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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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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35기 정기주총…정호영 사장 체제 견고히

LG디스플레이 정호영 사장은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가 20일 경기 파주 LG디스플레이 러닝센터에서 제35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LG디스플레이는 이날 ▲'19년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승인 ▲이사 보수한도 승인(45억원) 등 총 3개의 안건을 의결하고, 2019년 경영 실적 및 2020년 경영 방향을 공유했다. 사내이사 선임 2명에는 정호영 사장과 서동희 전무 재선임을 포함했다. 정호영 사장이 이번 정기주총을 통해 대표이사로 자리를 굳건히 한 것. 아울러 LG디스플레이는 어려운 경영환경을 반영해 이사 보수 한도를 전년보다 47%나 축소한 45억원으로 결정했다. 지난해 영업손실 1조3594억원으로 적자전환한데 따른 것이다. 단, OLED로 사업 구조 전환을 이어가며 OLED TV 매출 비중을 전년 24%에서 지난해 34%로 대폭 늘리는데 성공했다. 정호영 사장은 "대외 여건의 불확실성과 산업 내 치열한 경쟁상황 속에서도 OLED 중심 핵심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점 추진 과제는 지속 추진할 것"이라며 "코로나 19 확산으로 경영환경이 빠르게 변하고 있는 점을 감안, 사업 운영상의 핵심 리스크뿐 아니라 새로운 기회요인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체계적이고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위기 극복 의지도 강조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3-20 13:17:38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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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크스바겐, 티구안에 4륜 모델 추가…액티브 컨트롤·디스플레이 장착

폴크스바겐 티구안 4모션 프레스티지. /폴크스바겐 폴크스바겐 티구안이 4륜 구동을 추가한다. 폴크스바겐코리아는 20일 티구안 2.0 TDI 4모션 프레스티지 인도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티구안은 전륜구동 2개 모델과 함께 3개 트림으로 라인업을 확대하게 됐다. 티구안 4모션은 '4모션 액티브 컨트롤'과 '액티브 인포 디스플레이'를 독자적으로 탑재한다. 4모션 액티브 컨트롤은 4개 주행 모드를 선택할 수 있는 모드이고, 액티브 인포 디스플레이는 고해상도 그래픽과 시인성으로 한 화면에서 주요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다. 4모션 액티브 컨트롤. /폴크스바겐 아울러 4모션 프레스티지는 '내리막길 속도 제한 장치'를 적용했으며, 휠 디자인도 그레이 컬러에서 밝은 실버로 변경했다. 가격은 4757만원이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폴크스바겐 부문 슈테판 크랍 사장은 "다양한 주행 환경과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해 사륜구동 모델을 티구안 라인업에 추가했다"며, "향후 폭스바겐코리아는 5T 전략 하에 티구안, 투아렉, 그리고 추후 출시될 SUV 모델들로 강력한 SUV 라인업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3-20 10:26:38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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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 삼성D 아산사업장 방문…"흔들림 없이 도전 이어가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사업장을 방문했다. /삼성전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다시 한 번 QD(퀀텀닷) 디스플레이 육성을 향한 의지를 강조했다. 이 부회장은 19일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사업장을 방문해 패널 생산라인을 살펴보고 사업 전략을 점검했다. 