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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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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SH공사 5대 혁신방안 발표··· 임직원 투기·부패 원천차단

서울시청./ 손진영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그동안 택지개발 위주였던 공사의 핵심기능을 공공주택 공급·관리에 역량을 집중하는 방향으로 전환해 주거복지 전문 공기업으로 재탄생한다. 서울시는 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5대 혁신 방안'을 발표했다. 5대 혁신방안은 ▲서울시민 주거복지 해결사 '주거복지종합센터' 1자치구 1센터 설립 ▲핵심사업 추진동력 확보와 투명성 강화를 위한 조직쇄신 ▲새로운 주택 공급모델 도입으로 내 집 마련 기회 확대 ▲사는 사람에게 집중하는 공공주택 품질관리 전면 개혁 ▲공공주택 정보공개 확대로 투명성 제고다. 먼저 시는 25개 전 자치구에 주거복지종합센터를 설치한다. 시는 그간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청년월세지원상담센터 등에 산재된 주거복지 관련 서비스를 이곳에 통합해 시민 편의를 향상시킨다는 목표다. 높은 주거비로 고통받는 청년을 위한 '청년월세'부터 화재 등 갑작스러운 사고로 살 곳을 잃은 시민을 위한 '긴급주거지원', 고시원 등 비주택 거주자에게 공공주택을 제공하는 '주거상향사업'까지 시민 누구나 주거복지종합센터에서 맞춤형 서비스를 받아볼 수 있다. 시는 SH공사 임직원의 투기와 부패를 원천 차단하기 위한 투기방지대책을 가동한다. 부동산 투기자의 부당이득을 환수하고, 부당 이익의 최대 5배까지 벌금을 부과하는 제도를 시행한다. SH공사가 관여하는 사업에 임직원 투자를 막기 위해 사전 투자를 금지하고 부동산 거래 시 사전신고를 의무화한다. 시는 SH공사의 핵심 업무인 시민 주거복지와 주택공급 기능을 강화하는 내용으로 연말까지 조직개편을 단행할 방침이다. SH공사는 새로운 주택모델을 도입하고 공급 방식을 다양화해 시민들에게 내 집 마련 기회를 제공한다. '반값 아파트'로 불리는 '토지임대부 분양주택', 적은 돈으로도 내 집 장만을 할 수 있는 '지분적립형 분양주택' 등 무주택 서민이 부담 가능한 저렴한 공공주택 공급을 본격화한다. 입주시기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내년부터 사전예약제(공공분양)를 실시하고, 예비입주자(공공주택) 제도를 확대한다. 시는 건축 디자인을 개선하는 등의 방식으로 공공주택 품질관리에 나선다. 1989년 지어진 국내 1호 영구임대단지인 '하계5단지'를 시작으로 34개 노후 공공주택을 누구나 살고 싶은 집으로 단계적으로 재건축할 예정이다. 공공주택의 정보공개 범위도 확대된다. 시는 공공주택의 분양원가 공개항목을 61개에서 71개로 늘리고, 과거 10년 내 착공단지의 분양원가도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1-11-09 14:13:22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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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硏, 서울시 창업지원 정책 스펙트럼 스케일업 기업으로 넓혀야

서울시가 창업 지원정책의 스펙트럼을 스케일업(고성장기업)으로 넓히려면 자금과 공간 이상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9일 서울연구원에 따르면 '창업 초기 기업 스케일업을 위한 서울시 창업지원 정책 개선방향' 보고서에서 이 같은 주장이 제기됐다. 조달호 서울연구원 시민경제연구실 선임연구위원은 정책리포트에서 "스케일업 기업은 비록 그 수는 적지만 경제성장과 일자리 창출 효과가 스타트업보다 더 크다"라며 "창업 생태계를 지속 가능하게 유지하려면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창업 정책과 더불어 시장에 뛰어든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스케일업 정책을 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연구원이 2019년 중소벤처기업부의 중소기업통합관리시스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서울시 소재 스케일업 기업 수는 4418개로, 스타트업 15만7741개의 약 36분의 1 수준에 그쳤다. 