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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3조 베팅…삼성·SK HBM 판 더 커진다

엔비디아가 미국 반도체 설계업체 마벨 테크놀로지에 약 3조원을 투자하면서 국내 반도체 시장에도 적지 않은 파급 효과가 예상된다. 단순한 해외 기업 간 지분 투자에 그치지 않고 인공지능(AI)용 맞춤형 반도체 시장 확대 신호로 해석되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주도하는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의 성장 속도가 한층 빨라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마벨에 20억달러(약 3조원)를 투자하고 AI 데이터센터 인프라 구축을 위한 전략적 협력에 나섰다. 엔비디아의 NV링크 퓨전(NVLink Fusion) 기술과 마벨의 맞춤형 AI칩(XPU·ASIC)을 결합해 고객 맞춤형 AI 시스템을 공동으로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시장에서는 이번 투자를 단순한 투자 발표보다 AI 서버용 맞춤형 칩 시장이 한 단계 더 커지는 신호로 보고 있다. 최근 메타, 아마존, 구글 등 빅테크 기업들이 자체 AI칩 개발을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엔비디아 역시 이를 경쟁 관계로 보기보다 자사 생태계 안으로 흡수하는 전략으로 방향을 잡았다는 평가다. 이 같은 흐름은 국내 반도체 시장, 특히 메모리 업계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AI 서버용 칩 종류가 엔비디아 GPU뿐 아니라 마벨 기반 맞춤형 칩까지 확대되더라도, 해당 서버에 탑재되는 HBM 수요는 오히려 함께 늘어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GPU든 맞춤형 AI칩이든 고성능 AI 서버에는 대용량 고속 메모리가 필수"라며 "칩 공급처가 다변화될수록 메모리 수요 기반은 더 넓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SK하이닉스에는 긍정적 영향이 클 것으로 보인다. SK하이닉스는 현재 엔비디아 주요 공급망 내 HBM 선두 업체로 자리 잡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올해 HBM 시장 점유율 60% 안팎을 유지하고 있으며, AI 메모리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청주 신규 패키징 공장 투자에 속도를 내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이미 2026년 HBM 공급 협의를 주요 고객사와 상당 부분 마무리한 상태로 알려졌다. 회사 측은 향후 5년간 HBM 시장이 연평균 30% 이상 성장할 것으로 보고 생산능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삼성전자에도 영향은 적지 않다. 삼성전자는 최근 HBM4 공급을 본격화하며 SK하이닉스 추격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고객사에 HBM4를 출하하기 시작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AI 메모리 시장 내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이에 엔비디아의 마벨 투자로 AI용 맞춤형 칩 시장이 확대될 경우, 삼성전자 역시 메모리 사업에서 수혜를 기대할 수 있다. 특히 삼성전자는 HBM뿐 아니라 파운드리와 첨단 패키징 사업까지 함께 보유하고 있어 AI칩 시장 확대 효과가 메모리 외 사업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는 평가다. 국내 시장 전체로 보면 이번 투자는 AI 서버용 메모리 수요 저변이 넓어진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간 HBM 경쟁은 진행 중이지만, 맞춤형 AI칩 확대가 시장 규모를 한층 키우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업계에서는 SK하이닉스가 선두 공급망을 기반으로 우위를 이어가는 가운데 삼성전자도 HBM4 공급 확대를 통해 추격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 결국 AI 서버 시장 확대 국면에서 늘어나는 메모리 수요를 어느 기업이 선점하느냐가 향후 시장 판도를 가를 핵심 변수로 꼽힌다. 업계 관계자는 "AI칩 시장이 GPU 중심에서 맞춤형 칩까지 확대될수록 HBM 수요 기반도 함께 넓어질 수밖에 없다"며 "결국 늘어나는 수요를 누가 먼저 안정적으로 공급하느냐가 향후 시장 주도권을 가를 것"이라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6-04-02 16:01:41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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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제네시스, 美 뉴욕 오토쇼서 픽업·친환경·고성능 모델 대거 공개

