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유통
기사사진
[넷제로 대전환의 시대]③버릴 게 없다 …식품 부산물들의 변신

넷제로 실현을 위해 기업들은 자원순환 시스템 구축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제품의 생산과 폐기 과정에서 다량의 온실가스가 배출되는 만큼 최근에는 버려지는 것들에 새로운 가치를 불어넣는 업사이클링 제품을 선보이며 지속가능한 자원순환 고리를 만들어내고 있다. 식품기업들은 식품 제조 과정에서 나온 부산물을 새로운 음식의 주재료로 활용하는 '푸드 업사이클링'에 주목하고 있다. 음식 폐기물은 플라스틱 폐기물 못지않게 환경에 위협적이다. 유엔식량농업기구(UNFAO)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발생하는 음식 폐기물은 연간 13억 톤으로 음식 폐기물로 발생한 온실가스가 전 세계 배출량의 8~10%가량을 차지한다. 국내에서도 농식품 중 약 14%(약 500만 톤)가 폐기되며, 이로 인한 경제적 손실은 20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리하베스트 리너지바 흑임자맛 /리하베스트 푸드 업사이클링으로 유명한 국내 기업으로는 2019년 설립된 리하베스트가 있다. 푸드 스타트업 리하베스트는 맥주, 식혜를 만들고 버려지는 부산물인 맥주박과 식혜박 맥아를 원료로 대체 밀가루 '리너지(Re+nergy)가루'를 만든다. 맥주박은 단백질, 식이섬유 등 영양분이 풍부하지만, 그동안 폐기됐다. 국내에 버려지는 맥주 부산물 양은 2020년 기준 총 42만 톤이다. 이 중 45%만 사료나 퇴비로 쓰이고, 나머지는 폐기 처분한다. 남은 맥주박을 버리기 위해 드는 환경 부담금은 연 280억 원가량으로 알려졌다. '리너지가루'는 맥주박, 식혜박의 '살균-건조-분쇄' 공정을 거쳐 만드는 대체 밀가루 제품이다. 밀가루보다 단백질이 2.4배, 식이섬유는 약 2배 들어있다. 탄수화물과 당류는 거의 없어 칼로리는 밀가루보다 40% 적다. 리너지가루는 빵, 피자 도우 등 반죽에 활용할 수 있다. 리하베스트는 이 가루를 활용한 '리너지바', '리너지그래놀라', '리너지쉐이크' 등 제품을 온라인 자사몰에서 판매 중이다. 지난 2020년부터는 오비맥주와 협약을 맺고 맥주박을 받아 리너지가루를 비롯한 제품들을 생산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도 맥주 부산물을 활용한 맥주효모 환 '클라우드 리치스트'를 출시했다. 클라우드 리치스트는 클라우드 맥주 생산과정에서 나오는 부산물인 맥주효모를 활용한 제품이다. 맥주효모는 풍부한 단백질과 아미노산, 비타민과 무기질을 함유하고 있다. 누구나 거부감 없이 쉽게 섭취할 수 있도록 목 넘김이 편한 환으로 제조했고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스틱형 제품으로 출시해 휴대성을 높였다. 롯데칠성음료 측은 "환경문제로 인해 푸드 업사이클링 제품이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고 클라우드 만의 풍부함을 맥주뿐 아니라 홀 푸드로 소비자의 식탁까지 전달하기 위해 맥주효모 환을 기획했다"며 "클라우드 리치스트를 통해 바쁜 현대인들이 간편하게 풍부한 영양소를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푸드 업사이클링 스낵 익사이클 바삭칩 오리지널 제품/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은 식품 사내벤처 프로그램 '이노백'을 통해 발굴한 '푸드 업사이클링' 사업 전문 브랜드 '익사이클'을 론칭하고 스낵 제품 '익사이클 바삭칩' 2종을 지난 4월 선보였다. 익사이클 바삭칩은 깨진 조각쌀과 콩 비지가 60% 함유된 고단백 영양 스낵이다. 한 봉지에 계란 한 개 분량의 단백질과 바나나 두 개 분량의 식이섬유가 담겼으며, 담백한 오리지널과 매운맛의 핫스파이시 등 두 종류다. 특히 포장재는 쓰고 버린 페트병을 재활용해 친환경적 가치를 더 높였다. 해당 제품은 와디즈에서 크라우드 펀딩 방식으로 소비자를 만났으며, 올 하반기 정식으로 유통채널에 입점해 판매처를 늘려갈 계획이다. 푸드 업사이클링은 CJ제일제당의 식품부문 사내벤처 1호 사업으로 지난해 10월 사업화 승인을 받은 뒤 사내 독립기업으로 분리됐으며 직원 6명이 운영하고 있다. 이밖에도 업계의 업사이클 노력은 다양하다. 롯데제과는 한솔제지와 함께 초콜릿 원료로 사용된 후 버려지는 카카오 열매의 부산물을 이용한 친환경 종이포장재 '카카오 판지'를 개발했다. 개발된 소재는 80여종의 비스킷에 사용하던 플라스틱 용기를 대체한다. 스타벅스코리아는 생활폐기물로 취급되던 커피찌꺼리를 MD로 만들 계획이다. 향후 5년 내에 재활용률을 100%까지 높이는 방안을 마련하며 커피 찌꺼기의 활용 범위도 더 넓혀 나갈 방침이다. 업계 관계자는 "해외에서는 업사이클링이 이미 소비 트렌드로 자리 잡은 지 오래다"라며 "버려지는 폐기물이 새 제품으로 만들어져 자원이 선순환 된다는 점에서 환경을 생각하는 소비자들에게 관심을 모아고 있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6-21 15:18:18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롯데리아, 친환경 유니폼 전국 직영점 100% 도입

