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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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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대학 상생발전 위해 자체 제작 '온라인 교육콘텐츠' 공유

LIVE COMMON UNIVERSITY 플랫폼을 통해 공유 중인 온라인 교육 콘텐츠./ 중앙대 중앙대학교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힘든 여건을 마주한 대학 교육의 상생 발전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중앙대는 최근 LIVE COMMON UNIVERSITY 플랫폼을 통해 자체 제작한 온라인 교육 콘텐츠를 50여 개 대학과 기관에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현재 중앙대는 대학과 기업이 공동으로 기획하고 개발한 사회 맞춤형 교육 콘텐츠들을 공유 중이다.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 역량을 내재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대학 측은 설명했다. 대학-기업뿐 아니라 대학-대학 간 협업을 통한 교육 콘텐츠 개발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이를 통해 중앙대는 투입 자원과 프로세스의 효율성을 높이고, 권역 간 교육 격차 해소를 촉진한다는 목표다. 중앙대는 대표적 산학협력 교육인 표준현장실습제도 관련 콘텐츠도 개발·활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중앙대 관계자는 "교육의 질 제고와 안전망 구축을 위한 표준현장실습 사전 교육, 실습 중단 시 학생 보호를 위한 다빈치 현장교육(R.E.A.D.Y) 교육 콘텐츠가 그 주인공"이라며 "해당 콘텐츠는 한국산학연계현장실습지원협회(KACE)를 통해 전 대학에 공유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중앙대가 공유하는 온라인 교육 콘텐츠는 AI와 빅데이터 등 신기술 분야, 미래 신산업 분야 인재양성에 활용 가능하다. 이와 함께 다른 대학과 기관, 일반인에게 공유할 수 있는 채널을 구축, 이를 확산하는 데 힘쓰고 있다고 대학 측은 전했다. 박상규 중앙대 총장은 "중앙대학교가 보유한 명품 온라인 교육 콘텐츠를 타 대학과 다양한 분야의 구성원에게도 제공함으로써 대학의 책무성을 다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중앙대가 지닌 교육 인프라를 공유, 상생 발전을 위한 개방적인 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2-03-28 13:33:55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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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 외국인 신입생 학부모 간담회 개최

지난 25일 성균관대가 온라인으로 진행한 외국인 신입생 학부모 간담회 모습./ 성균관대 성균관대학교는 지난 25일 온라인(WebEx)으로 외국인 신입생 학부모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중국인 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한 간담회에는 학부모 60여명이 함께했다. 간담회에는 성균관대 신동렬 총장, 박현순 국제처장, 홍승우 학부대학장, 이세영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장, 박형인 심리학과장, 이종은 경영학과장 등도 참석했다. 참여자들은 성균관대의 비전, 주요 학과, 외국인 유학생 지원제도, 학생성공스토리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성균관대 관계자는 "자녀의 학교에 대한 외국인 학부모의 관심이 뜨거웠다"며 "사전에 받은 질문만 40여 개에 달했고, 학교 및 학과 발전방향을 비롯해 교육과정, 학사운영, 코로나19 대응 방안, 장학금, 기숙사 등 다방면에서 다채로운 질문이 쏟아졌다"고 말했다. 성균관대는 외국인 유학생 학부모가 신입생 자녀에게 작성한 편지를 기념도서와 함께 학생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성균관대 관계자는 "유학생 학부모에게 자녀가 다니는 대학에 대한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공감대를 형성하고 소속감을 고취하고자 본 간담회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학부모 참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최해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자주 갖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2-03-28 13:26:08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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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교육 혁신 위한 공청회 개최··· 자유전공학부 신설 추진

