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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AI 가전 더 똑똑해진다…업그레이드 '빅스비' 적용

삼성전자가 자연스러운 대화와 추론까지 가능한 똑똑해진 '빅스비'를 AI 가전에 적용해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기반으로 고도화된 인공지능(AI) 비서 '빅스비'를 자사 AI 가전에 본격 적용했다고 31일 밝혔다. 업그레이드된 AI 기능은 2026년형 패밀리허브와 에어컨, 로봇청소기, 정수기, 7형 스크린이 탑재된 세탁 가전 신제품에 적용됐다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빅스비는 정해진 명령어 없이도 자연스러운 일상 대화를 이해하고 상황에 따른 추론과 판단까지 수행한다. 예를 들오 사용자는 "소고기를 넣었으니 모드를 바꿔달라"거나 "바람 안 나오게 에어컨을 켜달라"는 식으로 말해도 가전이 의도를 파악해 최적의 모드를 설정한다. 사용자는 빅스비를 통해 손쉽게 가전제품 '자동화 설정'도 할 수 있다. 특정 시간이나 요일, 날씨 등 다양한 조건에 맞춰 기기를 제어하는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빅스비에게 "세탁이 종료되면 바닥 청소 좀 해줘" 라고 말하면 세탁기가 세탁을 끝낸 후 로봇청소기가 청소를 시작한다. 가전 관리와 문제 해결을 돕는 '기기 Q&A' 기능도 강화됐다. 제품 사용법을 질문하면 음성 답변을 제공하며, 스크린이 탑재된 가전의 경우 안내 영상까지 함께 지원해 사용자 편의를 높였다. 특히 생성형 AI 서비스 '퍼플렉시티'와 결합한 '오픈 Q&A' 기능을 새롭게 선보였다. 이를 통해 나들이 장소 추천이나 식재료 보관법 등 일상적인 궁금증에 대해 AI 가전으로부터 정확하고 유용한 답변을 얻을 수 있다. 삼성전자는 AI 가전이 집안의 동반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 고도화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김용재 삼성전자 DA사업부 부사장은 "삼성의 AI 가전이 집안의 동반자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빅스비와 소프트웨어 기능을 더욱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6-03-31 14:37:48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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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 글로벌 경쟁력위한 원팀 가동…육성 참여 지자체 모집

K-뷰티의 글로벌 초격차 경쟁력 확보를 위해 범정부 '원팀'이 가동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화장품 수출 거점(K-뷰티 통합 클러스터) 육성에 참여할 지방정부를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K-뷰티 수출 거점은 국내 지역의 외국인 관광객 접점지 등에 K-뷰티 지원정책을 공간·정책적으로 결합해 글로벌 K-뷰티 중심지로 육성하는 것이 골자다. 지난해 8월 새정부 경제성장전략의 '15대 초혁신경제 프로젝트' 중 하나로 추진된 K-뷰티 수출 거점은 관계부처 및 기업 등이 참여한 민관 합동 추진단을 중심으로 추진방향 및 지원전략 등을 마련해 왔다. 올해는 지방정부가 신청한 2개 지역 이내를 선정해 시범 운영할 예정으로, 2030년까지 지원규모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정부는 선정 지역을 K-뷰티 초기기업의 글로벌 진출 전초기지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외국인 관광객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 핵심 상권에 체험 공간, 바이어 및 투자자의 상담 공간을 구축해 중소·인디 브랜드 등의 해외 진출을 촉진한다. 또한 한류행사와 연계한 K-뷰티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을 정례화하고, 민간의 판매 데이터 등을 기반으로 해외 맞춤형 수출전략을 전개한다. 지역 거점 중심 K-뷰티 수출지원 체계를 더욱 고도화한다. ▲수출규제 통합 정보 창구 및 K-뷰티 맞춤형 기술 컨설팅 도입 ▲해외통관제도 설명회 개최 ▲브랜드와 제조사 간 교류* 활성화 등으로 국내 K-뷰티 성장 생태계를 고도화한다. 중기부 이순배 글로벌성장정책관은 "K-뷰티 수출 거점은 K-뷰티를 동력으로 지역의 상권 활력과 수출 전략 다각화에 초점을 맞췄다"며 "K-뷰티의 초혁신경제로의 대도약에 지방정부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지방정부는 내달 16일까지 참여 의향서 제출하고 5월14일까지 판판대로에 사업계획서를 내면 된다.