롯데GRS가 운영하는 버거 프랜차이즈 브랜드 롯데리아가 지난 18일부로 전국 직영점 친환경 유니폼 도입률 100%를 기록하며, 친환경 매장 조성에 힘쓰고 있다. 롯데리아 직영점에 도입된 친환경 유니폼 운영 프로젝트는 ESG 경영 전략 실현의 일환이다. 롯데GRS가 점진적으로 적용하고 있는 친환경 유니폼은 국내 폐 페트병을 재활용해 생산한 효성티앤씨의 친환경 리싸이클 섬유 원단 '리젠(regen)'으로 생산됐다. 한 벌당 16~20개의 폐 페트병이 유니폼으로 재활용되는 셈이다. 롯데GRS는 이번 롯데리아 직영점 대상 100% 도입에 이어 동일 기간 크리스피크림도넛의 직영점 매장 역시 약 60%의 매장에 친환경 유니폼을 점진적으로 도입 중에 있으며, 엔제리너스 역시 오는 9월 또는 10월까지 직영점에 100% 적용을 목표로 하고 있다. 롯데GRS 관계자는 "롯데리아, 크리스피크림도넛, 엔제리너스 매장을 방문하면 친환경 유니폼을 착용한 근무자들을 만나볼 수 있다"며, "플라스틱 감소 및 자원순환을 위해 업사이클 유니폼을 도입했으며, 플라스틱 사용률 제로화와 함께 리사이클링 도입율 50%, 친환경 패키징 도입율 50% 달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2-06-21 14:37:07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CJ프레시웨이, 임직원 봉사활동 '플로깅' 진행

지난 17일, 서울시 마포구에 위치한 상암사옥 본사 주변 공원에서 CJ프레시웨이 임직원이 단체로 플로깅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CJ프레시웨이 CJ프레시웨이는 6월 환경의 달을 맞아 지난 17일까지 2주간 임직원 봉사활동 '플로깅'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플로깅(Plogging)이란 건강과 환경을 지키기 위해 산책을 하며 쓰레기를 수거하고 분리배출하는 활동을 말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이번 플로깅 캠페인은 ESG 경영 일환으로 지역사회 환경정화에 기여하고 임직원의 적극적인 ESG 실천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CJ프레시웨이 임직원은 사전 지급된 플로깅 키트를 활용해 전국 곳곳의 사업장과 자택 주변에서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플로깅 키트는 생분해성 봉투와 면장갑, 스테인리스 집게 등 재사용이 가능한 물품으로 구성하며 플로깅에 여러 번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CJ프레시웨이는 'We Make a Fresh Way for Tomorrow'라는 ESG 비전 아래 다양한 사내 캠페인 활동을 펼치며 임직원들의 지속적이고 자발적인 ESG 실천을 이끌어냈다. 그 결과, 2주의 캠페인 기간 동안 플로깅에 참여한 CJ프레시웨이 임직원은 400여 명으로 모두가 힘을 합쳐 약 2000L에 달하는 양의 폐기물을 분리배출하며 환경보호에 앞장섰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전국 각지에서 참여한 플로깅 캠페인 후기를 임직원들과 함께 공유함으로써 환경보호의 필요성을 체감하고, 임직원 봉사활동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를 다짐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플로깅과 같은 사내 ESG 캠페인을 확대함으로써 ESG 경영을 체질화하고, 폐기물 감축과 탄소중립 활동을 통해 지속 가능한 가치를 실천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J프레시웨이는 폐기물 및 탄소 배출량 저감을 위해 업계 최초로 물류센터에 전기 화물차와 재사용 아이스팩을 도입하고, 단체급식장에서 배출되는 쌀포대와 커피박을 업사이클링 하는 등 친환경 유통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6-21 14:32:32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정식품 중앙연구소, 국제 식품분석 숙련도 평가서 5년 연속 우수성 입증

