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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메이플스토리 빵 시즌2 출시 2주만에 200만개 판매

메이플스토리 빵이 누적 판매량 1200만 개를 돌파했다. GS25는 메이플스토리와 협업해 출시한 시즌2 상품이 판매 2주만에 200만개를 넘어섰다고 5일 밝혔다. 시즌1 상품은 1000만개를 넘겼다. 메이플스토리 시즌2 상품은 지난달 20일 GS25 프리미엄 플래그십 매장 도어투성수점에 마련된 팝업스토어 '메리 메이플'을 통해 첫 선을 보였다. 핑크빈의 레드초코팬케익빵, 주황버섯의씨앗호떡 등 빵 5종, 돌의정령 초코콘 등 스낵 5종, 예티의 과일젤리 등 젤리 2종 등 총 12가지 상품이 출시됐다. 지난달 20일 이후 14일 간 GS25도어투성수점의 빵, 스낵, 젤리 등 3개 카테고리의 매출은 직전 동기간 대비 무려 12배 신장했다. 같은 기간 GS25도어투성수의 스낵 매출은 메이플스토리 스낵 5종의 판매 급등에 힘입어 32배나 신장했다. 시즌2 상품 출시를 기념해 '우리동네GS' 앱에서 진행한 스탬프 이벤트도 모두 조기 종료되기도 했다. 수집한 스탬프 수만큼 다양한 굿즈 교환을 할 수 있는 메이플몬스터 티켓 10만 장과 증정용 피규어 9500개가 출시 9일만에 전량 소진됐다. GS25는 추가 이벤트를 계획 중이다. 이동수 GS리테일 플랫폼BU 플랫폼마케팅팀 매니저는 "최근 수집에 열광하는 키덜트 문화가 주류로 자리잡으면서 메이플스토리 피규어, 82종 딱지 등에 대한 관심도 커졌다"며 "시즌2 상품 매출에도 긍정적 효과로 이어지는 만큼 앞으로도 GS25는 유명 캐릭터와 콜라보를 통해 재미있는 마케팅으로 고객과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01-05 09:42:02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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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가 수장들 대거 CES2023 신기술 순방 나서

국내 유통업계 수장들이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박람회 'CES 2023' 참관에 나선다. 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번 CES에 신세계·롯데·동원그룹 등 주요 유통사 대표들이 참관한다. 신세계에서는 정용진 부회장과 강희석 이마트 대표, 송현석 신세계푸드 대표,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대표, 형태준 신세계 아이앤씨 대표 등이 참석한다. 이번 CES에 참여하는 신세계그룹 계열사는 없다. 신세계푸드를 통해 대체육 관련 푸드테크 기술을 CES에서 선보일 예정이었으나 글로벌 대체육 업체들인 비욘드미트, 임파서블푸드 등이 참석을 취소하면서 불참을 결정했다. 정 부회장의 참관은 사장단과는 별개의 행보다. 정 부회장은 미래 인사이트를 얻기 위해 CES에 직접 참관해 신세계와 결합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신기술 및 유통업체를 둘러볼 예정이다. 화성에 추진 중인 국제테마파크를 스마트 시티로 구축하기 위해 접목할 수 있는 기술도 살필 예정이며 미국 현지서 진행 중인 뉴파운드마켓 등 사업장도 일부 둘러볼 것으로 알려졌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미래 먹거리 발굴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고, 기존 사업에 적용할 수 있는 신기술을 직접 둘러보기 위해 정 부회장이 직접 CES에 참석했다"며 "계열사 사장단과 동행하는 일정은 아니고 개별적으로 참석한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그룹은 이번 CES에서 롯데정보통신과 롯데헬스케어 주도로 메타버스 서비스와 헬스케어 통합 플랫폼 등 그룹의 미래 신사업을 공개하는 한편, 일부 임원진도 CES 출장길에 올라 신기술 순방에 나선다. 이훈기 롯데헬스케어 대표는 직접 롯데 CES 참가 기술 소개에도 나선다. 롯데는 이번 CES에서 ▲롯데정보통신(메타버스존/전기차 충전 존) ▲롯데헬스케어(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플랫폼 캐즐(CAZZLE))을 선보인다. 롯데는 지난해 롯데정보통신을 통해 롯데면세점 서비스에 가상현실 기술을 입힌 가상피팅 서비스로 CES 데뷔전을 치렀다. 한편 식품업계에서는 동원그룹(장인성 동원산업 생산혁신실장, 최용원 동원산업 AI추진팀장, 송의환 동원시스템즈 기술연구원장, 박기호 동원시스템즈 소재개발실장) 등이 CES 출장에 나섰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01-04 16:44:25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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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빅3' 신세계·롯데·현대 이어 두산과 한화까지… '와인전쟁' 확산

