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유통
기사사진
[넷제로 대전환의 시대] ④유통가 '탈 플라스틱'…물류도 친환경 모빌리티 도입

유통업계는 저탄소를 통한 친환경에 기여하기 위해 플라스틱을 줄이거나 재생하는 등 '탈(脫) 플라스틱' 운동에 뛰어든 지 오래다. 물류 역시 환경 친화적으로 운영하는 추세가 확대되고 있다. 우선 지난 20일부터 시행된 '농산물 무포장·낱개 판매' 정책에 따라 주요 대형마트들이 앞장서 탈 플라스틱의 전국적 시행에 나섰다. 이제부터 양파, 감자, 당근, 고구마, 파프리카 등 여러가지 농산물을 낱개로 살 수 있는데, 기존에 양파, 당근 등 일부 품목을 원하는 만큼 담아갈 수 있었던 것에서 품목이 확대되었다. 소비자들이 필요한 양 이상을 사거나, 농산물 여러 개가 플라스틱에 포장된 형태로 유통돼 판매 과정에서 포장재 등 폐기물이 발생하는 문제를 줄일 수 있게 됐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1인 가구용으로 소분해서 파는 제품들 외에 옥수수나 단호박, 무 등의 농산물들도 낱개 판매를 하고 있다. 또 품목의 특성을 고려해 앞으로 낱개 판매 품목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전에는 각 매장마다 농산물을 판매하는 형태가 달랐다. 산처럼 품목을 쌓아놓고 판매하던 매장이 있는가 하면, 일부 매장은 공간이 안 되면 플라스틱에 묶어서 판매하기도 했다. 현재는 낱개 판매를 전국 매장에서 일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홈플러스도 이번주부터 낱개로 이미 판매하던 품목들을 파프리카, 무, 감자, 고구마, 양배추, 콜라비 등 11개 품목으로 확대해 판매하고 있다. 대형마트별로 따로 추진하고 있는 탈 플라스틱 제도들도 있는데, 롯데마트는 PB(자체 브랜드)상품을 중심으로 친환경 원재료와 포장재를 도입하고 있다. PB상품 제작 시 '리무버블 스티커 사용' '에코 절취선 적용' '재사용 포장재 사용' '친환경 소재 대체' 등 7대 친환경 패키징 가이드라인을 준수하고 있다. 이마트는 매장에 '리필 스테이션'을 마련해 소비자들이 샴푸나 세제 등을 사용하고자 하는 만큼 빈통에 부어갈 수 있도록 리터당 요금을 받고 있다. 플라스틱 제품 용기를 생산 및 폐기하는 횟수를 줄이도록 한 것이다. 홈플러스는 "선물세트 안에 들어가던 보강재들을 모두 종이 재질로 변경했다"면서 "이를 위해 선물세트 기획 단계부터 안전성 면을 고려해 보완해 판매해 왔으며 이번 추석에도 그렇게 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편의점에서는 판매 제품 순위 1순위를 달리던 얼음컵부터 플라스틱에서 종이로 변경하는 시도를 보이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올해 3월부터 종이 얼음컵을 도입했는데, 현재 플라스틱컵과 병행해서 판매를 운영 중이다. 전면 전환은 플라스틱컵 재고 소진에 따라 진행되기 때문에 예정하기는 어렵다. 점주들이 사전에 발주해놓은 플라스틱컵과 함께 팔리고 있는 상황이다. 편의점에서 얼음이 담긴 컵 제품은 여름은 물론이고, 늘 판매 상위권을 차지한다. 세븐일레븐 측은 단일 품목에 대한 매출이나 누적 판매는 현재 공개하고 있지 않지만, 연간 1억개 이상 판매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패션 분야에서는 비와이엔블랙야크(블랙야크)가 탈플라스틱 활동을 선도하고 있다. 블랙야크는 최근 서울시와 13개 기업들이 참여하는 민관협력 네트워크에 참여해 일회용품 감소에 노력을 쏟고 있다. 제품·마케팅·플랫폼 등 브랜드 경영 전반에 걸쳐 '그린야크'라는 친환경 캠페인 운영 노하우를 활용, 제로 웨이스트 운동을 펼친다. 블랙야크는 오래 전부터 SKC, 코카-콜라, 한샘, 건백, 포스코 등의 민간 기업들과 창원시 등 지자체에 손을 내밀어 사용된 플라스틱을 재생해 의류 제품을 생산하는 순환 생태계 구축해 왔다. 한편, 유통업계에는 물류에 친환경 모빌리티를 도입하는 등 물류 과정에서도 탄소 줄이기 시도를 하는 기업도 있다. 바로 신사업으로 물류 대행 서비스를 선보이며 물류 시장에 진출한 hy(구 한국야쿠르트)다. hy는 지난 3월 사명 변경과 동시에 유통 전문 기업으로의 전환을 선언한 후 보유 중인 프레시 매니저(배송원) 유통망을 이용, '프레딧 배송 서비스' 사업을 벌이고 있다. 21일을 기준으로 11개 업체와 제휴 배송 계약이 완료되었다. 대표 업체로는 와이즐리(면도기), 윤식단(샐러드), jnh(끼리치즈 온라인 유통업체)가 있고, 이들의 정기 배송을 맡아 hy 프레시 매니저들이 전국을 누비고 있다. 