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유통
기사사진
GS리테일, NFT 클레이튼 마켓서 거래량 1위 '메타콩즈'와 업무협약

GS리테일과 (주)메타콩즈가 함께 협업 중인 GS25 한정판 PFP NFT 샘플 이미지. /GS리테일 GS리테일은 5일 (주)메타콩즈와 손잡고 '블록체인 기반 NFT 프로젝트'의 추진 및 상호 시너지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주)메타콩즈는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 다양한 PFP NFT를 선보이고 있는 플랫폼 기업이다. 대표적으로 '메타콩즈', '베이비콩즈', '지릴라' 등 고릴라 이미지 형태의 PFP NFT 브랜드를 갖고 있다. 특히 메타콩즈는 NFT의 주요 거래 플랫폼인 'Open Sea' 내 클레이튼 마켓에서 거래량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현재 이미지 당 최저가로 약 2000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번 협약은 ▲GS25 IP를 활용한 한정판 메타콩즈 PFP NFT 개발 및 운영 ▲메타콩즈 컬래버레이션 상품 및 굿즈 제작 ▲메타콩즈 팝업 스토어 전개 ▲온·오프라인 마케팅 협업 및 메타버스 서비스 상호 협력 ▲편의점, 슈퍼, 홈쇼핑 분야의 NFT 협업 단독 진행 등을 골자로 한다. 최송화 GS리테일 메타버스전략TFT 매니저는 "고객들에게 새로운 가치와 재미, 혜택을 선사하기 위해 국내 대표 NFT 기업인 (주)메타콩즈와 업무협약을 맺게 됐다"라며, "앞으로 온?오프라인 시너지를 비롯하여 재미난 세계관 및 스토리텔링을 부여해 단순한 마케팅을 넘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키워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4-05 12:46:47 김서현 기자
기사사진
코스맥스그룹, 상반기 공채 열어…경영지원·영업마케팅 부문 등

코스맥스그룹 2022년 상반기 공개채용. /코스맥스 글로벌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의약품 연구·개발·생산(ODM)기업 코스맥스그룹이 2022년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지원서 접수 기간은 오는 11일 오후 4시까지다. 코스맥스그룹 채용 홈페이지에서 지원할 수 있다. 이번 채용에는 코스맥스비티아이, 코스맥스, 코스맥스엔비티, 코스맥스바이오 등 코스맥스그룹 주요 관계사들이 참여한다. 채용 직무는 R&I(연구&혁신)센터를 중심으로 ▲경영지원부문 ▲영업마케팅 ▲디지털 등이다. 지원 대상은 4년제 정규대학(원) 졸업자 및 2022년 8월 졸업 예정자다. 전형절차는 서류전형, AI 역량검사, 실무면접, 최종면접, 채용검진 순이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AI 역량검사와 실무면접은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입사 예정일은 2022년 6월 중이다. 코스맥스그룹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에 맞게 코로나19 제약 속에서도 지원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있다. 특히 채용 유튜브 채널 'COSMAX Career Prep.'을 통해 지난 3월 21일부터 공채 관련 정보를 지원자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또 취업 전문 유튜브 채널 '캐치TV'와 협업해 현직자들의 '코스맥스 라이프'도 공개했다. 지원자들과의 양방향 소통을 위해 메타버스 플랫폼인 게더타운에 코스맥스그룹만의 공간을 만들어 지원자 100명과 현직자간 소통시간도 가졌다. 이어 자소설닷컴에서 인사담당자가 지원자들의 질문에 실시간으로 답변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코스맥스그룹 관계자는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아 화장품 OBM(제조업자 브랜드 개발생산) 사업 확장과 건강기능식품 사업 성장을 바탕으로 그룹 매출 3조원 시대에 진입하고자 한다"며 "코스맥스그룹과 함께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제약 산업의 미래를 이끌 준비가 된 지원자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4-05 11:06:32 원은미 기자
