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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센터 몰테일, 中 웨이하이에 대규모 물류센터

해외직구 플랫폼 몰테일을 운영하는 코리아센터는 중국 산동성 웨이하이에 '웨이하이 물류센터 A동'을 공식 오픈했다고 5일 밝혔다. A동은 건물면적 2만4864(7521평)m²로 축구장 3.5개에 달하며, 몰테일이 운영하는 4개국, 8곳의 물류센터 중 최대규모다. 올초 웨이하이시에 부지면적 7만7000m²의 계약을 마무리한 코리아센터는 2020년까지 총 3개동 규모로 물류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이번에 완공된 웨이하이센터 A동은 최신식 컨베이어 설치 및 체계적인 자동화시스템을 도입해 입출고 관리 및 재고관리가 쉽다. 센터 내 출입구 보안 검색대와 사각지대 없이 촘촘하게 CCTV를 설치해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한 보안시스템을 강화했다. 화재발생시 초기 대응 및 진압을 위해 소화기, 옥내 소화전, 감지기를 비롯해 스프링클러 등을 추가 설치했다. 근처에는 웨이하이다슈이보 공항, 스다오항 등이 있어 30분이내에 오갈 수 있어 항공과 해상물류 모두 최적의 입지조건을 갖췄다. 물류처리능력도 크게 향상돼 앞서 운영하고 있는 상하이 물류센터와 비교했을 때 센터 및 인력활용 여부에 따라 최대 10배이상 증가했다. 웨이하이 물류센터는 기본물류업무 외에도 중국 내 패션의류, 전자제품, 가구, 잡화 등 경쟁력 있는 상품을 발굴해 자사 서비스를 이용중인 메이크샵 쇼핑몰에 도매로 공급하는 서비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공급자와 쇼핑몰 운영자 모두에게 새로운 시장을 발굴하고 수요가 매출로 실현될 수 있는 교두보로서의 역할을 해나갈 계획이다. 몰테일 관계자는 "웨이하이센터 3개동이 모두 완공되면 중국은 물론 동북아 이커머스 시장의 성장을 견인하는 거점이 될 것으로 믿는다"며 "향후 B2B분야의 역량을 강화해 코리아센터의 핵심사업인 오픈풀필먼트플랫폼 서비스에 집중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2019-08-05 14:26:0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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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계속되는 오류…이용자는 원인 몰라 답답

-인스타그램 올해 들어 거의 매월 오류 발생. 게시물이 아예 보이지 않거나 업로드되지 않는 문제. -4일 밤 11시쯤부터 게시물 업로드 오류 발생. 1장은 올라가지만 2장 이상부터는 업로드 불가. 글로벌 소셜미디어(SNS) '인스타그램'의 원인을 알 수 없는 잦은 오류로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반복되는 먹통 현상으로 비즈니스 플랫폼으로서의 가치 하락과 SNS로서의 본질 훼손까지 우려되는 상황이다. 5일 인터넷 업계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11시쯤부터 인스타그램 오류가 발생했다. 올해 들어 6번째 오류다. 외신에 따르면 미국, 유럽, 남미 및 아시아 지역 등 세계 일부 지역에서도 같은 문제가 발생했다. 실제로 오후 10시 50분부터 자정 넘어서까지 사진을 올리려고 시도한 결과 6차례 모두 업로드되지 않았다. 평소에는 게시를 원하는 사진을 선택하고 '공유' 버튼을 누르면 업로드돼 모든 이용자가 볼 수 있는 방식이다. 이날은 사진의 업로드가 진행 중인 상황을 보여주다가 '사진을 게시할 수 없음'이라는 문구가 나타났다. 뒤이어 '죄송합니다. 사진을 게시하는 중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다시 시도하세요.'라는 문장이 보였다. 이후 자정 무렵까지 5번 더 시도해봤으나 모두 실패했다. 인스타그램 사용자에 따르면 이날 발생한 오류는 영상 재생 불가, 일부 게시물이 보이지 않고 업로드되지 않는 현상 등이다. 