현대자동차·기아·제네시스가 미국 3대 모터쇼 중 하나인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현지 전략 모델을 공개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현대차는 중형 픽업트럭을 세계 최초 공개하며 제품 라인업을 확장했으며 기아는 하이브리드 등 친환경 모델을, 제네시스는 럭셔리 고성능 브랜드로의 정체성을 확고히 다지고 있다.특히 현지 수요가 높은 SUV와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공개하면서 현지 점유율 확대에도 힘을 싣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이날 미국 뉴욕 제이콥 재비츠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볼더 콘셉트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볼더는 '극한의 모험을 추구할 자유'를 디자인 요소로 구현한 콘셉트카다. 모델명은 아웃도어의 성지로 알려진 콜로라도주의 도시 이름에서 따왔다. 현대차 미국 디자인센터 주도로 탄생한 볼더는 일반 고객뿐 아니라 오프로드 마니아 등 다양한 소비자층을 겨냥한 것이 특징이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은 "볼더는 현대차가 미국 고객들이 원하는 바를 어떠한 방식으로 제공하려 하는지 보여주는 사례"라며 "바디 온 프레임 차량은 미국 문화의 근간이며, 현대차는 중형 픽업트럭 시장에서 모든 역량을 쏟아 경쟁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아는 북미 시장에서 판매를 견인할 핵심 모델로 신형 셀토스와 소형 전기차 EV3를 전면에 내세웠다. 총 21대 차량을 전시한 기아는 SUV·전기차·목적기반차량(PBV)을 아우르는 라인업으로 북미 시장 공략 의지를 드러냈다. 신형 셀토스는 하이브리드 모델을 추가해 연비와 친환경성을 동시에 강화했다. 또 기아는 휠체어 탑승이 가능한 PBV 모델 'PV5 WAV' 콘셉트를 공개하며 상용 모빌리티 영역까지 확장하고 있다. 제네시스는 럭셔리 브랜드로서의 차별화를 위해 고성능과 맞춤형 디자인을 강조했다. 이번 오토쇼에서 'GV70 그래파이트 에디션'을 세계 최초로 공개하고, G90 윙백 콘셉트와 하이퍼카 모델 등을 함께 전시했다. 또 제네시스는 부스에 '마그마 존' 및 '마그마 레이싱 존'을 마련해 고성능 프로그램 '제네시스 마그마'의 비전을 선보였다. 마그마 프로그램의 첫 양산 모델인 'GV60 마그마'를 전시하고, 레이싱 시뮬레이터를 배치해 관람객이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의 세계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2026-04-02 15:15:2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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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CAR News] 현대차·한국GM·르노코리아

◆현대차, 수소전기버스 누적 판매 3,000대 달성 현대차는 친환경 수소전기버스의 국내 누적 판매량이 3062대를 기록하며 3000대를 넘어섰다고 2일 밝혔다. 현대차는 1998년부터 수소 관련 연구개발을 시작해 수소 모빌리티 기술 경쟁력을 축적해왔다. 2019년 세계 최초 시내용 수소전기버스 '일렉시티 FCEV'를, 2023년에는 고속형 수소전기버스인 '유니버스 FCEV'를 각각 출시했다. 일렉시티 FCEV는 최고출력 180킬로와트(㎾)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최고출력 180㎾, 최대 토크 4500N·m의 모터, 78.4㎾h의 고출력 리튬 이온 배터리를 탑재했다. 운영 효율을 높인 모터와 고성능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동급 최고 수준의 수소 탱크 용량을 바탕으로 1회 충전 시 최대 751.2㎞ 주행이 가능하다. 유니버스 FCEV는 최고출력 180㎾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최고출력 350㎾, 최대 토크 1800N·m의 모터, 48.2㎾h의 고출력 리튬 이온 배터리를 탑재했다. 세계 최초로 자기 유변 유체 댐퍼와 차량의 좌우 및 전후 흔들림을 줄이는 제어 로직을 적용해 주행 안정성과 승차감을 향상시켰다. 1회 충전 시 주행 가능 거리는 960.4㎞다. 현대차그룹은 수소 모빌리티 확대를 위해 수소버스 도입을 확대하고 있다. 현재 그룹 전체 사업장에서 74대의 수소전기 통근버스를 운영 중이며 올해 55대를 추가 도입한다. 