지난해 10월 탕정 사업장을 찾아 13조원을 투자한다고 밝힌 지 불과 5개월여만이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사업장을 방문했다. /삼성전자 이 부회장의 연이은 디스플레이 사업장 방문은 코로나19로 경제 불확실성이 크게 높아진 상황에서 위기 극복과 함께, 다시 한번 미래 사업 준비에 만전을 기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이날 이 부회장 곁에는 삼성전자 김기남 부회장과 경영지원실 신재호 실장, 삼성디스플레이 이동훈 사장과 디스플레이연구소 곽진오 소장도 동행했다. 이 부회장은 "예상치 못한 변수로 힘들겠지만 잠시도 멈추면 안된다"며 "신중하되 과감하게 기존의 틀을 넘어서자. 위기 이후를 내다보는 지혜가 필요하다. 흔들림 없이 도전을 이어가자"고 말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사업장을 방문했다. /삼성전자 한편 삼성은 최근 경쟁 심화로 공급 과잉과 패널 가격 하락에 빠진 디스플레이 시장에 대처하기 위해, 차세대 퀀텀닷 디스플레이 사업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퀀텀닷 디스플레이는 초미세 반도체 입자인 퀀텀닷을 이용해 보다 풍부하고 정확한 색을 구현하고, 유연한 구조를 이용해 다양한 디자인을 구현할 수 있는 차세대 제품이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사업장을 방문했다. /삼성전자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3-19 15:27:5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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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9% 살균 기능' 청정 가전 인기…코로나19도 막을수 있을까

LG전자 트롬 스타일러./LG전자 코로나19가 진정될 기세를 보이지 않으면서 청정가전 성장세도 크게 가팔라졌다. 업계도 각자 장점을 앞세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는 모습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최근 '트루 스팀' 기능을 중심으로 소비자들에 어필하고 있다. 트루스팀은 100℃ 스팀을 뿜어내는 기술로, 녹농균과 폐렴간균, 대장균 등 유해균과 독감 바이러스 중 하나인 H3N2 인플루엔자를 99.99% 제거할 수 있다. 트루스팀을 적용한 대표 제품은 의류관리기 스타일러다. '편리미엄' 열풍으로 판매량이 증가 추세에 있었던 데다, 코로나19로 위생 관리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올해 판매량도 잇따라 역대 최대치를 경신하고 있다. LG 트롬 건조기 스팀 씽큐 /LG전자 특히 올해에는 건조기에도 트루스팀을 적용했다. 스타일러와 식기세척기, 세탁기에 이어 4총사가 구성된 것. 세척 효과를 높일 수 있는 데다, 살균 효과가 높아 소비자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다는 후문이다. 트루스팀이 코로나19까지 살균할 수 있을지는 아직 확인된 바 없다. 단, 코로나19가 고온에 민감하다는 연구결과가 꾸준히 나오면서 소비자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 관계자는 "트루스팀은 LG전자의 고유 기술로 제품에 적용을 확대해왔다"며 "코로나19 살균이 가능한지는 아직 알수 없지만, 대장균 등 유해 세균 살균 기능은 여러 기관을 통해 검증받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위생가전 역시 높은 살균 효과로 위생 가전 효용성을 강조하고 있다. 의류관리기 에어드레서와 세탁·건조기, 식기세척기에 더해 청소기까지다. 삼성전자 에어드레서. /삼성전자 삼성전자 에어드레서도 트루스팀에 맞선 '제트스팀' 기능이 있다. 강력한 스팀을 뿜어내 유해균을 제거할 수 있다. 강력한 바람을 내뿜는 '제트 에어'는 미세먼지를 털어내준다. 그랑데 AI 세탁기는 '삶음 세탁' 코스를 탑재하고 있다. 빨래물을 가열해 의류를 삶는 효과를 내 유해 세균을 99.9% 없애준다. '무세제 통세척 플러스' 기능으로 세탁조 녹농균을 제거하는 등 위생적으로 관리해준다. 그랑데 AI 건조기도 '에어살균 플러스' 기능으로 다시 한 번 유해 세균을 99.9% 제거해준다.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집먼지 진드기도 100%, 꽃가루도 95% 이상 없앤다. 식기세척기도 손 설거지로는 불가능한 73℃ 고온의 물로 살균 효과를 내준다. 대장균과 살모넬라균 등을 99.999% 이상 제거해 일부 모델은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의 살균마크를 획득하기도 했다. 삼성전자 무선청소기 제트(왼쪽)와 청정스테이션. 다./ 삼성전자 무선 청소기인 삼성 제트는 '청정 스테이션'을 통해 먼지통을 비우면서 발생하는 먼지 걱정도 없앴다. 청정스테이션은 미국 안전규격 인증기관 UL 검증 결과 먼지통을 흡입하는 방식으로 먼지 날림을 최대 400배까지 줄여준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청정 가전을 찾는 소비자들이 크게 늘었다"며 "청정가전이 코로나19를 살균할 수 있는지는 검증되지 않은 만큼 기능을 과신할 필요는 없다"고 당부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3-19 13:49:35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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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코로나19 불확실성에도 미래 투자와 포트폴리오 강화" 약속