2026-03-31 14:29:3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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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CAR News] 기아·KG모빌리티

◆KG모빌리티, 봄 맞이 차량 점검 캠페인 시행 KG모빌리티(이하 KGM)가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계절을 맞아 차량의 안전 운행을 위해 '봄 맞이 차량 점검 캠페인'을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4월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직영사업소인 군포 광역서비스센터를 포함해 전국 325개 서비스네트워크에서 진행된다. 서비스네트워크에서는 KGM 전 차종(대형 상용차 제외)을 대상으로 차량 주요 부품과 기능을 점검한다. 캠페인 세부 항목은 ▲냉각수와 엔진오일 등 각종 오일류 누유 점검 엔진 룸 이물질 제거 및 청소 ▲브레이크 및 패드 마모 상태 점검 ▲타이어 마모 및 공기압 점검 ▲등화 장치 점검 ▲에어컨 작동 상태를 포함해 봄철 안전한 차량 운행을 위한 맞춤형 점검 서비스로 진행된다. 또 고객 감사 의미로 에어컨 필터와 엔진오일 교환 시 할인과 함께 워셔액 보충 서비스를 제공하며, 차량용 에어 매트 등 순정 품목 100여 개에 대해서는 순정 액세서리몰에서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전기차 보유 고객의 안전한 차량 이용을 위해 ▲고전압 배터리 및 배터리 관리 시스템 점검 ▲모터용 냉각수량 및 누수 점검 ▲차체 내·외부 점검 등 특별항목을 선정해 점검을 시행한다. ◆기아 EV9, 북미·유럽서 수상 릴레이 기아의 플래그십 전동화 SUV EV9이 북미와 유럽의 주요 자동차 어워즈를 잇따라 수상하고 안전성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31일 기아에 따르면 EV9의 고성능 모델인 EV9 GT는 독일 유력 자동차 전문 매체 아우토빌트의 전기차 비교 평가에서 583점으로 1위에 올랐다. 경쟁차인 볼보의 플래그십 전기차 EX90(565점)보다 18점 앞섰다. EV9 GT는 508마력의 강력한 성능을 바탕으로 한 파워트레인과 800V 고전압 시스템의 우수한 충전 편의성, 넉넉한 공간 활용성 등이 강점이다. EV9은 최근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2026 캐나다 국제 오토쇼에서도 올해의 전동화 유틸리티 차량으로 선정됐다. 심사위원단은 EV9에 대해 "세련된 스타일과 강력한 성능, 가격 경쟁력까지 갖춘 최고의 3열 전기차"라고 평가했다. 또 영국 자동차 매체 '왓 카'가 주관하는 '2026 왓 카 어워즈'에서는 최고의 7인승 전기 SUV로 선정됐다. 미국 시장에서는 카 앤 드라이버의 2026 에디터스 초이스 어워즈에서 중형 전기 SUV 부문 최고 모델로 선정된 바 있다. 자동차 전문 평가 웹사이트 카즈닷컴의 2026 최고의 차 어워즈 및 2026 전기차 톱 픽에도 선정됐다. 아울러 켈리 블루 북의 2026 베스트 바이 어워즈와 US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의 2026 최고의 고객가치상 등도 받았다. 기아 관계자는 "EV9이 고성능 주행 감성부터 실용성, 안전성에 이르기까지 자동차가 갖춰야 할 모든 부문에서 세계적인 인정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기술과 차별화된 상품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전동화 시장을 선도하는 플래그십 SUV의 위상을 지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31 14:09:0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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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DMZ 생태 가꾸기 그룹 차원 확대

효성이 국립수목원·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상생협력재단)과 함께 DMZ 및 접경지역 생태복원 협력을 그룹 차원으로 확대한다. ㈜효성, 효성티앤씨㈜, 효성중공업㈜, 효성화학㈜ 등 4개 회사는 지난 30일 경기도 포천 국립수목원에서 국립수목원·상생협력재단과 'DMZ 및 접경지역 생태복원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효성은 지난 2024년 처음으로 유관 기관과 생태 복원 관련 협약을 맺은 바 있다. 당시 효성화학이 생물다양성 보전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국립수목원과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생태 복원 사업의 범위와 효과를 확대하기 위해 효성그룹 4개 계열사가 함께 참여하는 형태로 추진됐으며, 투입 재원도 2024년 대비 약 4배로 늘어난다. 효성은 이들 기관과 공동으로 ▲ DMZ 불모지 및 산림 훼손지의 산림 생태계 복원 ▲ 산림생태 복원을 위한 소재식물 생산·공급 기반 마련 및 복원용 종자 확보 ▲ 탄소중립 실천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정보 공유 및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오는 9월에는 효성 임직원이 참여하는 생태복원 행사도 공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으로 기업과 기관이 생태복원을 위한 지속가능한 모델을 함께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ESG 가치 확산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효성화학 이천석 대표는 "한반도의 생물다양성 보전, 평화 조성 그리고 미래세대를 위한 자연유산 관리라는 생태복원 활동을 그룹 차원으로 확대해 추진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협약 기관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3-31 13:51:54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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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2026년 신입·경력 공개채용 실시

