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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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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시그니처 올레드 R 공식 출시…"가지고 싶은 TV"

시그니처 올레드 R. /LG전자 롤러블TV가 드디어 소비자들을 만난다. LG전자는 20일 LG 시그니처 올레드R을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출하가는 1억원이다. LG전자는 이날 온라인에서 올레드R 론칭 행사를 열고 국내 프리미엄 가전 매장에 순차적으로 제품을 진열할 예정이다. LG전자 베스트샵 강남본점과 롯데백화점 본점,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및 센텀시티점과 현대백화점 목동점, 무역 센터점 등이다. 올레드 R은 '혁신적인'과 '롤러블', '재정의' 3가지 의미를 담아 명명됐다. 풀뷰와 라인뷰, 제로뷰 등 화면을 말아 넣어 다양한 공간 연출을 할 수도 있다. 프리미엄 가치도 극대화했다. 경북 구미에서 생산되며, 생산부터 품질 검사까지 수작업으로 진행한다. 본체 상판과 측면에 각인 서비스도 제공한다. 3년간 무상 서비스와 연 2회 특별 점검 서비스, 명장과 연구원이 직접 방문하는 설치서비스도 특징이다. LG전자는 이날 론칭행사에서 롤러블 TV 의미와 함께, 올레드 TV 기술 리더십을 소개하며 기술력을 뽐냈다. 아나운서 김민정이 사회를 맡았고 인테리어 디자이너 양태오, 영화평론가 이동진, 촬영감독 홍경표 등 인사들이 참석해 올레드 R과 TV 기술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며 '가지고 싶은 TV'라는 같은 감정을 공유했다. LG전자 한국HE마케팅담당 손대기 상무는 "LG 시그니처 올레드 R는 기술 혁신을 하나의 작품으로 승화시킨 기존에 없던 제품"이라며 "'모두가 선망하는 TV'라는 품격(品格)에 걸맞은 소비자 경험을 제공하며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리더십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10-20 11:00:1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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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인텔 낸드 사업부 인수…사업 구조 개선 기대

중국 다롄 팹. /인텔 SK하이닉스가 인텔 낸드 플래시 메모리 사업을 품에 안는 '빅딜'을 성공시켰다. <관련기사 3면> SK하이닉스는 20일 미국 인텔의 낸드 사업 부문 전체를 인수하게 됐다고 공시했다. 옵테인 사업부는 제외한다. 인수 사업에는 낸드 및 웨이퍼 사업과 SSD 사업, 중국 다롄 생산 시설 등을 포함한다. 인수액은 10조3104억원이다. 2021년말 8조192억원(약 70억달러)을 지급하고, 2025년 3월 잔액인 2조2912억원(약 20억달러)를 지급하며 인수를 마무리하게된다. 구체적인 양수 기준일은 2025년 3월 15일로 설정했다. SK하이닉스 이천 행복문. /SK하이닉스 이전 작업은 2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2021년 말까지 중국 다롄 생산시설과 SSD 사업부문을, 2025년 3월까지 낸드 IP와 연구·개발 및 생산시설과 운영 인력 등을 인수하게 된다. SK하이닉스는 양수 목적을 낸드 사업 경쟁력 강화라고 설명했다. SSD 솔루션 역량을 강화하고 고부가가치 제품 포트폴리오 구축도 기대했다. 낸드 부문을 대폭 강화하면서 그동안 D램에 치중했던 사업 구조를 개선할 수 있게 됐다. 인텔은 낸드 사업부를 매각하며 시스템 반도체와 옵테인 메모리에 더욱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인텔은 ARM 아키텍처가 시장 비중을 빠르게 늘리는 가운데, x86에서도 AMD가 5나노 공정을 적용한 신제품을 내놓는 등 추격을 가속화하면서 위기를 겪어왔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10-20 10:52:1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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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클로이 서브봇 엘리베이터에 태운다…업계 최초 안전 검사 승인

