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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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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따라 다시 만나는 한일 재계, 위기 속 협력 물꼬 틀까

한일 경제계가 오랜만에 다시 머리를 맞댄다. 글로벌 공급망 재편 속 협력 방안에 기대가 높다. 전경련이 모처럼 역할을 확대할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12일 재계에 따르면 주요 기업들은 16일 한일 정상회담을 위한 방일 일정에 참가할 예정이다.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 행사에 참가하기 위함이다. 한일 양국 경제계 주요 인사들이 모여 협력을 논의하는 자리다. 2008년 열렸던 '비즈니스 서밋 라운드 테이블' 이후 공식적으로는 처음이다. 경제 6단체 수장 참석이 유력하다. 전국경제인연합회와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경영자총협회와 중소기업 중앙회와 함께 한국 무역협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이다. SK그룹 회장인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은 일본과 관계 개선을 위해 많은 힘을 써왔다. 2021년 취임 직후부터 일본상의에 회장회의를 재개하자는 서한을 보냈고 같은 해 기시다 총리 취임을 축하하는 등 일본과 관계 개선에 힘을 쏟아왔다. 지난해에는 5년만에 회장 회의 개최가 기대됐지만 일본측 연기 요청으로 무산된 바 있다. 특히 전경련 역할에 기대가 크다. 최근 일본 강제 징용 문제 해법으로 제시된 '미래 청년 기금'을 일본 경단련(게이단렌)과 함께 조성하는 임무를 맡은데다가, 김병준 신임 회장이 취임하면서 공약했던 핵심 내용 중 하나가 바로 글로벌 라운드 테이블 설립이었기 때문. 최근 6개 단체가 낸 강제 징용 문제 합의 환영 성명에서도 모처럼 가장 먼저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실제로 전경련은 게이단렌과 함께 이번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을 공동 주최한다. 윤석열 대통령도 참가를 검토하는 등 전경련에 힘을 실어주는 모습이다. 전경련은 한일 관계가 악화됐던 중에도 꾸준히 게이단렌과 만남을 가지며 한일 관계 개선 방안을 모색해왔다. 재계 관계자는 "전경련이 경제 단체 중에서는 일본과 가장 깊은 관계를 맺고 있는 단체"라며 "한일 관계를 개선하는 과정에서 역할이 클 수 밖에 없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이번 재계 회동에서는 민간 단체 총수들도 참석할 가능성이 높다. 최 회장과 함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거론된다. 아울러 한일경제협회장을 9년째 이어오는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도 동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 측에서도 미쓰비시중공업과 일본제철 등 강제 징용 문제 당사자들이 나설 수 있다는 추측이 나온다. 이재용 회장은 일본에도 폭넓은 네트워크를 가진 것으로 잘 알려져있다. 일본 게이오대학에서 유학을 다녀오는 등 현지 재계 인사들과 깊은 관계를 유지해왔다. 손 마사요시(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과의 친분은 이미 유명하다. 전경련이 일본 게이단렌을 모델로 故 이병철 삼성 창업회장이 만든 조직인 만큼 이번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 참석 의미도 크다. 이번 만남에서 양국 재계 인사들은 외교 문제를 해결하고 경제적 협력을 확대하자는 원론적인 합의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통해 추후 구체적인 협력 구상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시급한 협력 분야로는 반도체와 자율주행차 등 미래 먹거리가 꼽힌다. 미국 공급망 재편으로 미국과 일본, 대만 등이 기술 동맹을 본격화하는 상황, 대한민국만 홀로 남겨질 위기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찾을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온다. 당장 소니가 최근 삼성전자를 방문하면서 미래차 부문 협력 전망이 제기된다. 소니가 혼다와 함께 만들고 있는 전기차 브랜드 '아필라'에 삼성전자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것. 일본이 반도체 장비 부문에서도 세계 최고 경쟁력을 보유한 국가인 만큼, 네덜란드 ASML의 EUV 대신 캐논 '나노 임프린트 리소그라피(NIL)'를 도입하며 독점 구도를 위협하는 등 새로운 시도도 가능해진다. 다만 경제계가 화해를 본격화하는 가운데에도 실제 협력까지 이어지기는 쉽지 않은 모습이다. 강제 징용 문제 합의와 관련해 여전히 부정적인 여론이 적지 않아서다. 업계 관계자는 "한일 관계 회복은 당장 효과가 있는 조치라고 보긴 어렵지만, 장기적으로는 불확실성을 해소할 수 있고 소외됐던 한국 산업계 문제를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도 "여전히 국민적으로는 비판적인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어서 국내 기업들이 당장 협의를 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3-12 13:50:4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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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소형 가구 겨냥 비스포크 정수기 신제품 출시

