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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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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일렉트릭, 단락발전기 1기 증설…세계 6위 시험소로

LS일렉트릭이 전력 시험 능력을 세계 수준으로 끌어올린다. LS일렉트릭은 최근 단락발전기 1기를 증설했다고 2일 밝혔다. 단락발전기는 차단기, 변압기 등 전력기기의 성능을 확인, 평가하기 위해 실제 계통에서 일어날 수 있는 사고전류를 모의하여 시험하는 설비다. 이를 통해 LS일렉트릭 전력시험기술원(PT&T)는 세계 6위권 시험소로 거듭났다. 2000MVA급 단락발전기 1대를 보유해 10위권에서 추가 증설로 설비용량을 4000MVA로 2배 끌어올렸다. 국내에서는 한국전기연구원(KERI)에 이어 2위다. LS일렉트릭은 사업밀착형 제품에 대한 시험 수요가 급증하며 발생한 시험 정체를 해소하고, 대외 잠재적 고객들의 시험 의뢰까지 충족시키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증설을 추진, 약 3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한 바 있다. 이를 통해 2대 발전기를 독립ㆍ병렬 운전으로 운용, 평균 2개월에 달하는 시험 정체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시험 효율 또한 85% 이상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험가능 기기가 기존 25종에서 증설 이후 41종으로 늘어나게 되며, 최근 전력기기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북미 시장의 수요 대응을 위한 UL 기종 관련 시험대응력 역시 크게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PT&T는 2000MVA 용량의 민간기업 최초의 단락시험설비와 고전압, 신뢰성 시험설비를 갖추며 글로벌 톱10 연구소로 자리매김해왔다"며 "지난 2020년 선제적으로 발전기 증설을 추진, 최근 대내외적으로 시험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글로벌 시장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3-02 14:13:44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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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스마트 세컨 하우스 '스마트 코티지' 콘셉트…새로운 고객 경험

LG전자가 미래형 스마트홈 콘셉트를 만들었다. LG전자는 'LG스마트 코티지' 콘셉트를 2일 공개했다. 스마트코티지는 세컨드 하우스 형태 소형 모듈러 주택이다. LG전자의 에너지 및 냉난방공조 기술과 프리미엄 가전을 적용한 콘셉트로, 공간과 가전 서비스를 융합해 차별화한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구조물을 사전 제작해 현장에 설치하는 '프리 패브' 방식이다. 이번에 공개한 시제품은 31.4㎡ 크기로 복층 원룸 구조로 제작했다. 거실과 주방을 한 공간에 배치했으면서 화장실과 파우더룸을 따로 갖췄다. 2층에는 침실, 지붕에는 4kW급 태양광 패널로 에너지를 자체 생산할 수도 있다. 에너지 소비량도 대폭 줄였다. 유럽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히트펌프 냉난방시스템 '써마브이 모노블럭'을 스마트코티지에 설치했다. LG전자는 '워케이션' 등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고객이 많아지면서 소비자 니즈를 충족하고 혁신적인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스마트 코티지를 기획했다. ESG 비전인 '모두의 더 나은 삶'을 실천하는 공간으로, 오브제컬렉션 워시타워 컴팩트와 식기세척기 등 다양한 프리미엄 가전도 갖췄다. 