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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아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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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X금시장, 유통업자 금지금 공급 허용…대량매매·다양화

오는 9월부터 유통업자도 금지금(골드바)을 공급할 수 있게 된다. 또 회원인 실물사업자간 협의를 통한 대량매매와 수입금리스트도 확대된다. 17일 한국거래소는 금시장 거래 활성화와 실물사업자의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이같은 내용의 제도 개선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거래소에 따르면 3년 이상 귀금속 관련 유통업을 한 사람은 금시장에서 금지금을 공급할 수 있도록 하는 자격을 부여받는다. 그간 금지금은 생산업자와 수입업자만 공급할 수 있었다. 단 적격생산업자와 금지금에 대한 공급 또는 위탁생산계약을 체결하고 있으며 최근 3개 사업연도의 연 매출액이 100억원 이상이고 자기자본이 1억원 이상이어야 한다. 대량거래 수요를 위한 '협의대량매매' 제도도 도입된다. 가격은 최고가와 최저가에 기준가격의 0.5% 가격을 더하거나 뺀 가격 이내에서 가능하며 수량은 5kg 이상이다. 이와 함께 시장에 공급할 수 있는 수입금 목록도 확대한다. 현재 KRX금시장에서 거래가 되는 수입금 브랜드는 19종이지만 오는 9월부터 신뢰도가 높고 국내 수입업자들이 선호하는 수입 금 브랜드를 추가할 예정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제도 시행에 필요한 기술 개발 기간을 고려해 유통업자 금 공급과 수입금 목록 확대 방안은 9월에 시행할 계획"이라며 "다만 협의대량매매는 전산망 교체 등의 문제로 연말에 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4-07-17 14:39:54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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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운용사, 고유재산 3조7000억…현금·예치금이 절반 차지

자산운용사의 고유재산이 현금이나 예치금과 같은 안전자산에 주로 운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금융감독원은 86개 자산운용사의 고유재산 운용 현황을 살펴본 결과 지난 3월말 3조6523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9월말 대비 2198억원(6.4%) 증가한 수치로 당기순이익 발생과 증자, 운용사 신설 등에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고유재산 가운데 현금 및 예치금은 1조8304억원, 증권은 1조5164억원으로 대부분(91.6%)을 차지했다. 재산 종류별로는 현금과 예치금의 64.6%(1조1821억원)가 3개월 이상 장기 현금성자산에 예치됐다. 특히 외국계 운용사 등 37개사가 현·예금만 보유하고 있었으며 9개사는 지난해 9월말 대비 100억원 이상 증가했다. 주식의 경우 88.4%(4651억원)가 계열사 지분에 투자돼 있었으며 계열사 지분 대부분은 해외현지법인 출자분(86.8%)인 것으로 조사됐다. 투자목적으로 보유한 주식은 215억원(4.1%) 규모로 공모주 청약이나 비상장사 지분투자 방법 등의 방법으로 운용 중이었다. 채권은 대부분 국공채나 우량등급 회사채 등에 투자하고 있으나 회사채 투자를 늘리는 추세를 보였다. 펀드는 자사펀드에 대한 투자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실제 펀드에 투자하고 있는 32개사 중 30개사가 자사펀드를 보유하고 있었다. 유형별로는 부동산 및 특별자산펀드가 6386억원(79.1%)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며 투자 규모 역시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였다. 회사별로 고유재산 현황을 살펴 보면 47개사의 고유재산이 증가했고 39개사는 감소한 것으로 나왔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 같은 형상에 대해 "당기순이익 발생과 운영사 신설(안다, 시몬느), 증자 등에 따라 고유재산이 증가한 곳도 있지만 배당금 지급, 영업부진에 따른 자본잠식 등으로 고유재산이 감소한 곳 또한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고유재산이 1000억원 이상인 회사는 미래에셋·삼성·KB·신한BNP·한국투신·한화 등 6곳이며 그 규모가 업계 전체의 50.4%를 차지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영업용순자본비율(NCR) 제도 변경 등 환경 변화에 따라 운용사의 투자 여력이 확대돼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가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며 "고위험 자산 투자 등 리스크 관리 감시를 강화하는 한편 계열사 부당 지원 등 대주주와 계열사 지원에 법규준수 여부를 지속적으로 검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4-07-17 14:14:54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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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원하는 혜택 골라쓰는 '콤보'서비스, 10만 가입자 돌파"

