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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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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프랑스] 동물원 앞에 버려진 '새끼 사자' 두 마리 화제

프랑스 파리 인근의 한 동물원 앞에서 새끼 사자 두 마리가 버려진채 발견돼 화제다. 지난 24일(현지시각) 아침 8시경 파리에서 52킬로미터 떨어진 '파크 데 펠랑(Parc des Félins)' 앞에서 두 마리의 새끼 사자가 발견됐다. 발견 당시 두 사자는 숨을 쉴 수 있는 작은 구멍이 뚫려 있는 플라스틱 우리에 넣어져 있었다. 파크 데 펠랑에서 동물 교육을 맡고 있는 세바스티앙 베르당(Sébastien Verdin)은 "다른 동물원에서도 일해봤지만 이렇게 새끼 사자가 버려진 건 처음 본다"고 밝혔다. 이 새끼 사자들은 생후 5개월에서 7개월 가량으로 몸무게는 12킬로에서 25킬로 사이다. 둘은 발견된 뒤 동물원 내 보호소로 즉시 옮겨졌으며 오는 주말까지 각종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누가 이 사자들을 버렸는지에 대해선 의문이 끊이지 않는 상황. 어디서 새끼 사자를 구해 어떻게 옮겼는지를 두고 경찰 조사가 진행중이다. 프랑스의 경우 야생동물 소지시 징역 6개월 및 9000 유로(한화 약 1084만원)의 벌금형이 가능하다. 한편 파크 데 펠랑에선 검사가 끝난 뒤 두 새끼 사자를 전문 사육소로 보낼 예정이다. 세바스티앙은 "아기들을 더 잘 키울 수 있는 곳을 알고 있기 때문에 그쪽으로 보내려 한다"고 밝혔다. / 니콜라 바넬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2015-03-25 13:45:09 정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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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몬트리올] 안쓰는 물건 '길'에 놔두세요.. '길거리 중고품점' 인기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주민들이 직접 운영하는 길거리 중고품점이 주목 받고 있다. 몬트리올 베르둥(Verdun)의 한 길가엔 여러 선반이 놓여있다. 이곳을 지나는 사람들은 안쓰는 물건들을 선반에 두고 가거나 자신이 필요한 물건을 찾기도 한다. 물건 종류는 책, 장난감, 요리기구, 옷 등 다양하다. 처음 이 아이디어를 내놓은 루다우빅 제오프로이(Ludauvick Geoffroy)는 "2012년 7월 1일이었다. 그때 같은 건물에 살던 사람이 뜰 안에 각종 쓰레기를 마구 버렸다. 쓰레기를 정리해보니 마요네즈를 담은 유리통과 의자가 있어 그걸 길가에 놔두고 물건을 공유하면 어떨까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후 이곳에 안쓰는 물건을 갖다놓거나 필요한 걸 찾아가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프로젝트는 활기를 띄었다. 특히 다 읽은 책을 함께 공유하는 경우가 많아져 길거리 도서관이 따로 생겼다. 이에 더해 길거리 도서관 옆 작은 뜰엔 주민간의 친목 도모를 위한 공간도 만들어졌다. 이곳에선 오래된 영화를 상영해 함께 보거나 주민선거를 치른다. 길거리 도서관을 애용하는 조프로이(Geoffroy)는 "평소 길을 걸을때 땅만 쳐다보고 사람들을 신경쓰지 않는다. 그렇지만 이곳을 지나갈땐 사람들을 만나고 좋은 물건을 찾을 수 있어 여러모로 좋다"고 밝혔다. / 안느 프레데릭 에베르 돌벡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2015-03-19 12:54:55 정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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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프랑스] 오르세 미술관 '사진 촬영' 허용.. 문화부 장관 덕분?

프랑스 오르세 미술관이 문화부 장관과 관련한 논란 이후 사진 촬영을 허용했다. 지난 16일(현지시각) 한국계 입양인인 플뢰르 펠르랭 문화부 장관은 파리에 위치한 오르세 미술관을 방문해 피에르 보나르(Pierre Bonnard)의 작품을 사진으로 찍은뒤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과 트위터에 올렸다. 프랑스 문화부는 지난해 7월부터 모든 미술관 및 박물관에서 사진을 찍어 많은 사람들과 SNS를 통해 나누는걸 허용한 바 있다. 단 플래쉬를 터뜨리지 않고 미술관 안전요원을 촬영하지 않으며 작품을 훼손하지 않는다는 전제 하에서다. 하지만 파리 오르세 미술관과 오랑주리 미술관의 경우 문화부의 결정에 반대해 사진 찍는걸 금지해왔다. 오르세 미술관 인터넷 사이트엔 "미술관 내에서 사진 및 영상을 찍는 행위는 금지되어 있습니다. 이는 관람객 편의 도모와 미술 작품 보존을 위해서입니다"고 명시되어 있다. 이에 따라 플뢰르 펠르랭 장관이 작품을 사진 촬영해 SNS에 올린 일이 논란이 됐다. 이후 트위터 팔로워들은 오르세 미술관은 사진 촬영이 금지되지 않았느냐 물었고 장관은 현재 미술관 규정에 대해 재논의중이라 답했다. 이후 지난 18일 아침 오르세 미술관과 오랑주리 미술관은 사진촬영 금지 안내문을 없애라는 지시를 받았다. 두 미술관은 공식 성명을 통해 "문화부 장관의 요청으로 오르세 미술관과 오랑주리 미술관 관장은 두 미술관의 사진 촬영 금지 제한 조치를 풀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물론 플래시를 터뜨리거나 셀카봉을 사용하는건 여전히 금지된 상태다. / 시빌 로랑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2015-03-19 10:53:23 정주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