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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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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현의 여성당당] 여성의 경력개발을 저해하는 남성들만의 '형님 문화'

한국사회는 1997년 외환위기 및 2000년대 말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지속적인 경제의 저성장 기조에 따른 대량실업의 발생으로 인해 평생고용의 개념이 소멸되면서, 개인 및 조직은 경력개발의 총체적 과정에 관심을 기울여 왔다. 우리 사회의 평생직장 개념 소멸은 남성들의 조기 경제력 상실과 함께 맞벌이 부부의 수요를 급증시키는 원인이 되었다. 이외에도 2016년을 정점으로 한 저출산 및 고령사회로의 진입과 베이비붐 세대의 대량 은퇴로 인해 우리 사회의 생산가능인구는 급속히 감소할 전망이다. 이에 은퇴한 베이비붐 세대의 숙련된 인력 활용 및 여성의 사회참여가 국가경쟁력의 핵심적인 요인으로 부각되면서, 우수한 여성인력 활용이 더욱더 중요해지고 있다. 이제 여성인력활용은 남녀평등이라는 단순한 상징적 의미를 넘어 그동안 우리 사회에 방치되었던 인적자원의 활용이라는 차원에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한 상황이다. 2013년 초 여성 대통령의 취임과 함께 국정과제로 공공분야 중심 10만 여성 인재풀 확충, 여성관리자 확대를 위한 목표제와 평가제 도입, 정부위원회 여성 참여율 40% 달성 등이 진행되었으며, 우리나라 여성들의 고학력화로 인해 여성의 노동시장 진출이 계속해서 증가해왔지만, 조직에서 성공적인 경력개발을 통해 관리자로 진급하는 비율은 여전히 남성 대비 현저하게 저조한 실정이다. 이는 남성과 다른 여성의 경력 생애주기인 결혼, 출산, 육아로 인한 경력단절로 우수 여성인력의 부재 탓도 있겠지만, 여성의 인적 네트워크 형성 능력 부족에서 그 원인을 살펴볼 수 있다. 조직 내·외적인 다양한 인적 네트워크 형성은 타인보다 빠르게 유용한 정보를 획득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업무협조 및 경력관리에 있어서도 유리한 위치를 선점할 수 있다. 여성과 다르게 남성들은 야근 후 음주 또는 사우나 이후 일명 '형님 문화'를 형성하여 자신에게 유리한 지지세력을 확보하고 도움이 필요할 때 서로 도와가며 중요한 업무를 해결해 나간다. 하지만, 남성 대비 여성들의 인적 네트워크는 협소하게 제한되어 있어서, 이는 여성들의 고위직 승진을 어렵게 하는 중요 요인으로 작용한다. 여성의 네트워크가 남성에 비해 부족한 이유는 조직 내 여성의 비중이 적고 고위직으로 올라갈수록 그 비중은 현저히 낮아지기 때문에 여성은 교류의 대상에서 저평가되어 교류하고 싶은 대상에서 배제되기 때문이다. 이에 여성들은 외부 오프라인 교육 참여, 조직 내 지지세력 확보 노력 및 타인을 배려한 포용력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사회적 자본을 형성하고 경력개발에 필요한 인적 도움을 받아 조직 내에서 당당하게 성공할 수 있는 전략을 구축해야 할 것이다. [b]■ 오지현 칼럼리스트 주요경력[/b] -숙명여자대학교 정책학 박사 -기아자동차 회장비서 -김기환 대사 전임비서 -유로통상(몽블랑) 비서실장 -한국비서학회 상임이사 -사)한국비서협회 부회장(前사무국장, 교육이사) -고용노동부 국가기술자격비서시험 출제위원 및 감수위원