현대차는 2030년까지 통근버스 전체를 수소전기버스로 전환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수소전기버스 보급 확대에 발맞춰 상용 전동화 AS 거점을 40개 이상으로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국내 수소전기버스 보급 확대를 통해 친환경 상용차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현대차 아이오닉 6 N '세계 올해의 고성능 자동차'상 수상 현대차의 아이오닉 6 N이 글로벌 시상식에서 고성능 부문 상을 받으며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에 기반한 전용 전기차(EV)의 뛰어난 상품 경쟁력을 입증했다. 현대차는 지난 1일(현지시간)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진행된 '2026 월드카 어워즈'에서 현대차 아이오닉 6 N이 '세계 올해의 고성능 자동차'를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2004년 출범한 월드카 어워즈는 '북미 올해의 차', '유럽 올해의 차'와 함께 세계 3대 자동차 상으로 꼽히며 매년 미국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결과가 발표된다. 월드카 어워즈 수상 부문은 ▲세계 올해의 자동차 ▲세계 올해의 전기차 ▲세계 올해의 고성능 자동차 ▲세계 올해의 럭셔리 자동차 ▲세계 올해의 도심형 자동차 ▲세계 올해의 자동차 디자인 등 6개다. 올해는 전 세계 33개국의 자동차 전문기자 총 98명이 월드카 어워즈 심사위원단으로 참여해 후보 차량들을 시승한 뒤 투표를 거쳐 각 부문 올해의 자동차를 선정했다. 아이오닉 6 N은 같은 날 영국의 자동차 전문지 '탑기어'가 주관하는 '2026 탑기어 전기차 어워즈'에서 '운전자를 위한 최고의 차'에 뽑혔다. 이보다 앞선 올해 1월에는 영국 대표 자동차 전문 매체 '왓 카'의 '2026 왓 카 어워즈'에서 '최고의 고성능 전기차'에 선정됐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은 "이번 수상은 차량 개발 과정에 참여한 모든 현대차 임직원에게 매우 뜻깊은 영예"라고 말했다. 이어 "뛰어난 디자인과 첨단 기술, 실생활 활용성을 갖춘 차량을 제공하기 위한 현대차의 노력을 인정해준 심사위원단과 전 세계 고객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지엠한마음재단, 플로깅 환경봉사 활동으로 올해 첫 사회공헌 개시 지엠한마음재단코리아(이하 지엠한마음재단)는 지난달 31일 인천 부평구 일대에서 환경 정화 플로깅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산곡노인문화센터와 함께 진행해온 캠페인 '시간을 걷다, 자연을 줍다'의 마지막 회차였다. 이날 한국GM 임직원과 지역 어르신 등 30여 명은 캠프마켓·부평공원 일대에서 플로깅과 부평구 역사 탐방, 커피박 그림판 꾸미기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윤명옥 지엠한마음재단 사무총장은 "임직원과 지역 어르신들이 끝까지 꾸준히 함께해 준 덕분에 세 차례의 플로깅 활동을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올해에도 환경·교육·복지 전반에서 지역사회로 한 걸음 더 나아가는 재단이 될 수 있도록 한 단계 더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지엠한마음재단은 2005년 설립 이후 한국GM 임직원 누적 2만3000여 명의 참여를 이끌어내며 약 23만 시간의 봉사활동을 해왔다.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24% 늘어난 임직원 1800명이 동참했으며, 봉사활동 시간 역시 1만681시간으로 같은 기간 43% 증가했다. ◆르노코리아, 5월 말까지 봄철 차량 관리 지원 르노코리아가 4월과 5월 두 달 간 에어컨 필터와 일부 액세서리 항목을 대상으로 '봄맞이 특별 정비 혜택 캠페인'을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르노코리아의 봄맞이 특별 정비 혜택 캠페인은 전국 7개 직영 서비스센터 및 364개 서비스 네트워크에서 5월 31일까지 진행된다. 봄철 빈번하게 발생하는 황사와 미세먼지 대비를 위해 이 기간 동안 프리미엄 에어컨 필터로 교체하는 고객에게는 20%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일반 에어컨 필터 교체 시 구매 혜택은 15%다. 에어컨 필터를 교체하면서 프리미엄 엔진오일을 동시에 교체하는 고객에게는 2만 원 상당의 정비 쿠폰을 추가로 증정한다. 캠페인 기간 에어컨 필터를 정비한 고객 중 마이 르노 앱에 가입한 333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필랑트 전용 머천다이징(MD)을 구매할 수 있는 몰 포인트를 지급한다. 르노코리아의 'PM 0.3 프리미엄 캐빈 필터'는 0.3㎛ 크기의 초미세먼지를 최대 99%까지 여과해 차량 실내 공기 질을 효과적으로 개선한다. 항균 처리를 통해 필터 내부의 박테리아와 알레르기 유발 물질 증식을 억제하며, 악취 및 유해가스 흡수 기능도 갖춰 봄철 쾌적한 주행이 가능하다. 이 기간 르노코리아 서비스 네트워크를 방문하면 그랑 콜레오스 전용 '트렁크 엔트리 가드'와 '프런트 그릴 데코', 아르카나 전용 '리어 스포일러' 액세서리도 30% 할인 혜택을 받아 구매 가능하다. 그랑 콜레오스의 순정 타이어도 20% 구매 혜택을 받고 교체할 수 있다.