삼성전자 비스포크 정수기가 1인 가구에 맞춰 새로 만들어졌다. 삼성전자는 13일 비스포크 정수기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비스포크 정수기는 빌트인 디자인에 다양한 색상 출수구(파우셋)을 선택할 수 있어 주방 공간을 깔끔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3일에 한번 내부관을 자동살균하고, 4시간마다 고인 물을 자동으로 배수하는 '스마트 클린 케어' 기능으로 정기 방문 서비스 없이 관리를 받을 수 있다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이번 신제품은 최대 유효 정수량을 1500L로 줄여 1인 가구나 소형 가구에서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했다. 그러면서도 미국국가표준협회(ANSI)와 실험 기관 NSF에서 정수 성능을 인정받기도 했다. 필터는 출수량을 넘으면 바로 교체하도록 했다. 사용자마다 정수기 사용량이 다른데. 필터를 수명이 남아있는데도 불필요하게 교체하거나 오염된 필터를 사용할 가능성을 방지한 것. 스맡싱스 앱과 연동해 관리할 수 있는 옵션도 있다. 출수량은 10ml 단위로 조절 가능하다. 5단계를 미리 설정할 수 있어 사용자에 따라 각자 필요한 대로 사용할 수도 있다. 출수 온도도 제품에서는 3단게, 스마트싱스 앱을 통해서는 11단계로 세분화해준다. 똑똑한 기능도 있다. '스캔쿡' 기능과도 연동된다. 간편식 바코드를 스캔하면 스스로 필요한 물을 출수해준다. 스마트 클린 케어 기능의 자동 살균 시스템은 3일에 한번씩 실행하는 시간을 직접 설정하거나, 소비자가 원할 때 바로 실행할 수 있다. 설치 공간 제약 없이 물을 받을 수 있도록 회전각을 120도에서 160도까지 확대한 파우셋, 출수 위치를 불빛으로 비춰주는 포인트 라이팅 등으로 사용 편의성을 더했다. 삼성전자 비스포크 정수기 신제품은 멜로우 베이지ㆍ오프 화이트ㆍ오프 블랙 3종으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모듈 구성에 따라 69만~109만원이다. 이준화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삼성전자 비스포크 정수기 신제품은 강력한 정수력과 위생 관리 시스템 등 삼성 정수기만의 독보적 성능을 유지하면서 사용 패턴과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맞춤형 옵션까지 더해 더욱 안심하고 편리하게 깨끗한 물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실제 정수기에 원하는 기능을 파악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제품 기획부터 연구개발까지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3-12 11:00:22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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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유럽 냉난방 공조전시회 참가…탈탄소 친환경 기술력 소개

LG전자가 유럽에 맞춤형 냉난방 솔루션을 앞세운 공조 기술력을 뽐낸다. LG전자는 13일부터 17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냉난방 공조 전시회 'ISH 2023'에 참가한다고 12일 밝혔다. LG전자는 489㎡ 규모 북스를 마련하고 가정용과 상업용 고효율 냉난방 공조 솔루션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LG전자는 유럽 현지에서 탈탄소 기조에 따른 고효율 제품 인기에 따라 주목받는 히트 펌프 냉난방시스템에 초점을 맞춘다. '써마브이'가 주인공. 써마브이는 외부 공기에서 얻는 열에너지를 냉난방에 사용하는 '공기열원 히트펌프(AWHP)' 방식으로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했다. 유럽 ErP 에너지등급 중 가장 높은 A+++를 만족한다. 유럽에서는 공기열원을 신재생에너지로 간주하기 때문에 신재생에너지 사용비율을 높이는 데도 도움이 된다. 이 제품은 높은 출력, 낮은 소음 구현 등 차원이 다른 기술력과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바탕으로 지난해 유럽시장 매출이 2021년 대비 120% 이상 증가했을 정도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또 히트펌프 설치율이 가장 높은 프랑스를 포함한 LG전자가 공조사업을 하고 있는 유럽국가들 가운데 2/3 이상에서 지난해 히트펌프 매출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아울러 LG전자는 차세대 친환경 냉매 R290을 적용한 실내외기 일체형 히트펌프 신제품 '써마브이 R290 모노블럭(Therma V R290 Monobloc)'도 공개한다. 