2017-10-30 10:06:41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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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권 박사 칼럼] 추운 계절 오면, 소아비만 주의보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을 지나 겨울을 보내다 보면 은근슬쩍 체중이 불어나는 경우가 많다. 가을과 겨울은 '저장'과 '축적'의 계절이다. 매서운 추위를 견디려면 스스로 열을 낼 수 있도록 에너지, 지방 등이 있어야 한다. 가급적 열을 덜 빼앗기기 위해 몸을 잔뜩 웅크리다보니 활동량은 봄이나 여름에 미치지 못한다. 자연히 섭취하는 것은 소비되기보다 체내에 쌓이게 마련이다. 과체중인 아이들이 가을과 겨울을 보내며 소아비만 단계로 접어드는 데에는 이유가 있다. 비만(肥滿)이란 간단히 말해 체내 체지방이 과다한 상태를 말한다. 소아청소년의 경우 체중을 신장의 제곱으로 나눈 체질량지수(BMI)가 같은 연령, 성별과 비교했을 때 95백분위 이상이면 비만이라 정의한다. 또 표준체중에 의한 비만도가 20% 이상이거나 체지방 비율이 30% 이상인 경우 비만이라고 본다. 지난 2017년 10월 WHO(세계보건기구)의 발표 자료에 따르면 전 세계 소아·청소년의 비만율이 40년 전과 비교해 무려 10배가 증가했다고 한다. 우리나라 소아·청소년의 비만율도 꾸준히 증가 추세다. 지난해 발표한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에 따르면 만 6세 이하 소아 비만율은 2008년 1.4%에서 2015년 2.8%로 2배 높아졌다. 초등학생 비만 인구는 2010년 8.32%에서 2014년 8.9%로 4년 새 0.58% 늘었으며, 중학생 비만 인구도 2010년 12.59%에서 2014년 13.5%로 0.91% 증가했다. 고등학생 비만율의 경우 2010년 16.34%에서 2014년 18.2%로 1.86% 늘었다. 소아비만율의 증가 원인으로 전문가들은 운동량 부족과 식습관 변화를 꼽는다. 학습량이 많아 가뜩이나 책상 앞에 앉아 있는 아이, 잠깐 놀 시간이 생겨도 공터에서 뛰어놀기보다 컴퓨터나 스마트폰 게임에 몰두한다. 과거보다 풍족해진 먹거리로 인한 영양 과잉, 패스트푸드나 인스턴트식품 섭취, 가공식품의 과도한 설탕, 나트륨으로 인한 칼로리 과잉 등 열량은 높지만 영양적 가치는 떨어지는 식습관 등이 전반적인 건강의 질을 떨어뜨리고 있다. 단순히 또래보다 체중이 많이 나간다면 그러려니 하겠지만 문제는 소아비만이 또 다른 질환의 요인이 될 수 있다는 것. 어릴 때 살이 찌면 지방 세포수가 증가하는데 한번 생긴 지방세포 수는 크기만 감소할 뿐 개수는 줄어들지 않는다. 따라서 체중을 줄여도 다시 쉽게 살이 찌고, 향후 성인비만이 될 가능성이 높다. 통계상 소아비만의 80%가 성인비만으로 이어진다. 특히 초등 입학 전에 소아비만이 될 경우 성호르몬이 일찍 분비되어 성조숙증이 올 수 있고, 성호르몬 분비가 빨라지면 조기에 성장이 완료되어 결과적으로 최종 성인키가 작을 수 있다. 또 비만아는 코 주변 조직이 좀 더 좁아져 수면무호흡증이나 비염, 축농증 같은 호흡기질환이 생길 수 있다. 패스트푸드, 인스턴트식품 등 정크푸드 섭취로 아토피피부염과 알레르기질환에도 시달릴 수 있다. 소아당뇨, 고혈압, 지방간, 고지혈증 등 어린 나이에 성인병 노출 위험도 커진다. 무엇보다 아이가 또래와의 외모, 신체발달 차이로 스트레스를 받게 되고, 이것은 결국 아이의 자존감 부족으로 이어질 수 있다. 과체중인 아이가 올가을, 겨울 동안 소아비만이 되지 않도록 생활습관을 바꾸는 데는 가족의 노력이 중요하다. 먼저 식습관은 고단백, 저칼로리, 저탄수화물로 섭취한다. 아침식사를 포함한 하루 세 끼를 규칙적으로 먹는다. 빵이나 면류 등의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고, 지방이 적은 살코기와 생선, 과일, 채소 등 고단백 저칼로리 위주로 한다. 아이들의 지나친 식단 조절은 필수영양소 부족으로 오히려 성장에 방해가 될 수 있으므로 지나친 식단 제한은 주의한다. 폭식이나 겨울밤 야식을 하지 않도록 하고, 음식은 꼭꼭 씹어서 천천히 삼키는 습관을 갖는다. 자기 전 2시간은 공복 상태를 유지한다. 영양은 골고루 섭취하도록 도와주면서 아이가 좋아하는 신체활동을 가족과 함께 즐겨본다. 계단 오르기, 등하원시 걸어 다니기, 자기 방 청소하기 등으로 생활 속에서 활동량을 늘려보고 줄넘기, 성장체조, 가족 산행 등 칼로리를 좀 더 소비할 수 있는 운동을 시작해본다. 주 3~4회 30분 이상의 꾸준한 운동은 체중 감소 및 체중 유지에도 효과가 있고 심폐기능도 좋게 하며, 성장판 자극으로 키를 키우는 데에도 효과적이다. 원활한 성장호르몬 분비를 위해 밤 11시~ 새벽 2시경에 깊은 잠을 자도록 충분히 재우고 규칙적인 생활을 한다. 그럼 소아비만 치료는 어떻게 이루어질까. 한의학에서 비만은 고(膏), 비반(肥胖), 육인(肉人) 등으로 표현해왔으며 주로 비위의 운화(運化) 기능 실조로 인해 발생한다고 보았다. 주로 폐장, 비장, 신장의 세 가지 장기가 연관되어 있는데 소아비만에 있어서는 비장이 가장 큰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한방에서는 소아청소년기 아이의 성장을 고려해 비만 정도와 나이에 따라 치료한다. 진피, 율무, 황련 등 원인에 맞는 한약 처방으로 체중 감소를 돕고 침, 부항 등을 통해 식욕 억제, 지방을 분해함으로써 체중을 관리한다. 올바른 식이관리와 생활환경이 중요하지만 우선되어야 할 것은 아이가 체중 감량을 목표로 관리하는 데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부모가 함께 관심을 가지고 격려하는 것이다.

