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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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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 글로벌 전력 인프라·스마트 에너지 사업 박차…구자열 회장 '핵심 목표' 이상무

LS전선 직원이 선적을 점검하는 모습. /LS그룹 구자열 LS그룹 회장이 전 세계 전력 인프라와 스마트에너지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LS는 올들어 중국, 아세안 등 성장잠재력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그룹 차원의 지역전략을 수립해 현지에 진출한 계열사들간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협력·지원하는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올 초 신년사에 구 회장이 달성해야 할 핵심 목표 중 첫 번째로 "글로벌 사업의 조직과 인력을 철저히 현지화하고 해외 사업의 운영 효율을 높일 것"을 당부했기 때문이다. 계열사 별로도 노력은 이어지고 있다. LS전선은 아시아를 넘어 전세계 균형성장을 강조한 '2030 글로벌 비전'을 발표했고, LS일렉트릭은 AI 등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글로벌 사업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사명을 과거 LS산전에서 변경하고 조직 내 글로벌 사업본부를 신설해 북미·유럽·동남아 진출을 꾀하는 등 해외시장 개척에 그룹의 미래를 걸었다. 이에 따라 LS그룹은 2020년에도 전 세계적으로 시장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전력인프라·스마트에너지·디지털 전환 분야에서 핵심 기자재 및 기술 공급과 해외 투자 확대 등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미 주요 계열사들은 글로벌 기업들이 선점하고 있는 초전도케이블, 마이크로 그리드, 초고압직류송전 등 친환경적이고 전기를 절감하는 에너지 효율 기술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LS전선은 초고압·해저·초전도 케이블 분야 최고의 기술력을 토대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미국, 폴란드, 베트남, 미얀마 등에 활발히 투자하며 해외 진출을 통한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LS일렉트릭이 구축한 국내 최대 94MW급 영암태양광발전소 전경. /LS그룹 지난해 5월에는 폴란드 공장을 준공해 전기차 배터리용 부품과 통신용 광케이블 생산 공장을 본격화했고, 베트남에 전선 소재와 부스덕트, MV 케이블 투자도 확대했다. 이어서 11월에는 이집트의 케이블 전문 시공사인 만 인터내셔널 컨트랙팅와 생산법인 설립을 위한 계약을 체결하고 중동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LS전선은 이를 통해 올해 4월 네덜란드 국영전력회사 테네트사와 유럽 진출 이래 최대 규모인 1억74만유로(한화 약 1342억원)의 해저케이블 공급 계약을 체결했고, 3월에는 바레인에서 1000억원 규모의 해저 케이블 사업을 턴키로 수주했다. 지난해 12월에는 한국전력과 1086억원의 HVDC 케이블의 공급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LS일렉트릭은 전력과 자동화 분야에서 확보한 기술력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한 융·복합 스마트 솔루션을 앞세워 소규모 지역에 전력을 자급자족할 수 있는 차세대 전력망 마이크로그리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18년 글로벌 ESS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산업용 ESS 분야 북미 최대 인 미국 파커 하니핀 EGT 사업부의 생산 설비, 인력 등 유무형 자산 일체를 인수하는 영업 양수도 계약을 체결, 북미 법인 산하 자회사인 LS 에너지 솔루션스를 출범 시켰다. 지난해 6월에는 전남 영암군에 국내 최대 규모인 총 설비용량 94MW급 ESS 연계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 사업자에 선정돼 공사 시작 8개월 만에 발전소 구축을 완료해 현재 상업 운전을 앞두고 있다. 