도시 근교나 지방에 마련해 여유로운 삶과 ESG 가치를 함께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LG전자는 농업 벤처기업인 '만나CEA' 충북 진천군 '뤁 스퀘어'에 시제품을 설치하고 이달 말까지 오프라인 모임 플랫폼 '남의 동네 프로젝트'로 체험해볼 기회도 마련한다. 호스트 3팀이 일정기간 거주하며 다양한 주제로 사람들과 모임을 갖는 방식이다. 프로젝트 기간 일반 관람객을 대상으로 오픈 하우스 투어도 준비했다. 네이버 뤁스퀘어 예약사이트로 신청하면 된다. 그 밖에도 LG전자는 스마트코티지의 청소나 관리 등 전반적인 운영 서비스를 위해 일자리를 연결해주는 스타트업과 협업할 계획이다. 스마트코티지가 설치되는 지역의 청년 및 시니어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LG전자 H&A사업본부 CX담당 이향은 상무는 "공간, 가전, 서비스를 융합해 차원이 다른 고객경험을 제공하는 LG 스마트코티지를 통해 환경을 보호하고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3-02 14:02:1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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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최대 9벌 관리하는 2023년형 비스포크 에어드레서 출시

삼성전자 비스포크 에어드레서가 한번에 9벌까지 관리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는 2023년형 비스포크 에어드레서를 2일 출시했다. 신형 에어드레서는 관리 가능한 의류를 대용량 9벌, 일반용량 5벌로 늘렸다. 각각 5벌과 3벌에서 2배 가까이 확대한 것. 그러면서도 제품 외관 크기는 기존 제품과 동일하다. 에어행어 디자인을 변경해 일반 옷걸이도 사용할 수 있게 했다. 슬라이딩 체결 구조로 사용성도 더 높였다. 뒷면 멀티 행어는 필요할 때 내려서 다양한 제품을 관리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했다. 청정 성능도 강화했다. 듀얼에어워시와 듀얼제트스팀으로 강화했다. '에어워시'를 의류 안과 밖 두 방향으로 쏘아줘 더 빠르고 위생적으로 의류를 케어해준다. 듀얼제트스팀으로 최대 9벌을 동시에 살균, 탈취 가능하다. '긴 옷 케어존'으로 144cm까지 긴 옷도 관리할 수 있다. 미세먼지는 집진필터가 걸러준다. 기기 내부에 먼지가 부유해 의류가 재오염 되는 것을 방지하고, 외부로 미세먼지가 새어 나가지 않도록 빈틈없이 관리해준다. AI 기능도 강화했다. 습도센서로 'AI 맞춤 건조'를 지원하고, 건조와 구김 제거도 한번에 진행해 셔츠 한벌당 기준 건조 시간이 35분으로 줄었다. ▲소비자가 자주 쓰는 패턴을 상위에 노출해주는 'AI 습관기억' ▲사용 시간, 날씨, 계절에 맞춰 다양한 코스를 제안해주는 'AI 맞춤추천' ▲ 스마트싱스(SmartThings)를 통해 세탁기와 연동해 최적의 에어드레서 건조 코스를 제안해주는 'AI 코스연동'이 적용됐다. 제품 외관 디자인도 심플하면서도 인체공학적으로 개선됐다. 도어 두께가 얇아져 주변 인테리어와 어우러지는 '빌트인' 핏으로 구현할 수 있으며, 조작부가 제품 중앙 하단으로 이동해 보다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비스포크 에어드레서는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미러 소재 신규 색상인 ▲미스티 마린 미러 ▲미스티 핑크 미러, 글램 글래스 소재의 ▲화이트, 새틴 글래스 소재의 ▲믹스매치(화이트+그레이) ▲베이지 ▲그레이, 올해 비스포크 가전 신규 색상인 ▲새틴 세이지 그린 등 총 10종으로 출시된다. 출고가는 용량과 사양에 따라 129만9000원부터 209만9000원이다. 이준화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보다 빠르고 강력한 의류케어를 원하는 최근 소비자의 요구에 맞춰 이번 비스포크 에어드레서 신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AI를 기반으로 더 편리하고 위생적인 의류관리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신기능들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3-02 14:02:0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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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웅의 봄봄봄] 아우디의 어제와 오늘, A8·Q4 이트론 타봄…신화를 미래로

