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신정원
기사사진
안와감압술 받는 솔지…수술 후 '사시·실명'하는 경우 있다고?

솔지가 갑상선으로 안와감압술을 받게 되는 가운데 어떤 수술인지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안와감압술은 압박시신경병증에서 시력의 회복을 위해 또는 심한 안구돌출로 인한 각막 손상을 치료하기 위해 시행되는 수술이다. 중증의 바세도우병이나 안와내출혈ㆍ부종 등에 의해 안와내압이 높아지면 안구가 돌출하고 각막장해나 시신경장해가 생기게 되는데 이 때 약물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것은 안와감압술을 통해 해결한다. 간단한 것은 외안각절개법이 있고 그 밖에 안와의 측면이나 상벽을 여는 방법이 있다. 수술이 끝난 후에는 수술 부위에 멍, 붓기, 발적이 생길 수 있으나 점차 회복된다. 그러나 증상들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증가하거나 저명한 시력저하가 나타나는 경우 의료진에게 알려야 한다. 또 수술 후에는 사시나 복시, 뇌척수액 누출이 발생할 수 있으며 드물게 실명하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한편 걸그룹 EXID 솔지는 지난 2016년 12월 갑상선기능항진증을 확진 받고 곧장 활동 중단에 들어간 바 있다. 지난 1년여 간 활동을 중단하고 건강회복에 집중한 덕분에 갑상선호르몬 수치가 정상으로 돌아왔지만, 갑상선기능항진증으로 인해 안구돌출 증상이 나타나 오는 7일 서울 한 종합병원에 입원해 다음날 수술을 받기로 결정했다.

2018-01-04 09:42:34 신정원 기자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인생의 호우시절(好雨時節)

좋은 비는 때를 알고 내린다! 듣기만 해도 좋은 뜻이다. 우연히 호우시절이라는 글귀를 보게 되었다. 호우시절(好雨??)이라는 말은 당나라 때의 유명한 시인이었던 두보(杜甫)가 '춘야희우(春夜喜雨)'라는 시의 첫 구절인 '호우지시절(好雨知時節)'에서 따 온 것이다. 때를 알고 내리는 좋은 비.. 이 얼마나 반갑고 고마운 일인가? 같은 비여도 그치기를 바라는 홍수 때의 비가 아닌 필요할 때 내려주는 좋은 비 바로 서우(瑞雨)인 것이니 자연과 인간 모두에게 고마운 은혜로운 비인 것이다. 두보가 난리를 피해 잠시 성도에 머무르던 곳을 '두보초당'이라 했고 그곳에서 그는 농사를 지으며 지냈다 한다. 지난겨울이 가물어 걱정하던 와중에 밤사이 내린 봄비에 마른 땅들이 해갈을 하니 초목은 윤택하여지고 마음 역시 반가움과 고마움으로 가득 차오름을 이렇게 잔잔하나 정겹게 묘사한 것이다. 사주 학의 입장에서는 인생의 호우시절이란 대운(大運)이 좋게 펼쳐나가는 시기이다. 인생의 좋은 계절에 비유할 수가 있겠고 살아가는 와중에 나를 도와주는 희신(希神)이나 좋은 신 살로 작용하는 오행의 도움이 있는 때를 인생의 호우시절이라 말한다. 어려운 가운데 숨통을 트이게 해주는 조력자가 등장한다던가. 뜻하지 않던 제도의 변경이나 법의 제정 등으로 걱정스러운 사태가 해결되는 경우를 많이 보게 되는데 이러한 일들이 마른 가뭄에 내리는 단비와 같은 일들이니 마치 두보가 읊은 춘야희우와 같은 일들이 아니겠는가? 자연이야 천지기운의 이치가 있어 이에 한 치도 벗어남이 없다 하거늘 인생사 에 있어 호우시절을 만드는 이치는 선업(善業) 외에 답이 없다. 모든 악함을 짓지 말고 여러 선함을 받들어 행하라는 '제악막작 중선봉행(諸惡莫作衆善奉行)'의 이치 말이다. 돈과 권력을 위해서라면 어떠한 거짓됨과 악한 일도 마다 않는 오탁악세를 살아가는 각박하고 삭막한 이 시절에 아직 봄비는 멀지만 두보의 춘야희우(春夜喜雨)를 마음에 읊어본다. 나름 선함을 놓지 않으려는 우리 모두를 위해 인생의 호우시절을 이미 지나친 사람들은 물론 아직 오지 않은 호우시절을 맞이할 사람들을 위해..그러나 매일 매일이 우리 인생의 호우시절이기를 역시 기대하며.."호우지시절 당춘내발생 수풍잠입야 윤물세무성(好雨知時節 當春乃發生 隨風潛入夜 潤物細無聲) 야경운구흑 강선화독명 효간홍습처 화중금관성(野徑雲俱黑 江船火?明 曉看紅濕處 花重錦官城)" 풀어 보면 이렇다. "단비는 시절을 알아차려 봄이 되니 내리네. 바람 따라 살그머니 밤에 들어와 만물을 적시되 가늘어 소리도 없구나. 들길은 구름이 낮게 깔려 어둡고 강 위에 뜬 배만 불빛 비치네. 새벽에 붉게 젖은 곳을 보니 금관성에 꽃들이 활짝 피었네."/김상회역학연구원

