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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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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사회공헌위, '따뜻한 겨울나기 키트' 제작해 금천구 이웃에 전달

벤츠 임직원들이 따뜻한 겨울나기 키트를 만들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와 벤츠 모빌리티 코리아 임직원들이 모여 이웃들과 온기를 나눴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지난 18일 서울 금천구에서 '따뜻한 겨울나기 키트' 제작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벤츠 코리아 계열사인 파이낸셜 서비스와 모빌리티 임직원들이 모였다. 힐케 얀센 부의장을 비롯해 30여명 임직원들이 서울스퀘어빌딩 본사 회의실에서 키트 150개를 제작했다. 키트는 장갑과 목도리, 메시지 카드로 구성했다. 직접 벤츠 로고를 새겼으며, 메시지 카드도 손으로 작성했다.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을 통해 금천장애인복지관 이용 장애인과 독거노인에 전달될 예정이다. 힐케 얀센 부의장은"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면서 지역사회 공동체가 장기간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 어느 때보다 나눔과 상생의 중요함을 느낀다"며, "임직원들의 정성이 담긴 '따뜻한 겨울나기 키트'가 추운 겨울 내내 사회 취약계층의 손과 마음을 따뜻하게 녹여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11-23 11:57:3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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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씽큐앱에 '케어 서비스' 업그레이드

LG 씽큐가 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LG전자는 최근 씽큐앱에 케어 서비스를 새로 도입했다고 23일 밝혔다. 케어 서비스는 제품 사용 이력과 미세먼지 등 환경 정보로 고객에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시간을 분석해 공기청정기를 켜주거나 겨울철 건조기로 이불을 관리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등이다. 메뉴는 ▲스마트라이프 ▲가전리포트 ▲케어솔루션 ▲캠페인 등 4가지로 구성된다. 각각 맞춤형 정보와 사용 패턴 분석, 케어솔루션 관리 이력과 공익적 효과 소개 등 역할을 한다. 또 빅데이터 기술을 기반으로 제품의 작동상태를 분석하고 고객에게 사용 가이드를 알려주는 LG 씽큐 앱의 '최적 사용 가이드' 기능도 강화됐다. 세탁기 세제를 정량보다 많이 사용하는 경우 적절한 세제 사용 가이드를 제공하거나, 냉장고 내부 온도에 이상이 감지되면 고객이 출장 서비스를 간편하게 예약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등이다. 아울러 ▲제품 제어와 관리 ▲챗봇을 통한 서비스 상담 및 예약 ▲부품이나 소모품 구입 등 고객이 제품을 구입한 시점부터 제품수명주기에 걸쳐 필요한 다양한 기능도 있다. LG전자 H&A스마트홈케어사업담당 황종하 상무는 "새로운 스마트홈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고객에게 새로운 라이프스타일과 가치를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11-23 11:00:0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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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시네빔 레이저 4K 국내 출시

