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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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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타대우, '더 쎈 펜타' 1호차 기념식…5톤 트럭 시장 공략 시작

김방신 타타대우자동차 사장(왼쪽)과 1호차 고객 유병길 씨. /타타대우자동차 타타대우자동차 준중형 트럭 '더 쎈'이 5톤 트럭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타타대우는 8일 파주 더 쎈 전문 정비 사업소에서 '더 쎈 펜타'를 1호차 고객에 전달하고 기념식을 가졌다고 9일 밝혔다. 더 쎈 펜타 준중형트럭 최초로 기존 중형트럭의 적재량과 준중형 트럭의 효율성을 조합하여 출시한 5톤 트럭이다. 높은 사양과 고가 트럭이 주를 이루는 시장에서, 준중형급 캡과 저배기량, 합리적 가격으로 시장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다음달 파주 전문 정비 사업소 오픈도 앞두고 있다. '더 쎈 펜타'의 1호차를 전달받은 유병길씨는 업무 특성상 기존 준중형 트럭 보다 많은 적재용량을 필요로 하는 상황들이 많아졌기 때문에, 중형급 용량에 효율성을 갖춘 '더 쎈 펜타'를 구매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타타대우는 유 씨에 사업 번영 기원을 담은 황금열쇠를 선물했다. 김방신 타타대우상용차 사장은 "더 쎈 펜타는 더 쎈이 추구하는 실용성을 집약시킨 더 쎈의 대표 모델이다."며 "1호차 인도를 시작으로 상용차의 본분에 충실한 더 쎈 펜타가 고객분들에게 알찬 실속을 갖춘 인생트럭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3-09 15:24:5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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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폭스바겐, 투모로드 스쿨 1학기 시작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투모로드 스쿨' 1학기 수업을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투모로드스쿨은 자유학년제 중학교 대상 교육사업으로, 이번에는 전국 77개교 2215명이 참여한다. 예년보다 대폭 늘어난 수치다. 특히 일부 학교는 1학년 전체 학급이 신청했다는 후문이다. 올해 교육은 코로나19에 따라 온라인 수업으로만 진행된다. 원활한 수업 운영을 위해 온라인 교사 연수 프로그램도 실시했다. 레고 에듀케이션의 한국공식파트너 퓨너스도 함께한다. 한학기를 전반기와 후반기로 나눠 각각 8차시씩 진행하며, ▲자동차 구조 및 구동원리, ▲퓨처 모빌리티 개념, ▲퓨처 모빌리티와 버추얼 EV3, ▲퓨처 모빌리티와 미래직업, ▲미래도시 등으로 구성한다. 앞서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지난해 12월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장애학생들을 위한 배리어프리 투모로드스쿨 프로그램을 개발해 일부 특수학교 및 일반학교 특수학급 학생들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 바 있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르네 코네베아그 그룹사장은 "투모로드스쿨은 서울 지역 331명의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업을 시작한 지 불과 2년 만에 전국에서 6천 4백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하는 명실공히 대표적인 미래인재 양성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면서, "교육 대상 확대, 프로그램 다변화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교육 환경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3-09 15:07:3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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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비스포크 홈'으로 집을 물들이다…산업계 상생까지 '일석삼조'

