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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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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평택 사업장도 폐기물 제로 인증

LG이노텍 평택 사업장이 폐기물을 완전히 없앴다. LG이노텍은 평택사업장이 '폐기물 매립 제로(ZWTL)'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ZWTL 플래티넘 등급은 안전인증회사 UL 솔루션으로부터 검증을 통해 폐기물 재활용 비율이 100%일 때 받을 수 있다. 앞서 LG이노텍은 지난해 10월 구미 사업장에서도 소재부품기업 최초로 ZWTL 플래티넘 등급을 받은 바 있다. LG이노텍은 그 동안 사업장별로 '폐기물 매립 제로'를 목표로 자원순환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해왔다. 생산과정에서 배출되는 폐유리, 폐합성수지 등을 시멘트나 플라스틱 원료로 재활용하고 있다. 평택사업장은 연간 343톤 규모의 폐기물을 재활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 폐기물로 버려지던 포장끈(PP Bend)을 다시 활용하기 위해 고도의 분리기술을 갖춘 폐플라스틱 수거 업체를 발굴, 재활용율을 높일 수 있었다. 이 외에도 지속적인 폐기물 분리수거 활동을 통해 이 사업장에서는 연간 3억 4600만원의 수익도 창출됐다. LG이노텍은 내년 상반기까지 전국 사업장을 대상으로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을 빠르게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LG이노텍 관계자는 "눈과 비가 왔을 때를 대비해 썼던 포장재를 줄이려고 우천을 막는 캐노피와 도크를 사업장 내 설치했다"며 "이로써 폐기물 처리 비용과 포장재 비용을 동시에 줄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2022-10-12 14:43:04 김재웅 기자
[社告]2022 반도체 포럼:반도체 산업 위기 극복 해법은

국내 반도체 산업 위기론이 커지고 있습니다. 미국 뿐 아니라 중국, 일본 업체들까지 추격을 본격화하면서 시장 주도권을 잃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비메모리 반도체 육성 전략도 좀처럼 성과를 올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반도체 산업 기반을 이루는 소재와 부품, 장비 육성 정책도 미국과 일본 등과 비교하면 여전히 경쟁력이 낮다는 평가입니다. 반도체 산업은 대한민국 경제를 이끄는 중심 산업입니다. 4차산업혁명을 이끄는 첨단 분야로, 우리나라는 오랜 기간 전폭적인 투자와 노력 끝에 전세계 최고 기술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제는 수출에서 20%를 차지하는 등 그 중요성은 더욱 높아질 전망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습니다. 전세계 각국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이 본격화하고 추격이 가시화되고 있지만 여전히 그렇다할 방안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반도체 특별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지원 뜻을 내비치기는 했지만, 정작 반도체 특별법을 비롯한 현실적인 움직임조차 제대로 추진하지 못하는 분위기입니다. 이에 메트로신문은 반도체 포럼을 통해 국내 반도체 산업이 초격차를 유지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이를 위해 필요한 정부 지원과 과제를 제시합니다. ■주제: 반도체 산업 위기 극복 해법은 ■일시: 2022년 11월9일(수) 14:00~17:00 ■장소: 서울 여의도 KRX거래소 컨퍼런스홀 ■축사: 양향자 국회의원 ■기조연설:박재근 반도체디스플레이기술학회장(한양대학교 융합전자공학부 교수) ■주최: 메트로경제, 메트로신문 ■사전등록 : 메트로신문 홈페이지(www.metroseoul.co.kr) (사전등록 참가비 무료, 현장등록 5만원) ■문의: 메트로신문 반도체포럼 사무국 02)721-9826, forum@metroseoul.co.kr *상기 일정 및 후원, 강연 등의 내용은 추후 변동 가능성이 있습니다.

2022-10-12 11:03:1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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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미국 포브스 발표 '세계 최고의 직장' 3년 연속 1위