2026-04-02 15:05:3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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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 호주 협력사 코버스, 한-호 비즈니스 어워드 수상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호주법인의 파트너사 코버스가 주한 호주 상공회의소(AustCham Korea)가 주관한 '한국-호주 비즈니스 어워드(Australia-Korea Business Awards·AKBA)'에서 한국-호주 파트너십 부문 특별 공로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AKBA에서 방산 분야 수상 사례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AKBA는 한국과 호주 간 경제 교류 확대에 기여한 기업과 개인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다. 2010년 첫 시상 이후 올해 다섯 번째로 열렸으며 양국 정·재계와 외교계 주요 인사 약 100명이 참석하는 대표적인 한-호 비즈니스 행사로 꼽힌다. 코버스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한국 파트너들과 함께 쌓아온 신뢰와 협력의 결실"이라며 "핵심 방위 기술의 호주 현지화 등 그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한국 동료들과 함께 더 큰 성공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주한 호주 상공회의소도 한화그룹의 호주 내 방산·조선·에너지·첨단산업 전반에 걸친 사업 확장을 한-호 전략적 파트너십에 기여하는 장기 투자 사례로 평가했다. 특히 현지 산업 인력 개발과 주권적 방위 역량 구축을 위한 노력은 양국 정부와 산업계에서 폭넓게 인정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호주법인은 호주 내 방산 역량 강화를 위해 현지 제조 기반 구축과 기술 이전, 인력 양성 등을 추진하고 있다. 코버스를 비롯한 현지 파트너사들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호주 방위산업 공급망을 강화하고 현지화 중심의 사업 기반도 확대하고 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6-04-02 14:37:12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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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1%나눔재단, 특수학급 환경개선 사업 ‘함께 자라는 교실’ 접수

포스코1%나눔재단은 포스코 사업장 소재지인 포항·광양·서울 지역 국·공립 초등학교 특수학급을 대상으로 교육환경 개선 지원사업인 '함께 자라는 교실' 신청을 받는다고 2일 밝혔다.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교실 리모델링과 맞춤형 학습보조기구 지원을 함께 추진하는 것이 핵심이다. 포스코1%나눔재단은 지난 2013년부터 포스코그룹과 협력사 임직원들이 매월 급여의 1%를 자발적으로 기부하고, 회사가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함께 출연해 운영하는 비영리 공익법인이다. 지난해까지 누적 모금액은 총 1160억원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논슬립 바닥 시공, 문턱 제거, 완충 쿠션 설치 등 안전시설을 보강하고, 감각 과민 학생을 위한 저자극 색채 기반의 휴식 공간도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휠체어, 독서확대기, 보완대체의사소통(AAC) 기기 등 장애 유형별 맞춤형 학습보조기구도 지원한다. 신청은 오는 30일까지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받는다. 이후 서류 및 현장 심사를 거쳐 지원 대상을 선정하며, 리모델링 공사는 여름방학 기간 중 진행될 예정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단순한 시설 개선을 넘어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이 존중받으며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의미가 있다"며 "교육격차 해소와 공교육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4-02 14:04:35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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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 한·미 AI 벤처 17곳과 협력 강화…"스타트업 기술이 신사업 동력"