신한카드는 고객이 원하는 다양한 할인 서비스를 카드 추가·교체 없이 원하는 대로 선택해서 이용할 수 있는 '콤보(Combo)' 서비스 가입고객이 10만명을 넘어섰다고 17일 밝혔다. 콤보란 스마트폰 앱처럼 자유롭게 고를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신용카드 서비스로 지난해 3월 '큐브(Cube)'카드 출시와 함께 첫 선을 보였다. 이는 커피·골프·영화·패밀리레스토랑·편의점 등 9개 품목으로 구성돼 그 중 2개를 선택할 수 있는 '콤보 1'과 오토오아시스·스피드메이트·매드포갈릭·롯데월드·롯데시네마 중 개수 제한 없이 선택이 가능한 '콤보 2'로 나눠져있다. 예컨대 '콤보 1' 중 편의점 콤보를 선택한 고객은 연간 서비스 이용요금 8500원을 내면 CU나 GS25, 세븐일레븐 편의점에서 전월 이용금액에 따라 5~7%를 할인 받을 수 있다. 또 매달 100만원 이상을 이용하는 고객이 이 콤보에 가입하고 한 달에 다섯 번씩 편의점에서 1만원을 결제할 경우 건당 700원씩 연간 4만2000원을 할인혜택을 받는다. 기본적으로 유료 서비스임에도 불구하고 출시 이후 지속적인 빅데이터 분석과 서비스 업그레이드를 통해 이용 요금보다 더 큰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는 것이 신한카드의 분석이다. 이와 함께 신한카드는 이번 콤보 가입고객 10만 돌파를 계기로 서비스 탑재 가능카드를 신상품인 '23.5°'와 'S-Line'에도 확대키로 했다. 이로써 콤보 탑재가 가능한 카드는 신용카드 8종, 체크카드 3종 총 11종이 됐고 탑재 가능 카드 수도 1800만매에 이르게 됐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확대 조치는 빅데이터를 통해 새롭게 탄생한 상품개발체계 '코드나인(Code 9)'의 첫 상품과 콤보가 결합해 새로운 시너지를 일으킬 것이라는 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 코드나인 분석을 기반으로 '콤보 1'의 서비스를 더욱 업그레이드하고 '콤보 2'의 서비스 품목을 더욱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콤보는 신한은행과도 손을 잡고 혜택을 제공한다. 오는 8월 31일까지 신한은행의 미션플러스 적금에 가입한 고객이 콤보를 구매하면 연 0.2%의 우대금리를 제공하고, 선착순 3000명까지 5000원 캐시백 혜택을 준다. 단 신한은행 홈페이지에서 콤보를 신청해야 하며, 9월 10일까지 콤보 신청카드로 신용판매(일시불+할부) 이용금액이 20만원 이상이어야 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작년 3월 콤보 출시 이래 대상카드 확대와 함께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해 이렇게 좋은 결과가 있는 것 같다"고 평가하며 "카드를 추가로 교체하지 않고도 원하는 서비스를 마음대로 쓸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플랫폼을 정착시켜 고객의 편리성을 증진시킴은 물론, 미래 카드업의 트렌드를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4-07-17 13:46:52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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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銀 한국금융사박물관, 여름방학 맞아 '교육·체험프로그램' 운영

신한은행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생과 관람객을 대상으로 서울 광화문 소재 한국금융사박물관에서 다양한 교육과 체험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오는 28일부터 8월 23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모두 10회에 걸쳐 체험과 전시설명, 교육 등으로 운영된다. 이 가운데 주 3회 진행되는 교육프로그램은 '도전! 박물관에서 열 푼 모으기'라는 주제로 전통 계산도구를 이용한 계산법과 클레이를 활용한 저금통 만들기로 진행된다. 각 회차별 25명씩 참가 가능하며 오는 23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을 하면 된다. 또 '내가 만드는 상평통보'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전시와 관련된 퀴즈를 풀고 재료를 받아 자신만의 상평통보 핀버튼을 만들어 볼 수도 있다. 특히 기존 관람객들에게 호응이 높았던 전시설명 프로그램이 확대 편성돼 매일 오전 10시, 오후 1시와 4시 총 3회에 걸쳐 '한 눈에 살펴보는 박물관 이야기'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참여한 관람객들은 한국 금융의 역사와 유물, 화폐에 대한 전시설명을 들으며 축구공 모양의 저금통 속 퀴즈를 풀게 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여름방학 프로그램은 다채로운 체험활동과 교육을 통해 경제 개념, 금융 등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다"며 "여름방학을 맞이한 초등학생들에게 한층 유익한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사회책임경영의 일환으로 지난 1997년부터 한국금융사박물관과 신한갤러리를 개관해 무료로 운영하고 있으며, 매월 교육프로그램 등을 시행하고 있다.

2014-07-17 11:55:28 백아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