전세계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여전히 근무 환경에 만족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삼성전자는 11일(현지시간) 미국 포브스가 발표한 '세계 최고의 직장'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포브스는 독일 여론조사기관 스태티스타(Statista)와 협력해 한국을 비롯한 미국, 영국, 독일, 중국, 인도, 베트남 등 57개국에서 15만 명 이상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해 추천된 4000여 개 기업 중 800개 기업의 순위를 선정했다. 임직원들이 소속 회사의 사회적 책임, 경제적 성과, 근무 여건 등에 대해 응답하는 방식이다. ▲자신의 직장을 가족이나 친구에게 추천할지 ▲회사가 고객을 위해 훌륭한 제품과 서비스를 생산하는지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지 ▲최고의 인재를 채용하고 육성하는지 ▲근무여건이 양호한지 ▲성장과 발전을 위한 기회를 제공하는지 ▲임금수준이 좋은지 ▲육아휴직이 보장되고, 경력에 불리하게 작용하지는 않는지 ▲성별에 관계없이 임금체계와 승진 기회가 동등한지 등을 직접 평가한다. 아울러 동종 업계의 다른 회사에 대해서도 추천 여부와 긍정·부정 이미지 등을 평가했다. 삼성전자는 2020년부터 3년 연속 1위를 지켜갔다. 임직원들의 만족도와 자긍심이 타 기업 대비 높고 동종 업계의 인식도 긍정적인 결과로 분석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10-12 09:22:0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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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반도체' 삼성바이오 제4공장 준공…이재용 광폭 행보에 '회장 취임' 기대 커져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제4공장을 가동하면서 제2의 반도체 육성 작전을 성공적으로 이뤄가고 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전폭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새로운 '초격차'를 이뤄낼 것으로 기대된다. 이 부회장이 광폭 행보를 이어가면서 회장 취임 기대감도 높아지는 분위기다. 이 부회장은 11일 인천 삼성바이오로직스 송도캠퍼스에서 열린 제4공장 준공식에 참석했다. 2015년 제3공장 기공식 이후 7년만에 송도 바이오 캠퍼스를 찾은 것. 바이오로직스 제4공장은 세계 최대 규모 바이오 의약품 생산 공장이다. 생산 능력이 24만L에 달한다. 약 2조원을 투자했으며, 10월부터 가동을 시작했다. 바이오로직스는 제4공장 가동으로 총 42만L 생산 능력을 보유하게 됐다. 바이오 의약품 위탁 개발 및 생산(CDMO) 분야 전세계 1위다. 제4공장이 정상가동되는 2023년에는 생산 능력이 총 60만L까지 늘어날 예정이다. 이를 통해 CDMO 시장에서도 '초격차'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바이오는 삼성의 '제2 반도체 신화'를 이룰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2010년 '신수종 사업'으로 선정된 후 허허벌판이던 인천 송도에서 직원 30명으로 시작, 10년만에 글로벌 CDMO 1위로 올라섰다. 현재 글로벌 톱 제약사 20곳중 12곳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시가총액도 약 60조원으로 코스피에서는 4번째로 규모가 크다. 삼성바이오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검증된 실력을 증명했다. 모더나 백신 위탁 생산 계약을 맺은 후 기술 이전 기간을 3개월만에 끝내고 높은 수율까지 달성하면서 조기 백신 공급에 성공했다. 이를 통해 한국이 글로벌 백신 생산 허브로 성장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삼성은 ▲바이오 전문인력 양성 ▲원부자재 국산화 ▲중소 바이오텍 기술지원 등을 통해 국내 바이오 산업 생태계 활성화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관련 업계는 삼성이 바이오 사업을 빠르게 성장시킬 수 있었던 비결로 ▲신속한 의사결정과 과감한 투자 ▲이를 통한 삼성의 미래 성장산업 선점 ▲압도적인 제조 기술력을 꼽고 있다. 최근에는 바이오에피스 지분 전체를 인수하며 '글로벌 제약사'로 도약할 기반을 다지기도 했다. 그간 '제2의 반도체'로 바이오 산업을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꾸준히 내비쳐 온 이 부회장은 이날 제4공장을 직접 점검하며 바이오 사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이후 바이오로직스와 바이오에피스 경영진을 각각 만나 CDMO와 함께 바이오시밀러 사업과 관련한 중장기 전략을 논의하기도 했다. 삼성은 이 부회장 지원을 바탕으로 공격적인 투자를 지속할 예정이다. 제4공장 뿐 아니라 제5공장과 제6공장을 추가로 건설할 계획, 이를 통해 생산 기술과 역량을 고도화하며 '글로벌 바이오 의약품 생산 허브'로 자리잡는다는 계획이다. 또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 확대 등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있다. 바이오에피스는 이미 6개 바이오시밀러 제품을 시판중이며, 앞으로 글로벌 수준으로 사업을 키워가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항암과 항염 치료제뿐 아니라 안과와 희귀질환, 골다공증 등 난치병 분야로 확대를 준비 중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를 위해 2032년까지 바이오 산업에 7조500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기존 공장 부지가 포화되면서 11만평 규모 제2바이오 캠퍼스를 조성하고 공장 4개를 추가로 건설하기로 했다. 아울러 4000여명을 직접 채용하며 일자리를 확대하는 것뿐 아니라, 국내 바이오 벤처 기업 육성을 지원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를 설치하며 상생 활동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 부회장이 지난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복권된 이후 현장 경영을 이어가면서 다음달 1일 삼성전자 창립기념일을 맞아 회장으로 취임할 수 있다는 전망에도 힘이 실리고 있다. 삼성이 대대적인 투자를 통해 미래 육성 사업을 본격화하면서 시너지를 확대하기 위해서는 그룹 경영 필요성이 높아지는 이유다. 이에 따라 이 부회장이 12일 예정된 준법감시위원회 정기회의에 참석할지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이 부회장이 회장에 취임하기 위해서는 준법위와 소통이 필수적인 만큼, 준법위 위원들을 만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10-11 15:00:05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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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실트론, 전력 반도체용 GaN 웨이퍼 시장 진출

