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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라이트,간결·강렬한 디자인의 패키지 공개

스프라이트 /한국 코카-콜라사 코카-콜라사의 세계 1등 사이다 브랜드 스프라이트가 새로워진 디자인의 패키지를 공개했다. 이번에 선보인 새로운 패키지는 스프라이트 고유의 초록색을 배경으로 브랜드 로고를 강조하는 간결하고 강렬한 디자인으로 구현됐다. 시원한 초록색 패키지 전면에 브랜드 로고를 더 크고 심플하게 배치해 강렬하고 상쾌한 브랜드 정체성을 한층 강조했다. 또한, 제품별로 로고 색상을 달리해 각 제품을 한눈에 구별할 수 있도록 했다. 작년에 패키지 디자인을 변경한 코카-콜라와 동일하게 스프라이트 오리지널 패키지에는 흰색 로고를, 스프라이트 제로에는 검정색 로고를 사용해 제품간 차별점을 강조했다. 이번 새로운 디자인은 글로벌과 동일하게 캔, 페트 등 스프라이트 전 제품 종류에 적용된다. 스프라이트는 올해 글로벌 썸머 캠페인 'Heat Happens, Stay Cool(힛 해픈스, 스테이 쿨)'의 일환으로 스프라이트와 함께 하는 쿨하고 즐거운 일상을 재치있게 담은 TV 광고를 공개했다. 광고는 콘서트 장을 배경으로 뜨거운 땡볕의 더위에 지쳐가던 남자가 스프라이트의 강렬한 상쾌함으로 더위를 날리며 상상 이상의 '해피 엔딩'을 맞이한다는 스토리로 진행된다. 특히 콘서트장에서 경호원을 제치고 펜스를 뛰어 입장한다는 남자의 상상 속 일탈에 대한 공감이 이어지고 있다. 상상은 펜스에 발이 걸려 넘어지는 '새드 엔딩'이지만, 현실에서는 현장에서 스태프를 돕게 되며 무대 가장 가까운 곳에서 콘서트를 즐기게 된다는 '해피 엔딩'이라 광고를 본 이들의 대리만족까지 불러 일으킨다는 평이다. 코카-콜라사 관계자는 "강렬한 상쾌함으로 오랜 시간 많은 소비자들에게 사랑을 받아 온 스프라이트가 한층 트렌디하고 직관적인 디자인으로 리뉴얼되며 시각적인 강렬함까지 선사하게 될 것"이라며 "올 여름에도 스프라이트와 함께 무더위를 날려버리고 쿨하고 상쾌한 일상을 이어 나가시길 응원한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6-19 11:30:5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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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550만원짜리 한정 와인 '앱 서비스' 통해 판매 완료

CU의 자체 앱 포켓CU에서 서비스 중인 주류예약구매 서비스 CU bar를 통해 550만원에 달하는 샤또 와인 세트가 판매됐다. /BGF리테일 CU가 주류 예약 구매 서비스 CU bar에서 지난 16일 550만원에 달하는 최고급 프랑스 샤또 와인 세트가 판매됐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CU 브랜드 탄생 10주년을 맞아 나온 한정판 와인 상품 '보르도 그랑크뤼 1등급 빈티지 세트'다. CU bar는 CU 자체 앱 '포켓CU'에서 운영 중인 주류 예약 구매 서비스다. 앱을 통해 주류를 주문하면 전국 CU 점포에서 당일이나 익일 바로 픽업할 수 있다. 이번에 판매된 상품은 프랑스 보르도 5대 샤또 와인으로 알려진 ▲샤또 무똥 로칠드 2007 ▲샤또 오 브리옹 2011 ▲샤또 라뚜르 2013 ▲샤또 마고 2018 ▲샤또 라피트 로칠드 2018로 구성됐다. CU에 따르면 이번에 판매 된 와인세트는 명절 등에 선보인 기획 상품을 제외하고 역대 포켓CU에서 판매된 주류 중 가장 고가의 상품으로 이전까지 최고가 상품에 이름을 올렸던 샤또 마고 2013(150만원)을 훌쩍 뛰어넘는 금액이다. CU는 와인, 위스키 등 프리미엄 주류 수요가 계속 높아짐에 따라 고가 주류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올해 1월 1일부터 지난 17일까지 포켓CU에서 판매된 20만원 이상 고급 와인과 위스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31.6%, 384.7% 올랐다. 같은 기간 포켓CU 주류 전체 매출액은 134.5% 올랐고 판매량 역시 98.7% 늘어났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6-19 11:01:17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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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원재료 소싱부터 포장까지…지속가능 상품 가이드북 펴내