같은날 기준으로 프레딧 배송 서비스는 하루 7만2000건의 배송을 처리하고 있으며, hy 논산 신물류소가 완공되는 시점인 이달 말부터는 하루 25만2000건의 물량도 처리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중요한 것은 이 hy 배송들을 전동 카트 '코코'를 이용해 친환경 배송으로 제품을 전달하고 있다는 점이다. 전기를 사용해 물류를 이동시키기 때문에 매연없는 배송으로 저탄소를 기본적으로 실천하게 되는 것이다. 또한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전달해 직접 대면이 가능한 방식으로, 고객의 요청이 있다면 불필요한 포장재를 최소화해 물류를 배송하고 있다. 여기에 hy 프레시 매니저들은 제품 하나도 정기 구독형으로 배송해줘 고객이 배송이 불필요한 제품을 추가로 구매하지 않아도 된다.

2022-06-22 16:01:06 원은미 기자
기사사진
메가박스, 애경산업과 발달장애인 대상 문화 나눔 행사 진행

메가박스 극장을 넘어 공간 플랫폼을 지향하는 메가박스는 전날 애경산업과 함께 발달장애인을 위한 문화 나눔 행사 '행복 나들이'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메가박스 상암월드컵경기장점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문화체험 기회가 없었던 장애인과 복지 시설 직원을 영화관에 초대해 문화생활 경험을 제공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됐으며 서울시 마포구, 은평구 등 지역 소속 39개 복지시설의 장애인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애경산업은 '버즈 라이트이어'와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 두 가지 영화를 각각 2회차씩 총 4회 관람으로 준비해 취향이나 상황에 맞게 영화 및 상영시간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으며 메가박스는 영화관 관람의 재미를 더 할 수 있도록 팝콘과 음료를 지원했다. 메가박스 관계자는 "코로나 장기화로 문화체험의 기회를 갖기 힘들었던 장애인분들이 모처럼 극장 나들이를 나와 함께 영화를 즐기며 교류할 수 있는 뜻깊은 행사가 된 것 같다. 앞으로도 문화 생활 경험이 상대적으로 부족할 수 있는 소외 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 나눔 활동들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메가박스는 사회적 보호가 필요한 아동을 보호하는 전국의 그룹홈 442개소에 연간 약 5만3000매에 달하는 영화 관람을 지원하고 있다. 소외계층의 낙인화 예방을 위해 단체관람 지원의 형태가 아닌 별도 멤버십 카드를 발급해 운영하며 메가박스에서 제공하는 F&B 상품 50%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이 밖에도 영화관 내 종이 빨대 및 다회용기 사용,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환경단체 기부 등 사회와 환경을 위한 활동들도 다양하게 진행하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6-22 15:46:30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하이트진로, 부산소방본부 산하 6개 소방서 간식차 지원

지난 17일 부산 강서소방서에서 하이트진로 김인규 대표(오른쪽 세번째), 강서소방서 강호정 서장(왼쪽 세번째)을 포함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2 감사의 간식차' 행사를 진행했다./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의 '2022 감사의 간식차'가 전국을 순회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2022 감사의 간식차' 행사의 두번째 지역인 부산소방본부의 소방관들에 감사의 마음을 담은 푸짐한 간식과 선물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15일 부산 금정소방서를 시작으로 17일 강서소방서까지 3일간 부산소방본부 산하 6개 소방서를 순차적으로 방문, 간식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지난 17일 하이트진로 김인규 대표(왼쪽 첫번째)가 부산 강서소방서 소방관들에 간식과 선물을 직접 전달했다./하이트진로 감사의 간식차 행사는 하이트진로가 2020년을 시작으로 3년째 국민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소방관들을 위해 전국 소방서를 직접 찾아가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행사다. 