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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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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 '예술의 성지' 등극한 제주도…티앤씨재단 등 전시회 인기

너와 내가 만든 세상 전시관 모습 /티앤씨재단 제주도가 예술의 섬으로 탈바꿈했다. 다양한 전시가 열려 제주를 찾은 여행객들을 끌어들이고 있어서다.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힐링해주는 것뿐 아니라, SNS '성지'로도 등극하면서 남녀노소 필수 방문 코스로 자리잡았다. 포도뮤지엄은 다빈치뮤지엄이 폐관한지 3년만에 재개관한 곳이다. 티앤씨재단은 개관전으로 아포브 전시 '너와 내가 만든 세상'을 초청했다. 이 전시는 인류를 서로 적대시켜 분란을 일으키는 혐오와 그 표현 현상을 예술가들의 시각으로 경험하고 공감의 의미를 나누는 시뮬레이션 형식으로 구성됐다. 제주 전시에서는 강애란, 권용주, 성립, 이용백, 진기종, 최수진과 쿠와쿠보 료타, 장샤오강 등 한·중·일 8인 작가의 작품을 볼 수 있다. 관람객은 작품을 통해 가짜뉴스와 왜곡된 정보가 편견과 혐오를 부추기는 과정부터 혐오의 해악성이 인류에게 남긴 고통을 조명하고, 비극의 역사 속에서도 용서와 포용으로 화합의 길을 선택한 의인들의 메시지를 감각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 포도뮤지엄 2층에는 독일 대표 예술가인 케테 콜비츠의 '아가, 봄이 왔다' 전시가 열렸다. 국내에서는 접하기 힘든 판화 드로잉 32점과 청동 조각 1점에서 노동과 빈곤, 전쟁과 죽음, 모성 등을 느낄 수 있다. 작가의 작품 세계와 생애를 다룬 영상 3편도 함께 소개된다. 에스파 지젤과 배우 유태오 등 스타들이 녹음한 오디오 가이드 서비스도 제공한다. 제주 구도심인 탑동과 동문에서는 오래된 건물을 활용한 현대미술작품이 전시중이다. 이 전시는 앤디 워홀과 키스 헤링, 맥남준 등 현대미술사 거장들의 작품들을 한 번에 볼 수 있는 기회로, 작가 씨킴과 김창일의 기획전 '아이해브어드림'도 5층에서 진행 중이다. 서귀포시 한 작은 폐교에서는 사진전 김영갑갤러리 두모악도 열리고 있다. 제주에 내려온 사진 작가가 제주에 몸을 묻을 때까지 제주의 크고 작은 오름을 찾아 다니며 사진을 통해 사람들과 소통하길 원했던 감정을 담은 전시로, 제주의 숨은 모습을 확인할 수 있어 감동과 엄숙함을 모두 느낄 수 있게 해준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7-28 14:09:2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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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2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액 달성…OLED 타고 연간 흑자로

LG디스플레이가 2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연간 흑자 달성에 더 가까이 섰다. LG디스플레이는 2분기 매출액 6조9656억원에 영업이익 7011억원을 달성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이 31% 증가했고, 영업이익도 1조원 이상 늘어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영업이익률도 10%로 16분기만에 두자릿수를 되찾으며 수익률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 특히 2분기 기준으로는 역대 최대 매출액이다. 지난해 3분기 이후 4분기째 흑자 행진도 이어갔다. 비결은 단연 OLED TV다. 상반기 출하량이 350만대로 지난해 연간 출하량의 80%를 상회했다. 지난해 광저우 공장 가동과 함께, 코로나19로 인한 펜트업 수요 폭발에 따른 것으로 추정된다. 아울러 LCD 패널 가격 인상 효과도 있었다는 분석이다. 제품별로는 IT 패널이 39%로 가장 많았고, TV 패널도 38%로 전분기보다 7%나 늘었다. 모바일 패널 비중은 23%였다. LG디스플레이는 하반기에도 호재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OLED 패널 출하량이 800만대를 넘을 수 있다는 기대감도 내비쳤다. 내년에는 1000만대, 내후년에는 1100만대 생산도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주요 전략도 OLED에 맞춘다. 초대형 시장 OLED TV 포지션을 지속 강화하고 중형 프리미엄 시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고수익/고성장 분야 발굴 및 육성도 준비 중이다. 이를 통해 수익성을 개선, 하반기 대형 OLED 사업에서도 흑자를 실현하고 내년에는 10%에 가까운 영업이익률 달성 등을 구체적인 목표로 설정했다. LCD 사업은 가격 하락을 예상하고 부가가치가 높은 IT 중심으로 생산 능력을 전환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TV 사업도 마찬가지. 향후 변화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주요 거래선을 중심으로 중장기적 협력체제도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미래 먹거리로 꼽히는 POLED에서도 개발, 생산, 품질 등 전반적인 내부 역량을 향상해 사업 안정성을 확보했다고 자신했다. 고객사와 파트너십 강화를 통해 물량 확대와 신모델 준비를 추진하고, 웨어러블 등 고수익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 방침도 소개했다. LG디스플레이 CFO(최고재무책임자) 서동희 전무는 "2분기의 양호한 실적은 LCD 시황 호조뿐 아니라 OLED 사업 정상화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시장 변동성은 있겠지만 OLED의 성과 개선을 가속화하는 한편, LCD는 고객과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안정적인 성과 창출 기반을 다져가겠다"고 말했다.