SK실트론이 성장 가능성이 높은 GaN 웨이퍼로 영역을 확대한다. SK실트론은 6일 구미 본사에서 영국 IQE와 전략적 협력 협약(SCA)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IQE는 글로벌 에피택셜 웨이퍼 부문 1위 제조사다. 첨단 화합물 반도체 웨이퍼와 소재 솔루션을 전세계 반도체 제조사에 공급한다. SK실트론은 이번 협약을 통해 무선통신용 반도체와 전력 반도체 소재로 각광받고 있는 GaN 웨이퍼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양사는 고객사 요구사항에 따라 맞춤형 GaN 웨이퍼의 공동 개발과 아시아 시장 마케팅을 통한 시장 확대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GaN 웨이퍼는 실리콘 웨이퍼와 실리콘 카바이드 웨이퍼 위에 GaN 박막을 증착시키는 방법으로 만들어진다. 기존 웨이퍼에 비해 고전압 환경에서도 전력 변환 효율이 높은 특징을 가지고 있다. 급속 충전 등 고출력과 내열성을 요하는 전기차와 스마트기기, 5G 기반의 고속 네트워크 장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그 수요가 날로 증가하고 있다. SK실트론은 글로벌 시장 3위인 실리콘 웨이퍼 사업과 함께 첨단 반도체 소재로의 사업 확장을 통해 미래성장동력을 지속 강화해나가고 있다. SK실트론 장용호 사장은 "첨단소재 분야에서 양사가 GaN 웨이퍼의 공동 개발과 마케팅을 통해 아시아 시장 확장의 기반을 마련했다"며 "IQE와의 협력이 획기적인 성공으로 이어져 더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관계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IQE의 CEO인 아메리코 레모스는 "IQE의 GaN 웨이퍼 제조기술과 SK실트론의 Si?SiC 웨이퍼 역량의 시너지를 통해 혁신적인 솔루션을 출시할 것"이라며 "아시아 시장 확장은 IQE의 핵심 과제로 첨단소재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선두기업과 협력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10-11 13:26:34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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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무형 세계 전쟁에 글로벌 산업계도 비상사태