같은 달 일본에서도 모리오카시에 구축되는 50MW급 태양광발전소 사업을 수주해 약1130억원 규모의 EPC 계약도 체결했다. LS니꼬동제련은 순도 99.99%의 전기동을 연간 64만2000t(톤)을 생산, 생산량으로는 단일 제련소 기준 세계 2위 규모의 회사다. 4차 산업혁명 흐름에 대응해 제련 공정에서 발생하는 빅데이터를 분석하여 제련 효율을 최적화하는 스마트팩토리 구축에 나서는 등 혁신에 나서고 있다. 또 산업기계와 첨단부품 사업을 하고 있는 LS엠트론은 유럽 및 미국 등의 환경규제를 뛰어넘는 친환경 엔진을 장착한 트랙터를 개발했으며, 친환경 LPG 전문기업 E1은 싱가폴, 휴스턴 등 해외 지사들을 거점으로 네트워크와 트레이딩을 확대하는 등 해외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LS 관계자는 "LS는 초전도케이블, 초고압직류송전, 스마트그리드 등 에너지 효율 분야에서 새로운 산업 패러다임을 창출하고 관련 인재를 글로벌 수준으로 육성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첨단 산업 분야에서 세계시장에 적극 진출해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8-30 13:36:5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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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그룹, 오일&필터 캠페인 2020 실시…오리지널 부품 중요성 알린다

BMW그룹 코리아는 오일&필터 캠페인을 실시한다. /BMW그룹코리아 BMW 그룹 코리아가 9월 1일부터 29일까지 4주 동안 전국 BMW와 MINI 공식 서비스 센터에서 '오일&필터 캠페인 2020'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오리지널 부품 사용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한편,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BMW와 MINI 전 차종을 대상으로 하며, BMW·MINI 오리지널 오일 및 필터류, 그리고 공임은 20% 할인된 가격에, 오리지널 타이어는 공임을 포함한 1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또 캠페인 기간 BMW와 MINI 플러스앱에서 사전 예약 후 차량을 입고하여 수리받는 고객에게는 각각 BMW와 MINI 우산도 증정한다. BMW코리아와 MINI코리아는 각각 창립 25주년 및 15주년을 기념해 캠페인 기간 동안 공식 서비스 센터에서 서비스를 받은 고객을 대상으로 인스타그램 퀴즈 이벤트도 진행한다. 인보이스와 함께 증정되는 고객 감사 스티커를 촬영한 후 퀴즈 정답을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호텔 숙박권을 비롯한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퀴즈는 공식 서비스 센터와 캠페인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BMW와 MINI 공식 서비스 센터에서 오리지널 오일, 필터류 및 타이어 제품 구매를 한 비용이 각각 25만원 및 15만원 이상인 고객에게는 특별 사은품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8-30 12:02:4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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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엄마차'의 새로운 표준, 르노 조에

르노 조에. /르노삼성자동차 르노 조에는 유럽 전기차의 자존심 격인 모델이다. 2012년 현지에서 처음 출시돼 올해 상반기까지 누적 21만6000대를 판매한 베스트셀러다. 국내에는 54.5kWh 배터리를 장착한 3세대 모델이 수입된다. 외관은 평범한 유럽식 소형 해치백이다. 전폭이 1730㎜에 불과해 운전하기 편하다. LED 퓨어 비전 헤드램프와 LED 안개등을 기본 장착하고, 후방에는 다이내믹 턴 시그널 램프로 세련됨을 더했다. 실내도 간소하게 꾸며졌다. 휠베이스가 2090㎜로 전장(4090㎜) 대비해 크게 좁지는 않아서 알차게 공간을 활용할 수 있게 했다. 실제 확인해보면 겉보기보다는 넓은 느낌을 준다. 그렇다고 조에가 그저 그런 소형차라는 얘기는 아니다. 유럽에서 가장 잘나가는 전기차인 만큼, 달려보면 분명한 장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주행 성능이 대표적이다. 제원상 최대 토크는 25kg·m, 밟으면 나가고 세우면 선다. 