2018-01-04 07:00:00 메트로신문 기자
[오늘의 운세] 1월 4일 목요일 (음 11월 18일)

[쥐띠] 48년생 마음을 편히 갖고 안정을 취하세요. 60년생 복잡한 일이 생깁니다. 72년생 뜻하던 바가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84년생 벌이고 있는 사업이 원할하게 이루어지 않습니다. [소띠] 49년생 소원도 풀리지 않고 길이 보이지 않습니다. 61년생 만사가 꽉 막혀 있습니다. 73년생 모든 일이 손에 잡히지 않습니다. 85년생 이상형의 상대를 찾아 나서지만 만나기가 쉽지 않습니다. [범띠] 50년생 문제가 하나씩 해결 됩니다. 62년생 어려운 시기는 무사히 잘 넘겼으니 현재의 상태를 유지하세요. 74년생 큰일에 몰두하세요. 86년생 애정운이 좋아 기쁜 하루가 됩니다. [토끼띠] 51년생 여행을 하면 고생을 할 수도 있습니다. 63년생 낙천적인 성격에 술을 자주 마시게 됩니다. 75년생 풀리지 않던 일도 풀리는 좋은 시기입니다. 87년생 원하는 곳에 취직을 하게 됩니다. [용띠] 52년생 신의를 저버리면 큰 해를 당합니다. 64년생 경솔한 태도는 좋은 결과를 낳을 수 없습니다. 76년생 신의를 두텁게 하며 기다려야 합니다. 88년생 사방이 험한 산들이 가로막고 있습니다. [뱀띠] 53년생 결실이 만족치 못합니다. 65년생 위험을 슬기롭게 이겨 낼 수 있습니다. 77년생 능력을 십분 발휘해 볼 시기가 온 것 같습니다. 89년생 노력한 만큼의 결실은 맺어지겠습니다. [말띠] 54년생 모든 일이 잘 풀려 나가겠습니다. 66년생 작은 것으로 큰 것을 이루겠습니다. 78년생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세요. 90년생 주변 어느 곳에 가도 이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양띠] 55년생 금전상 약간의 손실을 볼 수 있습니다. 67년생 밖으로 나간다면 귀인을 만날 수 있습니다. 79년생 모든 일이 순탄하게 이루어집니다. 91년생 늘 감사한다는 마음을 가지고 사세요. [원숭이띠] 56년생 성공을 위해서는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합니다. 68년생 구설수에 오를 수 있으니 조심하세요. 80년생 일이 여의치 않으니 마음에 번민이 많습니다. 92년생 지출을 줄이는게 좋습니다. [닭띠] 57년생 너무 잘해주는 이들을 주의하세요. 69년생 여자를 가까이 하지 마세요. 81년생 강한 자에게 강하게 나갈 줄 아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93년생 점차적으로 원하던 뜻을 이루게 됩니다. [개띠] 58년생 부지런히 뛰어다니면 이득이 옵니다. 70년생 어려운 상황에서 벗어나게 됩니다. 82년생 모든 것이 막혀있습니다. 94년생 추진중인 일이 오히려 역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돼지띠] 59년생 세상이 귀하를 알아주지 않습니다. 71년생 서둘러서 되는 일은 없습니다. 83년생 시기적으로 운이 상승하는 시기입니다. 95년생 여행을 떠나 기분 전환하는 것이 길합니다.