유무형 전쟁이 산업계에 직접적인 타격을 입히고 있다. 우크라이나 침공에 이어 미중 반도체 전쟁도 첨예해지면서 불확실성은 더 커지는 모양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키이우 101타워가 10일(현지시간) 러시아 미사일 공격 여파로 외벽 일부가 파괴됐다. 101타워는 삼성전자 현지 판매법인과 연구소가 입주한 건물이다. 미사일이 150m 가량 떨어진 곳에 떨어지면서 충격을 받았다. 일단 삼성전자는 큰 피해가 없다고 밝혔다. 이미 한국인 직원이 철수한 상황, 현지 직원들도 재택근무를 하고 있었다. 건물도 임차해 사용하고 있어서 재산상 피해도 크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러시아가 확전 의지를 더 키우는 상황이라 현지 사업에 대한 우려는 커지는 분위기다. 국내 기업들은 올 초부터 현지 사업을 최소화했지만, 추후 재진입 등을 고려해 철수하지는 않은 상태다. 전쟁이 장기화되면서 사업을 재개할 수 있을지도 불투명해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러시아가 삼성전자 등 우크라이나에 남아있는 기업들을 공격할 수 있다 보고 있어 위기감은 확대되고 있다. 유럽에 생산기지를 둔 자동차 업계에도 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충격은 이어지고 있다. 우크라이나를 비롯한 동유럽 국가들이 자동차 부품 등을 공급해왔는데, 전쟁이 확대되면서 가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반도체 공급난이 해소되고 있음에도 생산량을 크게 늘리지 못하는 이유다. 한 유럽 자동차 업계 관계자는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동유럽에서 생산하는 부품을 공급받기 어려워지면서 생산량 회복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새로운 공급망을 확보하고 있지만 시간이 소요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보이지 않는 전쟁도 산업계에 직접 타격을 주고 있다. 미국과 중국간 반도체 전쟁이다. 미국이 최근 중국에 대한 반도체와 장비 수출을 전면 통제하기로 하면서 미국뿐 아니라 전세계 증시에서 반도체 업체 주가가 크게 하락했다. 중국은 반도체 업계에서 주요 고객으로 꼽힌다. 시장이 큰데다가 전세계 IT 제품 생산 기지가 밀집해 있기 때문이다. 애플이 최근 중국에서 낸드플래시를 공급받기로 할만큼 반도체 산업에서도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국내 반도체 산업에서는 긍정적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중국이 그동안 제재 속에서도 200단대 낸드 양산을 노릴 만큼 기술 추격을 본격화한 상황, 제재를 강화하면서 격차를 더 늘릴 수 있다는 기대감이다. 미국이 현지 공장에 장비를 반입하는 것을 허용하겠다고 밝히면서 충격은 최소화되는 분위기다. 다만 중국 시장이 위축되면 당장 수요도 쪼그라들수 밖에 없다는 게 중론이다. 가뜩이나 침체된 메모리 시장이 또다른 악재를 감내해야한다는 얘기다. 반도체 전쟁은 또다른 산업으로 번질 조짐이다. 중국이 반도체 제재 강화에 대응해 희토류 수출 제한을 검토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다. 미국 국방부가 중국산 희토류에 의지하고 있는 만큼, 이를 전략 무기화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희토류는 안정적이고 전도성이 높은 자원들을 가리킨다. 자연 매장량이 극히 적어 희토류로 불린다. 배터리를 비롯한 첨단 산업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며, 중국이 채굴뿐 아니라 제련까지 전세계 공급량의 절반 이상을 맡고 있다. 이미 중국은 2020년 전략 물자 수출을 금지하는 법적 근거를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현지 희토류 기업들을 모아 국유기업 '중국희토그룹'을 출범시킨 것도 희토류를 외교 전쟁에 활용하기 위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2022-10-11 13:25:4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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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그룹, 산유국 모임 GCC 5개국 대사 초청해 협력 논의

LS그룹이 산유국을 대상으로 대형 프로젝트 수주 가능성을 타진했다. LS그룹은 11일 LS용산타워로 한국 주재 걸프협력회의(GCC) 5개국 대사를 초청했다. 최근 주요 산유국의 대형 프로젝트 발주가 기대되는 상황, LS전력 인프라와 미래사업 기술을 소개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함이다. 이 날 행사에는 주한 대사관이 없는 바레인을 제외한 압둘라 세이프 알누아이미 주한 아랍에미리트 대사, 자카리아 하메드 힐랄 알 사아디 주한 오만 대사, 사미 알사드한 주한 사우디아라비아 대사 등 5개국의 대사들이 방문했다. GCC는 아랍에미리트, 오만,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쿠웨이트, 바레인 등 6개 아랍 산유국이 경제·안전보장 등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1981년에 결성한 지역 기구다. 최근 원유 공급 외 제조업 육성, 신재생에너지 확대 등 산업 다각화를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LS그룹은 구자은 회장을 비롯해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 구본규 LS전선 대표, 최순홍 LS일렉트릭 상근고문, 김종우 LS일렉트릭 글로벌/SE(스마트에너지) CIC(사내독립기업) COO(최고운영책임자) 등이 참석해 스마트팩토리, 초고압 해저케이블, 태양광발전 등 GCC 국가의 제조업 고도화와 전력인프라 구축, 신재생에너지 전환에 필요한 솔루션을 소개했다. 구자은 회장은 환영사에서 "LS는 GCC 국가에서 오랜 기간 굵직한 전력인프라 구축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GCC 국가의 고객들로부터 믿을 수 있는 그룹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스마트시티 건설, 그린에너지 중심 에너지원 다변화 등 GCC 국가가 추진 중인 미래사업에서도 LS가 파트너로 함께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LS그룹은 GCC 국가에서 LS전선, LS일렉트릭, E1 등을 중심으로 총 4개의 판매 법인과 지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그 중 LS전선은 GCC 국가를 포함한 중동 지역 전력 케이블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LS전선은 최근 4년간 쿠웨이트에서 1125억원 규모의 전력망 구축 사업, 바레인에서 1000억원 규모의 해저케이블 구축 사업 등을 수주한 바 있고, LS일렉트릭은 올해 GCC 국가 내 전력인프라 구축 프로젝트에서 약 420억원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10-11 11:11:0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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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김치플러스 구매시 '메탈 김치통' 선물 프로모션…패널 할인도 연장