지난 24일 인하대 정석학술정보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인하대 교육 혁신을 위한 공청회'에서 조명우 총장이 주요 현안을 설명하고 있다./ 인하대 인하대학교는 대학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인하대 교육 혁신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4일 정석학술정보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행사에는 조명우 총장을 비롯해 단과대학장, 학과장 및 대학 본부 주요 보직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향후 인하대 교육 혁신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조명우 총장은 신규 캠퍼스 추진 현황과 재정 수지를 포함한 대학의 주요 현안을 공유했다. 이어 최기영 교무처장이 자유전공학부 신설, 융합전공 활성화 등 대학 교육 혁신 방안을 설명했다. 인하대 관계자는 "학생의 전공 선택권을 강화하고자 자유전공학부 신설, 사회적·산업적 수요를 반영한 융합전공 개설 등을 준비 중"이라며 "이를 위해 학사구조 개편, 학사제도 개선 등에 대한 구성원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이번 공청회를 열었다"고 말했다. 공청회 참석자들은 대학 교육 혁신을 통한 변화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다양한 발전적인 의견을 제시했고, 대학 본부는 이번 공청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바탕으로 발전적인 교육 혁신 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라고 대학 측은 전했다. 조명우 인하대 총장은 "인하대학교의 교육을 혁신하고자 구성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며 "대학의 교육 혁신 방향과 전략을 도출해 명문 사립 대학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2-03-28 13:16:32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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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42.3%, "AI 일자리 대체 위기감 느낀다"

'AI 발달로 인한 일자리 대체 위기감' 관련 설문조사 결과./ 사람인 인공지능(AI) 기술이 날로 발전하면서 인간의 업무를 보조하는 것이 아니라 완전히 대체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실제 직장인들은 AI가 본인의 일자리를 대체하는 것에 대해 위기감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커리어테크 플랫폼 사람인에 따르면 최근 직장인 1605명을 대상으로 'AI 발달로 인한 일자리 대체 위기감' 관련 설문 조사를 벌인 결과 응답자의 42.3%가 '위기감을 느낀다'고 답했다. 마케팅 직무에서 위기감을 느낀다는 응답 비율이 63%로 높았다. 주로 데이터를 분석하고 활용하는 업무가 많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어 ▲재무/회계(56.5%) ▲구매/자재(55.3%) ▲광고/홍보(50%) ▲인사/총무(47.6%) ▲제조/생산(46.1%) 순이었다. 이와 반대로 연구개발(31.7%), 기획/전략(32.6%), 디자인(34.2%) 직무에서는 위기감을 느낀다는 응답 비율이 낮았다. AI가 자신을 대체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이유로는 '단순하게 반복하는 업무가 많아서'(43%·복수응답)가 1위로 꼽혔다. '자동화할 수 있는 업무가 많아서'(42%), '데이터 활용이 빈번한 직무라서'(38.7%), '빠른 업무 처리가 필요한 업무라서'(31.1%), '장시간 업무를 진행하는 일이 많아서'(14.1%), '방대한 지식을 기반으로 하는 직무라서'(13.5%)가 뒤를 이었다. 직장인들은 AI가 업무의 상당 부분을 대체할 뿐 아니라 업무 성과 역시 더 뛰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응답자들은 본인의 업무 중 약 60% 정도를 AI가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또 AI와 함께 일할 경우 'AI의 성과가 더 뛰어날 것'(41%)으로 전망했다. '비슷할 것'이라는 응답 비율은 32.5%, '나의 업무 성과가 더 나을 것'이라는 답변은 26.5%에 그쳤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직장인들은 'AI와 협업, 관리 가능하도록 관련 기술 습득'(33.1%·복수응답), '직무 전환 시도'(29.3%), '전문기술 습득'(28.4%), '직무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수강'(22.8%) 등의 준비를 하고 있었다. 반면, AI의 일자리 대체에 위기감을 느끼지 않는 응답자(926명)들은 '상황별로 융통성 있는 대처가 중요한 업무라서'(52.8%·복수응답), '커뮤니케이션이 많이 필요한 직무라서'(43.4%), '창의력이 중요한 직무라서'(30.9%), '고객, 업체 등 대면 서비스가 필요해서'(28.7%), '관리직이라서'(15.4%) 등을 이유로 들었다. 직장인들은 AI가 일자리를 대체할 시 강점으로 '빠른 연산처리 능력'(67.7%·복수응답), '정교한 데이터 분석'(56%), '비용 절감'(47.9%), '적은 실수'(46.6%), '근로, 휴게시간 등 인사적인 제약 적음'(34.2%)을 꼽았다. AI의 약점으로는 '감정, 공감 능력 부족'(64.5%·복수응답), '대인 커뮤니케이션 능력 부족'(57.6%), '융통성 없음'(53.1%), '위기 대응 능력 부족'(51.7%) 등이 있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2-03-28 13:08:30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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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아동복지시설 내 아동학대 근절대책' 발표··· '아동 보호' 최우선

