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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百, 하반기 최고 와인 판매전 연다

신세계백화점이 120억원 규모의 역대급 와인 행사를 펼친다. 총 60만병, 10개 수입사가 참여한다. 신세계는 28일부터 11월 6일까지 하반기 와인 창고대전을 열고 총 60만 병에 달하는 와인을 최대 9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본점, 강남점 외 점포는 28일부터, 2개 점포는 27일부터 진행한다. 이번 와인 창고대전은 돈 멜초, 키슬러 등 평소 쉽게 접할 수 없는 와인은 물론 세계적인 와인 유투버 '와인킹'이 추천하는 가성비 와인까지 다양하게 준비했다. 이번 하반기 와인창고전에서는 프리미엄 와인을 지난해보다 20.3% 늘려 판매한다. 특히 칠레 대표 프리미엄 와인 '돈 멜초'의 신규 빈티지를 업계 최다 물량을 확보해 단독 특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소량 공급돼 구하기 어려운 희귀 와인도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 와이너리 자체 회원들에게만 판매하는 '키슬러 옥시덴탈 보데가 헤드랜즈 뀌베 엘리자베스 피노 누아 19'를 비롯해 '아르망 드 브리냑 브륏 골드' , '샤또 무똥 로칠드 18', '샤또 오 브리옹 17' 등 평소 만나기 어려웠던 와인들이 나온다. 세계적인 와인 유투버 '와인킹'이 추천한 와인의 특가 행사도 진행한다. 와인킹은 27일 오전 11시에는 강남점을 방문해 가성비 와인을 소개하며 고객과 직접 만나는 시간을 가진다. 와인킹이 방문하는 기간동안 추천한 와인에 한해 10% 추가 할인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콘 차이 토로 그란 레세르바 까베르네 소비뇽', '몰리두커 더 복서' 등이 있다. SSG닷컴 신세계백화점몰 와인하우스에서는 이달 24일부터 11월 11일까지 역대급 물량인 780개 품목을 최대 83% 할인해 판매한다. SSG머니 결제 시 일부 품목에 한하여 10% 추가 할인도 가능하다. 신세계백화점 최원준 식품담당은 "올해 신세계가 마지막으로 선보이는 와인 창고전에서는 프리미엄 와인, 가성비 와인 등 합리적인 가격과 품질이 보장된 제품을 다양하게 선보인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소비 트렌드에 맞춘 상품을 선제적으로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10-26 15:12:25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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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내셔날 '추운 10월' 한겨울 아우터 인기에 매출 쑥

지난해와 달리 10월 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여성복 매출이 크게 올랐다. 간절기 상품보다 객단가가 높은 한겨울용 아우터 상품 판매량이 크게 늘었기 때문으로 설명된다. 26일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주요 여성복 브랜드 매출이 지난해 보다 크게 신장했다고 밝혔다. 여성복 보브(VOV)는 10월 1일부터 현재까지 월 누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0% 신장했다. 지난해 10월 전국 평균 기온은 15.1℃로 평년(13.9~14.7℃)보다 높았고, 전국 모든 지역이 평년보다 따뜻했다. 이 탓에 지난해 10월은 트렌치코트, 경량 패딩 등이 인기를 끌었다. 반면 올해 10월은 지난해 보다 상대적으로 일교차 높은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이 탓에 한겨울 헤비 아우터로 불리는 구스다운 재킷, 무스탕 등 상품이 크게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니트 슬리브 구스다운 퀼팅 재킷'은 출시 한 달여 만에 1차 리오더에 들어갔다. 해당 상품은 짧은 기장의 다운 패딩으로 겨울 상품이다. 여성복 스튜디오 톰보이(STUDIO TOMBOY)도 동기간 매출이 24% 증가했다. 경량다운코트, 재킷, 무스탕 등이 고르게 인기를 끌었다. 니트웨어를 주력으로 선보이는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여성복 일라일(ILAIL)은 10월 한달 누계 매출이 전년비 103.8% 급증했다. 특히 캐시미어 핸드메이드 코트와 니트 코트, 울 가디건, 울 재킷 겨울철 대표 소재인 캐시미어와 울 등을 활용한 아우터가 잘 팔렸다. 이 외에도 10월 1~23일 동안 여성복 델라라나(DELLA LANA)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28.7%, 지컷은 18.2% 증가하는 등 여성복 브랜드 모두가 두 자릿수 이상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10-26 14:55:10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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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8개 유통 계열사, '롯키데이' 맞아 할인 혜택 쏟아낸다

