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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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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이동환 시장, 유럽의 친환경 소각장 직접 살펴본다

이동환 고양시장이 유럽의 친환경 소각장 시설을 방문해 고양자원그린에너지파크 건립 방안을 모색한다. 이 시장은 5월 26일부터 31일까지 4박 6일의 일정으로 오스트리아와 덴마크의 친환경시설을 방문한다. 이번 일정은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에서 주관하며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이상일 용인시장을 비롯해 전국대도시협의회 소속 단체장(용인, 고양, 성남, 남양주, 김포, 포항) 등 관계공무원 20여 명이 동행할 예정이다. 2026년부터 수도권의 모든 지자체들은 인천에 있는 수도권 매립지에 생활폐기물 직매립이 금지되기 때문에 자체 소각장을 활용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 서울, 용인, 고양, 성남, 김포 등 많은 지자체가 소각장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생활폐기물 자체처리를 위해 소각장 건립이 시급하지만, 지역주민들의 반대 등으로 인해 부지선정과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혐오시설로 인식되는 쓰레기 소각장을 연간 60만 명이 방문하는 관광명소로 탈바꿈한 슈피텔라우 쓰레기 소각장을 비롯하여 비엔나 에너지 발전소, 아마게르 바케 열병합발전소, 스테이트 오브 그린(State of Green) 등 친환경시설을 방문하여 시민들을 위한 정책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특히 아마게르 바케 열병합발전소는 쓰레기소각장을 레저·문화·스포츠 기능을 갖춘 지역 랜드마크로 탈바꿈시킨 성공사례로 유명한 곳이다. 고양특례시는 현재 친환경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건립을 추진 중이며 아마게르 바케 소각장 건립 사례가 주민들에게 사랑받는 친환경 자원그린에너지파크 구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 시장은 주 오스트리아 대한민국 대사관의 함상욱 대사와 세계한인무역협회의 박종범 협회장을 각각 만나 오스트리아 산업 동향, 한국기업 진출 현황, 청년 해외취업 지원 등 교류·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이번 방문은 유럽권 도시와의 협력네트워크를 공고하게 다지고 글로벌 경제특례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고양시 국제적 경쟁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탄소중립과 친환경정책에서 앞서 나가고 있는 유럽의 친환경시설 선진사례를 꼼꼼히 살펴보고 현재 진행중인 고양자원그린에너지파크 조성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여 깨끗한 환경과 자원순환이라는 두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지혜를 얻을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4-05-24 09:21:19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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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노동권익 서포터즈’ 소규모 사업장 노동자 보호 활동

파주시는 오는 6월부터 편의점이나 카페 등을 비롯한 5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들을 대상으로 노동환경 실태조사를 시작으로 단시간·취약계층 노동자의 노동권익 보호를 위한 '노동권익서포터즈' 활동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 '노동권익서포터즈'는 지난 2020년부터 소규모 사업장에서 일하는 단시간·취약계층 노동자의 권익 보호를 위해 경기도에서 시범사업으로 시작되었으며, 파주시는 지난 2023년부터 4명의 인원을 선발하여 노동권익 보호 활동을 추진해 왔다. 올해는 소규모 사업장에 대한 한층 더 광범위한 조사를 진행하기 위해 작년보다 늘려 총 5명의 '노동권익서포터즈'를 채용해 곧바로 실태조사에 나설 예정이다. 조사는 편의점 및 제과점, 카페 등 소규모 사업장을 대상으로 ▲근로계약서 작성·교부 ▲최저임금 및 주휴수당 지급, 임금명세서 교부 등 임금 원칙 준수 ▲인격적 대우 준수 여부 등 기초 근로기준법과 관련된 노동환경 실태를 파악하는 데 초점을 둘 예정이며, 경기도에서 추진 중인 사업주 대상 컨설팅 지원 제도도 병행할 계획이다. 실태조사가 완료되면, 기초 근로기준법을 모범적으로 준수한 사업장을 '우리 동네 믿고 일할 수 있는 안심 사업장'으로 선정해 인증서를 교부할 예정이다. 김인기 기업지원과장은 "'노동권익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단시간·취약계층 노동자의 노동환경 실태를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취약계층 노동자의 처우 개선뿐만 아니라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업주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통해 노사가 상생할 수 있는 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2024-05-24 09:20:12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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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배수펌프장 집중 확대…장마철·기습폭우 대비 강화