낮은 무게 중심을 이용한 조향 안정성이 인상적이었는데, 작은 바퀴로도 구불구불한 북악스카이웨이 산길을 재빠르게 통과할 수 있었다. 조에 센터 디스플레이. /김재웅기자 특히 높은 시트 포지션이 초보 운전자들에게는 큰 장점으로 보인다. '엄마차' SM3가 그랬던 것처럼, 소형 SUV 수준으로 높이 앉을 수 있다. 전방 시야 확보가 용이했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국내 소비자들에게는 최적으로 설정됐다. 9.3인치 디스플레이에 T맵을 내장해 믿음직하다. 이지 커넥트 멀티미디어 시스템으로 안드로이드 오토나 애플 카플레이는 물론, 실시간 교통정보와 충전소 위치도 제공한다. 마이 르노 앱을 이용하면 차량 원격 제어와 충전소를 고려한 경로를 소개하는 'EV 스마트 루트 플래너'도 이용 가능하다. 보스 오디오 시스템으로 음질도 수준급으로 높였다. 다소 불편했던 기능은 원페달 모드다. 다른 전기차와는 달리 브레이크를 밟아야 완전히 선다. 현실적으로 운전자에 더 편의를 주기 위한 설정이라지만, 원페달 모드 취지에서는 다소 벗어난다. 시트 높이 조절이 불가능한 점도 아쉽다. 등받이만 움직일 수 있어서 운전자에 따라서는 편안하게 앉기 어려울 수 있겠다 싶다. 그마저도 오른쪽 시트 뒤쪽 원형 버튼을 돌리는 방식이라 국내 소비자들에는 생소하다. 그렇다할 첨단 주행 보조 기능(ADAS)도 없다. 도심형 전기차임을 감안해 군더더기를 다 뺐다는 설명. 그나마 보조금을 포함하면 2000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는 몇 안되는 장거리 전기차라는 점은 조에의 단점을 충분히 상쇄할만 하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8-30 11:43:1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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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세계 최대 평택 2라인 가동…이재용 투자 약속 결실

삼성전자 평택 2라인.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세계 최대 규모 반도체 공장 가동을 시작했다. 위기 속에서도 거침없는 투자를 통해 초격차를 유지하고 고용 창출에도 힘을 보탠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30일 평택사업장 2라인을 가동한다고 밝혔다. 평택캠퍼스는 289만㎡의 부지를 가진 삼성전자의 차세대 반도체 전초기지다. 평택 1라인은 2017년 6월 양산을 시작했으며, 평택 2라인은 2018년 1월 착공되어 이번에 처음으로 D램 제품을 출하했다. 평택 2라인은 연면적 12만8900㎡에 달하는 세계 최대규모 반도체 생산 라인이다. 업계 최초로 EUV(자외선) 공정을 적용한 첨단 3세대 10나노급(1z) LPDDR5 모바일 D램을 비롯해 차세대 V낸드와 초미세 파운드리 제품까지 생산하며 반도체 '초격차' 핵심 역할을 할 예정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5월 파운드리 생산라인을, 6월에는 낸드플래시 생산라인을 착공한 바 있다. 2021년 하반기 본격 가동을 예정하고 있다. 평택 2라인은 이재용 부회장이 2018년 8월에 발표한 180조원 투자, 4만명 고용 계획의 일환으로 건설된 것이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신규 투자와 채용을 적극 확대하겠다는 노력이다. 평택 2라인에서 생산하는 1z나노 16GB LPDDR5 모바일D램. /삼성전자 이에 따라 평택 1라인에 이어 이번 평택 2라인에도 총 30조원 이상의 대규모 투자가 집행된다. 직접 고용하는 인력은 약 4000명으로 예상되며, 협력사 인력과 건설인력을 포함하면 약 3만명 이상의 고용창출이 기대된다. 평택2라인에서 처음 출하한 16Gb LPDDR5 모바일 D램은 메모리 양산제품으로는 처음 EUV 공정이 적용됐다. 역대 최대 용량과 최고 속도를 동시에 구현한 업계 최초의 3세대 10나노(1z) LPDDR5 제품이다. 지난 2월 2세대 10나노급(1y) 공정으로 역대 최대 용량의 16GB(기가바이트) LPDDR5 D램을 양산한 지 6개월 만에 차세대 1z 공정까지 프리미엄 모바일 D램 라인업을 강화한 것이다. 이번 제품은 기존 플래그십 스마트폰용 12Gb 모바일 D램(LPDDR5, 5,500Mb/s)보다 16% 빠른 6,400Mb/s의 동작 속도를 구현했다. 16GB 제품 기준으로 1초당 풀HD급 영화(5GB) 약 10편에 해당하는 51.2GB(기가바이트)를 처리할 수 있다. 또한 16Gb LPDDR5 모바일 D램은 8개의 칩만으로 16GB 제품을 구성할 수 있어 기존 제품(12Gb 칩 8개 + 8Gb 칩 4개)대비 30% 더 얇은 패키지를 만들 수 있다. 