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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삼성 인근 오피스텔 '브라운스톤 갤럭시' 분양

시행사인 제이케이파트너스는 충남 아산시 탕정면 삼성디스플레이2사업장 정문 인근에 들어서는 오피스텔 '브라운스톤 갤럭시'를 오는 6월 분양한다. 지하 4층, 지상 10층에 소형 오피스텔 844실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24.35㎡(7.4평) 270실 ▲21.15㎡(6.4평) 253실 등이며 원룸 또는 1.5룸으로 설계됐다. 자주식 주차방식을 적용해 총 891대의 주차공간을 마련한다. 근린생활시설 및 섹션오피스 입주자도 사용할 수 있는 주차공간이다. 분양 관계자는 16일 "삼성디스플레이2 사업장 정문에서 300m 거리의 지원시설용지에 들어서는 최초의 오피스텔"이라며 "향후 크게 늘어날 삼성디스플레이 종사자 수요를 감안해 소형 오피스텔로 설계했다"고 말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해 10월 아산 탕정에 신규 생산라인을 구축하는 디스플레이2사업장에 오는 2025년까지 13조1000억원을 투자하기로 밝히면서 이 일대 부동산 시장에 대한 기대감도 커졌다. 고용 창출 효과가 8만명이 넘을 전망이다. 실제로 삼성의 투자계획 발표 이후 천안 아산일대 미분양 아파트 물량이 빠르게 소진되고, 삼성디스플레이1사업장 인근 삼성트라팰리스 아파트 실거래가도 올랐다. 이른바 '삼성효과'로 아산시 인구는 2015년 31만1000여명에서 올해 2월 33만2500여명으로 늘어났다. 특히 1~2인 가구비율은 5년간 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분양 관계자는 "삼성디스플레이 사업장 주변에 들어선 원룸촌은 현재 포화상태인 데다 주차난을 겪고 있다"며 "브라운스톤 갤럭시는 삼성디스플레이2 사업장에서 가깝고 주차장도 확보돼 풍부한 임차수요를 흡수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2020-04-16 14:21:30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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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사, 해외진출 등 영역 넓힌다

서울 중구 대우건설 사옥 전경./대우건설 건설사들이 국내 주택사업을 넘어 해외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16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최근 주요 건설사가 주택부문 사업에서 해외 진출을 꾸준히 모색 중이다. 국내에 치중된 주택사업의 의존도 감소와 사업 다각화를 꾀하기 위해서다. 대우건설은 신도시사업과 같은 대규모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베트남 하노이 스타레이크시티 신도시 사업을 위해 국내 금융기관과 함께 출자한 펀드를 통해 직접 투자 개발 사업에 나섰다. 베트남 하노이 스타레이크시티 신도시 사업은 사업비 3억8800만달러(약 4600억원) 규모로 스타레이크시티 부지 내 한 블록에 호텔과 서비스레지던스, 오피스, 리테일 등 복합 빌딩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KDB산업은행·KB증권·BNK부산은행·한화투자증권 등과 공동으로 출자해 사업 시행을 위한 자금조달(펀드 조성)을 한다. 앞서 베트남에 사업을 진행했던 GS건설도 올해 이 지역에서 분양을 준비 중이다. 다만 코로나19 여파가 변수로 작용할 수 있어 향후 사업 진행 과정은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입장이다. GS건설은 또 폴란드 영국 미국 등 3개 모듈러주택 전문업체를 인수하면서 글로벌 주택건축 시장 공략을 위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했다. 모듈러 주택은 사전에 주택의 일부를 제작한 다음 이를 현장에서 연결해 조립하는 주택이다. 일반 철근 시공보다 인건비와 시간이 절감되고, 임시 주거시설 등 재난 현장에서도 모듈러 공법의 활용 비중이 높다. 반도건설과 우미건설은 미국 로스엔젤레스(LA)에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주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반도건설은 올해 초 미국 LA 중심가에 주상복합 프로젝트 착공에 들어갔다. 이 사업은 반도건설이 도급(시공) 뿐만 아니라 토지 매입과 인허가 시공, 그리고 분양까지 직접 추진하는 자체사업 프로젝트다. 우미건설도 최근 미국 현지 법인을 세우고 임대주택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건설사들의 올해 1분기 실적은 다소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2분기도 코로나19의 영향과 국제유가 하락의 여파가 점차 반영돼 실적 개선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전망이다. 국내에서는 매출의 상당부분을 차지하는 분양지연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직 코로나19 사태가 안정되지 않아 2분기 분양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국제유가는 지난 12일 주요 산유국의 원유 감산합의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로 인한 원유 수요가 급감했다. 14일 기준으로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10% 넘게 폭락하며 20달러 밑으로 내려가기도 했다. 현재 해외에서 화공·플랜트 등 정유사업을 진행하는 건설사의 경우 공사 원가 상승 등이 반영된다면 상대적으로 이익이 줄어들 가능성도 생긴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1분기 실적은 이달 말 발표될 예정이다"며 "코로나19로 인한 분양지연 등 경기침체가 이어지는 만큼 실적 부진은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정연우기자 ywj964@metroseoul.co.kr