고양시는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한강변에 인접한 배수펌프장 시설을 집중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시는 강매제2배수펌프장 증설, 대화배수펌프장 증설, 장항배수펌프장 신설, 신평제3펌프장 조성 등을 추진하여 집중호우에 대한 대응능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고양지역은 한강수위보다 낮은 곳이 많기 때문에 집중호우 발생시 배수펌프장 배수처리능력이 침수예방의 핵심적인 요소이기 때문이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배수펌프장은 재난예방을 위한 필수시설이지만, 대규모 예산투자가 필요하기 때문에 국도비 예산확보 노력과 지속적인 시설투자가 필수적이다"라며 "기후온난화와 이상기후로 기록적인 집중호우 발생이 빈번해지는 만큼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방재시설 구축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강매 제2배수펌프장 증설·유수지 확대 추진…방재성능 향상 강매배수펌프장은 성사천 하류에서 창릉천을 거쳐 한강으로 배수되는 위치에 있다. 집중호우로 창릉천 수위가 높아지면 자연배수가 불가능해 배수펌프로 강제배수를 해야 한다. 최근에는 상류지역이 도시지역으로 변화하여 빗물의 유입속도와 유입량이 증가했다. 기존 배수펌프장 시설 용량부족으로 홍수피해예방 대책이 시급한 지역이다. 인근의 강매동은 2011년, 2018년 가옥, 비닐하우스 등이 침수되는 피해를 입었다. 강매배수펌프장은 2000년에 처음 설치됐다. 2012년 증설을 거쳐 현재 배수용량은 2,640㎥/분, 유수지 용량은 36,000㎥이다. 고양시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강매제2배수펌프장 신설을 추진하고 있다. 제2배수펌프장에는 580㎥/분 용량 펌프 8개를 신규 설치하여 배수용량 4,060㎥/분, 유수지 용량 47,400㎥을 확대한다. 강매제2배수펌프장 공사가 마무리되면 강매배수펌프장 총 배수용량은 6,700㎥/분, 유수지 용량은 83,400㎥가 된다. 계획빈도 50년으로 설계되어 4시간 기준 최대 194㎜ 수준의 폭우를 견딜 수 있을 전망이다. 강매 제2배수펌프장 조성사업비는 총 548억8천6백만원이며 국비 274억원(50%), 도비 137억원(25%), 시비 137억원(25%)이다. 준공 예정시기는 2027년이다. ◆대화·장항배수펌프장 증설…장항지구·테크노밸리 등 도시개발수요 뒷받침 고양시는 지난 14일 일산서구청에서 대화배수펌프장 정비공사 기본 및 실시설계요역에 대한 착수보고회 및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이번공사에서는 디젤엔진펌프 6대(460㎥/분/대)를 모터펌프 6대(530㎥/분/대)로 증설교체한다. 대화배수펌프장 용량은 8,340㎥/분에서 8,730㎥/분으로 향상될 전망이다. 대화배수펌프장은 30년 전인 1994년 설치됐다. 시설 노후화로 디젤엔진펌프를 운영하면서 매연배출, 소음 및 진동발생, 잦은 고장 등 문제가 있었다. 2018년에는 집중호우로 법곳동 인근 18.6ha가 침수피해를 겪기도 했다. 이번에 디젤엔진펌프를 친환경 전기모터펌프로 교체하여 매연, 소음 및 진동저감, 수리비 및 유지관리비 감소, 폭우에 대한 대응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비는 총 200억원이며 국비 100억원(50%), 도비 50억원(25%), 시비 50억원(25%)이 투입된다. 내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시는 장항공공주택지구, 일산테크노밸리, 고양방송영상밸리 등 도시개발사업 진행으로 지반 내 투수량 감소로 인한 처리수요증가가 예상되기 때문에 인근의 장항수로유역을 분리하여 장항배수펌프장 신설을 추진한다. 장항배수펌프장은 배수용량 2,900㎥/분, 저수용량 37,000㎥로 조성될 계획이다. 총사업비는 480억원이며 고양시, 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주택도시공사, 고양도시관리공사가 분담할 예정이다. ◆ 신평배수펌프장 리모델링 및 제3펌프장 증설, 유수지 확대 신평배수펌프장은 도촌천, 대장천 등과 연결되며 담당 유역면적은 39.84㎢(전체 유역면적의 38%)이다. 고양시 관내 배수펌프장 중 가장 넓은 면적을 담당하고 있으며 그만큼 많은 배수처리 능력이 필요하다. 1995년 준공되어 시설이 노후화된 상태이기 때문에 올해 재정비를 실시한다. 내구연한 증대를 위해 지붕과 벽체 방수 및 도장작업, 외벽 복합패널 설치, 건물 부착 시설물 일괄 보수를 올해 말까지 진행한다. 방재능력 향상을 위해 신평제3배수펌프장을 증설하고 유수지 용량확대도 추진한다. 제3배수펌프장이 설치되면 배수용량 3,800㎥/분이 추가되어 신평배수펌프장 총 배수용량은 10,800㎥/분에서 14,600㎥/분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집중호우시 펌프용량대비 10분 이상 담수능력을 확보하도록 유수지 용량도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한강유역환경청 치수안전도 강화 및 하천재해 예방사업'으로 국비 472억원을 확보했다. 지난해 타당성 조사를 마치고 현재 기본설계를 진행 중이며 내년 착공, 2026년 준공예정이다. 시는 이밖에도 구산배수펌프장 등 40개소 유·무인펌프장의 노후 펌프, 제진기를 교체하여 시설물의 안전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지난해 실시한 방재시설물 성능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정비계획을 수립하고 시 재정 여건을 고려하여 200여억원의 사업비를 단계적으로 투입하여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를 예방할 계획이다.