그러나 기업당 평균 종사자수는 스케일업이 47명으로 스타트업 8명보다 6배가량 많아 스케일업 기업의 고용 효과가 스타트업보다 우수한 것으로 조사됐다. 매출액과 수출액도 스케일업이 스타트업을 압도했다. 매출액은 2017년 기준 스케일업이 363억6000만원으로, 스타트업 14억5800만원과 비교해 25배 정도 많았다. 수출액은 2018년 기준 스케일업이 222만7000달러로 스타트업 88만2000달러의 2.5배였다. 조달호 선임연구위원은 "스케일업은 뿌리기식 자금 지원, 단순 공간 제공 이상을 요구로 한다"며 "스타트업이 죽음의 골짜기, 다윈의 바다를 건너 생존하기 위해서는 역량 있는 창업플레이어와 협업해 기업 운영, 투자 유치, 시장 진출, 마케팅 등 다방면에서 창업 단계보다 높은 전문성을 제공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서울연구원은 현재 서울시에 성장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전략적으로 선별하고 지원할 창업보육기관이 부재한 상태라고 진단했다. 연구진은 서울시 창업지원시설 44곳 가운데 창업상담, 인적네트워크 구축, 창업 교육 등을 제공하는 창업정보 교류공간(창업카페·꿈터) 10곳과 시제품제작소 7곳을 제외한 창업보육기관 27곳의 지원대상을 살펴봤더니 스케일업을 전담하는 조직은 없었다고 덧붙였다. 조 선임연구위원은 "창업을 위한 자원이 스타트업의 양적 성장에 집중된 상태"라며 "기업의 스케일업을 위해서는 창업보육기관의 체질을 개선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스케일업을 지원하려면 자격증이 아닌 창업 경험이 있는 경험자의 전문성이 필요하다"면서 "시설마다 보육 전문 인력인 매니저를 고용해 상품·경영기술 지원, 행정 등 컨설팅, 멘토링 사업을 제공하고 있지만 스타트업과 특성이 다른 스케일업 기업을 지원하기에 적합한지는 의문"이라고 짚었다. 서울연구원은 ▲서울시 창업지원시설의 스케일업 기능 강화 ▲서울형 '스케일업 프로그램' 운영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를 스케일업 정책 지원 방향으로 제시했다. 연구진은 "기존의 창업지원시설을 재편해 스케일업을 전담 지원할 조직을 운영해야 한다"면서 "이와 함께 기업가 정신 제고, 성공스토리 개발 및 전파·공유를 위해 민간의 스케일업 프로젝트를 서울시가 지원, 확대·개편해 서울형 스케일업 프로그램을 진행하라"고 주문했다. 또 "서울시 경제정책실 내 서울시-국가별 주한대사관과의 상시 협조 체제를 구축해 국내 기업을 해외에 적극 홍보할 기회를 마련해야 할 것"이라면서 "도시 간 협력 플랫폼을 만들고 스케일업 교환 프로그램을 시행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2021-11-09 13:30:38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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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9일자 메트로신문 한줄뉴스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8일 서울 여의도 캠프 사무실에서 열린 캠프 해단식에서 손 흔들어 인사하고 있다./뉴시스·국회사진기자단 <정책사회> ▲실업급여(구직급여) 지급액이 두 달 연속 1조원을 밑돌았다. 그만큼 실업자가 줄어들고 있다는 의미다. 제조업과 서비스업 취업자 수 증가세도 이어지며 고용이 코로나19 재확산 이후 회복되고 있는 모습이다. 정부는 최근 고용 개선세에 힘입어 실업급여 신청자가 줄어 연말까지 지출액 감소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여야가 604조4000억 원 규모의 2022년도 예산안을 놓고 공방을 이어간 가운데, 정부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제안한 전(全)국민 재난지원금 추가 지급과 관련해선 재차 여력이 안 된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요소수 수급 불안정 상황을 두고 8일 "매점매석에 대한 철저한 단속과 함께 공공부문 여유분을 활용하는 등 국내 수급물량 관리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해외 물량 확보를 위한 외교적 노력에 총력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청와대가 자체 TF를 꾸리고 정부도 요소수 수급 불안정 문제 해결에 나선 가운데 문 대통령도 당부한 것이다. ▲군용기를 비롯한 군용품과 병종 및 특기는 그 임무에 맞게 쓰여야 한다. 가능하다고 해서 무턱대고 쓰다가는 긴박한 군사적 상황에서 쓰임에 맞게 사용할 수 없는 일이 벌어질 수 있다. 