이마트가 발행한 PSI북 표지 /이마트 이마트가 국내 유통 업계 최초로 '지속가능한 상품'의 기준과 핵심 과제를 제시한 가이드북을 발행한다. 이마트는 '상품 지속가능성 이니셔티브·PSI(Product Sustainability Initiative)'를 공개하고, CJ제일제당과 MOU(업무협약)를 시작으로 유관업계와 협력을 선도하겠다고 19일 밝혔다. PSI는 이마트와 WWF-Korea(Word Wide Fund for Nature·세계자연기금)가 함께 연구해 상품의 지속가능성을 판단하는 기준과 원칙을 담은 표준 가이드다. 상품을 생산하고 유통할 때 환경에 미치는 악영향을 최소화하고 소비자의 건강과 안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마트가 수립한 PSI는 ESG 경영의 핵심 과제 중 하나다. 이마트는 PSI 연구과제를 ▲친환경상품 ▲지속가능한 원재료 소싱 ▲건강 ▲포장&플라스틱 총 4대 부문으로 분류했다. 이번 이마트 PSI에는 지속가능한 원재료 소싱, 포장&플라스틱 관련 연구 성과를 담았다. 향후 남은 분야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환경 여건과 사회 전반의 의견을 반영해 기존 내용 또한 지속적으로 수정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마트가 구상 중인 친환경 유통 확산을 위해서는 타기업·기관과의 유기적 협력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이마트는 CJ제일제당과 지난 14일 친환경 지속가능성 협업 업무협약을 맺었다. PSI는 이마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핵심 내용을 담은 플레이북은 7월 중 협력사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6-19 11:01:15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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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관에서 운동하고 예술작품 관람도 한다? 멀티플렉스 3사, 신사업 전개

롯데시네마 율하에 실내 체육시설이 문을 열었다. /롯데시네마 영화관이 스포츠시설과 미술관 등 다양한 공간사업을 전개하며 신사업에 속도를 낸다. 롯데시네마는 스포츠마케팅 업체인 SAM(Sport Asset & Management)과 협업해 대구광역시 동구에 위치한 롯데시네마 율하에 실내 체육시설을 오픈했다고 17일 밝혔다. 미취학 아동부터 성인까지 축구와 테니스 레슨이 프로그램으로 제공되며, 실내 시설이 필요한 고객들을 위한 대관 서비스를 비롯해 주말에는 테니스 초보자를 위한 단식 대회 개최 등 이벤트와 서비스도 제공한다. 롯데시네마는 SAM과 함께 최근 MZ 세대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실내 스포츠의 인기와 시장 성장세를 감안해 롯데시네마 율하의 115평 공간에 스포츠 센터를 오픈했다. 특히 영화관의 높은 층고는 실내에서 안정적으로 스포츠를 즐기기에 적합하다고 판단하여 공간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하여 실내 스포츠 공간을 기획하게 됐다. 롯데시네마 측은 향후 오프라인 K-POP 팬카페, 키즈 시설, 테마 카페 등 다양한 사업 추진을 검토하고 있으며, 공간의 장점을 살리는 동시에 타깃을 통한 시너지 기대가 가능한 사업 유치를 지속적으로 시도할 계획이다. 롯데시네마 공간기획팀 강동영 팀장은 "영화관이 위치한 입지와 공간의 특수성을 잘 살릴 수 있는 다양한 사업에 대한 적용을 시도 중이며, 영화와의 시너지도 확인코자 한다"며, "최종적으로 영화관은 각종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서의 변신을 꾀하고 있다"고 밝혔다. CGV피카디리1958에 문을 연 스포츠 클라이밍짐 'PEAKERS(피커스)'/CGV CGV는 앞서 CGV피카디리1958에 스포츠 클라이밍짐 'PEAKERS(피커스)'를 선보인 바 있다. CGV피카디리1958의 7관과 8관을 리뉴얼한 곳으로 매달 방문객 수가 3000명에 달할 만큼 긍정적인 성과를 얻고 있다. 