GS그룹이 투자한 국내외 인공지능(AI) 스타트업들과 그룹 경영진이 한자리에 모여 미래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단순한 재무적 투자를 넘어 스타트업이 보유한 인공지능(AI)·로보틱스 기술을 정유·발전·건설·물류 등 핵심 사업 현장에 접목해 신사업 동력으로 키운다는 전략이다. GS그룹은 2일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허태수 회장과 사장단, 계열사 실무진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룹이 투자한 AI 기술 스타트업과 기술 협력을 논의하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의 핵심 키워드는 '피지컬 AI'와 '디지털전환(DX)'이다. GS는 그룹의 벤처 투자 거점인 GS퓨처스와 GS벤처스를 통해 발굴한 AI 기술 스타트업들을 한자리에 모아 미래 사업 경쟁력을 점검했다. 행사에는 총 17개 국내외 포트폴리오사 대표와 지사장이 참석해 자사의 핵심 기술을 소개했다. 글로벌 시장을 무대로 하는 AMESA, Graphon AI, Articul8 등 GS퓨처스가 투자한 11개사와 트릴리온랩스, 에스디티(SDT), 에이딘로보틱스 등 GS벤처스가 투자한 6개사가 AI 인프라와 로보틱스 등 다양한 분야의 기술력을 선보였다.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행사는 각 스타트업의 기술 발표에 이어 계열사 경영진과 현장 실무자들이 참여하는 '파이어사이드 챗'으로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포트폴리오사가 보유한 AI·로보틱스 기술을 GS의 에너지 발전소와 건설 현장, 유통 물류센터 등에 어떻게 접목할지 구체적인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사장단뿐 아니라 현장 실무자들까지 참여하면서 단순한 소프트웨어 도입을 넘어 하드웨어와 로보틱스 기술을 실제 사업 현장에 적용하는 방안까지 폭넓게 논의가 이뤄졌다. GS는 이번 행사를 통해 북미와 국내를 아우르는 포트폴리오사 간 교류 기반도 마련했다. 그룹을 중심으로 기술 기업 간 연결고리를 강화해 벤처 생태계를 확장하고 투자와 협업, 사업화가 이어지는 구조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는 의미다. 허태수 GS그룹 회장은 이날 스타트업들의 기술을 직접 소개하며 벤처 생태계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허 회장은 "벤처 스타트업은 기존 비즈니스가 해결하지 못했던 문제에 도전하고 있고 그 도전 속에 신사업 기회도 존재한다"며 "GS그룹은 스타트업 투자와 협업을 통해 함께 신사업을 개척해 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 GS그룹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피지컬 AI와 로보틱스 분야 투자 포트폴리오를 그룹 전반의 DX 프로젝트와 더욱 밀접하게 연계할 계획이다. 유망 기술을 조기에 확보해 실제 사업 현장에 적용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을 고도화함으로써 미래 산업 주도권 확보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6-04-02 13:44:13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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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광모 LG그룹 회장, 美 ESS 거점 점검..."흔들리지 않는 사업 기반 확보"

구광모 ㈜LG 대표가 미국과 브라질을 잇달아 찾으며 인공지능(AI) 시대를 뒷받침할 인프라인 '에너지'와 신흥 시장인 '글로벌 사우스'를 축으로 한 미래 성장 전략을 점검했다. 2일 LG에 따르면 구 대표는 지난 3월 30일(현지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웨스트보로에 위치한 LG에너지솔루션의 ESS 시스템 통합(SI) 전문 자회사 버테크를 찾았다. 