서울시가 아동학대 사전 예방부터 조기 발견, 사후조치까지 전반적인 대응체계를 강화하는 내용으로 '아동복지시설 내 아동학대 근절대책'을 수립해 28일 발표했다. 이날 시에 따르면 관내 아동복지시설은 양육시설, 일시보호시설을 포함 총 109개소다. 현재 종사자 1778명이 아동 2401명을 보호·양육하고 있다. 시는 "시설 내 아동학대 신고 건수는 2019년 93건, 2020년 17건에서 작년 6건으로 감소했지만, 신고되지 않은 피해 사각지대가 존재할 수 있고 단 한 건의 학대도 발생해선 안 되는 만큼 아동학대 근절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선 시는 학대 의심자로 신고된 경우 즉시 업무에서 배제토록 했다. 시는 피해 아동을 심리상담·치료서비스 전문기관에 연계해 학대 후유증을 최소화하도록 돕는다. 자치구 사례판단회의 등을 통해 가해 의심자의 행위가 학대로 판단되면 최소 '정직' 이상, 법원 1심 판결 시 '해고' 처분한다. 시 관계자는 "기존엔 대법원 최종 판결이 나기 전까지 학대자에 대한 강제 퇴출이 어려웠다"며 "신고 의무를 위반하면 '정직'을, 학대 예방 교육을 미이행할 시엔 '감봉' 이상의 처분을 내려 학대 방지의 실효성을 높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동학대가 발생한 법인에는 민간위탁 선정 시 평가점수가 감점되는 패널티가 부과된다. 시는 동일 법인 산하에서 아동학대가 1회 이상 벌어지면 해당 법인이 신규 설치한 아동복지시설의 인건비와 운영비를 지원하지 않기로 했다. 종사자를 대상으로 하는 아동학대 예방교육도 손본다. 시는 기존 양육매뉴얼을 보완해 아동의 연령, 문제행동별 올바른 훈육 방법과 아동학대 판단 기준을 명확히 제시할 계획이다. 또 시는 아동학대를 사전 예방하고 조기 발견할 수 있도록 상시 점검 및 신고 체계를 공고히 한다. 시는 시설 밖 공유오피스, 유휴시설 등 일대일 상담공간을 활용해 아동이 편안하고 자유롭게 상담받을 수 있도록 하고, 언제든 서울시 아동복지센터 홈페이지에서 학대를 신고하거나 상담을 받을 수 있게 접근성을 높인다. CCTV 설치를 확대하고, 아동복지시설도 어린이집처럼 60일까지 영상을 보관할 수 있도록 '아동복지법' 개정을 정부에 건의할 방침이라고 시는 전했다. 아울러 시는 '마음치유 그룹홈'(3개소)을 시범 운영해 집중보호가 필요한 아동에 대한 심리치료도 지원한다. 기존 그룹홈 내에 특수치료전문가, 보육사 등 전문인력을 추가 배치하고 아동정서회복 치료 같은 심리치료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내용이다. 시는 매년 평가를 거쳐 연차별로 마음치유 그룹홈을 확대할 예정이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시는 앞으로 양육시설에서 아동학대가 발생할 경우 '아동보호'를 최우선으로 할 계획"이라며 "'시설 아동학대 근절대책'을 통해 학대에 대한 인식, 학대 예방적 환경 등을 근본적으로 개선, 아동들을 안전하게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2022-03-28 12:40:56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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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 10명 중 6명, "배달료가 전체 주문금액 10% 이하면 지불 의사 있다"

