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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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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유튜브로 비대면 소백 시작…'지속 가능한 플라스틱 생태계를 위하여'

지난해 소백 모습. /SK 올해에도 사회 문제 해결을 논의하는 자리, 소셜밸류커넥트(소백)가 이어진다. SK그룹은 27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유퀴즈 온 더 플라스틱, 지속가능한 플라스틱 생태계를 위하여'를 주제로 한 영상을 방송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첫 소백 행사다. 앞서 소백은 올해 코로나19 장기화로 매월 1회 유튜브에서 비대면 행사로 열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전체 주제는 '넥스트노멀 시대 위기극복을 위한 도전: 연결에서 임팩트로'다. 학계, 일반 기업, 사회적 기업 생태계, 일반인 등 사회 각계에서 실천에 옮기고 있는 환경 등 ESG 영역의 문제해결 노력을 소개하고 동참을 유도할 계획이다. 이번에 공개되는 첫 소백은 신아영 아나운서와 홍수열 자원순환사회경제연구소장이 환경 전문가와 기업인들을 초대해 플라스틱 문제의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예능 프로그램 '유퀴즈온더블록' 형식을 빌려 흥미 요소를 더했다. 초대 인사 중 환경교육 단체인 에코맘코리아 하지원 대표는 폐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 오염의 심각성을, 친환경 소재 개발 업체인 테코플러스 유수연 대표와 폐페트병 재활용 가방 브랜드인 플리츠마마 서강희 이사는 지속가능한 플라스틱 사용을 위한 노력들을 설명할 예정이다. SK종합화학 그린비즈 추진그룹의 이종혁 담당도 출연해 플라스틱 사용량 저감 및 재활용을 돕기 위한 기술개발 노력들을 소개하고, 올바른 분리 배출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소백은 영상을 실시간뿐 아니라 이후에도 시청할 수 있도록 한다. '분리배출 가이드'를 실천하고 SNS에 올리는 '참여 인증 캠페인'도 3주간 진행한다. 소백 사무국은 "코로나19로 배달 음식과 택배가 늘면서 국내 폐플라스틱량이 급증하고 있다"며 "기후위기 등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플라스틱과 공존할 방법을 찾자는 의미에서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따. 한편 소백은 올해 말까지 환경과 동반성장, 협력 등 다양한 주제로 위기 극복 방법을 모색하는 프로그램을 지속한다. '토론과 협력의 플랫폼'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1-26 13:21:3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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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임직원에 이재용 옥중 메시지 전달…"가야 할 길 계속 간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임직원들에도 '뉴 삼성' 의지를 분명히했다. 삼성전자는 26일 임직원들에 이 부회장의 메시지를 공유했다. 대표이사인 김기남 부회장과 김현석·고동진 사장이 공동으로 발송했다. 삼성전자 대표이사들은 '참담한 심정과 비상한 각오로 메시지를 전달한다'며 이 부회장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 부회장은 우선 사과로 입을 뗐다. 부족함으로 걱정을 끼치게 됐다며, 큰 짐을 안겼다고 거듭 송구와 죄송한 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도 묵묵히 일한 임직원들에 깊은 감사를 전했다. 앞으로도 흔들림 없이 한마음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이 부회장은 '뉴 삼성'을 지속 추진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상황과 관계없이 삼성은 가야 할 길을 계속 가야 하고 약속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며, 기업의 본분인 투자와 고용 창출에 충실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삼성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이 부회장은 자숙하고 겸허하게 성찰하며 지금 시간을 결코 헛되지 않게 하겠다며, 함께 새로운 삼성을 만들겠다고 말을 맺었다. 한편 이 부회장은 지난 18일 '국정농단' 관련 파기환송심에서 실형 2년6개월 선고를 받고 복역 중이다. '불법 승계' 관련해서도 추가 재판을 앞두고 있다.

