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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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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절반 "상반기 채용 계획 아직"…'규제 완화' 해결책으로

500대 기업 채용 계획 변화. /한국경제연구원 대기업들이 올 상반기에도 채용에 소극적일 전망이다. 한국경제연구원은 최근 매출액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2021년 상반기 신규채용 계획'을 조사해 7일 발표했다. 여론조사기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했다. 이에 따르면 대기업 63.6%는 상반기 중 1명도 채용하지 않거나 채용 계획을 수립하지 못했다고 답했다. 아직 계획이 없는 곳이 46.3%로 많았지만, 전년 동기보다 늘어난 터라 채용 시장도 더 얼어붙을 가능성이 높다는 게 한경연 분석이다. 이유는 ▲국내외 경제 및 업종 경기 부진(51.1%) ▲고용경직성(12.8%) ▲필요직무 적합 인재 확보 곤란(10.6%) ▲최저임금 인상 등 인건비 부담 증가(8.5%) 순이었다. 신규 채용 계획을 수립한 곳은 36.4%로, 절반이 전년과 비슷한 수준, 30%는 전년보다 채용을 늘리겠다고 밝혔다. 이유는 ▲경기 상황에 관계없이 미래 인재 확보 차원(75.0%) ▲ESG(환경·사회·지배구조), 4차 산업혁명 등 신산업 또는 새로운 직군에 대한 인력 수요 증가(8.3%) 등을 꼽았다. 대신 수시채용을 적극 도입하려는 모습이다. 수시 채용을 활용하겠다는 기업이 76.4%나 됐다. 전년 동기보다 9.7% 포인트 많다. 수시채용으로만 신규 인력을 채용한다는 기업이 38.2%, 병행한다는 기업이 38.2%였다. 23.6%만이 공개채용만 하겠다고 응답했다. 앞으로도 수시채용은 더 활성화가 예상된다. 채용시장 트렌드 전망에 대해서 29.1%가수시채용 비중 증가를 지목했다. 아울러 ▲경력직 채용 강화(20.3%) ▲언택트(비대면) 채용 도입 증가(19.1%) ▲AI활용 신규채용 증가(13.9%) ▲4차산업혁명 관련 분야 인재채용 증가(6.8%) 등도 변화 가능한 사항으로 봤다. 신규 채용을 늘리기 위해서는 국회가 ▲노동, 산업 분야 등 기업규제 완화(35.2%) ▲고용증가 기업 인센티브 확대(24.0%) ▲신산업 성장 동력 육성 지원(21.1%) ▲정규직·유노조 등에 편중된 노동시장 이중구조 개선(10.3%) ▲진로지도 강화, 취업정보 제공 등을 통한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9.4%) 등을 선결해야한다고 주장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3-07 14:48:48 김재웅 기자
글로벌 1위한 국산 69개, 세계 11위 기록…무역협회 보고서

메이드인코리아 69개 제품이 세계 1위였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7일 '세계 수출시장 1위 품목으로 본 우리 수출의 경쟁력 현황'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2019년 기준 글로벌 1위 제품 중 국산은 69개로, 세계 순위는 11위로 전년 대비 2계단 상승했다. 2002년 처음 조사 시작 후 가장 높은 순위다. 품목별로는 화학제품류가 27개로 가장 많았고, 철강과 비철금속류도 18개나 됐다. 2개 항목만 전체에서 65.2% 비중을 차지했다. 특히 16개가 전자기기였다. SSD가 47억1000만달러, 산화금속산염이 19억6000만달러, 열간압연제품이 16억3000만달러 등 수출액도 컸다. 특히 SSD는 지난해 100억달러 수출을 돌파하며 차세대 수출 동력으로 자리잡은 상태다. 국가별로는 중국이 1759개로 5년 연속 1위, 독일이 654개, 미국이 520개로 뒤를 이었다. 이탈리아(217개)와 일본(156개)도 많았다. 한중일 경쟁도 치열했다. 1위를 뺏긴 9개 품목 중 4개가 중국에 자리를 내줬고, 1위 품목 중 12개 품목이 일본에 바짝 추격당하고 있었다. 무역협회 도원빈 연구원은 "우리나라의 세계 1위 품목 수가 증가하면서 동시에 중국, 일본 등과의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며 "해외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늘려 경쟁국과의 격차를 벌리기 위해 제품의 경쟁력 제고와 차별화 전략을 수립하는 데 더욱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3-07 14:39:1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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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업계, VVIP 겨냥 '컨택트' 노력