기사사진
ABC마트, 공식몰 아트닷컴에 ‘ABC 프라이빗 브랜드관’ 오픈

ABC마트가 아트닷컴에 'ABC 프라이빗 브랜드관'을 열었다. /ABC마트 국내 최대 멀티스토어 ABC마트가 5일 공식 온라인몰 아트닷컴에 자사 브랜드 상품을 소개하는 'ABC 프라이빗 브랜드관'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ABC 프라이빗 브랜드관'에서는 이탈리안 감성 슈즈 브랜드 '스테파노로시', 레이디스 슈즈 브랜드 '누오보', 브리티시 감성의 '호킨스', 아메리칸 스니커즈 브랜드 '스페리' 등 자사 브랜드 상품을 선보인다. 꽃놀이, 여행 등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나들이 시즌을 맞아 데일리 스니커즈부터 러닝화, 드레스 슈즈 등 봄 스타일링에 어울리는 아이템을 한눈에 만나볼 수 있다. 또 ABC마트 자사 브랜드들의 스토리와 패션 스타일링 팁, 기획전 및 이벤트 소식 등을 제공해 콘텐츠의 다양화와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프라이빗 브랜드관 오픈을 기념하여 실속 있는 혜택도 마련했다. 전국 ABC마트 매장과 아트닷컴에서 오는 28일까지 자사 브랜드의 봄 신상품을 최대 20% 할인가에 판매한다. 새로운 쇼핑 경험을 선사하는 'ABC마트 그랜드 스테이지' 매장에서는 의류 상품에 한하여 최대 40%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ABC마트 관계자는 "봄을 맞아 다양한 자사 브랜드 슈즈를 한 자리에 만나볼 수 있는 'ABC 프라이빗 브랜드관'을 새롭게 오픈하게 됐다"며 "올봄을 시작으로 시즌별로 트렌디한 스타일링을 완성해 주는 슈즈 아이템을 지속 선보일 예정이니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4-05 11:03:27 원은미 기자
기사사진
위메프 "중소기업 제품 2900원에 체험하고 3000포인트 돌려받자"

위메프는 2900원에 중소기업 신제품을 구입,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를 연다. 후기를 작성하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3000 포인트를 제공한다. 위메프가 배송비만 부담하면 인기 중소 브랜드 출시 신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위메프는 7일부터 12일까지 '신상 체험 이벤트'를 열고, 중소 브랜드 신제품을 2900원에 한정수량 판매한다. 제품은 인기 중소 브랜드사 신제품으로 총 7개 상품이다. 이벤트 상품 모두 2900원에 한정수량 응모방식으로 판매한다. 주요상품은 ▲2편한밥상 국산 잡곡 선물세트 ▲휴안 PPS3 무통증 전립선 자전거 안장 ▲비달리 비건 히알루론산 스킨케어 페이셜크림 ▲가든 오브 가이아 젠더리스 향수 50ml ▲즙과사전 유기농 NFC 타트체리즙 70ml 30포 1박스 ▲미소공감 아이브 지(G) 맞춤형 프로바이오틱스 ▲라보 베이킹 시트세제 20매 등이다. 이벤트는 최신 상품만 모아 큐레이션하는 '신규오픈' 코너를 통해 공개된다. 매일 오픈되는 이벤트 상품마다 2900원 결제 시 자동 응모된다. 당첨되지 않은 응모고객은 다음 날 2900원 전액을 자동 환불받는다. 2900원 상품 구매 후 신상체험 후기를 작성한 이용자는 최대 3000포인트를 제공한다. 포인트는 위메프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하다. 위메프 관계자는 "고객에게 우수한 신제품을 소개하자는 취지로 신상 체험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파트너사의 신제품 홍보 및 판매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4-05 10:26:34 김서현 기자
