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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아동급식카드 온라인결제 시스템 서울에서 전국으로 확대

꿈나무카드 온라인결제 홍보 전단 /gs리테일 GS25는 전용 애플리케이션 '나만의냉장고'에서 서울시 아동급식카드 온라인 결제시스템을 20일 오픈했다. 전국 최초로 도입되는 서울시 아동급식카드(꿈나무카드) 온라인 결제시스템은 결식아동들이 아동급식카드 대면 사용에 대한 낙인감과 원하는 상품이 품절돼 구매하지 못하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GS25, 서울시, 신한카드가 손잡고 선보이게 된 서비스다. GS25는 아동급식카드 온라인 결제시스템에서 주문 가능한 먹거리들을 20% 할인 적용해 최근 물가 상승 속에서 결식아동들의 가격 부담을 최소화했다. 서울시 아동급식카드(꿈나무카드) 온라인 결제시스템은 GS25 '나만의냉장고' 전용 앱에 접속해 '아동급식 예약주문'을 선택하면 된다. 원하는 먹거리와 시간을 선택한 후 수령할 편의점을 입력하면 된다. 결제 시 꿈나무카드를 등록하면 20% 할인 적용된다. GS25는 아동급식카드 온라인 결제시스템의 전국 확산에 집중하고 있다. 이미 많은 지자체들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최대한 빠르게 논의를 마쳐 많은 결식아동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오진석 GS리테일 플랫폼B/U장(부사장)은 "아동급식카드 온라인 결제시스템을 보다 빠르게 전국으로 확대해 많은 결식아동들이 혜택을 누리며 건강하게 성장하는데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6-20 09:29:13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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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복 매출 상승세…올해 수영복 트렌드는 '적당한 노출과 편안함'

W컨셉이 지난 6월 1일부터 14일까지 자체 고객 데이터를 분석해 올 여름 인기 수영복 트렌드를 꼽았다. /W컨셉 야외 활동 수요가 높아지고 여름 성수기도 다가오자 수영복 매출이 급상승 중이다. 예년보다 이른 여름이 찾아온 영향도 크다. 대형마트인 이마트에서는 지난 6월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수영복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186% 증가했다고 밝혔다. 패션 플랫폼 W컨셉도 같은 기간 고객 구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수영복인 스윔웨어 카테고리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70%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스타일쉐어에서도 6월 1일부터 14일까지 수영복 거래액이 전월 동기 대비 430%나 뛰었다. 앞서 지난달 신세계백화점의 수영복 매출은 전년도 같은 기간과 비교해 이미 175.6% 상승했다. 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 방역 조치로 닫혀있던 호텔 수영장, 수상 스포츠, 휴가지 등 여름 야외 시설들이 올해는 정상 영업에 돌입했으며, 평년보다 더운 날씨가 빨리 찾아와 수영복 등의 판매가 지난해보다 2~3주 정도 앞당겨졌다. 패션업계는 코로나19 사태 이전 수준의 수영복 카테고리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번년도의 수영복 트렌드는 갑작스런 노출에 몸이 과하지 않게 드러나지 않으면서도 활동 시 편안함을 추구할 수 있는 제품들로 전망된다. W컨셉에서는 몸매 결점을 가려주는 '커버업 스윔웨어'가 732%로 가장 높은 신장률을 보였고, 스테디셀러인 '래시가드(수상 운동에 걸맞는 티셔츠 형태 수영복)'는 507%의 성장세를 보였다. 커버업 스윔웨어 중 가장 높은 판매량을 보이는 품목은 '모노키니', '원피스' 형태의 수영복이다. 모노키니는 비키니와 원피스 중간 정도의 수영복을 말하며, 원피스는 패턴을 적용하거나 등 라인을 강조한 것, 퍼프 소매, 치마 디자인 등의 체형을 커버해주는 형태가 인기를 끌고 있다. 