클로이 서브봇이 엘리베이터에 탑승하고 있다. 클로이 서브봇이 이제 엘리베이터도 탈 수 있게 됐다. LG전자는 승강기에 설치하는 무선통신장치를 통해 자율주행 서비스로봇 LG클로이 서브봇을 승강기에 탑승할 수 있게 했다고 20일 밝혔다. LG전자는 이 장치와 관련해 업계 최초로 행정안전부에서 '승강기 안전검사의 검사 특례 인정' 승인도 받았다. 특히 서비스 로봇 중 유일하게 한국승강기안전공단으로부터 전도와 충돌 방지 등 성능 평가도 받았다. '승강기 안정성 평가 승인마크'도 부착했다. 원리는 간단하다. 목적지를 입력한 클로이가 승강기에 탑승해 무선으로 정보를 전달하는 방식이다. 문이 열리면 스스로 타고 내려 목적지에 이동할 수 있다. 바닥 높낮이 차이가 있더라도 넘어지지 않도록 설계된 덕분이다. 모서리를 둥글게 마감해 사람이나 사물과 닿아도 안전하도록 배려했다. LG전자는 주요 승강기 제조사와 협업해 클로이 서브봇이 안전하게 층간을 이동하며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LG전자는 지난 7월 서랍형과 선반형 클로이 서브봇을 정식 출시하며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 LG 클로이 서브봇은 자율주행기술을 기반으로 여러 목적지에 순차적으로 물건을 배송할 수 있다. LG전자 로봇사업센터장 노진서 전무는 "이번 승인은 로봇의 승강기 탑승 기능은 물론 안전성을 선제적으로 준비한 결과"라며 "비대면 서비스의 수요가 늘어나는 것에 맞춰 클로이 로봇의 서비스 반경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로봇사업과 관련한 다양한 선제적 인증과 준비를 통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며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10-20 10:27:52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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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 폴더블 OLED로 환경성적표지 인증…7개 부문 친환경 확인

삼성디스플레이가 폴더블 OLED 디스플레이로도 친환경성을 인정받았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최근 갤럭시 Z플립 모델에 탑재되는 폴더블 OLED(모델명 : AM670UH01)로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환경성적표지는 원료 제조부터 제품 생산까지 생산 전과정이 지구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정량적으로 표시하는 국가 공인 제도이다. 환경부가 총괄하고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운영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그동안 생산 전 과정에 걸쳐 수질 및 대기 등에 대한 환경영향 최소화를 위해 환경영향 저감시설에 투자를 확대하는 등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이어왔다. 공조용 보일러를 고효율 시설로 교체해 질소산화물 배출량을 낮추고, 제조공정 내 용수 및 원료를 회수하고 재사용하는 시설을 설치해 물사용량 절감과 동시에 배출수의 오염도도 낮췄다. 특히 신규 공정에는 배기 분해시설을 기존 대비 확대하여 지구온난화를 유발하는 성분 배출을 대폭 감소시켰다. 절감 효과를 탄소배출량으로 환산하면 연간 2300톤 수준이며 이는 30년생 소나무 약 35만 그루를 추가로 심는 효과라는 설명이다. 지난 9월에는 아산캠퍼스가 글로벌 인증회사 UL로부터 '폐기물 매립 제로' 분야 최우수 등급 플래티넘을 획득하기도 했다. 앞서 삼성디스플레이는 2018년 갤럭시S8 OLED 패널로도 탄소발자국과 산성비, 부영양화와 물발자국 등 4개 친환경 인증을 받은 바 있다. 이번에 받은 인증은 여기에 더해 자원발자국과 오존층, 스모그 관련 항목까지 7개 인증으로 확대된 것이다. 삼성디스플레이 글로벌인프라총괄 남효학 부사장은 "환경이 최우선이다는 원칙을 바탕으로 회사의 지속 가능한 경영을 위해 탄소배출 및 자원 절감 기술 발굴과 시설투자를 꾸준히 실천해 가겠다"고 말했다.