LG전자 시네빔 레이저 4K /LG전자 시네빔 레이저 4K를 국내에서도 만날 수 있게 됐다. LG전자는 시네빔 4K 레이저 신제품을 국내에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네빔 4K 레이저 신제품은 프로젝터를 어느 위치에 설치해도 원하는 모양 화면을 투사할 수 있는 제품이다. '트리플 화면 조정' 기능으로 ▲렌즈 방향 상·하·좌·우 조정 ▲최대 1.6배 화면 확대 ▲화면 테두리 12개 지점에서 화면을 늘리고 줄이는 기능 등을 탑재했다. 해상도는 4K(3,840x2,160) UHD에 20만 대 1 명암비를 지원한다. 2700안시루멘 밝기에 디지털영화협회 표준색 영역 DCI-P3를 97% 충족해 선명한 색상을 구현했다. 화면 크기는 40인치에서 최대 300인치다. HDR10을 프레임별로 최적화하는 다이나믹 톤 맵핑 기능으로 입체감과 선명성도 높였다. 다양한 편의 기능도 갖췄다. HDMI 2.1 포트와 애플 에어플레이 2 등 화면공유와 함께 와이사(WiSA), 블루투스 등 다양한 무선 연결 기능도 지원한다. 독자 소프트웨어 플랫폼 웹OS로 유튜브, 왓챠, 웨이브 등 콘텐츠를 즐길수도 있다. LG전자는 연내 신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디자인 가구 브랜드 두닷의 프로젝터 전용 테이블, 왓챠 6개월 이용권 등을 무상 증정한다. 선착순 구매 고객 30명에게는 기본 구매 혜택에 더해 갤러리 디자인 LG 사운드 바도 추가 증정한다. 신제품의 출하가는 379만 원이다. LG전자 한국HE마케팅담당 손대기 상무는 "고화질은 물론이고, 어느 공간에서든 설치가 간편한 LG 시네빔 레이저 4K 신제품을 앞세워 늘어나는 홈 시네마 고객 수요를 만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11-23 10:00:18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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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시장, 롤러블 TV 이어 미니 LED도 출격 준비 끝…미래 TV 주인공은?

TV 시장도 새로운 시대로 접어들고 있다. LG전자에 이어 삼성전자도 '포스트 LCD'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내년 중으로 미니LED TV를 출시할 예정이다. 최근 삼성물산과 함께 '퀀텀 미니 LED' 상표권을 출하했으며, 베트남에 생산라인을 구축하고 부품 공급사 선정도 마무리 단계로 알려졌다. 미니 LED TV는 작은 LED 소자로 만든 TV다. LCD 패널보다 더 선명한 색상을 구현할 수 있고, 내구성도 우수하다.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삼성전자 미니 LED TV는 4K 해상도에 100만 대 1 명암비, 55인치에서 85인치까지 4종으로 출시한다. 삼성전자가 차세대 TV 시장에서 독보적이던 OLED TV를 정조준했다는 평가다. OLED TV보다 내구성이 높고 가격 경쟁력이 높다는 점을 내세울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서 마이크로 LED TV '더 월'도 가정용으로 출시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이미 올 초 'CES 2020'에서 하반기 출시를 약속한 상황, 한 달 안에 공개될 가능성이 높다. 더 월은 LG전자 롤러블 TV인 시그니처 올레드 R과 맞붙게 된다. 가격이 비슷한 1억원대로 추정되기 때문이다. 양사가 오랜만에 초고가 제품으로 정면 승부를 벌이게 된 셈이다. 차세대 TV 시장도 LED와 OLED로 이원화됐다. 종전까지는 OLED와 퀀텀닷 OLED, QNED 등 자발광 소자 개발 경쟁이 중심이었지만, 미니 LED와 마이크로 LED까지 상용화되면 2가지 방식이 공존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단은 OLED가 상대적으로 유리하다는 평가다. LG디스플레이가 오랜 동안 OLED를 연구해온 덕분에 번인(Burn-in) 등 문제를 어느 정도 해결한 상태고, 최근 광저우 공장 가동 등으로 가격도 떨어뜨리고 있다. 폼팩터도 다변화될 전망이다. LG디스플레이가 만든 OLED 패널을 이용해 롤러블 TV에 이어 투명 TV가 출시됐으며, 위로 말려 올라가는 롤러블 TV 등 다양한 제품들이 이미 개발돼 시장 진출 시기를 저울질 중으로 전해진다. 반면 기술적으로는 LED 방식이 OLED보다 한수 위에 있는 만큼, 머지않아 OLED를 대체할 프리미엄 TV로 자리잡을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LG디스플레이도 미니 LED TV를 개발 중이라는 전언이다. 문제는 미니 LED TV의 공정 문제다. LED 소자를 심는 작업이 여전히 어려워서 생산 속도를 높이는 것뿐 아니라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에 어려움이 크기 때문이다. OLED TV가 꾸준히 가격을 낮추는 것과 달리 LED TV는 그럴 수 없다는 얘기다. 업계 관계자는 "OLED는 다양하게 변형할 수 있어서 프리미엄 TV 외에도 다양한 형태로 가전 제품에 활용될 전망"이라며 "미니 LED가 화질이나 수명면에서는 더 우수할 수 있겠지만, 전사 공정을 해결하지 못하면 가격 문제로 시장에 자리잡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0-11-22 14:35:5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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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비스포크로 주방 가전 전성시대 열었다