2021-07-28 13:38:3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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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MZ세대 향한 응원 담은 '라이프스 굿' 영상 조회수 1억회 돌파

라이프스굿 캠페인 /LG전자 MZ세대가 LG전자 응원에 주목하고 있다. LG전자는 '라이프스 굿' 캠페인 관련 영상 전체 조회수가 1억회를 넘어섰다고 28일 밝혔다. LG전자는 지난해부터 브랜드 철학 '라이프스 굿'을 MZ세대에 공유하고 가능성을 응원하기 위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 일환으로 지난 5월 공식 SNS에 업로드한 영상들 조회수가 1억회를 넘긴 것. 아울러 올해에는 뮤직 프로젝트와 무비 프로젝트를 추가로 진행 중이다. 최근 함께 작업할 참여자들을 선정했으며 음원과 영화 완성도를 높이는 작업을 하고 있다. 세계적인 싱어송라이터 찰리 푸스가 캠페인 참여자로 한국인 1명을 포함해 4명의 뮤지션을 선발하고 이들과 함께 음원을 완성해가고 있다. 뮤직 프로젝트는 1100여 명의 지원자가 참여할 만큼 경쟁이 치열했다. 잭슨 티시 감독은 영화 제작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이 영화는 530여 명의 크리에이터가 직접 촬영해 공유한 영상들을 선별해 편집하는 옴니버스 방식으로 진행된다. 최종 선발된 크리에이터의 이름은 영화 크레딧에 소개된다. 두 프로젝트의 최종 결과물은 8월 말 유튜브, 틱톡,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LG전자 공식 SNS 채널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LG전자 글로벌마케팅센터장 이정석 전무는 "재능이 많은 MZ세대가 자신을 적극 표현하고 LG전자 브랜드 철학인 Life's Good에 대한 그들만의 창의적인 해석을 널리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7-28 11:07:0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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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 사내 헌혈왕 선발

코오롱그룹 헌혈 봉사 모습. /코오롱 코오롱그룹이 사내 헌혈왕을 선발하며 임직원 헌혈을 독려했다. 코오롱그룹은 27일 헌혈 100회를 넘긴 직원 5명을 헌혈왕으로 선정해 시상했다고 밝혔다. 코오롱은 2012년부터 매년 2차례씩 전국 주요 사업장에서 헌혈 캠페인을 이어왔다. 기부한 헌혈증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달해 소아암을 앓는 환아를 위해 쓰고 있다. 코오롱 헌혈왕에는 코오롱인더스트리 제조부문 박지호 기능대리가 선발됐다. 고교 시절부터 30여년간 190차례나 헌혈에 참여한 공로다. 이대로 참여를 지속한다면 올해 말까지 200회를 넘길 전망이다. 박 기능대리는 2003년 처음 헌혈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처음 헌혈 증서를 나누는 기쁨을 느낀 후부터 꾸준히 나눔을 실천한 것. 20여년간 봉사활동도 이어왔고 2007년에는 장기기증 서약도 해둔 상황, 정년이 되면 헌혈증을 기부하겠다는 목표도 있다. 2위에 오른 김 대리는 181차례 헌혈을 했다. 고등학생부터 매년 10회 이상 헌혈을 했다며, 대학시절 후배와 동생의 동료에 도움을 준 이후 즐거움을 느꼈다는 일화도 소개했다. 건강만 허락한다면 최고령인 만69세까지 헌혈을 이어가며 최다 헌혈인 700회도 도전해보겠다는 각오다. 한편 코오롱사회봉사단은 또 지난 19일부터 10일간 서울 마곡동 코오롱One&Only타워를 비롯한 전국 9개 사업장에서 순차적으로 임직원 헌혈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 코로나19 바이러스 재확산과 폭염 등으로 헌혈인구가 현저히 줄어 혈액수급 위기 상황에 도움을 주기 위함이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7-27 16:30:28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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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늘어나는 5G 스마트폰…애플 비중 압도적 1위