서울시민 10명 중 6명은 배달료가 전체 주문금액의 10% 이하일 때 지불 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생각하는 적정 배달료는 2000원 이하, 지불 가능한 최고 배달료는 약 3600원이었다. 서울연구원은 28일 '2022년 1/4분기 서울시 소비자 체감경기와 배달서비스 이용 현황' 정책리포트를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 연구원이 서울 지역 표본 1200가구를 대상으로 '배달서비스 이용 현황'을 설문 조사한 결과 지난 3개월 동안 응답자의 77%가 음식 배달서비스를 이용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음식배달서비스 이용 경험이 가장 적은 60대의 50.5%도 '월 3~5회'는 음식배달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조사에서 서울시민의 63.6%는 지불 의사가 있는 배달료는 전체 주문금액 대비 10% 이하라고 응답했다. 적정 배달료는 '2000원 이하'가 57.3%로 절반 이상에 달했고, 지불 가능한 최고 배달료는 평균 3608원으로 조사됐다. 지난 3개월 동안 음식배달서비스를 이용하지 않은 응답자들을 대상으로 그 이유를 물었더니 '그 이전에도 이용해 본 적 없음'이라는 답변이 36.2%로 가장 많았다. '배달 음식/배달료 가격 상승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33.3%), '이용 시 불만족'(17.4%), '매장 이용시 더 나은 서비스 이용 가능'(9.1%), '음식배달서비스 이용의 어려움'(4%)이 뒤를 이었다. 최근 배달료 인상 이후 음식배달서비스의 이용 빈도를 확인한 결과 10명 중 6명(61.8%)은 '큰 변화가 없다'고 했다. 반면 31.1%는 '이용 빈도가 감소했다'고 응답했다. 이날 연구원에 따르면 서울시민의 체감경기를 대표하는 '소비자태도지수'는 올해 1분기 95.6으로 전 분기와 비교해 0.3포인트 오르며, 4분기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소비자태도지수가 100을 넘으면 경제·소비지출 전망을 긍정적으로 본다는 의미이고, 100보다 낮으면 부정적으로 여긴다는 뜻이다. 소비자태도지수의 구성요소인 '현재경기판단지수'는 53.8로 전 분기 대비 5.9포인트 하락했지만 '미래경기판단지수'는 10.5포인트 상승한 97.4로 조사됐다. '코로나19 완화에 따른 일상회복'과 '대선 후 기대감'이 긍정적 전망의 주요 원인으로 꼽혔다고 연구원은 설명했다. 물가예상지수는 149.6으로 전 분기와 비교해 16.7포인트 큰 폭으로 상승하며, 지난 1년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2022-03-28 11:13:28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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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3년간 프랜차이즈본부·사업자간 분쟁 309건 해결··· 분쟁 내용 1위 위약금

서울시는 가맹·대리점 분쟁조정협의회를 구성·운영하면서 지난 3년간 총 309건의 분쟁사건을 조정했다고 27일 밝혔다. 프랜차이즈 가맹점이나 대리점을 운영하면서 피해를 입은 시민은 '서울시 분쟁조정협의회'에 조정을 신청하면 된다. 협의회는 양 당사자의 상황을 파악해 사업자와 본부 간 원만한 합의를 이끌어내는 역할을 맡는다. 조정비용은 무료이고, 협의회에서 조정 조서를 작성하면 재판상 화해와 같은 효력이 있다. 시는 2019년부터 프랜차이즈사업자 등으로부터 총 309건의 분쟁사건을 접수받았다. 협의회는 당사자 취하 등으로 종결된 사례를 제외하고, 126건의 분쟁사건 중 105건을 조정 합의시켰다. 가맹사업 분쟁내용을 보면 '부당한 손해배상의무 부담(23%)'이 가장 많았고, '거래상 지위남용(14%)', '정보공개서 제공의무 위반(10%)'이 뒤를 이었다. 가맹사업 업종별 분쟁 발생 비율은 편의점 25%, 외식업 23%, 커피음료 8% 등으로 나타났다. 대리점 거래의 경우 의류(14%), 식품(7%), 자동차(7%) 순이었다. 분쟁조정은 공정거래분쟁조정통합시스템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거나 등기우편(서울시 중구 서소문로 124, 서울시청 서소문2청사 15층)으로 신청하면 된다.

