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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업계, 서빙 ·조리 로봇 도입 속도…인력난·인건비 문제 해소

외식업계가 키오스크에 이어 서빙 ·조리 로봇 도입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인력난 해결 및 인건비 절감, 그리고 로봇을 통한 맛의 균일화를 실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서빙 로봇은 이미 상용화 단계에 이르러 많은 식당들이 매장 내 서빙 로봇을 도입하기 시작했다. 통계청은 올해 국내 서빙 로봇 보급 대수가 1만 대를 넘어서고 시장 규모는 2500억원 규모까지 성장할 거라 예상하고 있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할리스는 방문 고객들에게 새롭고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고자 서빙 로봇 도입을 계획하고 있다며 공덕점 매장에서 시범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 운영은 주문 접수, 서빙 안정성, 돌발 상황 대처 등을 중심적으로 시험하기 위한 것이다. 시범 운영을 통해 데이터를 축척, 이후 서비스를 개선하고 운영 방안을 구체화해 올 하반기 중 정식 도입할 예정이다. 서빙 로봇을 경험하려면 할리스 공덕점 매장 내 테스트 테이블에서 비치된 태블릿 PC를 통해 주문하면 된다. 고객이 주문한 메뉴가 준비되면, 서빙 로봇이 픽업대로 이동해 메뉴를 픽업한 후 해당 테이블로 전달한다. 할리스 매장에서 사용되는 서빙 로봇은 3D 카메라와 라이다(LIDAR) 센서가 탑재돼 공간 및 장애물을 효과적으로 인식하며, 안정적인 서빙이 가능하다. 또한 충격 흡수 장치가 적용돼, 흔들림에 취약한 음료 메뉴도 보다 안전하게 전달할 수 있다. 배달앱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서빙 로봇 시장에 빠르고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 서빙 로봇 자회사 '비로보틱스'를 지난 2월 공식 출범하기도 했다. 올해 1300대 이상의 신규 로봇을 보급하고, 연말까지 2500대 이상을 운영한다는 목표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노동 인구 감소와 외식업 종사 기피 현상으로 인력난이 심화되고 있다"며 "인력 의존도가 높은 외식산업에서 로봇은 지속가능한 발전의 대안책"이라고 말했다. 요리사를 대체할 조리로봇도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현장에 자리잡고 있다. 이미 몇몇 프랜차이즈는 조리 로봇을 현장에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얌샘김밥은 분식업계 처음으로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 스마트 주방을 구현해 냈다. 볶음자동조리기, 김밥자동조리기, 김밥절단기 등 로봇 조리 시스템을 개발해 일부 매장에서 시범 운영하고 있다. 20초 만에 김밥을 싸고 자동으로 김밥을 자르는 조시 시스템도 갖췄다. 교촌치킨은 지난 1월 협동조리로봇을 가맹점 세 곳에 도입했다. 로봇으로 튀김과 조각 성형(불필요한 튀김 부스러기 제거 작업)까지 가능하다. 가맹점 동선과 조리 상황 등에 따라 매장 맞춤형을 움직임 조정도 가능해 효율성을 높였다. 업계 한 관계자는 "최저임금이 부담스러운 것도 맞지만, 최저임금보다 더 많은 금액을 제시해도 인력을 구하기 어렵다"며 "로봇을 활용하면 초기 투자 비용은 들겠지만, 안정적인 운영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피자 프랜차이즈 고피자도 로봇을 활용한 사례 중 하나다. 초벌한 피자 반죽을 스마트 토핑테이블에 놓아두면 인공지능(AI)이 어떤 재료를 얼마나 올려야 하는지 알려준다. 토핑이 끝나면 특수 제작된 스마트 화덕 '고븐(GOVEN)'으로 피자를 옮겨 3분 가량 굽는다. 고븐은 일반 오븐과 달리 자동으로 회전하며 온도를 조절한다. 굽기가 완료되면 '고봇(GOBOT)'이 피자를 자르고 소스를 뿌린 뒤 온열 장치로 옮긴다. 고피자는 기술력과 독창성을 인정받아 250억 규모의 시리즈C 투자유치에 성공하기도 했다. 지난 23일에는 용산 대통령실 앞마당에서 진행된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에 등장, 갓 만든 피자를 만찬 메뉴로 제공하며 이목을 끌었다. 많은 참석자가 고봇 스테이션의 안전성이나 고피자의 퀄리티 등에 대해 놀라워하며 관심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식자재유통·단체급식 전문기업 아워홈은 조리로봇을 비롯한 푸드테크 개발에 나섰다. 지난 40여 년간 급식·전문음식점 등 외식업장 운영과 식자재 공급, 컨설팅 등을 통해 쌓은 경험과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다양한 현장 수요를 반영한 각종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2027년까지 상용화해 국내 외식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아워홈은 정부가 추진하는 연구과제 '푸드테크 통합플랫폼 기반 외식 업태별 스마트키친 운영 표준화 및 외식산업 전후방 인력난 해결'의 연구기관으로 선정됐다. 2027년 12월까지 4년여 간 진행되는 이번 연구개발 총사업비 규모는 약 36억6000만원이다. 아워홈은 푸드테크 통합 플랫폼, 조리 로봇·자동조리시스템과 안전관리시스템, 위치 기반 모바일 범용 주문 시스템, 주방주문통합시스템(KDS), AI 자연어 처리기술 기반 개인 맞춤형 레시피 추천 시스템, 자동취반기·배식기 등 공정별 소도구, 반조리 등 간소화 식재 등을 개발한다. 이번 연구 과제를 통해 외식업 인력난 해소뿐만 아니라 식당 운영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관계자는 "인건비 부담 및 구인난으로 외식업계의 로봇 도입 속도는 더욱 빨라질 것이며, 효율적인 매장 운영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5-29 13:01:1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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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식물성 '베러 버거', 출시 10일 만에 2만개 팔려