2017-10-30 09:21:14 메트로신문 기자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남자라고 다 남자사주가 아니듯...

필자가 상담을 하다보면 남자임에도 불구하고 매우 세심하며 감성이 부드러워 여자보다도 더 내성적인 성격들을 많이 본다. 반대로 여자들의 경우 남자 저리 가라 할 정도로 적극적이며 활동적인 성격을 지닌 말 그대로 여장부 소리를 들을 만한 활달하고 기개 좋은 여자 분들도 많이 보게 된다. 사실 우리는 여자는 이래야한다 라던가 또는 남자가 되어가지고서는...등등의 표현을 하기도 한다. 이미 남자는 이래야하고 여자는 저래야 한다 라고 틀을 정해 놓는 것이다. 아주 오래 전 오쇼 라즈니쉬라는 유명한 인도 출신의 명상가가 있었다. 그는 모든 남녀는 자신의 성정에 있어 100% 남성성 또는 100%의 여성성을 지닌 것이 아니라 대체적인 성향이 남성성과 여성성이 중간 이상으로 나타나는 것일 뿐이라 하였다. 수긍이 가는 얘기다. 이러한 남성성과 여성성은 사안과 상황에 따라 정도를 달리하며 나타나는 것이란 주장도 덧붙였다. 이러한 여러 통찰을 책으로 내놓은 것이 '숨은 조화'라는 책이었는데 당시에 베스트셀러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사주명조의 구성이나 사주의 격을 보면 남자라고 해서 다 남성스러운 것도 아니며 여자라고 해서 다 순응적인 삶을 사는 것이 아니다. 외모와 성별에는 여성과 남성의 특징과 기능이 있지만 사주의 구성을 살펴보면 이러한 남성격의 또는 여성격의 성격이나 성질을 확연히 알 수가 있다. 격국(格局)의 크기에는 남녀 차별과 구분이 없는 것이다. 신살(神殺)의 작용에 있어 전통적인 남성위주의 가부장적 사회에서는 여자의 사회적 활동에 제약이 많았으므로 여자의 사주에 양의 오행이 태과가 되거나 관성이 강하다던가 재능성이 강한 오행구조라던가 살의 작용이 두드러져 보이면 사주가 세네. 팔자가 세네 하는 소리를 들어야 했던 것이다. 음의 오행이 많으면 많은 대로 역시 좋은 소리를 듣지 못했다. 남자나 여자나 오행은 고르고 조후가 원만하며 흉한 신 살이 없는 가운데 펼쳐지는 대운이 좋아야 흔히 말하는 평탄한 삶을 살 수 있는 기본 사주의 격국이라 여겨지는 것이지만 실제로 신강사주면서 앞에 열거한 조건을 갖추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니며 영웅호걸의 사주일수록 관살과 신살의 펼쳐짐은 그리 좋은 구성이 되지 못한다. 어느 한 분야에 뛰어난 재능을 보이는 사람들의 사주일수록 어느 한 오행의 기운이 태과인 경우가 다반사임이 이를 반증한다. 화가의 사주에 화(火)기운이 많은 것과 연예인이나 기인의 사주에 수(水)기운이 왕 하면서 도화 살이 있는 것도 그 예이다. 어이됐거나 과거 시절에 선호하지 않던 신 살이 오히려 빛을 보는 세상이 된 것인데 대표적인 것이 도화 살과 역마살이 될 것이다./김상회역학연구원

2017-10-30 05:10:29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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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열의 행복한 금융집짓기] 금융집짓기란 무엇일까?