2020-10-20 10:00:0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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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구광모 주재 4년차 사업보고회…'뉴LG'에 '우주의 기운' 모은다

LG그룹이 일찌감치 연말 결산을 시작한다. '고객 만족 경영'이 코로나19 팬데믹에 빛을 발한 상황, 계열사 전반에도 호재가 이어지고 있어 구광모 회장 중심 '뉴 LG'에도 가속을 붙일 전망이다. 19일 재계에 따르면 LG는 이날부터 1달여간 사업보고회를 진행한다. 당초 상반기와 하반기 두차례에 걸쳐 개최했지만, 올 초에는 코로나19로 취소한 탓에 1년 만에 열게됐다. LG 사업보고회는 그룹과 계열사 최고 경영진들이 모여 그간 성과를 정리하고 내년 계획을 수립하는 자리다. LG는 사업보고회를 바탕으로 11월말 경 정기 인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는 구광모 회장이 경영 4년차를 앞두고 주재하는 사업보고회로 관심이 높다. 그동안 안정에 방점을 두고 있었지만, 앞으로는 본격적으로 색깔을 드러낼 수 있다는 예상도 나온다. 경영 성과도 긍정적이다. LG전자가 3분기 기준 역대 최고 영업익을 기록한 가운데, LG화학과 LG유플러스 등 핵심 계열사들도 높은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LG디스플레이도 OLED 패널 생산을 안정화함과 동시에, IPS 등 고급 기술을 내세운 LCD 사업까지 대박이 나면서 7분기만에 흑자 전환이 유력시 된다. 여기에는 구 회장이 강조해왔던 '고객 만족 경영'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구 회장은 그동안 임직원들에 고객 만족을 가장 중요한 가치로 내세워왔다. 코로나19 사태에서 LG전자가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에도 '트루 스팀'을 비롯한 고객 중심 상품성이 꼽힌다. 기술적으로도 큰 성장을 이뤄냈다. 구 회장은 2018년 총수에 오른 후 첫 행보로 LG사이언스파크를 택한 이후 11번이나 발걸음을 하며 디지털 전환과 첨단 기술 개발을 당부했다. 덕분에 올해 대형 OLED 양산 안정화와 소형 OLED 공급, 배터리 등 전장 사업 확대 등을 이뤄내기도 했다. 내년 전망도 밝다. 가전 시장이 꾸준히 성장하는 가운데, 스마트폰 사업 효율화 성과도 본격화하고 있다. 실제로, LG전자는 벨벳에 이어 LG윙이 좋은 반응을 얻으며 적자폭도 크게 줄고 있는 상태다. OLED 패널이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자리를 공고히 하고 있고, 전장과 소재 등 부문에서도 연이은 호실적이 기대된다. LG화학 배터리 부문 분사 작업은 이번 사업보고회에서 마무리해야할 난제로 꼽힌다. LG화학은 오는 30일 임시 주총을 통해 분사 안건을 통과시킬 예정이다. 주주들이 크게 반발하는 상황에서도 구 회장은 새로운 조직구성과 사업 계획을 결정해야만 한다. 이런 가운데 LG화학은 최근 다양한 회유책으로 주주들 달래기를 본격화하고 있다. 3분기 정유·화학 부문을 중심으로 한 '어닝 서프라이즈'에 이어 3년간 고배당 정책까지 약속했다. 세계 최초로 생분해되는 친환경 신소재 개발까지 성공하면서 화학만의 높은 경쟁력을 확인하는 모습이다. 사업 외적으로도 긍정적인 바람이 불고 있다. 프로야구단인 LG트윈스가 올 시즌을 2위로 마감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것. 2013년 이후 7년만에 가장 높은 순위로, 2002년 이후 18년만에 한국시리즈 진출, 26년만의 우승 기대감도 커졌다. 최근 선수들이 '스위블 세레모니'로 LG윙을 응원하기도 했다.만약 우승까지 해낸다면 구 회장이 선대 회장의 오랜 숙원을 해소하게 되는 셈이다.

2020-10-20 09:59:58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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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21, 내년 초 조기 등판하나…화웨이 빈자리 공략?