이에 회사 측은 올해 중 클라이밍짐 지점을 확대하고, 일부 상영관을 골프 연습장, 유소년 풋살장 등으로 개편할 방침이다. 코로나 19 이후 건강 및 체력 증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트렌드에 발맞춰 CGV의 상영관 시설을 여가 시설로 변모시킨 첫 사례다. 기존 상영관의 강점인 높은 층고를 활용했기 때문에 클라이밍짐으로는 최고의 컨디션을 자랑한다. 메가박스 메가박스는 2년만에 '시네 도슨트' 프로그램을 재개하며 콘텐츠 사업에 집중하는 모양새다. '시네 도슨트'는 세계 곳곳의 유명 미술관들의 작품과 예술사를 전문가의 해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2019~2020년 전체 회차 매진을 기록한 인기 강연이다. 오는 20일부터 연말까지 9개국 11개 도시의 21개 미술관을 메가박스 '시네 도슨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오랫동안 기다린 관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미국 최대 규모 미술관인 '내셔널 갤러리 오브 아트'와 오스트리아 '비엔나 미술사 박물관', '벨베데레 궁전 박물관&레오폴트 미술관'까지 3곳을 추가해 더욱 다채롭고 풍부한 콘텐츠를 전달할 예정이다. '2022 시네 도슨트' 프로그램의 문을 여는 첫 번째 강연으로는 프랑스 파리의 '루브르 박물관'이 선정됐다. 방대한 소장품을 보유한 세계 최대 박물관인 루브르 박물관은 세상에서 가장 화려한 예술 이야기를 담고 있다. 프랑스를 가장 프랑스답게 만들었던 시간의 기록을 오는 6월 20일 오전 11시, 6월 21일 오후 7시 30분에 메가박스 코엑스 지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두 번째 강연에서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빈센트 반 고흐 미술관&크롤러 뮐러 미술관'을 다룬다. 고흐의 작품 대부분을 소장한 '반 고흐 미술관'과 국립공원 숲속에 위치한 '크롤러 뮐러 미술관'에서 예술가의 생애를 오는 6월 27일 오전 11시, 6월 28일 오후 7시 30분에 살펴볼 수 있다. '2022 시네 도슨트'는 총 15회차로 구성됐으며 해당 상영작 중 일부는 앙코르 강연을 통해 다시 선보일 계획이다. 앙코르 강연의 일정과 프로그램 내용은 추후 홈페이지에 별도 공지된다. 자세한 내용은 메가박스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6-17 17:15:1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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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디스 그릭' 10주년…류수영과 함께하는 시식회 전개

일동후디스 광고 모델인 배우 류수영이 '후디스 그릭' 팝업스토어 오픈 당일(17일) 오후 12시에 깜짝 방문해 시식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일동후디스 일동후디스가 국내 최초 그릭요거트 '후디스 그릭'의 출시 10주년을 맞아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서 17일부터 일주일간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첫날인 17일 오후 12시에는 '후디스 그릭' 광고 모델인 배우 류수영이 깜짝 방문해 사인회와 시식 행사를 진행했다. 10주년 팝업스토어에서는 '후디스 그릭'을 할인가에 구매 가능하며, 오후 12시부터 1시까지 매일 80개만 한정 판매되는 스페셜 도시락도 만나볼 수 있다. 스페셜 도시락은 '후디스 그릭' 제품과 곁들이기 좋은 샐러드, 빵으로 구성돼 식사 대용, 건강 간식 등으로 즐기기에 제격이다. '후디스 그릭'의 시그니처 컬러인 블루톤 배경에 아기자기한 일러스트가 삽입된 패키지에 담겨 제공돼 더욱 특별하다. 