우리는 누구나 행복하게 살고 싶다. 행복이란 정신적으로는 평화롭고, 육체적으로는 건강하며, 가족과 친구, 직장동료와의 관계는 우호적이고, 경제적으로는 안정된 상태를 말한다. 따라서 정신이 평화로워도 건강이 좋지 않거나, 육체는 건강해도 경제적으로 쪼들리게 되면 우리는 불행을 경험하게 된다. 따라서 행복이라는 파랑새는 저 멀리 무지개 너머에 있는지도 모르겠다. 그만큼 어려운 행복 중에서도 경제적인 안정을 통한 행복을 오늘부터 이야기하려 한다. 바로 "행복한 금융집짓기"다. 행복의 다양한 요소 중에서 다른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돈(Money)"이다. 왜냐하면 돈이 충분하면 정신도 평화롭고, 건강도 챙길 수 있으며 주변인들과의 관계도 좋아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경제잡지 의 발행인인 말콤 포브스는 "아들아, 100가지 문제 중에서 99가지의 문제의 해답은 돈 이란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럼 "금융집짓기"란 무엇일까? 금융 재테크를 집을 지을 때처럼 한다는 뜻이다. 집을 짓기 위해서 가장 먼저 하는 일은 평평한 땅에 기초공사를 튼튼히 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 위에 기둥을 세우고, 지붕을 올린다. 이것이 집짓기의 일반적인 순서다. 금융 재테크를 할 때도 이와 마찬가지다. 인생이라는 평평한 땅에 보장자산(Income Protection)이라는 기초공사를 하고, 저축(Savings)이라는 기둥공사를 한 다음에 투자(Investment)라는 지붕을 올려야 하는 것이다. 이것이 금융집짓기의 일반적인 순서다.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예기치 않은 사건이나 사고들에 대비하기 위해 보험과 비상예비자금이라는 보장자산을 준비하고, 다음에 저축을 하게 되는데 가장 먼저 하는 저축은 신용대출 상환(Debt free)을 위한 저축을 해야 한다. 두번째 저축은 노후준비를 위한 저축이다. 세번째 저축은 자녀의 교육자금과 결혼자금을 위한 저축이다. 그밖에 주택담보대출상환이나 전세자금마련, 창업자금, 요양자금과 같은 확정적인 사건에 대한 저축을 해야 한다. 이러한 목돈이 안정적으로 만들어 진 이후에 본격적인 투자를 하게 된다. 하지만 현실은 어떨까? 노후준비를 하지 않고, 부채상환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무리한 투자를 하다가 가정경제가 무너지는 경우가 생긴다. 보장자산이 충분하게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자녀의 교육과 결혼자금을 지나치게 준비하다가 가정경제가 무너지는 경우도 있다. 아기돼지 삼형제 동화를 아는가? 첫째 돼지와 둘째 돼지는 지푸라기와 나무로 집을 짓고, 셋째 막내돼지만 벽돌로 집을 짓는다. 늑대가 나타나서 바람을 후~하고 불었을 때 첫째와 둘째 돼지의 집을 무너졌지만 셋째 막내돼지의 집만 튼튼했다. 그렇기 때문에 올바른 금융집짓기가 매우 중요한 것이다. 다산 정약용 선생이 황해도 곡산에 부사로 재직할 때 정사를 살피는 정당을 짓는 데 보통 2개월이면 지을 정당을 기초공사 하는 데만 3개월 걸려 지었다고 한다. "천년세월에도 기울지 않는 집을 지어야 한다"는 평소의 철학이 반영된 것이다. "행복한 금융집짓기"를 통해서 우리 모두의 가정경제가 천년세월에도 견딜 수 있는 안정적이고 튼튼하시기를 희망한다. [b]오상열 칼럼리스트 주요경력[/b] -국제공인재무설계사(CFP) -펀드투자상담사, 증권투자 상담사 -한국FP협회 무료재무상담위원 -미국American College CFP과정 수료 -前 COT, 50주 3W, 월 77건 체결 기네스 -단국대학교 무역학과 졸업 -前삼성생명 라이프테크 FP -現 오원트금융연구소 대표