삼성전자 주방 가전이 비스포크를 달고 날개를 달았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6월부터 올 10월까지 비스포크 냉장고가 국내 냉장고 판매 매출 중 65%를 차지했다고 22일 밝혔다. 비스포크 냉장고는 삼성전자가 '가전을 나답게'라는 콘셉트로 처음 비스포크 디자인을 적용한 제품이다. ▲가족 구성원 수나 인테리어에 따라 1·2·3·4도어의 다양한 타입을 이어 붙여 유연하게 확장할 수 있는 모듈러 타입 ▲취향에 따라 원하는 컬러와 소재로 갈아 끼울 수 있는 패널 ▲별도의 공사 없이도 한국 주방 가구장에 꼭 들어 맞는 '키친핏'으로 소비자들을 충족했다는 평가다. 특히 키친핏은 주방 가구와 싱크대 표준 깊이인 700mm를 기준으로 해 냉장고 전면이 튀어나오지 않는 깔끔한 디자인으로 주방 인테리어를 돋보이게 한다. 아울러 비스포크 디자인을 적용한 식기세척기와 인덕션, 직화오븐과 전자레인지 등 제품들도 함께 성장하는 모습이다. 삼성전자는 매출액 기준 올해 들어 10월까지 전년 대비 판매량이 식기세척기 280%, 인덕션 130% 높은 성장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비스포크 직화오븐도 전체 판매 중 70%를 차지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비스포크 큐브 냉장고는 이달 초 출시된 후 빠르게 인기를 높이는 상황이다. '스페이스 프리 냉장고'라는 콘셉트로 집 어디서나 사용 가능하며, 5가지 색상으로 인테리어 효과도 누릴 수 있다. 내부 공간은 와인과 화장품 등 취향과 용도에 따라 사용 가능하다. 2대 제품을 위아래로 결합할 수도 있다. 이강협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전무는 "비스포크 키친을 완성한 데 이어 공간의 제약없이 사용 가능한 큐브 냉장고까지 출시하며 비스포크 생태계를 대폭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비스포크 가전을 꾸준히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0-11-22 11:00:22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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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그램 7주년 기념 IT 꿈나무 교육 지원

LG전자가 20일 서울 여의도 월드비전 사옥에서 LG전자 한국HE마케팅담당 손대기 상무(왼쪽), 한국월드비전 양호승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IT 소외계층을 위한 LG 그램 기부금 전달 행사를 진행했다. /LG전자 LG 그램이 청소년 IT 교육 환경 개선을 지원했다. LG전자는 20일 서울 월드비전 사옥에서 약 9400만원을 월드비전에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전달식에는 한국월드비전 양호승 회장, 나눔본부 한상호 본부장, LG전자 한국HE마케팅담당 손대기 상무 등이 참석했다. LG전자는 LG 그램 출시 7주년 기념 이벤트로 'LG 그램 굿즈'를 제작해 구매 금액 전액을 소외 계층에 기부하는 내용의 크라우드 펀딩 형식으로 자금을 조달했다. 7월부터 9월까지 '1g 더 가볍게'를 주제로 로우로우와 카네이테이 등 패션 브랜드와 가방과 안경, 캠핑용 의자 등을 판매했다. 행사는 1600여명이 참가해 조기 종료되기도 했다. 기부금은 월드비전을 통해 IT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IT 교육환경을 지원하는 'LG 그램 라이브러리'에 쓰일 예정이다. 그램 라이브러리는 성남 청소년 쉼터와 강원도 청소년 쉼터 등에 1년간 IT 직업 교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LG전자 한국HE마케팅담당 손대기 상무는 "LG 그램 고객들과 함께 IT 소외계층을 지원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11-22 11:00:1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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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올레드 갤러리 TV, 미국 타임지 선정 '최고 발명품'…올레드 TV 2년 연속