BMW 그룹 올리버 집세 회장이 BMW i4 콘셉트 앞에서 2019년 실적 및 미래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BMW그룹 BMW가 올해에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BMW그룹은 18일(현지시각) 독일 뮌헨 본사에서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2019년 실적 및 미래 기업 전략을 발표했다고 19일 밝혔다. BMW는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불확실성이 가중됐지만, 미래 R&D 분야를 향한 전폭적인 투자와 함께 제품 포트폴리오 강화를 약속했다. 그러면서도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 등 지속 가능한 기업 경영 계획도 밝혔다. BMW 그룹 올리버 집세 회장은 "BMW 그룹은 향후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수요를 예측해 생산 물량을 조절하는 등 유연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다양한 수단을 최대한 활용할 것"이라며 "직원들의 건강 보호와 수익성 모두를 충족시킬 수 있는 최적의 균형을 찾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미래 대응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자동차 산업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있고, 2025년까지 미래 모빌리티 연구개발에 300억 유로 이상을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핵심은 '퍼포먼스 넥스트' 전략이다. 투자 비용을 상쇄하기 위해 효율성 개선에 집중하는 내용으로, 신규모델 개발 소요 시간을 최대 3분의 1로 줄이고 2022년말까지 120억 유로 이상 비용 절감에 나서는 등이다. 2021년부터는 최대 50% 전통 모델을 단종하고 새로운 전기화 모델로 전환한다. '파워 오브 초이스'는 고객에 맞게 세분화된 제품을 제공하는 전략이다. 이에 따라 BMW 7시리즈 라인업에 5세대 전기 드라이브 트레인을 탑재한 순수 전기 모델을 최초로 추가한다. 다른 모델에도 확대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생산중인 신차 역시 유럽이 요구하는 이산화탄소 배출 허용량을 만족시키겠다고 밝혔다. 구동 시스템 추가 개선과 전기화 모델 판매량 확대 등을 예고했다. 5세대 전기 드라이브 트레인 기술을 탑재한 순수 전기차 5종도 선보인다. i3와 미니 쿠퍼 SE, BMW iX3와 BMW i넥스트, BMW i4 등이다. 한편 BMW그룹은 지난해 역대 최고인 253만8367대를 판매했고, 매출액 1042억1000만유로를 달성하면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3-19 11:51:2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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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020년형 TV 신제품 국내 출시…라인업 확대하고 AI 강화

삼성전자 2020년형 QLED 8K TV. /삼성전자 삼성전자 QLED TV가 더 다양하고 똑똑해졌다. 삼성전자는 19일 2020년형 TV 신제품을 국내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올해에는 QLED 8K 라인업을 대폭 늘렸다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지난해보다 2배를 늘려 9개 신모델을 새로 내놓는다. 디자인과 사양에 따라 QT950S·QT900S·QT800 등 3개 시리즈로, 화면 크기도 85ㆍ82ㆍ75ㆍ65ㆍ55 등이다. 55형은 상반기 중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75형 이상 모델을 11개에서 19개로 확대해 프리미엄 TV 시장 주도권도 강화한다. 특히 QLED 8K 신제품은 출고가 기준으로 1940만원에서 349만원으로 가격대를 다변화하고 대중화를 가속화한다. 