2024-05-24 09:19:08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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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대중교통비 지원 등 시민 교통편의 위한 조례 제정 박차

고양시가 대중교통비, 시내·마을버스 세차 시설, 운수종사자 휴게시설 등을 시 자체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조례 제정을 진행 중이다. 시민 교통편의가 한 단계 발돋움할 것으로 보인다. '고양시 대중교통 이용편의 증진 조례'가 6월 시의회에서 안건 심사를 받으면 7월 중 공포된다. 이를 근거로 10월 중 추가경정예산으로 기후동행카드 사업비 편성이 가능하고, 고양시민도 이르면 11월부터 혜택을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시는 지난 3월 25일 이동환 고양시장과 오세훈 서울시장의 업무 협약 체결 이후, 기후동행카드 사업 참여를 진행해왔다. 기후동행카드 사업이 시행되면, 관내 지하철 3호선 10개 역사(대화~삼송), 경의중앙선 10개 역사(탄현~한국항공대), 서해선 6개 역사(일산~능곡) 등 총 26개 역사에서 카드를 사용할 수 있게 되고, 고양시를 경유하는 서울 시내버스 약 20개 노선에서는 현재도 카드 이용이 가능하다. 기후동행카드는 월 일반권 65,000원, 청년권(19~39세) 58,000원의 정기권으로 서울시 버스, 지하철, 따릉이를 무제한으로 이용 가능한 교통카드이다. 현재 서울시에서 시범운영 중이다. 버스 세차시설, 운수종사자 휴게시설 개선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버스 내·외부 청결 유지, 운수종사자의 편안한 휴식 시간 확보는 시민의 교통편의와 직접적으로 관련되어 있어 시에서도 투자를 계속하고 있는 부분이다. 시 관계자는 "기후동행카드와 K-패스를 비교 선택해 교통비를 최대한 절감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대중 교통시설 확충으로 운수종사자 근무 여건이 개선되면, 운수종사자 부족 문제 해결에도 도움이 되어 운행율을 비롯한 전반적인 시내·마을버스 서비스 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4-05-23 16:45:18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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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일산동 미래타운' 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고양시는 지난 21일 이정화 고양시 제2부시장, 자문위원, 관련 부처 등 관계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일산동 587-5번지 일대 미래타운(소규모주택정비) 관리계획 수립 용역」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일산2동 세인아파트 인근 지역은 일산3구역 재정비촉진구역에서 해제된 곳으로, 지역 주민의 정비에 대한 열의는 많았으나 추진하는 구심점이 약하고 소규모로 산발적으로 진행되어 추진이 활발하지 못했던 곳이다. 시는 그동안 주변 도심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소외받았던 일산2동 지역의 낙후된 주거 여건을 개선하고 고양시 실정에 맞는 소규모주택정비사업 가이드라인 마련을 위해 관리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용역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일산동 지역의 관리계획을 면밀히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회의를 주재한 이정화 고양시 제2부시장은 용역사 및 관계자에게 "철저한 지역분석을 통해 주민과 함께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용역을 진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고양시가 전국 기초지자체로는 최초로 브랜드 네이밍하여 추진 중인 '일산동 미래타운(소규모주택정비)' 관리계획수립이 중규모 정비사업의 대표적인 성공모델이 될 수 있도록 관계자, 자문위원과 협력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도시정비과 관계자는 "주민과 소통하며 용역을 진행하기 위해 상반기 내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이번 용역을 통해 지속적으로 노후 원도심의 주거 여건을 개선해 민선8기 공약사항인 원도심 주거지 정비 강화를 이뤄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4-05-23 16:44:39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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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성매매집결지 불법건물 자진 철거 분위기 확산, 4곳으로 늘어