아직까지는 국내 여행 수요가 높아 노출을 최소화하고, 호텔이나 리조트에서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수영복에 대한 선호가 높다는 분석이다. 또 다른 패션 플랫폼 스타일쉐어는 올 여름 휴가를 준비하는 패션 트렌드로 긴팔 '래시가드'를 골랐다. 최근 들어 비키니보다는 레저 활동에 어울리는 긴팔 래시가드를 선호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 스타일쉐어의 수영복 카테고리 내 인기 상품 10개 중 절반이 래시가드 제품이며, 최고 인기 브랜드 역시 활동성 높은 래시가드를 주력으로 판매하는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이다. 여름 야외 활동 시 움직이기 편하고, 물과의 마찰로부터 방어해주며 햇볕 차단용으로도 좋은 래시가드 패션도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6-20 00:17:11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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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제로 대전환의 시대] 가지 않을 수 없는 길, 넷 제로에 선 현재

SK텔레콤이 1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2에서 선보인 넷-제로(Net-zero) 시대의 그린 ICT 기술 전시 부스의 모습 /SK텔레콤 <편집자주> 기후위기로 촉발된 재해 재난이 끊이지 않으면서 환경 보호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다. 세계 주요 국가들은 지구 온난화가 심화되면 생태계가 붕괴할 수 있다는 위기 의식을 갖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넷제로(탄소순배출량 제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우리 정부도 지난 2020년 넷제로를 선언, 올해를 넷제로를 위한 원년으로 삼았다. 넷제로 대전환의 시대에 식품·유통업계를 비롯해 산업계 전반의 근본적인 변화와 노력에 대해 짚어본다. 기후위기 저지와 넷제로는 일개 국가와 기업만의 노력만으로는 불가능하다. 국제사회는 2015년 파리 기후 변화 협정을 채택하고 UN 권고에 따라 2020년부터 '2050 장기 저탄소 발전전략'을 발전하고 이행하게 됐다. 여기에 우리나라도 동참 중이다. 지난 3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탄소중립기본법)'이 시행됐다. 탄소중립기본법은 시행령을 통해 2030년 중장기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를 2018년 대비 40%로 정했다. 산업계 등에서 과도한 목표라고 반발이 있었으나 5월 출범한 윤석열 정부는 이를 그대로 받아들였다. 또 110대 국정과제안에 탄소중립 실현으로 지속가능한 미래에 대한 약속을 내걸었다. 윤 정부의 넷제로 목표 등은 앞선 문 정부와 크게 다르지 않지만 내용물은 다르다. 기존 NDC에서는 재생에너지 비중이 30%였으나 윤 정부는 원자력 에너지를 적극적으로 사용한다는 방침이다. 신한울 3·4호기의 건설을 조속히 재개하고, 노후원전의 계속운전(수명연장) 신청 기한을 수명 만료일 2∼5년 전에서 5∼10년 전으로 앞당길 예정이다. 국정과제 이행계획서는 원전 10기의 계속운전이 허용되면 2030년 원전 발전 비중은 30%대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 중이다. 반면 재생에너지에 관해서는 주민수용성 등을 감안해 비중을 조정하기로 했다. 오는 9월부터는 기후변화 영향평가를, 내년부터는 온실가스감축인지 예산제를 시행한다. 산업계의 탄소중립 유도·의무화를 위해서는 배출권 거래제 등 관련 제도 개선과 기후 대응 기금을 활용한 지원, 기술중심이 아닌 기후위기 등에 주안점을 둔 R&D 방향 전환, 한국전력의 독점 전력 판매 구조 개방 등이 논의되고 있다. LG화학 인베스터 데이에서 지속가능한 성장전략을 발표 중인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신 부회장은 세계경제포럼에서 넷제로 시대로 전환하는 격변기인 현재를 글로벌 기업들과 같은 출발선에 설 수 있는 '기회'라고 설명했다. /LG화학 "지금은 글로벌 기업들과 동일한 출발선에 설 수 있는 격변의 순간입니다. 기후 리더십을 갖고 적극 나선다면 생존을 넘어 블루오션과도 같은 시장을 발굴할 수 있을 겁니다." 