롯데 유통군은 27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2주간 롯데 유통군 8개 계열사가 모여 쇼핑축제 '롯키데이'를 연다. 계열사마다 각기 다른 혜택과 대표 할인 상품을 구성했다. 1주차 행사(27일~11월2일)에서 롯데마트는 한우데이(11월1일)를 맞아 2일까지 1등급 한우 전품목을 50% 할인 판매한다. 최고 등급 마블나인 한우 전품목도 최대 50% 할인을 진행한다. 롯데마트는 이번 행사를 위해 900마리분, 180톤 가량을 준비했다. 롯데슈퍼는 신선식품 최대 50% 할인을 진행하며 롯데카드로 결제시 한우 불고기 상품 등을 50% 할인 판매한다. 엘포인트(L.POINT) 회원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롯데하이마트는 TV, 세탁기, 에어컨 등 인기 대형가전 할인 행사를 진행해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이달 28일부터 31일까지 1차, 다음달 4일부터 7일까지 2차로 나눠 7개 행사 상품을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하이마트몰에서는 이달 27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7개 상품 원데이 특가 행사인 '롯키세븐', 가전·가구 인기 브랜드 기획전 등을 진행한다. 또한 신규·휴면 회원 대상 적립금 증정, 경품 추첨 이벤트 등 다양한 참여 이벤트도 진행될 계획이다. 롯데백화점은 이달 28일부터 30일까지 '디 에센스 오브 아우터' 행사를 진행해 주요 브랜드 구매고객에게 10% 사은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다음달 1일부터 9일까지 롯데백화점 앱 이용 고객 대상으로 패션 상품군 10% 금액 할인과 함께 롯데모바일상품권으로 증정한다. 세븐일레븐은 1일부터 10일까지 빼빼로데이를 앞두고 행사상품 엘페이(L.pay) 1만원 이상 결제시 20% 할인 및 추가 적립을 제공한다. 롯데온과 롯데홈쇼핑 또한 '롯데온세상 롯키데이', '쇼핑지원금 170억' 행사들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이우경 롯데 유통군 마케팅혁신본부장은 "롯데 유통군 출범 이후 처음으로 준비한 대규모 온오프라인 통합 행사이기 때문에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며 "고물가 시대에 장바구니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쇼핑 기회로 활용하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10-26 14:50:32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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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대만 고객 대상 로켓직구 서비스 출시…한국 소상공인 상품 90%

쿠팡이 대만 e커머스 시장에 진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를 계기로 쿠팡은 대만 고객에게 로켓직구를 통해 국내외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하고, 국내 중소상공인에게는 새로운 판로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정식 서비스 전 쿠팡은 지난 6월부터 대만 전역에 쿠팡 로켓직구 서비스를 시범 운영해왔다. 식품, 화장품, 건강식품, 유아용품, 가전·생활용품 등 500만개 이상의 제품을 판매했다. 특히 대만으로 배송되는 로켓배송 상품의 절반 이상은 중소기업 제품이고 90%는 한국에서 배송된다. 쿠팡이 물류, 통관, 수입세 징수, 대만 현지 라스트마일 배송 등 해외 판매로 인해 발생하는 모든 사항들을 대신 처리해 국내 소상공인들의 판로 개척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만 내 로켓직구 서비스는 한국과 마찬가지로 간편하다. 대만 고객들은 690타이완 달러(약 3만1200원) 이상 직구 상품을 구매할 경우 무료로 배송 받을 수 있으며, 주문한 제품은 익일 대만행 첫 비행편으로 발송되어 고객 집 앞까지 빠르게 배송된다. 최소 주문 금액 미만 주문 건의 경우 195 타이완 달러(약 8700원)의 배송비가 든다. 대만은 e커머스 시장이 빠르게 성장할 뿐 아니라 한국 제품의 인기가 높아 잠재력이 높은 시장으로 판단하고 있다. 미국 상무부 국제 무역국 자료에 따르면 대만은 인터넷 이용률이 세계적으로 높은 국가 중 하나다. 지난해 이커머스 부문 성장률 24.5%를 기록했고 인구밀도는 1㎢당 673명으로 한국보다 높은 반면 이커머스 보급률은 낮은 편이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10-26 14:47:30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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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푸드 '더 베러', 대안육 가치에 공감하는 소비자 방문 이어져