최근 군 안팎에서는 '군을 홍보쑈의 수단으로 써서는 안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8일 국회를 찾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에게 비단주머니를 건네며 제20대 대선 승리를 기원했다. 윤 후보는 겸손한 마음으로 국민에게 좋은 정치로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마을 단위로 주민이 상업용 태양광을 설치하고 이익을 공유하는 발전사업이 처음으로 시행된다.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 첫 주 서울시 코로나19 확진자가 전주보다 30% 가까이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학교는 생명과학부 정충원 교수 연구진이 중국 길림대학, 독일 막스플랑크 연구소, 미국 하버드대학교 연구진과 공동연구를 통해 4000년 전 살았던 타림 분지 최초 거주민의 유전적 기원을 밝혀냈다고 8일 밝혔다. <산업> ▲국내 게임사들이 중국 게임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중국 정부가 게임에 대한 규제를 대폭 강화하면서 게임사들의 시름이 깊어지는 모습이다. ▲KT가 자사 IPTV 서비스 올레 tv의 셋톱박스에 구글 안드로이드 TV 운영체제(OS)를 탑재한 '기가지니A'를 출시한다. ▲동국제강은 '럭스틸 론칭 10주년'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DK 컬러비전 2030' 전략을 발표했다. ▲SK텔레콤은 한국도로공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인공지능(AI) 플랫폼 '누구(NUGU)'를 통한 고속도로 관련 정보 제공 서비스를 시작한다. <금융·마켓·부동산> ▲운동화, 슈퍼카, 한우, 미술품, 음악 저작권 등 개인투자자의 투자상품이 다양해졌다. 주로 MZ세대 위주로 활발한 거래가 이뤄지면서다. 소액으로도 투자가 가능하고, 주식, 펀드, 부동산에 비해 초기 투자 비용이 적어 진입 장벽도 낮다. ▲"내년 우리경제는 3.2% 성장해 코로나19 충격에서 회복될 수 있지만 물가상승과 가계부채에 따른 금융 불균형 등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 박성욱 한국금융연구원 거시경제연구실장은 8일 '2021년 금융동향과 2022년 전망' 세미나에서 이 같이 말했다. ▲중국 증시가 여전히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자산운용사가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아마존과 테슬라, 모더나 등의 초기 투자자로 이름을 날린 곳이다. 중국 당국의 규제가 강화되고 있지만 기업들의 경쟁력이 이를 뛰어넘을 것이란 이유에서다. ▲금융당국이 최근 발표한 가계부채 관리 강화방안에서 처음부터 원금을 나눠 갚는 '분할상환대출' 유도하면서 실수요자의 부담이 더 커지고 있다. ▲총 사업비 1조원에 달하는 서울 용산구 이촌한강맨션 정비사업에 대형 건설사들이 시공권을 가져가기 위해 관심을 보이자 주변 집값이 들썩이고 있다. ▲위드코로나 시행에도 불구하고 그간 축적된 타격에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가 적지 않다. 자영업자와 밀접한 관계로 상생해 온 카드사들은 빅데이터를 비롯해 경영지원 서비스 등을 지원하며 보다 정밀한 소상공인 플랫폼 구축에 나섰다. ▲큐브바이오가 소변검체 암진단 제품(CB1)의 수출과 우회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까지 CB1에 대한 러시아 보건당국의 인허가는 받지 않은 상태다. <유통&라이프> ▲한때 치열한 각축전을 벌이던 국내 H&B 시장의 최종 승자는 CJ올리브영이 됐다. 2위와 3위를 달리던 랄라블라와 롭스가 시장 점유에 실패하면서 올리브영의 성공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다른 업체와 달리 빠르게 구축한 O2O 옴니채널이 결국 올리브영을 성공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다. ▲삼양식품이 국내외 시장 확장에 속도를 낸다. 해외 법인 설립, 생산 공장 증설과 함께 MZ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해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도 힘 쏟는다. ▲MZ 세대를 중심으로 '아트테크(미술품 투자)' 열풍이 불면서 미술 작품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호텔업계는 미술 작품과 문화를 이용해 호텔을 단순히 머무르는 공간이 아닌, 즐기는 엔터테인먼트 공간으로 자리잡게 하고 있다. ▲단계적 일상회복(위드코로나) 시행 첫 주, 확진자와 사망자, 중증환자가 동시에 급증했다. 정부는 방역 상황이 녹록치 않다며 일상 속 개인 방역을 실천해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2021-11-09 07:00:00 김현정 기자