지난달 열린 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회에 참여한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의 말이다. 글로벌 기업 모두가 한 번도 경험한 적 없는 넷제로 시대로 향하는 지금을 설명한 말이다. 넷제로를 향한 기업의 입장은 복잡하다. 기존 기업 경제 질서를 뒤엎을 기회면서 동시에 천문학적인 비용을 쏟아야 하는 '밑 빠진 독'이고 그러면서도 당면한 과제로써의 공감대가 있고, 동참하지 않는다면 도태될 수밖에 없다는 위기감이 함께 있다. 국제에너지기구(IEA)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2019년 기준 전체 7위, 1인당 배출량 6위에 달한다. 2018년 기준 7억 3000만톤(t)을 배출했는데 이 중 37%가 전기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36%가 산업부문에서 배출된다. 생산 전기의 상당수가 산업 부문에 상용된다는 점에서 실제 산업 부문의 온실가스 배출 기여도는 55% 수준이다. 특히 철강, 석유화학·정유, 시멘트 3대 산업의 배출량의 산업 분야 전체의 64%를 차지하고 있다. 2030NDC가 발표된 후 산업계는 과도한 목표라고 거세게 반발했다. 산업분야가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서는 에너지 효율화와 함께 생산공정·산업구조 전환 등 대규모 시설투자가 필수다. 대체원료와 혁신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기존 화석연료 사용 중단하고 공정과정 중 배출 되는 온실가스를 제로화 해야 한다. 산업연구원 또한 저탄소 발전전략 보고서에서 "서비스업 비중이 높은 미국이나 주요 유럽 국가들과는 달리 우리나라는 제조업 비중이 높은 편"이라며 "다른 국가의 저탄소화 경로를 그대로 적용하는 건 우리 산업구조의 특수성을 고려하지 않는 전략"이라고 했다. 그럼에도 기업들은 넷제로를 위한 움직임에 들어갔다. 3대 탄소배출 산업 분야인 철강, 석유화학, 시멘트 업계는 지난해 탄소중립 산·학·연·관 협의체로 철강분야 '그린철강위원회', 석유화학업계 '석유화학 탄소제로위원회', 시멘트업계 '시멘트그린뉴딜위원회'를 각각 출범했다. 그린철강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은 지난 17일 세계경제연구원과 'ESG 글로벌 서밋'에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시대에 탄소 중립 시대를 주도하는 친환경 미래 소재 대표 기업으로 거듭나겠다" 고 설명하고 수소환원제철 기술 본격 개발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기업이 넷제로를 위한 준비와 실행에 들어간 데에는 세계적 움직임이 빠르게 변하면서 여기에 참여하지 않은 기업은 도태될 수밖에 없는 현실도 있다. 지난 8일 유럽연합(EU)는 탄소국경조정제도(CB AM)를 초안보다 강화한 수정안을 표결로 승인했다. CBAM은 2030년까지 1990년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 55% 감축을 위해 EU가 마련한 기후변화 정책 패키지 중 핵심 법안이다. EU로 수입되는 제품의 탄소배출량이 EU제품의 배출량 보다 많을 때 차이 만큼 세금을 부과하는 것으로 실질적 비용을 부담시킨다는 점에서 세계 산업구조·교역질서 변화를 일으킬 것으로 전망된다. EU국가 기업을 중심으로 자발적으로 시행 중인 글로벌 캠페인 RE100도 CBAM과 마찬가지로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RE100은 2050년까지 재생에너지 100% 사용을 도모하는 캠페인이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6-19 15:53:53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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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피크닉 인기템 된 핑거푸드 디저트 계속 선보여