'독3사'라는 말은 아우디를 위한 단어다. 아우디를 자타공인 명차 브랜드였던 메르세데스-벤츠와 BMW와 같은 수준으로 인정해준다는 의미다. 실제로 아우디 활약상은 대단했다. 스키점프대를 올라가는 광고 영상은 전설처럼 회자되고 있고, 요즘에서야 유행하는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도 10년 전에 이미 구현해놨다. 플래그십인 A8 L은 아우디가 얼마나 대단한지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모델이다. 2014년 출시한 A8을 부분 변경했는데, 요모조모 따져봐도 요즘 새로 나오는 신차와 비교해 부족함이 없다. 당장 외관만 봐도 그렇다. 기존 A8과 크게 바뀌지 않았는데도 여전히 세련됨이 묻어나온다.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가 이제서야 유행을 타는 상황, A8은 이미 10년 전 적용해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다. 여기에 테일 라이트에는 OLED까지 추가했다. 앞뒤로 반짝이는 디자인이 완성됐다. 실내는 완전히 새로 태어났다. 트렌드에 맞춰 '버추얼 콕핏 플러스'를 장착, 커다란 화면뿐 아니라 아우디 커넥트를 통해 무선으로 안드로이드 오토와 애플 카플레이는 물론 원격으로 정비 상태 확인 등 편의 기능을 사용할 수도 있다. 디스플레이가 햅틱 피드백이 적용된 듀얼 터치스크린인데, 터치 인식이 스마트폰 대비 까다롭긴 해도 누르는 느낌도 있고 속도도 빨랐다. 내장 내비게이션에 불만이 많긴 하지만 많이 개선됐다. 롱 휠 베이스 답게 2열 공간은 압도적인 럭셔리를 자랑한다. 헤드레스트에 달린 태블릿은 웹 검색이나 넷플릭스를 볼 수도 있다. 가운데 작은 스크린으로 썬 블라인드도 이상없이 잘 펴졌다 접을 수도 있다. 무엇보다 마사지 기능도 꽤나 본격적인데, 허리와 어깨, 등은 물론 발마사지까지 가능하다. 강도가 세진 않아도 기분 좋게 이동할 정도는 된다. 독서등이나 조명 조절 등 퍼스트 클래스 같은 느낌도 준다. 뱅앤울룹슨 사운드는 설명할 필요가 없겠다. 주행 성능은 내연기관 끝판왕 급이다. 3리터 가솔린 V6 터보차저 엔진으로, 최대토크가 50.99kg·m에 최고 출력이 340마력에 달한다. 물론 고성능 브랜드 S라인 뱃지도 달린다. 그러면서도 복합 연비는 8.3km/L, 공차중량이 2.1톤인데도 부드럽게 잘 달려준다. 럭셔리 모델이다보니 V6에서 나오는 배기음 같은 건 없지만, 성능은 S 라인업에 비견할만 해서 색다른 기분이다. Q4 e트론은 올해를 책임질 차다. 아우디에서는 엔트리급이긴 해도 폭스바겐그룹 MEB 플랫폼으로 처음 만든 전기차, 6000만원 안팎의 가장 치열한 시장에서 볼륨모델을 꿈꾸기도 한다. 무엇보다 아우디가 전기차에도 지난 헤리티지를 얼마나 잘 담아낼 수 있는지를 증명해야한다. 전기차 상향평준화 시대, 아우디가 앞으로도 눈 덮인 산을 거슬러 올라가는 감동을 줄 수 있을까. 일단 긍정적으로 답하고 싶다. 전기차다 보니 토크나 출력이나 충분히 만족스럽다. 주행거리도 인증상으로는 357km인데, 막상 300km 정도를 달리고 난 후에도 잔여 전력량이 30%를 넘었다. 실내 편의 사양도 프리미엄 브랜드 자존심을 지켰다. 작은 크기에 널따란 2열 공간도 신기하지만, 스포츠 스티어링휠부터 첨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까지 이전 아우디에서 봤던 요소들이 그대로 녹아들어있다. 운전석쪽으로 틀어진 센터 디스플레이에서는 아우디의 작은 배려도 느껴진다. 주행감도 익숙하다. 의도적으로 내연기관차와 비슷하게 만들었다는 게 아우디 설명이다. 신차용 타이어까지도 세심하게 개발해 장착했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딱히 단점도 없었다. 동급 전기차와 비교했을 때 모든 것이 평균 이상, 아우디라는 이름에서 나오는 후광 효과도 적지 않다. 상품성은 충분하다는 얘기. 다만 반대로 얘기하면 콰트로같은 특별함도 보이지 않는다. 화려한 헤드라이트 말고 아우디다운 무언가. 물론 이미 공개된 콘셉트들을 살펴보면 드러날 날이 얼마 남지는 않은 듯 하다.