LG 올레드 갤러리 TV. /LG전자 미국 타임지가 LG 올레드 갤러리 TV를 올해 최고의 발명품으로 치켜세웠다. LG전자는 타임지 선정 '2020년 최고 발명품 100'에 올레드 갤러리 TV(모델명 GX)가 포함됐다고 22일 밝혔다. 최고발명품 100은 매년 타임지가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선정해 발표하는 행사다. 엔터테인먼트와 연결성, 인공지능과 의료 등 24개 분야 혁신제품 100종을 선정한다. 갤러리 TV는 엔터테인먼트 부문 '진정한 밀착형 TV'에 뽑혔다. 또 깊은 명암비를 구현해 전문가들이 기대하는 선명한 화질을 제공한다는 평가도 받았다. 또 구글어시스턴트와 아마존 알렉사 등 다양한 인공지능 플랫폼과 연동된다는 호환성도 장점으로 꼽았다. 이에 따라 LG전자는 2년 연속 타임지 최고 발명품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 시그니처 올레드 8K가 엔터테인먼트 부문 '미래의 TV'에 선정된 바 있다. 아울러 타임지가 발표한 '특별 언급' 항목에는 LG 윙이 언급됐다. 스위블 모드로 멀티태스킹을 수행할 수 있는 점을 혁식적이라고 호평했다. LG전자 HE연구소장 남호준 전무는 "이번 수상은 올레드만의 압도적 화질은 물론이고, 고객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하는 갤러리 디자인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11-22 10:00:0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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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11월 20일자 한줄뉴스

<정책사회부>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영향으로 중요성이 커진 비대면 8개 분야에 거액을 투자한다. ▲서울시교육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시험장 학교와 시험실, 감독 요원을 늘리고 고3 학생에 대한 원격수업 전환을 각 학교에 권고한다. ▲더불어민주당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이하 공수처) 출범을 위한 법 개정에 나서기로 했다. 공수처장 추천 과정에서 야당 비토권을 무력화시키기 위해서다. ▲대졸 이상 노동자의 평균임금과 비교한 고졸 이하 노동자의 임금차이는 최대 41%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 규모가 클수록 경력이 쌓이면서 연봉이 더 크게 올랐고, 학력에 따른 임금 격차는 대기업보다 중소기업이 더 컸다. 근속 연수별 평균 연봉이 두배가 되는 시점은 대략 10년 이후인 것으로 파악됐다. ▲최근 서울시내 보행사고 감소 추세가 둔화됐다. 서울시민 10명 중 8명은 걸어 다니면서 스마트폰을 하는 스몸비족(스마트폰+좀비)으로 인해 불편을 겪었다고 했다. <산업> ▲삼성 총수 일가가 오랜만에 호암 이병철 선대 회장을 함께 기렸다. 이번에도 범 삼성가의 만남은 이뤄지지 않았다. ▲파운드리 시장 성장세가 뚜렸해졌다. 삼성전자가 중국 SMIC를 더 멀리 따돌리고 대만 TSMC 독주를 막을 수 있을지 기대감도 커진다. ▲현대자동차, 현대엔지니어링, 현대차증권과 새만금개발청, 새만금개발공사, LG전자, 한국서부발전, 수소에너젠은 19일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호텔에서 '그린 수소 밸류체인 구축을 위한 공동연구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현대위아가 로봇과 자율주행을 기반으로 제조 현장 혁신에 나선다. 현대위아는 로봇과 자율주행을 기반으로 하는 'RnA(Robotics and Autonomous) 스마트 제조·물류 통합 솔루션' 상용화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업계 1위인 CJ대한통운의 택배기사 산재보험 가입률이 30%에도 채 못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CJ대한통운은 택배기사들의 산재보험 가입률 제고를 위해 기사들에게 산재보험 적용제외 신청을 강요하거나 압박하는 대리점(집배점)에 대해 재계약을 하지 않는 등 특단의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금융·마켓·부동산> ▲저축은행의 3분기까지 누적 순이익이 1조원을 넘어서며 사상 최대치를 다시 한 번 갈아치웠다. ▲개인투자자 배정 물량 확대와 관련한 정부의 공모주 제도변경에 비판이 끊이질 않고 있다. 기업공개(IPO) 시장에 투기적 성격의 대규모 자금이 유입되고 있는 상황에서 투기성을 더 자극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정부가 전세난을 해소하기 위해 향후 2년간 다세대, 빈 상가 등을 활용한 공공임대 11만4100가구를 공급한다. ▲미국 제약기업인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이 이번 주 미국에서 긴급사용을 신청할 것으로 보인다. ▲주요호텔들의 지난 3분기 실적이 여전히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해 같은기간(7월~9월)보다는 적자폭이 감소하면서 실적 반등에 대한 기대감이 오르고 있다. ▲신동빈 회장이 울산 석유화학공업단지 내 롯데정밀화학 공장을 방문해 현장 경영을 재개했다.