5G 스마트폰 점유율 /카운터포인트리서치 5G 스마트폰 보급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27일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1분기 5G 스마트폰 매출액은 전체 스마트폰 시장의 69%에 달했다. 이전분기(62%)보다 7% 포인트 늘어난 수치다. 출하량 기준으로도 39%로 전분기(32%) 대비 7% 포인트 성장했다. 5G 스마트폰 비중은 지난해 4분기부터 본격화했다. 애플이 처음으로 5G를 적용한 아이폰 12시리즈를 출시하면서 2배 가까이 성장한 것. 1분기에는 아이폰12 출시 효과가 더뎌지긴 했지만, 갤럭시 S21 시리즈와 샤오미 미11 등 새로운 플래그십 스마트폰이 새로 출시되면서 5G 비중을 더욱 늘렸다. 레노보와 오포 등 브랜드별 5G 스마트폰 점유율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제조사들이 출시한 중저가 5G 스마트폰 제품도 한몫 했다. 여전히 1위는 매출액 기준 점유율 53%를 차지한 애플이었다. 출하량으로도 34%에 달했다. 그 다음으로는 삼성전자가 각각 14%, 13%로 뒤를 이었고, 오포도 7%, 13%로 비중이 높았다. 시장별로는 중국 시장 비중이 높았다고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설명했다. 중저가 브랜드에서 5G 스마트폰 수요가 커지고 있으며, 각국 정부와 신흥국 중심 5G 전환이 추가 보급 확대에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7-27 15:14:52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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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문 삼성전자 사장, 언팩 앞두고 '신나는 모바일 경험' 예고…"놀라운 변화 기대해"

노태문 삼성전자 사장 /삼성전자 노태문 삼성전자 사장이 '갤럭시 언팩'을 보름여 앞두고 다시 한 번 혁신을 약속했다. 이미 많은 내용이 유출된 탓인지 미리 Z시리즈와 S펜 확대 적용 등을 공식화했지만, 기술 혁신과 새로운 경험 등 새로운 제품에 대한 자신감도 내비쳤다. 노 사장은 27일 삼성전자 뉴스룸에 '스마트폰 혁신의 미래를 펼치다'는 기고문을 발표했다. 노 사장은 기고문에서 이례적으로 언팩에서 갤럭시Z폴드와 Z플립, 갤럭시 워치 차기작을 선보일 예정임을 공식화했다. 폴더블폰 최초 S펜 지원과 함께, 예년과 달리 노트 시리즈를 소개하지 않는다는 점도 분명히했다. 이미 '팁스터' 등에 의해 렌더링 등 여러 정보가 공개된만큼, 정면 돌파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그러면서 기술 혁신을 보여주겠다는 의지도 강력하게 내비쳤다. 그동안 소비자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에픽 카메라, 선명한 스크린, 오래가는 배터리, 강력한 보안 등 필수 기능을 선제적으로 도입한 바 있다며, 혁신 기술을 집약한 Z시리즈를 앞세워 새로운 모바일 경험으로 이어가겠다는 것. 특히 노 사장은 '개방'에 초점을 맞췄다. '개방형 생태계'만이 사용자에 맞는 경험을 창조하고 혁신을 가속화한다는 신념이다.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 등과 협업해 앱 사용 경험을 최적화하는 등 개방성을 확대하면서도, 최첨단 보안 기술을 지속 개발해 소비자 경험을 확대하면서 프라이버시도 지키겠다는 방침이다. 앞서 공개한 통합 스마트 워치 플랫폼인 원 UI 워치도 언급했다. 기존 갤럭시 워치에 구글 OS를 통합한 것으로, 이번 언팩에서 공개될 갤럭시 워치 차기작에 탑재될 예정이다. 폴더블 대중화도 예고했다. 구글 등 많은 파트너들과 전략적 협력을 통해 새로운 폴더블폰에서 한층 최적화한 앱 사용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갤럭시 Z플립은 더 유려한 스타일과 함께 강하고 견고한 내구성을 갖췄다며 소개했다. 그 밖에도 높아진 소비자 눈높이에 맞춰 다양한 모바일 경험을 공개하겠다며 언팩 기대감을 높였다. 폴더블폰 최초로 S펜을 도입하는 등 놀라운 변화도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노트 시리즈를 소개하 않는 대신, 다른 단말에서 노트 경험을 지속 확장하며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고 기고를 마무리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7-27 14:43:4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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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암재단, 여름방학 청소년 대상 온라인 강연회 '서머 쿨 토크 페스티발' 개최