2022-03-27 15:19:41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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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청년마음건강 관리' 지원 대상자 3배 이상 확대

청년 마음건강 심층상담 홍보 포스터./ 서울시 서울시는 '청년 마음건강 관리' 지원 대상자를 기존 연 2000명에서 7000명으로 3배 이상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심리 전문가를 매칭해 맞춤 상담을 제공하는 프로젝트로, 서울에 거주하는 만 19~39세 청년을 대상으로 한다. 시는 청년 마음건강 관리 사업을 통해 2019년부터 현재까지 5000여명의 마음 건강을 돌봤다. 시는 서울시 정신건강복지센터 25개소를 통해 진행된 청년 상담 건수가 2019년 4만여건에서 2021년 10만여건으로 2년 새 2.5배 증가해 지원 규모를 늘리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또 시는 사전 온라인 마음건강 자가 검진도구를 도입해 참여자의 마음건강 상태를 3가지 유형(일반군, 준위기군, 고위기군)으로 분류하고 맞춤 지원키로 했다. 검진도구를 통해 일반군으로 확인된 청년에는 심리상담사의 일대일 상담과 함께 명상, 요가, 그룹 상담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심한 우울감을 느끼는 '준위기군'과 매우 심한 우울감을 느끼는 '고위기군' 청년에는 일대일 상담 외에 상태에 따른 특화서비스를 지원할 방침이라고 시는 덧붙였다. 아울러 시는 청년들이 스스로 마음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디지털 마음건강 관리 앱'을 선보인다. 이는 정신과 전문의가 진행하는 습관형성 지원, 인지왜곡 수정, 행동중재의 치료 등을 온라인 프로그램화한 앱이다. 시는 하반기부터 앱을 통한 마음 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심한 우울감을 느끼는 고위기군에 대한 집중관리도 추진한다. 시는 심리장애 치유에 특화된 '임상심리사'를 신규 위촉하고, 전문적 정신치료가 필요한 청년에게는 시 협업 의료기관(224개소)과 연계해 전문 치료를 제공한다. 1인당 8만원의 치료비도 지원한다. 올해 참여자는 4차례에 걸쳐 모집한다. 1차 참여자 모집 규모는 2000명으로, 이달 30일 오후 5시부터 서울청년포털을 통해 접수받는다. 마음건강 지원이 필요한 만 19~39세 서울청년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여자들은 온라인 사전 자가검진 도구를 활용한 마음건강 상태별 맞춤 지원을 받게 된다.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단장은 "청년들이 느끼는 우울감은 가족과 사회문제로 확대될 수 있기 때문에 마음건강 지원은 청년 개인을 위해서 뿐만 아니라 사회문제를 예방하는 기초가 될 것"이라며 "서울 청년들의 마음건강을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한편, 사업의 실질적인 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전문화·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2-03-27 15:07:07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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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창업·벤처·중소기업 연구개발 지원에 383억 투입

서울바이오허브 전경./ 서울시 서울시는 올해 창업·벤처·중소기업의 연구개발에 383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27일 밝혔다. 우선 시는 핀테크, 인공지능, 바이오·의료 등 미래 신산업 분야에 전체 예산의 36% 이상인 139억원을 집중 투자하기로 했다. 핀테크·블록체인 분야에는 비대면 금융 생활 수요를 반영해 20억원을 지원하고, 양재 인공지능 클러스터 조성과 수서 일대 로봇산업 육성에는 각각 24억원과 10억원을 투입한다. 패션·뷰티 산업에 최신 IT 기술을 결합하는 내용의 혁신 과제에 20억원, K-콘텐츠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융복합 미디어 콘텐츠 개발에는 8억원을 투자한다. 서울 소재 바이오·의료 기업에는 47억원, 국가산업단지인 G밸리에는 산업간 융·복합 기술사업화 지원을 위해 10억원을 수혈한다. 시는 서울형 TIPS(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민간주도형 기술창업지원) 제도도 도입할 예정이다. 이는 성장 가능성이 있는 기업에 민간 투자자가 투자하면, 서울시가 추가로 연구개발을 지원하는 제도적 시스템이다. 시는 서울형 TIPS에 올해 총 23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국내외 참가자간 교류와 경쟁을 통해 드론, AI, 블록체인 등 혁신 기술을 발굴하는 '서울혁신챌린지'는 기존 연 1회에서 연 5회로 개최 횟수를 늘린다. 시는 서울혁신챌린지를 통해 우수한 20개팀을 선발, 24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서울산업진흥원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2-03-27 14:38:57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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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 코로나19 발생 후 아동 보육·돌봄 기관 대신 가족 양육에 의존