삼성전자 이재승 생활가전 사업부장이 비스포크 제품들을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삼성전자 비스포크 콘셉트가 집 전체로 확대되면서 공간과 시간을 선물한다. 비스포크 생태계로 산업계 상생까지 3마리 토끼를 잡았다. 삼성전자는 9일 '비스포크 홈 미디어데이'를 열고 비스포크 콘셉트를 생활가전 제품 전체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비스포크는 소비자 맞춤형 가전을 만든다는 '프로젝트 프리즘' 일환으로, 디자인 뿐 아니라 기능까지 자유자재로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상품이다. 프로젝트 프리즘 3번째 기획인 비스포크 홈은 냉장고를 비롯한 주방 가전과 침실, 세탁실 등 생활가전 모두로 영역을 넓히게 됐다. 비스포크 냉장고에서 선택할 수 있는 360가지 색상.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홈을 통해 3가지를 지향한다고 설명했다. 고객들의 시간과 공간을 확대하고, 비스포크 생태계를 구축해 관련 업계 상생까지 추구한다는 것. 우선 비스포크는 조화로운 인테리어를 통해 고객들의 공간을 더 넓혀준다. 모든 가전 디자인과 컬러를 통일해 가구와의 일체감을 높이고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하는 방식이다. 비스포크 냉장고의 경우 선택 가능한 컬러를 360개로 늘렸으며, 다른 가전에도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시간도 절약해준다. 디자인이 질리면 패널을 쉽게 교체할 수 있도록 하고, 디지털 인버터 컴프레서와 디지털 인버터 모터 무상수리 및 교체 서비스를 무기한으로 늘려 가전을 새로 구입하는 노력과 시간을 없애준다는 계획이다. 특히 삼성전자는 '팀 비스포크'를 구축하며 새로운 가전 시장 생태계를 구축해 제품 완성도를 높이고 서비스 품질을 높이는 것뿐 아니라, 관련 업계와 상생 체계를 확립하는 방안도 마련했다. 팀 비스포크는 디자인과 부품 및 제조를 맡는 테크, 콘텐츠 서비스 등 3개 분야 파트너로 구성된다. 각각 제품 디자인과 설치, 성능 개선과 콘텐츠 추가를 맡을 예정이다. 디자인 파트너로는 우선 프리미엄 페인트 회사 벤자민 무어가 참여했다. 전세계 인테리어 트렌드를 이끄는 회사로, 비스포크 가전 구매시 트렌드에 맞는 컬러 조합을 추천하는 역할도 맡았다. 온라인에서 비스포크 냉장고 패널을 고를 때 올해의 컬러에 맞는 적절한 조합을 추천해주는 방식이다. 결과를 QR코드로 만들어줘 매장 주문시 사용할 수 있다. 한샘 키친 바흐와 비스포크 가전. 한샘도 '키친 바흐'에 비스포크를 패키지로 판매키로 했다. 키친바흐는 한샘의 주방 리모델링 상품으로, 페닉스 소재로도 비스포크와 협력하고 있다. 협력사인 중소기업들도 부품과 제조 부문에서 '팀 비스포크'에 합류시켰다. 대창과 디케이, 두영실업과 오비오 등이다. 테크 분야에서는 비스포크 가전 제품을 협업 생산하는 대창, 디케이, 두영실업, 오비오 등이 참여한다. 비스포크 가전을 공동 개발하며 상생한다는 계획, 추가로 파트너를 발굴하며 더 큰 생태계를 꾸린다는 방침이다. 콘텐츠 부문에서는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CJ제일제당, 쿠팡 등이 참여했다. 스마트싱스 앱을 이용해 다양한 생활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맡았다. 카카오AI로 가전을 조작하고 간편식 조리 방법을 안내받을 수 있으며, 세제가 떨어지면 간편하게 주문할 수 있게되는 등이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장 이재승 사장은 "집은 단순히 휴식을 취하는 공간이 아닌 즐기고 일하고 공부하는 생활 그 자체가 되고 있다"며 "단순히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는데 그치지 않고 소비자들이 비스포크 홈을 통해 최적의 생활 환경을 조성하고 제품을 사용하는 내내 필요한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받을 수 있도록 '홈 솔루션'을 구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왼쪽부터) 에어드레서, 슈드레서, 그랑데 AI 세탁·건조기.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홈 론칭과 함께 신제품 17종도 새로 출시했다. 냉장고와 정수기, 식기세척기 등 주방가전을 비롯해 세탁·건조기와 에어드레서, 에어컨과 공기청정기, 무선청소기 등이다. 비스포크 냉장고는 디자인뿐 아니라 기능도 프리미엄 라인업인 셰프 컬렉션 수준으로 올라섰다. 색상뿐 아니라 오토필 기능을 탑재한 정수기까지 내장한 것. 내부에는 블랙글라스를 장착해 고급감 뿐 아니라 더 넓어보이는 효과를 더했다. 정수기 필터는 언더싱크 형태로, 비스포크 정수기와 공유한다. 냉수와 온수 등 기능을 모듈형으로 장착할 수 있고 필터 교체도 간편하게 만들었다. 비스포크 정수기는 싱크대에 장착하는 형태로 4가지 색상을 지원한다. (왼쪽부터) 비스포크 큐브 공기청정기, 삼성 제트, 비스포크 큐브 냉장고, 비스포크 에어컨. /삼성전자 삼성 제트는 청정스테이션을 거치대로 일체화한' 제트 원' 형식으로 만들었다. 