2018-01-04 06:30:00 메트로신문 기자
기사사진
[오늘의 날씨] 오늘까지 강추위, 제주도 '눈 또는 비'

오늘까지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강추위가 기승을 부리겠다. 4일 기상청 일기예보에 따르면 이날은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다가 오후부터 흐려지겠다. 제주도는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흐리고 밤에 비(산지 비 또는 눈)이 오겠다. 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오후부터 밤 사이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량은 제주도산지(4일 밤부터 5일 오전까지), 울릉도.독도(3~4일) 1~5cm, 남해안(5일 새벽부터 아침까지) 1cm 내외이다. 예상 강수량(4일 밤부터 5일 오전까지)은 제주도(4일 밤부터 5일 오전까지) 5~10mm , 남해안(5일 새벽부터 아침까지), 울릉도.독도(3~4일) 5mm 내외다. 기온은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내외로 떨어지면서 매우 춥겠다. 이날 기상청 예상 오전 최저 기온은 춘천 영하 10도, 서울·대전 영하 7도, 청주 영하 6도, 대구·전주 영하 4도, 강릉·광주 영하 3도, 부산 영하 2도, 울릉/독다 영하 1도, 제주 4도, 오후 최고 기온은 서울·청주 0도, 춘천 1도, 대전·전주·울릉/독도 2도, 대구·광주 3도, 강릉 4도, 제주 6도, 부산 8도다. 이와 함께 해안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내륙에도 약간 강하게 불겠으니 기상청은 건강과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 추위는 절기상 '소한'인 금요일부터 다소 누그러질 전망이다.

2018-01-04 06:20:00 신정원 기자
기사사진
별똥별·개기월식 장관 이뤄진다…언제·어디서 보면 좋을까?

오늘 밤하늘에서 별똥별 쇼가 펼쳐진다.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페르세우스 유성우, 쌍둥이자리 유성우와 함께 3대 유성우로 불리는 사분의자리 유성우가 3일 밤부터 보이기 시작해 4일 새벽 5~7시 절정을 이뤄 이후 10일까지 간헐적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매년 1월 초에 볼 수 있는 사분의자리 유성우는 소행성 '2003EH1'과 혜성 'C/1490 Y1' 등에서 비롯된 얼음이나 암석 조각 등이 지구 중력에 끌려와 대기권과 마찰하며 별똥별로 떨어지는 현상이다. 오늘 밤에는 시간당 110개의 별똥별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관측 장소로는 불빛이 많은 도시보다는 깜깜하고 맑은 밤하늘을 볼 수 있는 사방이 트여있는 곳이 좋겠다. 다만 날씨나 미세먼지, 도심 광해 등의 영향을 받으며, 특히 요즘은 달이 크고 밝아서 별똥별이 적게 보일 수 있겠다. 한편 이번 달 31일에는 2011년 12월 이후 7년 만에 달이 지구 그림자에 완전히 가려지는 개기월식을 관측할 수 있다. 31일 개기월식은 밤 9시 51분에 시작해 10시 29분에 최대가 되고 11시 8분까지 지속될 예정이다. 이후 자정이 넘어서는 2월 1일 오전 12시 11분까지 부분월식이 진행되고 오전 1시 10분경 종료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달이 보이는 곳이면 전국 어디서든 관찰이 가능한 것으로 전해졌다.