기사사진
마켓컬리, 퍼플박스 도입에 종이박스 445만개 감소 효과

마켓컬리가 재사용 포장재 '퍼플박스' 출시 후 숲 보존은 물론 아이스팩, 드라이아이스 등 냉매 절감 효과까지 확인했다 밝혔다. 마켓컬리는 5일 퍼플박스 출시 후 8개월 동 30살 나무 1000그루를 보호하는 효과가 나타났다고 알렸다. 퍼플박스는 지난해 7월부터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마켓컬리의 재사용 포장재다. 지난 8개월간 재사용 포장재 사용으로 절감한 종이박스 사용량은 445만 개로 여의도 면적의 1.16배 수치이자 축구장 473개 크기에 달한다. 퍼플박스는 신선도와 안전 등을 보장하면서도 오래 사용할 수 있도록 고안한 재사용 포장재다. 약 47L 용량을 담을 수 있으며 외부온도 28℃ 기준 냉장 제품은 12시간 동안 10℃ 상태, 냉동식품은 약 11시간 동안 영하 18℃ 상태를 유지한다. 퍼플박스 사용으로 아이스팩과 드라이아이스 사용량도 절감했다. 지난해 1973년 관측 이래 두번째로 더운 여름을 지났지만 워터 아이스팩 사용량은 5.6% 줄고 드라이아이스 사용량은 3.1% 감소했다. 컬리는 개인 보냉 박스로 배송 받을 수 있는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재사용 포장재를 추가로 구매하는 것을 부담스러워하는 고객들을 위한 서비스다. 개인 보유 박스가 실제 보냉이 가능한 포장재인지 인증하는 절차만 거치면 된다. 컬리 퍼플박스 및 개인용 보냉 박스 출고 수는 재사용 포장재 시행 이후 월평균 18%씩 증가할 정도로 고객들의 호응 또한 크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4-05 10:26:33 김서현 기자
기사사진
[리뷰] "맛도 건강도 놓칠 수 없어!" BBQ, 신메뉴·점포 차별화로 MZ세대 정조준

"이게 '크런치 버터치킨'인 거죠? '단짠'의 최고봉이라고 해도 되겠는 걸요? '마약옥수수' 맛이라더니 계속 손이 가네요."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비비큐(이하 BBQ)가 결코 뻔하지 않은, 특별한 맛과 차별화를 앞세워 소비자들의 입맛 사로잡기에 나섰다. 최근 BBQ는 신제품 3종을 선보였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인기몰이 중인 로제크림소스에 닭안심살을 부먹, 찍먹으로 즐길 수 있는 순살 '로제치킨', 황금올리브치킨을 닭다리와 윙·봉 부위별로 즐길 수 있는 '황금올리브 콤보', 달콤한 콘버터에 매콤한 레드착착 시즈닝이 더해진 '크런치 버터치킨'이 그 주인공이다. BBQ는 지난 30일 서울 종로구 빌지워터점에서 신제품 3종 시식회를 열었다. 가장 먼저 '로제치킨'이 등장했다. 토마토의 상큼함과 크림의 고소함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로제소스와 닭 한 마리에서 두 조각만 나오는 귀한 부위인 속안심살이 만나 입 안에서 환상 케미를 선사한다. 로제크림소스는 취향에 따라 부어먹거나 찍어먹을 수 있게 별도로 제공된다. 총 10조각이며 순살이기 때문에 깔끔하게 즐길 수 있다. 여기에 치킨과 함께 조리된 치즈떡은 쫄깃한 식감을 자랑한다. '황금올리브 콤보'는 BBQ의 시그니처 메뉴 '황금올리브치킨'의 인기 부위인 닭다리와 윙, 봉으로만 구성되어있다. 이미 베스트셀러 메뉴이기 때문에 맛의 신선함은 덜했지만, 각 부위의 쫄깃한 식감을 즐길 수 있다. 사이드 메뉴로 '리얼초코볼'과 '씨쏠트카라멜볼'도 맛볼 수 있었다. 바삭쫄깃한 리얼초코볼을 베어물면 벨기에산 고품질의 리얼초코크림이 흘러나온다. 헤이즐넛의 깊고 진한 맛과 향을 즐길 수 있다. 세번째로 출시 후 가장 인기 있다는 '크런치 버터치킨'이 등장했다. 바삭한 황금올리브치킨에 콘버터와 BBQ 레드착착 시즈닝이 더해진 일명 '마약옥수수' 맛 치킨이다. 