/호암재단 호암재단이 여름방학을 맞은 전국 청소년에 꿈과 비전을 전달한다. 호암재단은 8월 2일부터 5일까지 줌과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 청소년강연회 '펀 앤 런, 서머 쿨 토크 페스티발'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19년까지 삼성호암상 시상식 전후로 매년 진행하던 강연회를 코로나19를 피해 온라인으로 옮긴 것이다. 국내 최고 수준 강연자들을 초청해 현장 및 방문학습 기회를 잃은 청소년들에도 안전하고 편하게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주제는 미래 첨단기술부터 인문학, 기후변화, 창의적 사고, 사회공헌 등이다. 삼성호암상 수상자를 포함한 총 12명의 석학이 강연과 패널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강연진은 정지훈 DGIST 교수, 오준호 KAIST 석좌교수, 이경일 솔트룩스 대표와 홍승찬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김지윤 민주주의학술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정재찬 한양대 교수, 김용섭 날카로운력상상력연구소 소장, 이상엽 KAIST 특훈교수, 방송인 타일러 라쉬, 김태원 구글 전무, 김하종 안나의집 대표, 하상욱 작가 등이다. 진행은 과학유튜버 이효종과 영어방송 인기 아나운서 서미소랑이 맡아 청소년들의 흥미를 더욱 돋궈줄 전망이다. 호암재단은 8월 1일까지 이벤터스 홈페이지에서 사전 참가를 받아 질의 응답과 패널 토의 참가자도 모집한다. 또 인스타그램을 통해 다양한 경품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강연이 끝난 이후에도 유튜브를 통해 강연회 영상을 시청할 수 있도록 하고 책자도 제작해 배포할 예정이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7-27 13:45:5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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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미터 기준 틀렸다" 인텔, 새로운 파운드리 기준에 '포스트 EUV'까지 제시

인텔 파워비아 /인텔 "반도체 미세 공정 숫자는 트랜지스터 길이와 일치하지 않는다" 인텔은 반도체 업계에서 널리 통용 중인 '나노미터' 기준을 강력하게 비판하며, 파운드리 업계 화려한 복귀를 예고했다. 인텔이 깨어났다. 그동안 높은 비메모리 양산 기술력을 갖췄으면서도 자사 CPU에만 적용해 시장에서 뒤쳐지던 상황, 다시 파운드리 시장에 복귀하면서는 이름보다 진짜 성능으로 리더십을 되찾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포스트 EUV' 시대까지 미리 준비하며 '초초격차'에도 시동을 걸었다. 인텔코리아는 27일 온라인을 통해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전날 '인텔 액셀러레이티드' 발표 내용을 국내 매체에 소개하는 내용이다. 이번 발표는 'IDM 2.0'에 기반한 파운드리 사업 육성 방침에 이어, 앞으로 제품 개발과 양산 계획을 구체적으로 밝히기 위해 마련됐다. 인텔은 우선 '나노미터' 를 배제키로 했다. 이미 1997년부터 나노미터 기반 공정 명칭이 실제 게이트 길이와 일치하지 않는다는 것을 인식했고, 인텔 파운드리 서비스(IFS)를 출시하면서 더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권명숙 인텔코리아 사장이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인텔코리아 이에 따라 슈퍼핀 다음부터는 2025년까지 '인텔 7' '인텔 4' '인텔 3' '인텔 20A' 순서대로 파운드리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인텔 7기반 제품은 내년 1분기까지 생산을 시작하게 되며, 트랜지스터 최적화로 슈퍼핀에 비해 성능을 10~15% 끌어올릴 예정이다. 올해 엘더레이크와 내년 1분기 생산 예정인 사파이어 래피즈가 준비됐다. 