2018-01-03 16:17:43 신정원 기자
기사사진
낸시랭 남편 전준주 둘러싼 '전자발찌·동거녀' 등 소문 진실은?

낸시랭 남편 전준주의 실체를 밝히는 보도가 나와 눈길을 끈다. 앞서 전준주는 '사실혼 관계의 아내가 있다', '전자발찌', '사기 혐의', '80년 생인지, 71년 생인지' 등의 많은 의혹들을 갖고 있었다. 이와 관련 전준주는 지난달 30일 의혹을 해명하기 위한 기자회견을 열었지만 그의 대답이 석연찮던 연예 매체 디스패치는 그의 뒤를 뒤쫓았고, 3일 그의 실체를 밝히는 기사를 보도했다. 이날 매체는 전준주의 전자발찌 착용과 사실혼 관계라는 A 씨와의 동거 여부 등의 의혹이 사실에 가깝다고 밝혔다. 매체에 따르면 전준주는 지난달 30일 기자회견을 마치고 강남구 역삼동 한 빌라고 향했는데, 바로 사실혼 관계의 여성 A 씨가 거주하는 집인 것으로 드러났다. 그를 뒤쫓던 매체가 빌라에 도착했을 때 경찰이 주거 침압과 도난과 관련한 현장 검증이 이루어지고 있었는데, 동거녀 A 씨에 따르면 전준주가 전자발찌 전용 충전기와 옷가지, 서류 등을 가져갔다는 것이다. 또한, 디스패치는 이날 A 씨의 집 안에서 전자발찌 구성품인 재택감독장치를 확인했는데, 이는 곧 전준주의 성범죄자 등록 거주지가 A 씨의 집이었다는 것, 그리고 둘의 동거 의혹이 사실이었음을 입증했다. 더불어 전준주가 운영하고 있다는 명함 속 갤러리의 주소가 갤러리가 아니라 사우나 공사가 잠시 중단된 비어있는 장소로 드러났다. 과연 전준주를 둘러싼 의혹들이 어디까지가 진실이고 거짓인지 계속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왕진진과 낸시랭은 지난 27일 혼인신고를 마친 후 부부가 됐다. 하지만 왕진진을 둘러싼 여러 의혹들이 논란이 되자 지난해 12월 30일 직접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2018-01-03 15:32:17 신정원 기자
기사사진
전주교도소 집단 폭행, 피해자 母 "여기저기 멍자국, 통풍도.."

전주교도소에서 교도관들이 수감 중인 재소자에 집단 폭행을 했다는 주장이 일어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2일 SBS는 최근 전주교도소에 수감 중인 재소자(37살) 정 모 씨가 지난달 5일 교도소에서 심한 폭행을 당했다며 교도관 4명을 고소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한 교도관이 가만히 있는 정 씨에게 심한 욕설을 했고, 화가 난 정 씨가 창틀 사이로 교도관의 눈을 찌르자 갑자기 교도관 4명이 독방으로 한꺼번에 들이치더니 머리를 바닥에 찧고 발로 정 씨의 옆구리를 때렸다 게 정 씨의 주장. 뿐만 아니라 교도관들은 해당 폭행 고소에 대한 보복으로도 사흘 동안 정 씨를 구타하고 수갑을 세게 조여 정 씨의 양 손목에 염증까지 심하게 나게했다고 정 씨의 어머니는 전했다. 인터뷰에서 정 씨 어머니는 "턱 주위에 멍이 있었고, 옆구리 양쪽에 멍이 있었고.. 제가 변호사를 선임 안 했다면 애 상태도 몰랐고, 교도소 측에서 하는대로 다 됐을 거예요"라고 전했다. 또 "변호사 사무실에서 아침에 들은 얘기는 손목은 아직 딱지가 안 떨어졌고 거기서 고름이 나온다고, 아직 염증이 있다고 그러더라고… 그러면서 통풍도 있다고…"라며 속상한 마음을 내비쳤다. 하지만 교도소 측은 서면답변으로 '폭행과 가혹행위는 없었고, 상처는 자해 때문에 생긴 것'이라고 또 '폭행이 일어난 독방에 CCTV가 없어 당시 상황을 확인할 수 없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2018-01-03 11:05:07 신정원 기자
기사사진
김성태 의원에 노회찬·박영선 핀잔…신년토론서 뭐라 했길래?