2021-01-26 12:25:0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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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커힐, 광진구 어르신에 '한끼 나눔' 프로젝트…조리팀·지역 도시락 업체 힘 합쳤다

워커힐도 도시락 나눔에 동참했다. SK네트웍스는 워커힐 호텔앤리조트가 25일 광진노인종합복지관 어르신 200명에 '한끼 나눔 온택트 프로젝트'를 제공했다고 26일 밝혔다. 거동이 불편한 60명에는 직접 찾아가 도시락을 전달했다. 이 프로젝트는 SK그룹이 안전망 구축을 위해 진행하는 도시락 나눔 활동이다. 워커힐은 조리팀이 워커힐 수펙스 김치를 포함한 도시락 컨설팅을 직접 맡았으며, 지역 도시락 업체와 함께 만들어 소상공인 지원 의미를 더했다. 설 명절을 앞두고 한과와 마스크도 함께 동봉했다. 도시락 포장 용기와 식기 등 친환경 소재 제품을 사용해 환경보호 실천 의지도 담았다. 워커힐은 앞으로도 지역 소상공인과 취약 계층을 위해 도시락 나눔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SK네트웍스 관계사들도 동참한다는 방침이다. 현몽주 워커힐총괄은 "광진구 내 소상공인과 함께 도시락을 만들어 취약계층을 도와 지역 상생을 도모하는 프로젝트라 더욱 의미가 크다"며 "한끼 나눔 온택트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워커힐을 특성을 살려 지역사회를 지원할 수 있는 활동을 다각적으로 고민하고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1-01-26 12:24:5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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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디자인 확 바꾼 에어컨 '휘센타워' 출시…오브제 감성 입혔다

LG 휘센타워 에어컨 /LG전자 LG전자 에어컨이 완전히 새로운 옷으로 갈아입었다. LG전자는 26일 'LG 휘센 타워' 에어컨을 공개하고 정식 출시했다. 오브제컬렉션 등 17종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출하가 기준 400만~620만원이다. 휘센 타워는 2021년형 에어컨으로, 인테리어에 조화로운 디자인으로 재탄생했다. 직선과 원으로 미니멀한 아름다움을 통해 'LG 오브제 컬렉션' 감성을 더한 것. 바람을 형상화한 원과 간결한 직선을 중심으로 완성했다는 설명이다. 간접 조명도 더했다. 그리스 산토리니 이아마을 일출과 일몰에서 영감을 얻은 원형의 무드라이팅이다. 쿨화이트화 웜 화이트, 내추럴 등 3개 색상을 구현할 수 있다. 냉방 성능도 업그레이드 했다. 특히 '4X 집중 냉방'은 팬을 2개에서 4개로 늘려 더 빠르고 강력한 냉방을 가능케 했다. 좌우 4개 에어가드는 찬 바람을 벽쪽으로 보내 간접풍을 유도하는 '와이드 케어 냉방'을 제공한다. 공간 분리 냉방으로는 실내 공간을 나눠서 냉방을 하는 것도 가능하다. 내부 관리 성능도 높였다. 5단계 청정관리 기능은 ▲극세필터를 알아서 청소하는 필터 클린봇 ▲필터에 붙을 수 있는 세균을 제거하는 항균 극세필터 ▲극초미세먼지까지 제거하는 공기청정 ▲내부 습기를 말려주는 자동건조 ▲99.99% UV LED 팬 살균 등으로 자동으로 깨끗한 상태를 유지해준다. UV나노 기능은 UV LED로 바람을 내보내는 팬을 살균해 유해세균을 99.99% 제거해줘 더욱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국제공인시험인증기관인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시험과 독일 TUV라인란드(TUV)의 참관시험 결과 이 제품은 팬에 붙을 수 있는 황색포도상구균, 대장균, 표피포도상구균 등 유해세균을 99.99% 제거했다. 공기청정 성능도 강력해졌다. 신제품은 한국공기청정협회로부터 에어컨용 공기청정기 표준인 CAC 인증을 획득했다. 공기청정면적도 30평으로 더욱 넓어졌다. 쾌적 절전 모드도 탑재했다. 듀얼 인버터 기술로 시원함을 유지하면서 에너지를 절약해준다. TUV라인란드 참관하에 시험한 결과 최대냉방모드 대비 소비 전력을 약 72% 줄여줬다. 1시간동안 사람이 없으면 알아서 절전하는 기능도 있다. 프로액티브 서비스도 적용했다. 제품의 작동상태를 분석해 실외기 설치장소의 온도 상승에 따른 환기, 공기청정 필터의 교체 등이 필요한지를 사전에 감지하고 스마트폰의 LG 씽큐 앱을 통해 알려준다.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 이재성 부사장은 "휘센 타워를 사용하는 고객들은 공간 인테리어 디자인부터 기분 좋은 냉방까지 비교할 수 없는 가치와 편리함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며 "1등 브랜드로서 끊임없이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제공해 시장 트렌드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창원에서 생산하는 휘센 가정용·상업용 에어컨 제품에 국내 에어컨 업계 최초로 로하스(LOHAS) 인증을 획득하며 '착한 제품'임을 인정받았다. 한국표준협회는 2006년부터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친환경적이고 사회공헌적인 노력과 성과를 보인 기업의 제품, 서비스 등에 로하스 인증을 부여하고 있다.