인텔 4는 인텔에서 처음으로 EUV 장비를 도입하며 이전 대비 와트당 약 20% 성능을 더 낼 수 있을 전망이다. 2022년 하반기 생산이 예정됐다. 이어서 인텔3가 EUV에 핀펫을 최적화해 2023년 하반기 생산에 돌입하게 된다. 인텔 20A는 파운드리 업계 새로운 시대를 염두에 두고 명명됐다. 반도체 공정이 나노미터가 아닌 옹스트롬(0.1나노미터) 단위로 돌입할 것으로 예상한 것. 인텔은 이미 18A 수준 공정도 개발 중이라고 설명했다. 인텔은 2024년 예정인 20A에 리본펫과 파워비아라는 새로운 기술을 도입하게 된다. 리본펫은 게이트 올 어라운드로 잘 알려진 기술, 파워비아는 신호 전송을 최적화하는 인텔의 독자 기술이다. 특히 인텔은 20A부터 퀄컴 제품을 생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텔 파운드리가 시작부터 큰 고객사를 맞이하게 된 것. 아울러 패키징 부문에서도 개발을 거듭하면서 AWS에도 공급을 약속했다고 덧붙였다. 이어서 2025년 18A 부터는 EUV를 넘어선 '하이 NA EUV'를 업계 최초로 시도하기로 했다. 이미 ASML과 협의를 끝낸 상태다. 인텔은 이를 통해 '무어의 법칙'을 향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원자 단위로 돌입하는 옹스트롬은 물론이고, 원소기호표에 있는 모든 원소를 활용할 때까지 무어의 법칙을 끝내지 않을 거라는 강력한 확신도 전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7-27 13:45:5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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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슈퍼사이클' 수준 매출 기록…하반기 전망도 '쨍쨍'

SK하이닉스 이천 행복문. /SK하이닉스 SK하이닉스가 2018년 이후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슈퍼 사이클에 본격적으로 올라타는 모습이다. SK하이닉스는 2분기 매출액이 10조 3217억원, 영업이익이 2조6946억원이라고 27일 공시했다. 시장 전망치를 약간 하회하는 수준이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각각 20%, 38.3% 증가한 것이다. 특히 매출액은 2018년 3분기이후 처음으로 다시 10조원대로 진입하는데 성공했다. SK하이닉스는 PC와 그래픽, 컨슈머용 메모리 수요가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중국을 중심으로한 고용량 제품 판매 증가와 코로나19로 인한 IT 기기 호황, 비트코인 채굴 증가 등이 원인으로 풀이된다. 서버용 메모리 수요 회복도 주효했다. 첨단 공장 제품 판매 비중도 늘어나면서 원가 경쟁력도 크게 높였다. 10나노급 2세대(1y)와 3세대(1z) D램, 128단 낸드 플래시 판매를 늘리면서 전보다 단위당 원가 절감을 실현하는데 성공했다. 128단 낸드 비중은 2분기 말 50%를 넘어섰다. 다만 올 초 M16 초기 가동 비용과 함께, 성과급과 우리사주 지급 등 인건비 상승으로 매출원가와 판매 관리비가 각각 4%, 17%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하반기에는 수요가 더 늘어나면서 실적도 추가로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우선 PC 시장이 교육용과 기업용 PC 수요 증가로 2년 연속 10% 이상 출하 성장을 이어가고, 모바일도 5G 전환에 이어 신제품 출시에 따른 계절적 성수기 및 고용량화 추세를 기대했다. 서버에서도 신규 투자 확대와 신규 CPU 출시에 따른 수요 증가가 본격화한다고 예상했다. 이에 따른 올해 시장 성장률은 D램이 20%, 낸드는 30%중후반대로 보고 있다. 상반기 메모리 시장이 예상보다 빠르게 회복 중이라면서, D램은 당초 예상했던 20%를 넘길 것으로 봤다. 낸드 역시 2분기 가격이 큰폭으로 상승 전환하면서 기대보다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3분기 턴 어라운드, 연간 기준 흑자까지 바라봤다. SK하이닉스는 D램에서 1z 16Gb 양산을 확대함과 동시에, EUV를 활용한 4세대(1a) 10나노 D램과 DDR5 양산을 시작하며 기술 리더십 확보 및 원가 경쟁력 제고를 계획했다. 낸드에서도 176단 양산과 128단 이상 비중을 80%로 늘리고 고용량 제품 판매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어서 내년에도 재고 감소 흐름이 이어질 수 있다며, 코로나 회복으로 소비가 기업으로 넘어갈 수 있다며 메모리 반도체 시장 지속적인 성장을 점쳤다. 