본점 디저트 카페 '온니당' 팝업스토어에서 고객이 상품을 고르고 있다. /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은 매장과 팝업스토어를 통해 SNS 인기 디저트 카페를 계속 선보이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5월 본격적인 리오프닝 이후 야외 활동이 늘어나면서 핑거 푸드와 같은 디저트 류가 피크닉 아이템으로 자리 잡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핑거 푸드 디저트 유행에 따라 유명 디저트 카페를 계속 선보이고 있다. 17일부터 23일까지 본점에는 마카롱 전문 브랜드 '온니당'과 큐브파이로 유명한 '마가렛 연남'이 참여하는 디저트 팝업 스토어를 연다. 온니당은 시그니처 메뉴인 '조개롱'으로 유명한데 SNS 팔로워 수가 1만 5000명에 달하는 인기 브랜드다. 마가렛 연남은 바삭한 페이스트리 안에 달콤한 크림이 들어간 '큐브 파이'가 시그니처 메뉴이다. 잠실점은 17일부터 30일까지 피크닉 디저트를 테마로 '리암스 케이커리'와 '이지 바이트' 디저트 카페 행사를 진행한다. 리암스 케이커리는 강남 도산공원에서 유명한 컵케이크 디저트 브랜드로, 많은 셀럽과 고객들이 단골로 찾는 곳으로 유명하다. 20일부터 7월 3일까지는 '세상을 먹기 좋게'라는 테마로 깔끔하게 음식을 섭취할 수 있는 '이지바이트'를 선보인다. 이지바이트는 비주얼 뿐만 아니라 건강을 위해 열량과 영양까지 고려한 핑거푸드다. 롯데백화점은 앞서 선보인 인기 디저트 카페 행사에서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지난 3일부터 16일까지 본점에서 팝업스토어로 선보인 '도호 프로젝트'와 '피크닉베이크'는 오픈하자마자 많은 고객이 몰릴 만큼 큰 인기를 끌었다. 도호 프로젝트는 한 입에 먹을 있는 에그타르트로, 피크닉 베이크는 생과일 케이크와 핑거푸드로 유명한 곳들이다. 또 같은 날 롯데백화점 잠실 월드몰점 지하 1층에 성수와 신사에서 유명한 '텅 플래닛(TONGUE Planet)'을 열었다. 지난 5월에는 잠실점에 한남동 '크로넛' 맛집으로 유명한 '덕덕덕 베이커리' 팝업스토어를 백화점 최초로 선보였다. 덕덕덕 베이커리 팝업스토어는 크로넛 상품 뿐만 아니라 오리 캐릭터를 활용한 매장 인테리어로 SNS로 이슈가 되기도 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6-19 15:50:20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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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한, 글로벌 스니커즈 편집숍 아트모스와 협업 제품 선보인다

콜한X아트모스 컬래버레이션 제품 화보. /LF LF가 선보이는 미국 신발 브랜드 콜한이 글로벌 스니커즈 편집숍 아트모스와 협업한 컬래버레이션 제품을 18일 출시한다. 콜한이 글로벌 스트리트 웨어 브랜드이자 스니커즈 부티크인 아트모스와 만났다. 이번 협업은 콜한을 대표하는 아이템으로 자리매김 한 '오리지널 그랜드'의 탄생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추진됐다. 나이키와 루나솔의 협업으로 탄생한 오리지널 그랜드는 인솔과 아웃솔의 쿠션감, 독자적인 기술력이 더해져 보행 시 최적의 편안함을 선사하는 하이브리드형 옥스포드 슈즈다. 2000년 도쿄 하라주쿠의 작은 스니커즈 편집숍으로 시작한 아트모스는 나이키, 아디다스, 아식스 등 세계적 브랜드와의 협업은 물론, 최신 제품의 테스트 출시 및 차별화된 마케팅 등을 통해 세계인 멀티숍으로 성장해 왔다. 현재 한국, 일본, 동남아시아, 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 진출해 총 49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새로운 오리지널 그랜드 시리즈는 아트모스의 독창적인 감각이 더해졌다. 윤기 나는 회색빛의 스톤 컬러와 스웨이드 소재를 사용하고, 지브라와 레오파드 패턴을 부분별로 다르게 적용해 독특한 멋을 완성했다. 여기에 콜한을 상징하는 노란 색상을 미드솔과 신발 끈에 포인트로 활용해 브랜드 헤리티지를 강조했다. 2014년부터 LF가 국내에 판매 중인 콜한은 1928년 미국에서 두 명의 창립자 트레프톤 콜(Trafton Cole)과 에디 한(Eddie Haan)의 이름을 따 론칭된 글로벌 퍼포먼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다. 오랜 세월에 걸친 장인 정신과 현대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직장에서뿐만 아니라 휴일에도 착용할 수 있는 신발을 제작하고 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6-19 14:58:38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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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랑스, 이달까지 '클라랑스 가든 성수' 팝업 이벤트 진행