2021-01-26 10:28:38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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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4Q 영업익 3423억…전년비 215.9%↑

LG이노텍이 꾸준한 실적 상승을 이어갔다. LG이노텍은 4분기 매출 3조8428억원에 영업이익 3423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다. 분기 기준으로는 전년 동기 매출 32.3%, 영업이익 37.9% 증가한 것이다. 전분기와 비교해도 매출은 73.4%, 영업이익은 215.9% 급증했다. 연간 기준으로는 매출액 9조5418억원에 영업이익 681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각각 19.6%, 영업익 42.9%를 높였다. 사업별로는 광학솔루션사업이 성장을 견인했다. 매출액 3조56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 전분기 대비 110% 증가했다. 고객사 신모델 공급 확대 및 스마트폰용 트리플 카메라, 3D센싱모듈 등 고부가 제품을 앞세웠다. 연간으로도 6조7788억원 매출로 전년보다 24.9% 더 확대했다. 기판소재사업도 매출액 339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다. 연간으로도 1조2442억원 매출로 10.5% 늘었다. 5G 통신용 반도체 기판 공급 확대와 고해상도 디스플레이용 칩온필름, 포토마스크 등에서 실적이 좋았다. 전장부품사업도 매출 342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 전분기보다도 4% 많아졌다. 연간으로는 1조1873억원 매출로 4.9% 성장했다. 글로벌 자동차 산업이 회복한데다가 신규 프로젝트 양산으로 효과를 봤다. 모터와 조명모듈, 전기차용 파워모듈 등 고른 호실적을 달성했다. 회사 관계자는 "스마트폰용 트리플 카메라, 3D 센싱모듈 등 고성능 제품이 실적을 견인했고, 5G 통신용 반도체/디스플레이용 기판과 차량용 모터, 조명/파워모듈 등 전장부품이 견조한 성장을 이어가며 실적 증가를 뒷받침했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1-25 16:18:0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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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2B 부품 사업에 매진하는 기업들, 수익·안정·미래까지

국내 산업이 주력 사업을 부품 중심 B2B로 재편하는 분위기다.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부가가치와 안정성을 극대화하는 현상으로 풀이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8일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주력 사업은 단연 반도체인 DS로 예상된다. 지난 잠정실적에서 밝힌 영업익 36조원 중 19조원이 DS부문에서 나왔을 것으로 예상된다. 스마트폰 사업인 IM부문에서는 11조원대로 DS부문 60% 수준에 불과하다. 삼성전자는 2015년부터 DS부문을 캐시카우로 삼아왔다. 2014년만해도 영업이익 25조원중 IM부문이 14조5600억원, DS부문은 9조4300억원이었지만, 2015년에는 각각 10조1400억원, 14조8900원으로 역전됐고 지금에 이르렀다. SK그룹도 SK하이닉스를 발판으로 B2B 중심 기업으로 거듭났다. SK하이닉스가 SK에 인수된 직후인 2013년 흑자전환과 동시에 영업이익을 3조3800억원 거두면서 2조원 수준이던 SK텔레콤을 훌쩍 넘어섰다. L G그룹도 전장 관련 사업을 주력으로 육성하며 B2B 중심으로 전환하려는 분위기다. 주력 계열사인 LG전자가 전장 사업부를 분할해 마그나 인터내서널과 합작 법인을 설립할 예정인 가운데, 스마트폰 사업인 MC사업본부를 정리키로 하면서 LG이노텍 입지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전기차 배터리 사업인 LG화학도 올해 LG전자 수준인 연간 영업익 3조원을 바라보고 있다. LG디스플레이도 LG전자와 별개로 혁신 OLED 제품을 쏟아내며 그룹 내 입지를 다시 확대하는 모습이다. 현대자동차그룹도 부품 사업 역량을 제고하는데 힘을 쏟고 있다. 