일동후디스 광고 모델인 배우 류수영이 '후디스 그릭' 팝업스토어 오픈 당일(17일) 오후 12시에 깜짝 방문해 사인회를 진행하고 있다/일동후디스 또 방문 고객들을 위한 특별한 굿즈도 마련했다. 제품 3개 이상 구매 시 활용도 높은 '에코 보냉백', 스티커로 직접 꾸밀 수 있는 '요거트 볼' 중 1종을 무료로 증정하며, 제품 6개 이상 구매 시에는 캠핑 필수 아이템 '폴딩 박스'를 5000원에 구매하거나 '에코 보냉백' 혹은 '요거트 볼 2개'를 증정 받을 수 있다. 모든 굿즈는 현장에서 별도 구매도 가능하다. 이 외에도 '후디스 그릭' 공식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거나 팝업스토어 방문 인증샷 업로드 시 그릭요거트와 스티커를 증정하는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진행된다. 일동후디스가 '후디스 그릭' 출시 10주년을 맞아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서 오늘(17일)부터 일주일간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일동후디스 한편, 그리스 전통 홈메이드 방식으로 만든 '후디스 그릭'은 단백질, 칼슘을 일반 요거트 대비 2배 함유하고 있으며, 단단하고 꾸덕한 질감을 자랑해 2012년 출시 이후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특히, 450g 대용량 제품은 지난해 전년 대비 228% 성장하며 높은 인기를 입증하기도 했다. 일동후디스 관계자는 "'후디스 그릭' 10주년을 기념해 스페셜 도시락, 굿즈, 현장 이벤트 등 폭넓은 즐길 거리를 준비했다"며, "단 일주일만 만나볼 수 있는 팝업스토어에 방문해 더욱 맛있고 특별한 그릭요거트를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6-17 16:56:4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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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중국 6.18 쇼핑 페스티벌 맞아 직구 할인전

쿠팡이 상반기 중국 온라인 쇼핑 최대 행사인 6.18 쇼핑 페스티벌을 맞아 '로켓직구 6.18 쇼핑축제'를 18일부터 사흘간 진행한다. 로켓직구 6.18 쇼핑축제는 고객들이 국내에서도 페스티벌기간 동안 대규모 할인 혜택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이번 쇼핑축제는 인기 직구 상품을 최대 9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각 카테고리별 Top 브랜드 할인전도 함께 진행된다. 음향 전문 브랜드 QCY, 먀샬과 글로벌 패션 브랜드인 나이키와 스케쳐스, 코스메틱 브랜드 이솝, 에스티로더 등 다양한 글로벌 인기 브랜드들의 상품을 한정 특가로 준비했다. 쿠팡 고객들은 로켓직구 서비스로 해외 상품을 주문 후 평균 3~5일 만에 받을 수 있다. 고객은 쿠팡 앱에서 실시간 배송 조회를 통해 현지에서의 제품 출고와 운송, 통관 절차를 수시로 확인할 수 있다. 쿠팡은 해외 상품도 구매 금액과 수량에 상관없이 무료배송한다. 쿠팡은 올 들어 미국·홍콩·중국에서 가전·식품·패션·뷰티 등 다양한 카테고리 브랜드를 500개 이상 론칭했다. 2017년 미국을 시작으로 로켓직구를 시작한 데 이어 2021년 1월 중국, 2022년 1월 홍콩으로 직구 서비스를 확대했다. 올 들어 국내 고객들이 선호하는 브랜드를 대거 선보이며 12개 주요 카테고리에서 800만개 이상의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2021년 온라인 해외직구 시장은 약 5.1조원으로 전년 대비 26%(약 1조원) 성장했다. 쿠팡 로켓직구 관계자는 "로켓직구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쿠팡은 고객들을 위해 차별화한 해외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글로벌 주요 브랜드를 앞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6-17 12:14:47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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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24x검은사막, 팝업스토어 열자 1만4000명 몰렸다