트위터 온리크스가 공개한 갤럭시S21 렌더링. /트위터 온리크스 갤럭시S21이 조기 출격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내년 1월 갤럭시S21을 공개하고 1달여 뒤에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당초 일정보다 한달 가량 빠른 것이다. 업계는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판매 전략을 수정했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플래그십을 최근 출시한 갤럭시S20 FE와 갤럭시Z플립과 구분하려 한다는 것이다. 화웨이가 신제품을 내놓지 못한 상황도 신제품을 조기 출시하는 이유라는 분석이다. 화웨이가 올해부터 미국 무역 제재로 주요 제품 부품 수급을 하지 못하는 상황, 빈 자리를 먼저 차지하겠다는 전략이다. 갤럭시S21 모습도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트위터 온리크스에 따르면 6.2인치에 플랫 디스플레이 형태로, 카메라 모듈인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가 더 작아졌다. 후면 카메라 돌출을 최소화했다. 울트라 모델은 엣지 디스플레이를 적용하고 후면 카메라를 4개로 늘릴 것으로 예상했다. 일각에서는 노트 라인업을 삭제하는 대신 S시리즈에 S펜을 장착할 수 있다는 추측도 내놓고 있다. 다만 이번에 공개된 렌더링에는 S펜을 확인할 수 없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10-19 15:41:4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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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니아딤채, 대한민국SNS대상 생활가전 기업 부문 수상…SNS 소통 정책 통했다

위니아딤채는 대한민국SNS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위니아딤채 위니아딤채가 우수한 SNS 마케팅으로 트로피를 받았다. 위니아딤채는 최근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 주최 '제10회 2020대한민국 SNS대상'에서 생활가전 기업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위니아딤채는 생활가전부문 심사대상으로, 심사항목 전체에서 고득점을 획득하는데 성공했다. 온라인 커뮤니케이션 트렌드를 적극 활용해 선도적으로 홍보하고 고객과 능동적으로 소통했다는 점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심사 항목은 ▲SNS활용지수(SNSi)를 통한 정량평가(30%) ▲산학연 전문가 15여명이 참가한 전문가 평가(40%) ▲참여기업 및 기관 SNS전문가가 타 분야를 평가하는 내부전문가 평가(20%) ▲사용자 투표(10%) 결과 등이다. 위니아딤채는 SNS에서 제품 홍보보다는 소비자와 소통에 집중해왔다. 미니어처를 활용해 위니아딤채 제품을 통한 라이프스타일의 변화를 흥미롭게 표현해 팬덤도 확보했다. 또 다양한 소비자 상황을 설정한 홍보영상과 딤채 출시년도를 위트 있게 스토리텔링 한 고전 게임 등 바이럴 효과를 극대화할만한 콘텐츠를 여럿 선보였다. 위니아딤채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해지면서 더 적극적으로 고객과 소통하고자 노력한 결과가 인정 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친근하게 팔로잉 할 수 있도록 열려 있는 채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10-19 10:04:2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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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이탈리아 명품 가구 몰테니앤씨와 마케팅 MOU

LG전자 글로벌마케팅센터장 김진홍 전무(왼쪽)와 몰테니그룹 CMO 줄리아 몰테니가 비대면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G전자 LG 시그니처가 이탈리아 명품 가구를 만난다. LG전자는 16일 몰테니앤씨 S.P.A와 온라인을 통해 공동 마케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9일 밝혔다. 몰테니앤씨 S.P.A는 이탈리아 가구 브랜드 몰테니앤씨와 주방용 가구 브랜드 다다를 운영하는 회사다. 이탈리아와 미국 등 23개국에 530여개 매장을 운영하며, 국내에도 서울 논현동에 쇼룸을 운영하고 있다. 양사는 업무협약을 통해 3년간 3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마케팅과 전시, 프로모션뿐 아니라 제품 개발까지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앞서 LG전자는 최근 이탈리아 몰테니뮤지엄에 시그니처 올레드 8K를 전시하며 프리미엄 TV와 명품 가구 조화를 선보인 바 있다. 다음달 프랑스 파리에 문을 여는 몰테니 플래그십 스토어에도 시그니처 올레드 8K를 설치할 예정이다. 몰테니그룹 CMO 줄리아 몰테니는 "몰테니앤씨의 프리미엄 가구와 LG 시그니처가 조화를 이뤄 아름다움과 생활의 편리함을 모두 갖춘 공간에 대한 새로운 고객 경험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 글로벌마케팅센터장 김진홍 전무는 "LG 시그니처의 핵심 가치에 부합하고 비전을 공유할 수 있는 몰테니앤씨와 협업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진행할 협업은 첨단 기술과 절제된 현대 미학이 어우러져 고급스러운 생활 공간과 보다 세련된 라이프스타일을 선보이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10-19 10:00:14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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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기] 전천후 인덕션 더 플레이트, 가스보다 화력도 강했다