파주시가 성매매집결지 내 불법건축물 행정대집행을 진행 중인 가운데, 지난달 말 한 건물 소유자가 무허가 불법건축물 1개 동에 대해 자진 철거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건물 소유자가 직접 자진 철거 의사를 밝혀 오면서 진행된 이번 철거작업이 완료됨에 따라 현재까지 집결지 내에서 이루어진 자진 철거 건축물은 지난해 3개 동에 더해 총 4개 동으로 늘어났다. 소유자는 "과거 성매매업소로 사용됐던 오래된 건물"이라며 "더 이상 방치하는 것은 시대의 흐름에 맞지 않는다고 판단해 철거를 결심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또 다른 소유자들은 "파주시에서 자진 철거 공문을 받고 생각은 많았지만, 업주들의 반발로 곤란한 상황도 있었다"라면서 여전한 불안감을 호소하기도 했다. 집결지 내에는 무허가 및 불법 증·개축 등의 규정 위반 건물 외에도 업소가 떠난 자리에 각종 폐기물이 그대로 방치된 건물이 적지 않다. 건물들 대부분이 화재나 재난이 발생할 경우 피난 통로나 화재진압 활동을 위해 필요한 공간을 별도의 성매매 공간으로 개조하거나, 건물과 건물 사이를 막아 창고로 활용하기도 해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곳이 적지 않았다. 이에 따라 파주시는 2023년 사전 실태조사 결과를 기반으로 위반건축물 100여 곳의 소유자들에게 불법 사항에 대한 사전 통지와 자진 시정명령을 내렸으며, 그럼에도 시정되지 않은 건축물에 대해서는 이행강제금 부과, 행정대집행 계고 등을 통해 지난해 말부터 행정대집행으로 강제 철거를 진행하고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불법건축물 정비는 불법 사항 해소와 시민 안전을 위해서 과감하게 추진할 것"이라며 "파주시의 집결지 폐쇄 정책에 공감하고 캠페인 활동 참여부터 불법건축물 자진 철거에 이르기까지 힘을 보태주시는 시민들을 믿고 성매매피해자 지원과 인권 회복을 통한 집결지 폐쇄 정책을 중단 없이 추진해 가겠다"라고 말했다. 파주시 관계자는 "건물 전면의 대기실 위주로 철거했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건물 전체가 불법인 곳도 철거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철거된 건물 소유주는 추후 행정대집행 비용을 납부해야 하며, 자진 철거를 하지 않는 경우 관련 절차에 따라 매월 연속적으로 강제 철거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5-23 16:41:41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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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대표단, 튀르키예 자매도시 에스키셰히르 ‘파주 친선공원’ 착공식 참석

김경일 파주시장이 22일 파주시의 국외 자매도시인 튀르키예 에스키셰히르시에서 '에스키셰히르 파주 친선공원' 착공식에 참석했다. 에스키셰히르시 켄트(KENT) 공원에서 개최된 착공식에는 파주시장(김경일)을 비롯한 파주시 대표단이 참석하였으며 아이세 윈류제 에스키셰히르 시장, 정연두 주한튀르키예한국대사 등을 비롯한 관계자 및 에스키셰히르시민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에스키셰히르 파주 친선공원' 건립은 지난 2021년 에스키셰히르시의 제안에 따라 시작되어 2025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두 도시 간 협약에 따라 파주시는 전통건축 및 조경 전문가 파견, 공원 설계를 지원하고, 에스키셰히르시는 공원 부지 제공, 공사 시공 및 운영을 담당키로 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기념사에서 "에스키셰히르 파주 친선공원의 새로운 시작을 기념하고자 함께해 주신 에스키셰히르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리며, 에스키셰히르 파주공원이 두 도시 간 상생의 길을 열어주고 한류문화의 세계적 확산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에스키셰히르 파주 친선공원'이 조성되는 켄트(KENT) 공원은 에스키셰히르시에서 가장 큰 공원으로 파주시 작가의 작품인 한-튀르키예우호기념비, 장승 및 솟대와 같은 한국 조각품이 전시되어 있다. 한국 식당과 전망 정자, 야외무대, 공방, 카페 등이 들어설 것으로 기대되는 '에스키셰히르 파주 친선공원'은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와 배움의 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2025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에스키셰히르시는 튀르키예 북서부에 위치한 도시로 에스키셰히르주의 주도이며, 앙카라에서 서쪽으로 233km, 이스탄불에서 남동쪽으로 330km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다. 파주시와는 2007년 자매도시 체결 후, 문화·예술 방면에서 지속적으로 교류하고 있으며, 2023년 튀르키예 대지진 시, 파주시민이 모금한 구호금을 지원하는 등 끈끈한 형제애의 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다.