부고 - 11월8일

▲이상구씨 별세, 이문희(프로농구 고양 오리온 사무국장)씨 부친상 = 8일 오전,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장례식장 7호실, 발인 10일 오전 7시 30분. 02-2030-4444. ▲조석씨 별세, 홍지영(SBS 보도국 부장)·홍지은·홍지민씨 모친상, 성회용(SBS 논설위원)씨 장모상 = 8일, 서울 강남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2호실, 발인 10일 오전 10시 30분, 장지 용인공원묘지. 02-2019-4002. ▲송한구씨 별세, 송진호·경호(전북도 산림녹지과 팀장)·영호씨 부친상, 한상희(전북도 공보관실 주무관)씨 시부상 = 8일, 전주예수병원 장례식장 301호, 발인 10일 오전 8시. 063-285-1009. ▲이두석(전 문화일보 편집국장)씨 별세, 이길재(쌍용건설 차장)·이석재(큐브렉스 상무)씨 부친상 = 7일 오후 3시,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6호실, 발인 9일 오전 9시 40분, 장지 천안공원묘지. 02-3010-2000. ▲최성죽씨 별세, 손현우(성남시약사회 감사)·손현진·손현식씨 모친상 = 7일 오후 3시30분, 분당제생병원 장례식장 8호실, 발인 9일 오전 10시, 장지 국립대전현충원. 031-781-7628. ▲이덕영씨 별세, 이강철(전 청와대 시민사회수석)·강윤·강열·강혁·강옥·강복씨 모친상, 이근욱·정석기씨 장모상, 장보배·황일숙·김혜령씨 시모상 = 8일, 대구동산병원장례식장 201호, 발인 11일 오전 10시, 장지 현대2공원. 053-250-8451. ▲윤보희씨 별세, 최익규·최재희씨 모친상, 이성재(현대해상 대표이사)씨 장모상 = 8일,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3호실, 발인 10일, 장지 국립괴산호국원. 02-3010-2000.

2021-11-08 21:59:19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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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단계적 일상회복 첫 주 코로나 확진자 전주比 30% 폭증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 첫 주 서울시 코로나19 확진자가 전주보다 30% 가까이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유미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방역통제관은 8일 시청에서 코로나19 브리핑을 열고 "지난주(10월 31일~11월 6일) 관내 확진자는 총 5940명으로 일평균 848.5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주(10월 24~30일) 하루 평균 확진자 수 662.1명보다 186.4명(28.2%) 늘어난 수치다. 서울시 코로나19 주간동향에 따르면 감염경로 조사 중인 사례는 2주전 전체 확진자의 40.2%에서 지난주 40.7%로 0.5%포인트 상승했다. 해당 기간 확진시 중증으로 이어질 위험이 높은 '65세 이상 환자' 비율은 19.4%에서 22%로 2.6%포인트, 위중증 환자수는 평균 139.6명에서 156.6명으로 17명 증가했다. 사망자수는 2주전과 지난주 32명으로 동일했고, 사망률은 0.7%(10월 24~30일)에서 0.5%(10월 31일~11월 6일)로 0.2%포인트 소폭 감소했다. 서울시 코로나19 환자 중 예방접종 완료자가 확진된 사례는 2주전 2240명에서 지난주 3178명으로, 비율은 48.3%에서 53.5%로 각각 938명, 5.2%포인트 늘었다. 박유미 방역통제관은 "최근 확진자 수 증가는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으로 일상에서 개인 간 접촉이 늘어난 결과로 보인다"며 "65세 이상 확진자 비율이나 위중증 환자 수도 많아져 고령자분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경고했다. 