인덕션은 가스레인지 단점을 모두 해결해낸 대표적인 신가전이다. 높은 화력과 심플한 디자인, 안전까지 모두 소화해냈다. 그 중에서도 삼성전자 더 플레이트는 인덕션의 장점을 극대화한 제품이다. 성능을 그대로 이어가면서 휴대성까지 높여서 220V 전원선만 꽂을 수 있으면 어디서든 쓸 수 있게 했다. 1인가구와 캠핑족, 일반 가정 주방 어디서든 활약할 수 있다는 얘기다. 직접 써본 제품은 2구 모델이다. 지난해 말 처음 출시됐으며, 휴대용만 아니라 주방 거치용으로도 쓸 수 있는 높은 스펙을 자랑한다. 최대 장점은 화력이었다. 일반 주방용 인덕션과 같은 3300W다. 각각 화력을 9단계로 쓸 수 있고, 파워 부스트 모드도 지원한다. 파워 부스트 작동시 반대쪽 화구는 6단까지만 작동한다. 같은 용기, 같은 환경에서 1L 물을 끌여봤다. 더 플레이트에서는 완전히 끓는데까지 4분 30초 정도가 걸렸다. 반면 가스레인지에서는 최고 화력으로도 5분 30초 정도나 걸렸다. 더 플레이트는 미세먼지와 냄새도 거의 없었고, 소음도 적었다. 크기는 전천후로 사용하기 좋은 수준이다. 우선 너비가 597㎜로 일반 가스레인지와 비슷해 주방에 꼭 맞게 넣을 수 있다. 그러면서 두께는 46㎜에 불과해 필요에 따라 식탁이나 발코니 등으로 옮겨 사용하거나 적재하기에도 간편하다. 전용 용기는 프라이팬을 자주 쓰는 사용자에 편의성을 크게 높여준다. 인덕션 위에 올리는 대형 팬 형태로, 양쪽 화구를 켜고 끄냐에 따라 사용 범위를 선택 가능하다. 더 플레이트에 완벽하게 달라붙어 디자인도 통일된다. 다 쓰고나면 기름을 닦아내고 뚜껑으로 덮어놓으면 된다. 물세척이 필요하면 단순한 형태 덕분에 싱크대에서 설겆이하기도 쉽다. 명절이나 가족 모임이 많은 가정에서는 더 플레이트와 전용 용기 조합이 크게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대형 전기팬보다는 더 플레이트가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데다, 화력도 높고 안전하다. 가격도 알려진 것보다는 높지 않다. 공식몰에서는 44만원이지만, 오픈마켓 판매 가격은 20만원 중후반대에 불과하다. 전용 용기까지 합해도 40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전기 요금도 크게 부담되는 수준은 아니다. 1㎏당 소비전력량이 183Wh로, 1㎏ 음식을 매일 3시간 요리한다고 가정해도 30일 사용량은 약 16㎾ 정도다. 가구당 월 평균 전기 사용량이 200~300㎾ 가량임을 감안하면 큰 부담은 아니다. 2구 모델 크기가 자유롭게 휴대하기에 다소 크다는 건 어쩔 수 없는 아쉬움이다. 1구 모델은 훨씬 작긴 한데, 화력이 2000W로 다소 약하다.

2020-10-18 13:49:37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