'유통 빅3'인 신세계, 롯데쇼핑, 현대백화점그룹에 이어 한화와 두산까지 와인 사업에 합세했다. 팬데믹 사태 중 '혼+홈술(혼자 집에서 마시는 술)' 열풍으로 시작한 와인 유행은 엔데믹(풍토화)시대에도 이어지고 있다. 유통 대기업들은 직접 프리미엄 와인회사를 설립하고 해외 와이너리까지 인수하며 최고급 프리미엄·컬트 와인부터 '가성비' 와인까지 바쁘게 쏟아내고 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해외여행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돌아온 후 와인 시장의 성장세가 둔화할 것이라는 전망을 조심스럽게 내놓고 있다. 4일 <메트로경제>의 취재를 종합해보면, 가장 최근 와인 사업에 뛰어든 곳은 두산이다. 두산은 지난달 16일 서울 동대문의 두타몰 지하 2층에 '탭샵바(TAP SHOP BAR)'를 열었다. 탭샵바는 입문용부터 프리미엄 라인까지 다양한 와인 64종을 잔술로 제공하는데, 주기적으로 와인리스트도 업데이트 한다. 두산의 면세점 사업 철수와 코로나19로 인한 방한 관광 중단으로 두타몰이 긴 침체기에 빠진 상황에서 '두타몰 살리기'의 계책으로 와인 사업이 선택됐다는 점에 업계의 관심이 크다. 특히 오픈 후 박지원 두산그룹 부회장이 탭샵바를 찾았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방한 관광객이 서서히 느는 가운데 최근 두산 측에서 두타의 운명을 걸고 와인 사업을 선택했다는 점이 흥미로운 부분"이라며 "탭샵바는 방한 관광객을 타깃으로 했다기보다는 최근 두타몰에 문을 연 쉐이크쉑과 함께 국내 MZ세대를 타깃으로 했다고 볼 수 있다. 현재 가장 큰 구매력을 행사 중인 MZ세대 국내 고객들을 기반으로 침체한 두산 유통부문의 발판을 닦으려는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한화솔루션도 지난해 연말 와인너리를 인수했다. 업계에 따르면 한화솔루션은 지난해 말 미국법인 한화솔루션USA홀딩스코퍼레이션을 통해 캘리포니아 나파밸리의 부티크 와이너리 '세븐 스톤즈'를 3400만 달러(약 431억원)에 인수했다. 세븐 스톤즈 와이너리는 총 18만2000여㎡로, 유기농 포도밭 약 1만2000㎡, 와이너리 1393㎡, 레지던스 613㎡ 등으로 구성됐다. 나파밸리는 전세계 와인의 0.4%, 캘리포니아 와인의 4% 가량을 생산하는 지역으로, 타 지역에 비해 규모는 크지 않지만 대신 지중해성 기후에 땅이 비옥해 유럽 주요 산지에 맞먹는 고급 와인을 양조할 수 있는 지역이다. 2021년 신세계가 신세계프라퍼티를 통해 인수한 '셰이퍼 빈야드'도 나파밸리에 위치한 와이너리다. 한화의 와인 사업 청사진은 아직 명쾌하게 밝혀진 바 없다. 올해 갤러리아의 인적분할을 앞두고도 한화솔루션이 인사이트 부문을 통해 인수했다는 점 때문에 업계에서 의견은 나뉘는 분위기다. 와인 사업을 본사 차원에서 주력할 것이라는 시각이 조금 더 우세한 가운데, 리조트 사업 경쟁력 강화 차원일 것이라는 시각이 함께 하고 있다. 유통 빅3가 와인사업을 둘러싸고 경쟁하는 가운데 두산과 한화솔루션이 와인사업 개진 소식이 들리며 유통가 전반에는 와인 시장의 성장성을 놓고 낙관론과 비관론이 맞서고 있다. 지난해 신세계 롯데쇼핑 현대백화점그룹은 본격적인 와인사업을 위해 잇달아 대형 와인 매장을 열고 백화점은 물론 편의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채널을 통해 와인을 공급했다. 신세계는 지난해 정용진 부회장의 주도 하에 쉐이퍼 빈야드 와이너리를 인수했고 롯데는 2021년 12월 서울 잠실 제타플렉스 점에 400평 규모의 대형 와인숍 보틀벙커를 열고 창원과 광주에 2, 3호점을 냈다. 현대백화점그룹도 지난해 3월 와인 수입 유통 전문사 '비노에이치(Vino.H)'를 설립한 후 와인 중심 복합 공간 '와인웍스'를 3개월 사이 현대백화점 목동점과 더현대 대구에 2곳 더 열었다. 2019년 와인웍스 설립 후 무역센터점과 더현대 서울 두 곳만을 운영하다 연달아 추가 개점을 했다. 일부에서는 와인 시장의 성장세가 언제까지 이어질지 염려하는 목소리도 들린다.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에 따르면 국내 와인 수입액은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2억5926만 달러 규모에서 2020년 3억3000만 달러, 2021년 5억5981만 달러를 기록하며 1년 만에 두 배 가까이 급격히 늘었다. 