2017-10-27 08:00:00 메트로신문 기자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정의란 무엇인가?

'정의란 무엇인가?'라는 유명한 저술이 있었다. 하버드대학교 교수이자 정치철학자인 마이클 샌델이 지은 정치 철학서인데 저자가 1980년부터 진행한 '정의'(Justice)에 관한 수업 내용을 바탕으로 출간된 저서다. 필자는 이 책을 다 읽어보지는 못했지만 교육방송에서 방연 된 TV강연을 우연히 보게 되었고 매우 인상적인 강연이었음을 기억한다. 그 흔한 단어인 '정의'에 대해서 저렇게 다각도로 다면적으로 접근하여 우리가 피상적으로 생각하는 정의가 실제로 정의가 아닐 수도 있으며 정의와 관련한 각종 딜레마를 풀어내는 모습에 사실 감동받은 바 있다. 그런데 흥미로운 점은 이 책은 미국에서는 10만부 남짓 팔리는 정도였으나 대한민국에서는 크게 인기를 끌어 2010년 7월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하였고 인문학 서적으로는 드물게 2012년 6월까지 130만부 이상 판매되었다는 점이다. 이 책이 한국에서 유독 인기를 끌자 저자인 마이클 샌델이 놀라워하였다 한다. 이러한 현상에 대해 그 이유를 월스트리트저널에서는 마이클 샌델교수가 한국에서 어필하는 이유 중 하나로 TV로 방영된 강의에서 그가 미 대학들에서 사용되는 주고받기 식 교수법을 보여준 것과 관계가 있다면서 한국에서는 고등학생의 85%가 대학에 가고 대학에 가서는 교수의 강의 내용을 조용히 필기하고 교수도 학생들의 질문이나 참여를 유도하지 않는데 이는 아마 한국 국민들이 공정성에 대한 욕구가 더 크다는 것을 시사 한다 라고 기술한 바 있다. 일리가 있는 분석이다. 이러한 정의에 대한 관념과 개념은 국가 간의 관계 속에서도 성립될 수 있다. 강대국들의 힘의 논리 아래서 제국주의의 발현은 정의와는 배치되는 것이다. 강대국들의 이해관계 속에서 약소국가들은 정의를 기대하기 어렵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미국이 국제기구인 유네스코(UNESCO)에서 탈퇴하겠다고 선언했단다. 유네스코는 잘 알다시피 1945년 2차 세계대전 후 세계평화에 대한 뜻을 모아 설립된 유엔의 교육·문화 부문 산하 기구다. 금번의 탈퇴에 있어 미국은 탈퇴선언에서 여러 가지 이유를 들었으나 유네스코가 역사 유산과 관련된 문제에서 이스라엘보다 팔레스타인에 우호적인 입장을 보여 왔다고 주장하면서 이에 대한 불만의 표시로 이해되고 있다 한다. 미국은 이스라엘의 혈맹 국이지 않은가? 팔레스타인과 직접적인 이해관계가 있는 이스라엘이 탈퇴한 것은 심정적으로 그럴 수 있겠으나 미국의 유네스코 탈퇴는 다시 한 번 강대국의 마음씀씀이를 보는 듯하다. 세계의 질서와 양식을 자처하던 강대국들 정의란 무엇인가? 를 생각해보게 만드는 대목이다./김상회역학연구원