페라리 반포전시장 2층. 출고 고객을 위한 행사 공간으로도 사용된다. 수입차 업계가 '언택트' 시대에도 거점 확대와 특별한 만남 준비에 한창이다. '럭셔리' 마케팅을 위해서는 대면 활동이 필수적이라는 판단에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페라리는 서울 서초구에 반포전시장을 새로 오픈했다. 고속터미널 인근에 위치해 접근성이 높고 유동인구가 많은 핵심 지역 중 하나다. 종전까지는 맥라렌과 애스턴마틴이 자리했다가, 계약이 끝나고 페라리가 새로 들어왔다. 럭셔리 슈퍼카 브랜드가 선호할만한 지역이라는 얘기다. 특히 페라리 반포 전시장 2층은 출고 고객을 위한 특별한 공간으로 만들어졌다. 외장과 옵션 등을 선택하는 상담실과 함께, 출고 고객에는 기념 행사를 열어준다. 메르세데스-벤츠도 마이바흐 첫 SUV인 GLS를 출시하면서 특별한 전시장을 마련했다. 바로 한남전시장이다. 최근 확장 이전한데 이어, 바이바흐를 위한 공간까지 따로 마련했다. 메르세데스-벤츠 한남전시장 2층 프라이빗 공간. 마이바흐-GLS를 전시하고 구매 상담 등을 진행한다. 마이바흐 GLS 출시 당시 마크 레인 부사장이 한남전시장을 마이바흐를 소개하기 위한 최적의 장소라고 치켜세우기도 했다. 한남 전시장 2층은 마이바흐를 위한 공간으로 꾸몄다. 마이바흐-GLS를 단순히 전시하는 것뿐 아니라, 한켠에 별도 프라이빗 공간을 마련해 고객 1명만을 위한 제품 소개 및 구매 상담을 제공한다. 마이바흐-GLS를 볼 수 있는 곳은 전국에 한남전시장 외에는 단 2곳뿐이다. 고양 전시장과 부산 남천 전시장이다. 각각 국내 최대 수준으로 조성됐으며, 마이바흐 등 최고급 라인업 뿐 아니라 AMG 퍼포먼스 센터까지 갖춰 고객들에 다양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BMW는 일찌감치 영종 드라이빙센터에 오토모빌 딜리버리 서비스로 특별한 출고 경험을 선사해왔다. 출고 행사뿐 아니라, 직접 출고한 차량을 타고 서킷을 체험하는 기회다. 제네시스 수지 1층 특별 전시 공간에 전시된 G90 스페셜 에디션 '스타더스트'/양성운 기자 제네시스도 수지 전시장에 따로 라운지를 마련하고 출고 고객에 인수 행사와 검수까지 제공하며 프리미엄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비대면 활동이 늘고는 있지만 럭셔리카를 소개하려면 고객들을 직접 만나는 게 더 효과적"이라며 "이들 공간은 코로나19에도 안전하게 브랜드와 상품 가치를 알릴 수 있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3-07 14:34:4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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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프리미엄 중저가 모델 갤럭시 A42 5G 출시

갤럭시 A42 5G.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프리미엄 중저가 스마트폰을 새로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12일 갤럭시 A42 5G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8일부터 오픈마켓 등에서 사전 판매도 실시한다. A42는 6.6형 대화면에 대용량 배터리, 후면 쿼드 카메라를 탑재한 고성능 모델이면서도 출고가가 44만9000원에 불과하다. 디스플레이는 인피니티-U로 몰입감을 높였고, 후면에 4800만화소와 800만화소 초광각, 500만화소 심도 카메라와 접사 카메라를 탑재해 다양한 사진을 선명하게 촬영할 수 있게 했다. 15W 고속 충전도 지원한다. 5000mAh 배터리를 탑재해 사용 시간도 최대한 늘렸다. 색상은 프리즘 닷 블랙, 프리즘 닷 화이트, 프리즘 닷 그레이 등 3가지다. 다음달 31일까지 구매하는 고객에는 갤럭시 버즈 라이브 50% 할인 쿠폰도 증정한다. 구매 고객 전원에는 유튜브 프리미엄 2개월 무료 체험권 및 밀리의 서재 2개월 무료 구독권도 준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올해 5G 플래그십 스마트폰으로는 처음으로 '갤럭시 S21' 시리즈 기본 모델을 100만원 이하로 출시하는 등 5G 스마트폰 선택의 폭 확대를 위해 지속 노력하고 있다"며 "'갤럭시 A42 5G'는 감각적 디자인에 프리미엄급 성능을 원하는 실속파 소비자를 위해 기획된 제품"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3-07 11:55:4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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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제52기 정기주총 전자투표 시작…온라인 중계 신청도