지난해도 11월까지 5억3405만 달러를 기록했는데, 12월이 와인 성수기인 만큼 전체 수입액은 지난해 보다 늘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엔데믹을 맞아 맥주와 소주 매출이 급격히 늘면서 집에서 홀로 마시는 홈술 유행이 시한부에 들어갔다는 예측이 나오면서 올해부터 성장세가 둔화할 것으로 보는 시각이 확산하고 있다. 이에 꾸준히 와인 사업을 개진한 유통 빅3 외 두산과 한화의 와인사업 시작에 큰 의미를 두지 않기도 한다. 업계 관계자는 "고급 주류에 대한 니즈도 확실하지만 여행 등 다양한 콘텐츠가 돌아온 후에도 홈술 유행이 이어질지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01-04 16:13:27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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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미주사업총괄로 문혜영 부사장 영입..시장 공략 박차

LG생활건강은 북미 지역 사업 강화를 위해 글로벌기업 스타벅스·아마존 출신인 문혜영 부사장(사진)을 미주사업총괄로 영입했다고 4일 밝혔다. 문 부사장은 최고경영자(CEO) 직속의 미주사업총괄로서 이 브랜드들과 더불어 더 에이본(The Avon), 보인카(Boinca), 더크램샵(The Creme Shop) 등 현지 자회사까지 미주 전체 사업을 관장한다. 이를 통해 LG생활건강은 북미 지역의 사업 역량과 운영 체계를 강화하고, 현지 시장과 고객 특성에 맞는 브랜드와 사업 간의 시너지 확보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LG생활건강은 현재 후, 오휘, 빌리프 등 럭셔리 화장품과 닥터그루트, 페리오, 피지오겔 등 데일리 뷰티 브랜드로 세계 최대 뷰티 시장인 북미를 공략하고 있다. 앞서 LG생활건강은 2019년 더 에이본의 전신인 뉴에이본 인수를 시작으로 2020년 피지오겔 아시아·북미 사업권, 2021년에는 미국 하이앤드 패션 헤어케어 브랜드 알틱 폭스를 보유한 보인카와 2022년 'K뷰티 헤리티지' 화장품 브랜드 더크램샵을 잇따라 인수했다. 문 부사장은 2004년 미국 스타벅스에 입사한 이후 약 14년 간 전략, 마케팅, 제품 관리, 고객경험, 디지털 전환(DX), 고객 로열티 프로그램 론칭 등 전사 차원의 핵심 업무를 두루 경험했다. 2019년부터는 아마존의 B2B 전문 구매 플랫폼인 '아마존 비즈니스'의 글로벌 마케팅을 총괄하며 초기 조직 세팅, 업무 프로세스 구축, 브랜딩 등의 미션을 수행했다. LG생활건강은 문 부사장이 다년 간 글로벌기업 미국 본사에서 수행한 B2C·B2B 사업의 다양한 경험과 역할에 주목했다. 특히 문 부사장이 스타벅스 재직 시절 스타벅스의 대표 로열티 프로그램인 '스타벅스 리워드'와 모바일 식음료 주문·결제, 멤버십 혜택 적립, 상품 구매 등 디지털화 업무를 성공적으로 론칭하고 운영한 경험을 살려서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선사하고, 디지털 접점에서의 대응력을 강화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달부터 업무를 시작한 문 부사장은 미국 뉴욕 현지에서 근무한다. 1971년생인 문 부사장은 서울대학교에서 사회학을 전공했고, 미국 스탠포드 대학교에서 사회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1-04 16:07:24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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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홍근 BBQ 회장, 新인재경영 선언 "대졸 초임 33.5% 파격 인상"

윤홍근 제너시스BBQ 그룹 회장이 세계 최대, 최고의 외식 기업으로 혁신하는 新인재경영시대를 열겠다고 4일 밝혔다. BBQ는 작년 기준 3400만원이었던 대졸 신입사원 [현장 운영과장(S/V, 슈퍼바이저), 영업과장(F/C, 프랜차이즈 컨설턴트) 기준]의 연봉을 33.5% 대폭 인상했다. 이에따라 대졸 초임 연봉은 약 4540만원이 된다. 이는 평균 3300만원의 치킨 프랜차이즈를 훌쩍 뛰어넘는 외식 프랜차이즈 업계 최고 수준으로 국내 대기업 신입사원 평균 연봉에 육박하는 파격적인 대우다. 윤 회장은 어두운 경기 전망에도 불구하고 '결국 우수한 인재가 기업을 살린다'는 인재경영 철학에 따라 6개월간의 고심 끝에 이 같은 결단을 내렸다. 