2020-04-16 11:24:15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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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이후 5월까지 도시개발사업 1만1588가구 공급

제21대 국회의원 선거가 끝나고 지방자치단체 도시개발사업이 이어진다. 16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총선 이후부터 5월까지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아파트 11곳, 1만1588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5곳, 3575가구 ▲인천 2곳, 4805가구 ▲충청권 1곳, 883가구 ▲호남권 2곳, 1280가구 ▲영남권 1곳, 1045가구 등이다. 도시개발사업은 주요 도심 인근에 조성되는 계획도시로 주거, 상업, 업무, 관광 등 다양한 개발이 가능하다. 기반시설이 잘 갖춰진 구도심과 연계해 들어서는게 특징이다. 또한 지자체 및 민간사의 주도로 개발, 주거와 교통 인프라 형성이 빠르고, 지구내 계획된 아파트 물량만이 공급된다. 도시개발사업 내 아파트는 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편이다. 지난달 서울 강서구 마곡도시개발지구 내 '마곡9단지'는 특별공급의 경우 252가구 모집에 3만6999명이 몰려 1순위 평균 146대 1을 기록했다. 올 1분기 서울시 최고 청약경쟁률이다. 권강수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이사는 "도시개발지구는 민간택지로 분류돼 전매제한 및 대출규제 등이 비교적 자유롭다"며 "대규모 공공택지보다 개발 속도가 빠르고 구도심보다 경쟁력이 높아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 주요 도시개발지구 분양으로 대우건설은 이달 충남 계룡시 대실지구 3블록에서 '계룡 푸르지오 더 퍼스트' 59~84㎡, 883가구를 분양한다. 단지 바로 옆에는 이케아 부지가 예정돼 있다. 단지 내에는 국공립 어린이집과 종로엠스쿨 교육특화 시설이 들어선다. 단지 인근에는 초등학교(예정), 중학교(예정) 부지가 계획돼 있다. KTX 계룡역이 가깝다. GS건설은 오는 5월 전남 광양시 성황도이지구 L-2블록에서 '광양센트럴자이' 74~84㎡ 704가구를 분양한다. 반도건설은 5월 경남 창원 사파지구 공1블록에서 '성산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55~86㎡ 1045가구를 분양한다. 숲으로 둘러쌓인 숲세권 단지로 주변에 창원축구센터, 대방체육공원, 가음정공원, 비음산이 있다. DK도시개발과 DK아시아는 인천광역시 서구 한들구역에서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 1단지 2379가구, 2단지 2426가구 등 4805가구를 공급한다. 인천공항철도 검암역 역세권에 들어서며, 아라뱃길이 단지와 인접해 있다. 금호건설은 경기 여주시 교동2지구에서 '여주역 금호어울림 베르티스' 84~136㎡, 605가구를 분양한다. 경강선 여주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아파트다. 이밖에 경기 고양 덕은지구에서는 GS건설이 이달 'DMC 리버파크 자이(702가구)'와 'DMC 리버포레 자이(318가구)'를 분양한다. /이규성기자 peace@metroseoul.co.kr 대우건설, '계룡 푸르지오 더 퍼스트' 조감도.