삼성전자가 2019년 제50기 주주총회를 열고 소액주주들 목소리를 경청했다.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제52기 정기 주주총회 전자투표에 돌입했다. 삼성전자는 7일 이번 정기 주총 전자투표 시스템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오는 17일 경기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주총에 앞서서다. 시스템은 오전 9시부터 오후5시까지 열리며, 원격으로 주총 안건에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다. ▲재무제표 승인, ▲사외/사내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이다. 삼성전자가 전자투표제를 시행한 것은 올해로 2년째다. 주주들이 주총에 직접 참석하지 않아도 쉽고 간편하게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주주확인용으로 코스콤 증권거래용 인증서나 금융결제원 개인용도제한용 인증서 등을 사용해 인증받아 참여 가능하다. 올해부터는 온라인으로 주총 중계도 진행한다. 7일 오전 9시부터 16일 오후 5시까지 신청 사이트에서 미리 사전 신청을 하면 된다. 사전 질문도 접수할 수 있고, 실시간 질문도 받는다. 단, 현행법상 전자투표를 온라인 중계 전에 마감해, 온라인 중계를 시청하면서 투표할 수는 없다. 앞서 삼성전자는 주주들에게 발송한 제52기 정기주주총회 소집통지서에서 박재완 이사회 의장과 김기남 대표이사 부회장 이름으로 "올해도 코로나19로 주주총회 참석에 어려움이 예상된다"면서, "가급적 전자투표를 활용해 의결권을 행사해 달라"고 주주들에게 당부한 바 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3-07 11:55:3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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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도 LG OLED TV 극찬…'라야와 마지막 드래곤' 공동 프로모션

/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가 월트 디즈니와 함께 OLED TV 우수성을 알린다. LG디스플레이는 디즈니 신작 애니메이션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 개봉과 함께 OLED TV 화질과 눈 건강과 관련한 공동 프로모션을 전개한다고 7일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디즈니 스튜디오랩과 OLED 기술 협업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아이 러브 OLED'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은 디즈니 최초로 극장뿐 아니라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 디즈니 플러스에서도 동시 개봉하는 작품으로, 아이 러브 OLED 캠페인 일환으로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하게 됐다. 우선 양사는 애니메이션 주요 장면을 활용한 OLED TV 프로모션 영상을 제작하고 유튜브에 공개했다. 눈에 유해한 블루라이트가 적고 플리커 현상이 없어 눈에 편안한 TV라는 내용이다. 디즈니도 4일 온라인으로 공개한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 개봉 기념 행사에서 캐릭터 그리기 등 코너를 OLED TV로 진행하기도 했다. 리사 카벨로 디즈니 스튜디오 마케팅 메니저는 "콘텐츠를 시청할 때 눈 건강은 정말 중요하다"며 "OLED TV는 온 가족에게 최고의 시청 경험을 선사하며, 제작자가 의도한 색을 가장 정확히 보여준다"라고 극찬했다. LG디스플레이 TV사업부장 오창호 부사장은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콘텐츠를 만드는 월트 디즈니와의 협력을 통해 OLED의 우수성을 지속적으로 알려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양사는 긴밀한 협력 하에 향후 개봉할 영화와 연계하여 OLED TV의 우수성을 소개하는 공동 프로모션 활동을 지속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3-07 10:52:0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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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고객 위해 모두 주는 '올포원' 선언