무게를 대폭 줄이면서도 고출력을 유지했다. 비스포크 슈드레서도 5월 중 출시를 예고했다. 에어드레서 핵심 기술인 '제트에어'를 이용해 신발을 관리해주는 제품으로 CES2020에서 혁신상을 받은 제품이다. 일단 소비자 조사 결과에 따라 신발 3개를 관리하는 제품을 출시하고, 추후 요구에 따라 라인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선주문 후생산 방식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구현하기 위해 '프리즘 360 글래스 컬러링'공법을 새로 개발했다. 품질을 유지하면서도 기간을 단축하고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기존 스크린 인쇄 방식에 컬러코드로 원색을 조합하는 디지털 프린팅 방식을 조합한 '하이브리드 글라스 컬러링'이다. 삼성전자의 고유기술로 특허 출원 중이라는 설명이다. 단, 비스포크 냉장고 외의 제품은 패널 교체식이 아니다. 그러나 삼성전자는 패널 교체 방식을 염두에 두고 설계했다며, 추후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삼성디지털프라자 강남본점에서 라이프스타일 쇼룸과 비스포크 아틀리에을 통해 비스포크 홈을 고객들에게도 소개한다. 싱글존과 커플존, 키즈패밀리존 등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다양한 공간을 비스포크 가전으로 꾸몄으며, 디자이너들이 만든 비스포크 홈 제품들도 전시된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3-09 15:02:0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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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유위니아, 학교밖 청소년에 '꿈드림 장학금' 전달

(왼쪽부터)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김도연 본부장, 위니아딤채 김혁표 대표, 자녀안심재단 이충호 이사장, 법무부 보호정책과 정소연 과장. /대유위니아그룹 대유위니아그룹이 청소년들의 꿈을 지원했다. 대유위니아는 8일 서울 대유타워에서 '2021년 꿈드림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자녀안심하고 학교보내기운동 국민재단'(자녀안심재단)에서 진행하는 '학교 밖 청소년 대학입학 장학금 지원' 사업의 일환이다. 고졸 검정고시에 합격한 학교 밖 청소년들 중 2021년 대학 입학을 앞둔 청소년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원한다. 대유위니아는 종전에 장학사업 대부분이 재학생 위주로 진행됐던 데 주목, 지원이 부족한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해 후원을 결정했다. 대유위니아는 이번 전달식에서 대학 입학을 앞둔 청소년 29명에 대학입학 등록금과 교재비 등 명목으로 장학금 5000만원을 전달할 예정이다. 행사에 참석한 청소년 대표는 "이번 장학금으로 그 동안 꿈꾸었던 대학입학이 현실이 되어 너무 기쁘다"며 "기회를 주신 것 감사하게 생각하고 열심히 꿈을 이루기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혁표 위니아딤채 대표이사는 "이번 꿈드림 장학금 지원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밝은 미래의 청사진을 그릴 수 있는 시발점이 되었으면 한다" 며 "앞으로도 그룹차원에서 소외된 취약계층 청소년들이 학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참여해 우리나라의 미래를 책임질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심어주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3-09 10:39:3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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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중국 TCL에 제기한 LTE 표준특허 침해 소송 승소