클라랑스 가든 성수 전경. /클라랑스코리아 유럽 스킨케어 브랜드 클라랑스가 6월 30일까지 클라랑스 가든 성수 팝업 이벤트를 진행한다. 클라랑스 가든 성수는 자연과 식물에 대한 사랑으로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가는 클라랑스의 브랜드 DNA를 담은 도심 속 정원이다. 서울 성수동에서 만나는 프랑스식 여름 정원 클라랑스 가든 성수는 예약이나 입장료 없이 누구나 입장할 수 있다. 꽃과 식물들이 가득한 정원 곳곳에 흥미로운 프로그램들이 배치돼 있다. 100% 당첨 럭키드로우를 통해 선물을 받을 수 있고, 피크닉 콘셉트의 포토존에서 클라랑스 모델인 오마이걸 아린의 광고 캠페인처럼 사진 찍을 수 있다. 6월 신제품 '립 컴포트 오일'과 클라랑스 베스트셀러들도 자유롭게 체험 가능하다. 클라랑스 가든 성수 가드닝 존에서는 최근 산불로 피해를 입은 강원도 산불피해 지역에 나무를 심는 환경캠페인인 '클라랑스 나무 심기' 에 참여할 수 있다. 가드닝을 즐기는 모습을 SNS에 포스팅하면 나무 기증 인증서를 받을 수 있으며, 강원도 산불피해 지역에 소나무 묘목 한 그루를 기증한다. 인증서 QR 코드를 통해 이름을 등록하면 기증한 나무에 네임 태그도 달 수 있다. 클라랑스와 함께 자신의 이름을 단 나무를 심어 피폐해진 숲을 회복시키는 활동에 동참하게 되는 것이다. '책임감 있는 아름다움'을 모토로 ESG 경영을 실천하는 클라랑스는 지난 2011년부터 전세계에 53만6000그루 이상의 나무를 심고 있다. 올해 한국에서는 5월 잠실 한강공원 꿀벌 숲 복원 캠페인을 시작으로, 이번 행사를 통해 강원도 산불피해 지역에 1200그루의 소나무를 심을 예정이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6-19 14:58:04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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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버거 시장 판도 변화? 버거킹·KFC·맥도날드까지 매물로 나와

맥도날드 CI 버거 프랜차이즈 버거킹과 KFC에 이어 한국맥도날드가 매물로 나왔다. 여기에 자진 상장폐지한 맘스터치까지 하반기 M&A 시장에 나올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버거 시장에 지각변동이 예상된다. 식품업계에 따르면 미국 맥도날드 본사가 미래에셋증권을 자문사로 선정하고 한국맥도날드 사업을 양수할 파트너를 찾고 있다. 이에 한국맥도날드 측은 "외부 전문 기관과 협력해 옵션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맥도날드 본사는 앞서 2016년에 한국맥도날드 매각을 추진했으나 매각이 성사되지 않아 본사가 직접 운영해왔다. 당시 칼라일과 매일유업이 컨소시엄을 이뤄 한국맥도날드 인수를 추진했지만, 막판에 가격 등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무산됐다. 맥도날드 햄버거/맥도날드 미국 맥도날드 본사는 수년 전부터 현지 사업자에게 사업권을 넘기고 로열티를 받는 '글로컬'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맥도날드 매각도 글로컬의 일환인 것으로 알려졌다. 맥도날드는 지난해 한국 시장 진출 이래 최대 매출인 8679억원을 달성했으며 가맹점 매출까지 더하면 연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하지만, 계속 오르는 인건비와 원부자재값 상승이 본사에 부담으로 작용했을 것으로 보인다. 버거킹과 KFC는 먼저 매물로 나온 상태.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어피니티)는 지난해 말 버거킹의 한국 및 일본 사업권을 매각하기로 하고 골드만삭스를 자문사로 선정했다. 버거킹 로고 KFC를 보유하고 있는 KG그룹도 올해 초 삼정KPMG를 매각사로 선정해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KG그룹은 지난 2017년 초 글로벌 사모펀드 시티벤처캐피털파트너스(CVC)로부터 KFC 한국법인인 SRS코리아 지분 100%를 약 500억원에 인수했다. 