이마트24 x 검은사막 팝업스토어 24BLACK에 입장하기 위해 줄선 모습. /이마트24 이마트24 X 검은사막이 손잡고 운영중인 팝업스토어 '24BLACK'이 운영기간 2주 동안 누적 방문객 수 1만 4000명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주말에는 하루 최대 1800여명까지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픈 후 이틀간 600~700여명을 기록했던 방문자수는 첫째 주말 1300명을 돌파한 후 게임 커뮤니티 및 SNS 등을 통해 입소문이 퍼지면서 비가 오지 않는 평일 900명 이상 방문했고, 주말에는 1800여명을 기록했다. 방문 고객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해당 매장 매출은 팝업스토어 운영 기간 동안 전년 대비 2배(101%)나 증가했다. 팝업스토어와 함께 검은사막과 협업한 딜리셔스 블랙 상품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24BLACK를 비롯해 전국 이마트24에서 판매하고 있는 검은사막 협업 상품은 ▲ 검은삼각 블랙페퍼치킨 ▲ 검은삼각 불닭치킨마요 ▲ 검은새치 블랙페퍼치킨새우강정 ▲ 검은버거 그릴드스테이크 ▲ 검은사리 오징어먹물파스타 ▲ 말은사막 치즈불닭김밥 ▲ 블랙디저트 흑임자크림치즈찰떡 ▲ 검은츄로 초코츄러스스낵 등 총 8종(검은커피 1종은 출시 예정)으로, 각 상품군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마트24는 블랙이라는 콘셉트에 충실하게 상품과 패키지를 기획해 고객들의 눈길을 끌었을 뿐만 아니라, 맛과 품질에 공을 들인 만큼 고객들의 호응이 이어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한편 24BLACK는 이마트24와 MMORPG '검은사막', 명품 플랫폼 '머스트잇'이 손잡고 삼청동(서울특별시 종로구 삼청로 68)에 선보인 팝업스토어로 이달 말까지 운영된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6-17 12:14:45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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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이션이 뭐야?' 백화점 업계만은 '활황'

기록적인 인플레이션 현상에도 전문가들이 2분기 백화점 호실적을 예상하고 있다. 인플레이션에 큰 영향을 받지 않는 부유층 2030세대를 중심으로 엔데믹 시대를 맞은 소비심리가 명품과 백화점 쇼핑으로 발산될 것으로 본다. 실제로 집객력이 크지 않던 지난 4월부터 이미 백화점 업계는 리오프닝 전 기대심리에서 오는 매출 상승을 맛봤다. 사진은 서울 중구 롯데백화점 앞에서 샤넬 매장 입장을 위해 대기 중인 시민들의 모습. /뉴시스 고물가 저성장 시대에 닫힌 지갑이 백화점에서만은 열리고 있다. 엔데믹(풍토화) 시대가 도래하면서 소비처가 넓어지면 백화점, 명품에 몰렸던 돈이 다양한 업계로 분산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지만 여전히 백화점과 명품이 소비를 빨아 당기고 있다. 한동안 뜸하던 '오픈런(물건을 사기 위해 개장 전 대기하는 것)'도 돌아왔다. 전문가들은 팬데믹 시기 극단적으로 벌어진 경제적 양극화가 엔데믹 시대와 인플레이션을 동시에 맞으며 더 명확하게 드러나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16일 백화점 업계와 증권업계 등에서는 백화점 3사의 2분기 성장을 두고 긍정적인 분석 전망이 나오고 있다. 리오프닝에 따라 마진율이 좋은 의류·잡화 부문 매출이 크게 성장하는 중 명품 소비 또한 계속 이어지고 있어서다. 증권가에서 전망하는 2분기 백화점 업계 성장률은 애널리스트 마다 차이가 있지만 대략 +10% 이상이다. 아직 5월 매출 규모가 명확하게 드러나지 않았으나 집객력이 회복되지 않은 4월에도 호실적으로 거둔 탓이다. 