이미 수소전기차 스택을 개발해 아우디에 공급하는 등 성과를 거뒀으며, 앞으로도 전기차 플랫폼 E-GMP를 비롯해 모터와 배터리 관리 시스템 등을 관련 업체에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기아자동차가 애플카에 차량을 공급할 수 있다는 소문도 무성한 상황, 사명을 기아로 바꾼 이유도 모빌리티 분야에서 사업을 다양화하기 위함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그 밖에도 많은 기업들이 소재와 부품 산업에 투자를 거듭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우주항공업체인 쎄트랙아이를 인수했고, 효성그룹은 첨단 섬유 기업인 효성티앤씨와 효성첨단소재를 주력기업으로 키워냈다. 두산그룹도 최근 구조개편을 통해 두산퓨얼셀을 중심으로한 연료전지 사업에 힘을 실을 전망이다. 부품 사업이 크게 성장한 가장 큰 이유는 국내 기술력이 세계 최고 수준으로 올라왔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과거에는 기술력 문제로 수입한 재료를 조립해 팔 수 밖에 없었지만, 이제는 외국 공급사들을 기술로 앞지르면서 오히려 수출을 늘릴 수 있게 됐다는 것. 실제로 최근 스마트폰 완제품에서 국산 부품 비중은 100%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미국 애플 아이폰도 국산 부품 비중이 20%를 넘어섰다. 반도체는 물론이고 디스플레이와 센서, 배터리 등 핵심 부품 시장에서 국산 제품 성능이 월등하게 높다는 평가다. 자동차도 마찬가지, 스판덱스 등 섬유와 친환경 플라스틱 등에서도 글로벌 시장 국산 비중이 늘고 있다고 전해진다. 수익성도 주요 요인이다.부품 소재 사업은 세트 사업과는 달리 마케팅 비용이 적게 들고, 시황에 따른 불안정성도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라는 설명이다. 세트 사업과 병행하면 시너지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관련 업계 관계자는 "B2B 사업은 기술력만 있으면 수익을 내기 쉬운 분야"라며 "세트 사업과 병행하면 자연스럽게 마케팅 효과를 거둘 수 있을 뿐 아니라 프로모션 등 영업 활동도 용이해져 다양한 사업 방법을 시도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 신흥국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세트 사업 경쟁력을 이어가기 어렵게된 문제도 있다. 중국 등에서 저렴한 제품들이 쏟아지면서 국내에서는 타산을 맞추기 어렵게 된 것. 이에 따라 국내 업체들이 기술력을 극대화해 산업 주도권을 뺏기지 않으려 한다는 해석이다.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미국과 일본은 반도체 소재와 장비 분야에서 수많은 특허를 기반으로 투자를 이어가며 대규모 공장을 운영하지 않으면서도 여전히 막대한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며 "중국이 빠르게 추격해오는 상황에서 한국이 미래에도 살아남기 위해서는 미국과 일본을 뛰어넘는 기술력을 확보해야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1-01-25 15:31:5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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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코리아, '샵 온라인'서 M550i·M340i 한정판 판매

BMW 뉴 M550i xDrive 프로즌블랙 /BMW코리아 BMW M5와 M3 온라인 한정판이 출시된다. BMW코리아는 26일 'BMW 샵 온라인'을 통해 '뉴 M550i xDrive 프로즌 블랙'과 'M340i xDrive 투어링 산 마리노 블루'를 판매한다고 25일 밝혔다. BMW 뉴 M550i xDrive 프로즌 블랙은 뉴 M550i xDrive의 국내 출시를 기념하는 특별 모델로 25대만 한정 판매한다. 가격은 1억2180만원이다. BMW 인디비주얼 프로즌 블랙 메탈릭 페인트로 무광 마감하고 M 에어로다이내믹 패키지와 M 리어 스포일러, 20인치 더블 스포크 668 M 휠 및 M 스포츠 브레이크도 기본으로 장착했다. 실내에는 알칸타라 헤드라이너와 천연가죽 등으로 고급감을 더했다. 파워트레인은 최고출력 530마력, 최대 토크 76.5kg·m을 뿜어내는 M 트윈파워 터보 V8 가솔린 엔진에 8단 스텝트로닉 스포츠 자동변속기를 조합했다. BMW M340i xDrive 투어링 산 마리노 블루 /BMW코리아 BMW M340i xDrive 투어링 산 마리노 블루도 25대 한정 판매다. 8370만원이다. 이태리 이몰라 서킷에서 개최됐던 '산 마리노 그랑프리'에서 영감을 얻은 컬러를 적용해 각도에 따라 드러나는 보랏빛 외관, 적재공간 최대 1510리터의 활용성과 최고출력 387마력, 최대토크 51.0kg·m를 발휘하는 M 트윈파워 터보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이 장점이다. 레이저라이트와 엠비언트 라이트 등 고급사양도 기본 적용했다. 한편 BMW 코리아는 올해에도 BMW 뉴 4시리즈, M3, M4의 퍼스트 에디션, BMW의 첫 전기차 모델인 iX의 퍼스트 에디션 및 그 외 소장가치와 희소성이 높은 한정 에디션을 오직 BMW 샵 온라인을 통해서만 판매하며, 국내 소비자들에게 폭 넓은 선택의 기회(Power of Choice)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1-25 15:31:25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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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찰거머리 아기판다' 푸바오 재롱 영상으로 국내외 인기