인스타그램 오류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1월, 3월, 4월, 6월, 7월에도 발생했다. 이처럼 인스타그램에서 오류가 자주 발생하고 있지만 인스타그램 측은 오류에 대한 원인과 해결책을 밝히지 않아 이용자는 답답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특히 3월에는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왓츠앱 등 페이스북 자회사들이 전 세계적으로 한꺼번에 먹통이 돼 구설에 오르기도 했다. 당시 페이스북은 서버 설정 변경을 장애 원인으로 설명했으나, 다른 오류에 대해선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지난달 발생한 오류에 대해서 인스타그램 측은 트위터 계정을 통해 "일부 사용자가 인스타그램에서 이미지와 동영상을 업로드하거나 전송하는 데 문제가 있음을 알고 있다"며 "문제가 발생한 것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가능한 빨리 정상 상태로 되돌리려 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히려 이용자들이 인스타그램 오류 없애는 방법을 찾아내 공유하고 있는 모습이다. 하지만 이마저도 임시방편이어서 인스타그램 오류가 발생할 때마다 사용자들은 "한두 번도 아니고 오류 좀 그만 났으면 좋겠다" "오류가 자주 발생하니까 답답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인스타그램 코리아 관계자는 "본사에 (오류에 대한 입장을) 요청해뒀는데 아직 받지 못한 상태"라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스태티스타에 따르면 전세계 인스타그램 사용자는 10억명에 달한다.

2019-08-05 14:24:06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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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모의 경제' 업은 검단파라곤, 실수요자 중심 선착순 계약 관심

'규모의 경제'을 업은 검단신도시가 교통호재까지 업고 강서 지역 중심축으로 거듭날지 관심이다. 검단신도시는 서울 마곡지구, 인천 청라, 계양, 경기 김포 등 최근 수도권 부동산 시장에서 '뜨거운 감자'로 분류되는 지역들과 인접한 데다, 총 7만4700여 가구의 주택이 공급될 예정인 대규모 신도시인 만큼, 규모의 경제를 이룰 공산이 크다는 평가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마곡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인 가운데 청라와 김포는 이미 시세가 많이 올라간 지역이고, 계양은 1만7000호 규모의 작은 신도시"라며 "결국 마곡과 청라, 김포를 모두 아우를 수 있는 검단에 다시 수요가 몰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실제로 검단신도시는 마곡지구와 가까우면서도 북쪽으로는 김포 남서쪽으로 청라, 남동쪽으로는 계양과 맞닿아 있는 지역으로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 원당-태리 간 광역도로, 인천국제공항 고속도로 등 교통호재가 풍부해 지정학적으로 볼 때 향후 강서 지역의 중심축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 3기 신도시 조성 계획과 함께 수도권 광역 교통망 개선 방안이 발표된 점도 주목할 만하다. 서울도시철도 5호선(가칭 한강선) 사업, 인천 1호선 박촌역~김포공항역 연결 BRT, 청라~가양 간 BRT•사업지 간 BRT 등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면 검단신도시도 그 수혜를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서울시가 최근 서울 지하철 9호선~인천공항철도 직결 운행을 위한 사업비 분담 방안(6대4)에 동의한 것도 호재다. 