올해는 지난 5월 강원소방본부를 시작으로 10월 14일까지 7개 소방본부 산하 30개 소방서를 찾아가며 전국 3300여명의 소방관에게 간식과 선물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7월 울산소방본부를 다음 지역으로 방문할 예정이다. 하이트진로 김인규 대표는 "무더운 날씨에 노고가 많은 소방관들께 간식차 행사가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하이트진로는 앞으로도 전국의 모든 소방관들을 찾아갈 수 있도록 간식차 행사를 매년 이어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6-22 15:21:07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SPC 던킨, 대형 피규어 한정판 '포켓몬 컨테이너' 2종 출시

SPC그룹이 대형 피규어 한정판을 출시했다. /SPC그룹 SPC그룹 계열사 비알코리아가 운영하는 던킨이 포켓몬의 입체감을 그대로 살린 '포켓몬 컨테이너 2종'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달 공개한 '잠만보 컨테이너'가 소비자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으면서 인기를 얻은 가운데, 대표 포켓몬 '푸린'과 '이상해씨'를 완벽 구현한 대형 피규어 '포켓몬 컨테이너' 2종을 추가로 선보인다. 각 포켓몬 특유의 색상과 입체감을 재현한 한정판 '포켓몬 컨테이너' 2종은 ▲푸린의 사랑스러운 동그란 눈을 그대로 담은 피규어에 덮개가 달린 수납함을 더한 '푸린 컨테이너'와 ▲바닥에 엎드린 채 웃음을 짓고 있는 이상해씨의 씨앗 부분을 돌리면 수납함이 열리는 '이상해씨 컨테이너'로 구성됐다. 포켓몬의 귀여움을 살린 이번 신제품에는 목걸이 스트랩도 제공돼 편하게 휴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던킨의 '포켓몬 컨테이너' 2종은 24일부터 던킨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제품 1만2000원 이상 결제할 경우 9900원에 판매된다. 단, 해당 제품은 한정 수량 제작 및 판매되어 소진 시 행사는 자동 종료된다. SPC 던킨 관계자는 "새롭게 출시한 '포켓몬 컨테이너'는 포켓몬 특유의 사랑스러움과 귀여움을 그대로 살렸을 뿐만 아니라 수납함으로도 사용할 수 있어 실용성까지 겸비한 제품이다"며, "신제품 2종에 더해 지난 5월 출시한 '잠만보 컨테이너'까지 수집하는 재미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6-22 15:17:35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냉면 1만원 시대…외식 물가 상승에 '집냉' 즐긴다

CJ제일제당의 동치미 물냉면/CJ제일제당 올 초부터 전문식당가 냉면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가정 냉면시장이 불티날 조짐을 보이고 있다. 가정용 냉면시장은 연 500억원 규모로 추산된다. 최근 가파른 외식 물가 상승으로 '런치플레이션'이라는 신조어가 등장할 정도로 직장인 점심값 부담이 가중되면서 면요리 간편식 규모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CJ제일제당은 닐슨코리아 기준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8년 연속 냉면 제품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올해도 3월부터 지난달까지 냉면 제품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9일 출시한 '청양초 매운 물냉면'과 함께 '동치미 물냉면' '함흥비빔냉면' 등 다양한 제품을 필두로 점유율을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풀무원 냉면 라인업/풀무원 풀무원도 본격적으로 냉면시장 공략에 나섰다. 풀무원에 따르면 지난 한 달간 냉면 제품군 매출이 전년 대비 20% 증가했다. 