윤 회장은 "글로벌 인플레이션, 금리인상 등 국내외 경제 위기 상황을 돌파하기 위해, 더욱 과감하고 새로운 혁신경영을 통해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잠재력을 갖춘 우수한 인재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해 이 같은 결단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어 "업계 최고의 대우를 제공함으로써 구성원들이 세계 최대, 최고의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에 근무한다는 자부심을 갖고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는 근무환경 조성을 위한 선택"이라며 "개인 역량 강화와 성과 달성 중심의 조직문화로 완전히 개편하고 능력 있는 인재에게 합당한 보상을 제공하는 등 新인재경영을 통해 기하급수 기업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세계 및 국내의 경기침체가 전망됨에 따라 국내 유수의 기업과 금융사들이 구조조정, 인력감축을 단행하고 비상경영체제로 전환하는 현 상황에서 타 기업들과는 달리 파격적인 인재경영 및 위기속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겠다는 특유의 공격경영을 전개한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한편 지난 1일 전국의 패밀리(가맹점주)와 임직원이 함께한 신년식에서 윤홍근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파옹구우(破甕救友 옹기를 깨뜨려서 친구를 구한다)의 자세로 기존의 틀을 깨는 과감하고 새로운 혁신을 통해 종합 IP 외식 문화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새해 포부를 전했다. 올해 경영목표로 ▲국내시장 독보적 1위 달성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 ▲IP(Intellectual Property, 지적자산)ㆍ콘텐츠 기업으로 확장 ▲기민한 조직문화(Agile BBQ) 개선을 꼽기도 했다. 윤 회장은 "지난 2022년은 글로벌 시장에서 K-치킨을 넘어 K-푸드의 대표 브랜드로 소개되며 BBQ의 경쟁력을 입증한 해"였다며 "올해는 세계 1등 기업 달성을 위해 다양한 글로벌 활동을 전개함으로써 'Global BBQ'로 본격 실행하는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1-04 15:44:3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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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업계, 내수 성장 정체 돌파구 해외서 찾는다…글로벌 입지 강화에 집중

외식업계가 올해 해외 사업에 주력하며 성장 모멘텀을 마련할 것으로 전망된다. 내수 성장세가 정체된데다 엔데믹 본격화로 해외 입지를 넓혀 돌파구를 찾는다. 제너시스BBQ그룹은 발빠르게 미국 내 인지도를 높이는데 힘쓰고 있다. BBQ는 지난 2017년, 뉴욕 맨해튼 32번가에 직영 1호점을 개점한 이래 시카고와 로스앤젤레스 등으로 출점을 확대해 현재 20개 주에서 150여 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BBQ는 지난 해 6월 글로벌 외식업 전문지 네이션스 레스토랑 뉴스(Nation's Restaurant News)에서 발표한 '미국 내 가장 빠르게 성장한 외식 브랜드 25위'에서 2위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그리고 지난해 하반기 미국 뉴욕 맨해튼에 직영 2호점도 오픈했다. 맨해튼 3번가에 자리잡은 해당 직영점은 오피스와 대학가에 인접한 입지조건에 맞춰 1층은 바쁜 직장인들을 위한 '그랩 앤 고(Grab-and-Go)' 형태로, 2층은 치맥을 즐길 수 있는 '치킨 앤 비어(Chicken-and-Beer)' 컨셉으로 꾸며졌다. BBQ는 철저한 품질관리 속에서 균일한 맛을 내는 차별화된 맛과 풍미, 또 빠르고 친절한 서비스를 앞세워 더욱 공격적으로 미국 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지앤푸드가 운영하는 오븐요리 프랜차이즈 굽네는 지난해 할랄 인증을 획득한 데 이어 할랄 제품을 지속 생산하며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세계 할랄 푸드 시장 규모는 2024년까지 연평균 3.5% 성장률을 기록해 1조 3800억 달러까지 커질 것으로 점쳐진다. 굽네는 2018년 말레이시아 1호점을 시작으로 2019년에는 베트남, 2020년에는 인도네시아에 진출하며 동남아시아에 총 17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추후 주변 무슬림 국가로의 공급 확대를 통해 글로벌 할랄 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혀간다는 전략이다. 