2020-04-16 10:30:08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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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신혼부부 전세임대Ⅱ 유형 4900가구 공급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오는 20일부터 신혼부부의 주거안정을 위해 신혼부부 전세임대Ⅱ 유형 4900가구에 대한 입주자 정기모집을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전세임대주택은 입주대상자가 전세주택을 물색하면 LH가 해당주택 소유자와 전세계약을 체결한 뒤 대상자에게 재임대하는 주택으로, 신혼부부Ⅱ 유형은 신혼부부Ⅰ 유형에 비해 입주 기준소득이 완화되고 지원한도액이 상향된 게 특징이다. 또한 올해부터는 지원대상을 확대해 신혼부부가 아니더라도 만6세 이하 자녀가 있는 부부면 혼인기간과 무관하게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대상은 무주택 세대구성원으로서 입주공고일 기준 월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원수별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100%(배우자가 소득이 있는 경우 120%) 이하이고, 자산기준(총자산 2만8800만원, 자동차 2468만원)을 충족하는 혼인기간 7년 이내 신혼부부나 예비 신혼부부, 만6세 이하 자녀를 둔 한부모가족 및 혼인가구다. 전세보증금 지원금액은 수도권 기준 2억4000만원이며, 광역시는 1억6000만원, 기타지역은 1억3000만원까지 지원 가능하다. 입주자는 전세지원금 대비 20% 수준의 임대보증금과 전세지원금에서 임대보증금을 뺀 나머지 금액에 대해 연1~2%의 금리로 월임대료를 부담한다. 임대기간은 2년으로 별도의 소득 및 자산기준을 충족할 경우 2년씩 2회 재계약이 가능하며, 자녀가 있는 경우 2회 추가돼 최장 10년까지 거주 가능하다. 신청은 오는 20일부터 29일까지 LH 청약센터를 통해 온라인으로만 신청할 수 있다. LH는 신청 접수 뒤 자격심사 등을 거쳐 약 10주 후 입주대상자에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수급자, 차상위계층, 보호대상 한부모가정의 경우 해당 증명서를 제출하면 자격심사기간이 단축돼 보다 신속히 지원 받을 수 있다. LH 관계자는 "이번 신혼부부 전세임대Ⅱ 유형은 소득요건을 완화하고 지원액을 확대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2020-04-16 10:22:45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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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재건축 리츠 사업' 추진

대우건설이 재건축 사업의 일반분양분 주택을 리츠형 사업으로 전환한다. 대우건설은 지난해 12월 설립한 리츠 자산관리회사 AMC(Asset Management Company, 법인명 투게더투자운용)를 통해 '재건축 리츠 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재건축 사업의 일반분양분 주택을 리츠를 활용해 임대주택으로 운영하고, 운영기간 종료 후 일반에 매각하는 방식이다. 재건축 사업의 조합은 관리처분계획에 따라 조합원에게 공급한 주택의 잔여분을 일반인에게 공급할 수 있다. 이 때 주택법의 하위 규칙인 '주택공급에관한 규칙'을 따르게 되는데, 조합이 일반분양분을 리츠에 현물로 출자하면 앞서 언급한 공급에 관한 규칙을 적용받지 않게 된다. 일반분양 없이 조합이 직접 리츠에 투자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는 것이다, 리츠는 감정평가 시세를 반영한 주택을 조합으로부터 현물 출자 받은 후, 주식으로 조합에게 돌려주게 된다. 이렇게 돌려받은 주식은 리츠 운영 기간 중 타인과 거래 또는 공모도 가능하다. 리츠는 전문주택관리업자에게 위탁해 공급받은 주택을 운영하게 되며, 의무운영 기간이 종료된 후에는 주택을 조합이 원하는 분양가로 임의 분양할 수 있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재건축 리츠는 조합의 일반분양분을 감정평가금액으로 리츠에 현물 출자하는 것이기에 분양가 규제에서 자유로울 수 있으며, 운영 기간 중 발생하는 수익뿐만 아니라 운영 기간 종료 후 매각에 따른 차익실현도 가능하다. 조합은 인허가 변경을 통해 '리츠에 현물 출자하는 내용'을 정비계획에 반영하면 재건축 리츠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대우건설은 재건축 리츠 사업을 최근 입찰한 '반포1단지 3주구 재건축사업'부터 적용할 계획이다. 대우건설은 '종합 부동산 디벨로퍼 회사'로의 도약을 위해 지난해 리츠 AMC를 설립했고, 최근 자회사 통합을 통해 건물 하자보수부터 유지관리까지 통합관리 하는 대우에스티를 출범시켰다. 이들 업체와 더불어 부동산 계약 및 관리를 수행하는 서비스인 D.Answer(대우건설 부동산종합서비스)를 활용해 재건축 리츠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재건축 리츠는 조합이 공급하는 주택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평가 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일반인 누구나 재건축 아파트에 간접 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며 "임대주택 공급 확대 효과뿐 아니라 국토부의 간접투자를 활용한 부동산 시장 안정화 기조에도 부합하는 사업 모델이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재건축 리츠 사업과 관련된 관계법령 검토는 이미 마쳤으며, 정부의 부동산 정책 취지에 부합할 수 있고 재건축 조합과 일반인 모두에게 적정한 이익을 배분할 수 있는 새로운 사업모델로 성장시킬 예정이다"고 밝혔다.