신세계푸드가 100% 식물성 재료로 만들어 선보인 노브랜드 버거의 '베러 버거(Better Burger)'가 출시 이후 일 평균 2000여 개씩, 10일 만에 누적 판매량 2만개를 돌파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16일 출시된 노브랜드 버거의 '베러 버거'는 신세계푸드가 자체 푸드테크 역량으로 개발한 100% 식물성 버거 빵 '베러 번(Better Bun)'과 식물성 대안육 '베러미트' 패티를 비롯해 최근 개발을 마친 식물성 치즈와 소스까지 버거에 쓰이는 4대 식재료를 모두 식물성으로 만든 버거다. 전 세계 버거 프랜차이즈 가운데 식물성 치즈까지 넣은 버거는 노브랜드 버거의 '베러 버거'가 최초다. '베러 버거'의 높은 인기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건강식 트렌드와 잘 맞아떨어지며 많은 관심을 끌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베러 버거'를 세트로 즐기는 고객 가운데 기본 사이드 메뉴로 제공되는 감자튀김 대신 그린샐러드 미니로 교환해 즐기는 비율은 30%를 넘어섰다. 이는 당초 예상했던 교환 비율의 2배를 넘어서는 것으로 신세계푸드는 버거 주 소비층인 MZ세대 사이에 건강식 선호 트렌드가 급격히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기존 판매해 온 일반 버거와 비교해도 손색없는 맛과 식감을 내는 '베러 버거'에 높은 만족도를 나타내며 재구매가 일어나고 있는 것도 인기 요인 중 하나로 꼽았다. 이같은 '베러 버거'의 인기를 바탕으로 신세계푸드는 노브랜드 버거에서 운영 중인 저탄소 건강 메뉴군 '베러 초이스(Better Choice)'를 통해 다양한 식물성 메뉴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오는 6월에는 100% 식물성 재료로 치킨 너겟의 맛과 식감을 구현한 '베러 너겟'도 출시할 예정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건강과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베러 버거'가 노브랜드 버거에서만 즐길 수 있는 독자적인 메뉴로 인기를 끌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메뉴 선택권을 확대하고 대안식품의 사회적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다양한 메뉴를 선보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5-29 11:36:1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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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리오, 짱구, 디즈니…홈플러스, 키덜트 큰손에 매출 신장세 이어져

홈플러스가 장난감과 캐릭터 상품에 열광하는 성인을 뜻하는 키덜트 문화가 보편화한 영향으로 다양한 캐릭터 상품들이 높은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대표적인 영역이 침구류다. 홈플러스의 조사에 따르면 이달 11일부터 22일까지 아동 침구 카테고리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81% 신장해 약 3배 가까이 뛰었다. 초등생부터 성인까지 폭넓은 인기를 자랑하는 '산리오 캐릭터즈' 관련 상품을 53% 확대하고, '시나모롤' 캐릭터 라이선스를 확보해 침구 신상품을 선보이면서 매출 신장을 이뤘다는 분석이다. 홈플러스는 강서점에 산리오 캐릭터즈 콘셉트존을 조성해 매출 신장세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영화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동물소환 닌자 배꼽수비대' 개봉을 앞두고 지난 8일 론칭한 '짱구는 못말려' 식기 25종도 인기다. 5월 15~21일 캐릭터 식기 카테고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1% 신장했다. 특히 홈플러스 단독 상품인 '짱구는 못말려 1인 식기세트'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다. 화성향남점이 12일 선보인 '다이소 디즈니 캐릭터샵'도 큰 인기를 끌어 조성 전 주와 비교해 60% 매출이 신장했다. 다이소 디즈니 캐릭터샵은 화성향남점에서만 운영 중이지만, 차후 캐릭터 균일가 매장을 확대할 예정이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05-29 11:30:39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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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삼립, 홈베이커리 수요 증가에 브랜드 '레디비'론칭