신세계푸드의 대안육 브랜드 '베러미트(Better Meat)'의 컨셉스토어 '더 베러(The Better)'가 입소문을 타고 고객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신세계푸드는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운영 중인 '더 베러'의 누적 방문객이 3개월 만에 5000명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신세계푸드가 당초 예상했던 방문객의 2배를 넘는 수치다. 신세계푸드는 지난 7월 국내 최초 식물성 정육 델리를 콘셉트로 '더 베러'를 오픈했다. 국내 소비자들에게 다소 생소한 대안육 컨셉스토어인 만큼 비건 또는 대안육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운영될 것이라 예상했지만 운영 3개월 만에 '더 베러'를 찾는 방문객이 5000명을 넘어서고, 특히 일반 소비자의 방문 비율이 70%를 넘어서면서 국내 식품시장에서 대안육의 성장 가능성을 발견했다. 사측은 대안육 '베러미트' 뿐 아니라 식물성 음료, 치즈, 소스, 디저트 등 맛과 품질이 뛰어난 다양한 대안식품 메뉴들을 감각적인 분위기에서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소비자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더 베러'에서 열리는 소모임도 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지난 25일에는 주한대사 배우자회(Ambassadors Spouses Association in Seoul) 소속 10여 명의 회원들이 '더 베러'를 방문해 '베러미트' 콜드컷과 런천을 활용해 만든 샌드위치, 미트볼, 김밥, 샐러드 등을 즐기고 송현석 신세계푸드 대표에게 대안육의 사회적 가치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신세계푸드는 오는 12월까지 운영되는 '더 베러'를 통해 대안육의 뛰어난 맛과 사회적 가치를 최대한 알리기 위해 신메뉴를 선보이고 새로운 소비자 프로그램의 운영에 나섰다. 먼저 대안육의 사회적 가치에 관심이 있는 모임이나 단체를 대상으로 온라인 사전 신청을 통해 매장 대관, 메뉴 할인, 사회적 가치 강연 등을 함께 제공하는 '베러미팅(Better Meeting)'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메뉴에 있어서도 박준우 셰프와의 협업을 통해 만든 식물성 런천 타르틴 샌드위치를 비롯해 식물성 런천으로 만든 김치 아란치니와 컵밥, 다짐육으로 만든 스프링롤, 미트볼, 브리또 등 신메뉴를 선보였다. 또한 달걀, 버터, 우유를 넣지 않은 식물성 베이커리 4종도 자체 개발해 판매를 시작했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다양한 채널을 통해 베러미트를 경험해본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대안육의 사회적 가치가 확산되면서 이에 공감하는 커뮤니티, 단체들의 방문도 이어지고 있다"며 "더 많은 소비자들이 '더 베러'를 통해 대안육을 즐기고 긍정적인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것이다"고 말했다./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10-26 13:46:2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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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 원더풀플랫폼과 '시니어 영양 증진 AI서비스 개발' MOU

CJ프레시웨이가 초고령화 사회 진입에 따른 1인 노인 가구의 영양 관리 및 건강 증진에 나선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 24일 서울시 마포구 CJ프레시웨이 상암본사에서 인공지능 헬스케어 기업 '원더풀플랫폼'과 '시니어 영양 증진 AI 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AI 돌봄 로봇을 운영하는 '원더풀플랫폼'과 협업해 1인 노인 가구의 영양 관리 및 건강 증진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개발하고자 마련됐다. 원더풀플랫폼의 AI 돌봄 로봇이 수집한 건강 데이터를 기반으로 CJ프레시웨이가 시니어 맞춤형 영양 식단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2050년에는 65세 이상 고령 인구 비중이 49.8%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양사는 궁극적으로 각 사가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를 활용함으로써 노인가구에 특화된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기획하는 데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CJ프레시웨이는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노인복지시설 대상 식자재 납품 1위 브랜드인 '헬씨누리'의 '시니어 토털 케어 솔루션'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시니어 토털 케어 솔루션은 '헬씨누리'의 핵심 역량 중 하나로, 맞춤형 영양 식단과 돌봄 서비스, 가사 지원 등이 포함된다. 지난달에는 노인요양시설 전문 ERP 운영기업인 '유니포스'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은 바 있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고령 인구의 급증으로 시니어 건강 관리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AI 돌봄 로봇 등 다양한 건강 솔루션이 등장하고 있다"며,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CJ프레시웨이도 단순한 식자재 공급을 넘어 시니어에 최적화된 토털 케어 솔루션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원더풀플랫폼은 전국 지자체, 보건소 등을 통해 4000가구 이상에 AI 돌봄 로봇을 활용한 비대면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AI 돌봄 로봇은 ▲말벗 기능 ▲응급 호출 ▲생활패턴 분석 ▲복약 및 외래일정 알림 등 시니어의 정신 및 신체 건강과 관련된 다양한 기능을 수행한다. 향후 AI 로봇과 웨어러블 기기를 연계한 시니어 데이터 기반의 맞춤형 헬스케어 사업도 추가할 계획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10-26 13:32:2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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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참치 '한숨에한캔' 챌린지, 틱톡 우수 광고 선정