인피니티 스크린을 적용한 최상위 라인업 QT950S 기준 85형 1940만원, 75형 1390만원, 65형 920만원이다. 인피니티 스크린은 화면 안과 밖 경계를 최소화해 몰입을 극대화한 기술이다. 화면 베젤 두께가 2.3mm에 불과해 TV 전면 면적 99%를 스크린으로 활용할 수 있다. AI 퀀텀 프로세서 8K도 한층 진화했다. 모든 영상을 8K 해상도로 업스케일링 해주는 기술로, 2020년형에서는 장면이 아닌 픽셀단위로 정밀함을 배가했다. AI 컨트롤을 적용해 스스로 최적의 밝기와 사운드도 구현할 수 있다. 삼성전자 2020년형 QLED 8K TV. /삼성전자 AI 퀀텀 사운드도 새로 탑재됐다. 내장 스피커를 6개로 늘리고 서라운드 사운드를 구현해주는 '무빙 사운드'와 주변 소음을 인식하는 '액티브 보이스'도 더했다. 삼성 Q사운드바와 함께 사용하면 임체적 음향을 들려주는 'Q심포니'도 쓸 수 있다. 사운드바와 TV 스피커까지 함께 사용케 해준다. QLED 4K 제품도 사양에 따라 QT95·QT90·QT80·QT70·QT60 등 5개 시리즈, 85·82·75·65·55·50·43형 등 크기로 총 21개 모델을 새롭게 선보인다. 라이프스타일 TV 3개 제품군까지 합하면 8개 시리즈 30개 모델이다. 최상위 모델 대형 제품인 QT95 85형도 1050만원, 65형은 469만원에 판매된다. AI 퀀텀 프로세서어와 AI 퀀텀 사운드를 비롯해 모바일 기기를 대는 것만으로도 미러링을 해주는 '탭뷰', 2가지 콘텐츠를 동시에 볼 수 있는 '멀티뷰' 등 모바일 연동성을 극대화한 스마트 기능도 지원한다. 화면 크기를 조정하거나 큰 화면 위에 작은 화면을 올리는 'PIP' 기능도 쓸 수 있다. 콘솔 게임기를 연결하면 자동으로 게임 모드로 전환하는 '리얼 게임 인헨서' 기능도 구현했다. 음성만으로도 제어할 수 있다. 빅스비를 탑재했기 때문이다. 구글 어시스턴트 기기 연동과 애플 에어플레이2 등 타사 서비스와의 호환성도 갖췄다. 라이프스타일 TV는 사이즈와 색상을 더했다. 더 프레임은 75형 제품을 추가해 풀 라인업을 완성했고, 더 세리프는 '코튼 블루'와 '클라우드화이트' 색상을 새로 출시했다. 더 세로는 '네이비 블루'와 '스페이스 화이트' 컬러를 추가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 한종희 사장은 "14년 연속 글로벌 TV 시장에서 1위를 할 수 있었던 것은 소비자 중심의 혁신을 해 왔기 때문"이라며 "올해는 2020년형 QLED 8K를 중심으로 소비자들에게 차원이 다른 시청 경험을 제공해 TV 시장을 변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3-19 11:00:08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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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휘센 에어컨, '4단계 청정 기능' 판매 비중 40%로 '껑충'

LG 휘센 씽큐 에어컨. /LG전자 LG전자 휘센 씽큐 에어컨이 4단계 청정관리로 주목을 끌고 있다. LG전자는 올들어 휘센 에어컨 전체 판매량 중 고급 모델인 듀얼 럭셔리 시리즈와 듀얼 프리미엄 시리즈 판매량 비중이 전년보다 15% 늘어난 40%로 확대됐다고 19일 밝혔다. LG전자는 프리미엄 라인업 인기 요인으로 '4단계 청정관리'를 꼽았다. 프리미엄 제품 중 90%가 청정관리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는 것. LG전자는 최근 에어컨이 사계절 가전으로 자리잡고 있는 가운데, 에어컨 관리 관심이 높아지면서 4단계 청정관리 기능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4단계 청정관리 기능은 ▲필터클린봇 ▲UV LED 팬 살균 ▲3단계 열교환기 자동건조 ▲CAC 인증 공기청정 성능을 갖고 있다. 공기를 흡입하고 분사하는데까지 주요부품을 스스로 상시 관리해준다는 것. 핵심은 필터클린봇과 UV LED 팬 살균이다. 필터클린봇은 에어컨 극세필터를 스스로 청소해주고, UV LED 팬 살균은 청소하기 어려운 송풍팬에 UV LED를 설치해 유해 세균을 99.9% 살균해준다. LG전자 한국B2B마케팅담당 임정수 담당은 "LG만의 차별화된 에어컨 관리 기능을 탑재한 LG 휘센 씽큐 에어컨을 앞세워 국내 프리미엄 에어컨 시장의 경쟁력을 지속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3-19 10:00:1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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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51회 정기주총 안정적 마무리…코로나19 사태에 자신감