2024-05-23 16:41:12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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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문화재단, '2024 여름특강 아람문예아카데미' 개강

고양문화재단(이사장 이동환)은 고양아람누리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2024 여름특강 아람문예아카데미>를 오는 7월 11일 목요일부터 8월 22일 목요일까지 6주간 진행한다. '도시를 읽다, 마음을 읽다'를 대주제로 총 3가지 테마의 13개 프로그램을 마련, 고양시민의 예술과 인문학에 대한 심도 있는 감상과 이해를 돕는다. 첫 번째 테마 [국가와 도시, 명소를 중심으로 탐구해보는 역사와 문화예술 이야기]에서는 잘 알려진 곳부터, 비교적 낯선 곳까지 세계 곳곳의 문화예술을 탐방한다. 문명의 기원부터 현대까지의 도시 변천사를 살펴보며 역사와 문화를 아우르는 「도시로 보는 인류 문명사」(경희대 교수 민유기), 한국 문화와 깊은 관련이 있는 실크로드에 대해 알아보는 「영원의 실크로드」(서강대 교수 강희정), 동유럽을 대표하는 도시들을 중심으로 도시에 얽힌 역사 및 예술작품을 감상하는 「동유럽 예술 산책」(연극평론가 김주연) 강좌가 신규 개설된다. 이 밖에도 영화로 읽는 이탈리아 기행인 「트립 투 이탈리아 – 숨어 있는 도시와 영화」(영화평론가 한창호), 유럽 유명 미술관의 특징과 작품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미술관으로 떠나는 유럽 여행」(미술사학자 박은영)이 여름 휴가철 시민들의 일상 속에 예술의 여유와 낭만을 선사할 예정이다. 두 번째 테마는 [나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우리 사회를 성장시키는 예술의 힘]이다. 영화 심리학 프로그램 「당신의 마음을 위한 영화 처방전」(충남대 교수 전우영)과 역경을 극복하고 불멸의 작품을 남긴 베토벤의 음악 세계를 탐구하는 「베토벤과 함께하는 힐링 산책」(피아니스트 이지영) 등 시민들이 예술을 통해 내면을 들여다보고, 자신은 물론 사회의 성장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커리큘럼들로 구성되어 있다. 아람문예아카데미의 스테디셀러 프로그램 역시 [인물, 명작, 악기를 중심으로 새롭게 접근해보는 예술 미학]이라는 세 번째 테마 아래 다채롭게 준비되어 있다. 천재 미학을 재해석함으로써 '방황하는 예술적 주체'의 윤곽을 그려보는 「방황하는 예술가들: 천재와 숭고」(철학자 장의준), 자코모 푸치니 100주기를 맞아 그의 명작들을 만나는 「오페라 파라디소: 푸치니 100주기 특집」(음악·무용 칼럼니스트 유형종), 문학·미술·음악·광고 등 다양한 분야의 명작을 통해 춤을 조명하는 「명작 속 춤의 세계로」(무용평론가 심정민), 기타·베이스·드럼·색소폰 등 재즈에서 주로 연주되는 악기의 특성에 집중해 재즈를 감상하는 「악기별 재즈 감상 로드맵」(월간 <재즈피플> 편집장 김광현) 등 더욱 흥미로워진 내용으로 수강생을 기다린다. 여기에 2012년부터 꾸준히 등단 작가를 배출해 오고 있는 이순원 소설가의 「소설 창작 교실」과 「글쓰기 교실」도 매주 월요일, 각각 오전과 저녁 시간에 진행된다. 습작을 통해 발전하는 수업으로, 수강생의 실습과 합평을 통해 수필·소설 등 문학 창작에 입문할 수 있도록 돕는다.