구 대표는 이 자리에서 "어떤 외부환경에도 흔들리지 않는 사업기반을 확보해야 한다"며 "특히 ESS 배터리 하드웨어 공급을 넘어 고객에게 부가가치가 높은 통합 솔루션 역량을 높여 시장을 선도하는 압도적 지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AI 데이터센터와 피지컬 AI 등 미래 배터리 수요가 급격히 확대되는 국면에서 사업 기회를 선점하기 위해서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결합한 통합 솔루션 역량이 중요 경쟁력이 될 것이라는 의미다. LG는 세계 최고 수준의 배터리 제조 경쟁력에 소프트웨어 기반 운영·관리 역량을 더해 AI 시대 에너지 인프라 시장을 위한 배터리 사업의 질적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ESS 시장은 AI 데이터센터 확산, 산업 전동화, 재생에너지 확대 등의 요인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특히 AI 데이터센터와 같은 고성능 컴퓨팅 환경에서는 ESS가 단순 저장기능을 넘어 전력 부하 최적화와 공급 안정성 확보를 위한 중요 인프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기관에 따르면 글로벌 ESS 시장은 지난해 약 300GWh(기가와트시)에서 2030년 750GWh 규모로 2.5배 가까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LG는 이 같은 시장 상황을 빠르게 읽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글로벌 ESS 주류로 부상한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적기에 도입했으며, 북미 수요 급증에 맞춰 현지 생산 거점 5곳을 ESS 생산라인으로 전환하고 있다. 현재 북미에서 ESS 배터리를 생산해 공급하는 기업은 LG에너지솔루션이 유일하다. LG에너지솔루션은 버테크와의 시너지도 강화하고 있다. 버테크는 ESS 사업의 핵심 역량인 설계, 설치, 유지·보수와 소프트웨어 기반 운영 관리를 아우르는 시스템 통합 역량을 갖추고 있다. LG의 ESS를 선택하는 고객 입장에서는 배터리 공급부터 설치, 사후 관리까지 한번에 해결할 수 있는 셈이다. 구 대표는 미국 버테크 일정을 소화한 후 브라질로 이동해 LG전자 마나우스 생산법인과 현지 유통 매장을 찾아 중남미 시장 전략을 논의했다. 브라질은 인구 약 2억 1000만 명의 세계 7위 인구 대국이자, 중남미 전체 GDP의 약 40%를 차지하는 경제 대국으로 '글로벌 사우스' 핵심 국가로 손꼽힌다. 구 대표는 지난해 2월 인도, 6월 인도네시아에 이어 이번 브라질을 방문하며 합계 인구 20억 명에 달하는 '글로벌 사우스'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LG전자가 브라질 남부 파라나주에 구축 중인 냉장고 신공장은 높은 수입 규제와 관세 장벽을 극복하고 중남미 지배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 기지로 오는 7월부터 본격 가동된다. 이는 보호무역주의가 강한 시장 특성에 맞춰 브라질 내수 수요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물류 효율성을 확보한다는 전략의 일환이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4-02 13:42:41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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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현장 중심 경영 박차…美 통합 제련소 찾아 비전 공유

고려아연이 미국 내 통합 제련소 건설 프로젝트인 '프로젝트 크루서블(Project Crucible)'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최윤범 회장을 비롯해 고려아연 경영진은 현지 임직원과의 첫 공식 소통 자리를 갖고 제련소 건설을 위한 제반 상황을 점검하는 등 글로벌 핵심광물 공급망 구축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고려아연은 1일(현지시간) 테네시주 클락스빌에서 '크루서블 징크' 및 계열사 출범을 기념하는 '데이원 행사'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요한 순간: 하나의 팀, 하나의 방향'이라는 슬로건 아래, 현지 제련소 및 광산 임직원의 합류를 환영하고 프로젝트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최윤범 회장을 비롯해 박기원 사장, 이승호 사장, 김기준 본부장, 권인대 본부장 등 주요 경영진과 테네시주 부지사와 지역 정치·행정 관계자들이 함께 자리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고려아연이 미국 제련소 사업을 전담하는 '크루서블 사업부'를 신설하고 최윤범 회장 직속으로 운영하는 핵심 사업이다. 회사는 기존 니어스타 USA 제련소 인수 완료를 기반으로 현지 법인을 출범시키며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윤범 회장은 "프로젝트 크루서블은 고려아연의 지난 52년을 넘어서는 새로운 미래를 여는 출발점"이라며 "최신 기술과 경험을 집약해 세계 최고의 핵심광물 처리 시설을 구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최첨단 기술의 가장 근간에는 '사람'과 '진심'이 있다"며 조직 통합과 지역사회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고려아연은 기존 해외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미국에서도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기존 제련소 숙련 인력을 그대로 승계해 고용 안정성을 확보하고, 본사 핵심 인력과의 시너지를 통해 초기 안정화를 도모한다. 