씽큐홈 스마트미러. /LG전자 LG전자가 고객들에 필요한 모든 것을 주겠다고 선언했다. LG전자 최규남 솔루션사업담당은 2일 미디어 플랫폼 '라이브 LG'에서 고객을 위한 다양한 솔루션을 소개했다. 요약하면 '올포원'이다. 자사가 보유한 역량을 집약해 고객이 필요로 하는 모든 것을 찾아 제공해주겠다는 계획으로, 제품 하나로 전체 고객을 만족시키는 '원포올'이 아닌 전사적 기술과 제품을 총동원하겠다는 의지다. 최 담당은 "LG전자는 글로벌 전자업계에서 거의 유일하게 에너지의 생산, 저장, 소비하는 기술과 제품, 시스템을 모두 보유하고 있다"며 "이는 다양한 제품을 통해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분배/활용할 수 있도록 최적화한 솔루션을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LG전자 병원 솔루션. /LG전자 대표적으로는 병원 솔루션을 들었다. 고령화 시대 성장 가능성이 가장 높은 사업 중 하나로, 헬스케어와 비대면 원격진료 등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해 '예방' 중심 의료 서비스로 품위 있는 시니어 케어를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LG 씽큐홈'도 올포원의 예다. 집에 갖춰야할 안심과 편리, 재미 등 3개 가치를 모두 담았다. 안면인식 등을 적용한 보안, 체형과 키 등 정보를 인식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편리', 기호에 따라 콘텐츠를 추천하는 '스마트 미러'를 통한 재미 등이다. LG전자는 올해 다양한 사례를 해외 시장에 소개하며 솔루션 사업 가치를 알리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3-07 10:51:35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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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시장, 2월에도 전년비 29.8%↑…독일차 전성시대도 지속

벤츠 E클래스/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수입차시장이 꾸준한 성장을 이어갔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2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는 2만2290대였다. 전년 동기(1만6725대)보다 33.3%나 증가한 수치다. 누적으로는 4만4611대로 전년 동기(3만4365대)보다 29.8% 증가했다. 전달(2만2321대)보다는 0.1% 줄었다. 브랜드별로는 메르세데스-벤츠가 5707대로 1위를 수성한 가운데, BMW가 5660대로 뒤를 바짝 추격하며 양강 구도를 유지했다. 아우디(2362대)와 폴크스바겐(1783대)도 3~4위를 지키며 독일브랜드 강세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포르쉐까지도 912대로 6위로 뛰어올랐다. 볼보는 1202대를 판매하며 꾸준한 판매량을 유지했다. 미국 브랜드는 주춤했다. 쉐보레가 728대로 전년 동기(973대) 대비 25.2%나 줄었고, 포드도 339대로 16.9% 감소했다. 지프도 457대로 전년과 비슷한, 전달(668대)과 비교해 -31.6%를 기록했다. 링컨도 294대로 전년보다는 42% 성장했지만, 전달보다는 39.5% 떨어졌다. 캐딜락도 63대로 -12.5%였다. 일본 브랜드는 전년과 비교해 더 떨어졌지만, 전달보다는 개선됐다. 전년 대비 토요타는 19.1%, 혼다는 38.9% 급락했다. 대신 전달보다는 각각 3.5%, 14.6% 늘었다. 특히 렉서스가 677대 판매량으로 전년 대비 42.5%, 전달대비 52.8%나 급증했다. 베스트셀링카는 이번에도 벤츠 E250이었다. 폴크스바겐 제타 1.4TSI와 벤츠 GLE 400d 4매틱 쿠페가 뒤를 이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임한규 부회장은 "2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영업일수 부족에도 불구하고 전월 대비 비슷한 수준이며, 신차효과 및 물량확보 등으로 전년 동월대비는 증가했다"라고 설명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3-04 16:42:3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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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4G + 5G 이중 통신으로 업계 최고 속도 5.23Gbps 성공