지구온난화지수(GWP)가 3에 불과하다. LG전자는 ESG 경영 일환으로 친환경 냉매를 적용했다. 2018년에는 일체형 히트펌프 냉난방시스템 '써마브이 모노블럭 제품에 세계 최초로 R32 냉매를 적용해 환경 친화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국내 시장에 먼저 출시돼 차별화된 성능과 편리함으로 호평 받고 있는 LG전자의 대표적인 상업용 냉난방 시스템에어컨 '멀티브이 아이(MultiV i)'도 유럽 시장에 선보인다.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 이재성 부사장은 "환경까지 생각하는 고효율 냉난방 공조 솔루션으로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며 유럽을 포함한 글로벌 공조 시장 공략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3-12 10:00:0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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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 재분배 요구한 LG家 세 모녀…LG “적법하게 완료된 상속”

LG그룹이 뜬금없이 지분 소송에 휘말렸다. LG는 최근 구광모 회장이 고(故) 구본무 회장 상속 재산을 다시 분할하자는 내용으로 피소됐다고 10일 밝혔다. 원고는 구본무 회장의 처인 김영식 여사와 딸인 구연경 LG복지재단 대표, 구연수 씨 등 3인이다. 구본무 회장에 입양된 구광모 회장에는 모친과 여동생이다. 구본무 회장이 남긴 유산은 약 2조원 규모다. ㈜LG 주식 11.28%를 포함한다. 2018년 당시 유가족 합의로 LG주식 등 경영권 관련 재산 대부분은 구광모 회장에 상속하는 대신, ㈜LG 주식 일부와 부동산 등 개인 재산 5000억원 가량을 김영식 여사와 여동생들이 받았다. LG그룹 전통대로라면 구 회장이 경영권 관련 재산을 모두 받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원고 요청으로 구연경 대표와 구연수 씨에도 각각 ㈜LG 지분 2.01%와 0.51%를 나눴었다. LG는 원고측 요구가 부당하다는 입장이다. 이미 합의에 따라 유산을 분할했는데, 이제와서 다시 재분할을 하면서 경영권을 위협할 수 있다는 것. 법적으로도 성립하기 어렵다. 2018년 11월 상속이 끝난 후 상속 재분배를 요구할 수 있는 제척기간인 3년이 한참 지난데다가, 상속인들이 합의를 통해 재산 분할을 결정했기 때문. 1조원에 달하는 상속세도 거의 납부를 끝낸 상태다. 구광모 회장이 내야하는 상속세는 ㈜LG 지분(8.76%)에 대한 7200억원 수준. 연부연납제도를 활용해 올해 말 마지막 상속세를 납부할 예정이었다. 구 회장은 그동안 대화를 통해 원만히 문제를 해결하려 노력해왔다고 알려졌다. LG는 창업회장을 비롯해 재산을 두고 다투는 일이 없어야 한다는 뜻을 강조하며 4대에 걸쳐 안정적인 경영을 이어왔다. 경영권 관련한 재산은 대주주들이 추대한 경영을 맡은 자녀가 받고 나머지를 형제들이 받는 방식이다. 이에 따라 여러 회사들이 분리되기도 했지만, 대부분이 창업회장 뜻을 따라 '아름다운 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LG 관계자는 "재산분할을 요구하며 LG 전통과 경영권 흔드는 건 용인될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2023-03-10 15:01:4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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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MINI, 김해공항에도 '에어포트 서비스 부산'

BMW와 MINI 차주는 김해공항에서도 픽업&딜리버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BMW그룹코리아는 13일부터 김해국제공항에서 '에어포트 서비스 부산'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BMW와 MINI 고객에 차량 보관과 픽업&딜리버리 서비스를 제공한다.2008년 인천공항에서 운영을 시작해 호평을 받았으며, 김해공항에도 확대했다. 에어포트 서비스 부산은 BMW 그룹 코리아 공식 딜러사에서 출고된 BMW 및 MINI 차량 소유 고객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이용 고객은 사전에 서비스를 예약한 후, 김해국제공항에서 15분 거리에 위치한 동성 모터스 BMW·MINI 사상 서비스센터에 차량을 입고하면 BMW의 플래그십 모델을 활용한 셔틀 서비스로 서비스센터에서 김해국제공항까지 편안하게 왕복할 수 있다. 가격은 8만5400원이다.기본 4박5일 서비스로, 하루에 1만1000원씩 추가된다. 보관 기간 기본 점검과 냉각수 등 보충 서비스도 함께 제공된다. 에어포트 서비스 부산의 운영시간은 새벽 5시부터 밤 9시까지며 명절을 제외하고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전화 또는 스마트폰의 BMW 및 MINI 플러스 앱, BMW 밴티지 앱을 통해 사전 예약한 후 이용할 수 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3-09 15:36:22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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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디아, 15일 '2023년 하반기 한국 디스플레이 컨퍼런스' 개최

