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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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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로엥, 안정감 주는 안경 '씨트로엥' 국내 선공개

시트로엥이 장거리 운전을 돕는 특수안경을 공개했다. 시트로엥은 11일 클라우드펀딩 사이트 와디즈에 '씨트로엥'을 선공개했다고 밝혔다. 씨트로엥은 브랜드 이름과 보다(See)라는 영어단어를 결합해 만든 제품이다. 테두리에 파란 액체가 가상의 수평선 역할을 해 신체 균형 정보와 시각정보를 일치시켜 안정감을 주는 원리다. 씨트로엥은 프랑스 스타트업 '보딩링'과 파리 디자인 스튜디오 '5.5'와 협업해 혁신기술과 인체공학 디자인을 접목했다. 보다 많은 사람들에 편안한 이동 경험을 제공한다는 브랜드 철학에 따라 기획됐다. 사용 방법은 안경을 쓰고 10~12분 정도 고정된 물체를 바라보면 된다. 안경 위에도 착용 가능하다. 단, 의료 기기가 아니고 효과와 정도에 개인차가 존재한다. 10세 이상 어린이부터 사용 가능하다. 씨트로엥은 지난해 7월 유럽에서 일주일만에 1만개를 완판한 바 있으며, 국제 광고제인 '2019 칸 라이언즈'에서 3관왕을 수상하기도 했다. 국내에서는 25일부터 12월 18일까지 펀딩을 진행한다. 울트라 얼리버드 기간에는 최대 35% 할인된다. 가격은 1개 13만1000원, 2개 세트 25만9000원이다. 시트로엥은 서울역 기차역사에 오픈한 팝업스토어에서도 씨트로엥을 전시했다. 와디즈 펀딩 알림 신청페이지를 인증하면 시트로엥 에코백도 증정한다.

2019-11-11 16:13:08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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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동력 재시동] (上) 비 맞고 더 굳었다, 반도체 코리아

반도체는 자타공인 대한민국 경제 핵심으로 꼽힌다. 수년간 반도체 호황으로 국내총생산(GDP) 3만달러를 돌파했지만, 반도체 시장이 불황을 맞으면 수출 전선에도 큰 타격을 입는다. 반도체가 1년 여만에 불황의 터널을 나올 준비를 하고 있다. 글로벌 악재 속에서도 꾸준한 투자를 통해 '초격차'를 이어나간 결과다. 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더 내실을 채우고 미래 준비도 마무리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시가총액은 올 들어 20~30%나 급등했다. 지난해 말부터 시작된 불황에 주가가 하락했다가 최근 몇달 사이에 바닥을 찍었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급격하게 상승했기 때문이다. '반도체 저점론'은 이미 2·4분기부터 쏟아져나왔지만, 실제 힘을 얻게된 것은 3분기 실적 발표가 끝나고 나서다. 반도체 업계가 입을 모아 판매량이 상승 전환했다고 발표하면서다. 3분기 삼성전자 메모리 반도체와 SK하이닉스 매출액은 전분기보다 각각 8%, 6% 성장했다. 출하량이 크게 늘어난 결과다. 양사는 재고 수준도 빠르면 올해말에서 늦어도 내년 2분기까지는 정상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내다봤다. 메모리 수요가 다시 살아나고 있다는 얘기다. 업계에서는 서버 업체들이 재고를 상당수 소진했고, 5G 스마트폰 생산이 본격화하면서 조만간 메모리 수요도 다시 예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했다. 키움증권 박유악 연구원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D램은 지난 3분기를 시작으로 수요 회복이 나타났다"며 "내년 상반기에는 D램 업황 개선에 더해 낸드 가격 상승 또한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내년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 영업이익이 올해보다 99%나 늘어난 27조원으로 지난해 '슈퍼 사이클'에 근접할 것으로도 기대했다. 국산 메모리가 회복하는 데에는 '초격차'도 큰 영향을 줬다. 올해 6세대 V낸드와 삼성전자는 3세대(1z) 10나노 D램 양산을 비롯해 무오류 SSD 등 제품을 잇따라 출시하며 시장 주도권을 굳건히 했다. SK하이닉스 역시 2세대(1y) 10나노 D램 생산을 확대하고 128단 4D 낸드 양산에 성공하는 등 경쟁력 우위를 이어갔다. 미래 성장 동력도 확보했다. 삼성전자가 '반도체 비전 2030'으로 파운드리와 센서 사업부 등 시스템 반도체 초격차에도 시동을 건 가운데, SK하이닉스도 일부 라인을 이미지센서(CIS) 라인으로 전환하겠다고 발표하고 작업을 진행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메모리 반도체 시장은 호황과 불황이 반복되는 탓에 안정적이지 못하다"며 "시스템 반도체는 진입 장벽이 높은 대신 기술력 제고와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는 점에서 더 매력적"이라고 설명했다. 중대한 위기였던 일본 수출 규제는 오히려 국내 반도체 산업 '맷집'을 키워주는 계기가 됐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포함한 재계가 발벗고 나서 '소재 독립'에 한발짝 다가서게 된 것이다. 일본뿐 아니라 특정 국가에 편중됐던 소재 수급을 더 다변화했고, 위기 대처 능력도 기를 수 있게 됐다는 후문이다. 미국 장비 업체인 램리서치가 국내에 연구개발센터를 설립하는 등 글로벌 업계도 한국 시장 주목도를 더욱 높였다. 일각에서는 여전히 반도체 회복을 장담하기 어렵다는 주장도 나온다. D램 거래 가격이 다시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데다가, 메모리 수요 증가도 미중무역분쟁에 따른 일시적인 현상이라는 우려 때문이다. 단, 메모리 가격이 낮으면 중국의 '반도체 굴기'에도 힘이 빠지는 데다가, 자연스러운 '치킨 게임'이 진행되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오히려 유리한 만큼 국내 산업에는 오히려 긍정적이라는 시각도 있다. 인텔이 주력하는 차세대 메모리 시장 성장이 늦춰진다는 데에도 국내 반도체 업계에는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2019-11-11 15:36:2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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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스피드메이트로 '착한 정비' 광폭 행보