올해 말레이시아 지역에 총 15개의 매장 개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 bhc치킨도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기 위해 지난해 싱가포르의 현지 대형 유통회사와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맺고 오는 4월 1호점 오픈을 목표로 세부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프리미엄 한우 전문점 '창고43' 해외 진출도 준비 중이다. 롯데GRS는 해외 사업의 전초 기지 역할국인 베트남을 중심으로 글로벌 입지를 다져나간다. 베트남 현지 법인 사업은 지난해 11월 누계 실적이 전년 대비 약 87% 이상 상승하며 GRS 해외 사업의 성장을 견인하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롯데GRS는 베트남 현지 고객에 맞춰 소비 문화에 따른 메뉴 개선, 노후 매장 리뉴얼, 마케팅 투자 확대 등 공격적인 투자 및 개편을 진행한 결과 지난해 누적 외형 매출액이 약 1000억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측은 팬데믹 기간동안 주춤해던 신규 진출국 모색 및 현지 매장 출점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베트남에 이어 몽골 사업도 강화한다. 롯데GRS는 2017년 몽골 현지 기업인 유진텍 몽골리아 LLC와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 체결 후 2018년 1호, 2019년 2호점에 이어 지난해 3호점을 오픈했다. 롯데GRS는 육류 소비가 높고, 식사량이 많은 현지 고객의 식문화를 적극 반영해 더블 패티 버거를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춰 고객 유치에 힘쓸 계획이다. 맘스터치는 올해 태국 내에 8개 매장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태국은 한류 영향력이 크고 유행에 민감한 편이며 외식 및 배달 시장이 고속 성장 중이다. 맘스터치는 태국 시장을 발판으로 더 많은 국가에 진출해 글로벌 인지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버거 본토 시장인 미국에서도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 현재 캘리포니아 지역에서 2개 매장을 운영 중이며, 오는 2025년까지 미국 내 100개 점 오픈을 목표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 디저트 카페 설빙은 일본 재진출 사업에 박차를 가하는 모양새다. 설빙은 일본 후쿠오카 지역에 설빙 3호점을 오픈했다고 밝힌 바 있다. 앞서 설빙은 2021년 11월 일본 재진출을 알리는 신규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식을 열고, 지난해 수도 도쿄에 일본 설빙 1호점인 신오쿠보본점을 오픈한데 이어 가고시마 2호점까지 차례로 선보인 바 있다. 일본에서 제2의 전성기를 맞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업계 관계자는 "원·부자재 가격 상승으로 어려운 한 해를 겪은 외식업계가 신성장 동력 찾기에 분주하다"며 "엔데믹 본격화와 맞물려 성장정체의 돌파구 중 하나로 해외 사업을 확대 강화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1-04 15:22:5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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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 "자유여행 패키지 상품 인기 높아져"

인터파크가 자유여행형 패키지 상품 판매를 확대한다고 4일 밝혔다. 인터파크에서 지난해 하반기 판매된 전체 패키지 상품(풀패키지 및 자유여행형 패키지)에서 자유여행형 패키지 상품의 비중은 45%로 코로나 이전인 2019년 하반기의 32%에 비해 13%포인트 증가했다. 자유여행형 패키지 상품은 항공·숙박·투어·교통 등 여행 계획이 미리 완비된 기존 풀패키지 상품과 구분된다. 왕복항공권, 전 일정 숙박, 핵심 여행지 관광, 식사와 차량을 포함한 기존 패키지 상품에 나만의 여행이 가능한 1~2일의 자유시간을 추가해 구성됐다. 또 친구, 가족 등 소수 인원으로 출발이 가능하다. 엔데믹 시대를 맞아 패키지의 편리함과 자유여행의 자유로움을 결합한 자유여행형 패키지 상품이 주목받고 있다는 분석이다. 자유여행형 패키지 상품이 가장 많이 판매된 여행지 1위는 베트남의 푸꾸옥으로 집계됐다. 