한국 디스플레이 업황을 확인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옴디아는 15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2023년 하반기 한국 디스플레이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옴디아 소속 디스플레이 연구원이 연사로 참여해 디스플레이 산업 동향 및 시장 전망을 공유한다. 디스플레이 최신 시장의 기술 및 산업에 대한 핵심 내용을 비롯해 대형 디스플레이와 TV, 모바일,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 및 각종 활용 사례를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옴디아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디스플레이 시장과 기술에 대한 시장 전망을 제공해 관련 기업들의 비즈니스 결정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2023년 디스플레이 산업 10대 토픽 전망 ▲2023년 대형 디스플레이 산업 전망 ▲중장기 디스플레이 시장 최신 전망 ▲디지털 사이니지(LED 및 LCD/OLED 상업용 디스플레이) 최신 시장 분석 ▲2023년 글로벌 TV 시장 분석 등이 핵심 발표 주제다. 첫째날인 15일에는 데이비드 시예 옴디아 수석 연구 이사의 '2023년 디스플레이 산업 10대 토픽 전망'에 대한 기조연설로 시작한다. 이어 박진한 옴디아 이사가 디스플레이 시장과 공급망을 주제로 2023~2024년을 아우르는 중장기 디스플레이 산업 전망을 설명하며, 정윤성 옴디아 상무가 2023~2024년 대형 디스플레이 산업 전망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뒤이어 글로벌 TV SET 시장 전망 및 디지털 사이니지 최신 시장 분석 및 산업용 디스플레이 공급망에 대한 최신 동향을 소개한다. 둘째날인 16일에는 2023~2024년의 휴대폰 디스플레이 시장에 관한 최신 전망,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 및 시장 동향, 디스플레이 수요 공급 및 제조 기술 최신 동향 분석, 디스플레이 광학 필름 시장과 기술 최신 동향, 2023~2024년 디스플레이 신기술 최신 원가 분석 등에 대한 발표를 준비했다. 옴디아 김수연 이사는 "전세계적인 경기침체와 중국 디스플레이 산업의 급부상으로, 한국의 주요 수출 산업이며 세계적인 경쟁력을 보유한 디스플레이 산업도 위기를 맞고 있다. 이런 중요한 시점에 한국에서 이번 컨퍼런스를 개최해 디스플레이 시장의 동향과 전망에 대해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기업들의 올바른 비즈니스 결정과 디스플레이 산업 발전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3-09 15:20:44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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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론, AI 서버 시장 겨냥 고성능 SSD '마이크론 9400 NVMe' 양산

마이크론이 챗GPT로 커지는 고성능 서버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마이크론은 최근 고성능 데이터센터용 SSD '마이크론 9400 NVMe' 양산을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제품은 인공지능과 머신 러닝 등 고성능 컴퓨팅 애플리케이션에 최적화했다. 우선 용량이 30.72TB로, 표준 2U 24 드라이브 서버당 737TB까지 늘릴 수 있다. 최대 160만 IOPS로 더 빠르고 효율도 높였다. 설계 역시 혼합 워크로드에 맞췄다. 읽기와 쓰기 뿐 아니라 캐싱과 온라인, 인공지능 등에 최적화했다. 에너지 효율도 개선했다. 와트당 77% 높은 IOPS로 비용뿐 아니라 탄소 배출을 줄였다. U.2 소켓과 하위 호환이 가능해 ㅓ버 구축 유연성도 높였다. 마이크론의 알바로 톨레도 데이터센터 스토리지 제너럴 매니저 겸 부사장은 "높은 성능과 용량, 낮은 레이턴시는 AI/ML 및 슈퍼 컴퓨팅 시스템에 대한 투자를 극대화하려는 기업에 중요한 특성이다"며 "업계를 선도하는30TB의 용량과 혼합 워크로드에서 1백만 IOPS로 처리하는 놀라운 성능을 제공하는 마이크론 9400 SSD로 각 서버에 더 많은 데이터세트를 올릴 수 있고 머신러닝 학습을 가속화해서 사용자가 GPU 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3-09 15:15:0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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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ED 전쟁 시작, 삼성 VS LG 차이는?