풀무원은 지난달 면에 메밀을 83% 함유한 메밀냉면 2종을 새로 출시했다. 메밀은 최적화된 기후와 토양 환경의 고지대 평원에서 자란 최상급 품질로 엄선했으며 풀무원의 제면 노하우가 담긴 '초고압 제면공법'도 적용됐다. 이 밖에도 '동치미냉면'과 '함흥비빔냉면' '평양냉면' 등을 앞세워 점유율 확대에 나설 방침이다. 대상 청정원은 메밀을 활용한 신제품을 선보였다. 신제품은 '비빔·들기름 막국수' 등 2종으로 볶은 메밀을 사용해 향긋한 풍미를 더했다. 신세계푸드는 2018년부터 5년 연속 미쉐린 가이드 서울에 선정된 봉밀가와 협업해 '올반X봉밀가 평양식 메밀국수' 2종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메밀가루, 밀가루, 정제염을 적절히 배합해 부드러운 식감을 살린 게 특징이다. 한편, 통계청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달 우리나라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5.4%를 기록했다. 지난 2008년 9월(5.1%) 이후 13년 9개월 만에 최고 수준으로 뛰어올랐다. 지난달 외식 물가는 전년 동월보다 7.4% 급등했는데 이는 1998년 3월(7.6%) 이후 24년 2개월 만에 최대 기록이다. 신세계푸드가 봉밀가와 손잡고 간편식 냉면 제품을 선보였다. /신세계푸드 한국은행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여파로 내년까지 국내 가공식품과 외식 가격 오름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주요 생산국의 수출제한 등으로 공급차질 우려가 확산됨에 따라 국제식량 가격이 가파르게 오르면서 전세계적으로 애그플레이션(Agflation) 공포가 고조되고 있다. 애그플레이션은 국제식량가격 상승이 국내 식료품(가공식품·농축수산물)과 외식 물가 등으로 광범위하게 파급되는 현상을 의미한다. 곡물 수입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는 국제식량가격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최근 가공식품과 외식을 중심으로 물가 오름세가 확대되고 있다. 가공식품가격은 팬데믹 이후 물류비 등이 높아진 데다 국제식량가격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오름 폭이 크게 확대되고 있다. 5월 외식물가 상승률은 7.4%로 1998년 3월(7.6%)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가정간편식 등에 대한 수요가 늘고 최근에 식재료비도 오르면서, 집에서 해먹는 냉면시장은 올해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전문점 못지 않게 품질과 맛이 향상됐고, 종류도 다양화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6-22 15:03:55 신원선 기자
[FFTK2022] 식품기업들의 넷제로 달성 위한 성장방안과 미래 식품 발굴

전세계적으로 기후위기의 심각성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식품업계가 '넷제로(Net Zero)' 달성을 목표로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방안과 미래 식품 발굴에 나서고 있다. 넷제로는 탄소의 실질적인 배출량을 제로(0)로 만드는 것으로, 기업들은 제품의 생산부터 폐기까지의 전주기에 걸친 고민이 필요하다. 23일 서울 을지로 페럼타워 페럼홀에서는 '2022 제4회 퓨처 푸드테크 코리아(FFTK 2022)'가 개최된다. 이 포럼은 <메트로경제신문>과 <메트로신문>을 발행하는 메트로미디어가 주최하고 에이커스가 주관한다. 올해 4회째를 맞는 이번 컨퍼런스는 '넷제로 시대 미래식품'이란 주제로 미래식품, 푸드테크 산업의 혁신 방안을 현실로 가져오기 위한 구체적인 전략을 논의한다. 첫번째 세션에서는 김소형 스탠포드대학교 환경공학과 푸드리서치 디렉터가 강연자로 나서 '넷제로 시대 지속가능한 식품 트렌드'를 실리콘밸리 관점에서 조망한다. 김소형 박사는 미래 식품 및 레스토랑과 관련한 사용자 경험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두번째 세션에서는 '넷제로 시대를 위한 미래식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김태석 풀무원기술원 실장의 '식물성지향 미래식품' 강연에 이어 민명준 리하베스트 창업자 겸 대표의 '푸드 업사이클링', 심재민 디보션푸드 중앙연구소 소장의 '콩고기 대체육' 등 발표가 이어진다. 