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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패션 여기로”…韓 플랫폼, 국내 패션 브랜드 日 시장 연계 강화한다

국내 패션 플랫폼들이 일본 시장을 중심으로 국내 중소 브랜드 해외 판로 지원 확대를 강화하고 있다. 국내 소비 위축으로 패션업계의 전반적 침체가 지속되자, 일본 시장과의 연계 강화로 수출 활로를 모색하려는 움직임이 더욱 활발해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B2B(기업 간 거래) 패션 중개 플랫폼들이 최근 도쿄를 비롯한 일본 시장을 중심으로 국내 패션 브랜드의 해외 연계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이는 내수 침체에 따라 해외 판로 확대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기 때문이라는 게 업계 설명이다. 패션 업계 관계자는 "국내 소비 위축 현상으로 패션업계가 내수만으로 버티기는 거의 불가능한 상황이 됐다"면서 "그래도 K패션에 관심을 갖는 외국인들이 많기 때문에 기업들은 아시아를 중심으로 한 해외 진출 방안을 계속해서 모색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실제 국내 패션의류 수출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4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지난 4월 간 패션의류 부문 수출은 2억 300만달러(약 2896억)로 전년 동기 대비 8.8% 증가했다. 전달 대비로는 12.15% 상승했다. 그중 기업들이 유력한 해외 패션 시장으로 지목한 곳은 일본이다. 가장 먼저, 신세계그룹의 K패션 해외 진출 지원 플랫폼인 '신세계 하이퍼그라운드'는 오는 6일까지 일본 도쿄에 있는 이세탄 백화점 신주쿠점에서 K패션 팝업스토어를 연다. 신세계하이퍼그라운드에 따르면,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국내 브랜드 '레스트앤레크레이션'을 소개한다. 레스트앤레크레이션은 남녀공용 의류를 선보이는 캐주얼 브랜드로, 지난해 국내 패션 14개 사가 참여한 오사카 한큐 백화점 팝업스토어에서 가장 높은 매출과 주목도를 이끌어 낸 바 있다. 무신사 역시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인 마뗑킴의 일본 시장 유통 지원에 나서면서, 지난달 24일 도쿄 시부야에 첫 마뗑킴 오프라인 매장을 열었다. 약 38평 규모의 공간으로, 2025년 봄·여름 신상품과 프리미엄 라인인 '킴마틴' 제품군 등 총 350여 가지 상품을 선보인다. 무신사에 따르면, 오픈 날인 지난 24일 하루 동안 마뗑킴 시부야점은 1000여 명의 고객들이 방문했다. 일 매출 역시 800만 엔(약 8000만원)을 기록하며 목표치를 2배 이상 초과 달성했다는 게 무신사 측 설명이다. 글로벌 패션 중개 플랫폼 기업 바잉스퀘어는 일본 현지 편집숍 '레스티어(RESTIR)'와 협업해 이달 5일까지 국내 브랜드 '오르(ORR)'의 일본 단독 팝업스토어를 연다. 오르는 이번 행사에서 2025년 봄·여름 시즌 제품인 레디투웨어(Ready-to-Wear), 핸드백, 슈즈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 바잉스퀘어는 팝업스토어를 방문하는 일본 바이어들에게 오르 브랜드가 입점해 있는 자사 중개 플랫폼 '카탈로그샵'과 연결되는 큐알코드도 제공한다. 카탈로그샵 브랜드관에는 브랜드에 대한 소개 글과 최신 기사, 룩북·캠페인, 동영상, 추천 상품 등이 담겨 있어 K-패션 브랜드가 낯선 일본 바이어들이 간편하게 브랜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또 다른 패션업계 관계자는 "일본에서 한국 패션에 대한 관심이 꽤 높다"면서 "옛날에는 일본 유행 패션이 국내로 들어오는 경우가 많았다면, 요즘은 역으로 국내에서 유행하는 패션이 일본에서 퍼지고 있다"고 전했다.