서울지하철 9호선과 공항철도의 직결 운행이 개시되면 인천공항을 출발한 공항철도 열차가 김포공항역에서 본래 종착지인 서울역 대신 선로를 옮겨 종합운동장역까지 9호선 급행노선으로 운행되기 때문에 강남권과의 접근성도 크게 향상된다. 이를 통해 계양역에서 강서구 마곡산업단지가 있는 마곡나루역까지 약 10분, 여의도까지 약 34분, 강남 고속터미널역까지 약 45분이면 닿을 수 있다. 동양건설산업이 검단신도시 AA14블록에 짓는 ‘검단 파라곤’은 검단지구에 공급하는 파라곤 아파트 2, 009가구 중 1차 공급분 887가구로 지하2층~지상25층 10개동 규모다. 전용 84㎡ 단일면적으로 두 가지 타입으로 구성된다. 지하 2층~지상 1층은 어린이집, 도서관, 주민운동시설, 커뮤니티시설, 골프연습장, 북카페 등 입주민들의 편의를 위한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선다. 특히 건단파라곤 단지와 바로 접해 조성 중인 165만㎡ 면적의 대규모 금정산 근린공원이 단지와 인천이 자랑하는 도시형 식물원(Botanic Park, 식물원과 결합한 공원)인 ‘옥계공원’과도 바로 연결돼 있어 최고 수준의 숲세권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다. 또한 초등학교와 병설유치원이 단지와 바로 접해 있고, 중고교 역시 안심 도보 통학 거리에 있는 원스톱 학세권을 누릴 수 있다. 또한 ‘인천 서구 영어마을(GEC)’도 단지 주변에서 운영되고 있다. 지역 부동산시장의 한 관계자는 "계양신도시 사업이 언제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될지도 모를 일인 데다, 규모적으로는 검단신도가 압도적으로 많기 때문에 결국 끝에 가서는 검단지구에 다시 수요가 몰릴 수밖에 없다"며 "결국 주변 배후수요를 끌어들일 수 있는 이곳 분양시장이 다시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2019-08-05 14:23:29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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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원 플랫폼 경쟁 격화…'취향저격' 차별화 경쟁으로 틈새 노린다

음원 서비스 경쟁이 기술과 결합해 치열해지고 있다. 음원 플랫폼 '멜론'이 1위를 수성하고 있지만 KT의 '지니뮤직'과 SK텔레콤의 '플로' 등이 추격전을 벌이는 모양새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니뮤직은 지난달 CJ ENM과 제휴해 영상 콘텐츠를 강화하고 초고음질 서비스를 적용한 앱 업데이트를 통해 이용자 확보에 나섰다. 기존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동영상 콘텐츠를 강화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으로 도약하려는 방침이다. 이동통신 변화에 따라 모바일 스트리밍 음악 소비가 대중화 되면서 지난해 말 기준 10명 중 9명이 스트리밍으로 음악을 듣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5세대(5G) 이동통신의 상용화로 초고화질 음원도 순식간에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환경을 갖췄다. 지니뮤직이 제공하는 프리미엄 음원 FLAC(Free Lossless Audio Codec)는 파일을 압축해 스튜디오 원음에 가까운 음질을 제공한다. 일반적으로 유통되고 있는 디지털 음원은 MP3다. MP3는 파일 용량을 줄이기 위해 사람이 듣지 못하는 비가청주파수 영역을 삭제하는 방식으로 제작된다. 이 과정에서 원본 오디오 대비 90% 가량 용량이 줄어들게 되지만 파일 내의 데이터가 손실돼 음질도 떨어진다. 지니뮤직에서 론칭한 FLAC 24비트 음원 서비스는 샘플링 주파수가 MP3 파일에 비해 4배 이상 정교하고 파일 용량은 28.8배 크다. 지니뮤직은 CJ ENM과 K-POP 초고음질 24비트 FLAC 음원의 수급 확대도 추진한다. 