이어 "예방접종 완료자가 확진되는 사례도 증가하고 있으니 접종을 마쳤더라도 방심하지 말고 마스크 착용, 손 씻기 같은 기본 방역 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최근 일주일간 코로나19 집단감염 케이스는 ▲기타 다중이용시설 관련 236명 ▲병원 및 요양시설 관련 182명 ▲교육시설 관련 140명 ▲직장 관련 54명 순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의료대응 현황 자료를 보면 7일 기준 관내 감염병전담병원은 22개소, 총 2160병상이며, 사용 중인 병상은 1687개로 가동률은 78.1%에 이르고 있다. 서울시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 345개 가운데 226개(65.5%)가 사용되고 있어 입원 가능한 병상은 119개가 남은 상황이다. 재택치료를 받고 있는 서울시 코로나 환자는 8일 0시 기준 신규는 277명이고 현재 1896명이 치료 중에 있으며, 누적 8721명으로 집계됐다. 서울시 코로나19 예방접종 현황에 의하면, 8일 0시 기준 시에서는 약 950만명 거주 인구수 대비 81.6%(775만5977명)가 1차 접종을 마쳤다.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시민은 738만3658명(77.7%)이다. 이날 시에 따르면 8일 0시 기준 서울시 코로나19 확진자는 전일 대비 709명 늘어 누적 12만6241명을 기록했다. 7일 기준 서울시 확진자 중 돌파감염 추정 사례는 506명으로 당일 확진자 848명의 59.7%에 달했다. 박 방역통제관은 "8일부터 얀센 백신 접종 후 2개월이 지난 시민들을 대상으로 추가 접종이 시작된다"면서 "감염될 경우 중증 위험이 큰 어르신 등 고위험군 대상자들은 빠짐없이 추가 접종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1-11-08 14:40:21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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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디지털재단, '1인가구 디지털 라이프' 주제로 크라우드 펀딩 오픈

서울디지털재단은 초기 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스마트도시 분야 기업들의 판로 개척을 위해 '스마트 제품·서비스 온택트 펀딩 지원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8일 밝혔다. 재단은 '1인가구의 디지털 라이프'를 주제로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텀블벅에서 기획전을 내달 15일까지 진행한다. 시민 누구나 최소 1000원부터 자유롭게 후원이 가능하다. 이번에 펀딩에 참여하는 프로젝트는 ▲슬기로운 1인가구 라이프를 위한 생활백서 '나 없이 자취하지 마라' ▲스마트폰으로 제어하는 LED 스마트 탁상용&벽시계 '루캄' ▲뛰면서 VR게임이 가능한 'VRFit 러닝머신 센서' ▲나를 지켜주는 기분 좋은 산뜻함, 모빌리티의 동반자 '그립' ▲내 손으로 직접 만드는 AI 코딩 스마트 뮤직박스 ▲수의사가 만든 '반려동물 1분검사·상담'과 인식표 ▲환경과 패션, 모두를 생각한 스마트 카드지갑&쇼퍼백 ▲홈트족을 위한 구독형 홈트레이닝 서비스 '쉐어홈트' ▲닉시관을 활용한 고풍스런 스마트 1구 닉시시계 ▲인체공학적인 편안함, 스마트 자세교정 방석 '백키퍼' 총 10개다. 현재 '스마트 선인장 가죽 쇼퍼백(전자기장 차단 기능 보유)'은 약 2000만원의 투자금을 모아 목표 금액 대비 2045%를 달성하고 있으며, IoT 탁상용 시계 '루캄'은 316%, 1인 가구 자취매니저 앱 '혼족의제왕' 생활백서는 286% 등 대부분 프로젝트들이 목표액을 초과달성 중에 있다고 시는 전했다. 이들 제품은 펀딩 기간이 종료된 후 제작 과정을 거쳐 후원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강요식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은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비대면 지원 체계를 통해 스마트도시 분야 초기 기업들의 비즈니스 창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도시 서비스 발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1-11-08 12:46:50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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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경영대학원, 디지털 마케팅 전공 신입생 모집