이를 통해 멀티카메라, 5G 등 부품수가 많은 스마트폰과 폴더블폰 같이 두께가 중요한 제품에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스마트폰 업체들에게 차세대 1z 16GB 모바일 D램을 업계 유일하게 제공해 내년 출시되는 AI기능이 더욱 강화된 5G 플래그십 스마트폰 시장을 선점할 계획이다. 또 고온 신뢰성도 확보해 전장용 제품까지 사용처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DRAM개발실 이정배 부사장은 "이번 1z나노 16Gb LPDDR5는 역대 최고 개발 난도를 극복하고 미세공정 한계 돌파를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제품"이라며 "프리미엄 D램 라인업을 지속 확대해 고객 요구에 더욱 빠르게 메모리 시장 확대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8-30 11:00:2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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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자민당, 9월 중순 총재 선거 검토 중…선거 방식에 갈등 조짐

아베 총리 사임을 알리는 일본 현지 신문. /연합뉴스 새로운 일본 총리가 다음달 중순 새로 결정될 전망이다. 29일 외신 등에 따르면 자민당은 신임 총재 선거 일정을 9월 15일로 검토 중이다. 자민당이 국회에서 압도적인 의석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자민당 총재는 사실상 일본 총리로 임명될 것이 유력하다. 후보로는 이시바 시게루 전 자민당 간사장과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 기시다 후미오 자민당 정조회장이 거론된다. 고노 다로 방위상과 모테기 도시미쓰 외무상과 고이즈미 신지로 환경상 등도 언급되고 있다. 이중 이시바 전 간사장과 스가 장관, 고노 방위상이 유력하다. 문제는 선거 방식이다. 후보들이 서로 다른 방안을 주장하면서 갈등 조짐이 보인다. 이시바 전 간사장은 국민과 당원 지지가 높은 대신, 국회의원 기반이 적다. 반면 고노 방위상은 국회의원에서 지지가 높다. 당초 자민당은 국회의원과 당원에 같은 표를 합산하는 방식을 채택해왔지만, 긴급한 경우 국회의원과 광역자치단체 각 지부 연합회 대표가 투표로 결정하도록 하고 있다. 아베 총리 퇴임이 긴급한지 여부를 두고 갈등을 빚을 수 있다는 얘기다. 일단 자민당 집행부는 현 상황을 긴급한 상황으로 보고 양원 총회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시바 전 간사장과 당원 사이에서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 상황이다. 고이즈미 환경상도 당원 투표제를 지지하기도 했다. 한편 선거제는 다음달 1일 확정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차기 총리도 윤곽을 드러낼 전망이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8-29 11:57:25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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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산세를 잠재울 마지막 방어선" 방역 당국, 8일간 '배수진' 주문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이 29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기 위해 영상회의실로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부가 배수진을 치고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한다. 중앙사고수습본부 윤태호 방역총괄반장은 2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8일간 배수진을 쳐 위기를 극복하자"고 말했다. 정부는 30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수위를 2.5단계 수준으로 올린 바 있다. 윤 반장은 이를 '확산세를 잠재울 마지막 방어선'이라고 준수를 당부했다. 만약 확산세가 이어진다면 3단곌를 시행할 수 밖에 없다는 게 정부 계산이다. 수도권에서 열흘 넘게 매일 200명 넘는 확진자가 추가되고 있는 만큼, 8일간 확산을 막지 못하면 방역 체계 붕괴가 불가피하기 때문. 2.5단계는 수도권에 식당과 주점 등 음식점과 제과점 영업을 제한하는 조치다. 