또 해외 직배사 3사와 계약 체결을 완료해 연내 24만곡을 추가 수급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의 신규 음악 앱 '플로'도 추격세가 가파르다. 아이지에이웍스에 따르면 SK텔레콤의 신규 애플리케이션(앱) 플로에서 지난 3월 한달 간 멜론 가입자 약 1만3000여명이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총 경쟁 앱에서의 이용자 유입 현황은 2만2500여명으로 추정된다. SK텔레콤은 지난해 12월 신규 음악 플랫폼 플로를 출시했다. 기존 인기차트 줄 세우기에서 벗어나 인공지능(AI) 서비스를 특징으로 내세웠다. 개인의 취향을 AI로 분석해 최적의 음악을 추천한다. 플로는 지난달 음악플랫폼과 아티스트의 지식재산권을 접목해 좋아하는 뮤지션의 음악을 집중적으로 즐길 수 있는 음악 콘텐츠 멤버십 서비스 '아티스트앤플로'를 출시하기도 했다. 아티스트별 맞춤형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전용 콘텐츠, 아티스트의 한정판 MD 상품을 제작해 팬들의 유입 증가 효과를 노리겠다는 전략이다. NHN 벅스는 삼성전자의 AI 플랫폼 빅스비와 연동한 음악 서비스를 출시하며 반전을 노린다. 벅스의 빅스비 기반 음악 서비스는 '빅스비 캡슐'을 통해 음성 명령을 할 수 있다. 아울러 삼성전자와 손잡고 지난해 셰프컬렉션 패밀리 허브, QLED TV 등 삼성전자의 플랫폼과 연동한 음악 서비스 상용화에 나서고 있다. 국내 음원 시장은 연간 약 1조원 규모로 추산된다. 멜론이 45% 점유율로 선두를 달리고 있고, 지니뮤직과 플로가 추격에 나서는 모양새다. 각 사들은 향후 기술 확보 등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업계 관계자는 "신규 플랫폼 진입 등으로 국내 음악 스트리밍 시장 경쟁은 갈수록 치열해질 것"이라며 "향후 음악뿐 아니라 영상, 기술과의 결합으로 새로운 형태의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혁신이 가속화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19-08-05 14:22:07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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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실업, 2019년 하반기 연구개발 신입사원 공채

한세실업은 오는 16일까지 2019년 하반기 R&D(연구개발) 신입사원을 공개 채용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패션 디자이너(Fashion Designer), 버추얼 디자이너(Virtual Designer), 패브릭 스페셜리스트(Fabric Specialist) 등 R&D부문 3개 분야에서 진행된다. 지원조건은 국내외 대학교를 졸업했거나, 내년 2월 졸업을 앞 둔 사람으로 패션 디자이너는 관련 분야 전공자만 지원이 가능하다. 3D 사용이 가능하거나 관련 업계에서 디자인 관련 인턴십 경험자는 우대한다. 버추얼 디자이너는 포토샵과 일러스트 등의 프로그램을 다룰 줄 알아야 하며, 캐드(CAD)와 3D를 사용할 줄 아는 지원자에게는 가산점을 부여한다. 패브릭 스페셜리스트는 섬유·원단·패션 디자인 관련 전공자라면 지원이 가능하며 3개 분야 모두 해외출장과 해외근무에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 서류 접수기간은 16일 오후 5시 까지며 접수는 한세실업 홈페이지에서만 가능하다. 패션 디자이너와 버추얼 디자이너 지원자는 포트폴리오를 꼭 제출해야 하며 서류전형과 인적성 검사, 세 차례의 면접, 채용 검진을 거쳐 최종 합격 여부가 결정된다. 입사는 10월로 예정돼 있다. 신입사원에게는 베트남 연수 기회가 주어지며 우리사주제도, 우수사원 뉴욕 연수, 장기 근속자 해외관광, 전자 도서관, 직장 어린이집, 사내 외국어 교육 지원, 단기 MBA 교육 지원 등 다양한 복리 후생 및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한세실업은 미국, 유럽, 일본 등 전세계 유명 브랜드의 의류를 생산해 납품하고 있는 글로벌 패션 전문 기업이다.