2025-05-01 19:22:55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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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입맛+부모 신뢰 동시에… 식품업계 ‘가정의 달’ 전략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식품업계가 어린이와 부모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제품 출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성장기 어린이를 위한 제품은 맛이 없으면 외면받기 쉽고, 반대로 지나치게 단맛이나 나트륨이 높으면 부모의 선택을 받기 어렵다. 이에 따라 최근 식품업계는 기호성과 영양 밸런스를 함께 고려한 '하이브리드 제품'으로 수요층을 넓히는 전략에 집중하고 있다. 농심켈로그는 기존 인기 제품인 '첵스초코'를 재해석한 '첵스초코 쿠키 앤 크림'을 선보였다. 기존보다 단백질 함량은 높이고 당류는 낮췄으며, 튀기지 않은 구움 제조 방식을 적용해 바삭한 식감을 구현했다. 주요 타깃은 어린이지만, 부모의 구매 심리를 겨냥해 영양 설계를 조정한 것이 특징이다. 하림은 국산 유기 원초를 활용한 '유기 키즈김'을 출시했다. 성인용 김 대비 나트륨 함량을 낮추고,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와 국내산 천일염을 사용해 자극을 줄였다. 산 처리 없이 두 번 구워내 안전성과 식감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캐릭터를 활용하면서 영양도 보강한 제품으로는 팔도 '뽀로로 짜장'이 있다. 전보다 칼슘 함량을 높이고, 나트륨 함량은 낮춰 어린이용 식사로서의 영양 균형을 강화했다. 전자레인지 조리 가능성과 친숙한 디자인으로 사용성과 접근성도 고려했다. 웅진식품은 애니메이션 '캐치! 티니핑'을 활용한 어린이용 음료 '캐치 티니핑 멀티 비타민·미네랄'을 출시했다. 비타민 5종, 미네랄 2종(칼슘·아연), 유산균 등을 포함해 기능성을 높였으며, 당 함량은 0g으로 설계해 부모들의 우려를 의식한 성분 구성이 특징이다. 업계 관계자는 "단순히 '어린이용'이라는 이름만으로 제품을 선택하지 않는다"며 "아이가 좋아하는 맛은 기본이고, 부모 입장에서는 성분 하나하나까지 꼼꼼히 따지는 경향이 뚜렷해졌다. 이런 흐름 속에서 맛과 영양, 사용 편의성을 고루 갖춘 제품이 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5-01 07:21:4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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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희, 신세계 지분 전량 딸 정유경에 증여한다

이명희 신세계그룹 총괄회장이 보유한 신세계 지분 전량을 딸 정유경 회장에게 증여한다. 신세계와 이마트 간 지분 정리가 마무리되면서, 본격적인 계열 분리 작업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30일 신세계그룹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이 총괄회장이 보유하고 있던 신세계 지분 10.21% 전량을 정 회장에게 증여한다고 공시했다. 증여 시점은 내달 30일이다. 증여가 완료되면 정 회장의 신세계 지분은 기존 18.95%에서 29.16%로 증가하게 된다. 아들 정용진 회장이 이 총괄회장이 보유하고 있던 이마트 지분 전량을 매수한 지 약 3개월 만의 일이다. 이로써 남매는 어머니의 모든 지분을 각각 승계하며, 신세계와 이마트의 독립 체제가 본격화됐다. 정용진 이마트 회장은 지난 1월 이 총괄회장이 보유한 이마트 지분을 전량 인수했다. 이후 그의 이마트 지분율은 28.56%로 확정됐다. 이들의 경영 분리는 약 5년 전부터 단계적으로 진행돼 왔다. 이 총괄회장은 지난 2020년부터 정 회장 남매에게 각각 신세계와 이마트 지분을 나눠주며 분리 경영의 틀을 다져왔다. 지난해 10월에는 정유경 사장이 신세계 회장으로 승진하며 계열 분리 작업이 더욱 구체화됐다. 이후 이번 지분 정리로 남매가 이 총괄회장의 보유 지분을 각자 모두 취득하면서, 분리 경영 체제가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완전한 계열 분리를 위해 남은 주요 과제는 SSG닷컴 지분 정리다. 