인텔 낸드플래시 사업부 인수와 관련해서는 중국 승인만을 남겨둔 상태다. 중국을 제외한 7개국에서 무조건 승인을 마무리, 중국에서도 파이널 리뷰 단계라 연말 인수 마무리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입장이다. SK하이닉스 노종원 부사장(CFO)은 "당사는 실적 개선을 위한 노력 뿐 아니라 ESG 경영 강화와 소통에도 적극 나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7-27 13:45:25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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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3년만에 분기 최대 매출…호재 지속 전망

SK하이닉스 이천 행복문. /SK하이닉스 SK하이닉스가 3년만에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 SK하이닉스는 2분기 매출액 10조 3217억 원에 영업이익 2조 6946억 원이라고 27일 공시했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2018년 3분기 이후 최대치다. 전분기 대비 22% 증가, 영업이익도 103%나 늘었다. SK하이닉스는 메모리 시장 호황에 따른 것으로 설명했다. PC와 그래픽 등 소비자 수요가 크게 늘었고, 서버용 수요도 회복됐다. 특히 10나노급 2세대(1y)와 3세대(1z), 128단 낸드플래시 등 첨단 공정 제품 비중이 높아 원가 경쟁력을 높인 것도 호재로 꼽았다. SK하이닉스는 하반기에도 성수기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낸드플래시는 고양량 모바일 제품과 기업용 SSD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64GB 이상 고용량 서버 D램을 늘리고, 1a와 DDR5 D램을 공급하는 등 기술 경쟁력을 유지하면서, 낸드 부문은 모바일 소루션과 기업용 SSD 판매 확대로 3분기 흑자 전환, 연말에는 176단 양산으로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SK하이닉스 노종원 부사장(CFO)은 "당사는 실적 개선을 위한 노력 뿐 아니라 ESG 경영 강화와 소통에도 적극 나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7-27 08:35:08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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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와콤, 펜 타블렛 인튜어스 구매자에 배스킨라빈스 기프티콘 선물

/한국와콤 한국와콤이 소비자들에 아이스크림을 쏜다. 한국와콤은 펜 타블렛 와콤 인튜어스 구매자 전원에 배스킨라빈스 기프티콘을 증정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와콤 펜 타블렛 인튜어스 전 라인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금일부터 9월 12일까지 행사 대상 제품을 구매하고, 9월 16일까지 구매 정보 등록을 하면 된다. 행사 대상 제품은 인튜어스 소형, 인튜어스 소형 블루투스, 인튜어스 중형, 인튜어스 중형 블루투스 총 4종이며, 사은품으로 증정되는 기프티콘은 각 제품별로 상이하다. 와콤 인튜어스는 초보자, 학생, 취미생활자 모두 쉽게 사용할 수 있는 펜 타블렛이다. 인튜어스 구매 시 클립스튜디오페인트프로 등 웹툰이나 일러스트 작업을 할 수 있는 드로잉 소프트웨어는 물론이고, 익스플레인 에브리씽, 림누 등 온라인 강의에 활용할 수 있는 교육용 소프트웨어도 기본 제공된다. 학생, 선생님 등 온라인 강의를 할 때나 직장인의 재택근무처럼 언택트 라이프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사이즈는 소형과 중형 두 가지이며, 블루투스 연결로 무선으로 사용할 수 있는 모델과 유선 모델 두 가지 타입 중 선택할 수 있다. 한국와콤 성상희 마케팅 부장은 "최근 코로나19의 4차 대유행으로 비대면 환경이 일상화되고 있는 가운데, 학생들의 여름방학 시즌을 맞이해 초중고등학생, 대학생, 일반인 등 초보 사용자에게 인기가 많은 인튜어스 모델로 사은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이번 기회에 보다 많은 사용자들이 와콤 타블렛을 활용해 일상에서 디지털 드로잉, 디지털 필기를 통해 언택트 라이프를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7-26 14:34:5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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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나는 세상이야기] SK그룹, 전세계 ESG 경영을 주도한다