박상준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2분기 유통업계 전망을 내놓으면서 "백화점 관리기준 기존점 성장률은 평균 15% 이상 수준으로 전망된다"며 "명품 수요가 견고한 가운데, 패션·잡화 매출이 크게 중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정욱 메리츠증권 연구원도 "백화점은 리오프닝 효과가 본격적으로 반영되며 2분기에도 호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4월 백화점 기존점 성장률은 20%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신세계는 4, 5월 호실적을 거뒀다. 9일 신세계가 금융감독원에 공시한 바에 따르면 올해 4, 5월 별도기준 백화점 사업 잠정 매출을 공시했는데 5월 매출은 약 166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78% 상승했고 4월 매출 대비해서는 8.54% 늘었다. 백화점이 인플레이션 상황 속에서도 호실적을 이어가는 데에는 불황에 경제적 양극화 현상이 더 심화되는 와중에,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을 맞은 데에 있다. 지난해 백화점 업계는 2030세대가 주도하는 팬데믹으로 인한 억눌린 심경을 과소비로 푸는 '보복소비' 효과를 톡톡히 봤다. 지인들과의 만남이나 여행 등에 쓸 돈이 백화점과 명품으로 향했다는 해석이다. 삼정KPMG가 발간한 '럭셔리 시장을 이끄는 뉴럭셔리 비즈니스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백화점 3사의 2030세대 명품 매출 비중은 롯데백화점 45.4%, 신세계백화점 50.5%, 현대백화점 48.7%에 달한다. 명품뿐 아니라 전상품군에서도 비슷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한해 2000만원 이상 물건을 구매하는 VIP고객의 매출도 지난해 52%, 올해 33% 늘었다. 백화점 큰손이 된 MZ세대지만 이들의 소비형태를 2030세대 전체로 해석할 수는 없다. 인플레이션 현상에 상대적으로 영향을 받지 않은 부유층 2030세대가 리오프닝을 맞아 백화점 쇼핑에 적극적으로 나섰을 뿐이라는 보고서와 해석이 계속 나오기 때문이다. 일부 부유층의 소비가 모방소비를 부르기는 해도 전체 MZ세대의 소비 성향으로 해석할 수는 없다는 지적이다. 지난해 한국 명품시장은 141억6500만 달러(17조 9000억원)에 달하는 역대급 기록을 세웠는데, 동시에 '리셀테크'와 '명품 렌털'이 함께 새로운 시장으로 떴다. 명품을 새로운 투자 대상으로 보고 구매하는 행위와, 소유하지 않고 잠시 체험만 하는 렌털 업계가 커졌다는 것은 명품 구매자 중 실수요자가 아닌 이들의 비중도 무시할 수준이 아니라는 해석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당장 명품 소비가 눈에 띄게 줄어들거나 백화점 업계의 매출이 흔들리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 업계 관계자는 "명품이 백화점 매출을 좌우하는 데, 명품 소비는 주춤하기는 해도 눈에 띄는 하락세를 겪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며 "(백화점 업계는)명품 구입이 아니라도 백화점이 자주 다녀가고픈 공간으로 거듭나야 경쟁력이 생길 것으로 보기 때문에 점포 내부에 다양한 서비스 공간을 만드는 중"이라고 밝혔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6-16 16:01:32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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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과 접점 찾는 럭셔리 브랜드…전시로 마케팅하고 매출 올려