현재 SSG닷컴은 이마트가 45.6%, 신세계가 24.4%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신세계 관계자는 "이번 증여는 각 부문의 독립경영 및 책임경영을 공고히 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30 18:56:19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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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주니어 방한에 韓 유통 총수들 집결…美 사업 논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장남인 트럼프 주니어가 지난 29일 방한하면서, 유통가에서 이재현 CJ그룹 회장, 신유열 롯데그룹 부사장,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부사장 등이 극비리 회담에 나섰다. 30일 트럼프 대통령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를 만나기 위해 유통가 총수들이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에 있는 조선 펠리스 강남에 연이어 방문했다. 도널드 트럼프가 고관세 전략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각 기업별 대미 투자 전략과 사업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서다. 유통가에서는 제일 먼저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부사장이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김동원 한화생명보험 사장과 함께 면담에 나섰다. 한화그룹 삼형제는 오전 8시경 호텔에 모습을 드러냈으며, 트럼프 주니어와는 약 45분간 면담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한화그룹이 미국 조지아주에 있는 대규모 태양광 시설 '솔라 허브'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 만큼, 업계는 이번 면담에서는 관련한 협력 논의가 이뤄졌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오후에는 신유열 롯데지주 부사장이 호텔을 찾았다. 신 부사장 역시 롯데지주 산하의 롯데바이로직스가 추진하고 있는 미국 뉴욕 시러큐스에 있는 바이오 캠퍼스 사업 논의를 가졌을 것이라 파악된다. 이재현 CJ그룹 회장도 접견에 나섰다. 현재 CJ제일제당이 자회사 '슈완스'를 통해 미국 사우스다코타 신규 공장 구축 관련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만큼, 관련 사안이 논의됐을 것으로 풀이된다. CJ가 약 7000억 원의 초기 투자금을 투입한 '북미 아시안 푸드 신공장'은 축구장 80개 규모에 달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유통 외 산업계 인사들도 트럼프 주니어와의 회동을 위해 조선 팰리스를 찾았다. 오전에는 이해진 네이버 의장에 이어 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 허용수 GS에너지 사장이 호텔을 방문해 면담을 진행했다. 이 외에도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구자은 LS그룹 회장, 조원태 대한항공 회장 등이 트럼프 주니어와 만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트럼프 주니어와 재계 총수들의 릴레이 면담이 이어지는 가운데, 조선 팰리스 호텔 외부에서는 트럼프 주니어의 이름을 외치는 단체들의 시위도 벌어졌다. 이들은 거리 곳곳에 '한미동맹 강화', 'CCP(중국 공산당) OUT' 등의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내걸고, "온리윤",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 등을 연호했다.

2025-04-30 16:23:55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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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바글로벌, '코스피' 출격 예고..."실적 우상향에 연매출 1조원 목표"