2024-05-23 16:18:22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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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일산 1기 신도시 선도지구 3~4곳 선정 전망

고양시는 국토부 '1기 신도시 선도지구 선정계획'에 따라 일산 1기 신도시 선도지구 3~4곳 선정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22일 밝혔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22일 서울정부청사에서 개최된 국토부와 1기 신도시 지자체장 간담회에 참석했다. 국토부는 이번 간담회에서 '1기 신도시 선도지구 선정계획'을 발표했다. 고양시에 따르면, 국토부는 노후계획도시 지역별 주택재고, 이주주택 확보물량 등을 고려하여 '연도별 정비사업 선정 기준물량'을 제시했다. 여기에 1~2개 구역을 추가 선정 할 수 있도록 지자체에 자율성을 부여했으며, 추가물량은 기준물량의 50% 이내를 원칙으로 했다. 일산신도시 선도지구의 경우 2024년 기준물량은 6,000호이며 여기에 추가물량 3,000호를 더하면, 총 정비물량은 최대 9,000호가 될 전망이다. 4개단지를 통합한 1개 구역이 대략 2~3천호 정도 규모인 점을 감안하면 3~4곳의 선도지구 선정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선도지구는 「노후계획도시 특별법」에 따라 특별정비예정구역 중에서 정비 활성화를 위해 우선 지정되는 구역이다. 고양시는 오는 6월 국토부가 제시한 선도지구 선정 기준, 동의서 양식 및 동의서 징구방식 등 선도지구 표준지침을 바탕으로 공모지침을 확정하고 선도지구 공모를 시행할 예정이다. 이후 11월까지 국토부에서 제시하는 표준 평가기준 ①주민동의율, ②정주환경 개선 시급성(단지별 세대당 주차대수), ③정비사업 추진 파급효과(통합정비 참여 주택단지수, 통합정비 참여 세대수) 등 정량적 평가를 통해 선도지구 대상단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도지구 선정은 사업유형(주거단지형, 역세권형) 및 주택유형(연립, 아파트, 주상복합 등)에 관계없이 단일기준에 따라 고득점 순으로 선정하되, 특정 유형의 쏠림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자체가 유형별로 안배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시는 그동안 '노후계획도시 재건축 사전컨설팅 용역'을 지원하며 재건축 추진을 희망하는 단지들이 사업초기에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기초조사, 사업타당성 분석 등을 지원해 왔다. 또한 재건축 추진방향 설명회를 통해 주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그동안 1기 신도시인 일산신도시 재건축을 위해 국토부 기본방침 마련에 발맞춰 노후계획도시정비기본계획 수립을 진행하고, 지역특성에 맞는 법적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앞으로도 선도지구 선정 등 주민들의 열망에 부응하도록 신속한 주민맞춤형 재건축 추진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2024-05-22 17:34:43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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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2024년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워크숍 개최

고양시는 지난 21일'2024년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워크숍'을 고양인재교육원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의 1부에서는 위원들의 활동 역량강화를 위한 주민참여예산제도 이해와 활용에 대한 깊이 있는 교육이 진행됐다. 강의 내용은 △고양시 참여예산제(무엇이 다르고 어떻게 운영되는지) △사업에 대한 이해(행정사업은 무엇이 다르고 어떤 제안사업이 선정되는지) 위주로 구성됐다. 이를 바탕으로 2부에서는 전문 강사의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분과별로 직접 제안사업을 작성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어떠한 사업이 필요한지 고민해보고, 사업이 진행되면 어떤 효과를 볼 수 있는지 가정한 후,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해보며 주민참여예산 위원으로서 직접 제안에 참여해보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이어 분과별로 심도 있게 논의된 제안사업에 대해 위원들이 한데 모여 제안사업 내용을 발표하고 공유하며, 주민참여예산제 고도화를 위한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끝으로 워크숍을 마무리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매일 일상을 겪으면서 경험을 바탕으로 제안하는 주민참여예산은 시민의 삶과 바로 직결된다고 생각한다"며 "주민참여예산 위원님들께서 시민들이 제안하는 다양한 아이디어와 목소리를 담아 더 나은 고양특례시를 다 함께 만들어 나아가는 데 중심축 역할을 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05-22 17:34:25 안성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