LG전자 CI / LG전자 제공 LG전자가 LTE 표준 특허를 지켜냈다. LG전자는 지난 2일 독일 만하임 지방법원에서 중국 TCL을 상대로 제기한 'LTE 표준특허' 침해 금지 소송을 승소했다고 9일 밝혔다. LG전자는 2019년 11월 TCL이 판매하는 피처폰과 스마트폰에 자사가 보유한 LTE 표준특허를 침해했다는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표준특허는 관련 제품에서 특정 기능을 구현하려면 필수적으로 사용해야하는 기술 특허를 의미한다. LG전자는 TCL이 표준특허 3건을 침해했다고 봤고, 이번 판결은 그 중 1건에 대한 것이다. 오는 3월과 5월에 나머지 특허 침해 소송도 진행될 예정이다. LG전자는 이번 판결에 따라 TCL의 해당 제품을 독일에서 판매하지 못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LG전자 특허센터장 조휘재 상무는 "특허는 부단한 기술혁신의 결실이자 차세대 사업 경쟁력의 근원"이라며 "자사의 특허 가치에 상응하는 대가 없이 무단 사용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지속·엄정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이동통신 분야에서 표준특허를 대거 보유하고있다. 미국 특허분석기관 테크IPM에 따르면 4G 표준특허 부문에서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세계 1위를 차지했고, 독일 특허조사기관 아이피리틱스에 따르면 2월말 기준 5G 표준특허 3700여건을 보유해 글로벌 3위를 기록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3-09 10:32:3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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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오브제컬렉션 판매 비중 50% 돌파…차별화된 가치 통했다

베스트샵 더현대 서울점에 전시된 오브제컬렉션 /LG전자 LG 오브제컬렉션이 성공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LG전자는 지난달 오브제컬렉션 구매 고객이 전체 가전 고객 중 50%를 차지했다고 9일 밝혔다. 오브제컬렉션은 다양한 색상과 재질을 적용한 브랜드다. 여러 세대를 충족하기 위해 다양한 색상과 재질을 활용했으며, 프리미엄 가구에 주로 쓰이는 페닉스 소재도 활용했다. 특히 차분하고 편안한 색상이 세대와 관계 없이 인기를 얻고 있다는 설명이다. 한데 어우러져 집안 인테리어를 완성하는 방식인 만큼, 여러 제품군을 동시에 구입하는 비중도 높았다는 설명이다. 오브제 컬렉션 구매 고객 중 40% 이상이 3가지 이상을 동시에 구매했다. LG전자는 오브제컬렉션 가격이 동급 제품보다 높은데도 불구하고 많은 선택을 받은 것은 고객들이 차별화된 가치를 인정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LG전자 한국영업본부 한국B2C그룹장 김정태 전무는 "LG전자 가전의 뛰어난 성능은 물론이고 어떤 공간과도 조화를 이루는 차별화된 디자인까지 갖춘 공간 인테리어 가전 LG 오브제컬렉션이 주는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더 많은 고객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오브제컬렉션을 고객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온오프라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전국 오브제컬렉션 체험존과 멤버십 앱을 이용한 랜선 집들이 등이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3-09 10:31:5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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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업계 최초 정보 보호 국제표준 2종 인증 성공

(왼쪽부터) 프로데 솔베르그 주한 노르웨이 대사, 한영석 현대중공업 사장, 이장섭 DNV코리아 대표 /현대중공업 현대중공업이 업계 최초로 정보보호 국제표준 2종을 인증받으며 혁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현대중공업은 8일 울산 본사에서 'ISO27001·ISO27701 동시 인증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ISO27001(정보보호 관리체계)과 ISO27701(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는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국제표준이다. 정보보호 분야에서 가장 권위가 높다. 현대중공업은 노르웨이 국제인증기관인 DNV에서 2개월간 물리적 보안과 정보 접근통제 등 14개 분야 114개 사내 보안시스템 관리 기준을 평가받고, 관리체계와 서비스 안정성 등 8개분야 49개 항목의 개인정보에 대해서도 심사를 받았다. 