달바글로벌이 오는 2028년 연매출 1조원을 목표치로 제시하며 '글로벌 슈퍼 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한 청사진을 펼친다. 30일 국내 뷰티 업계에 따르면, 달바글로벌은 이날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콘래드 서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스피 상장을 통한 성장 전략'을 발표했다. 달바글로벌은 'K뷰티' 대표 브랜드로, 지난 28일부터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 예측을 시작해 오는 5월 7일까지 진행한다. 이후 5월 9~12일 공모주 청약을 받을 예정이다. 공모 규모는 총 65만4000주로, 공모 희망가는 5만4500원~6만6300원, 공모 예정 금액은 356억원~434억원이다. 달바글로벌은 이번에 확보하게 되는 자금을 신사업 확장, 신제품 개발, 신규 브랜드 확보 등에 투입해 기업 경쟁력을 극대화하겠다고 밝혀 왔다. 달바글로벌은 올해 1분기 실적으로 매출 1138억원, 영업이익 301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26.4% 수준이다. 지난 2016년 설립된 달바글로벌은 9년 연속으로 연간 매출, 영업이익, 영업이익률 모두에서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연간 매출은 3000억원대를 돌파했다. 2024년 매출은 3091억원으로 전년 대비 54% 커졌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98억원으로 전년 대비 85% 늘었다. 영업이익률도 2023년 16%, 2024년 19% 등으로 두 자릿수를 이어갔다. 가파른 실적 성장세를 기반으로 글로벌 사업 영역도 고르게 확대됐다. 지난해 기준으로, 달바글로벌 전체 매출에서 해외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46%에 달하는 가운데 글로벌 전역에서 판매 호조가 이뤄졌다. 달바글로벌은 지난해 해외 사업으로 1410억원의 매출을 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러시아에서 404억원, 일본 315억원, 아세안 261억원, 북미 254억원 등의 판매고를 올렸다. 규모뿐 아니라 성장성 측면에서도 핵심 6개 지역 모두에서 전년 대비 2배 이상의 매출 성장을 이뤄냈다. 일본, 북미, 유럽 등에서 각각 전년 대비 3.2배, 2.5배, 10.5배에 달하는 성장률이 나타났다. 이날 반성연 달바글로벌 대표이사는 "안정적인 성장 가능성과 미래 잠재력을 고려할 때 달바글로벌은 양적으로나 질적으로나 차별화되어 있다"며 "특정 국가에 의존하지 않고 있는 만큼, 다양한 국가별 변수와 시장 변동성에 따른 리스크를 줄였다"고 강조했다. 달바글로벌은 향후에도 국가별 선택적 방안을 세워 해외 매출 비중을 70%로 높인다는 방침이다. 반 대표는 "글로벌 사업을 강화하는 데 있어서 국가별로 차등화된 전략을 추진한다"고 덧붙였다. 기존 주력 시장인 일본, 북미, 유럽 등을 '티어 1'으로 구분했다. 각 국가에서 연매출 300억원 이상을 달성할 계획이다. '티어 2' 는 인도, 중동, 남미 등 신흥 개척 시장이다. 호주, 아프리카 및 기타 국가 등 '티어 3' 지역에서도 브랜드를 알려 시장에 침투한다. 해외 시장 공략에는 'K뷰티' 제품력이 뒷받침된다. 현재 달바글로벌 대표 제품인 '퍼스트 스프레이 세럼'의 글로벌 누적 판매량은 5000만 병을 넘겼다. 원료, 포장, 브랜딩 전반에서 고급 K뷰티를 실현하는 데 중점을 둔다. 반 대표는 "최고급 항산화 성분인 이탈리아 화이트 트러플을 기반으로 한 특허원료 '트러페롤'을 개발해 제품에 적용한 것도 같은 맥락"이라며 "실제로 달바글로벌 제품은 기존 K뷰티 제품 대비 20% 이상의 높은 가격으로 출시됐고, 시장에서 그 프리미엄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반 대표는 "달바글로벌은 감성과 효율을 조화시킨 혁신 제품을 내놓아 국내외 고객의 사랑을 받는다. 상장 후에도 글로벌 브랜드 파워 강화와 신성장동력 확보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포부를 다졌다.

2025-04-30 14:43:37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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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 벌리면 하품만" 춘곤증 이겨내고 일상 활력 찾으려면?