서울에서는 부모의 과반수 이상이 코로나19 상황에서 아동 보육·돌봄 기관을 이용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감염병 사태 발생 이후 어린이집, 유치원 등의 기관 이용은 크게 감소했고, 어머니와 조부모의 양육 부담이 늘었다. 27일 서울시의회에 따르면 한국응용통계연구원에 의뢰해 작년 10월 18~29일 서울시에 거주하는 영·유아 및 초등학생 자녀를 둔 성인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였더니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 연구원이 코로나 팬데믹 발생 이후 아동 보육 및 돌봄기관 이용 여부를 확인한 결과 이용하지 않은 부모가 54%로 과반을 넘었다. 아동 보육·돌봄기관을 이용했다는 부모는 46%로 절반이 채 안됐다. 응답자 중 직장인 부모는 73.5%였고, 전업 부모는 26.5%였다. 코로나19 발생 이전에 자녀가 다니던 기관은 어린이집이 36.3%로 가장 많았다. 초등학교 20.8%, 학원 20.6%, 유치원 17.5%, 지역아동센터 0.6%, 키움센터가 0.2%로 그다음이었다. 연구원이 코로나가 발생하기 이전과 이후 낮시간에 자녀를 돌보는 사람(시설)을 조사한 결과 팬데믹 사태 전에는 어린이집, 유치원 등 기관이 72.3%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어머니(17.9%), 조부모(9.4%), 육아 도우미(0.4%), 친인척(0.1%)이 뒤를 이었다. 코로나 발생 이후에 기관은 47.5%, 어머니는 34.9%, 조부모는 15.1%, 육아 도우미는 2%, 아버지는 0.5%로 집계됐다. 기관 이용 비율이 줄고, 어머니와 조부모의 양육 부담이 증가한 것이다. 코로나 감염 우려로 자녀의 외부 활동(유치원, 학원, 놀이터 등)을 통제하냐는 물음에는 '그렇다'와 '매우 그렇다'고 답한 부모가 10명 중 7명 이상(73.9%)이었다. '그렇지 않다'와 '전혀 아니다'고 답한 부모는 26.1%뿐이었다. 연구원은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두려움으로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보육·돌봄 기관까지 기피하는 경향이 발생했다"며 "외부활동 통제는 아이들의 성장과 정서적 안정감을 크게 저하시킬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서는 부모들이 보육 및 돌봄 기관을 믿고 아이들을 보낼 수 있게 질 높은 프로그램을 개발, 적극적으로 홍보해야 한다"면서 "자녀들이 가정 내에서 학습할 수 있는 콘텐츠와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자녀의 활동 변화는 '미디어 노출 시간 증가'가 36.9%로 가장 많았다. 이어 '야외 신체활동 부재로 인한 과잉 행동' 25.1%, '불규칙한 생활 리듬' 18.9%, '놀이자료 및 또래와 소통 결여로 인한 어려움' 18.2% 순이었다. 부모 10명 중 8명 이상(87.3%)은 코로나 발생 전과 비교해 가정 생활이 변화했다고 답했다. 변화 중 가장 큰 어려움으로는 '자녀 양육 부담 증가'가 48.9%로 1위였다. '가사 노동 증가'는 21.9%, '양육비용 증가'는 9.8%, '우울감'은 6.3%로 뒤를 이었다. 연구원은 "코로나19로 대부분의 가정에서 자녀 양육과 관련해 많은 어려움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자녀 양육으로 인한 부모의 우울감 또한 늘었다"고 짚었다. 이어 "향후 코로나19와 같은 재난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자녀들이 정상적으로 보육 및 돌봄 기관에 다닐 수 있도록 해야 할 필요가 있다"면서 "지자체에서는 부모들의 우울감 감소를 위해 심리적 안정감을 가질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2022-03-27 14:15:51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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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장안벚꽃길 포토존·야간 조명 운영··· "봄꽃축제 대신 안전한 산책 즐겨요"