삼성전자가 5G와 4G를 동시에 활용해 업계 최고 다운로드 속도를 넘어섰다. 네트워크 장비 시장에서도 '초격차'로 진입하는 모습이다. 삼성전자는 최근 수원 디지털시티에서 28㎓ 대역 5G 통합형 기지국과 1.9·2.1㎓ 대역 4G LTE 기지국, '갤럭시 S20+' 스마트폰 등 상용 제품을 활용해 5.23Gbps 다운로드 속도 시연에 성공했다고 4일 밝혔다. 5G 기지국과 4G LTE 기지국을 동시에 활용하는 이중 통신 기술로는 가장 빠른 속도다. 4GB 용량을 6초면 다운받을 수 있는 셈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해 28㎓ 대역 5G 통합형 기지국과 2개의 시험 단말로 MU-MIMO 시연을 통해 4.25Gbps 다운로드 속도를 확인한 바 있다. 이번에 스스로 기록을 돌파하며 통신 분야 리더십을 증명하는데 성공했다. 이를 통해 삼성전자는 4G LTE 기지국에 5G 초고주파 대역 기지국을 추가 설치하면 보다 빠르고 안정적으로 초고속 통신 서비스를 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평가했다. 통신사가 효율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고, 사용자들도 최상급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는 얘기다.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 Air 설계그룹 설지윤 상무는 "이번 시연으로 업계 최고 속도 5G 기록 달성과 더불어 4G와 5G의 기술적 장점, 인프라적 환경을 최대한 활용하는 이중 통신 기술의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5G 기술의 한계에 도전해 전세계 사용자들이 전에 없던 새로운 통신 서비스를 경험하고 통신사업자들이 이러한 변화를 더욱 가속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1-03-04 16:21:5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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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꼭 서울로 출근해야하나

김재웅 기자 수도권이 또 망치질 준비에 한창이다. 부동산 안정에 실패한 정부가 눈에 띄는 공터마다 아파트를 세우겠다고 난리를 피우면서다. 그동안 공급이 절실하다는 조언에는 반응조차 없다가, 갑자기 선거를 앞두고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그러나 이번 정책도 부동산을 안정시킬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턱없이 부족한 교통망 때문에 '탈서울'은 곧 출퇴근 지옥을 의미하는 상황, 결국은 다시 서울로 눈을 돌릴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서민들은 그럴듯한 신축 아파트에서만 살아도 행복할 것이라고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직주근접'을 해결하지 못하면 '빛좋은 개살구'일 뿐이다. '로또식 교통 확충'도 올바른 방향은 아닌듯 하다. 인구가 빠르게 줄어드는 만큼 대중교통 적자도 늘어날 수 밖에 없지만, 역 위치에 따라 부동산은 또 출렁인다. 고위직이나 관계자들이 입김을 넣어 부당 이익을 보는 사례도 흔하다. 그러면 직장을 서울 밖으로 옮기면 어떨까. 실제로 주요 기업 사업장이 자리잡은 경기도와 충청도 지역에는 많은 인구가 유입되고 있다. 강남발 부동산 폭등에 영향을 받긴 했지만, 공급이 충분한 만큼 결국은 안정될 수 밖에 없다는 게 중론이다. 그저 그런 업무지구 조성으로는 안된다. 이미 여러 시도가 있었지만, 소규모 기업이나 창고, 심지어는 혐오 시설이 들어와 실패로 이어진다. 이미 있는 우량한 기업, 대기업을 옮겨야한다. 물론 기업들은 서울에 있고 싶어한다. 성장을 위해서는 가장 중요한 과제, 인재 확보를 위해서다. 다른 기업이나 협력사와의 만남, 대관 등을 위해서도 서울을 벗어나기 쉽지 않다. 그렇다고 서울을 고집하는 분위기도 아닌듯 보인다. 한 재계 관계자는 정부기관들이 대부분 세종으로 이주했고, 사업장도 대부분 다른 지역에 있어서 서울에 남아있을 필요성이 많이 낮아졌다고 말했다. 오히려 사업장과 거리가 멀어서 비효율적이라는 인식도 컸다. 그럼에도 이주 논의가 이어지지 않는 이유는 그럴 필요가 없어서란다. 회사를 옮겨서 얻을 수 있는 이익이 크지 않은데, 막상 움직이려면 막대한 비용이 들어간다. 지방 정부가 지역 경제에 미치는 파급력을 고려해 막대한 지원을 약속한다면 고려해볼 수 있겠지만, 대부분 소극적이라는 말도 덧붙였다. 삼성전자는 미국 오스틴 정부에 19조원을 들여 공장을 증설하는 조건으로 재산세 20년 감면을 요구했다. 지역에 미칠 경제적 효과는 10조원 수준, 말 그대로 '윈윈'이다. 실현만 된다면 우리는 윈윈윈일 테다. 정부도 기업도 국민도, 비싼 서울을 벗어날 수 있게된 직원들까지도다. 실현 가능성은 높지 않겠지만, 논의는 해볼만하지 않을까.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3-04 15:36:3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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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주요모델 보험 등급 1~2등급 상향…보험료 저렴해진다