오후 9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포장이나 배달 영업만 가능하다. 특히 프랜차이즈 커피 전문점은 영업시간을 막론하고 매장 내에서는 영업을 할 수 없게 했다. 포장과 배달 주문만 할 수 있다. 헬스장과 수영장 등 실내 체육시설은 아예 운영을 중단해야한다. 수도권에서는 학원 대면 수업도 금지했다. 독서실과 스터디 카페에도 집합금지 명령을 내려 사실상 운영을 금지했다. 요양병원이나 요양시설 면회도 막았다. 한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이날 0시를 기준으로 323명이었다. 26일(441명)으로 올랐다가 전날 371명에 이어 이틀 연속 하향세다. 단, 정부는 여전히 300명을 넘는 확진자가 이어지는 점 등을 들어 방역에 실패하면 확진자가 하루 1000명 이상으로 늘어날 수 있다고 우려하는 상태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8-29 11:57:2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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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유럽서도 '프로젝트 프리즘' 본격화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유럽에도 '프리즘' 가전을 펼쳐놓는다. 삼성전자는 8월 말부터 영국과 프랑스 등 유럽에 신제품 세탁·건조기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신제품은 '그랑데 AI' 주요 기능을 대거 도입했다. ▲'AI 맞춤추천' ▲'AI 맞춤세탁' ▲'AI 코스연동' 등을 적용했다. 설문조사 결과 유럽 소비자 74%가 컨트롤 패널을 중시한다고 응답한 상황, 심플한 컨트롤패널도 유럽 소비자를 공략할 주요 무기다. ▲세탁 시간을 절반 가량 줄인 '퀵드라이브' ▲ 풍성한 거품으로 찬물에서도 강력한 세탁력을 구현하는 '에코버블' 등 기존에 유럽 시장에서 호평을 받던 삼성 드럼 세탁기의 대표 기술들도 접목됐다. 신제품 용량은 세탁기가 7~10kg, 건조기는 7~9kg이다. 비스포크 냉장고도 10월 스웨덴과 핀란드, 덴마크 등 북유럽에도 본격 판매를 시작한다. 앞서 6월에 중국, 8월에는 러시아에 출시했었다. 우선 냉장과 냉동 전용 1도어 제품에 4가지 색상을 먼저 소개한다. 판매 추이에 따라 라인업을 지속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양혜순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삼성전자는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소비자들의 다양한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제품으로 크게 주목받고 있다"며 "이번 신제품 출시로 유럽 가전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영향력이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0-08-28 10:18:02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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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새로운 SUV 3총사 공개…김지섭 사장 대행 데뷔작

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GLE(왼쪽)와 더 뉴 GLA.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벤츠 김지섭 사장 직무대행이 새 SUV 라인업 3종을 소개하며 벤츠 대표자로 데뷔전을 치렀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27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SUV 3종을 새로 공개했다.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GLB '와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GLA', '더 뉴 메르데세스-벤츠 GLE 쿠페' 등이다. 벤츠 SUV 라인업도 9종으로 확대됐다. GLB는 완전히 새로운 모델이다. 지난해 6월 처음 공개돼 1년 2개월 만에 국내에도 들어왔다. 2830mm 휠베이스에 1035mm 헤드룸, 최대 1805L 적재 공간으로 높은 공간 활용성을 확보했다. 파워트레인은 M260 직렬 4기통 2L 가솔린 터보차저 엔진에 8단 DCT를 조합했다. 가변형 토크 배분을 지원하는 오프로드 엔지니어링 패키지도 탑재했다. 