김성태 의원이 신년토론 내용으로 주변이들에게 핀잔을 듣고 있다. 지난 2일 저녁 JTBC에서는 '신년토론회'가 펼쳐졌다. 이날 화제의 장면은 단연 김성태 의원(자유한국당 원내대표)과 노회찬 의원(정의당 원내대표)의 설전이었다. 이날 김성태 의원이 문재인 정부의 UAE 특사건을 둘러싼 의혹을 제기하자 노회찬 의원이 "공상과학소설 같은건데 별로 과학적이지 않다"고 비판했다. 특히 노 의원은 김 의원에 "열심히 좀 뛰어다녀라. 공부 안 해서 시험 성적 나쁜 걸 가지고 담임 선생님이 정답 가르쳐줬다 하면 되냐"고 비꼬는 발언을 날렸다. 이에 김성태 의원이 "문재인 정부에게 꾸짖어야지. 대한민국 희한한 야당 다 봤다. 야당 맞냐. 요즘 대한민국에 희한한 야당이 있다"고 하자 노회찬 의원은 "야당 제대로 안 해봤으니까 야당이 뭘 해야 할 지 모르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성태 의원도 "참 대한민국에 희한한 야당 봤다. 정의당 야당 아니다"라고 재차 목소리를 높였다. 하지만 노회찬 원내대표는 이에 지지 않고 "그러니까 탄핵당했지 이 사람아"라며 핀잔을 주었다. 이날 김성태 의원은 또 한일 위안부 합의 발언으로도 시청자들의 따가운 눈총을 받았다. 김 의원은 문 대통령이 '12·28 한·일 위안부 합의'에 대한 후속 조치를 지시한 것과 관련, "30년 동안 끊임없이 제기된 위안부 문제를 그나마 담을 수 있었던 것이 박근혜 정부의 위안부 한일 협상이었다"며 "박근혜 정부가 아무리 잘하든 못하든 분명히 공이 있다. 그런데 30년 간 보관해온 외교 기밀을 2년 만에 깨버렸다는 건 옳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또 "한편으로 국가의 연속성을 부정하고, 국제사회에 국가 간 신뢰나 외교관계를 깨뜨린 것"이라며 "국민들 정서나 감정에서 볼 때 문재인 정부가 이 문제를 끄집어냄으로써 정치적으로는 엄청난 지지를 받을 수 있는 사안"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김성태 의원 발언에 박영선 의원은 SNS를 통해 그의 발언을 꼬집었다. 박 의원은 "한일간 위안부합의. 당연히 잘못된 일 그리고 너무 자존심 상하고 가슴 아픈 일"이라며 "그런데 이를 바로잡는 것에 대해 김성태 자유한국당 대표는 '국가의 연속성을 부정'하는 일이라는 표현을 하셨는데 이 표현은 좀 너무 나간 듯 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말이란 누구의 입장에서 하느냐가 참 중요한데 이 표현은 '일본 외무대신 발언인가?'하는 착각이 든다"고 했다.

2018-01-03 10:12:36 신정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