최태원 SK그룹 회장 /SK 'ESG 경영 전도사' SK그룹은 국내 ESG 경영 바람을 주도한 회사다. 최태원 회장이 일찌감치 이윤이 아닌 이해관계자들의 행복을 먼저 고려하는 '사회적 가치'를 강조해왔으며, 이를 수치화해 성과를 공개하고 임직원을 평가하는 수단으로까지 활용 중이다. SK㈜가 투자한 세계 최초 '청록수소' 생산 회사 모놀리스 생산시설. /SK㈜ ◆ 이윤보다 사회적 가치 SK그룹 계열사들은 연간 실적을 2번 공개한다. 1번은 재무제표를 기반으로한 실적 공시, 그 다음으로는 사회적가치(SV)를 측정한 결과다. SK는 계열사 성과를 평가하는데 실적 보다는 SV 측정 결과를 중시하고 있다. 핵심 평가지표(KPI)에 SV 측정 결과를 50% 반영하는 것. 때문에 각 계열사들은 이익을 늘리기보다는 사회에 기여하는 활동을 우선시하며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하는 모습이다. SK는 2019년부터 계열사의 SV 성과를 평가하기 시작했다. 2017년부터 외부전문가들과 공동으로 연구하고 주요 석학 자문을 받으며 관계사들과 협의를 통해 기준을 마련했다. SV 가치를 수치화한 것은 SK가 전세계에서도 처음이다. 사회적 가치를 화폐 가치로 측정하고 재무성과와 비교할 수 있게 만들어 활용성도 크게 높였다. SK는 이같은 기준을 전세계 경영계에도 보급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SV 측정 기준은 크게 ▲경제간접 기여성과(기업 활동을 통해 경제에 간접적으로 기여하는 가치) ▲비즈니스 사회성과(제품·서비스 개발, 생산, 판매를 통해 발생한 사회적 가치) ▲사회공헌 사회성과(지역사회 공동체에 대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창출한 가치) 등 3가지다. 고용 노력은 물론이고 배당과 납세, 환경보호화 사회 공헌 및 지배구조 개선 등 'ESG' 경영 전반적인 요소들을 총체적으로 반영했다. 국내 최초로 'RE100'에 가입한 것도 SK그룹이다. SK그룹 관계사 6개는 올 초 RE100에 참여했다. RE100은 2050년까지 사용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겠다는 약속으로, 이후 국내 주요 기업들도 SK 뒤를 따라 가입한 상태다. SK하이닉스 이석희 CEO /SK하이닉스 ◆ 계열사도 '선의의 경쟁' SK그룹의 투자 전문 지주사인 SK㈜는 가장 적극적으로 SV 가치 창출에 나섰다. 투자를 결정하는데 수익성보다는 사회적 가치를 고려해 친환경 사업을 적극 지원하고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는 것. 이에 따라 지난해 창출한 사회적 가치는 전년 대비 14.3% 늘어난 1조4310억원에 달했다. ▲ 경제간접 기여성과 9421억원 ▲ 비즈니스 사회성과 844억원 ▲사회공헌 사회성과 126억원 등이다. 대표적인 노력이 '수소사업추진단'이다. 친환경 에너지로 각광받는 수소를 생산과 유통, 공급까지 하는 '밸류체인'을 구축하는 내용으로, 화석 연료 중심으로 사업을 구성하고 있는 SK E&S와 SK이노베이션 등 계열사도 함께 친환경 에너지 시대를 만들겠다는 내용이다. 차세대 치료제와 배터리, 대체 식품 등 친환경 사회를 위한 사업에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이를 통해 높은 투자 수익까지 얻었고, 역대 최대 중간배당을 실시하면서 주주 행복까지 챙겼다. '파이낸셜 스토리'를 통해 2025년까지 계획도 밝혔다. 첨단소재와 바이오, 그린과 디지털 등 4대 핵심 사업을 내세워 2025년까지 시가총액 140조원의 전문가치 투자자로 거듭난다는 내용이다. 핵심 계열사인 SK하이닉스도 지난해 4조8874억원 SV 실적을 거뒀다. '경제간접 기여성과' 5조 3737억 원, 사회공헌 사회성과 1106억원 등이다. 반도체 산업 특성상 환경 분야를 포함한 비즈니스 사회성과에서 -5969억 원을 거뒀지만, 다른 부분에서 실적을 극대화하면서 전년비 32%나 확대하는데 성공했다. 