2019-08-05 14:19:4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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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수출 규제, '헤테로 웨이퍼' 포함되나…고성능 반도체 타격 우려

일반 실리콘 웨이퍼는 일본 수출 규제에 포함되지 않는다는 주장이 나왔다. 그 대신, 특수 웨이퍼가 수출 규제에 포함된다는 의미로, 삼성전자가 육성하는 고성능 반도체 부문 피해가 우려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일본의 한 업체는 최근 일본 수출 규제 품목을 법리적으로 분석한 결과, 실리콘 웨이퍼는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는 결론을 냈다. 근거는 규제 대상 리스트다. 수출을 규제할 수 있는 품목은 선진국 회원들이 모여 따로 정하게 되는데, 실리콘 웨이퍼는 전체가 아닌 '헤테로 에피택시(Hetero Epitaxy)' 만으로 규정하고 있다. 규제리스트는 여러 국가가 모여 정한만큼, 일본이 독단적으로 품목을 추가하기는 어렵다는 평가다. '캐치올' 기준에서도 일반 웨이퍼는 해당하지 않는다. 캐치올 규제는 리스트에 없어도 무기나 대량살상무기에 사용되는 물자를 가리킨다. 일반 웨이퍼와는 거리가 먼 내용이다. 아울러 일본 기업들은 이미 일반 웨이퍼를 화이트리스트가 아닌 중국과 대만 등에 수출 할 때 개별 허가를 받지 않고 있다. 일반 웨이퍼가 화이트리스트와는 관계 없다는 얘기다. 국내 반도체 업계는 아직 이 같은 주장이 맞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중이다. 수출 규제 품목 여부를 확인하려면 실제 수출 신청서를 제출해야하는 만큼 시간은 다소 걸릴 전망이다. 만약 일반 웨이퍼가 규제 품목이 아닌 것으로 결론 난다면, 국내 반도체 업계는 한시름 놓을 수 있다. 메모리반도체 비중이 삼성전자는 70%, SK하이닉스는 거의 100%에 달하기 때문이다. 문제는 헤테로 웨이퍼다. 헤테로 웨이퍼는 웨이퍼 위 아래를 서로 다른 물질로 구성한 제품으로, 주로 고성능 반도체에 사용된다. 일반 웨이퍼는 '호모 에피택시' 방식으로 불린다. 국내에서는 SK하이닉스보다 삼성전자가 헤테로 웨이퍼를 적극적으로 쓰고 있다고 전해진다. 일부 시스템 반도체와 고성능 메모리에서다. 특히 최근 역량을 집중하는 극미세 파운드리와 이미지센서 등 시스템 반도체에서 사용 비중이 높다는 후문이다. 일단 일본에서 수입하는 헤테로 와이퍼는 정확하게 확인되지 않는 상황이다. 반도체 업계 특성상 구체적인 재료나 거래처를 밝히지 않기 때문이다. 단, 일본 신에츠가 다양한 소재를 다루는 회사인 만큼 헤테로 웨이퍼를 생산할 가능성이 높다. 섬코는 헤테로 웨이퍼를 국내에 공급하지 않는다고 전해졌다. 헤테로 웨이퍼는 대체품을 찾기도 쉽지 않다. 제조사마다 품질이 다를 수 있어서 쉽게 바꿀 수 없기 때문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는 고성능 웨이퍼를 공급받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온 것으로 잘 알려져있다"며 "만약 헤테로 웨이퍼만 수출 규제 품목에 포함된다면 SK하이닉스는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겠지만, 삼성전자에는 부정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2019-08-05 14:19:2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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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북부간선도로 위에 콤팩트시티 짓는다··· 교통난 우려

서울 북부간선도로 신내IC~중랑IC 구간 상부에 인공대지를 조성해 주거, 여가, 일자리가 어우러진 콤팩트시티를 만드는 사업이 추진된다. 서울시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중랑구 북부간선도로 일대 약 7만5000㎡ 규모 부지에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공공주택과 공원, 보육시설 같은 생활 SOC, 업무·상업시설이 들어선 콤팩트시티를 구축한다고 5일 밝혔다. 총 사업비는 약 4200억원으로 추산된다. 김세용 SH공사 사장은 이날 오전 서울시청에서 기자설명회를 열고 "서울시에는 대규모로 개발할 토지자원이 고갈돼 도시 내에서 저밀도로 이용되는 땅을 찾게됐다"며 "버스차고지로 대표되는 차고지, 홍수가 났을 때를 대비한 유수지, 물을 순환시키는 물재생센터 등 그동안 활용이 저조했던 공간을 콤팩트시티로 재활용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콤팩트시티란 도시 기능과 거주 공간을 합친 도시 공간 구조다. 