2020-11-20 07:00:0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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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소재·부품 업계 처음 협력사 비밀 보호 협력

LG이노텍이 19일 LG사이언스파크 내 본사에서 '특허청-LG이노텍-협력사 간 영업비밀 보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철동 사장(우측)을 비롯해 김용래 특허청장(중앙), 이재현 오알켐 사장(좌측)등이 참석했다./LG이노텍 LG이노텍이 협력사 영업비밀 지킴이를 자처한다. LG이노텍은 19일 LG사이언스파크 본사에서 '특허청-LG이노텍-협력사 간 영업비밀 보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이하 영업비밀 보호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정철동 사장을 비롯해 김용래 특허청장, 협력사 대표인 이재현 오알켐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소재·부품 업계 처음으로 대기업과 협력사간 영업비밀 보호를 약속한 것이다. 특허청이 올 6월부터 상생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해왔다. LG이노텍은 이번 협약에 따라 협력사를 대상으로 ▲영업비밀 관리 체계 구축 ▲영업비밀 보호를 위한 정책 협력 ▲영업비밀 보호 컨설팅 및 교육 등을 지원한다. 협력사는 임직원들의 영업비밀 보호 인식을 높여 나가는 한편 상호간 영업비밀을 외부에 유출하지 않도록 노력한다. LG이노텍은 기술 보호 의지가 강하고 4년 연속 동반성장 최우수 기업에 선정되는 등 동반성장을 중요시한 공로로 대기업 협약 대상으로 선정됐다. 실제로 LG이노텍은 2012년 '기술자료 임치제', 2015년 '영업비밀 원본증명 서비스' 등을 도입하는 등 협력사 기술 보호에 힘을 쏟아왔다. 김용래 특허청장은 "우리 경제의 큰 축을 담당하는 소재?부품 분야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우리기업의 영업비밀이 철저히 보호되어야 한다"면서, "이번 협약으로 건전한 영업비밀 보호 생태계가 구축되어 우리기업이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는 토대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재현 오알켐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협력사 영업비밀 보호를 위한 특허청과 LG이노텍의 의지를 체감할 수 있었다"면서, "협력사들도 함께 힘을 모아 영업비밀 보호를 위한 역량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정철동 사장은 "LG이노텍은 협력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금융, 경영, 기술, 교육 등 여러 분야에서 지속적인 상생활동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진정성을 가지고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11-19 15:27:35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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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총수 일가, 이병철 선대 회장 추도식 참석…2016년 이후 4년만