아울러 이번 포럼에서는 ▲미국 푸드테크 기업 잇저스트와 SPC그룹의 파리바게뜨가 출시한 식물성 대체 단백질 '저스트 에그' ▲리하베스트의 맥주 부산물을 원료로 한 '리너지쉐이크'와 '리너지바' ▲풀무원의 '무라벨 생수'와 '두부바' ▲오트밀을 주원료로 한 롯데제과의 '마시는 오트밀' ▲매일유업의 '어메이징 오트' ▲식물성 대체육 개발 스타트업 디보션푸드의 '디보션미트'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주관사 에이커스의 위정연 대표는 "넷제로 대전환시대를 맞아 대체육개발이 더욱 정밀해지고, 친환경제품이 강화되고 있으며, 지속가능한 미래식품 개발을 선도하고 있는 국내식품기업 및 푸드테크를 중심으로 기획했다"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6-22 14:41:14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올리브영, 1000만 회원 락인 위해 멤버십 등급 5개로 세분화

올리브영이 하반기 멤버십 제도 개편을 맞아 6월 30일까지 '올리브 컬러업 챌린지' 이벤트를 펼친다. /CJ올리브영 올리브영이 보유 회원수가 증가함에 따라 멤버십 등급을 쪼개는 등 개편하고, 관련 마케팅 강화에 나선다.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은 올해 하반기부터 자체 멤버십 제도인 '올리브'를 일부 개편하고 우수 회원 혜택을 차별화한다고 22일 밝혔다. 올리브영은 지난해 말 자체 멤버십 회원 1000만명을 돌파, 온라인몰 1000만 리뷰 확보, 모바일 앱 1000만 다운로드로 '트리플(Triple) 천만' 플랫폼을 달성했다. 이에 따라 멤버십 등급 '핑크 올리브'가 신설, 기존 4개로 운영되던 멤버십 등급이 5개로 확대된다. 올리브영은 충성도가 높은 우수 회원들을 묶어두기 위해 신규 등급을 마련하고, 혜택 더욱 늘린다는 방침이다. '핑크 올리브'는 기존 '베이비 올리브' 등급을 세분화한 것으로,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6개월간 10만원 이상 40만원 미만 구매 고객에게 부여된다. 골드(100만원 이상), 블랙(70만원 이상 100만원 미만), 그린(40만원 이상 70만원 미만), 핑크, 베이비 올리브(10만원 미만)까지 다섯 가지 등급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오는 7월 5일부터 새로운 등급이 반영되어 12월 말까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올리브영은 멤버십 개편을 앞두고 오는 30일까지 '올리브 컬러업 챌린지' 이벤트도 전개한다. 공식 온라인몰 이벤트 페이지에서 새로운 멤버십을 소개하고, 등급명 맞추기 퀴즈에 참여한 고객 전원에게 올리브영 기프트카드 1만원권부터 CJ ONE 포인트까지 혜택을 준다. 올리브영 멤버십에 신규 가입한 고객에게는 3만원 이상 구매 시 사용 가능한 4000원 할인 쿠폰을 발급한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고객 경험 혁신을 최대 가치로 두고 올리브영 멤버십 회원만이 즐길 수 있는 차별화된 혜택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6-22 14:20:59 원은미 기자
기사사진
CJ프레시웨이, 워터파크·골프장 식음 서비스 강화

오션월드 푸드코트 고메브릿지/CJ프레시웨이 CJ프레시웨이가 워터파크, 골프장 등 레저 사업장의 서비스를 강화하고 피서객의 입맛 공략에 나섰다. 엔데믹 이후 '3년 만의 대목'으로 회자되는 극성수기를 앞두고 최고의 식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목표다. CJ프레시웨이는 최근 국내 최대 규모의 워터파크 '오션월드'의 식음 시설 인테리어 및 서비스 리뉴얼 작업을 마쳤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 봄부터 소노인터내셔널의 오션월드와 손을 잡고 워터파크 내 식음 서비스를 맡아 운영하고 있다. CJ프레시웨이가 오션월드에서 운영 중인 시설은 워터파크 이용객을 위한 푸드코트 '푸드오클락'과 '고메브릿지', 물놀이 중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랜차이즈 브랜드 코너, 오션월드 임직원 전용 구내식당 '그린테리아' 등 30여 개다. 각 시설은 오션월드의 메인 테마인 '고대 이집트' 분위기에 어울리는 인테리어를 적용해 레저 시설과의 통일감을 부여했다. 