그 결과 평가 결과 세부 관리 기준들을 모두 통과했으며, 외부 전문업체 도움 없이 심사 전 과정을 자체적으로 준비해 업계 최초로 국제인증 2종을 취득했다. 국내 정보통신망법과 개인정보보호법, 최신 유럽 정보보호보호법(GDPR)을 준수하며 사이버 보안 위협으로부터 전산 시스템을 안전하게 지키고 있음을 입증했다. 앞으로 현대중공업은 통합스마트십솔루션(ISS), 스마트 엔진관리솔루션(HiEMS) 등 디지털 혁신 서비스 사업에도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을 전망이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세계적인 권위를 지닌 DNV로부터 우수한 정보보호체계와 역량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수준에 걸맞은 정보보호 경영시스템 구축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3-08 15:52:1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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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헤이 볼보' 앱에 서비스센터 예약 등 업데이트

/볼보자동차코리아 '헤이, 볼보' 애플리케이션이 더 많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헤이 볼보에 서비스센터 이용 및 차량 관리 경험을 강화해 업데이트했다고 8일 밝혔다. 헤이 볼보는 지난해 출시한 브랜드 공식 디지털 채널로, 볼보 오너에 차량 정비와 사후관리 프로세스를 확인해준다. 예비고객에도 차량 정보와 시승 신청, 이벤트 안내 등을 제공한다. 볼보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실시간 서비스센터 예약 기능과 푸시 알림, 정비 이력 조회 등 기능을 추가했다. 예상 정비 소요 시간도 실시간 확인해준다. 서비스센터 인근에 명소 추천 기능도 추가했다. 볼보는 업데이트를 기념해 앱으로 서비스센터를 예약한 고객에 4월 3일까지 친환경 고체 치약과 나무칫솔 세트를 증정한다. 신규 설치 후 차량 인증을 완료하면 순정 워셔액도 선물한다. 볼보자동차코리아 고객 서비스 총괄 송경란 전무는 "서비스를 받는 과정에서 더 나은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이번 업데이트를 준비했다"고 소개하며, "인간 중심의 철학을 기반으로 새로운 프리미엄 가치를 만들어가는 자동차 브랜드로서 앞으로도 고객분들과 함께하는 여정에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그 방법들을 꾸준히 혁신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3-08 15:37:0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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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복잡해진 TV 시장, QNED부터 마이크로LED까지

QLED TV에 쓰인 LED(왼쪽)와 네오 QLED TV에 쓰인 퀀텀 미니 LED. / TV 시장이 한단계 업그레이드됐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새로운 라인업을 공개하면서 경쟁도 다시 치열해지면서 소비자 선택 공식도 더 복잡해졌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최근 2021년형 TV 라인업을 개편하고 공식 출시했다. 핵심 모델은 미니 LED TV다. 삼성전자는 네오 QLED TV, LG전자는 QNED TV라는 이름으로 올해부터 글로벌에 판매한다. 미니 LED TV는 LCD TV 중에는 가장 진화한 제품이다. LED TV에 쓰이는 LED보다 훨씬 작은 미니 LED를 사용해 더 많은 광원을 구현, 화면을 더 밝고 선명하게 표현할 수 있다. 화면에 구역별로 빛을 조절할 수 있는 '로컬 디밍'도 더 세분화된다. 패널은 다소 차이가 있다. 네오 QLED가 QLED TV와 같이 퀀텀닷이라면, QNED는 나노셀 패널에 퀀텀닷을 더한 '퀀텀 나노셀 컬러 테크놀로지'를 개발했다. LG전자 패널이 더 많은 기술을 적용한 셈. 삼성전자 네오 QLED TV. / 대신 네오 QLED는 제어 기술로 경쟁력을 높였다. 우선 광원 밝기를 4096단계로 제어하는 네오 퀀텀 매트릭스가 새로 도입됐다. QNED TV도 로컬 디밍 구역을 2500개 나눠 조절 가능하지만, 네오 QLED도 비슷한 수준을 구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프로세서에서도 차이를 보인다. LG전자 알파9 Gen4가 딥러닝 기술을 활용한 것과 달리, 네오 퀀텀 프로세서는 신경망 프로세서를 16개 사용해 진짜 딥러닝을 할 수 있다. 