18일 경기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삼성전자의 제51회 주주총회에서 김기남 부회장이 발언하고 있다.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정기 주주총회를 별일 없이 끝냈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철통 방어 태세를 갖추고 주주들을 맞았으며, 사업적으로도 별다른 피해가 없음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삼성전자는 18일 경기 수원 컨벤션 센터에서 제51회 정기 주주총회를 열었다.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서울 서초 사옥에서 진행하다가, 주주들이 크게 증가하자 대규모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곳으로 자리를 옮겼다. 단, 올해에는 지난해와 같이 대규모 인원이 몰리는 일은 없었다. 전자투표제 도입과 함께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커진 영향이다. 수원 컨벤션센터는 최대 2000명 이상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지만, 실제 참가자는 400명 남짓으로 줄었다. 삼성전자 정기 주주총회가 열린 수원 컨벤션 센터 앞에는 코로나19를 막기 위한 건강 확인소 등이 설치됐다. /연합뉴스 삼성전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주주명부 확인 데스크를 5석에서 17석으로 대폭 늘려 대기 인원간 접촉을 최소화했고, 열화상 카메라 7대와 비접촉 체온계 16대도 비치했다. 코로나19 대응존 3개소와 선별 진료소 4곳을 설치하고 삼성 의료원에서 파견한 의료진 10여명을 배치하기도 했다. 음압텐트와 구급차 4대도 대기시켰다. 주주들에는 마스크와 휴대용 손소독제도 1개씩 지급했으며, 마스크와 라텍스 장갑을 낀 안내 요원들의 지시에 따라 설문지도 작성토록 했다. 또 지그재그로 앉는 지정 좌석제를 운영해 주주들간 접촉을 최소화했다. 한칸씩 떨어져 앉도록 했다. 발언대 앞에는 아크릴판 보호대를 설치하기도 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5일부터 수원 컨벤션센터를 매일 소독했으며, 광교중앙역에서 총회장까지 운영하는 셔틀버스도 방역한 후 배차한 것으로 알려졌다. 입장이 제한된 주주들을 위해서는 외부에 별도로 공간을 마련했다. 주총장과 양방향 중계를 통해 주총에 참여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날 주주총회는 재무제표 승인과 사내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을 의결했다. 한종희 사장과 최윤호 경영지원실장을 새로 선임하는 게 핵심이다. 지난해에는 일부 사외이사 선임과 관련해 잡음이 있었지만, 올해에는 별다른 이견 없이 통과됐다. 인사말을 맡은 김기남 부회장은 올해 실적 개선 의지를 강조했다. 지난해 어려운 시황에서도 2019년 회사의 브랜드 가치가 인터브랜드사 평가 기준으로 최초 600억달러를 돌파하며 6위에 올라섰다고 덧붙였다. 이날 삼성전자 정기 주주총회는 비교적 한산한 가운데 진행됐다. /삼성전자 특히 김 회장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의지를 소개하는데 중점을 뒀다. 최근 이사회 책임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사외이사를 처음으로 의장으로 선임하고 기업 지배구조를 한층 더 개선했고, 외부 독립 조직으로 준법감시위원회를 설치하고 글로벌 수준 준법 관리 체계를 구축했다는 내용이다. 아울러 지속적인 기술신과 함께 미래 성장 기술 투자를 지속하며 사업 기회를 선점하면서도, 성과를 주주와 임직원 등 사회와 나누겠다고 약속했다. CSR 비전인 '함께가요 미래로! 인애이블링 피플' 실현에도 적극 힘쓰겠다고 전했다. 이어서 김기남 부회장과 김현석 사장, 고동진 사장이 단상에 올라 각 사업 부문별 현황과 올해 전략을 소개했다. DS 부문에서는시장난에도 점유율 1위로 시장을 견인했다며, 3세대 10나노급 D램 양산과 6세대 V낸드, 1억화소 해상도 이미지 센서 개발 성공 등 성과를 들었다. 올해에는 2020년을 재도약 발판으로 대외 불확실성 지속 가운데 반도체 수요 성장을 전망하며, 4세대 10나노급 D램과 7세대 V낸드 개발, 고대역폭 메모리(HBM) 등으로 주도권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주주들에게 올해 실적 개선 뿐 아니라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CE부문에서도 지난해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프리미엄 제품을 앞세워 시장점유율 1위를 지켜내고 실적 향상에도 성공했다며, 올해에는 대형 QLED 8K TV와 라이프스타일 TV 및 프리미엄 생활가전 확대, B2B 디스플레이 사업 확장과 IoT 서비스 확장 등으로 '경험의 시대'를 적극 선도한다는 포부다. IM부문 역시 지난해 좋지 않은 환경에서도 전년비 소폭 성장한 매출액을 기록했다며, 올해 코로나19 여파가 예상되지만 5G 스마트폰 수요 성장을 전망하고 라인업을 중저가로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갤럭시 S20과 Z플립 등 프리미엄 제품을 통한 시장 주도권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일각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사업 악화를 우려하기도 했다. 