최근 '춘곤증'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다. 춘곤증은 질병이라기보다 계절 변화에 따른 일시적 생리 반응으로 겨울에서 봄으로 기온과 일조량이 급격히 바뀌면서 우리 몸이 적응하는 과정에서 발생한다. 평소보다 유난히 졸리고, 무기력하거나 집중력이 떨어지는 증상이 대표적이다. 봄에는 활동량과 빛 노출이 증가하면서 체내 에너지 대사도 급격히 변한다. 그에 따라 뇌의 각성 호르몬인 세로토닌이나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의 균형이 흐트러지면 낮에도 졸림이 심해지고, 기분까지 가라앉기 쉽다. 특히 규칙적인 생활이 필수인 직장인들에게는 일상의 집중력이 눈에 띄게 떨어질 수 있다. 춘곤증은 충분한 수면, 균형 잡힌 식사,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점진적으로 완화할 수 있다. 여기에 영양 보충용 음료나 간편식 제품을 적절히 활용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최근에는 피로 회복에 도움이 되는 타우린, 비타민 B군, 트립토판 등이 포함된 간편식 제품들이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다. 가볍게 활용하면 춘곤증 완화에 보탬이 될 수 있다. 진로토닉워터 에너지는 타우린 1000mg과 비타민 B군 4종이 함유된 무설탕 탄산음료로 자극적이지 않은 맛과 제로 칼로리가 특징이다. 카페인이 없어 늦은 시간에도 부담 없이 마시기 좋다. 스타벅스는 에너지 피지오 '유자&오렌지', '체리&자두'를 판매중이다. 두 가지 맛으로 출시된 탄산 음료로 타우린과 비타민 C, 비오틴이 함유돼 있다. 농심켈로그 단백질바K는 트립토판이 풍부한 아몬드·땅콩을 41% 이상 함유하고, 단백질 15g을 담았으며, 기분 개선 호르몬인 세로토닌 생성을 도와 우울감 완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전문가들은 춘곤증을 극복하기 위한 핵심은 생체 리듬 회복과 영양 균형이라고 입을 모은다. 일정한 시간에 자고 일어나며, 하루 20~30분 햇빛 아래 걷기 운동을 병행하면 계절 리듬에 몸이 훨씬 빠르게 적응할 수 있다/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4-30 12:14:2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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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유망 스타트업 육성… '프론티어랩스 5기' 모집

CJ제일제당이 식품·유통산업의 미래를 선도할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 및 육성한다. CJ제일제당은 CJ인베스트먼트, 소풍커넥트, 한국농업기술진흥원(농진원)과 함께 '프론티어랩스(FRONTIER LABS) 5기'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프론티어랩스'는 CJ제일제당과 협업 가능한 혁신적인 기술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스타트업을 선발해 투자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모집분야는 ▲지속가능 혁신소재 ▲제조/가공 혁신 및 패키징 기술 ▲디지털 유통·마케팅 플랫폼 ▲트렌드 선도(Emerging) 식품 브랜드 등이다. 이 외에도 AI 전문 기술, 헬스케어, 기후테크 등 CJ제일제당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사업 분야의 스타트업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모집기간은 다음달 21일까지다. 선발된 기업에게는 최초 3억 원의 투자금ㆍCJ제일제당 사업부와의 협업 기회 및 사업실증(PoC) 운영 지원ㆍ전문가 멘토링ㆍ최대 10억 원의 후속 투자 등 다양한 특전이 제공될 예정이다. 벤처캐피털(CVC)인 CJ인베스트먼트는 전문 투자 심사역의 1:1 멘토링 및 추가 투자 검토 기회를 제공하며, 엑셀러레이터(AC)인 소풍커넥트는 스타트업이 완성도 높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육성한다. 앞서 4기까지 프로그램에 참여한 스타트업은 총 13개사로, '프론티어랩스'를 통해 차별화된 제품ㆍ서비스를 선보였다. 대표 사례로는 영유아 맞춤형 이유식 식단 제조 헬스케어 플랫폼을 운영하는 '이너프유'와 프리미엄 반찬 편집샵 '도시곳간'이 꼽힌다. '이너프유'는 4기를 통해 선발돼, CJ바이오사이언스와 손잡고 장내 미생물 검사 서비스인 '스마일 것(SMILE GUT)'과 자사의 맞춤형 이유식을 기획 상품으로 만들어 테스트 판매했다. 2기에 선발돼 투자를 받은 '도시곳간'도 현재까지 CJ제일제당과 협업을 지속하고 있다. 이희준 CJ제일제당 Venture Investment팀장은 "'프론티어랩스'는 스타트업이 완성도 높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기업별 육성-성장-사업화 단계에 맞는 맞춤형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식품·유통 산업을 함께 이끌어 나갈 혁신적인 스타트업들의 도전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4-30 11:57:1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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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신임 대표이사에 박현수 CBO 선임