2023-03-02 11:30:48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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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칩스 포 아메리카' 개시…50조 보조금도 쉽게 안푼다

반도체 업계가 미국 반도체 보조금에 이목을 집중하고 있다. 막대한 지원금을 받아 생산성을 대폭 확대할 기회지만, 예상보다 까다로운 조건에 선뜻 나서기는 쉽지 않은 분위기다. 3월 1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칩스 포 아메리카' 신청 절차를 마련하고 심사 기준을 공개했다. '칩스 포 아메리카' 는 미국 정부가 지난해 8월 새로 제정한 반도체 지원법에 따라 보조금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2030년까지 미국에 2개 이상 비메모리 반도체 클러스터와 함께 여러 개의 첨단 패키징 시설과 최첨단 D램 대량 생산시설 확충을 목표로 한다. 보조금 규모는 총 390억달러(한화 약 51조원)에 달한다. 첨단 반도체 공장은 3월 31일, 후공정 시설은 6월 26일까지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반도체 자재와 장비와 연구개발시설 대상 지원금 절차는 각각 늦봄, 가을에 발표할 계획이다. 반도체 업계는 관련 법안 발표 직후부터 지원 신청을 준비해왔다. 인텔과 마이크론 등 현지 업체는 물론, 대만 TSMC와 삼성전자도 현지에 대규모 증설 방침을 확정하고 강력한 동참 의사를 내비쳤다. 다만 보조금 조건이 예상보다는 까다로운 탓에 다소 망설이는 분위기도 감지된다. 지나 러먼도 상무장관은 보조금 신청 직후 '백지수표'를 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일단 지원 대상인 최첨단 반도체 기준이 비메모리는 5나노, D램은 13나노 이하에 낸드플래시도 200단 이상이다. 말 그대로 최선단 공정을 미국에 만들어야 한다는 얘기다. 삼성전자와 TSMC만이 조건을 충족할 수 있고, SK하이닉스와 마이크론도 아직 개발 중인 공정이다. 지원금 사용 조건도 복잡하다. 자사주 매입이나 배당금 지급 등에 사용하지 못하도록 해 꼭 필요한 자금만 요청하도록 했다. 보조금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자세한 재무 계획서도 제출하도록 했다. 수익도 나눠야한다. 1억5000만달러(약 1900억원) 이상 지원 받는 경우 사내 어린이집을 설치하거나 지역 보육 사업자 혹은 직원에 보육료를 지원하는 등 계획을 제출하도록 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상무부는 지원한 자금의 75%를 언급하며, 초과 이익을 다시 반도체 생태계 강화에 쓰겠다고 약속했다. 3월 중으로 구체적인 요구 사항을 공개할 예정이다. 특히 지원금을 받으면 중국과 관계 악화가 불가피하다. '가드레일 조항'에 동의를 해야하는데, 중국을 포함한 '우려 대상 국가'에 10년간 반도체 시설을 짓거나 투자하면 안된다. 미국 국방에 필요한 경우 우선적으로 반도체를 공급해야 한다는 조건도 있다. 외교적으로도 미국 편에 서야한다는 얘기다. 이 때문에 반도체 보조금이 TSMC와 현지 기업을 위한 특혜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국내 반도체 업계도 보조금 신청 여부부터 면밀히 검토중으로 알려졌다. 현지에서도 미국 상무부가 지나치게 많은 조건을 추가하면서 당초 목적인 반도체 산업 육성 목적도 흐려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보인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3-01 11:49:25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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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5월까지 에어컨 사전점검 서비스…

