

부동산 자금이 수도권 비규제지역으로 쏠리고 있다. 수도권 청약 과열지역에서 부동산 대책이 연이어 발표되고, 서울 강남에서 시작한 집값 상승세가 규제로 막히면서 각종 규제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지역으로 투자 및 실수요자들이 몰리고 있다. 작년 12·16 부동산 대책에 따른 '풍선효과'로 수도권 남부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아파트 거래량이 급증해 2020년 2월 경기도 아파트 거래량이 14년 만에 최고치인 3만건을 돌파했다. 경기 지역 아파트 거래는 주로 비규제지역에서 이루어졌으며 비규제지역 거래는 1만5455건으로 11월 대비 50% 가까이 증가했다. 특히 그동안 집값 상승에서 소외됐던 군포·부천·시흥시 등은 최근 거래가 활기를 띠고 있다. 2월 기준 군포시(1360건), 시흥시(1219건), 부천시(1200건)으로 매매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이 같은 거래 증가는 해당 지역의 집값 상승으로 연결될 가능성이 높다. 통상 매매거래량은 가격 향방의 전조로 보아 거래가 활발하면 집값이 오르고 반대의 경우에는 가격 조정이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고 보기 때문이다. 또한 코로나19 확산으로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대폭 인하하면서 시중 유동성은 수익률을 좇아 부동산으로 더 몰릴 것이라는 예측이 힘을 얻고 있다. 여전히 시장에 갈 곳 없는 유동자금이 풍부하고, 부동산은 결국 오른다는 학습효과와 안전자산 선호 때문이다. 길성종합건설은 오는 4월 경기도 부천시 원종동 일원을 재건축한 '원종 길성그랑프리텔' 분양에 나선다. 이 단지는 재건축사업으로 대지면적 2600.10m², 연면적 1만8495.74m²로 지하 2층~지상 14층 규모의 총 178가구이다. 원종 길성그랑프리텔은 실거주 요건, 대출 규제, 자금조달계획서 등의 규제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비규제지역의 메리트와 함께 굵직한 교통 호재의 실거주 장점을 자랑한다. 원종역 개발호재로 가치가 급부상하고 있으면서도 기존 생활 인프라까지 갖춰져 있는 사업지에 위치해 있다. 뿐만 아니라 선시공 후분양 아파트로서 보통 2년 정도인 대기기간 없이 바로 입주가 가능해 현재와 미래의 주거 가치를 모두 누릴 수 있다. 원종 길성그랑프리텔은 오는 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같은 달 7일 일반 1순위, 8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이후 특별공급 및 일반 1·2순위 모두 동일하게 당첨자발표 16일, 서류접수 17~22일, 계약 체결 27~29일 예정이다. 분양홍보관은 현장인 경기도 부천시 원종동에 마련되어 있다.

2020-04-02 10:38:48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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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혼돈 속 건설업계, 정상 업무 복귀

부동산 규제정책과 코로나19에 시달리는 건설업계가 적극적인 주가 방어에 나서며 정상근무 체제에 돌입하고 있다. 건설업계는 코로나19 확산 속에 진행하던 재택근무를 멈추고 정상 근무 체제로 전환 중이다. 정부는 오는 5일까지 '사회적 거리 두기'를 권장하고 있다. 건설사들이 정부의 캠페인에도 불구하고 정상 근무 체제로 전환하는 것은 어려운 건설 경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최근 국내 건설업계는 코로나19 때문에 분양 일정을 미루고 있다. 건설협회 등은 정부의 2차 추경에 사회간접자본(SOC) 예산 포함, 한시적 예비 타당성 조사(면제) 면제, 주택규제 완화 등을 요청할 정도로 상황이 좋지 않다. 대림산업과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달 초 시작한 재택근무를 중단하고 지난달 30일부터 정상 출근을 시작했다. 임산부나 재택이 필요한 직원은 제외됐지만 직원 대부분은 본사로 출근했다. 다른 건설사들도 4월 초 이후 정상 출근을 고려 중이다. SK건설과 롯데건설 등은 경우 연장 여부를 고민하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2교대 재택근무를 마치고 오는 9일부터 정상 근무에 들어갈 전망이다. GS건설은 최근 임직원을 대상으로 재택근무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하는 등 직원들의 생각을 수렴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재택근무 종료 관련 계획이 나오지 않은 상태다. 롯데건설은 최근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하고 신규 투자 분석, 예산관리, 유동성 관리 등을 기존보다 강화하기로 했다. 대림산업 역시 앞선 주주총회에서 외형 키우기가 아닌 철저한 수익성 위주의 수주 활동을 이어나가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각 건설사는 정상근무 체제로 전환했지만 대면 회의와 부서 간은 물론 층별 이동을 금지하고 직원들을 나눠 출퇴근 시간을 조정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경기침체 우려로 투자심리가 어그러지자 건설사들은 자사주 매입·소각 등을 통해 주가를 방어하고 나섰다. 삼성물산은 지난 20일 주주총회에서 회사가 보유 중인 3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280만주를 주주 가치를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소각 결정했다. 매년 경영여건을 반영한 2020~2022년 3개년 배당 정책도 수립했다. 현대건설도 주주친화 경영에 나섰다. 2019년 결산 배당 규모를 늘렸다. 보통주와 우선주 배당액을 100원씩 상향해 보통주 1주당 600원, 우선주 1주당 650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배당금 총액은 약 699억원으로 전년보다 약 20% 늘었다. 대림산업의 경우 이해욱 회장이 사내이사에서 물러나고 내부 독립성을 강화하기 위해 전원 사외이사로만 이사회 내부거래위원회를 구성했다.

2020-04-01 14:24:38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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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 약 1376억원 규모의 충남 계룡 대실지구 아파트 공사 수주

한라가 약 1376억원(VAT포함) 규모의 '충남 계룡 대실지구(1블록) 아파트 공사'를 수주했다. 한라는 혜움에서 발주한 충남 계룡 대실지구(1블록) 아파트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사업은 충청남도 계룡시 두마면 대실지구 일원에 연면적 11만7504.64㎡(3만5545.16평) 규모다. 공동주택 905가구(12개동, B2~25F, 전용면적 59~84㎡) 및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으로 금년 6월 착공 및 분양, 2023년 3월 입주예정이다. 한라가 이번 수주한 계룡 대실지구 아파트는 계룡시 금암동 생활권과 대실지구 중심상업지의 생활편의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계룡 도시개발지구내에서도 최선호 입지를 자랑한다. KTX 계룡역과 가까워 KTX이용시 서대전역까지 10분대로 이동이 가능하고, 인근에 계룡IC(호남고속지선)가 위치해 대전과 세종, 논산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또한 도보로 통학 가능한 거리에 대실초(예정)와 계룡중, 고교가 있어 우수한 교육여건을 자랑한다. 특히 사업지 맞은 편 올해 하반기 이케아가 착공할 예정으로 향후 생활편의기능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한라는 올해 1분기에만 약 7000억원 가량의 신규수주를 달성하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 수주잔고도 2018년 2조5000억원, 지난해 2조9000억원을 기록한데 이어 올해도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2020-04-01 13:42:21 정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