2020-04-16 10:19:58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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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산업센터 '청류지산'…남동국가산업단지 내 부동산시장 훈풍

정부가 집값 안정화를 위해 강력한 규제를 시행하고 있는 가운데 주택시장은 연일 찬바람이 몰고 있다. 기준금리도 꾸준히 떨어지고 있고 한국은행은 기준금리를 기존 1.25%에서 0.75%로 0.50%포인트(p) 낮추면서, 은행 상품의 수익률이 더욱 낮아진 상황이다. 길을 잃은 투자자들은 투자처를 찾기위해 규제를 벗어난 수익형부동산 시장으로시선을 돌리고 있다. 수익형부동산 중에서도 지식산업센터는 지난해부터 투자 열기가 뜨겁고, 공급량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10월까지 신설 변경 승인을 마친 지식산업센터는 총 134개로, 2018년 승인이 완료된 119건보다 많다. 이처럼 지식산업센터의 인기는 주택 대비 대출 규제가 적어 대출이 수월하며, 임대 수익 역시 안정적이기 때문이다. 분양가의 최대 70~80%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임차인 관리의 안정성도 장점이다. 기업체 수요가 주요 고객으로, 이동이 거의 없고 장기 임대하는 경우가 많다. 임대료 연체도 일반 임차인에 비해 적다. 남동국가산업단지 지식복합문화센터 '청류지산'은 최근 지식산업센터 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곳중 하나다. 현재 분양을 진행 중이며, 인천 남동구 고잔동 662-3번지 일대에 지하 1층~지상 11층 연면적 4만9,771.15㎡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인공지능 IoT 지식산업센터로 ICT, R&D, 바이오 등 첨단지식산업 관련 기업이 입주하기 좋은 환경을 제공해 미래형 비즈니스 공간의 모습을 제시한다. 특화 시스템도 다양하다. 전 층(B1~8F) 에 드라이브인 시스템이 적용돼 5t 트럭이 진입할 수 있다. 휴게와 회의를 진행할 수 있는 휴게실이 각 층에 조성되며, 옥외 휴게 데크, 옥상정원, 실내 휴게공간 등도 함께 마련돼 근무 중 휴식을 취하기 좋다. 입체적 조경 계획 수립을 통해 자연 친화적이면서 쾌적한 환경도 누릴 수 있다. 퍼스널 모빌리티 이용객을 위한 전기충전시설 및 자전거 거치대 등 특화된 모빌리티 서비스도 단지 내에서 운영할 계획이다. 법정(158대) 기준보다 많은 268대의 차량이 주차할 수 있는 여유로운 주차공간도 마련되며, 내부 환기 개선 및 안정성 강화를 위한 보차분리 설계도 적용된다. 남동국가산업단지 내 대규모 개발이 예정되어있다. 2018년 인천광역시가 발표한 산업단지재생사업 사업지에 남동국가단지가 선정돼 올해부터 단계적 개발이 시작된다. 도로와 기반시설이 확충되고 토지이용계획 개편, 업종 재배치, 업종 첨단화 등이 산단 일원에서 추진돼 향후 산단 전반의 기능과 입지 강화, 경쟁력 강화 등이 예고된다. 인천 지식산업센터 청류지산은 분양가의 최대 70%까지 저금리 융자가 지원과 취·등록세 50% 감면, 재산세 및 종합토지세 5년간 37.5% 감면 등 세제 혜택도 제공된다. 홍보관은 인천 남동구 구월동 1143-6번지 일류빌딩 2층에 있다.