희망 매각가는 1000억원 안팎으로 알려졌다. 지난 3월에는 맘스터치가 한국거래소에 자진 상장폐지를 신청, 거래소의 심의를 걸쳐 5월 31일자로 코스닥 시장에서 상장폐지됐다. 이에 업계는 매각이 임박한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미국 진출에 이어 올해 태국 시장 진출이 맘스터치의 최대 주주인 사모펀드 케이엘앤파트너스의 매각 전 기업 가치 띄우기라는 것. 하지만, 버거 프랜차이즈들의 매각이 순조롭지만은 않을 전망이다. 엔데믹 전환으로 하반기부터 실적 개선 가능성이 있고, 1인 가구 증가로 인해 해당 시장의 성장 잠재력은 있지만, 매수자의 선택의 폭이 넓어진만큼 제값을 받기 힘들 것이라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맘스터치 매장 전경/맘스터치 또 최근 몇년간 다양한 해외 수제 버거 브랜드들이 국내에 론칭하면서 버거 시장 경쟁이 치열해졌다. 대표적으로 '쉑쉑버거'를 비롯해 '고든램지 버거', '굿스터프이터리' 가 있다. 여기에 미국 3대 버거 브랜드 중 하나인 '파이브 가이즈'와 '슈퍼두퍼' 가 국내 진출을 준비중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과거에는 대표 햄버거 프랜차이즈 몇개만 경쟁하는 구조였다면, 현재는 다양한 고급 수제 버거들과도 경쟁해야하는 구조"라며 "몇년새 시장 상황이 급변했고, 매각 이후 시장 판도도 바뀔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6-19 13:44:3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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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표, 제34회 한국노사협력대상 대상 수상…행복한 일터 만들기 지속

제34회 한국노사협력대상 시상식에서 중견·중소기업부문 대상을 수상한 유준식 샘표식품 노조위원장(왼쪽)과 박진선 샘표식품 대표이사(왼쪽에서 두 번째)가 손경식 경총 회장,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과 기념 촬영을 했다. /샘표 우리맛연구중심 샘표가 17일 열린 '제34회 한국노사협력대상'에서 중견·중소기업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노사협력대상은 한국경영자총협회 주관으로 노사 상호 협력을 통해 성장과 발전을 이어온 기업을 선발해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로 창립 76주년을 맞은 샘표는 '구성원의 행복'을 핵심가치로 추구하며 지금껏 단 한 번의 노사분규도 없이 화합과 상생을 이끌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샘표는 창립 초기부터 노사가 서로를 존중하며 신뢰를 쌓아온 것이 어떤 문제든 극단으로 치닫지 않고 합리적으로 해결할 수 있었던 비결로 꼽는다. 1970년대 말부터 직원들에게 분기별 매출 변화를 공개했으며, 1980년에 직원들이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노조 설립을 권유한 것도 사측이다. 노사가 대립각을 세우기보다 배려하고 챙겨주는 문화가 강해서 노사분규가 심했던 1980년대도 갈등이 전혀 없었다. 1997년 IMF 외환 위기 당시에는 노조가 먼저 임금 동결을 제안했고, 사측은 이듬해 충분한 임금 인상으로 보답했다. 안정적인 노사관계를 기반으로 샘표는 신규 브랜드 론칭 및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하며 2020년 금탑산업훈장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000년 故박승복 회장에 이어 20년 만에 다시 한번 금탑산업훈장을 받자 박진선 대표는 "회사에 애정을 갖고 최선을 다해준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의 열정과 노력의 결과"라며 전 직원에게 상금을 지급하고 수상의 공을 돌렸다. 샘표는 구성원이 행복한 일터, 함께 성장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해왔다. 