국민대학교 경영대학원은 디지털 마케팅 전공을 개설해 오는 11월 16일까지 2022학년도 전기신입생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디지털 마케팅 전공은 짧게는 1년 만에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정규 경영학 석사(MBA) 과정으로, 모든 과정을 토요일 주말 수업으로 진행한다. 국민대학교 경영대학원 관계자는 "수강생들이 디지털 마케팅 현장에서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실무적 지식과 능력을 배양하는 것을 목표로 본 과정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본 교육과정은 디지털 분석 도구, 매체를 결합해 목표 고객에 맞게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고 고객 특성과 취향을 분석, 적절한 온라인 프로모션을 기획하는 등 고객과의 관계 수립을 위한 전략을 종합적으로 설계하는 실무 역량 강화에 중점을 뒀다. 국민대 경영대학원은 SNS 마케팅 채널 운영, 퍼포먼스 마케팅, 마케팅 자동화, 구글 애널리틱스(GA), 구글태그매니저(GTM)를 포함 디지털 마케팅의 전 과정을 학습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구성했다. 전·현직 마케터, 마케팅 데이터 분석가들은 실무형 강의를, 국민대학교 경영대학 교수들은 커뮤니케이션, 통계학 등 이론 영역을 맡아 교육한다. 국민대 경영대학원 관계자는 "학생들은 다양한 디지털 플랫폼에 최적화된 마케팅 전략뿐만 아니라 데이터 마케팅, 구글 애널리틱스, 리타게팅(Retargeting)과 같은 마케팅 자동화에 대한 이해까지 디지털 마케팅 분야에서 반드시 필요한 역량을 강화시킬 수 있다"며 "디지털 마케팅 전공은 디지털 마케터로 취업 또는 이직을 원하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마케팅 성과 극대화를 희망하는 현직 마케터들에게도 좋은 학습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 마케팅 전공의 원서접수는 이달 16일까지 국민대 경영대학원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2021-11-08 12:43:46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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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타림 분지 미라 정체 유전자 분석으로 밝혀내

Xiaohe 공동묘지 M11번 무덤에서 발굴된 자연적으로 미라화된 여성./ 사진 출처: Wenying Li, Xinjiang Institute of Cultural Relics and Archaeology·서울대 서울대학교는 생명과학부 정충원 교수 연구진이 중국 길림대학, 독일 막스플랑크 연구소, 미국 하버드대학교 연구진과 공동연구를 통해 4000년 전 살았던 타림 분지 최초 거주민의 유전적 기원을 밝혀냈다고 8일 밝혔다. 타림 분지에서는 건조한 환경에 의해 약 4000년에서 2000년 전에 살았던 사람들이 자연적으로 미라화돼 발견됐다. 20세기 초에 처음 알려졌고, 1990년대 이래 본격적으로 발굴된 타림 분지의 초기 유적지는 소가죽으로 덮은 배 형태의 관, 노 형태의 무덤장식, 양모 펠트 의복, 자연 건조·보존된 유제품 등으로 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받아왔다. Xiaohe 유적의 항공사진. 소가죽으로 덮인 배 형태의 무덤과 무덤을 장식한 노 혹은 기둥 형태의 나무 장식이 보인다./ 사진 출처: Wenying Li, Xinjiang Institute of Cultural Relics and Archaeology·서울대 유물과 미라의 생김새를 바탕으로 이들이 약 5000년 전 러시아 초원에서 이주한 목축 집단의 후손이라는 가설이 유력했으나, 본격적인 고유전체 연구가 이뤄지지 못해 이들의 정체는 미궁에 빠져 있었다. 정충원 교수 연구진은 타림 분지 미라 집단에 속한 가장 오래된 유적지인 Xiaohe, Gumugou, Beifang 등에서 얻은 13개체의 유전체와 이웃한 준가르 분지에 약 5000년 전 살았던 최초 목축 집단 5개체의 유전체를 분석해 이들의 상반된 기원을 확인했다. 준가르 분지 사람들은 문화적, 유전적으로 모두 러시아 초원에서 이주한 목축 집단과 가까운 관계인 데 비해 타림 분지 미라 집단은 러시아 초원 목축 집단, 중앙아시아 오아시스 농경 집단 등 기존 이주 기원설에서 제시한 기원 집단과 유전적 관계가 전혀 없고, 남시베리아부터 타림 분지에 이르는 넓은 지역에 거주했던 수렵채집인 집단에서 유래한 것으로 밝혀졌다. 