경춘선 신내역과 신내3지구를 가로막는 도로 위에 터널을 만들어 인공 대지를 조성하고 공중보행길로 도로의 남북을 연결한다는 구상이다. 신내 IC일대는 서울 동북권과 수도권 신도시를 연결하는 관문으로 구리-포천고속도로, 북부간선도로, 서울외곽도로 등 광역도로망이 형성돼 있어 교통난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이에 대해 SH공사 관계자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1~2인 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사업이어서 되도록 주차장을 사용하지 않는 입주민을 선정할 계획"이라며 "공공주택지구 남측에 어떤 시설이 들어오느냐에 따라 유입되는 교통량이 달라질 수 있겠지만 차량통행량이 늘어나면 교통개선대책에 도로확장을 주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사업이 시행되는 '신내4 공공주택지구' 지정 대상지는 신내IC~중랑IC 구간 상부 2만3481㎡, 북부간선도로와 도로 남쪽 신내차량기지 사이 저층 창고 부지 3만3519㎡, 도로 북측의 완충녹지 1만7675㎡ 등으로 국공유지 67%, 사유지 33%다. 김세용 사장은 "도로 위는 땅값이 제로(0)다. 도로 위에 데크를 세우는 비용은 평당 1000만원 안팎으로 추산한다"며 "서울시내에서 토지를 매입할 경우 평균적으로 1700만~2000만원이 들기 때문에 인공대지 조성이 더 저렴하다"고 강조했다. 중랑구 콤팩트시티에는 청년 1인가구와 신혼부부 중심의 공공주택 1000호, 체육·보육·문화시설 등 생활 SOC, 녹지공간, 창업을 지원하는 지식산업센터, 일과 주거가 동시에 이뤄지는 도전숙 등이 건립된다. 경춘선 신내역과 개통 예정인 6호선 신내역, 면목선 경전철역 등 트리플 역세권이 형성될 전망이다. 시는 연내 사업지 총 7만4675㎡ 부지를 '신내4 공공주택지구'로 지정할 방침이다. 공공주택지구는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환경·교통영향평가 등 각종 심의를 통합심의로 받게 돼 사업추진 절차가 간소화된다. 시는 이달 19일까지 공공주택지구 지정안과 전략환경영향평가서(초안)에 대한 주민공람을 진행한다. 주민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지구 지정을 마무리하고 10월 중 국제현상설계공모로 설계안을 채택할 계획이다. 중랑구 콤팩트시티는 도로 위 도시라는 점에서 소음, 진동, 미세먼지 문제를 피해 갈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환경·교통영향평가 심의에서 부결될 경우 사업 추진에 난항을 겪게 된다. 공사 관계자는 "교통·환경영향평가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는다고 해서 사업이 중단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며 "평가 결과를 보고 보완대책을 마련해 설계에 반영되게끔 맞춰나가는 방향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는 소음·진동 발생에 대비해 터널 내에 흡입판, 차량진동 차단·저감장치 등을 설치한다. 소음차폐형 구조를 적용하는 방식 등도 검토 중이다. 대기확산 시뮬레이션을 가동해 적정한 환기·정화시스템을 가동하고 터널 내 차량 화재 등에 대비한 첨단 방재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시는 2020년 지구계획 및 주택건설사업 승인과 실시설계를 거쳐 2021년 하반기에 착공해 2025년 입주한다는 목표다.

2019-08-05 14:18:25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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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제지, 공기·수분·냄새 막는 친환경 포장재 '프로테고' 선봬

한솔제지는 종이 소재 포장재 제품인 '프로테고(Protego)'(이미지)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프로테고는 '보호하다'는 뜻의 라틴어에서 따온 것으로 공기와 수분 등 외부환경으로부터 제품을 보호한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프로테고는 한솔제지의 독자적인 특수 표면처리 기술을 통해 공기와 수분, 냄새 등을 차단하고 내용물의 변질을 방지해 보존기한을 연장시킬 수 있는 특징이 있다. 특히, 프로테고는 FDA승인을 취득한 수성 코팅제를 사용해 인체에 무해할 뿐만 아니라 기존 포장재들이 인쇄필름과 알루미늄을 접착해 사용하던 것을 프로테고 하나로 대체할 수 있어 원가 측면에서도 우수한 경쟁력을 갖고 있다. 