2020-04-16 10:11:53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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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 호재 풍부 부천 '춘의 디아크원' 지식산업센터

수익형부동산 시장중에서도 개발 호재가 풍부한 지식산업센터가 주목을 받고 있다. 개발이 진행되면서 수요가 증가해 안정적인 수익 및 높은 미래가치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부천 춘의동' 일대로, 다양한 개발 호재가 예정돼 가치 상승이 기대된다. 부천 '춘의 디아크원' 지식산업센터는 부천 춘의동에 입지 교통망 개발에 따른 기대감이 눈길을 끈다. 원시~소사 복선전철 개통(23.3Km)을 필두로 대곡~소사 복선전철(19.5Km)이 올해 안에 개통을 앞두고 있다. 원종~화곡 전철 개통(17.1Km, 2020년)도 예정된 상태다. 해당 노선은 부천종합운동장, 원종역과 고강역(신설 예정)에 연결되는 격자형 지하철 노선이다. 개통 시 수도권 남서부 군역에 남북을 관통하는 교통망이 조성되는 것으로, 이를 통해 부천은 교통 허브로 거듭날 전망이다. 도보 1분 거리에 7호선 춘의역이 있고, 가까이 경인고속도로와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도 지난다. 도시개발사업도 활발하다. 7호선 부천종합운동장역을 중심으로 부천종합운동장 일원 역세권 융복합 개발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부지 내에는 융복합 R&D 기능, 컨벤션, 첨단지식산업 등이 유치된다. 상동 일대에는 부천영상문화산업단지 개발 계획 추진이 한창이고 영화 만화영상방송, 콘텐츠 산업 등 다양한 개발이 추진된다. 직주근접 입지를 확보한 것도 이 지식산업센터의 장점이다. 중·상동, 춘의, 부천-소사역을 부천시가 발전축의 핵심으로 손꼽아 향후 춘의권역이 부천의 신성장 동력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부천 춘의 디아크원은 경기도 부천시 춘의동 73 일원에 지하 2층~지상 13층 규모로 조성된다. ICT, R&D, 바이오 등 인공지능 IoT 지식산업센터로 건립될 예정이다. 특화설계가 적용돼 업무 편의도 우수하고 트럭 차량의 원활한 진출입이 가능한 폭 6m의 넓은 차로를 지하 2층~지상 5층에 조성했다다. 높은 층고 설계를 적용한 3층~6층의 공장은 공간이 여유롭다. 저감 소음 방지, 내풍, 내진구조 설계를 적용해 안전성도 강화했다. 1층과 6층, 옥상에는 업무 중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별도의 조경 공간도 마련된다. 편의점, 식당 등 각종 상업지원시설을 1층과 2층에 입점시켜 One-Stop 업무도 기대할 수 있다. 공장은 폐열 에너지를 활용한 전열교환방식 환기 시스템이 적용돼 실내 환경의 쾌적함을 누릴 수 있다. 기숙사를 최상부(12~13층)에 계획해 업무 공간 및 생활 공안을 효율적으로 연계시켰다. 142대의 주차대수(법정 92대)로 법정 대비 154%의 여유로운 주차 공간도 확보했으며, 주차장 환기 문제도 개선됐다. 안전성 확보를 위한 보차분리 설계도 도입했다. 다양한 지원 혜택도 마련했다. 분양가 최대 70%까지 저금리 융자를 지원해주며, 취득세 50% 감면과 재산세 5년간 37.5% 감면 혜택을 제공해 입주 기업의 부담을 덜어준다. 홍보관은 경기 부천시 부천로 211, 2층에 위치해 있다.