아기 판다 푸바오. /에버랜드 에버랜드 아기판다 푸바오 모습을 담은 영상이 폭발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다. 25일 유튜브에 따르면 에버랜드가 지난해 12월 16일 공식 계정에 업로드한 '하부지랑 같이 놀고 싶었던 찰거머리 아기판다' 영상은 조회수 438만회를 넘어섰다. 이 영상은 지난해 7월 에버랜드에서 태어난 국내 최초 아기판다 푸바오와 강철원 사육사와의 모습을 담았다. 강 사육사가 건강검진을 위해 푸바오를 들어 몸무게를 확인하고 잠기 바닥에 내려놓았는데, 푸바오가 강 사육사 다리에 매달려 조르는 모습이다. 시청자들은 어린 아이처렴 놀아달라고 떼를 쓰는 아기판다와 '판다 할배'로 불리는 강 사육사의 모습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영상은 게시된 지 5일만에 조회수 100만회, 보름여만에 300만회까지 빠른 속도로 증가했다. 최근 해외 유튜브 이용자들까지 가세하면서 지난주에만 조회수가 100만회 이상 늘어났다. 해당 영상을 시청한 국내외 이용자들은 6천여개의 유튜브 댓글을 통해 "아 진짜 너무너무너무 귀엽다", "넘 사랑스러워서 워쪄", "I could stop laughing so cute", "Sooo adorable" 등 귀엽고 사랑스럽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에버랜드 측은 "유튜브 스튜디오를 통해 지난 1주일 간 해당 영상의 시청자층을 살펴보니 미국을 중심으로 인도, 캐나다, 영국 등 해외 비중이 크게 증가했다"며 "아기판다의 귀여운 모습이 해외 모바일 메신저인 와츠앱에 많이 공유되며 확산된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에버랜드는 지난 4일부터 푸바오를 방사장으로 외출시키고 있다. 코로나19로 사전예약제로 운영 중이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1-25 11:00:1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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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신가전 3총사' 인기 급증…집콕족 사로잡았다

LG전자 신가전 3총사 LG전자 '신가전 3총사'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LG전자는 최근 식기세척기와 전기레인지, 광파오븐 등 판매가 크게 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신가전은 코로나19로 집안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난 고객들이 직접 요리를 하고 설거지 부담도 커지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는 분석이다. 인테리어 관심이 높아지면서 LG 오브제컬렉션으로 출시된 식기세척기와 광파오븐도 인기가 높다. LG디오스 식기세척기 스팀은 전년 대비 매출이 3배 가까이 늘었다. 손설거지보다 뛰어난 세척력과 높은 살균 성능을 앞세웠다. LG디오스 전기레인지는 높은 화력과 안전성으로 지난해 매출이 전년비 40% 가량 성장했다. 플러그 타입으로는 최고인 3300와트 화구와 미라듀어 상판이 강점이다. LG디오스 광파오븐도 대표적인 집콕 가전으로 꾸준히 인기를 넓히고 있다. 스마트폰 LG 씽큐 앱 카메라로 간편식 바코드를 찍으면 최적의 조리법을 찾아주고, 트리플 광파쿡으로는 식품 식감도 살릴 수 있다. LG전자는 다가오는 설 명절을 앞두고 주방 신가전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 LG전자 베스트샵에서 전기레인지와 광파오븐 구입 시 각각 최대 10만원과 8만원 상당 캐시백을 제공한다. 식기세척기를 비롯해 LG 오브제컬렉션 제품을 3개 이상 구입하는 고객에게는 구매 제품 수에 따라 최대 200만원 상당의 멤버십 포인트나 모바일상품권을 선물한다. LG전자 H&A사업본부 키친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윤경석 부사장은 "차별화된 편리함을 갖춘 프리미엄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고객들이 LG 주방 신가전의 진정한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1-25 10:00:15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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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 반도체도 '슈퍼사이클'로…이재용 부재에 삼성전자 '초격차' 위기감