삼성전자 김치냉장고가 김장철을 앞두고 메탈 김치통 우수성을 더 많은 소비자에 소개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삼성전자는 11일부터 31일까지 비스포크 김치플러스 구매 고객 대상 '김치는 메탈로 통한다'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김치플러스를 구매하면 메탈 김치통을 무상 증정하는 내용이다. 메탈 김치통은 뛰어난 밀폐력과 낮은 기체 투과도로 김치뿐만 아니라 다양한 식재료까지 장기간 보관 가능하다. 냄새와 색배임도 적어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김치플러스와 비스포크 냉장고를 더 풍성한 혜택으로 구매할 수 있는 'BESPOKE 패널 할인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 중이다. 지난 9월 1일 시작해 높은 호응을 확인하며 31일까지 행사를 연장하기로 했다. 비스포크의 인기있는 전 패널을 50%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는 행사로, 시즈널 인테리어나 이사 등 공간의 변화에 맞춰 원하는 색상과 소재의 패널로 교체할 수 있다. 황태환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김장철과 겨울가전을 준비하는 시즌을 맞아 고객들이 비스포크 김치플러스를 더욱 풍성하고 차별화된 혜택으로 만나볼 수 있도록 이번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비스포크만의 신선보관 기능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10-11 10:58:4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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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AI 담은 시스템에어컨 '멀티브이 아이' 출시

LG전자 시스템에어컨이 인공지능(AI)을 탑재한다. LG전자는 11일 상업용 시스템 에어컨 멀티브이 아이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상업용 시스템에어컨은 대형 실외기로 실내기 여러대를 연결하는 제품이다. 사무실과 시설 등 중대형 건물에서 4계절 냉난방 용도로 주로 쓰인다. 멀티브이 아이는 스마트폰 등에 쓰이는 중앙처리장치(AP) 기반 고성능 AI 엔진 소프트웨어를 탑재해 더 다양한 기능을 제공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이 제품은 AI엔진을 통해 ▲한 공간에 있는 여러 대의 실내기를 각각 자동 제어해 해당 전체 공간의 온도를 균일하게 유지시켜주는 'AI 실내공간케어' ▲사용자가 설정한 에너지 목표 사용량에 맞춰 알아서 운전하는 'AI 에너지 맞춤제어' ▲사람이 없을 땐 알아서 절전하고 상황에 따라 냉방 세기를 조절해 실내를 쾌적하게 해주면서 전기료까지 아낄 수 있는 'AI 스마트케어' 등 차별화된 인공지능 기능을 제공한다. 또 이 제품은 'AI 스마트 진단' 기능을 활용하면 스마트폰으로 냉난방성능, 냉매, 통신, 센서, 부품 등 실외기의 제품 상태를 실시간으로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에너지 효율도 기존 모델인 '멀티브이 슈퍼5' 대비 16마력 동급 기준 최대 7.2% 높였다.또 24마력 동급 기준 제품의 설치 면적과 무게는 각각 13%, 10% 줄었다. 에너지소비효율은 1등급이다. 장점은 그대로 계승했다. 시스템에어컨의 심장인 인버터 컴프레서 등 핵심 부품에 독자 개발한 다양한 신기술을 통해 효율을 높이고, 습도에 따라서도 최적으로 냉방 운전해 에너지를 절약하고 더 쾌적한 실내공기를 유지해 준다. 앞서 LG전자는 지난해 시스템 에어컨 최초로 한국표준협회 '에이아이플러스 인증'을 획득하며 인공지능 기술 신뢰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유지 보수와 관리도 쉽다. 사용자가 별도 시스템에 접속한 후 원격으로 소프트웨어를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스마트폰의 LG 씽큐(LG ThinQ) 앱을 통해 외부에서 냉방과 난방 기능을 사용할 수 있고 전력 소비량, 실내 온도 및 습도 등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 이재성 부사장은 "독보적인 인공지능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의 생활 공간을 더 편리하고 쾌적하게 관리해 차원이 다른 고객경험을 지속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10-11 10:50:34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