2020-04-16 09:51:37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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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때문에...아파트 '사이버 견본주택' 대세

코로나19 여파로 각 건설사들이 사이버 견본주택을 개관하며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코로나19 사태 이전에는 소비자들이 견본주택을 직접 방문했지만 건설사에서 사이버 견본주택 시스템을 도입하면서 360도 VR(가상현실) 이미지 등 첨단 기술과 유튜브 방송으로 원하는 시간, 장소에서 편하게 관람할 수 있게 됐다. 최근 사이버 견본주택을 개관한 포스코건설 '더샵 광교산 퍼스트파크', 호반건설 '호반써밋 목동', 쌍용건설 '쌍용 더 플래티넘 범어', 현대건설 '대구 힐스테이트 도원 센트럴' 등 사이버 견본주택을 살펴봤다. 오프라인 견본주택과는 달리 방문하는데 드는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었다. 포스코건설은 '더샵 광교산 퍼스트파크'의 사이버 견본주택을 지난 10일 개관하고 분양에 돌입했다. 더샵 광교산 퍼스트파크는 경기 수원시 장안구 조원동 장안111-4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하는 666가구 규모다. 이 중 전용면적 36~84㎡ 475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홈페이지에 들어가 'e-모델하우스'를 클릭하자 360도 VR 카메라로 촬영한 이미지가 눈에 들어왔다. 거실, 침실, 주방, 욕실, 현관 등 구석구석 확인할 수 있었다. 이밖에도 설비, 인테리어, 전기 등 마감재 리스트까지 살필 수 있었다. 단지 안내 영상, 입지 및 현장 스케치 영상 등 다양한 영상 콘텐츠도 게시돼 견본주택을 직접 방문한 것과 같은 효과를 줬다. 호반건설도 같은 날 호반써밋 목동 사이버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을 시작했다. '호반써밋 목동'은 양천구 신정 재정비 촉진지구 2-2구역 주택 재개발 정비사업으로, 지하 3층~지상 19층 총 7개동 407가구(전용면적 39~84㎡)로 지어진다. 이 중 일반분양은 238가구다. 전용면적 59㎡A유형과 84㎡B유형을 360도 VR 카메라로 촬영한 이미지로 거실과 침실, 욕실 등 세대 내부를 상세하게 둘러볼 수 있었다. 다른 사이버 견본주택과 마찬가지로 마감재, 전시품목, 유상옵션 목록도 확인할 수 있다. 쌍용건설은 지난 3일 대구시 수성구 범어동 480-25 일대에 들어서는 '쌍용 더 플래티넘 범어'(아파트 207가구·오피스텔 85실) 사이버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에 돌입했다. 분양 홈페이지에 들어가자마자 팝업 창을 통해 단지모형과 아파트 유니트·오피스텔 유니트 동영상 정보를 제공하는 홈페이지로 접근하기 쉽게 제작돼 있었다. 내레이션과 함께 영상 속 상세자막을 통해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게 특징이다. 현대건설도 지난 3일 대구시 중구 도원동 3-11에 짓는 주거복합단지 '힐스테이트 도원 센트럴'(아파트 894가구·오피스텔 256실) 사이버 견본주택을 개관했다. '견본주택 들여다보기'라는 제목의 홍보영상이 눈에 띈다. 화면에 상담사가 등장한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침실, 거실, 주방 등 장소를 이동하며 들려주는 자세한 설명이 돋보였다. 정보전달 효과가 컸다. 또 다른 영상에서는 아나운서를 섭외해 예능 형식으로 아파트 단지를 소개하고 궁금증을 풀이했다. 그러나 인터넷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고령자의 경우 사이버 견본주택에 쉽게 접근하기 힘들다. 또한 VR카메라로 촬영한 이미지는 실제 면적 보다 넓어 보이는 착각을 준다. 아파트를 구성하는 마감재를 직접 손으로 만지고 눈으로 볼 수 없다는 점은 아쉬운 부분이다.