2017-10-27 07:00:00 메트로신문 기자
[오늘의 운세] 10월 27일 금요일 (음력 9월 8일)

[쥐띠] 48년생 감정을 풀고 지내야 좋습니다. 60년생 인간관계가 순조롭고 재물운이 따르는 시기입니다. 72년생 마음이 어수선합니다. 84년생 좋은 소식이 들리는 하루가 될 것입니다. [소띠] 49년생 새로운 마음 가짐이 필요합니다. 61년생 사소한 다툼이 있을 수 있습니다. 73년생 오늘은 가능한 단정한 옷차림이 좋겠습니다. 85년생 간단한 음식으로 허기만 달래는 정도가 좋겠습니다. [범띠] 50년생 기분 좋은 하루로 생동하는 날입니다. 62년생 먼 곳에서 귀한 손님이 찾아 옵니다. 74년생 말 조심, 몸 조심하세요. 86년생 친구들과의 모임에서 귀인을 만나게 됩니다. [토끼띠] 51년생 함부로 행동하면 망신을 당할 수 있습니다. 63년생 돈을 좀 써야 하는 날이 될 것입니다. 75년생 건강의 중요성을 느끼는 하루가 될 것입니다. 87년생 일신에 상해를 입을 수 있습니다. [용띠] 52년생 건강 회복에 유의해야 합니다. 64년생 지출이 동결되어 한숨 돌리게 됩니다. 76년생 남을 돕게 되어 예상치 못한 지출을 하게 됩니다. 88년생 피로가 쌓여 신경성 증세가 올 수 있습니다. [뱀띠] 53년생 몸과 마음의 안정을 취해야 할 시기입니다. 65년생 주변에서 많은 도움이 들어오게 됩니다. 77년생 뜻한 바대로 이루지 못합니다. 89년생 계획은 내일로 미루세요. [말띠] 54년생 능률이 점차 오르게 됩니다. 66년생 욕심을 너무 부리면 큰 코 다칩니다. 78년생 귀하의 이익으로 인해 남이 손실을 볼 수 있습니다. 90년생 남의 것을 탐하지 마세요. [양띠] 55년생 전진은 보류하는 것이 좋습니다. 67년생 사소한 시비거리가 생깁니다. 79년생 초조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91년생 힘들어도 스스로 어려운 상황을 이겨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원숭이띠] 56년생 일 처리를 단계적으로 밟아 나가세요. 68년생 행동을 조심하세요. 크게 다칠 수 있습니다. 80년생 언쟁은 무조건 피하도록 하세요. 92년생 수단과 방법을 지금을 가릴 때가 아닙니다. [닭띠] 57년생 오랜 만에 활력이 넘치겠습니다. 69년생 자신감 있게 밀고 나가세요. 81년생 가족과 함께 보내세요. 93년생 고집스러운 생각을 조심하도록 하세요. [개띠] 58년생 오늘은 매우 행복한 하루 입니다. 70년생 소극적인 자세가 유리합니다. 82년생 고심하던 일이 해소되고 희망으로 나아가는 운입니다. 94년생 노력으로 문제를 해결하게 되니 기쁘겠습니다. [돼지띠] 59년생 나태해지거나 경솔한 행동을 보이기 쉽습니다. 71년생 끝까지 모든 일에 노력을 하세요. 83년생 경솔한 행동으로 실수를 할 수 있습니다. 95년생 여유를 갖도록 하세요.