삼성전자가 OLED TV를 출시하면서 LG전자 올레드 TV와 본격적인 경쟁에 돌입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OLED TV를 출시하는 건 2013년 이후 10년 만이다. 당시 삼성전자는 수익성과 성능면에서 상품성이 낮다고 보고 대형 OLED 양산을 포기한 바 있다. 그동안 삼성전자는 OLED 시장이 커지는 중에서도 단호하게 부정적인 입장을 견지해왔다. 그러나 OLED TV 출하량이 폭발적으로 늘면서 전년 대비 2배 가량 많은 6526만대를 기록했던 2021년부터 시장 진출설이 제기, 결국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 먼저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2023년형 OLED TV에 삼성디스플레이가 만든 'QD-OLED' 패널을 탑재한다. QD-OLED는 지난해 출하량이 95만대 수준, 올해에는 150만대로 끌어올릴 전망이다. 1000만대 수준 생산 능력을 가진 LG디스플레이와 비교하면 아직 미미하지만, 시장이 성장하면서 라인을 추가로 확대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10년만에 새로 OLED TV를 내놨지만, 적용된 기술은 완전히 다르다. 당시 출시했던 OLED TV는 RGB(적·녹·청) 3가지 유기물이 각자 색을 내는 방식이었지만, QD-OLED는 유기발광소재를 쓰면서도 TFT-LCD(LED) TV와 같이 컬러필터로 색을 내는 W-OLED를 기반으로 한다. LG디스플레이가 만드는 OLED 패널 역시 W-OLED 방식이지만, QD-OLED는 이와도 분명한 차별점을 뒀다. W-OLED가 하얀색 빛을 내는 소자를 사용한 반면, QD-OLED는 청색 소자를 여러개 쓰고 QLED TV와 같이 필터에 퀀텀닷 기술도 활용했다. 성능 우위에 대해서는 의견이 갈린다. 일단 QD-OLED가 최신 기술이라는 시각도 있지만, W-OLED가 오랜 노하우로 더 높은 성능을 실현했다는 평가도 적지 않다. 삼성전자와 LG전자 모두 OLED TV 화질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각각 인공지능 프로세서를 강조하고 있어서 단순히 패널로만 성능을 가리기도 쉽지 않다. 특히 번인을 두고 치열한 공방전이 예고됐다. 삼성전자가 그동안 노골적으로 LG전자 올레드 TV '번인' 문제를 지적해왔던 상황, 최근 '알팅스'가 성능 평가를 통해 삼성 OLED TV가 번인에 취약하다고 평가하면서 반격을 받았다. 기술적으로는 QD-OLED가 수명이 짧은 청색 소자를 여러개 쌓는 방법으로 번인 가능성을 크게 줄일 수 있다. 다만 번인 현상이 실제 TV를 사용하는 방식에도 큰 영향을 받는 만큼, LG전자는 10년간 축적한 데이터를 활용해 다양한 기술을 적용하며 번인, 잔상 현상을 최소화했다고 주장한다. 가격은 삼성전자가 다소 저렴하다. 삼성 OLED는 ▲77형 799만원 ▲65형 529만원 ▲55형 309만원으로, LG전자 올레드 TV는 77형 570만~900만원, 65형 319만~539만원이다.