삼성 총수 일가가 오랜만에 호암 이병철 선대 회장을 함께 기렸다. 이번에도 범 삼성가의 만남은 이뤄지지 않았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19일 오전 10시 40분경 경기도 호암미술관 인근 선영에서 이병철 회장 33주기 추도식에 참석했다.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과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도 함께했다. 이건희 회장 별세 후 가족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고(故) 이병철 회장은 삼성 총수 일가족이 추도식 당일에 모두 모인 것은 2016년 이후 처음이다. 2017년에는 이 부회장이 수감되면서 참석하지 못했고, 2018년에는 추도식에 앞서 1주일여 전에 먼저 방문해 당일에는 모습을 볼 수 없었다. 지난해에는 이부진 사장이 불참했었다. 이날 일가족은 기아자동차 카니발과 메르세데스-벤츠 스프린터 등 차량에 탑승했다. 이 중 카니발 1대는 차량 커스텀 업체 '노블 클라쎄' 로고를 장착하고 있었다. 내부를 필요에 따라 꾸민 것으로 추정된다. 이 부회장은 참배를 마친 후 지난해와 같이 삼성 계열사 사장단 50여명과 삼성인력개발원 호암관에서 오찬을 함께 했다. 우선 이 부회장은 사장단에 이건희 회장 장례를 함께 해준데 대한 감사를 전하며, 지난해와 같이 창업 이념을 되새기고 회사 발전에 힘을 쏟자고 당부했다. "늘 기업은 국민경제에 도움이 되어야 하며, 사회에 희망을 드릴 수 있어야 한다고 가르치셨던 회장님의 뜻과 선대회장님의 사업보국 창업이념을 계승 발전시키자"고 말했다. 다만 이번에도 범삼성가가 함께 모이지는 못했다. 장손인 이재현 CJ그룹 회장은 오전 일찌감치 김희재 여사와 선영을 들렀다. 이병철 선대 회장의 외손자이자 故 이인희 한솔그룹 고문의 3남인 조동길 한솔그룹 회장도 오후에 외할아버지를 기렸다. 이병철 선대 회장 딸인 이명희 신세계 회장과 외손자 정용진 부회장 및 정유경 총괄 사장은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범삼성가는 2012년부터 이병철 선대 회장 추모식을 따로 진행하고 있다. 이재현 CJ 회장이 최근 이건희 회장 장례식에 참석해 고인을 기리는 등 화해 분위기가 조성됐지만, 결국 9년만에 범삼성가의 합동 추모식은 불발됐다.

2020-11-19 14:29:3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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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운드리 시장, 10년내 최고 성장 전망…삼성전자 '반도체 비전 2030' 이뤄질까