정식품이 국제 식품분석 숙련도 평가에서 5년 연속 우수성을 입증받았다. 오리지널 두유 베지밀 및 식물성 건강음료를 생산·판매하는 ㈜정식품은 자사 중앙연구소가 영국 환경식품농림부 식품환경연구청(FERA)에서 주관하는 국제시험분석숙련도평가(FAPAS: Food Analysis Performance Assessment Scheme)에서 5년 연속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FAPAS는 분석기관의 다양한 분석 능력을 평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숙련도 시험 프로그램이다. 평가의 정확도와 신뢰도가 높아 매년 세계 각국의 정부기관과 대학연구소, 민간 분석기관 등이 분석 능력을 인정받기 위해 프로그램에 참가하고 있다. 정식품 중앙연구소는 FAPAS 프로그램 중 미생물(일반세균)과 식품화학(비타민C, 비타민B6) 분석 분야에 참가했으며 전 항목에서 높은 정확도로 우수한 평가(Satisfactory)를 받아 세계적인 수준의 기술력과 노하우로 제품을 관리하고 있음을 증명했다. 이윤복 정식품 중앙연구소장은 "이번 평가를 통해 5년 연속으로 식품 분석 능력의 우수성을 검증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정식품 중앙연구소는 식품 분석 기술의 전문성과 역량을 세계적 수준으로 유지하며 소비자들에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식품 중앙연구소는 2003년 12월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인정받은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지난 2018년부터 5년간 FAPAS에 참가해 2018년 ▲식중독균 ▲나트륨 부문, 2019년 ▲철분 ▲나트륨 부문, 2020년 ▲비타민 B₂ ▲비타민 E ▲비타민 B₁₂ 부문, 2021년 ▲대장균군 ▲카페인 ▲당류 부문에서 우수한 분석 능력을 검증받은 바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6-21 13:58:18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서울우유, '아침에주스' 제주당근·풋귤 2종 출시

제주당근 , 제주풋귤/서울우유협동조합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청정 자연 제주의 햇살을 머금고 자란 '아침에주스' 제주당근과 제주풋귤 2종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건강 관리에 대한 소비자의 높아진 관심을 반영해 특색 있는 재료를 활용해 이번 신제품을 선보이게 됐다. '아침에주스'는 냉장주스 시장 점유율 1위로 1993년 출시 이후 소비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 온 스테디셀러 제품이다. '아침에주스' 2종 중 '제주당근'은 채소 특유의 맛에 대한 부담을 덜기 위해 제주산 당근과 국산 사과를 최적의 비율로 블렌딩했고, '제주풋귤'은 감귤이 익기 전의 풋귤을 잘 익은 감귤과 블렌딩해 상큼한 단맛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또한 '아침에주스'는 생산, 유통, 판매에 이르는 전 과정이 냉장 상태로 유지되는 콜드체인시스템인 만큼 최상의 신선함은 물론 재료 본연의 맛과 풍부한 영양까지 균형 잡힌 웰빙주스의 맛을 제공한다. 서울우유협동조합 이병홍 음료브랜드팀장은 "과채 원재료의 맛과 영양을 그대로 담은 건강한 식음료에 대한 소비자 기대가 높다"며 "프리미엄 냉장 과채주스인 아침에주스가 신선한 품질의 원료 그대로 소비자들에게 맛있는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아침에주스' 제주당근과 제주풋귤 2종은 전국 일반유통점 및 대형마트 등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6-21 13:28:56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하이트진로, 화물연대 불법 집회 적극가담자에 손해배상청구

민주노총 화물연대가 총파업에 돌입하면서 유통이 급감하며 '주류 대란'이 일어날 우려가 제기된 지난 7일 서울시내 대형마트에서 시민들이 장을 보고 있다/뉴시스 하이트진로가 화물연대 불법 집회와 관련해 적극가담자에게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접수했다. 하이트진로는 "이번 화물연대 불법집회와 관련해 지난 17일 적극가담자에 1차로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접수했다"고 21일 공식 자료를 통해 밝혔다. 사측은 "적극 가담자에 대한 가압류 처분은 물론, 불법집회 금지의 내용을 담은 업무방해금지 가처분 신청도 함께 진행중"이라고 설명했다. 하이트진로는 이번 손해배상청구를 시작으로 이후 추가적인 회사가 입은 손해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취합 및 손해배상 청구를 이어갈 예정이다. 앞서 정부와 화물연대는 지난 14일 안전운임제 연장 등과 관련해 합의점을 찾았으나, 하이트진로 공장에서는 아직 파업이 이어지고 있다. 하이트진로의 화물 위탁사인 수양물류 소속 화물차 운전사들은 안전운임제 일몰제 폐지에 이어 운임 인상 등을 촉구하고 있다. 