이름 그대로 바삭함은 살렸고, 자칫 느끼할 수 있는 콘버터 맛은 매콤한 레드착착 시즈닝으로 보완했다.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함께 나온 파인마요소스를 찍어먹으면 부드러운 상큼함까지 더해져 기존 치킨 맛과는 다른 차별된 맛을 경험할 수있다. BBQ 빌지워터점은 세계 최대 게임인 리그오브레전드 전용경기장인 종로의 롤파크 내에 게임 세계관을 반영한 복합공간 컨셉으로 지난 11일 문을 열었다. '빌지워터'는 리그오브레전드에 나오는 지명으로 모든 사람이 열린 상태로 만나고 교류하는 장소이자 세계관을 상징한다. BBQ는 이에 걸맞게 롤파크를 방문하는 LCK리그 팬들을 위한 다양한 교류와 체험이 가능한 롤 팬들의 명소로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BBQ 빌지워터점에서는 BBQ의 다양한 치킨메뉴 뿐 아니라 돈까스 및 우동전문점인 '우쿠야', 떡볶이와 분식을 즐길 수 있는 '올떡' 등 BBQ 그룹 산하의 다양한 외식 브랜드 메뉴를 모두 맛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수제맥주 4종과 까지 함께 즐길 수 있다. 보이차와 레몬 베이스의 탄삼으료 '스파클링 레몬보이'도 맛보길 권한다. 메뉴는 키오스크를 통해 주문할 수 있고, '빌지워터 세트' '아이오니아 세트' '탐켄치 세트' 등 게임에 나오는 지명과 캐릭터를 메뉴로 꾸며 e스포츠 팬들에게 소소한 재미를 안긴다. BBQ 관계자는 "현재는 경기장 내 취식이 제한되어 있지만, 코로나19 상황이 나아지면 e스포츠를 관람하면서 치킨과 맥주를 즐길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경기를 관람하는 관객들이 BBQ 치킨과 함께 더 즐거운 시간을 갖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2-04-04 17:47:59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봄옷 매출 늘었다 '팔자'…온라인 쇼핑몰, 각종 위크·할인전 돌입

지그재그가 봄 맞이 인기 소호몰 연합 프로모션 '쇼핑몰 위크'를 진행한다. /카카오스타일 사회적 거리두기가 점차 완화되면서 나들이를 위한 봄 옷 매출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4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이번 시즌에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보다 완화되고 기온이 오르면서 백화점과 아웃렛 등에서 전반적인 의류 매출이 늘고 유통업체 온라인 매출 부문의 패션의류 상품군도 상대적으로 더 팔리고 있다. 지난 주말 신세계백화점의 전체 매출은 29.3% 늘었는데 골프웨어(50.9%), 명품(28.4%), 여성 패션(28.1%) 분야가 잘 팔렸고, 신세계사이먼이 운영하는 경기 여주·파주·시흥 프리미엄 아웃렛에는 입차 대수도 전년 대비 20%가량 증가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29일 발표한 '2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을 보면, 지난달 온라인 부문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14.2% 증가했고, 이 중 패션의류의 상품군 매출은 7.4% 올랐다. 이에 따라 온라인 쇼핑몰들이 의류 판매 관련해 관련 각종 '위크', 할인전 등 행사에 들어갔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온라인 플랫폼 에스아이빌리지는 4일부터 9일까지 상반기 최대 규모 행사인 '449위크(449week)'를 진행한다. 일상으로의 회복을 앞두고 있는 만큼 기존 449위크 행사에 비해 할인 혜택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에스아이빌리지는 449위크 기간 동안 수십여 개 자사 패션 브랜드를 최대 70% 할인하고 결제 금액에 따라 최대 30%를 e포인트로 적립해준다. 