동료에게 연차를 선물하는 휴가 나누기 제도,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한 사내 제안 제도, 우수사원 및 장기근속 사원 해외 연수 등도 직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샘표는 2014년에 처음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받았으며, 2019년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우리 지역 일하고 싶은 기업(충청권)'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2020 이천시 산업대상 모범노사부문 표창도 받았다. 유준식 샘표식품 노조위원장은 "노사의 신뢰를 바탕으로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이 우리나라 최고의 샘표 간장을 만들어왔다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조합원을 대신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박진선 대표이사는 "샘표인 모두가 회사의 발전을 위해 함께 배려하고 노력해온 결과로,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샘표의 우수한 노사협력 사례가 널리 확산되어 행복한 직원들, 즐거운 일터들이 더 많아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6-19 12:13:4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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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외식업계, 국내산 식재료 활용해 안전성 확보

피자알볼로는 진도산 친환경 흑미를 활용해 '흑미 도우'를 만들고 있다./피자알볼로 본격적으로 여름이 시작되며 먹거리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식품·외식업계에서는 안전성이 보증된 국내산 식재료를 적극 활용하며 소비자 신뢰도 제고를 꾀하고, 국내 농가와의 상생도 이어가는 '일석이조'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피자알볼로는 지난 2015년 '진도 검정쌀 생산유통 영농법인'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진도산 친환경 흑미를 활용해 '흑미 도우'를 만들고 있다. 흑미 도우에 사용되는 흑미는 화학비료나 농약을 사용하지 않은 유기농 흑미로, 이천 도우 공장에서 반죽으로 만들어진 뒤 저온 숙성 과정을 거쳐 각 매장으로 배송된다. 피자알볼로는 진도산 흑미 외에도 전라북도 임실군에서 생산하는 임실 치즈, 강원도 영월 고추를 사용한 핫소스 등 국내산 식재료를 적극 사용하며 국내 농가와의 상생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스윙칩, 포카칩/오리온 오리온은 국내산 햇감자로 생감자칩 '포카칩'과 '스윙칩'을 생산한다. 오리온은 올해 6월부터 12월경까지 감자 특산지로 유명한 전남 보성, 충남 당진, 강원 양구 등에서 수확한 국내산 감자를 사용할 예정이다. 오리온은 전국 390여 개의 우수농가와 계약을 맺고 1만8000여 톤의 국내산 감자를 확보했다. 또한 계약재배를 통해 농가에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하고, 영농기술 보급 및 농기계 지원 등 다양한 상생 활동도 펼치고 있다. 카페베네는 한라봉, 흑임자 등 신선한 국산 원재료를 가득 담은 여름 시즌 신메뉴를 선보였다. 신선한 국산 원재료를 가득 담아 지역 특산물의 진한 풍미와 특색 있는 맛을 시원하고 달콤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제주한라봉 젤라또 에이드', '제주한라봉 자몽 젤라또 에이드' 등 새콤달콤한 제주 한라봉을 듬뿍 담은 음료 3종과 '우리흑임자 빙수', '초당옥수수 빙수' 등의 빙수 메뉴 4종을 선보이며 재료 본연의 맛을 구현했다. 업계 관계자는 "업계에서 먹거리 안전에 대한 소비자 관심을 반영해 국내산 식재료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며, "소비자 신뢰 확보는 물론, 국내 농가와의 상생도 가능해 기업의 긍정적인 이미지 확보에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6-19 11:59:40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