SPC삼립이 홈베이커리 브랜드 '레디비(ReadyB)'를 론칭하고 늘어난 시장 수요에 대응한다. '레디비'는 오븐 또는 에어프라이어로 5분 정도만 조리하면 베이커리 전문점 수준의 갓 구운 빵을 집에서 간편하게 맛볼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파베이크(빵 반죽을 80~90% 정도만 구운 뒤 급속 냉동한 것) 제품과 냉장, 냉동 제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첫 선을 보인 제품은 깜빠뉴, 크루아상, 베이글 등 정통빵류 총 8가지 품목이다. 프랑스산 밀가루를 사용해 쫄깃한 식감을 살리고 호두와 아몬드를 넣어 고소한 맛을 극대화 한 '호두통밀깜빠뉴', 10가지 곡물이 들어가 있는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10가지 곡물빵', 진한 버터향에 16겹의 페이스트리 결로 바삭한 식감을 살린 '프렌치크루아상', 오트밀이 들어있어 고소함을 더한 '오트밀깜빠뉴' 등의 파베이크 4종을 비롯해 '프렌치토스트', '정통와플', '갈릭크루아상'등의 냉동 제품과 끓는 물에 삶은 후 구워내 쫀득한 '베이글(시금치&치즈, 할라피뇨&올리브)'도 선보였다. 전국 할인점과 온라인을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제품별로 판매처는 상이하다. 한편, SPC삼립은 '레디비' 브랜드 론칭에 맞춰 배우 이장우를 모델로 한 '세상쉬운 갓빵 집빵 레디비' 광고를 공개했다.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음식에 진심인 모습을 보여줬던 이장우는 광고에서 특유의 진실의 미간을 보여주며 갓 구운 빵의 맛을 잘 표현했다. SPC삼립 브랜딩 담당자는 "주식으로 빵을 찾는 소비자들이 증가함에 따라 갓 구운 빵을 집에서 간편하게 즐기고 싶어하는 소비자들의 수요에 맞춰 '레디비'를 선보이게 됐다"라며,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홈베이커리 시장 확대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5-29 11:26:3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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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플렉스, 내차로 원할 때 알바하고 레이 자동차 경품 받자

쿠팡은 배송 현장을 누비는 '쿠팡플렉서'를 응원하고 신규 플렉서를 유치하는 차원에서 1300만원 상당 자동차(레이)를 받을 수 있는 파격적인 경품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쿠팡플렉스는 주부·대학생·프리렌서 등 원하는 시간에 자유롭게 일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다. 1등 경품은 기아 자동차 23년형 레이(1명)가 마련됐다. 2등 경품은 30만원 상당의 위닉스 제습기(20명)가, 3등 경품은 편의점 기프티콘 1만원권(400명)이 준비됐다. 행사 기간은 5월 27일~6월 30일까지다. 쿠팡 플렉서라면 누구나 경품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다양한 배송 목표를 달성하는 플렉서일 수록 응모권을 더 많이 적립할 수 있고, 이에 따라 당첨 확률이 높아지도록 설계했다. 기존에 가입한 쿠팡 플렉스 계정이 없는 경우, 6월 30일까지 쿠팡 플렉스 앱 가입만 하면 경품 응모권 10장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메리트다. 기존 플렉서와 신규 플렉서 모두 배송 업무를 신청하면 응모권 1장을 얻는다. 주간과 야간 배송을 각각 60건, 30건씩 달성할 때마다 추가 응모권을 1장씩 더 받을 수 있다. 쿠팡은 다양한 배송 이벤트를 통해 추가 응모권 지급도 계획했다. 응모권을 많이 적립할수록 당첨 확률은 올라가지만 안타깝게 당첨이 되지 않을 수도 있다. 이런 경우를 고려해 응모권을 가장 많이 적립한 상위 플렉서 100명에게 상품을 증정한다. 응모권을 가장 많이 적립한 상위 10명은 제습기, 나머지 90명은 기프티콘(1만원권)을 받는다. 5만원 이상의 경품에 대한 제세공과금(22%)은 당첨자 본인 부담이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5-29 11:05:30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