아르마니, 끌로에, 제이린드버그, 메종 마르지엘라 등 평소 할인이 드문 명품 패션 브랜드가 속해있다. 매일 요일별로 브랜드를 엄선해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브랜드 시리즈도 진행한다. 에르노, 제이린드버그, 끌로에, 자주, 스튜디오 톰보이 등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인기 브랜드를 요일별로 최대 70% 할인해 판매하며, 다양한 추가 혜택도 제공될 예정이다. 카카오스타일 패션 플랫폼인 지그재그는 오는 10일까지 인기 소호몰들의 봄 신상품과 인기 아이템을 최대 50% 할인 판매하는 '쇼핑몰 위크'를 연다. 봄 시즌을 맞이해 기획된 연합 프로모션 '쇼핑몰 위크'에는 육육걸즈, 98도씨, 고고싱, 핫핑, 데일리쥬 등 지그재그 인기 쇼핑몰들이 대거 참여해 일주일 동안 할인 쿠폰팩, 원데이 특가, 경품 추첨 등 이벤트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매일 낮 12시에 각 쇼핑몰 대표 모델이 직접 추천하는 봄 신상품을 2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매일 달라지는 원데이 특가 상품은 오픈 시점부터 24시간 동안 특별 할인가로 구매할 수 있으며, 9일에만 이벤트 마지막날까지 36시간 동안 진행한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따뜻한 날씨로 외부 활동이 늘어나며 쇼핑 수요도 함께 증가하는 시기인만큼 고객들에게 사랑받는 인기 쇼핑몰들과 함께 봄 맞이 기획전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국내 대표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G마켓과 옥션은 4일부터 12일까지 9일간 '패션·레저 빅세일'을 진행한다.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야외 활동이나 봄 나들이, 레저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커진 것에 착안, 참여하는 브랜드와 혜택의 규모도 대폭 키웠다. 9000명을 훌쩍 넘는 셀러가 참여해 다채로운 패션 아이템 등을 선보인다. 작년에 열린 패션뷰티, 스포츠레저 빅세일의 참여 셀러 수를 합친 것보다 2배가 넘는 수준이다. 브랜드별 혜택도 있다. 강력한 혜택을 제공하는 메가스폰서십 브랜드 타미힐피거를 포함, 컴포트랩, 휠라 등 36개의 브랜드관을 오픈한다. 각 브랜드별로 중복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또한 '소호인기샵', '골프·레저', '수입명품·패션' 등 9개 테마관 별로 원하는 카테고리 상품을 간편하게 쇼핑할 수 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4-04 15:55:33 원은미 기자
기사사진
지금 유통가는 할인전 보다는 '친환경 캠페인'에 진심

CU는 즉석원두커피 브랜드 GET커피에 종이 빨대와 무형광, 무방부, 무표백의 크라프트컵을 차례로 도입했다. 뚜껑까지 100% 천연펄프로 만들어 종이로 분리배출 할 수 있다. 원두 또한 열대우림동맹(Rain Forest Alliance) 인증 친환경 원두를 사용 중이다. /BGF리테일 유통가가 '환경' 캠페인에 빠졌다. 지난 3월4일부터 4일까지 주요 유통업체에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한 환경·동물 복지 관련 캠페인은 11개에 달한다. 친환경 캠페인은 소비자와 함께 환경 보호와 기후 위기 대응에 나서며 ESG 경영 전략의 실천은 물론 기업 이미지 제고까지 챙기고 있다. 반면 일각에서는 '그린워싱'에 대한 우려가 끊이지 않고 있다. 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주요 업체들이 다양한 친환경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기후 위기 등을 알리는 단순한 전시전부터 고객의 소비를 통해 환경 보호 활동에 일조할 수 있는 기획 판매전까지 다양하게 진행하고 있다. 