반면 단백질체 분석은 타림 분지 거주민들이 소, 양, 염소젖을 섭취하는 목축 문화를 영위했음을 보여줘 이들이 유전적 고립에도 불구하고 이웃한 집단의 물질문화 요소를 처음부터 적극적으로 받아들였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이번 연구는 오랫동안 학계의 난제로 남아 있었던 타림 분지 미라 집단의 기원을 밝히고 인구 이동과 물질문화 변화의 대표적인 불일치 사례를 제시한다는 의의를 가진다.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수행된 본 연구의 결과는 국제학술지인 Nature에 지난달 28일 온라인으로 발표됐다. 정충원 교수 연구진은 향후 중앙아시아 일대 가축에 대한 고유전체 연구를 통해 가축과 목축 문화의 이동 경로를 지속해서 밝힐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1-11-08 12:30:44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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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새활용플라자, 입주기업 연 매출 100억·누적방문자 37만명

서울시는 새활용 산업 육성을 위해 2017년 9월 개관한 서울새활용플라자가 4년 만에 입주기업 연 매출 100억원을 달성하고, 누적 방문자 수가 37만명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서울새활용플라자 입주기업은 폐기물에 디자인적 요소와 가치를 더한 새활용 제품 제작·판매, 재사용 물품 선별 처리, 전자제품 수리, 시민체험 교육 등을 진행 중이다. 현재 총 35개의 기업이 서울새활용플라자에 들어서 있다. 그간 서울새활용플라자는 소재 공급과 제품 개발을 위한 컨설팅, 공간 제공, 온·오프라인 쇼핑몰 운영 등 새활용 기업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그 결과 올해 9월 기준 입주기업의 연매출액은 약 100억원으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2018년(75억원)과 비교해 매출액이 30% 이상 증가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자동차 가죽시트를 활용한 가방을 만드는 '모어댄'은 BTS의 리더 RM이 백팩을 사회관계망(SNS)에 소개하면서 큰 주목을 받았으며, '단하주단'이 낡은 한복을 다시 디자인해 만든 옷은 블랙핑크의 뮤직비디오에 나와 젊은 세대 사이에 새로운 유행을 만들어 내기도 했다. 또 서울새활용플라자는 학생, 교사,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업사이클링 체험·전시·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 전역에 새활용 문화를 확산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개관 이후 올해 9월까지 약 37만명이 서울새활용플라자를 방문했고, 4만1000명이 탐방 및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정미선 서울시 기후환경본부 자원순환과장은 "최근 업사이클링이나 제로웨이스트 등 친환경 생활습관에 대한 시민들이 관심이 높다"며 "앞으로도 시는 새활용 기업에 대한 지원을 늘리고, 보다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함께할 수 있는 업사이클링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1-11-08 11:55:02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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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소상공인·골목상권 지원 총력

서울시가 동네상권의 부활을 위해 로컬브랜드 골목상권을 육성하고, 소상공인·전통시장 특판전을 개최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8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소상공인 활력회복 지원책'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머물고 싶은 동네상권 육성으로 골목상권 '활력회복' ▲매출은 높이고 비용은 낮춘 판매전략으로 '소비심리회복' ▲금융부담을 줄인 안심금융지원을 통한 '경영안정회복'을 골자로 한다. 먼저 시는 골목만의 특색이 살아 있는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에 나선다. 오는 2030년까지 로컬브랜드 상권 200개를 선정해 맞춤형 지원책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연남동, 성수동처럼 이미 인지도가 높은 지역 100곳은 '강화지구'로, 잠재력은 있지만 활성화되지 않은 100곳은 '촉진지구'로 지정할 예정이다. 