동원F&B가 '틱톡(TikTok)'에서 진행한 동원참치 '#한숨에한캔' 챌린지가 Z세대 사이에서 큰 관심을 모으며 틱톡이 뽑은 우수 광고 사례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한숨에한캔' 챌린지는 동원F&B가 지난 8월 '아이브'의 안유진을 모델로 선보인 '믿음의 한 캔, 동원참치' 캠페인에 맞춰 진행한 틱톡 챌린지다. 고추참치, 야채참치 등 동원참치 제품군과 참치마요, 참치김치찌개 등 참치 레시피들을 한 호흡만에 빠르게 읽어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동원F&B는 틱톡이 친숙한 Z세대를 대상으로 동원참치 한 캔만으로도 식사와 간식 등을 해결할 수 있는 활용도를 강조하기 위해 '#한숨에한캔' 챌린지를 기획했다. 틱톡에 따르면 '#한숨에한캔' 챌린지 해시태그 조회수는 공개 일주일 만에 3000만회를 돌파했다. 이용자들이 동원참치 브랜드 스티커(브랜드 특색이 담긴 영상 효과)를 사용해 직접 챌린지에 참여한 영상(UGC)도 1400개 이상 생성되며 괄목할 만한 참여수를 기록했다. 이러한 화제성에 따라 '#한숨에한캔' 챌린지는 틱톡이 뽑은 우수 광고 사례로 선정됐다. 동원F&B 관계자는 "동원참치 출시 40주년을 맞아 Z세대들이 젊고 새로운 시선으로 동원참치를 직접 경험하고 즐기길 바라는 마음으로 틱톡 챌린지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젊고 재미있는 마케팅으로 소비자들이 공감하고 친근하게 느낄 수 있는 동원참치 브랜드 이미지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10-26 11:24:5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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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조오양, 금산공장 585억 투자…계육가공 생산라인 증설

사조오양이 냉동·냉장·계육가공식품 시장의 꾸준한 성장함에 따라 생산설비를 강화한다. 종합식품전문기업 사조오양은 전날 이사회를 열고 맛살, 육가공 및 각종 냉식제품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충남 금산 소재의 '사조오양 금산공장'(이하 금산공장)의 계육가공 생산라인 증설 안건을 의결 및 확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사조오양은 이번 증설에 585억원을 투입, 추가 약 4600평의 대지에 연면적 1만6500㎡ , 지상 4층, 지하 1층 규모의 최첨단 생산시설을 새롭게 건축함으로써 기존 공장· 포함 연면적 3만6200㎡ 규모의 냉장·냉동·계육가공식품 생산기지로 확대한다. 2024년 10월 완공이 목표이며, 이를 통해 약 100명 이상의 신규 고용을 유발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설비 증설과 더불어 사조그룹의 닭·오리 전문기업 사조원도 설비 증설 투자에 나선다. 종계부터 부화, 사육, 생산, 가공 및 유통까지 수직계열화 시스템을 구축한 사조원은 전북 김제 소재 공장에 도축 및 가공시설 증설을 위해 200억원을 투입해, 기존 연간 7000만 마리에서 1억500만 마리까지 생산량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생산성 향상 및 품질 경쟁력을 확보하고 나아가 그룹 계열사의 계육가공 시장 확대를 위한 투자에도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2010년부터 생산을 시작한 금산공장은 오양맛살, 크라비아, 스노우크랩킹 등 국내 1등 맛살 제품을 비롯해 계육, 축육, 해물을 이용한 너겟, 완자류 제품과 만두 등 다양한 냉식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연간 총 2만5000톤 규모의 국내 최고 수준 냉장·냉동식품 생산 시설이다. 사조오양 관계자는 "이번 설비 증설을 통해 더 다양하고 좋은 품질의 제품을 선보여 계육가공제품 시장에서 사조그룹의 영향력을 더욱 확대하고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10-26 11:18:2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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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진짜 유니콘' 오늘의집, 성장동력은 커뮤니티였다