지난해 중랑천 장안벚꽃길 모습./ 동대문구 서울 동대문구는 코로나19로 인해 2022년 봄꽃축제를 취소하는 대신 이달 28일부터 내달 17일까지 중랑천 장안벚꽃길(군자교~이화교 구간)에 다양한 포토존과 야간조명 시설을 설치·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해당 기간 벚꽃과 산수유, 개나리, 황매화, 철쭉이 만개한 산책길에 토끼, 달모형 등의 포토존 총 14개가 운영된다. '장안벚꽃길' 문구를 이용한 타이틀 포토존도 곳곳에 설치된다. 해가 지는 순간부터 밤 11시까지는 다양한 색상의 야간경관 조명이 밝혀져 빛과 어우러진 벚꽃을 즐길 수 있다. 장평교~장안교 구간에 조성된 야외 갤러리에서는 관내 사진동호회의 작품 60점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전시는 '나에게 봄이 온다'라는 주제로 열린다. 구 관계자는 "지난해 봄 처음으로 마련한 장안벚꽃길 포토존과 야간 경관 조명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며 "이에 구는 올해 운영 기간을 약 3주로 연장해 주민들이 코로나19로 답답한 일상에서 벗어나 탁 트인 장안벚꽃길에서 충분히 봄꽃을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구는 주민들이 집에서도 봄꽃의 풍경을 만끽할 수 있도록 봄꽃 현장을 영상에 담아 동대문구청 유튜브 채널에 공개할 계획이다. 현재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022년 봄꽃축제, 선농대제, 걷기 대회 등의 행사를 취소한 상태라고 구는 덧붙였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2-03-25 11:38:59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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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요식업 청년사장 육성 '청년쿡 비즈니스센터' 개소··· 1기 참가자 모집

서울시는 오는 5월 광진구 자양동에 요식업 창업을 꿈꾸는 예비 청년 사장을 위한 전용공간인 '청년쿡 비즈니스센터'의 문을 연다고 25일 밝혔다. '청년쿡 비즈니스센터'(이하 센터)는 요식업계 최신 트렌드에 맞는 창업 분야를 정하고 특화된 이론 교육과 실습으로 실전에 강한 창업가를 키우는 공간이다. 창업을 위한 레시피 개발부터 배달 플랫폼 활용법 같은 맞춤 교육, 창업 희망 아이템과 유사한 업종에서의 체험 기회까지 창업에 필요한 교육·실습 기회가 제공된다. 시 관계자는 "높은 요식업 폐업률을 낮추기 위해선 체계적인 인큐베이팅이 필수"라며 "특화된 창업지원 공간을 통해 시장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청년 창업자를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센터는 2·7호선 건대입구역 인근에 연면적 259㎡ 규모로 조성된다. 공간은 ▲조리 실습을 위한 푸드창업 오픈키친 ▲맛 테스팅, 커뮤니티 공간 ▲푸드 촬영용 스튜디오 ▲창업보육공간 등으로 구성된다. 우선 센터는 기수별로 배달창업 등 창업 주제를 정해서 심층적인 역량을 갖출 수 있게 돕는다. 또 현장체험을 통해 실전경험을 쌓을 기회를 제공한다. 우수 실습생에게는 창업을 희망하는 아이템과 유사한 업종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시는 덧붙였다. 브랜딩과 디자인도 지원한다. 전문가가 사업계획서를 평가하고 피드백을 주는 '모의 투자설명(IR) 데모데이', 컨설팅 결과로 탄생한 시제품을 검증해볼 수 있는 '맛 테스팅 대회' 등 창업 전 최종 준비 상황을 점검해보는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1기 주제는 '공유주방 배달창업'이다. 청년 창업자의 특성을 고려해 소자본으로 시장진입이 가능한 분야를 교육, 비교적 낮은 위험으로 창업 성공을 경험한 후 사업 확장을 도모하기 위한 전략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1기 교육생 15명을 이달 25일부터 내달 18일까지 모집한다. 교육 기간은 약 4개월(5월~8월 예정)이다. 서울시에 주소를 둔 만 19세~39세 예비창업자 또는 재창업자면 지원 가능하다. 시는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쳐 교육생을 선발한다.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청년포털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2022-03-25 11:15:17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