LG전자가 여름을 앞두고 에어컨을 미리 점검한다. LG전자는 3월 8일부터 5월 31일까지 'LG 휘센 에어컨 사전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3월 1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엔지니어가 방문해 ▲냉매누설 여부, 냉기온도 등 성능점검 ▲실내기 필터 등 위생·청결점검 ▲전원콘센트 연결상태, 배선연결 등 안전점검 ▲배수호스 누수여부, 이물 막힘 등 누수점검 ▲실외기 주변 환기점검 등을 꼼꼼하게 진행하고 에어컨을 시험 가동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소비자는 이에 앞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자가점검을 해볼 수 있다. 에어컨 전원 연결상태와 리모컨 배터리, 극세필터 청소상태 등으로, 고객상담실에 문의하면 문자메시지도 받아볼 수 있다. 가정용 시스템 에어컨 역시 자가점검 후 사전점검을 제공한다. 자가 점검 후에도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엔지니어가 방문하게 되면 출장비와 점검비용은 무료로 제공된다. 부품 교체나 냉매 주입이 필요한 경우 별도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 LG전자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관리사무소를 통해 시스템 에어컨 자가점검 방법을 안내하고, 고객이 성수기에 불편을 겪는 것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점검을 독려할 예정이다. 추가로 제품을 꼼꼼하게 청소·세척하고 싶은 고객은 유료 서비스인 'LG 베스트 케어'를 이용하면 편리하다. LG 베스트 케어의 '가전세척 서비스'는 서비스 전문가가 평소 청소하기 어려운 가전 내부까지 분해 세척 및 살균하는 서비스다. 에어컨의 경우 제품을 분해해 열교환기를 고압분사 세척, 스팀 살균, 탈취 처리하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LG전자 고객가치혁신부문장 정연채 부사장은 "고객이 에어컨을 비롯한 LG 프리미엄 가전을 사용하는 내내 불편함이 없도록 다양한 서비스로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3-01 10:00:0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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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 첫 전동화 모델 '어벤저' 국내 소개…아시아 최초

지프를 혁신할 어벤저가 국내에 소개된다. 아시아에서도 처음이다. 지프는 28일부터 3월 14일까지 전국 지프 전용 전시장 7곳에서 어벤저 특별 전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어벤저는 지프 브랜드에서 처음 만드는 순수 전기 SUV다. 지난해 3월 처음 계획이 발표됐으며, 2022 파리 모터쇼에서 처음 소개됐다. 지프의 특별한 디자인에 긴 주행 거리로 주목받고 있다. 이미 유럽 시장에서는 사전계약 한달만에 1만대 돌파, 브랜드 최초로 2023 유럽 올해의 차에도 선정됐다. 아직 국내 출시 일정은 미정이다. 지프는 전동화로 빠르게 전환되는 한국 시장을 겨냥해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어벤저 공개를 결정했다. '제로 에미션 프리덤'을 향한 비전과 약속을 전달하고, 소비자 높은 관심에 보답하기 위함이다. 지프는 '어벤저 국내 투어'도 진행한다. 7개 지프 전용 전시장을 순회하는 내용으로, 28일과 3월 1일 구리 지프 전용전시장을 비롯해 의정부와 청담, 수원과 대구, 부산과 강서 순으로 이어진다. 어벤저를 직접 보는 것뿐 아니라 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과 케이터링, 오프로드 모듈을 이용한 오프로드 체험도 즐길 수 있다. 스텔란티스 코리아 제이크 아우만 사장은 "2023년 유럽 올해의 차 수상과 동시에 현재 가장 많은 기대와 관심을 받고 있는 어벤저를 한국 고객들에게 선보일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빠른 시일 내에 한국의 도로에서도 어벤저를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2-28 13:53:4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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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그램 '찐팬' 커뮤니티 가입자 10만 돌파…매일 1300명 방문