2023-03-09 14:57:44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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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미래형 AI 모바일 개발하는 휴메인에 2200만달러 투자

사업형 투자회사로 거듭난 SK네트웍스가 인공지능 기반 플랫폼에도 투자를 이어갔다. SK네트웍스는 지난해 말 미국 투자법인 하이코 캐피탈을 통해 '휴메인' 시리즈 C 라운드에 2200만달러를 투자했다고 9일 밝혔다. 리드투자자는 킨드레드벤처스로, 오픈AI 창업자 샘 알트만 등 기존 투자자에 마이크로소프트와 볼보, LG테크놀로지벤처스 등도 새로 투자자로 합류했다. 휴메인은 AI로 신개념 디바이스를 개발하고 있다. 애플 출신 창업자들이 소프트웨어 플랫폼과 디바이스를 만들어 차세대 개인용 모바일 컴퓨팅을 제공한다는 포부다. SK네트웍스는 애플 핵심 인력이 창업한 스타트업이고, MS와 협력하고 있다는 점에서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SK네트웍스의 투자 결정에 대해 임란 초드리 휴메인 공동 창업자는 "우리는 SK네트웍스와 깊은 대화를 통해 양사가 같은 미래를 공유하고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됐다"며 "이번 파트너십으로 휴메인의 혁신이 한국을 포함한 세계 여러 나라로 어떻게 확장될지 기대가 넘친다"고 말했다. SK네트웍스는 단순 투자뿐 아니라 휴메인과 협력을 통해 글로벌 시장 개척도 모색할 예정이다. 김사무엘 SK네트웍스 하이코캐피탈 법인장은 "지난 2021년에 무인매장 자동결제 솔루션 기업인 스탠더드 코그니션에 투자한 데 이어 금번 휴메인 투자를 통해 AI 컴퓨팅 솔루션을 활용하는 B2C, B2B 기업과의 협력 체계를 갖추게 됐다"며 "실리콘밸리 중심의 기술 기업 투자를 전략적으로 확대해 기업 가치를 끌어올리고, 이를 이해관계자와 공유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3-09 13:36:05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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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 첨단 기술로 전국 8개 대학생 만난다…'디스플레이 데이'로 인재 확보전

삼성디스플레이가 첨단 기술을 들고 인재들을 찾아 나선다. 삼성디스플레이는 2일부터 14일까지 전국 8개 대학을 찾아 '디스플레이 데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5톤 트럭에 77형 QD OLED와 폴더블 OLED 등 최신 제품을 싣고 MZ세대 대학생들을 만나 회사를 소개하고 채용 상담을 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에 이어 다시 한번 인재를 확보하기 위한 노력이다. QD-OLED TV를 관람한 이종흔 카이스트 새내기과정학부 학생은 "말로만 듣던 QD-OLED의 화질을 직접 경험해보니 더 이상 기존의 TV에는 만족하지 못할 것 같다" 고 소감을 전했다. 조연우 카이스트 새내기과정학부 학생은 Flex G와 Flex S에 대해 "다양한 방향으로 여러 번 접히는 OLED는 직접 보고도 믿기지 않는다"며 "삼성디스플레이가 앞으로 어떤 신기술을 선보일지 궁금하고 설렌다"고 말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와 더불어 수도권과 주요 거점 대학 18곳에서도 기업 설명회와 채용 상담을 진행하며 인재 확보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오랜만에 활기를 되찾은 캠퍼스에서 다양한 분야의 인재들과 직접 소통하면서 예비 지원자들이 가진 현실적인 고민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글로벌 경쟁이 날로 첨예해지는 가운데 삼성디스플레이는 현재의 기술 초격차를 유지하기 위해 우수 인재 확보와 육성에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디스플레이는 8일부터 상반기 신입사원 공채를 진행하고 있다. 15일까지 삼성커리어스에서 지원서를 접수 받고 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3-09 13:36:0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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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OLED 추가한 2023년형 TV 출시…크고 밝고 편하게