단, 김현석 사장은 생산에 전혀 차질이 없다며 사업 견고함을 확인시켰다. 배당금과 관련해서는 의견이 갈렸다. 한 주주는 배당금이 적다고 성토한 반면, 또다른 주주는 2019년에도 최고 실적을 기록했던 전년과 같은 수준 배당금을 책정해 감사하다는 의견을 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3-18 15:10:4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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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나노셀 TV로 프리미엄 LCD 시장 공략 강화

LG 나노셀 TV./LG전자 LG전자가 올레드 TV에 이어 글로벌 프리미엄 LCD TV 시장까지 정복을 꿈꾼다. LG전자는 최근 2020년형 LG 나노셀 씽큐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우선 국내를 시작으로 북미와 유럽 등에도 순차 출시할 예정이다. 나노셀 8K AI 씽큐 모델 라인업도 확대된다. 이번달 75형 2종(모델명: 75Nano99, 75Nano97)을 새로 출시하고, 다음달에는 65형 2종 (모델명: 65Nano99, 65Nano97)도 추가로 내놓는다. 나노셀은 약 1나노미터 크기 미세 입자를 LCD 패널 위에 덧입히는 기술이다. 백라이트에서 나오는 빛 파장을 정교하게 조정해 색을 세밀하고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다. 노란색과 주황색 등 파장을 흡수해 빨간색을 실제와 가까운 순색으로 만들어주는 방식이다. LG전자는 2017년부터 해외에서 나노셀 TV 브랜드를 활용해 마케팅을 벌여왔다. 올해부터는 국내에서도 나노셀 TV 브랜드를 확대 적용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나노셀 AI 씽큐 주요 모델은 영상과 사운드를 스스로 분석해 최적화하는 기능을 갖고 있다. 영상과 사운드 특성을 학습한 딥러닝 기반 3세대 인공지능 프로세스를 탑재하면서다. 인공지능 홈보드 기능도 있다. TV에 연동된 가전 상태를 한눈에 확인하고 바로 제어할 수 있는 것. 인공지능 음성인식도 지원해 말 한마디면 TV를 비롯한 가전을 제어하고, 날씨와 주식 정보도 검색할 수 있다. LG 나노셀 8K AI 씽큐는 550~890만원대에 출하된다. 4K 해상도 제품은 189만원에서 600만원에 책정됐다. LG전자 HE사업본부장 박형세 부사장은 "최상위 프리미엄 올레드 TV를 비롯 '나노셀 TV' 등을 앞세워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고 글로벌 프리미엄 TV 시장을 지속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3-18 11:00:0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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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더 뉴 A7 국내 출시

아우디 더 뉴 A7 55TFSI 콰트로 프리미엄. /아우디 아우디의 새로운 A7이 국내 상륙 준비를 끝마쳤다. 아우디코리아는 19일 더 뉴 아우디 A7 55TFSI 콰트로 프리미엄을 국내에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가격은 9550만원이다. 아우디 A7은 프리미엄 세단 시장에 역동적인 주행 성능과 쿠페형 디자인을 정착한 모델이다. 더 뉴 A7은 3.0L 가솔린 직분사 터보차저 엔진에 7단 S트로닉 변속기를 조합 해최대 출력 340마력, 최대 토크 50.99㎏·m을 발휘한다. 복합연비는 9.5㎞/L로, 프로그레시브 스티어링과 전자식 댐핑 컨트롤로 주행 안정성도 강화했다. 아우디 더 뉴 A7 55TFSI 콰트로 프리미엄. /아우디 디자인은 S라인 익스테리어 패키지를 기본 적용해 트윈 테일 파이프 등으로 스포티함을 극대화했고, 실내에는 전동식 스티어링 휠 컬럼과 블랙 헤드라이닝 등으로 고급스러움을 배가했다. 앞좌석 통풍 및 마사지 등 기능과 발코나 가죽 컴포트 시트 등도 기본 탑재했다. 'HD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는 가시범위 뿐 아니라 우아함도 더해준다. 안전 사양도 다양하다. 후방 2개 레이더 센서가 차량 접근 등을 확인하며, 하차 경고 시스템과 360도 카메라 등 주행 편의 기능도 장착했다. 어댑티브 크루즈 어시스트와 교차로 보조시스템 등 첨단 안전사양도 있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모든 차량 정보까지도 통합해 직관적으로 컨트롤 할 수 있다. '아우디 스마트폰 인터페이스'와 함께 음성인식 보이스 컨트롤과 뱅앤울룹스 프리미엄 3D 사운드 시스템, 아우디 뮤직 인터페이스 등 편의 기능도 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3-18 10:52:55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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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올림픽 특수', 가전업계 프리미엄·신가전으로 돌파