LG그램 '찐팬'들이 모이는 커뮤니티 가입자가 10만을 넘어섰다. LG전자는 지난 13일을 기준으로 '재미' 가입자가 10만8000명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재미는 LG그램 이용자 커뮤니티로 기획됐다. ▲나만의 노트북을 꾸미는 재미 ▲유용한 정보를 얻고 능력을 키워가는 재미 ▲정보를 공유하며 함께하는 재미를 얻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소유자 뿐 아니라 '찐팬'을 자처하는 MZ세대가 적극적으로 활동하면서 자발적으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는 놀이터로 자리매김했다. 가입자 중 MZ세대로 분류되는 10대~30대 비중은 56.6%에 달한다. 자신을 꾸미고 취향을 마음껏 드러내고 싶어하는 MZ세대의 맞춤형 공간으로 인식되면서, '최고의(First)', '차별화된(Unique)', '세상에 없던(New)' 이라는 LG전자의'F.U.N 경영' 대표사례로 거듭나고 있다. 방문도 이어지고 있다. 일 평균 방문자가 1300명, 월 평균으로는 3만9000명에 달한다. 게시글이 2만5000개 이상, 댓글도 25만개를 넘었다. 그동안 방문자가 86만명, 400만번 가량 방문했다. LG전자는 재미 가입자 활동 내역에 따라 포인트로 보상해준다. 유명 아티스트와 브랜드와 컬래버레이션 굿즈를 구매해 나만의 그램을 꾸밀 수 있도록 했다. 대학생을 위한 PPT 탬플릿과 전문가를 위한 포토샵 전용 콘텐츠도 제공한다. 지난 200일간 156만 포인트 이상을 획득한 열혈 팬도 있엇다. '송민호' 굿즈가 1086개 교환되며 가장 많은 인기를 보였다. 지난 1일부터 20일간 진행된 그램 스타일 '뉴진스 리미티드 에디션 굿즈 단독 이벤트'도 성황리에 종료됐다. 3월 6일부터는 재미 전용 뉴진스 굿즈도 출시된다. LG전자는 그램을 비롯해 틔운, 스탠바이미 등 다양한 제품군에서 라이프스타일 커뮤니티를 운영하고 있다. 커뮤니티 활동을 통해 고객과 직접 소통하며 고객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궁극적으로는 한 번 경험하면 다른 제품으로 돌아가기 힘든 고객경험 혁신으로 이어가겠다는 전략이다. LG전자 한국HE마케팅 담당 김선형 상무는 "LG전자는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제품군에서 커뮤니티를 운영하며 고객과 LG 브랜드가 소통하는 통로를 만들어 왔다. 고객들에게 더 많은 'F.U.N 경험'을 제공해 LG그램의 찐팬, 나아가 팬덤을 형성해 LG전자 브랜드의 가치를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2-28 13:02:3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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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니아, 17년된 딤채 대상 보상 판매 실시... 김치냉장고 1등의 사회적 책임

위니아가 아직도 숨어있는 노후 김치냉장고를 찾아나선다. 위니아는 2005년 9월 이전에 생산한 뚜껑형 김치냉장고를 대상으로 보상판매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보상 판매는 전국 위니아 딤채 스테이 전문점과 양판점 등에서 진행한다. 2도어 이상 딤채나 프렌치 냉장고를 구입하면서 리콜 제품 반납 신청을 하면 된다. 이후 전문 엔지니어가 가정에 방문해 수거 절차를 거친 후 혜택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온라인 몰에서도 공식 인증점에 한해 대상 제품 구매시 요청사항에 리콜 제품 반납을 신청하면 확인 후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한다. 리콜 대상 제품은 홈페이지 리콜 신청 페이지에서 모델명과 제조번호를 검색해 확인항 수 있다. 위니아는 2020년부터 진행하는 자발적 리콜 프로그램 일환으로 보상 판매를 결정했다. 품질 저하 뿐 아니라 화재 위험 등에 선제 대응하고 소비자에 혜택을 주기 위함이다. 위니아 관계자는 “이번 보상 판매는 17년이 넘은 노후화된 김치냉장고를 발굴해 폐기 처리하고 나아가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일환”이라며 “소비자의 안전과 권익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제품안전대책을 마련하는 등 1등 김치냉장고 브랜드 제품을 제조하는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2-28 11:12:58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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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본카, 네이버 마이카 입점…'바로팔기' 이용자에 경품 이벤트