둘다 업스케일링과 5.1채널 사운드 구현을 할 수 있지만, 처리 속도나 품질 부문에서는 네오 QLED가 더 높은 성능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가 OLED TV를 네오 QLED 경쟁 상대로 보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자발광 TV는 아니지만, AI 기술력으로 충분히 차이를 매꿀 수 있다는 것. OLED TV는 유기 발광 소자를 활용한 자발광 TV다. LG전자의 주력 프리미엄 라인업으로, 올해에는 18종으로 확대해 출시된다. 패널 가격이 저렴해지는데다가 글로벌 브랜드들도 새로 OLED TV를 확대 출시할 예정이어서 올해가 '보급 원년'이 될 수 있다는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삼성전자는 최근 네오 QLED를 소개하는 자리에서 OLED TV와 성능을 비교했다. 비교 제품 모델은 비밀에 부쳤지만, 대형 OLED 패널은 대부분 LG디스플레에서 생산한다. LG 올레드 TV. /LG전자 가장 강조한 부분은 명암비다. 삼성전자는 게임 화면을 동시에 보여주며 네오 QLED가 어두운 곳을 더 선명하게 보여준다고 확인했다. OLED TV가 청색 소자 수명 문제로 LCD TV보다 밝은 화면을 내기 어렵다고 알려진 상황, 네오 QLED는 로컬디밍과 네오 퀀텀 매트릭스 등 기술로 어두운 부분을 강조할 수 있게 되면서 명암비를 더 높일 수 있었다. 인풋랙도 OLED 대비 절반 수준인 9.4ms라고 확인했다. 단, 한계는 있었다. LCD TV 한계로 OLED TV보다 선명도가 다소 부족했다. LG전자가 올해 새로 내놓은 OLED EVO 패널은 선명도나 화면 밝기 등을 더 업그레이드한 만큼, 네오 QLED가 자발광인 OLED TV를 성능적으로 완전히 앞서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가격면에서도 올레드 TV는 '작정'한 모습이다. LG전자가 올레드 TV 가격을 전작보다 20% 가량 인하하며 QLED TV와의 가격 격차를 최소화했다. 네오 QLED TV와도 비슷한 수준이다. 삼성전자는 마이크로 LED TV를 99인치와 88인치로도 확대 출시하며 OLED를 뛰어넘는 차세대 자발광 TV 시장을 선점하고 나섰다. 추후 70인치대 제품도 내놓을 예정. 다만 가격이 1억원에 육박하는 탓에 당장 보급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3-08 15:24:2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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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업계 최대 18Gb 모바일 D램 양산 개시

18Gb LPDDR5 D램 /SK하이닉스 SK하이닉스가 더 크고 빠른 LPDDR5 D램 양산에 성공했다. SK하이닉스는 18GB LPDDR5 모바일 D램 양산에 돌입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제품은 종전에 16GB 제품보다 용량을 키웠다. 업계에서 가장 크다. 데이터 저장 공간을 확대하면서 처리 속도와 영상 품질도 대폭 개선해냈다. 종전(5500Mb/s)보다 20% 빠른 6400Mb/s 속도를 구현해 풀HD급 영화 10편에 해당하는 5GB를 1초면 처리할 수 있다. SK하이닉스는 추후 최고 사양 스마트폰에 제품을 공급하며 고해상도 게임과 동영상 재생에 최적 환경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가장 먼저 에이수스가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 게이밍 스마트폰 ROG5에 탑재될 예정이다. 앞으로는 초고성능 카메라앱과 인공지능(AI) 등 최신 기술에도 적용될 것으로 내다봤다. 고용량 LPDDR5을 통해 기존 스마트폰 성능도 높아질 전망이다. 아울러 SK하이닉스는 꾸준히 늘어나는 LPDDR5 시장을 한 발 먼저 공략할 수 있게 됐다. 옴디아는 LPDDR5 D램 수요가 모바일 D램 시장에서 10% 수준에 불과하지만, 보급이 본격화되면서 2023년 50%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16GB 제품보다 용량이 커지면서 데이터 일시 저장 공간이 확대돼 처리 속도와 영상 품질이 대폭 개선될 것"이라며 "이 제품을 통해 스마트폰 업체들이 이전 세대보다 한층 성능이 우수한 스마트폰을 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3-08 11:41:3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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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MS와 ToF 개발·공급 MOU…공동 프로모션도