연작X팀보타 특별전 6관 전경. /신세계인터내셔날 내로라하는 럭셔리 브랜드들이 잇달아 전시를 열고 활성화하는 등 예술과의 접점을 모색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전시를 브랜드 마케팅 통로로 삼고 있는데, 이는 매출 성과로 이어지기도 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인터내셔날이 럭셔리 스킨케어 브랜드 '연작'과 함께 운영 중인 아티스트그룹 팀보타의 '연작×팀보타 특별전'이 호평 받고 있다. 연작×팀보타 특별전은 '자연의 작품'이라는 뜻을 지닌 연작이 대중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브랜드 철학인 통식물 에너지를 자연스럽게 소비자에게 각인시키기 위해 팀보타와 공동 기획한 전시회다. 이 전시에는 화장품에 담긴 향으로 후각을 자극하고 브랜드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한 패턴을 반복적으로 노출함으로써 고객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간접적인 마케팅 방식을 사용했다. 간접적인 마케팅이 통해 해당 전시회는 문화적 만족감을 추구하는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 인증샷 성지로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다. 관람객의 80% 이상이 브랜드 주 타깃층인 20~30대 여성으로 채워져 전시를 시작한 3월 말부터 5월 말까지 유료 관람객 수가 5만명을 돌파했다. 인터파크 전시회 티켓 판매 순위 1위와 월간 전시회 티켓 판매 3위를 차지했다. 전시는 브랜드 인지도 확산은 물론, 매출로도 직결됐다. 전시 기간 연작의 매출은 전년 대비 36% 신장했으며, 특히 신규 구매 고객은 기존 대비 2배 증가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측은 "전시회에 대한 관심이 높다 보니 관련 협업 요청도 쇄도하고 있다. 연작은 다수의 업체를 통해 앙코르 기획전 유치를 제안 받았으며 자연과 숲, 보타닉 등을 주제로 한 협업 및 마케팅 활동도 추가로 검토 중"이라며 "앞으로도 화장품 브랜드가 시도해 보지 않은 다양한 문화·예술 마케팅을 통해 고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프랑스의 럭셔리 패션 브랜드 생 로랑도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서울을 포함해 글로벌 6개국에서 동시 공개한 'SELF 프로젝트-SELF 07'를 성료했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에서는 최초로 개최됐으며, 생 로랑의 'SELF 프로젝트' 시리즈 중 7번째에 해당된다. 세계를 무형으로 연결한다는 의미를 담아 서울, 파리, 런던, 뉴욕, 도쿄, 상하이 여섯개 도시에서 동시에 개최되었으며 사진전으로 기획됐다. 아티스트들이 'SELF'라는 키워드를 통해 패션을 비롯한 문화적 요소를 사진으로 표현해 등 예술성을 드러냈다. 이 프로젝트 역시 지난 6일 오픈한 네이버 사전 예약이 하루만에 모두 매진되는 등 대중의 관심을 끌어 현장 등록 방식을 추가하는 등 인기를 끌었다. 생 로랑은 이번 프로젝트 전시에 관해 "브랜드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직접 선정하는 전 세계 아티스트들이 생 로랑이 추구하는 태도(attitude)의 다양한 면을 전달하며, 브랜드의 핵심 가치를 전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대표 럭셔리 브랜드 루이 비통은 오는 19일까지 '오브제 노마드' 전시를 개최한다. 루이 비통이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디자인 가구 단독 전시로, 디자인 애호가 및 컬렉터를 비롯한 디자인에 관심이 있는 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오브제 노마드 컬렉션은 당대 최고의 디자이너들이 160년 넘게 이어온 브랜드의 철학 '여행 예술'을 재해석해 탄생시킨 컬렉션이다. 루이 비통은 해당 전시로 오랜 시간 여러 시대의 예술가, 디자인 아티스트, 장인들과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독특하고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여왔던 그간의 여정을 보여준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6-16 15:55:58 원은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