동국제강그룹 동국제강이 2026년 신입·경력사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신입사원 18개 직무, 경력사원 4개 직무다. 신입사원 지원서는 다음 달 12일까지 접수하며, 경력사원은 다음 달 5일까지 모집한다. 신입사원 채용 직무는 총 18개다. 서울 본사에서는 기획, 생산계획관리, 법무, 해외영업 등 4개 직무를 선발한다. 인천공장에서는 설비관리(기계), 생산관리(봉강), 물류, 인사노무 등 4개 직무를 모집한다. 포항공장 채용 직무는 생산관리(제강), 품질관리, 품질보증, 물류, 인사·노무, 구매(국내) 등 6개다. 당진공장에서는 생산관리(후판), 설비관리(전기), 인사·총무 등 3개 직무를, 중앙기술연구소에서는 후판연구 1개 직무를 각각 선발한다. 경력사원은 총 4개 직무에서 채용한다. 서울 본사에서는 변호사를 모집하며, 포항공장에서는 설비관리(기계)와 설비관리(전기) 분야 경력자를 선발한다. 중앙기술연구소에서는 제련연구 분야 유경험자를 모집한다. 전형 절차는 입사지원, 서류전형, 면접전형, 서류검증·신체검사 순으로 진행된다. 단계별 합격 여부와 세부 일정은 채용 홈페이지와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최종 합격한 신입사원은 오는 6월경 입사하며, 경력사원 입사 시점은 별도 협의한다. 동국제강은 지원자의 직무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영업, 구매, 기획을 비롯해 설비, 생산 등 사내 20여개 팀 현직자의 직무 인터뷰 영상을 동국제강그룹 유튜브 채널에 게시한 바 있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철강 업황 변동에도 정기 공채를 지속하며 인재 선발에 힘쓰고 있다"며 "미래 철강인을 꿈꾸는 우수 인재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2026-03-31 13:51:22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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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앤컴퍼니, 김준현 각자대표 선임…조현범 회장 공백 속 전문경영인 체제 강화

한국앤컴퍼니가 각자대표 체제를 도입하며 조현범 회장의 오너 공백 이후 경영 체제 재편에 나선다. 한국앤컴퍼니는 김준현 경영총괄 부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하며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했다고 31일 밝혔다. 기존 박종호 사장 단독 대표 체제에서 벗어나 경영과 사업을 분리한 이원화 구조를 구축한 것이다. 이번 체제 변화는 총수인 조현범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난 데 따른 후속 조치로 보인다. 한국앤컴퍼니는 그룹의 지주사 역할을 수행하는 경영총괄과 사업형 지주회사로서 배터리 사업을 담당하는 사업총괄로 조직이 구분돼 있다. 한국앤컴퍼니는 이번 인사로 경영총괄과 사업총괄이 각자의 전문 영역에 집중하는 각자대표 체제를 구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경영총괄은 그룹 전략, 자본 효율, 거버넌스, 자회사 가치 제고를 담당하고 사업총괄은 배터리 사업 등 본원 경쟁력과 수익성 제고에 집중해 사업형 지주회사로서의 기능을 강화하는 구조다. 김 신임 대표이사가 담당하는 경영총괄은 ▲그룹 중장기 성장 전략 수립 및 실행 ▲그룹 포트폴리오 가치 제고 ▲재무 건전성 및 자본 효율성 강화 ▲주주가치 선순환 구조 정착 ▲전문경영인 중심 거버넌스 고도화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김 신임 대표이사는 삼일회계법인에서 경력을 시작했다. 이후 CJ㈜ 재경실장 및 사업관리실장, CJ제일제당㈜ 경영지원실장 등을 역임하며 재무, 전략, 사업관리 분야에서 경험을 쌓았다. 2025년부터 한국앤컴퍼니 경영총괄(부사장)을 맡아 지주부문 운영과 중장기 과제 추진을 총괄해 왔다. 한국앤컴퍼니 관계자는 "사업형 지주회사로서 본업 경쟁력 강화, 자회사 가치 제고, 지속 가능한 주주환원이라는 선순환 구조를 고도화하는 것이 핵심 과제"라며 "김준현 각자대표이사는 재무·전략 역량과 대규모 조직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그룹의 중장기 성장 기반과 전문경영인 중심 지배구조를 안정적으로 이끌 적임자"라고 밝혔다.