2017-10-27 06:20:0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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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지 마세요~' 반려견 노란리본 캠페인 확대될까?

최근 공격적인 반려견에게 물리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맹견 사고 방지를 위한 방법들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중 해외에서 이미 진행 중인 '옐로 도그 프로젝트(The Yellow Dog Project)'가 견주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 프로젝트는 2012년 캐나다 반려인들에 의해 조직된 비영리단체가 시작한 것으로, 노란 리본을 달거나 노란 목줄을 사용하는 개, 노란 스카프를 맨 개는 '만지지 말아달라'라는 의미다. 사회성이 부족하다던가, 공격적인 강아지들도 노란 리본을 매지만, 수술이나 부상 등으로 인해 회복 중인 경우, 사람들에 의한 트라우마가 있는 경우, 사회적인 성격이 아닌 경우, 안내견이나 도우미견 훈련 중일 경우에도 노란 리본을 매기도 한다. 이 같은 이유로 해외에서는 반려견도 보호하고 지나가는 사람들의 안전을 위해 이 캠페인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전 세계 약 40여 국가에서 시행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최근 부산국제반려동물산업박람회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이 프로젝트를 소개하면서 조금씩 확산되고 있다. 반려인을 중심으로 올바른 반려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노란리본 운동 '옐로 도그 프로젝트'. 근래 최시원 씨 가족이 기르는 프렌치 불독이 한일관 대표 김 모 씨를 공격, 또 그간 알려지지 않았던 맹견 사고가 속속들이 보도되고 사회문제로까지 대두되고 있는 만큼 사고 방지를 위해 작은 캠페인이라도 적극 활용해보면 어떨까. [!{IMG::20171026000079.jpg::C::480::<사진/The Yellow Dog Project페이스북>}!]

2017-10-26 14:56:18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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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석춘, 박정희 추도식 갔다가 'XX' 욕설·폭행 당해

류석춘 자유한국당 혁신위원장이 박정희 전 대통령 추도식에 참석했다가 봉변을 당했다. 26일 자유한국당 류석춘 혁신위원장은 서울 동작구 동작동 국립현충원에서 열린 박정희 전 대통령 추도식에 모습을 드러냈다가 박근혜 전 대통령 지지자들로부터 욕설을 들으며 쫓겨났다. 이날 류석춘 위원장은 오전 10시 30분께 추도식 행사장에 들어섰다. 하지만, 그의 등장에 박근혜 전 대통령 지지자 10여 명이 몰려들어 거친 욕설과 폭행을 휘둘렀다. 이들은 "박근혜 죽인 XX가 여기가 어디라고 오느냐"는 등의 고성을 내질렀다. 일부 극렬 지지자들은 류 위원장의 머리를 태극기로 내리치거나 옷을 잡아당기기도 했다. 지지자들이 이러한 반응을 보인 데에는 최근 자유한국당 혁신위가 박 전 대통령과 친박 핵심인 서청원, 최경환 의원에게 탈당을 권유한데 대한 항의로 추측되는 바. 이날 류 위원장은 결국 사복 경찰관의 보호를 받으며 행사장에서 물러나 주차장까지 쫓겨났다. 한편 이날 류석춘 자유한국당 위원장은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박 전 대통령, 서 의원, 최 의원의 출당을 압박하기도 했다. 그는 "한국당이 이번에 인적청산을 못 하면 내년 지방선거는 보나 마나 폭망"이라며 "홍준표 대표도 (3인 출당과 관련해) 혁신위가 권고한 대로 하려고 하는데 다른 분들이 반대하고 있는 상황. 이는 홍 대표의 정치적 생명이 걸려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2017-10-26 14:06:25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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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배출'에 효과적인 음식 뭐가 있을까?