삼성전자가 TV 라인업을 확대하며 세계 1위 위상을 공고히 다진다. 편의기능과 초연결성을 확대함은 물론, OLED 라인업을 새로 추가하면서 더 다양한 소비자를 충족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는 9일 서울 삼성 서초사옥에서 2023년형 TV 신제품을 공개하고 국내에 공식 출시를 알렸다. 신형 TV 라인업에서 가장 큰 변화는 OLED TV다. 지난해 글로벌 출시에 이어 올해에는 국내에도 확대했다. 2013년 처음 OLED TV를 내놓은지 10년만에 신제품. 한동안 수익성과 함께 상품성 한계를 이유로 OLED를 내놓지 않겠다는 방침이었지만, 시장이 성장하고 기술도 수준 이상으로 확보하면서 상용화로 입장을 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 OLED는 77형과 65형, 55형 등 3종으로 출시된다. 게이밍 모니터인 오디세이에도 OLED를 적용한다.네오 G9은 32대9 비율에 1800R 곡률, 240㎐ 주사율을 내는 세계 최초 49형 OLED 제품이다. 삼성 OLED는 밝기를 높이는'OLED 브라이트니스 부스터'에 더해 '퀀텀 HDR OLED+' 기능으로 선명도를 높였다. HDR10+와 팬톤 인증 컬러 매핑 기술로 선명도와 정확도를 높였다. '돌비 애트모스'로 입체적인 사운드도 구현 가능하다. QLED TV에서도 적용됐던 뉴럴 AI 퀀텀 프로세서 4K로 업스케일링과 화질 최적화 기능도 유지했다. 삼성전자가 프리미엄 시장 '대세'로 떠오른 OLED 라인업을 추가하며 선택 폭을 넓히긴 했지만, 여전히 중심에는 QLED를 두는 모습이다. 마이크로 LED를 장착한 네오 QLED는 지난해보다 라인업을 1개 많은 7개로 늘렸다. 모델 숫자도 크기와 성능 별로 28개에 달한다. 8K 제품은 65형과 75형 85형 등 3개 크기로, 4K는 43형부터 85형까지다. 85형을 기준으로 8K는 1570만원, 4K는 949만원이다. '거거익선' 트렌드도 따른다. 네오 QLED 8K에 98형을 추가하고 사전 판매를 시작했다. 출고가는 1270만원으로 책정했다. 삼성전자는 신형 TV 라인업을 상향 평준화된 화질보다는 편의성을 더 강조하고 있다. 네오 QLED 8K에는 뉴럴 네트워크를 64개로 업그레이드 한 '네오 퀀텀 프로세서 8K'로 업스케일링과 명암비 강화 등 화질 개선은 물론, 다양한 콘텐츠를 계승·발전했다. 우선 연결성이 극대화됐다. 매터 등 다양한 IoT 표준을 지원하는 원칩 모듈로 지그비를 비롯한 여러 프로토콜을 활용해 스마트 기기들을 연결할 수 있다. 기기를 등록하면 목록뿐 아니라 3D 공간으로 위치까지 재현하는 '3D 맵 뷰'로 TV를 스마트홈 중심 기기로 탈바꿈시켰다. 새로운 콘텐츠도 추가한다.방송을 보며 채팅을 하는 라이브 채팅은 물론, 화상 통화를 하는 '커넥타임'과 함께 비대면 화상 진료를 할 수 있는 '굿닥'도 제공한다. 커넥타임은 오는 5월부터 서비스될 예정으로, 추후 통화를 갤럭시 스마트폰으로 바로 이어 받을 수 있는 기능도 더하기로 했다. 삼성 TV 플러스도 꾸준히 채널을 더하고 있다. 게이밍 허브도 강점으로 내세웠다. 게임 조준선을 따로 설정하는 기능을 강화하고, 다른 모니터에 미니맵 등 정보를 따로 출력할 수도 있도록 했다. 황태환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전세계 프리미엄 TV 시장을 이끌고 있는 Neo QLED 8K는 2023년 한층 강화된 성능으로 새로운 시청 경험을 선사하고, 삼성 TV의 기술력이 완성한 OLED도 처음 선보이며 소비자 선택 폭을 넓혔다"며 "2023년형 TV 신제품은 풍성한 혜택과 함께 고객들에게 최상의 스크린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3-09 13:36:0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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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유에이텍, 첨단 기능 더한 기아 'EV9' 3열 시트 양산 준비 끝…가변 시트도 개발 중