2020-04-15 14:28:58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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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아파트시장 '선방', 상가시장 '붕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부동산 시장을 송두리째 뒤흔들고 있다. 일부 상품의 경우 시장이 붕괴되는 등 희비가 엇갈리는 모습이다. 다만 아파트 분양시장의 경우 사이버모델하우스 등 발빠른 대처로 시장을 유지하고 있다. 서울 재건축·재개발 아파트 분양시장은 부동산 규제정책에도 2017년 이후 2020년 현재까지 청약경쟁률이 상승 그래프를 그리고 있다. ◆ 아파트 분양시장 인기 지속 지난 3월 전국 아파트 분양시장은 '부산 쌍용 더 플래티넘 해운대 1만9000여명', '인천 힐스테이트 송도 더스카이 5만8000여명', '전남 순천 한양수자인 디에스티지 2만여명' 등 수도권, 지방 할 것 없이 1순위자가 대거 몰린 단지들이 연이어 터져나오고 있다. 건설사들도 분양시장에서 만큼은 코로나 여파가 없다는 의견이다. 모델하우스(견본주택)에는 방문객이 북적대는 모습을 볼 수 없다. 그러나 사이버모델하우스를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가 이뤄지는 가운데 기대 이상의 청약결과를 기록하고 있다. 서울에서 분양된 재건축·재개발 단지의 1순위 청약경쟁률을 분석한 결과 2017년 8887가구 공급에 9만8567명이 청약해 11.09대 1을 기록했고, 2018년 31.87대 1(4233가구·13만4920명 청약), 2019년 41.93대1(5281가구·22만1473명 청약), 2020년 65대 1(232가구·1만5082명 청약)로 1순위 청약경쟁률이 고공행진 중이다. 부동산업계 전문가는 "규제 강화에도 서울권 재건축·재개발 분양 단지는 여전히 청약 열기가 식지 않고 있다"며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기 전에 공급에 나서려는 단지들이 많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 2분기 서울에서 공급되는 재건축·재개발 일반 분양 물량은 9곳 3773가구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공급된 2147가구보다 75.73% 높은 수치다. 현대건설 등 10대 건설사들은 2분기 아파트 분양예정 물량도 대거 늘려가는 분위기다. 10대 건설사는 2분기(4~6월)에 5만5734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는 1분기 분양한 6392가구보다 4만9342가구, 지난해 같은 기간(1만7224가구) 대비 3만8510가구가 늘어난 수치다. 권일 부동산인포 권일 리서치팀장은 15일 "1분기 분양예정 아파트가 청약시스템 이관, 코로나19 등으로 2분기로 분양이 대거 밀린 상황" 이라며 "3개월 유예된 분양가상한제 적용지역 내 재건축·재개발 추진도 서두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코로나19의 장기화 여부에 따라 시장이 달라질 수도 있지만 아직은 큰 변화가 없다"고 덧붙였다. ◆ 서울 강남 등 기존 시장, 하향세 기존 아파트 시장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서울 강남의 '불패신화'에 균열이 가는 모습이다. 기존 아파트시장은 가격 하향 압박이 거세지는 추세다. 강남 등 서울 주요지역 아파트에서는 고가아파트의 경우 관망세가 짙어지며 일부 급매물을 제외하고는 매수문의조차 없다. 최근 시세보다 2억원가량 내린 급매물도 나오고 있다. 강남 고가아파트의 매매가 하락세가 뚜렷하다. KB주택시장 동향에 따르면 3월 마지막주(30일 기준) 서울 강남3구 아파트값 변동률은 서초(-0.10%) 송파(-0.03%) 강남(-0.02%) 등 2주 연속 내림세를 기록했다. 4월 첫주 역시 강남(-0.21%) 송파(-0.16%) 서초(-0.07%) 등의 경우 낙폭이 커졌다. 강남 아파트값 하락세는 일반아파트로 확산되는 양상이다. 4월 첫주 개포동 개포주공6단지와 대치동 은마아파트는 1500만~8500만원, 송파 잠실동 아시아선수촌, 주공5단지 등이 2000만~7500만원 떨어지는 등 일제히 내림세다. 강남의 한 부동산중개업소 관계자는 "올들어 대출 규제 강화와 자금계획서 제출 의무화 등으로 수요가 감소한 데다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거래 절벽 상태"라며 "급매물의 경우 시세보다 수 억원 낮춰야할 상황"이라고 말했다. 다주택자 등이 6월 양도소득세 중과 면제 기간 만료 전에 더 급매물을 내놓을 가능성이 커 당분간 회복세를 기대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 상가시장, 무권리금 점포도 속출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고 시장은 상가시장이다. 현재 자영업자 폐업 증가로 상업용 부동산 매물이 적체되는 실정이다. 평균 거래가격도 20∼30% 이상 급락했다. 상가시장은 이미 지난 1월 이후 급락세다. 상가시장은 그야말로 참혹한 상태다. 상가업계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상가 시장의 분위기는 완전히 얼어 붙었다"며 "이런 분위기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끝나고 정부의 경기 부양책이 시작돼야 한숨을 돌릴 것 같다"고 했다. 상가시장의 냉랭한 분위기 속에서 무권리금 상가와 공실률도 늘고 있다. 투자 수익률 역시 지표를 구하기 어려울 만큼 추락했다. 온라인 쇼핑 거래, 배달 등이 늘어난 것과는 전혀 딴판이다. 지난 3월 권리금이 있는 상가 비율은 원주 43.3%, 울산 54%, 여수 61.1%에 이어 서울 61.2%에 달한다. 하지만 최근 권리금 실종, 임대료 하락이 가팔라지고 있다. 건물주들이 월세를 낮추고 폐업상인들도 권리금을 포기하고 있지만 공실은 더 늘고 있다. 오히려 폐업도 못하는 실정이다. 상가시장 전문가 조차 1분기 공실률, 권리금 추이 등 관련지표 조차 만들지 못하고 시장이 붕괴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꼴이다. 조현택 상가정보연구소 연구원은 "이미 경기 침체, 온라인 쇼핑 증가로 상가의 매출 타격에 따른 공실과 무권리금 상가가 적체된 상태"라며 "지금으로서는 끝을 알 수 없다"고 했다.