이때문에 한솔제지는 프로테고가 커피원두 등 식품에서부터 마스크팩 같은 화장품 패키징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게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이를 위해 현재 국내 특허 취득을 완료했고, 해외에서의 특허 출원 및 친환경 인증 취득도 진행하고 있다. 비닐이나 폐플라스틱 등 유해 환경 폐기물에 대한 경각심이 확산되고 이를 대체할 수 있는 제품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프로테고는 이같은 수요에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측은 보고 있다. 특히, 종이의 경우 사용 후 폐기 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발생량이 적은데다 잘 분해되는 재질이라는 점에서 향후 친환경 종이 포장재에 대한 업계의 관심이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한솔제지 관계자는 "향후 친환경 종이 포장재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 및 신제품 개발을 통해 글로벌 패키징 시장에서의 경쟁력 및 위상을 높이는데 주력할 것"이라면서 "아울러 국내 커피포장재 제조업체인 소프트팩 등과의 협업을 통해 커피포장재 시장에 진출하고 향후 지속적인 고객 확보를 통해 시장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2019-08-05 14:16:2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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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日 경제보복' 이어 '北 안보위협' 두고 강대강 대치

[b]박맹우 "정경두, 소신 없다… 제대로 경고 한 번 했나" 공세[/b] [b]北 규탄 결의안 두고도 공방… 보수 "美 향한 메시지도 담아야"[/b] 여야는 5일 '7월 안보국회' 2차전으로 꼽히는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동북아시아 정세에 대한 정부 대응을 두고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특히 보수권은 정경두 국방부장관을 향해 "정부가 사사건건 북한 대변인을 하고 있다"고 공세를 펼쳤고, 여권은 방어에 나섰다. 여야는 이날 현재 가장 큰 현안으로 꼽히는 '일본 정부의 경제보복'과 '동북아시아 정세' 중 한반도 안보에 대해 집중 질의했다. 박맹우 자유한국당 의원은 이날 오전 국방위 전체회의에 출석한 정 장관을 향해 "주적에 대한 답변이나 최근 (북한 목선 삼척항 입항 사건에 대해) 거짓말에 더해 지금도 사사건건 북한을 변호하고 변명하고 있다"며 "과연 대한민국 안보를 책임진 장관이 맞느냐"고 질타했다. 정 장관은 박 의원 발언에 "적 개념에 대한 생각을 정확하게 말했다"며 "북한을 대변하고 있다는 말은 취소해 달라"고 맞섰다. 정 장관은 이어 "제가 언제 북한을 대변했느냐, 언제 북한을 위한 말을 했느냐"며 "그렇게 느낀 것은 아주 잘못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박 의원은 정 장관에게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남북합의 위반이냐 아니냐"고 물었고, 정 장관은 "그런 것에 대해선 위반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하지만 박 의원은 "위반이면 위반이지 생각한다는 뭐냐"며 "장관이 그런 소신도 없느냐"고 비판했다. 이어 "어떻게 장관에게 나라의 안보를 맡길 수 있겠느냐"며 "(북한이) 군사합의 후 엄청난 위반을 하고 있는데 제대로 경고 한 번 했느냐"고 질타했다. 공방이 오가자 여당 간사인 민홍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박 의원을 겨냥해 "장관이 어떻게 북한을 대변하고, 북한을 위한 장관일 수 있겠느냐"며 사과를 요구했다. 한국당 간사 백승주 의원은 민 의원 요구에 대해 "동료 의원이 본인의 판단과 생각을 말하는 것에 대해 토론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장관의 인식에 대해선 국방위 뿐 아니라 국민에게 지적을 받았기 때문에 바른 인식을 가져 달라는 차원에서의 주문"이라고 박 의원을 옹호했다. 최근 여야로 구성한 방일단 대표를 맡았던 서청원 무소속 의원은 "지금 대한민국 안보는 '사면초가'가 아니라 '오면초가'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며 "이번 사태에 대한 어떤 계획을 갖고 있느냐"고 물었다. 정 장관은 "철저한 보안 대책을 수립해 나가겠다"고 말했고, 서 의원은 "국민 가슴에 와닿지 않는 대답"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국방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안규백 민주당 의원은 정 장관을 향해 "국민에게 국방부가 어떤 대비책을 가지고 있는지 힘의 억지력 정도는 우리 군이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리는 것도 국방의 의무라고 생각한다"며 "국민에게 말씀을 해주는 것도 괜찮지 않느냐"고 전하기도 했다. 