다운힐 속력 조절 시스템과 MBUX, 액티브 디스턴스 어시스트 디스트로닉 등 주행 편의 기능도 다수 장착했다. 추후 디젤과 7인승 모델도 새로 내놓을 예정이다. 더 뉴 GLB.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GLA는 지난해 12월 세계 최초로 공개됐던 2세대 모델이다. 안팎을 바꾸고 편의 기능을 높여 돌아왔다. 이전모델보다 휠베이스는 30mm, 전고는 110mm 높아졌다. 시트 포지션과 헤드룸도 넉넉히 마련했다. MBUX 시스템에 10.25인치 디지털 계기반도 있다. 심장에는 GLB와 같은 M260 엔진으로 오프로드 엔지니어링 패키지 등 다양한 주행 지원 기능도 함께 장착했다. GLE 쿠페도 새로 돌아왔다. 2세대 완전변경 모델로, 벤츠는 '야수'라고 부르며 강력한 주행 성능을 암시했다. 파워트레인은 직렬 6기통 터보 디젤 엔진과 9단 자동변속기를 결합한다. 10월 출시하는 '더 뉴 GLE 400 d 4MATIC 쿠페'다. 이어서 고성능 모델인 '더 뉴 메르세데스-AMG GLE 53 4MATIC+ 쿠페', '더 뉴 메르세데스-AMG GLE 63 S 4MATIC+ 쿠페'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추가할 예정이다. 가격은 GLB가 5420만~6110만원, GAL가 5910만원이다. 더 뉴 GLE 쿠페는 1억1930만원이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마크 레인 제품 & 마케팅 부문 총괄 부사장은 "오늘 선보인 메르세데스-벤츠의 럭셔리 SUV 패밀리는 라이프 스타일 아이템으로, 더 뉴 GLB와 더 뉴 GLA, 더 뉴 GLE 쿠페는 각 모델 별 고유의 컨셉과 매력으로 수준 높고 까다로운 국내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점점 세분화 되어가는 시장의 요구 사항을 전략적으로 분석하여 이를 충족할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최고의 고객 만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8-27 14:29:5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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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계, 코로나19 공포에 속속 재택근무 도입…현장에서는 여전한 공포감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뉴시스 코로나19가 2차 펜데믹 양상을 보이면서 기업들도 발빠르게 재택근무를 도입하고 나섰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9월 동안 희망 직원들에 한해 시범 재택근무를 운영한다. CE와 IM 부문에서 디자인과 마케팅 등 일부 업무에 대해서다. 삼성전자는 올 초 임산부 등 일부 직원에 재택근무를 허용하긴 했지만, 전면적으로 확대하지는 않았었다. 그러나 7월 수원 사업장에서 재택 근무 수요를 조사하고 화성 사업장에 코로나19 검사소를 도입하는 등 2차 펜데믹을 준비해왔다. SK그룹도 SK이노베이션과 SK텔레콤 등 일부 계열사를 중심으로 이달 중순부터 재택근무를 운영해왔다. LG그룹도 16일부터 임산부 등 일부를 대상으로 재택근무를 시행했고, LG화학과 LG디스플레이 등 계열사에서도 순환 재택근무를 도입하며 대응에 나섰다. 한화그룹 역시 한화솔루션에 이어 한화토탈 등 계열사들이 재택근무를 시작했다. 그 밖에도 현대차그룹과 포스코 등도 재택근무 도입을 검토 중으로 알려졌다. 일단은 근무 시간과 식사 시간에 차등을 두는 등으로 접촉을 최소화하는 모습이다. 단, 여전히 생산 공장 등 현장에 대해서는 대부분 업체들이 재택 근무 등 대안을 마련하지 못하는 상태다. 공장 가동을 중단하면 큰 피해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일부 사업장에서는 확진자가 발생한 상황에서도 해당 층이나 공간만 폐쇄하고 밀접 접촉자들에 대한 격리 조치에도 소극적으로 대처하는 등 안이한 태도를 보여 근무자들의 공포감을 키우는 모습이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8-27 14:28:45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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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물걸레 로봇 청소기 코드제로 씽큐 M9 출시