네이버 마이카에서도 오토플러스 리본카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오토플러스는 네이버 마이카와 제휴를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리본카는 이를 통해 네이버 마이카에 중고차 시세 데이터를 제공한다. 리본카 시세를 조회하는 것뿐 아니라, '리본카 바로 팔기 신청'을 통해 차량 판매도 가능하다. 바로 팔기 서비스는 6시간이면 차량 평가사나 딜러와 대면 없이도 가격 확인부터 의사 결정까지 가능하다. 감가 부담이나 불필요한 흥정도 불필요하다. 네이버 마이카는 차량에 대한 각종 정보를 제공하는 개인화 서비스로, 차량 번호 등록만으로 중고차 시세와 정기 검사 시기, 잔여 보증기간과 소모품 추천 등을 확인해준다. 리본카는 네이버 마이카 입점을 기념해 바로팔기 신청자 중 선착순 500명에 네이버페이 2000포인트를 제공한다. 바로팔기를 신청하고 견적 확인 당일 실제 판매를 확정하면 상품권 10만원권도 증정한다. 오토플러스 이광례 마케팅실장은 "최근 자동차 업계 전반에 비대면 거래 트렌드가 확산되는 등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자 이번 제휴를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불편과 부담을 줄이고 만족스러운 중고차 거래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고객 접점을 적극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리본카는 매입부터 사후관리까지 해주는 직영시스템과 혁신적인 온라인 서비스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경매장 방문 없이 입찰 최고가로 판매하는 '경매 출품 대행' 서비스도 출시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2-27 18:28:1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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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모인다, 벤츠 '제 10회 기브앤레이스' 참가자 모집

메르세데스 벤츠가 3년만에 다시 모여 달린다. 벤츠 사회공헌위는 28일부터 제10회 기브앤레이스 참가자 접수를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기브앤레이스는 2017년부터 이어진 벤츠의 대표적인 기부 행사다. 기부 문화 확산과 취약 계층 지원 등 다양한 의미로 누적 참가자 약 8만 5000명, 누적 기부금 약 46억여 원을 달성하는 등 전국 러너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이번 행사는 3년만에 대면 행사로 열린다. 아울러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를 위한 응원도 함께할 예정이다. 올해 달리기 코스는 광안리 해수욕장과 광안대교, 벡스코 등 부산을 상징하는 랜드마크를 중심으로 이뤄진다.10km와 8km, 3km 등 부문별로 진행한다. 참가자에는 언더 아머 기능성 티셔츠와 함께 업사이클링 메달과 스포츠 백, 모바일 사진 기록증 등 기념품을 제공한다.행사 후에는 포토제닉과 베스트 크루 등 SNS 이벤트로 런벨트와 쉐도우캡 등 러닝장비까지 추가 증정한다. 가수 축하공연과 포토존 등 이벤트 존도 마련된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토마스 클라인 의장은 "기브앤 레이스가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를 대표하는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으며, 10회 행사까지 순항할 수 있도록 응원해 주신 전국의 많은 러너들께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오랜만에 진행되는 대규모 오프라인 행사인 만큼 참석해 주신 많은 분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기부 문화 확산 축제의 장을 즐기실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2-27 15:52:14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