2026-03-31 13:50:5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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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주총]HD한국조선해양, '황금 배당' 기조 지속…사업 재편·기술 고도화 주력

HD한국조선해양이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발판으로 '황금배당' 기조를 이어가는 한편 미래 성장 전략 구체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김성준 HD한국조선해양 대표이사(이사회 의장)는 31일 경기도 성남 HD현대 글로벌R&D센터(GRC)에서 열린 제52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지난해 세계 최초로 선박 5000척 인도 기록을 달성하며 50여 년간 축적한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이어 "총 137척을 수주해 5년 연속 수주 목표를 달성했고, 수익성 중심의 선별 수주와 공정 안정화에 힘입어 영업이익 3조9000억원 이상을 기록하며 지주사 출범 이후 최대 실적을 냈다"고 말했다. 회사는 이 같은 실적을 바탕으로 지난해 2013년 이후 처음으로 이른바 '황금배당'을 실시한 데 이어 올해도 같은 기조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으로도 주주환원율 30% 이상을 지향하며 주주가치 제고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김 대표는 이날 지속 성장과 안정적 수익 창출을 위한 방향도 제시했다. 글로벌 사업 재편과 밸류체인 내재화를 통해 미래 수익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싱가포르 법인 출범으로 해외 사업의 자원 배분과 의사결정 체계를 효율화하고, 베트남 HD현대에코비나 인수를 통해 친환경 선박 핵심 기자재 역량을 내재화해 글로벌 공급망 대응력을 강화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 필리핀 수빅 조선소를 활용해 중장기 유지·보수 거점을 구축하고, 한미 조선 협력과 관련한 다양한 방안도 모색하겠다고 했다. 차세대 기술 고도화 계획도 밝혔다. 회사는 암모니아 추진, 소형모듈원자로(SMR), 전기추진, 수소 등 친환경 기술을 고도화하고,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 도입을 통해 설계·생산·품질 전반의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통합 시너지 극대화를 통한 주주가치 제고 방안도 제시했다.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미포조선의 통합 시너지를 바탕으로 연구개발, 생산, 영업 전반의 경쟁력을 강화해 기술 경쟁력과 사업 안정성을 높이겠다는 것이다. 아울러 지속 성장이 기대되는 함정 및 특수목적선 시장에서는 특수선 건조 노하우와 중형선 건조 역량을 결집해 시장 선도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매출은 29조9332억원으로 전년 대비 17.2% 증가했으며 조선사업 수주는 184억1700만달러를 기록했고, 올해 수주 목표는 200억4600만달러로 제시됐다. 이날 주총에서는 주요 안건도 모두 원안대로 처리됐다. 재무제표 승인과 함께 정관 일부 변경 안건이 가결됐고, 상법 개정에 따라 정관 내 집중투표제 배제 조항은 삭제됐다. 김홍기 사외이사는 임기 3년으로 재선임됐고, 김세현 사외이사는 임기 2년의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김 대표는 "압도적인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을 기반으로 친환경·고부가가치 선박과 미래 기술 중심의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31 13:47:16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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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창립 58주년’ 장인화 회장 “불확실성 넘어 경영목표 달성”