LG전자 올레드 TV. /LG전자 일본 도쿄올림픽 개최가 불분명해지면서 특수를 기대하던 가전 시장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단, 프리미엄 TV와 신가전이 견고한 성장을 이어가면서 빈 자리를 메꿀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일본 정부와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오는 7월 열리는 도쿄 올림픽을 어떻게 개최할지를 논의 중이다. 일단은 IOC가 무관중 진행을 고려하지 않는다고 밝히는 등 정상 개최에 무게가 실렸지만, 현지뿐 아니라 국제적 여론은 취소나 연기에 힘을 실어주는 모습이다. 이미 그리스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성화 봉송 일정이 취소됐으며, 올림픽 후에 열리는 패럴림픽은 취소나 연기가 유력시된다. 가전 시장이 긴장하는 이유다. 올림픽을 앞두고 TV 판매량 증가를 기대하고 있었지만, 올림픽을 향한 관심이 줄면서 실적도 축소될 수 있다는 것. 실제로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1분기 북미와 중국 TV시장이 각각 전년보다 29%, 20% 감소할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른 TV업계 손실도 2~3월 중 30%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했다. 삼성전자 2020년형 QLED 8K TV. /삼성전자 TV뿐이 아니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1분기에만 5%, 스트래지애널리틱스는 올 한해 10% 스마트폰 시장 침체를 예상했다. 중국 시장 부진이 가장 큰 영향을 끼쳤다. 이미 애플 아이폰 판매량이 전년비 39%로 쪼그라들었고, 화웨이와 샤오미 등 현지 업체 역시 전년 판매량의 절반 수준에 머물렀다. 스마트폰 생산 부진도 이어지는 분위기다. 중국 현지 공장이 최근에서야 재가동에 나섰지만 정상화까지는 쉽지 않다는 전언이다. 애플의 신형 아이폰을 만드는 폭스콘 공장도 정상 가동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5G 스마트폰 시장 성장도 예상보다는 지체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단, 일각에서는 오히려 호재가 될 수 있다는 시각도 있다. 코로나19로 마케팅 활동이 위축되면서 중국산 저가형 TV가 주춤하는 반면, 국내 업체 주력인 프리미엄 TV가 오히려 주목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코로나19 사태 후 스타일러 등 환경가전 판매량이 빠르게 늘고 있다. 사진은 일본 현지에서 판매되는 LG전자 트롬 스타일러. /LG전자 LCD 패널 가격 상승도 긍정적인 요인이다. 중국 현지 공장 가동이 지체된 영향으로, 존폐 위기에 놓였던 국내 공장은 뜻밖의 반사이익을 얻게 됐다. LCD TV가 원가 증가로 상대적으로 가격 차이가 줄어든 올레드 TV 강세도 짐작해볼만하다. LG디스플레이가 광저우 공장을 본격 가동하면 올레드TV의 가격은 더 떨어질 전망이다. 이른바 '신가전' 인기도 올림픽 특수 빈자리를 메꾸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공기청정기와 스타일러 등 가전 판매량이 급증하면서 올해 최대 실적을 경신할 수 있다는 기대도 나온다. 이에 따라 신가전 판매 비중이 높은 LG전자의 성장에도 이목이 집중되는 상황이다. 증권가 실적 전망도 잇따라 상향 조정되는 분위기다. 키움증권 김지산 연구원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LG전자 1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를 10% 가량 크게 높여 잡기도 했다. 김 연구원은 "해외 시장에서 TV 경쟁 환경이 우호적으로 변모했고 가전은 공기청정기, 식기세척기, 건조기, 의류관리기, 무선청소기 등 고부가 건강가전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코로나19로 수요 우려 상존하나 내수 시장에서는 우리 정부의 경기 부양책이 고효율 가전 및 TV 수요 회복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3-17 15:13:41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