물에 젖은 채로 방문하는 이들을 고려해 의자와 탁자에 미끄럼 방지 소재를 적용했으며, 동선의 안정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등 이용객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식사할 수 있는 공간을 구현했다. CJ프레시웨이는 내달부터 시작되는 극성수기 시즌에도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단체급식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어린이 및 청소년 단체 이용객을 대상으로 하는 대규모 식사 서비스를 체계적으로 갖췄고, 이용객이 몰리는 시기를 대비해 예비 시설도 마련해뒀다. CJ프레시웨이가 골프장 신메뉴를 선보였다. /CJ프레시웨이 전국의 골프장에서는 무더운 날씨에도 이용객들이 시원하고 쾌적하게 레저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여름 특선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CJ프레시웨이는 전국의 주요 골프장 내 클럽하우스에서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으며, 일부 점포에서는 각 시설의 콘셉트에 따라 맞춤형 특식 메뉴를 개발해 해당 골프장에서만 맛볼 수 있는 차별화된 식사 경험을 선사한다. 이달 초부터 운영 중인 신메뉴는 고급 보양식, 시원한 음료, 여름 면 요리 등이다. 전복, 닭고기, 소고기를 한 데 우려낸 '초교탕'과 해삼, 새싹삼, 한우 육회가 어우러진 '삼(蔘) 한우 물회' 등 보양식 2종은 궁중의 여름 별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고품격 메뉴로 특히 반응이 뜨겁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엔데믹 이후 처음 맞는 극성수기를 앞두고 최근 레저 업계에 밝은 분위기가 만연하다"며 "CJ프레시웨이의 고객사는 물론, 워터파크 및 골프장 시설을 이용하는 피서객들도 이 시기를 오래 기다려왔던 만큼 모두가 즐거운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도록 건강하고 즐거운 식사 경험을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6-22 14:17:26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오뚜기, 노란색 가득한 팝업스토어 'OTTOGI Y100' 오픈

오뚜기가 LG유플러스의 복합문화공간 '일상비일상의틈'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오뚜기 ㈜오뚜기는 내달 17일까지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LG유플러스의 복합문화공간 '일상비일상의틈'에서 노란색이 가득한 팝업스토어 'OTTOGI(오뚜기) Y100'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지난 3월 성수동 'LCDC SEOUL'에 이은 오뚜기의 두 번째 팝업스토어로, 여름 휴가 시즌에 맞춰 '일상에서 벗어나 옐로우로 가득한 비일상공간으로 떠나는 너랑 나랑 노랑 여행'을 주제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한다. 주요 프로그램인 '오뚜기 팔레트'에서는 옐로우 톤의 다양한 오뚜기 식료품과 굿즈를 만나볼 수 있다. 굿즈는 반팔 티셔츠, 키링, 트레이, 머그컵, 장난감 큐브, 키친클로스, 마켓백을 포함한 총 10종으로 전시되어 있으며, '옐로우 트립'에는 여행 관련 노란색 소품과 굿즈가 전시되어 있다. '테이크 옐로우'에서는 스티커를 활용하여 직접 여권 케이스를 꾸며볼 수 있다. '일상비일상의틈' 앱 가입 시 오뚜기 아임스틱유자차를 베이스로 한 옐로우 에이드를 시음해 볼 수 있다. 또한 7월 5일부터 10일까지 건물 외부 공간에서는 오뚜기 옐로우 푸드트럭도 운영된다. 오뚜기 관계자는 "최근 과감한 팝업과 전시로 MZ세대 브랜드로 자리잡은 '일상비일상의틈'과 손잡고, 오뚜기 상징컬러인 노란색을 활용한 여행 콘셉트의 트렌디한 팝업스토어를 오픈하게 됐다"며 "다양한 굿즈와 체험 등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보다 흥미롭게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6-22 14:08:19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