대유에이텍이 기아의 차세대 대형 전기차 시트도 만든다. 대유에이텍은 전기차 전용 시트 생산 설비를 구축하고 2분기부터 양산을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대유에이텍은 지난해 기아에서 'MV' 3열 시트를 수주한 바 있다. MV는 기아 'EV9'으로 알려져있다. 이를 위해 경기도 화성 시트 사업부 2공장에 신규 생산 라인을 신설하고 연간 7만대에 전기차 시트를 공급할 예정이다. 대유에이텍이 만드는 시트는 첨단 기술로 안정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평소에는 원활한 탑승을 위해 자동으로 움직이지만, 일정 부하를 감지하면 이를 멈춰 승객 끼임을 방지하는 '안티-핀치 동작기능'과 함께 좌석에 탑승했는지 여부를 감지해 운전자가 탑승자를 놓고 내릴 가능성을 방지하는 'SBR' 센서도 추가했다. 대유에이텍은 생산 라인 점검과 시제품 테스트를 거치며 양산 최적화를 진행 중이다. 2분기부터는 숙련된 기술자들도 대거 투입 예정이다. 대유에이텍은 이번 납품으로 화성시트사업부의 대 기아 매출액이 15% 이상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이오닉7 3열 시트도 내년 상반기부터 연간 4만5000대 수준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유에이텍은 전기차 시트 생산뿐만 아니라 지난해 현대차·기아가 발표한 오는 2030년까지 21조원에 달하는 전기차 투자계획에 발맞춰 친환경 모빌리티 사업도 순조롭게 추진하고 있다. 선행연구팀은 친환경 전기차에 적합한 맞춤형 인체공학적 시트 및 목적기반 모빌리티(PBV)의 실내 사용 목적에 따른 가변 시트를 개발하고 있다. 또한, 정부지원사업과 연계한 미래 모빌리티 실내 환경 편의 장치 개발에도 착수해 향후 현대차·기아가 추진하는 PBV 전기차에 제안할 예정이다. 대유에이텍 관계자는 "올해는 첫 전기차 전용시트를 생산하는 등 친환경 모빌리티 사업의 첫발을 내딛는 중요한 한 해"라며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독자적인 핵심 신기술을 개발해 국내 시트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03-09 11:14:05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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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베트남 R&D 센터 법인 승격…전장 개발 힘

LG전자가 베트남 인재들과 힘을 합쳐 전장 개발에 힘을 더한다. LG전자는 8일 베트남 R&D센터를 공식 법인으로 승격하고 'LG전자 베트남 R&D 법인 개소식'을 열었다고 9일 밝혔다. LG전자 베트남 R&D 법인은 앞으로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VI) 시스템의 소프트웨어 개발과 검증을 담당한다. 이를 통해 전문 인력 확보 및 운영을 더욱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현재 750여 명인 베트남 R&D법인의 전장부품 관련 개발인력을 2024년까지 1000명 수준으로 30% 이상 늘릴 계획이다. LG전자는 2016년 베트남 생산법인 아래 하노이 전장 R&D센터를 설립한 후 2020년 다낭에 R&D센터 분소를 추가하는 등 우수한 소프트웨어 전문 인력이 풍부한 베트남 현지에서 전장사업 연구개발을 지속적으로 강화해왔다. 2021년부터 다낭 및 인근 지역 소재 대학교와 우수 인재에게 장학금을 제공하고 입사를 보장하는 등의 산학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인재 육성과 발굴에도 힘써왔다. 대학으로도 확대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이번 베트남 R&D법인 설립으로 ▲VS사업본부의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자회사 ZKW의 차량용 조명 시스템 ▲합작법인 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의 전기차 파워트레인 등 3대 핵심사업의 고른 성장을 바탕으로 글로벌 자동차 부품 시장에서의 입지를 굳히고, 다가오는 자율주행 시대를 선도한다는 전략이다. LG전자 VS연구소장 이상용 전무는 "차세대 전장부품을 개발하고 검증하는 R&D 인프라와 역량을 한층 끌어올려 글로벌 완성차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는 전장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3-09 11:01:17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