시스템 반도체 시장도 '슈퍼 사이클'에 진입하고 있다. SK 최태원 회장이 다시 한 번 투자를 성공시키며 '선구안'을 인정받게 됐지만, 이재용 부회장이 자리를 비운 삼성전자는 오히려 기회를 놓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진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인텔은 21일(현지시간) 4분기 컨퍼런스콜을 통해 일부 제품에 대한 외부 수주 확대 가능성을 시사했다. 특정 기술과 제품에 대해서는 외부 파운드리를 사용하겠다는 것. 2023년 출시 예정인 7나노 공정 제품은 자체 생산을 유지하겠지만, 이후에는 핵심 반도체를 제외하고는 파운드리에서 생산을 통해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앞서 외신 등에서는 인텔이 대만 TSMC와 삼성전자에 각각 생산 물량을 수주했다고 보도했다. 인텔은 이에 대해 다음달 팻 겔싱어 CEO가 취임한 후에 정확하게 밝힌다는 방침이다. 일단 CPU는 자체 생산하겠지만, GPU와 메인보드 칩셋 등을 외부에 수주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업계는 보고 있다. 첨단 반도체 뿐 아니다. 구형으로 인식됐던 8인치 웨이퍼를 이용한 수십나노 공정 파운드리 업계도 지난해부터 수주 폭증으로 심각한 공급난에 빠졌다. 자동차 산업이 직격탄을 맞았다. 최근 자동차 업계가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등으로 수요를 대폭 늘린 상태, 일본의 한 업체가 화재로 생산을 할 수 없게된데다가 파운드리 업체들이 수익성이 높은 IT 부문에 우선 순위를 두면서 공급을 받기 어렵게 된 것. 업계 관계자는 "차량용 반도체는 난이도가 높지는 않지만 내구성과 안정성이 중요해서 쉽게 수주를 맡기기 쉽지 않은 분야"라고 설명했다. 이같은 현상은 한동안 이어질 전망이다. IT 시장 성장이 지속될 예정인데다가 자동차 업계도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등 반도체 비중을 높이고 있는 상황이라 공급난을 해소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국내 반도체 업계에는 큰 호재다. 당장 반도체 가격이 오를 수 밖에 없는데다가, 앞으로도 수요 증가가 이어질 전망이어서 수익성을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SK는 2017년 설립한 파운드리 자회사 SK하이닉스시스템아이씨에 이어 지난해 투자한 매그나칩(현 키파운드리)로 다시 한 번 투자 능력을 인정받게 됐다. 모두 최태원 회장이 직접 진두지휘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반면 삼성전자에 대해서는 우려감이 더 큰 모습이다. 이재용 부회장이 실형을 받으면서 자리를 비운 상황, 적기에 투자를 하지 못해 '골든타임'을 놓칠 수 있다는 지적이다. 당장 오스틴 공장 투자 여부가 '반도체 비전 2030' 달성 관건으로 떠올랐다. 오스틴 공장은 14나노 수준 파운드리 팹으로, 미국 현지 팹리스들을 유치하기에 적합한 현지 생산 거점이다. 그러나 극자외선(EUV) 장비 등 첨단 시설 투자가 지체되면서 현지에 공장을 세우고 있는 TSMC에 물량을 뺏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외신에서는 인텔이 삼성전자에는 14나노 메인보드 칩셋을, TSMC에는 5나노와 7나노 등 첨단 반도체 수주를 맡겼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일각에서는 삼성전자가 투자 지연으로 TSMC에 또 한번 뒤쳐졌다는 평가도 나왔다. 차량용 반도체도 마찬가지다. 삼성전자는 최근 하만 인수에 앞장섰던 이승욱 부사장을 전장사업팀 수장으로 선임하는 등 전장 사업 확대를 추진해왔다. 차량용 반도체 업체인 네덜란드 NXP를 인수하는 것 아니냐는 기대감도 있었지만, 이 부회장이 수감 중인 만큼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가 8인치 팹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기 어렵다는 점도 아쉬움이다. 최근 8인치 팹 수요가 대폭 늘어나는 상황에서도 수익성 때문에 팹을 해외로 옮기는 분위기에 불확실성으로 투자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2021-01-24 14:06:3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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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무풍에어컨에도 비스포크 디자인…AI 기능도 강화