SK스퀘어 자회사 11번가가 대표이사에 박현수 11번가 최고사업책임자(CBO)를 선임했다고 30일 밝혔다. 박 신임 대표는 1969년생으로, 서강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학교에서 석사(MBA)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2017년도부터 SK플래닛 경영관리 그룹장을 맡아 활동하다, 2018년 11번가 경영관리실장으로 보임한 이후 코퍼레이트 센터장, CBO 등을 역임해 왔다. 11번가에 따르면, 박 신임 대표이사는 재무분야의 오랜 경험을 기반으로 11번가가 지난해부터 본격 추진해 온 수익성 중심 경영을 주도했다. 특히, 11번가 주력 사업인 오픈마켓 부문에서 13개월(지난 2024년 3월부터 2025년 3월)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하는 데 주요한 역할을 했다는 평이다. 주 7일 배송도 도입을 통해 11번가의 배송 경쟁력 강화에도 힘썼다. 11번가는 박 신임 대표가 중소 판매자를 위한 빠른 정산인 '안심정산' 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제공하여 판매자와의 상생을 추진해 왔다고 설명했다. 박현수 11번가 신임 대표는 "고객과 판매자의 만족을 최우선에 두고, 11번가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면서 "올해 수익성 개선을 가속화해 오픈마켓과 리테일 사업을 포함한 전사 상각전영업이익(EBITDA) 흑자 달성으로 성공적인 턴어라운드의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정은 11번가 전 대표는 앞서 일신상의 사유로 자진 사임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4-30 10:37:13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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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신상] '뉴케어 마이키즈 저당' 外

◆뉴케어 마이키즈 저당 2종 대상웰라이프 뉴케어가 성장기 어린이의 건강한 일상과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돕는 저당 균형 영양음료 '뉴케어 마이키즈 저당' 2종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뉴케어 마이키즈 저당은 당류 섭취 부담을 줄이면서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어린이용 균형 영양음료다. 150ml 기준 당류 함량을 3.7g으로 낮춰 국내 혼합음료 평균(약 16.9g) 대비 약 78% 줄였으며, 락토프리 제품으로 성장기 어린이들이 보다 안심하고 마실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비타민, 무기질 등 성장기 어린이에게 꼭 필요한 5대 영양소를 균형 있게 담고, 총 13가지 비타민·미네랄까지 더해 체계적인 영양 설계를 완성했다. 한 팩에 단백질 5g을 함유해 성장기 단백질 섭취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신제품은 초코맛과 고소한맛 2종으로 출시됐다. 초코맛은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부드러운 초콜릿 풍미를, 고소한맛은 진한 우유 본연의 고소함을 살려 기호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안전하고 영양을 고루 갖춘 어린이 기호식품에 부여하는 품질인증인 '어린이 기호식품 품질인증'을 획득해 부모들이 더욱 신뢰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출시를 기념해 롯데백화점 문화센터 전국 지점에서 키즈 하계 강좌를 수강하는 전원에게 뉴케어 마이키즈 저당 스타터팩을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된다. 스타터팩은 신제품 2종으로 구성됐으며, 실제 제품을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제품에 대한 신뢰도와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JIT코리아, 전자담배 '플룸 X 어드밴스드 리미티드 에디션 아쿠아 헤일로' JTI코리아가 궐련형 전자담배 '플룸 X 어드밴스드'의 첫 한정판 디바이스인 '플룸 X 어드밴스드 리미티드 에디션 아쿠아 헤일로'를 내달 1일 출시한다. 