이제는 가을에도 미세먼지를 피할 수 없게 됐다. 미세먼지 농도 수치가 '나쁨', '보통'을 왔다 갔다 하는 요즘 마스크 같은 방진용 아이템을 착용해도 좀처럼 안심이 되지 않는다. 이에 따라 미세먼지를 배출할 수 있는 음식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세먼지로부터 호흡기를 보호하고 면역력 향상에 도움 되는 음식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 물 미세먼지는 수분으로 배출해 내는 것이 가장 기본적인 제거 방법 중 하나다.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에는 휴대용 보온병 등을 이용해 물을 챙겨 수분 함량을 높이는 것이 좋다. ▲ 다시마, 미역 미역, 다시마는 점액 성분이 풍부해 미세먼지를 배출하는데 효과적이다. 특히 독소 배출에 좋은 칼륨도 함유돼 있어 미세먼지가 높은 날 섭취하면 좋다. 또 비타민 A로 활성화되는 베타카로틴 성분이 호흡기 점막을 튼튼하게 해 미세먼지의 체내 흡수를 예방해준다. ▲ 도라지, 생강, 마늘 도라지는 폐의 염증을 완화해 준다. 기관지염과 같은 증상에도 도움을 주기 때문에 미세먼지나 황사가 심한 날에는 도라지, 생강차 등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마늘에는 알리신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는데, 이 성분은 수은, 중금속 등 노폐물이 몸에 쌓이는 것을 막아준다. 또 항염증 효과가 있어 미세먼지로 기관지염 등이 발병하면 증상을 완화해주는 역할을 한다. ▲ 시금치, 브로콜리, 오이 등 녹색 채소 녹색 채소에는 천연 해독제로 알려진 클로로필 성분이 풍부하다. 이 성분이 유해 물질을 해독하고 살균 작용을 한다.

2017-10-26 11:37:55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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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김민, SNS만 봐도 전형적인 '딸바보' 엄마

'택시' 김민이 전형적인 '딸바보' 엄마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끈다. 지난 25일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는 배우 김민이 출연해 12년 만에 근황을 전했다. 특히 김민은 결혼 후 연예계 활동을 접고 미국 LA에서 생활하면서 유나 양과의 행복한 일상을 지내고 있는 모습을 그대로 보여줬다. 이날 김민은 "2시 신데렐라다. 엄마들끼리 만나면 다들 점심 먹고 수다 떨고 쇼핑하다가도 '2시야 애 데리러 가야 돼'라고 한다"며 딸에게 지극정성인 모습을 보였다. 이후 실제로 딸을 픽업하러 가면서는 "10살이다. 밝은 아이다. 저를 너무 닮았다. 아빠한텐 애교 덩어리다. 할머니들한테 잘한다. 그런 예쁜 마음이 있다"며 "어딜 가면 꼭 제 선물을 사온다. 학교에서 여행을 갔다오면, 공항에서 보석을 사오더라. 제가 그런 걸 좋아한단 인식이 있어서 사왔다. 그런데 그걸 며칠 동안 안 하면 기분 나빠한다"고 딸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모았다. 딸에 대한 김민의 지극정성 사랑은 그의 SNS에서도 볼 수 있다. 김민은 평소 SNS를 통해 예쁘게 자라는 딸의 모습을 게시했다. 가족과 또는 친구들과 함께인 유나양의 모습을 게시하면서 김민은 매우 흐뭇해했다. 그의 달콤한 딸 사랑 모습에 누리꾼들도 "딸바보가 여기 계셨네요", "아이와 눈 높이 맞춰주시는 마음이 에쁘시네요", "따님이 엄마 아빠 닮아서 너무 이뻐요"라는 반응을 보였다.

2017-10-26 10:12:34 신정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