또 고려아연은 제련과 리사이클링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갖춘 만큼 제련 부산물 약 62만 톤을 재활용해 게르마늄, 갈륨, 인듐 등 핵심광물을 회수하고, 보유 광산을 통해 원료 수급도 병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프로젝트 초기부터 안정적인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려아연은 1974년 설립 이후 비철금속 제련 분야에서 세계적 경쟁력을 쌓아온 기업으로, 아연·연·동은 물론 금·은 등 귀금속과 다양한 핵심광물을 생산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력과 경험을 '프로젝트 크루서블'에 적용해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회사는 올해 부지 조성을 시작으로 2027년 착공, 2029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완공 이후에는 미국 정부가 지정한 핵심광물 11종을 포함한 총 13종의 비철금속과 반도체용 황산 등을 생산할 계획이다. 최근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와 함께 핵심광물 공급망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고려아연의 이번 투자는 한미 경제안보 협력 측면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현지 인프라를 결합해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며 "미국 내 공급망 안정화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4-02 13:39:3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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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스테크놀로지, 디자인 인재 육성 지원…홍익디자인高와 협약

국산 AI CAD 솔루션 선도 기업 직스테크놀로지가 디자인 인재 추가 육성에 나선다. 직스테크놀로지는 홍익디자인고등학교와 지난 1일 설계 및 디자인 전문 인재 육성을 위한 산학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직스테크놀로지는 학생들이 AI 기반 설계 실무 역량을 쌓을 수 있도록 AI 설계 솔루션 'ZYXCAD AX'와 공간 설계 SW 'ZYX SPACE'를 향후 3년간 무상 지원한다. 직스테크놀로지는 AI 기술을 CAD에 접목해 설계 효율을 극대화하며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확장 중이다. 현재 삼성물산, SK AX, 우미건설, 이수그룹, GS리테일, 양우건설, 현대스틸, 이가그룹 등 주요 대기업은 물론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 국방과학연구원(ADD), 국가유산청 등 국가 기관 및 연구소에서도 그 성능을 인정받아 널리 사용되고 있다. 홍익디자인고는 홍익대학교 사범대학 병설 학교로 시각디자인학과와 영상애니메이션학과를 중심으로 예술적 감성과 디지털 실무 역량을 두루 갖춘 창의적 디자인 리더를 양성하는 명문 특성화고등학교다. 학생들은 탄탄한 기초 조형부터 공간디자인, 고도화된 영상·애니메이션 제작까지 아우르는 전문 커리큘럼을 통해 자신만의 독창적인 콘텐츠를 창출하는 법을 배운다. 최종복 직스테크놀로지 의장은 "현업에서 검증된 기술력을 학생들이 미리 경험해 실무 전문가로 성장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강전용 홍익디자인고 교장은 "AI CAD, 직스캐드AX 도입은 우리 학생들이 디자인 감각과 기술적 숙련도를 동시에 갖춘 융합형 인재로 거듭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이번 업무협약(MOU)이 디자인 교육 현장에 디지털 혁신을 불러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직스테크놀로지는 AI 기반 설계 플랫폼 'ZYXCAD AX', 'ZYX SPACE', 'DIVE'를 중심으로 국산 AI 솔루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교육기관과의 연계를 지속 확대해 외산 의존도를 낮추고 미래 인재 양성이라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나가고 있다.

2026-04-02 13:36:35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