노조 측은 ▲운임 30% 인상 ▲공병운임 인상 ▲차량 광고비 지급 등을 요구하고 있다. 반면 사측은 5% 인상안에 복지기금 등 현금성 지원 등을 제시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이번 총파업 기간 제품이 전혀 출고되지 못해 생산라인까지 일시 중단한 바 있다. 신규 화물 위탁사와의 운송계약 체결 등이 이뤄지면서 제품 출고량이 지난 20일 기준 평소 대비 80%까지 올라왔다는 게 사측의 설명이다. 하이트진로 측은 "도매사를 비롯한 여러 거래처 분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모든 임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 경찰의 원칙적인 법집행을 통해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며 "또한 추가로 1개 업체에 대해 운송계약을 체결하고 출고에 투입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이트진로는 현재 총 2개 업체를 추가로 계약해 제품 출고를 진행 중이다. 파업으로 인한 구체적인 피해 규모는 아직 산정되지 않았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6-21 13:28:54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신세계인터내셔날 자주, 여성 위생용품 6700만원 상당 기부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지난 15일 지역사회 여성청소년을 위한 6700만원 상당의 자주 여성 위생용품을 기부했다. (왼쪽부터)김성태 월드비전 ESG사회공헌본부 본부장, 이한승 신세계인터내셔날 자주 상품담당. /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며 ESG 경영 행보를 보이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라이프스타일브랜드 자주는 지난 15일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에 지역사회 여성청소년을 위한 6700만원 상당의 여성 위생용품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지난 2012년부터 진행해온 사회공헌활동 '희망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여성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자 기획됐다. 자주는 이미 올해 초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여성 위생용품 기부를 시작하고 향후 1년간 정기 지원을 약속했는데, 월드비전으로 기부처를 확대하며 보다 적극적인 나눔경영을 실천한다는 방침이다. 기부 물품은 자주 유기농 순면 커버 생리대와 팬티라이너 총 9만9000장 물량으로 월드비전을 통해 송파복지관, 서울서부, 경기북부사업본부 등 지역 기관 및 여성복지 시설, 한부모지원 시설 5곳에 전달됐다. 생리대 지원을 필요로 하는 여성 및 아동·청소년 500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자주는 이번 기부를 시작으로 향후 1년간 분기별로 여성용 위생용품을 정기 지원할 계획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자주 관계자는 "일회성이 아닌 꾸준한 지원과 관심을 통해 지역 내 여성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여성 위생용품 기부가 필요한 단체나 재단을 대상으로 기부처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세계인터내셔날은 희망프로젝트를 통해 지역사회를 위한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약 1500여 명의 임직원들이 연간 평균 2~3회씩 국내외 아동을 위한 봉사활동 키트를 제작하는데, 환경을 주제로 한 동화 팝업북을 비롯해 자연 분해 가능한 소재의 옥수수 양말인형 코니돌, 아동들의 발을 보호해줄 신발 폴짝 등을 직접 만들어 사회복지 단체에 기부하고 있다. 이외에도 의류와 화장품, 학용품, 가구 기증 등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실질적인 기부 활동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으며, 유통기한이 임박한 자사 립스틱을 재활용해 만든 크레용 세트를 정기적으로 기부하며 환경보호와 나눔경영을 동시에 실천하고 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6-21 10:30:00 원은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