친환경 캠페인은 플라스틱 재활용을 위한 수거, 업사이클링 제품 제작 및 배포, 친환경 관련 상품 판매, 상품 구매·댓글 이벤트를 통한 기부 등 다양한 형태로 전개 중이다. 매주, 매달 진행 중이던 친환경 캠페인이 종료되면 다시 새로운 캠페인이 시작된다. 현대홈쇼핑은 온라인 쇼핑몰 현대H몰을 통해 5일부터 참여 고객 수에 따라 유기동물을 위한 사료와 친환경 보금자리를 한국유기동물복지협회에 기부하는 캠페인을 벌인다. 고객이 사이트의 캠페인 게시글에 응원 댓글을 달면 사료를 기부하는 이벤트와 신청 고객에게 유기동물 친환경 보금자리 제작 이벤트도 연다. 롯데온과 롯데마트, 롯데 슈퍼도 지난 31일부터 유한킴벌리와 함께 제작한 친환경 물티슈를 선보이고 판매가를 10% 낮췄다. 상품 출시에 따라 대대적인 할인행사를 펼치며 친환경 상품의 존재와 필요성에 대해서도 알린다. 지난 2월에는 잠실 롯데월드타워에 친환경 소비 확산을 위한 주제로 작품 전시를 진행했는데, 판매가 아닌 전시 및 증정 이벤트를 펼쳤다. 업계 관계자는 "환경 문제를 기업 구성원이 모두 인지하고 있다"며 "환경과 관련된 다양한 기획전, 캠페인 등이 기업 이미지를 긍정적으로 만드는 데에 도움을 주는 것도 사실이지만,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 하기 위한 것들인 만큼 고객들이 단순한 마케팅으로 받아들이지는 않았으면 한다"고 밝혔다. 유통기업들이 펼치는 친환경 캠페인은 기업 투자에 ESG 경영이 중요한 요소로 떠오른 후 폭발적으로 늘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해 1월 지속가능보고서 공시 의무화 계획을 발표했고 자산총액 기준 의무대상 기업을 2019년도 2조원 이상에서 올해 1조원 이상 기업으로 확대했다. 여기에 더해 금융감독원 또한 같은해 2월 전년도 사업보고서 중점 점검사항 사전예고에서 ESG 채권 발행 및 실적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실제로 ESG 경영과 관련한 개념이 등장한 것은 2010년 무렵이지만 국내서 본격적인 활성화 한 때는 2019년부터다. EU연합 등 다수의 선진국이 ESG 경영을 의무화 하고 패널티까지 부여하면서 변한 외국인 투자자들의 평가 기준에서 촉발했다. 여기에 더해 코로나19 사태로 기후 위기 등 문제가 중요한 의제로 떠오르고서 ESG 경영의 필요성이 시민 사회 전반으로 퍼지고 기업 인식과 관련한 문제로 연결되면서 더욱 폭발적으로 쏟아졌다. 이창목 NH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 상무는 "3년 전만 하더라도 ESG 관련 활동의 참여율이 상당히 낮았으나 최근에는 기업의 관심이 높아졌다"며 "특히 기업들이 관심을 갖는 분야는 환경분야"라고 밝혔다. 반면, 일각에서는 ESG 경영 일환으로 나오는 많은 수의 환경 캠페인에서 '그린워싱'의 위험성이 발견된다고 지적한다. 그린워싱은 실제로는 기후·환경 문제를 일으키지만 소비자를 속이는 행위를 뜻한다. 예를 들어, 현재 특정 유통사가 운영 중인 가치소비 전문몰에서 판매 중인 상품 중에는 친환경 등과 관련 없는 부직포 KF94 마스크나 플라스틱 이용 상품 등을 판매 중이다. '가치소비'를 콘셉트로 내건 쇼핑몰인 만큼 소비자들이 모든 상품을 친환경적이라고 오인할 수 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친환경 관련 판매 기획전을 열었을 때)상품의 원재료와 관련된 부분까지 파악하지는 못 했다"고 고백했다. '행동주의기업', '넥스트 CSR, 파타고니아' 등 다양한 기업 활동 문제를 다룬 저서를 펴낸 서진석 SK텔레콤 ESG혁신그룹 PL은 칼럼을 통해 "ESG 경영 우수 기업은 문제점이 없는 기업이 아니라, 문제점이 발견되었을 때 민감하게 반응하는 기업"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4-04 15:50:59 김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