올 초에는 SV2030 로드맵을 통해 가치 제고 계획도 구체화했다. '어드밴스 투게더'를 통해 반도체 산업 전반 경쟁력을 키우고, '소셜 세이프티 넷'을 통해 사회 지원을 적극 확대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새로 ESG경영위원회를 신설하고 분기 단위로 진행 과정을 점검해 대응 방침도 밝혔다. 그 밖에 계열사들도 SV 가치 제고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행복 두끼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행복얼라이언스'도 사회 공헌 노력을 경영계에 전파하고 있다. ◆ '넷제로' 조기 달성으로 계열사들이 빠르게 SV 성과를 달성하자, 최태원 회장은 지난달 '확대경영회의'를 통해 탄소 중립인 '넷제로' 조기 달성까지 주문했다. 최 회장은 "향후 탄소 가격이 생각보다 더 빠르게 올라갈 것을 감안하면 넷제로는 하느냐 안하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경쟁력의 문제"라면서 "남들보다 더 빨리 움직이면 우리의 전략적 선택의 폭이 커져 결국에는 경쟁에서 이길 수 있다"고 말했다. 'SK탄소감축인증센터'까지 신설했다. SK수펙스추구협의회에 신설된 환경사업위원회 산하 기구로, SK탄소감축인증표준 등을 활용해 친화경 경영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역할을 맡았다. 인증센터는 SK 관계사가 제시한 탄소감축 방법론과 감축량을 ▲ 실제성(전체 배출원을 확인했는지 여부) ▲ 추가성(탄소감축을 위한 추가 노력 여부)▲지속성(감축 효과의 지속성 여부) 등을 기준으로 평가하고, 제3자 사전검증으로 신뢰도와 객관성도 높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인증 기간을 대폭 탄축하고 더 많은 탄소배출원을 찾아내 환경사업 역량도 고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7-26 14:04:12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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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프리미엄 사운드에 편의성까지 강화한 '톤 프리' 3종 출시

LG전자가 프리미엄 사운드로 무장한 새로운 무선이어폰을 내놨다. LG전자는 '톤 프리' 신제품 3종을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TONE-TFP9, TONE-TFP8, TONE-TFP5 등이다. 이번 톤 프리는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ANC)를 기본 탑재했다. 외부 소음을 차단하고 소리에 몰입할 수 있게 한 것. 사운드는 메리디안과 협업해 만들었으며, 합성섬유 소재 진동판을 실리콘 소재로 두른 '하이브리드 진동판'을 적용해 부드럽고 강력한 저음을 낼 수 있다. '3D Sound Stage EQ' 모드도 지원, 라이브 콘서트에서 느낄 수 있는 입체적이고 현장감 있는 사운드를 구현했다. 위생 관리 기능도 강력하다. 유해 세균을 제거하는 UV나노 기능으로 케이스에 이어폰을 넣는것만으로 깨끗하게 관리할 수 있다. 이어젤은 국제표준규격(ISO 10993) 피부 접촉 관련 안전성 시험을 통과한 무독성/저자극성 실리콘 소재를 사용했다. 고객이 오랜 시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한것. 무선 통신이 불가능한 지역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플러그&와이어리스' 기능도 넣었다. 충전 크래들을 멀티미디어 단자와 연결하면 무선 이어폰으로 소리를 보내주는 방식이다. 비행기나 헬스장 등 장소에서 활용 가능하다. 사용 시간도 길다. 최대 10시간 재생이 가능하며, 5분 충전만으로 1시간 사용 가능한 고속 충전 기능도 있다. 무게는 5.2g으로, 포항공과대학교 인체공학연구실과 협업해 약 300명의 귀 모양을 연구해 인체공학 디자인을 적용했다. 가격은 16만9000원에서 24만9000원이다. 국내를 시작으로 북미와 유럽에도 출시할 예정이다. LG전자 김선형 한국HE마케팅담당은 "메리디안 프리미엄 사운드와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으로 완성된 음질에 완벽한 위생과 사용편의성까지 모두 갖춘 제품"이라며 "고객에게 다양한 제품을 선보여 무선이어폰 시장 공략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1-07-26 13:51:23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