LG 코드제로 씽큐 M9 출시. /LG전자 LG전자가 물걸레 전용 로봇 청소기를 내놨다. LG전자는 27일 'LG 코드제로 M9 씽큐'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M9은 물걸레 2개가 회전하며 바닥을 청소하며 움직인다. 주행용 바퀴가 없는 대신, 하중을 이용해 바닥을 깨끗하게 닦아준다. 자동 물공급 시스템도 탑재했다. 물 공급량을 3단계로 조절 가능하며, 씽큐앱에서는 5단계로 더 세분화해 설정할 수 있다. 70만장 사물 이미지를 학습한 인공지능 딥러닝 기술은 집구조를 스스로 파악한다. 거실과 주방, 침실 등을 구분하며, '마이존' 기능으로 청소를 하지 않는 공간을 설정할 수도 있다. 레이저 센서 6개와 범퍼 센서 등이 장애물도 인식해 회피할 수 있게 한다. 소음도 최소화했다. 바퀴가 없는데다가 물걸레를 회전시키는 구동부에 저소음 설계를 적용해 44dB(데시벨) 저소음을 구현했다. LG 씽큐 앱을 이용해 스마트 기능도 사용 가능하다. 홈뷰 로 집 밖에서도 휴대폰을 통해 반려동물이나 집안 상황을 실시간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홈가드 기능은 고객이 외출했을 때 집안의 지정된 구역에서 움직임이 감지되면 자동으로 사진을 찍어 고객의 스마트폰으로 전송한다. 색상은 아이언 그레이로, 가격은 출고가 기준 69만9000원이다. LG전자는 빈티지 와인, 판타지 실버, 블러썸 핑크 등 새로운 색상을 순차적으로 추가할 예정이다. LG전자 H&A사업본부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류재철 부사장은 "차별화된 청소성능과 혁신적인 편리함을 갖춘 신제품이 새로운 청소 문화를 소개하며 고객에게 차원이 다른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8-27 14:19:34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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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광모 LG 대표도 생활치료센터 지원 단행…이천 LG인화원 내놨다

LG인화원. /LG인화원 페이스북 구광모 LG 대표가 코로나19와의 전쟁에 생활치료센터를 내놨다. LG그룹은 경기도 이천 'LG인화원'을 무증상 환자를 위한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키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LG인화원은 원룸 형태 객실 300실을 보유한 공간이다. 음압병실이나 감염병 전담 시설이 필요치 않은 무증상 환자들을 위해 제공된다. LG는 최근 급격히 증가하는 수도권 지역 확진자 중 80% 이상인 무증상 및 경증 환자들이 생활하며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시설이 부족한 상황에 지원을 결정했다. 경기도 확진자의 90% 이상이 병상이 부족해 집에서 대기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신속하고 효율적인 치료를 받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LG는 지난 3월 경북 지역 기숙사 등을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한 바 있다. LG디스플레이 기숙사 등 경북 지역 시설로, 45일간 생활치료센터로 운영되며 400여명 환자를 수용했다. 한편, LG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피해 지원을 위해 5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한 것을 비롯해, 의료진과 병원에 LG전자가 개발한 전자식 마스크 2000개와 의료용 방호복 1만벌, 방호용 고글 2000개, 의료용 마스크 10만장을 지원한 바 있다. 또 LG전자는 잦은 세탁이 필요한 의료가운과 수술복을 빨리 건조시켜 착용할 수 있도록 건조기 등의 건강관리 가전 제품을, LG생활건강은 생수와 세면도구, 소독제품을 지원하기도 했다. 그 밖에 LG유플러스가 전국 초중고 학생들의 온라인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교육용 스마트패드 1만대를 기증하고 관객이 끊긴 공연예술계를 위해 대학로 연극/뮤지컬 등을 영상으로 제작해 IPTV와 모바일 APP으로 제공하고 있다. LG생활건강은 지난 3월에 이어 7월에도 코로나19 확산으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화장품 가맹점들의 한 달치 월세의 50%를 본사에서 지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8-27 14:18:02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