파운드리 시장 성장세가 뚜렸해졌다. 삼성전자가 중국 SMIC를 더 멀리 따돌리고 대만 TSMC 독주를 막을 수 있을지 기대감도 커진다. 19일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파운드리 매출은 전년 대비 23.8% 증가할 전망이다. 옴디아 역시 올해 매출액 682억달러로 전년(600억달러)보다 13.5% 늘어난다고 내다봤다. 최근 10년간 가장 큰 성장폭이다. 코로나19가 재택근무와 5G 스마트폰 확산 등 4차산업혁명을 가속화하면서 시장도 크게 확대됐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대만 TSMC와 삼성전자 등 파운드리 업계는 3분기 잇딴 호실적을 발표한 바 있다. AMD를 중심으로 엔비디아와 인텔 등 로직 반도체 업계가 경쟁을 가속화하면서 성장은 더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단, 여전히 삼성전자 '반도체 비전 2030'은 요원한 모습이다. 3분기 기준 점유율이 TSMC가 53.9%로 압도적이었고, 삼성전자는 17.4%에 불과했다. 일단 양사 기술 차이는 거의 비슷하다고 평가받는다. 극자외선(EUV) 공정을 이용한 7나노 미만 양산 기술은 양사만이 보유하고 있다. 최근 나란히 5나노 공정 양산에 돌입한 상태, 4나노와 3나노 등 초미세 공정 도입도 차질 없이 진행 중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삼성전자가 3나노대부터 TSMC를 역전할 수 있다는 추측도 내놓고 있다. 3나노 공정부터는 EUV로도 제어하기 어려운 상황, 삼성전자는 게이트 올 어라운드(GAA)를 이용해 이미 방법을 확보한 반면 TSMC는 아직 별다른 해법을 제시하지 못했다. 삼성전자도 선재 대응에 나섰다. 외신에 따르면 박재홍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 부사장은 최근 협력사에 2022년 3나노 양산에 돌입하겠다고 선언했다. 2022년 하반기 3나노 양산을 준비 중인 TSMC에 한 발 앞선 것이다. 그러나 TSMC가 삼성전자보다 TSMC 도입에 한발 늦었음에도 양산에서는 빠르게 안정성을 갖추게된 만큼, 3나노 경쟁에서도 무리없이 대응할 것이라는 시각도 있다. 삼성전자의 위협은 TSMC 뿐이 아니다. 3분기 시장 점유율 5%인 중국 SMIC는 최근 미국 무역 제재를 피해 심자외선(DUV) 장비를 도입, 7나노 공정 양산 체제를 갖췄다고 밝혔다. DUV가 EUV보다 미세하지는 않아서 바로 수나노대로 돌입하기는 어렵겠지만, 준 플래그십급 제품을 생산하기에는 충분해서 삼성전자에는 불리할 수 있다. 당장 AMD와 IBM CPU가 7나노, 엔비디아GPU가 8나노 공정을 사용한다. 트렌드포스도 삼성전자에 다소 부정적인 견해를 드러냈다. 엔비디아 GPU에 이어 퀄컴 AP까지 수주하면서 5나노 공정을 늘릴 수는 있지만, TSMC의 20% 수준에 그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일각에서는 보수적인 업계 분위기와 함께, 삼성전자가 파운드리 투자에 전념하지 못하는 상황을 또다른 부정적인 요인으로 꼽고 있다.

2020-11-19 14:27:2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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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니아에이드, 카톡 활용한 구독 서비스 실시

/위니아에이드 위니아에이드가 온라인 구독 서비스를 시작한다. 위니아에이드는 19일 카카오톡 채널을 이용해 렌탈과 정기 배송을 신청할 수 있는 구독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위니아에이드는 카카오톡 기업자원관리 플랫폼(SSP)를 활용해 가전제품 렌탈과 케어서비스, 고객 맞춤 구독 사업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위니아딤채 김치냉장고와 프라우드 냉장고, 위니아에어컨과 당질저감 압력밥솥 및 위니아 공기청정기가 렌탈+케어서비스 대상 상품이다. 5년에서 최대 7년까지 무상 A/S를 제공하고 방문 클린 서비스, 소모품 교체 등 서비스 혜택도 제공한다. 구독 상품으로는 딤채 식품이 우리 농산물로 만든 건강담은 김치와 황사/방역용 마스크를 준비하고 있다. 위니아에이드는 이번 구독 사업을 시작으로 디지털 비즈니스 영역 구축 및 렌탈 사업 강화를 준비 중이다. 카카오톡을 이용한 비즈니스 광고와 SNS 채널 강화, 전문점 내 홍보 등 구독 확대에 전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위니아에이드 김준 유통사업본부장은 "카카오 플랫폼을 활용한 렌탈/구독 서비스는 상담신청에서 계약까지 쉽고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라며 "다양한 위니아 제품과 전국 서비스센터를 통한 케어서비스를 결합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11-19 13:55:57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