이어 나트랑(베트남), 보홀(필리핀), 보라카이(필리핀), 오사카(일본) 등 순으로 주로 휴양지가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관광보다 휴양이 목적인 고객들을 위해 자유여행 시간을 적절히 안배한 차별화된 패키지 상품을 선보인 점이 인기의 배경 중 하나라고 인터파크는 분석했다. 염순찬 인터파크 투어패키지그룹장은 "앞으로 해외여행 패키지시장은 다품종 소량생산 방식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차별화된 패키지 상품으로 해외여행 대표 플랫폼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01-04 15:01:15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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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피알, R&D센터 열고 뷰티테크 선도 나선다

에이피알이 3일 혁신 뷰티 기술을 전문으로 연구하는 R&D센터 'ADC'를 공개하고 내재화된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뷰티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에이피알은 이날 김병훈 대표이사, 신재하 부대표 및 ADC 신재우 대표 등이 배석한 가운데, 'ADC'(APR Device Center) 개소식을 갖고 미래 뷰티 테크 기업으로 향할 청사진을 공개했다. ADC는 '기술로 이룩하는 뷰티'라는 슬로건 아래 혁신 뷰티 기술을 전문으로 연구하는 뷰티 전문 R&D센터다. 에이피알은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이라는 정체성에 맞게, ADC를 세계 시장 공략이 가능한 뷰티 제품들을 탄생시킬 수 있는 전초기지로 삼을 계획이다. ADC에는 공학박사인 신재우 센터장 대표의 지휘 아래 석박사급 인재가 상주하며, 기존 뷰티 디바이스의 개선과 신규 디바이스의 개발은 물론, 관련된 특허의 출원까지 총괄한다. 에이피알에 따르면 이미 ADC에서는 약 30개의 특허 출원을 마무리했으며, 뷰티 디바이스 관련 특허 출원은 지속적으로 예정돼 있다. 김병훈 에이피알 대표이사는 이번 ADC 개소식에서 "ADC에서 연구할 혁신 뷰티 기술은 에이피알과 다른 뷰티 기업의 분명한 차이점을 만들 것"이라며 "선진화된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외 소비자들의 만족을 지속적으로 추구하겠다"고 밝혔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01-04 14:48:38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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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2023 위풍당당 프로젝트 연중 개최

홈플러스가 올해 '2023 위풍당당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홈플러스는 지난해 먹거리·생필품 등 고객들의 수요가 높은 주요 상품을 최적가로 판매하는 물가안정 프로젝트를 연중 전개했다. 지난해 2월 시작한 '물가안정 365'는 기본 식자재류인 우유·두부·계란·콩나물 등을 1년 내내 최적가로 제공해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12개 품목으로 시작한 물가안정 365는 지난달 31일 41개로 확대됐다. 올해 진행하는 2023 위풍당당 프로젝트는 빅데이터 기술로 'AI 최저가격' 상품을 선정한다. 또 홈플머니가 지급되는 '물가안정 최저가 보상제', 물가안정 365를 유지 시행해 좋은 품질의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행사 첫 주차인 이달 10일까지는 다양한 먹거리와 명절 준비에 필요한 상품 등을 고객이 체감할 수 있도록 최대 50% 할인한 최적가로 선보여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확실히 낮춘다는 방침이다. 홈플러스는 다음주까지 '갈비페스티벌'과 '설맞이 브랜드 주방대전'을 개최해 갈비 전 품목 최대 40%, 주방용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각종 신선식품도 최적가에 선보인다. 제철을 맞아 달콤한 딸기 전 품목, 제주 조생 밀감 행사카드 구매 시 최대 50% 할인해 판매한다. 멤버십 회원을 위한 혜택도 풍성하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01-04 14:46:34 김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