삼성전자 비스포크 무풍 에어컨. /삼성전자 삼성전자 비스포크가 무풍에어컨으로도 확대된다. 삼성전자는 24일 비스포크 무풍갤러리를, 다음달 5일 무풍클래식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무풍에어컨은 삼성전자의 에어컨으로, 클래식은 기본, 갤러리는 최상위라인업으로 냉방성능과 높은 디자인을 구현해낸 제품이다. 비스포크 무풍에어컨은 무풍에어컨에 비스포크 디자인을 적용해 다른 제품들과 인테리어 일체성을 극대화했다. 무풍갤러리는 새 디자인과 인공지능(AI) 기반 위생·편의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전면부 V자 형태 '쉐브론 메탈 아트 패널'을 도입해 고급감을 높이고, 하단부 아트패널에는 트러플 브라운을 추가하는 등 10종 색상을 제공한다. '하이패스 서큘 냉방'과 '이지케어 AI', '이지케어 셀프' 등 기능으로 관리 편의성도 높였다. 워시클린 기능으로 유해세균도 90% 이상 제거할 수 있다. 빅스비와 스마트싱스로 AI 기능도 구현했다. 집에 도착하기 전 미리 가동해주는 '웰컴케어'와 환기 시점을 알려주는 '환기 알람', 네트워크 연결 없이도 작동하는 '온 디바이스 빅스비'와 팟캐스트 감상도 가능한 '빅스비 스트리밍'을 탑재했다. 무풍 클래식도 비스포크에서 인기를 얻은 스카이블루 · 펀그린 · 핑크 · 새틴 그레이 · 새틴 베이지 등 5개 색상을 적용했다. 바람문 패널은 교체가 쉽도록 만들었다. 이지케어 AI와 물세척이 가능한 필터 등으로 위생 관리 편의도 높였다. 출고가는 무풍갤러리가 307만~654만원으로 무풍클래식이 247만~307만원이다. 냉방면적은 각각 56.9~81.8㎡, 56.9~62.6㎡다. 최영준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최근 에어컨은 냉방 · 제습 · 공기청정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춰 일년 내내 쓰는 사계절 제품으로 각광 받고 있다"며 "특히 올해 새롭게 출시하는 비스포크 무풍에어컨은 냉방 성능뿐 아니라 집안 인테리어와 잘 어울리는 디자인과 청결한 제품 관리를 중요시하는 소비자들에게 최적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1-24 11:00:0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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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UWB 적용한 차량용 디지털키 모듈 개발…정확·보안 제고

LG이노텍이 차량용 디지털 키를 만들며 커넥티드카 시대에 한 발 더 다가선다. LG이노텍은 차량용 디지털 키 모듈을 개발해냈다고 24일 밝혔다. 이 모듈은 차량과 스마트폰 무선 데이터 송수신을 가능케하는 부품으로, 스마트폰으로 차문을 열고 닫거나 시동을 걸고 주행거리와 연비 등 정보도 확인할 수 있게 해준다. 특히 다른 사람에게 빌려줄 수 있고 특정 기능만 허용하는 것도 가능해 카셰어링이나 렌터카 등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종전에 낮은 정확성과 보안성을 해결하기 위해 근거리 무선 통신 기술 UWB와 독자 알고리즘으로 문제를 해소했다. 개인 맞춤형 주행 환경도 제공한다. 여러 명이 자동차 한 대를 함께 쓰는 경우 개별 스마트폰 위치를 인식해 운전석 시트나 사이드 미러 등을 해당 운전자에 최적화해 자동 세팅한다. 같은 디지털 키를 가진 여러 명이 한꺼번에 탑승해도 현재 운전석에 앉아 있는 사람이 누군지 정확히 파악할 수 있다. 그러면서도 키는 작고 슬림하게 만들었다. 초정밀·고집적 기술로 클립 한 개 크기 모듈에 RF 소자, 파워 블록 소자 등 60여 개 부품을 모두 담았다. 콤팩트 한 크기로 차량 내외부 어디에나 자유롭게 장착할 수 있다. 