우선 내년에 촉진지구 10곳, 강화지구 2곳을 선정해 62억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 예산은 체류 인프라 조성, 브랜드 스토리 개발, 스타가게 육성, 상권 이벤트, 디지털 전환, 상인 역량 강화 등에 사용된다. 노후화된 시설과 주차 불편으로 시민 발길이 뜸했던 전통시장에는 316억원을 들여 쇼핑 환경을 개선하고, 상인과 소비자의 안전확보를 위해 화재공제보험 가입지원·노후전선 보수(38억원)도 추진한다. 시는 코로나 장기화로 위축된 소비심리를 되살리기 위해 10% 할인된 가격에 구매 가능한 서울사랑상품권을 발행하고 소상공인·전통시장 특판전을 진행한다. 서울사랑상품권은 지난 1일부터 2445억원을 발행했고, e-서울사랑상품권 350억원어치도 이달 중 발행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서울 어디에서나 쓸 수 있는 '광역사랑상품권'을 개발해 선보일 예정이다. 다음달부터 내년 1월까지 네이버, 쿠팡이츠, 위메프오, 놀러와요 시장 등 온라인 플랫폼에서는 전통시장 상품을 판매하는 행사인 '전통시장 문전성시 특판전'이 열린다. 소비자들은 시장 상품을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으며, 10% 페이백(5만5000명) 같은 다양한 혜택을 돌려받을 수 있다. 시는 소상공인의 경영 회복을 돕는 금융지원도 실시한다. 시는 '무이자, 무보증료, 무담보, 무종이서류의 4무 안심금융'을 지난 6월 2조원에 이어 이달부터 3000억원을 추가 지원 중이다. 4무 안심금융은 5년간 최대 700만원 이상(1억원 대출 기준)의 금융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획기적인 지원으로 평가 받고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이외에 고금리 다중채무자를 위한 저리 대환대출(1000억원), 대출금 상환유예 및 만기연장(약 6000억원)을 지원하고, 폐업 기로에 선 소상공인 500명을 선정해 재창업 등의 기회를 제공한다. 불가피하게 영업을 종료해야 할 경우 1인당 200만원 이내로 사업 정리비를 지급하기로 했다. 한영희 서울시 노동·공정·상생정책관은 "긴시간 코로나19로 곤두박질친 매출과 쌓여가는 빚에 한숨이 깊어졌던 소상공인이 희망을 찾을 수 있도록 집중적이고 촘촘한 지원을 펼칠 계획"이라며 "동네상권이 활력을 찾고 소상공인들도 빠른 시간 내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체계적인 소상공인 지원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1-11-08 11:10:21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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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2021 SFM 스마트팜 헬스케어 창작요리 경진대회 진행

세종대학교 LINC+ 사업단은 지난달 29일 대양AI센터에서 '2021 SFM 스마트팜 헬스케어 창작요리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LINC+ DAY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학생들과 기업, 지방자치단체와의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LINC+ 참여학생 중 1차 서류심사를 거친 10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이 창작 요리를 완성한 후 만든 요리에 대한 평가가 이뤄졌다. 행사에서 SFM 트랙 학생들은 경성대학교로부터 지원받은 산삼주를 활용해 창의적인 레시피를 구연했다. 상은 대상 1명, 금상 1명, 은상 1명, 입상 7명에게 주어졌다. 대상은 외식경영학과 서은태 학생이 차지했다. 서은태 학생은 산삼주 리덕션 소스를 곁들인 삼계 롤라드와 한방 리조또를 만들었다. 삼계탕에 들어가는 닭과 속재료에 대추, 수삼, 산삼주 등을 추가해 먹기 편하면서 맛과 영양이 풍부한 레시피를 선보였다. 대상 수상자인 서은태 학생은 "산삼주를 이용한 새로운 메뉴를 구상해보고 직접 만들어볼 수 있어 뜻깊은 경험이었다"면서 "열심히 만든 요리가 좋은 평가를 받게 돼 기쁘고 앞으로도 이런 창작요리 대회가 주기적으로 열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21-11-08 11:00:13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