GLC. /메르세데스-벤츠 메르세데스-벤츠 보험료가 다소 저렴해질 전망이다. 벤츠코리아는 보험개발원 차량모델등급 평가 결과 주요 인기 모델 보험 등급이 최대 2단계 상승했다고 4일 밝혔다. 차량모델등급 평가는 차량별로 사고시 손상과 수리 비용, 손해율 등을 파악해 매겨진다. 26단계로 구별되며, 숫자가 작을 수록 보험료가 저렴하게 책정될 수 있다. 벤츠는 S클래스가 17등급, C클래스가 10등급으로 전년 대비 2단계 상승했다. CLS가 11등급, GLC가 17등급으로 1단계 상향됐다. GLC는 2016년 출시 후 매년 등급이 올라가는 추세다. 앞서 벤츠는 '모빌로 사고지원' 서비스로 수리를 지원하며 고객 수리비 부담을 줄여왔다. 차량 운행이 불가능해지면 거리에 상관없이 공식 서비스센터로 견인해주는 서비스다. 차량 수리와 후속 절차 등 상담도 무료로 제공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김지섭 고객 서비스 부문 총괄 부사장은 "차량모델등급 평가에서의 좋은 결과로 메르세데스-벤츠의 고객들이 합리적으로 조정된 보험료의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며 "앞으로도 메르세데스-벤츠의 고객들이 차량의 유지 관리에 있어 최고의 만족을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3-04 14:33:2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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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 반포전시장 오픈하고 스파이더 2종 출시…특별한 경험 선사한다

페라리 반포전시장. 페라리가 서울 한가운데 새로운 터전을 마련하고 신모델을 출시하며 고성능차 소비자들에 한 발 다가섰다. 페라리는 4일 서울 반포전시장에서 스파이더 모델인 SF90과 포르토피노 M을 출시했다. 이번 출시는 지난달 15일 반포전시장 및 서비스센터를 신규 오픈한 기념으로 진행됐다. 반포전시장은 2000㎡ 규모로, 판매와 서비스, 부품 판매 및 교체까지 한꺼번에 제공하는 '3S 쇼룸'으로 조성됐다. 반포전시장은 페라리를 더 가까이 확인하고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1층에는 차량을 전시하고, 2층에는 차량 구매 상담 뿐 아니라 출고 고객을 위한 행사를 마련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페라리가 4일 오전 서울 서초구 페라리 반포전시장에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SF90 스파이더'를 선보이고 있다. / 손진영기자 son@ 이번에 출시한 SF90 스파이더는 페라리의 첫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다. 220마력을 내는 전기모터 3개에 V8터보엔진을 조합해 최대 1000마력을 내뿜는다. 전자식 사이드 슬립컨트롤과 공기역학 기술 등을 적용해 안전하게 고성능을 제어할 수 있게 했다. 포르토피노M은 변화와 개선이라는 이탈리아어 'modificata'를 의미하는 이름으로, V8엔진에 8단 듀얼클러치 변속기로 620마력을 내는 슈퍼카다. 페라리 GT 스파이더 최초로 레이스 모드를 추가해 주행 재미를 더했으며, 운전자보조시스템(ADAS)도 장착해 편리함까지 제공한다. 이들 모델은 컨버터블로 오픈카 스타일이지만, 독자 기술인 접이식 하드톱을 탑재해 완벽한 쿠페형으로도 쓸 수 있도록 만들었다. 소프트톱과 달리 전개시 주행 성능을 떨어뜨리지 않으면서도, 무게를 최소화해 부담을 줄였다. FMK 김광철 대표이사는 "새롭게 오픈한 반포 전시장에서 상징적인 두 모델을 출시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1000마력의 PHEV 모델 SF90 스파이더와 8기통 GT 포르토피노 M은 페라리의 끊임없는 진화와 혁신의 결과물로, 브랜드 뿐 아니라 스포츠카와 GT 스파이더 카테고리에 정점을 찍는 모델"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3-04 14:14:09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