차종이나 국가와 지형에 관계없이 사용할 수 있게 만들었다. '카 커넥티비티 컨소시엄(CCC)의 최신 표준을 따랐다. LG이노텍은 이 컨소시엄의 핵심 멤버로, 세계 주요 완성차 업체, 통신사업자, 스마트폰 제조사들과 함께 디지털키 표준화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LG이노텍은 '디지털 키 모듈'로 차세대 차량 통신부품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 회사는 2022년 양산을 목표로 국내는 물론 미국, 일본, 유럽의 글로벌 완성차 및 차량 부품사 대상의 프로모션 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유인수 LG이노텍 전장부품사업담당은 "디지털 키 모듈을 활용해 고객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 구현이 가능할 것"이라며, "운전자에게 편리하고 안전하며 즐거운 주행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혁신 부품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1-01-24 10:39:5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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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4대 핵심 사업 본격화로 '투자 전문 회사' 공고히

SK㈜ '4대 핵심 사업'. /SK㈜ SK㈜가 올해 수소사업을 시작하며 '4대 핵심 사업' 실행을 본격화하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SK는 올해를 '첨단소재' '그린' '바이오' '디지털' 등 4대 핵심 사업 실행 원년으로 삼고 '투자 전문 회사'로 진화를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SK는 이를 위해 올해 투자 포트폴리오를 재편하고 조직 개편 등 회사 역량도 결집할 예정이다. 조직 명칭도 '투자 1센터, 2센터, 3센터, I Cube센터' 등에서 ▲첨단소재 투자센터 ▲Green 투자센터 ▲Bio 투자센터 ▲Digital 투자센터로 변경했다. 미래 성장성이 좋은 포트폴리오를 보유하는 것뿐만 아니라 각 영역별로 다양한 파트너들과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는 투자 생태계 조성도 추진할 계획이다. 첨단소재 투자센터는 반도체와 배터리 소재 사업을 담당한다. SSK실트론, SK머티리얼즈 등 반도체 소재 사업에 이어 전기차 배터리 핵심 부품인 동박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한 상황, 앞으로도 선제적으로 신소재 고분자 전공 박사급 전문 인력 영입과 핵심 기술 기업 중심의 투자를 통해 고부가가치 첨단소재 중심 포트폴리오 강화에 주력할 예정이다. 그린 투자센터는 신재생에너지와 에너지 절감 사업모델 등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 사업을 통해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고 SK그룹의 RE100 대응을 견인하는 역할을 맡았다. 지속가능 대체식품 사업과 리사이클링, CO2 포집/활용 영역의 신기술과 혁신적 사업도 지속 발굴한다. CEO 직속 수소사업추진단과 함께다. 바이오 투자센터는 신약개발과 원료의약품위탁생산(CMO)을 두 축으로 합성신약에서 바이오신약까지 아우르는 사업 역량 확보를 위해 잰걸음을 이어가고 있다. SK바이오팜에 이어 미국 바이오기업 로이반트 진행중인 표적 단백질 분해 신약 등 혁신신약 사업, SK팜테코로 한국-미국-유럽 시장을 잇는 삼각편대를 완성했다. 프랑스 이포스케시 인수를 추진하는 등 고성장 바이오 CMO로 영역을 확장해 합성과 바이오를 아우른다는 계획이다. 디지털 투자센터는 AI, 자율주행 등 글로벌 신기술 트렌드로 떠오르는 이머징테크 시장 공략을 통해 미래 유망영역을 선점한다는 목표다. 또 친환경 모빌리티 사업을 확장하고 인프라 분야 디지털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투자 대박을 터뜨린 글로벌 물류 인프라 기업 ESR을 포함해 글로벌 데이터센터 운영사 친데이터그룹, 친환경 LNG 냉열을 활용하는 초저온 콜드체인 회사 한국초저온 등 경쟁력 있는 포트폴리오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 아울러 SK는 다양한 외부 파트너들의 자본과 기술, 투자 역량을 적극 유치해 투자 전문 플랫폼으로 투자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적시 투자 회수로 성과 극대화와 재투자 선순환 체계도 공고히 한다. SK㈜ 장동현 사장은 "올해는 4대 핵심 사업의 본격 추진을 통해 SK㈜의 파이낸셜 스토리(Financial Story)*를 실행에 옮기는 의미 있는 해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파이낸셜 스토리를 중심으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보다 적극적으로 소통하면서, 공감과 신뢰를 주는 매력적인 기업 가치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1-24 10:36:56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