/LG이노텍 LG이노텍이 마이크로소프트(MS)에 3D 센싱 카메라(ToF)를 공급한다. LG이노텍은 MS와 애저클라우드용 ToF 모듈 개발 및 공급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ToF는 사물의 입체감과 공간 정보, 움직임 등을 인식하는 장치로, 스마트폰이나 웨어러블 기기에서 생체인증이나 동작 인식, AR과 VR 등을 구현하게 해준다. 애저 클라우드는 MS가 운영하는 클라우드 서비스로, 지난해 글로벌 시장 점유율 2위를 차지했다. 월트 디즈니, AT&T, SAP, 월그린 등 주요 글로벌 기업이 이용하고 있다. LG이노텍은 3D 센싱 기술력을 바탕으로 ToF 모듈을 개발해 애저 클라우드 고객사에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올 하반기 양산을 목표로 한다. MS에는 3D 센싱 기술과 신규 서비스 개발에 필요한 협업체계인 아주르 에코시스템을 지원받게 된다. 또 MS와 고객 발굴에도 적극 협력해 피트니스와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 프로모션을 전개할 방침이다. LG이노텍은 MS에 먼저 협업을 제안받았다고 알려졌다. 3D 카메라와 클라우드 플랫폼을 결합한 서비스 모델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으로, LG이노텍의 혁신 기술력과 품질을 높게 평가했다는 전언이다 LG이노텍과 MS는 3D 센싱 카메라 기반 클라우드 서비스를 피트니스, 헬스케어, 유통, 물류, 제조 분야에 빠르게 확산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피트니스 분야와 헬스케어 부문, 유통과 물류 분야에서 다양한 활용이 예상된다. 다니엘 바 마이크로소프트 실리콘 앤 센서그룹 비즈니스 인큐베이션 부문장은 "광학부품 분야의 세계적 기업인 LG이노텍과의 협력을 통해 에저 클라우드 플랫폼용 3D 카메라 상용화를 한층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협력으로 3D 카메라를 활용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개발이 용이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은종윤 LG이노텍 광학솔루션상품기획담당은 "이번 협약은 스마트폰용 3D센싱 모듈의 글로벌 일등 사업 역량을 활용해 3D센싱 모듈 적용 분야를 폭넓게 확대해 나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평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3-08 11:03:52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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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BEMS 시공 건물 설치확인 1등급 획득

LG전자 BEMS /LG전자 LG전자가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 LG전자는 충북 오송 풀무원 기술원이 BEMS 설치 확인 1등급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BEMS 설치확인 인증제는 한국에너지공단이 2017년부터 시행하는 제도다. BEMS 설치 의무화 규정에 따르며, 건축물 에너지 소비현황과 설비성능 분석, 예측 및 제어 기능 등을 평가하고 수준에 따라 1~3등급까지 등급을 부여한다. 1등급은 시공사의 고도화된 에너지 계측과 제어, 관리와 운영 기술을 필요로 한다. 풀무원기술원은 LG전자가 시공했으며, 2019년 2월 관련 규정이 개정된 후 처음으로 1등급을 받았다. 지난해 4월 글로벌 친환경 건축물 인증제도 'LEED' 골드 등급도 획득했었다. LG전자는 풀무원기술원에 쾌적한 사무 및 연구 환경을 제공하는 동시에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로 온실가스 배출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BEMS를 구축했다. 건축물 설계부터 단계에서 에너지 관리 구획을 세밀하게 나눠 제어하며 에너지 관리 효율을 극대화했다. LG전자 BEMS는 관련 설비와 센서를 네트워크로 연결해 에너지 흐름을 분석과 운영이 용이하다. 9가지의 실내외 정보를 종합해 설비를 최적화해 제어한다. LG전자는 지난해 9월 조성한 LG 씽큐홈에도 홈에너지관리시스템(HEMS)를 적용해 국내 최초로 제로에너지건축물 본인증 1등급을 받은 바 있다. LG전자 허경범 BMS사업지원실장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기업 생존의 화두로 떠오른 상황에서 온실가스와 에너지를 줄일 수 있는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3-08 10:32:06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