2020-04-15 13:26:17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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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 더 플래티넘 범어' 최고 경쟁률 29대 1 기록

쌍용건설이 대구시 수성구 범어동에 공급하는 '쌍용 더 플래티넘 범어' 아파트의 청약 결과, 총 121가구(일반분양) 모집에 2733명의 수요자가 몰려 평균 22.59대 1, 최고 29.05대 1(84㎡A타입)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쌍용 더 플래티넘 범어' 아파트는 지하 5층~지상 39층 3개동으로 아파트 207가구, 오피스텔 85실의 총 292가구 규모다. 타입별 아파트 가구수는 ▲84㎡A 73가구 ▲84㎡B 73가구 ▲84㎡C 61가구다. 이 단지의 가장 큰 특징은 탁월한 입지여건을 갖추고 있다는 것이다. 단지 인근에 동천초교가 위치하고 대구과학고와 경신고, 대륜고, 대구여고 등 대구 4대 명문고는 물론 유명학원가들도 밀집돼 있다. 특히 단지 앞 범어네거리에는 대구 최고의 금융, 의료, 행정, 법률 인프라에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등의 생활편의시설이 밀집해 있으며, 대구 지하철 2호선 범어역이 도보 5분 거리인 초역세권에 KTX 동대구역도 2Km 이내에 위치해 광역 교통망도 우수하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영업부터 오픈 이후 청약까지 견본주택을 공개하지 않고 온전히 사이버 모델하우스 및 온라인 상으로만 영업을 진행했으며, 대면 영업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학부모들과 직장인 등 실수요자를 공략하는 마케팅에 집중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쌍용건설이 12년 만에 신규 아파트를 공급하는 대구시장에서 다시금 자리매김하기 위해 우수한 입지에 합리적인 분양가 책정, 높은 상품성 만들기에 중점을 둔 것이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1순위 당해 청약마감으로 순조롭게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당첨자 발표는 이달 24일이다. 정당계약은 5월 6일부터 12일까지 7일간 진행된다. 입주는 2023년 7월 예정이다.

2020-04-15 12:00:01 정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