지난 2년에 걸친 사회적 거리두기는 '공간'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켰다. 집은 주거 공간을 넘어 놀이와 여가, 재택근무와 홈스쿨링 등 수많은 일을 수행하는 공간으로 변했다. 밖에서 하던 일들이 현관문 안으로 들어오면서 사람들의 욕심도 변했다. 팬데믹 사태 전 외부에서 채웠던 '예쁜 공간'에 대한 욕심이 집안으로 들왔다.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오늘의집'은 이러한 배경에서 폭발적으로 성장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버킷플레이스가 운영 중인 오늘의집은 최근 기업가치 2조원을 기록하며 '유니콘'으로 부상해 관련 업계 안팎에서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오프라인 인테리어 기업 1, 2위인 한샘과 현대리바트의 시가총액을 넘었다. 오늘의집은 성공적으로 구축한 커뮤니티 겸 SNS 기능을 토대로 큰 성장을 이룬 것으로 평가받는다. 지난 9월 와이즈·리테일·굿즈가 조사 발표한 한국인이 8월 가장 많이 사용한 버티컬 커머스(전문몰)에서 오늘의집은 453만 명이 사용한 것으로 나타나 2위를 차지했다. 세대별로는 40대(138만명), 50대(117만명), 30대(107만명), 20대(72만명) 순으로 나타났다. . 지난 5월 오늘의집은 2300억원 규모의 시리즈 D 투자를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KDB산업은행이 1000억원을 투자하며 주도한 가운데 IMM인베스트먼트, 미래에셋캐피탈 등 국내 투자자는 물론이고 글로벌 투자사인 소프트뱅크벤처스, 실리콘밸리 투자사 BOND까지 투자에 뛰어들었다. 세계적인 경기 침체로 보수화된 투자 시장에서 이례적인 일이다. 2020년 말 시리즈 C 투자에서 기업가치 8000억원을 인정 받은 후 1년 만에 2.5배에 달하는 성장을 이룬 셈이다. 오늘의집이 가진 특장점은 바로 집들이와 커뮤니티다. 인테리어 플랫폼으로써 다양한 시공 서비스와 상품을 판매하는 것보다 더 공들여 구축한 기능이다. 오늘의집은 회원간 팔로잉과 교류를 할 수 있는 SNS 커뮤니티를 제공한다. 흡사 SNS '인스타그램'처럼도 보인다. 각 회원의 프로필을 누르면 팔로워 수가 직관적으로 뜨고, 그동안 올린 게시글이 사진, 집들이, 노하우, 스크랩북 등으로 정리돼 올라온다. 인기있는 유저는 수만 명에 이르는 팔로워를 거느리기도 하고 이들에게서 인테리어 유행이 시작되기도 한다. 이러한 SNS 겸 커뮤니티 기능은 회원들이 적극적으로 게시글을 올리는 효과를 낸다. 회원들은 자신의 프로필을 정성껏 꾸미고 다양한 해시태그를 붙여 자신이 손수 꾸민 집 사진을 올린다. 이를 본 팔로어들은 '좋아요'를 누르고 댓글로 칭찬을 하기도, 사진 속 가구 정보를 묻기도 한다. '온라인 집들이'로 명명되는 회원들의 자발적인 '집 자랑'도 막강한 콘텐츠다. 자신의 집을 직접 촬영하고 구조를 그려 설명하며 발품 팔아 구입한 다양한 가구를 자랑하는 일련의 과정은 당사자에게는 과시욕을 채워주고 콘텐츠 소비자들에게는 살뜰한 정보를 제공한다. 에디터가 회원이 올린 사진을 보고 작성을 권유하고 함께 작업하기도 하지만 스스로 올리는 이들도 많다. 메인화면에 내가 쓴 온라인 집들이가 걸리는 것은 수많은 회원들의 바람이기도 하다. 오늘의집은 코로나19의 수혜를 가장 크게 본 플랫폼 중 하나로도 꼽힌다. 팬데믹으로 사람들이 집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수행하는 동안 인테리어 관련 시장은 폭발적으로 성장했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에 따르면 국내 인테리어·리모델링 시장은 올해 60조원에 이를 전망이다. 지난해 41조5000억원보다 44.5%나 증가했다. 코로나19 발생 초기인 3월 홈퍼니싱 관련 결제금액은 카드사 결제를 토대로 추정했을 때 전월 대비 42% 증가했다. 오늘의집 결제금액은 20년 3월 2배 가까이 성장한 후 꾸준히 크게 성장 중이다. 방역규제가 해제되면서 4월 결제금액 상승세가 주춤했지만, 지난 2년간 록인(Lock-In)한 회원은 언제든지 성장할 수 있는 동력으로 평가된다. 오늘의집은 확실한 콘셉트로 회원을 모았다. 초기 인테리어 사진을 올리는 곳으로 시작해 지금은 인테리어를 준비한다면 한 번쯤 접속하는 곳으로 자리 잡았다. 업계 관계자는 오늘의집 성장 가능성을 굉장히 높게 친다. 플랫폼 업계 관계자는 "오늘의집 같은 경우 국내를 벗어나 해외까지 노릴 수 있는 확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10-26 09:14:44 김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