이번 신제품은 '새로운 감각을 깨우다'는 콘셉트를 담은 '플룸 X 어드밴스드'의 첫 한정판으로, 청록색 바탕에 오로라를 연상시키는 광택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아시아 시장 중 한국에서 처음 공개되는 이 디바이스는 백커버와 함께 '플룸 X 아쿠아 헤일로 리미티드 에디션 패키지'로 구성됐으며, 내달 1일부터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단독 판매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러쉬코리아, '29 하이 스트릿' 퍼퓸 프레쉬 핸드메이드 코스메틱 브랜드 러쉬코리아는 영국 러쉬 1호점에서만 판매되던 '29 하이 스트릿' 퍼퓸을 러쉬 강남역점과 공식 애플리케이션에서 단독으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러쉬코리아에 따르면, '29 하이 스트릿' 퍼퓸은 러쉬의 첫 매장이 위치한 영국 풀(Poole)의 거리 이름에서 따온 제품으로, 브랜드의 탄생을 기념하는 상징적인 향수다. 러쉬의 조향사가 러쉬 향수 라인인 프래그런스 제품군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주요 원료를 조합해, 러쉬 매장에 방문했을 때 느껴지는 향을 정교하게 재현했다. 자연 유래 성분과 친환경 원료만으로 완성된 비건 제품이다. 따뜻한 나무 향과 일랑일랑 나무, 재스민에서 추출한 오일의 부드러운 꽃 향, 상큼한 과일 향이 어우러진 구성이 특징이다. 이 향은 러쉬의 대표 향 조합인 '더티', '카마', '더 컴포터' 등을 연상시킨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29CM '이구어퍼스트로피', 여름 홈웨어 컬렉션 '다정한 파자마' 3종 편집숍 29CM의 자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이구어퍼스트로피'가 브랜드 '조스라운지'와 협업해 여름 홈웨어 컬렉션 '다정한 파자마' 3종을 출시한다. 조스라운지는 실내 생활에 최적화된 라운지웨어를 제안하는 하우스 브랜드다. 다정한 파자마는 40수 순면 100% 소재를 사용해 잦은 세탁에도 변형이 적고 탄탄한 내구성을 갖춘 점이 특징이다. 조스라운지가 자체 개발한 시그니처 디자인 패턴을 적용해 ▲더스티 핑크 ▲민트 그레이 ▲오트밀의 세 가지 파스텔 색상으로 출시됐다. 여행지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전용 파우치도 함께 제공한다.

2025-04-29 17:19:5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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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맥도날드, 최고 매출 경신 8년 만에 흑자 전환

한국맥도날드가 2024년 국내 진출 이후 최고 매출을 경신하며 8년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29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11.8% 상승한 1조 2500억 원을 기록하며 3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 및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 가맹점을 포함한 전체 매출은 1조 4090억 원으로 전년 대비 9.1% 증가해 이 역시 4년 연속 최대 매출 경신 성과를 이뤄냈다. 영업 이익은 117억 원, 당기 순이익은 1153억 원이다. 이로써 한국맥도날드는 2016년 이후 8년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역대 최고 실적과 흑자 전환은 ▲고객 선호를 반영한 메뉴 개발 및 서비스 품질 향상 ▲전략적인 신규 매장 출점과 리뉴얼을 통한 매출 확대가 주된 요인으로 분석된다. 아울러 ▲자산 포트폴리오 재구성 ▲내부 프로세스 개선을 통한 체질 개선과 비용 절감 등 전반적인 경영 효율성 강화도 실적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 이밖에도 꾸준히 추진해온 고객 중심 활동과 국내 시장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가 주효했다. 특히, 국내산 식재료를 적극 활용해 지역 농가에 활력을 불어넣는 ‘한국의 맛(Taste of Korea)’ 프로젝트 전개와 맥런치, 해피스낵 등 가성비 메뉴 플랫폼 강화 및 M오더 등 디지털 고객 편의성 증대 노력 등이 대표적이다. 기부금은 전년 대비 약 40% 증가한 10억여 원으로, 대부분 장기 통원 치료가 필요한 중증 환아와 그 가족들을 위한 ‘로날드 맥도날드 하우스’의 건립 및 운영을 지원하는 글로벌 비영리법인 ‘RMHC Korea’에 전달됐다. 또한, 한국맥도날드는 신규 매장 출점과 리뉴얼 시 인근 지역아동센터에 ‘행복의 버거’를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와의 상생에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 한국맥도날드 관계자는 “고객 눈높이와 기대에 부응하고자 품질과 서비스 전반에 걸쳐 꾸준히 투자해온 것이 긍정적인 성과로 이어진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가치를 최우선에 두고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4-29 16:09:59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