여야는 이날 처리하기로 한 북한 미사일 발사 관련 규탄 결의안에 대해서도 이견을 보였다. 현재 국방위는 민 의원이 내놓은 '북한의 연이은 단거리 탄도 미사일 발사 행위 중단 및 재발 방지 촉구 결의안'과 백 의원이 내놓은 '북한의 지속적인 핵과 미사일 도발 규탄 및 재발 방지 촉구 결의안'을 상정한 상태다. 하지만 한국당은 민주당 결의안 제목에도 '핵'이라는 단어를 포함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전했다. 또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 등은 결의안에 미국을 향한 메시지도 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발사를 용인하겠다'는 뜻을 아베 다소 일본 총리에게 직접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9-08-05 14:12:40 석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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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광복절 앞두고 불 붙은 '애국 마케팅'

유통업계, 광복절 앞두고 불 붙은 '애국 마케팅' 일본이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하면서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8.15 광복절을 앞두고 유통업계가 '애국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국내 브랜드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매출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반사이익을 누리겠다는 것이다. 온라인쇼핑몰 11번가는 국내 볼펜 기업 모나미에서 출시한 'FX 153 광복절 기념 패키지'를 예약 판매한다. 'FX 153 광복절 기념 패키지'는 '우리의 역사를 기억하자'라는 취지로 제작됐다. 투명한 바디 안에 태극무늬와 건곤감리, 무궁화 이미지가 디자인된 볼펜심을 적용했다 해당 패키지는 4개 볼펜으로 구성됐으며, 각 제품은 태극기를 연상할 수 있는 흑·청·적색 잉크 색상 제품이다. 11번가가 나선 것은 최근 일제 불매운동 확산으로 일본산 볼펜을 대체할 모나미 볼펜에 대한 관심이 커졌기 때문이다. 실제로 11번가에서 일본산 볼펜 '제트스트림'을 검색한 횟수는 6월 4668회에서 7월에는 3499회로 25% 감소한 반면, 같은 기간 국산 모나미를 검색한 횟수는 1847회에서 7월에는 8755회로 4.7배 급증했다. 홈플러스는 오비맥주와 협업해 '카스 태극기 패키지'를 단독 한정 판매한다. 국산 맥주 판매 장려를 위해 기획된 이번 패키지는 카스 캔맥주(355ml) 12개를 파란색 바탕에 태극 무늬가 프린트된 파우치에 담아 판매한다. 편의점 업계에도 애국 마케팅 바람이 불고 있다.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은 8월 한 달간 전사적으로 태극기 역사 알리기와 독도 영유권 강화를 위한 '독도사랑 캠페인'에 돌입한다. 국가보훈처, 독립기념관과 손잡고 독립운동과 한국전쟁에 관련된 태극기 역사를 소개하는 스티커를 제작해 도시락 전 상품에 부착하고, 독도사랑 에코백 1만1415개를 증정하는 것. GS리테일은 지난해 8월부터 1년간 4차례의 도시락 스티커를 통한 역사 알리기 캠페인, 이달의 독립운동가 소개, 위안부 피해자를 위한 희망 나눔 소품 증정, 100명과 함께하는 상해임시정부 발자취 기행 등 다양한 애국심 고취 캠페인을 통해 전 국민적 호응을 이끌어왔다. 이마트24는 광복절을 앞두고 영화 '봉오동전투'와 협업해 프레시 푸드 3종 '반합옛날도시락', '불닭폭탄주먹밥', '전투버거'를 출시했다. 영화 '봉오동전투'는 죽음의 골짜기로 일본군을 유인해 최초의 승리를 거둔 독립군의 전투를 그린 영화로 개봉 전부터 주목받고 있다. 프레시푸드는 영화 스토리를 반영해 전쟁터에서 먹는 전투식량을 콘셉트로 했다. 오는 21일까지 한정 판매된다. 패션업계에서는 대표적으로 신성통상의 '탑텐'이 일찍이 광복절 기념 티셔츠를 출시해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지난 2월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출시한 '리멤버 프로젝트'의 2탄으로 첫 출시 때보다 2배 빠른 판매 속도를 보이고 있다.

2019-08-05 14:08:35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