포스코홀딩스가 다음 달 1일 창립 58주년을 맞아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혁신과 실행력을 바탕으로 위기를 돌파하고 경영목표를 달성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장인화 포스코홀딩스 회장은 31일 창립 58주년 기념사를 통해 "전 부문에서 올해 계획한 경영목표를 반드시 달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 회장은 기념사에서 글로벌 경영환경에 대한 위기의식을 드러냈다. 강대국 간 패권 경쟁에 따른 보호주의 확산과 자원의 무기화, 세계 각지의 갈등과 분쟁이 그룹 사업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진단이다. 이어 창업 정신의 중요성도 다시 강조했다. 그는 "담대한 도전과 과업 완수를 위한 책임, 창의에 대한 신념이라는 DNA가 지금도 포스코인 한 사람 한 사람의 마음속에 살아 있어야 한다"고 전했다. 또 사업 전략 방향도 제시했다. 철강 부문에서는 본원 경쟁력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에너지소재 사업은 우량 자원의 선제적 확보를 통해 한층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미래 산업 변화를 주도할 '넥스트 코어(Next Core)' 사업을 육성해 지속성장 기반을 탄탄히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노사 협력의 중요성도 언급했다. 장 회장은 "회사가 숱한 시련을 겪으면서도 더욱 강해질 수 있었던 것은 임직원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함께 위기를 극복해온 전통 덕분"이라며 "예상치 못한 난관에 직면하더라도 노사가 힘을 모아 미래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 회장은 "격변과 혼돈의 환경 속에서도 포스코 정신을 시대적 소명에 맞게 새롭게 승화시켜 경영목표 달성과 지속성장 기반 강화, 노사 화합을 실현하겠다"며 "이를 통해 그룹 가치의 퀀텀 점프를 이루는 역사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3-31 13:32:31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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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추경 1.9조원 편성…'중동 전쟁' 피해 수출 中企등 지원

중소벤처기업부가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중동 전쟁에 따른 수출 피해 중소기업을 추가로 지원한다. 소상공인 경영 안전도 돕는다. 중기부는 1조9374억원의 추경 예산을 편성하고 ▲수출 중소기업 중동전쟁 피해 최소화 ▲소상공인 경영 안정 ▲청년 일자리 지원을 위한 창업 촉진 ▲지방 중소 제조기업 인공지능 전환(AX) 등 4대 분야를 중심으로 지출한다고 31일 밝혔다. 우선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 중소기업의 피해 최소화와 대체 시장 확보를 뒷받침한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 등으로 운송 차질과 물류비 상승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한 수출 바우처 지원에 1000억원을 추가 투입한다. 고환율 및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어려운 상황에 처한 기업이 사용할 수 있는 긴급경영안정자금 예산도 2500억원을 더한다. 또 온라인 수출 지원에 122억원을 추가하고 신시장진출지원자금을 1000억원 증액한다. 민생 회복을 위한 소상공인 경영 안정도 힘쓴다. 특별경영안정자금에 3200억원을 추가 공급하고 경기침체지역 및 재난피해 소상공인, 금융소외계층, 청년사업자 등을 위한 자금 지원에 나선다. 기술보증기금과 신용보증기금에 각각 1000억원씩 출연해 보증 공급을 확대한다. 경영 위기에 직면한 소상공인을 선제적으로 포착하고 원활한 폐업과 재도전을 돕는 '희망리턴패키지' 예산은 246억원을 추가했다. 로컬 소상공인 제품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사업과 전통시장별 맞춤형 공동 마케팅 지원을 신설해 지역 소상공인과 상권의 자생력도 높인다. 이재명 정부가 '국가창업시대'를 선포한만큼, 청년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늘린다. 혁신 창업가를 발굴해 아이디어에서 사업화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창업 인재 육성 플랫폼인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에 1550억원을 배정했다. 유망 스타트업을 위한 판로 확보, 사업화 및 자금 지원이 늘어나고 재도약지원자금, 중소기업재기지원을 포함한 재도전자를 위한 예산도 확대한다. 테크 창업과 로컬 창업을 뒷받침하고자 창업 도시와 연계된 딥테크 창업중심대학 활성화에 240억원을 추가 투입하고 로컬 창업가 지원 사업에 603억원을 더한다. 초기 창업기업, 재도전기업, 지역 소재기업을 중심으로 투자하는 벤처펀드를 만들기 위해 모태펀드 출자에 1700억원을 추가한다. 대기업과 스타트업 간 개방형 혁신 및 글로벌 기업과의 협업도 강화할 방침이다. 지역 중소기업의 AX로 제조 경쟁력을 키운다.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으로 제조 AX 선도 모델을 구축하는 '정보통신기술(ICT)융합스마트공장보급·확산'사업에 750억원을 지출한다.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제조 AI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신규 사업도 추진한다.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이번 추경 예산안을 통해 중동 전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기업,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는 스타트업 그리고 지역 제조기업의 활력 회복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3-31 13:28:55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