스피드메이트가 어려운 이웃 차량을 살폈다. SK네트웍스는 10일 의정부 신시가지점에서 지역 장애인 차량 36대를 무상점검해줬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비 전문가 7명이 재능 기부로 참여했으며, 점검뿐 아니라 소모품 무상 교환, 유상정비 50% 할인 등도 제공했다. 방문 고객에 목베개와 경광봉 등을 담은 사은품도 제공했다. 스피드메이트는 지난해 처음 구성원 제안으로 장애인 차량 점검 행사를 시작해 2년간 전국 4개 지역 150여대 장애인 차량을 돌봤다. 지난 10월에는 서울특별시 사회복지협의회와 서울 소재 복지기관 차량 무상점검 및 수리비용 할인을 지원하는 '착한 정비 나눔' 협약도 맺었다. 협의회 선정 차량 500대를 6개월에 한 번 무상으로 점검해주고 엔진오일과 배터리 등 할인을 제공하는 내용이다. SK네트웍스는 스피드메이트 네트워크와 기술을 통해 사회 공유가치를 더하자는 의미로 이번 협약을 결정했다. 추후 서울외에 지역으로 확대를 검토 중이다. 스피드메이트 관계자는 이 같은 일련의 활동과 관련 "사회 소외계층에 차량 관리 및 정비 분야의 재능을 기부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며 행복을 키우는 게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정비 브랜드 구성원으로서의 사명"이라며 "환자 건강을 전담 관리하는 주치의처럼 전국 스피드메이트 매장이 지역 주민들 자동차의 생애주기를 책임지는 주치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19-11-11 10:29:0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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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 미국 실리콘밸리서 '글로벌 리서치 심포지엄'

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은 7일(현지시간)부터 8일까지 미국 실리콘밸리 삼성전자 미주법인에서 '글로벌 리서치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심포지엄은 수리과학, 물리, 화학, 생명과학 등 기초과학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들을 초빙해 최근 연구 동향을 공유하고 미래 트렌드를 조망하는 행사다. 2015년부터 이어져왔다. 올해에는 생명과학 분야 면역치료를 주제로 글로벌 석학 20여명과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지원을 받는 연구책임자 3명이 참석해 연구 교류를 진행했다. 시작은 미국면역학회 회장을 지낸 미네소타대학교 마크 젠킨스 교수 연구 발표였다. 면역 세포 (CD4+T)에 대한 기초연구를 통해 백신의 효과를 높이거나 자가면역질환을 방지하는 연구 내용을 발표했다. 국내에서는 카이스트 신의철 교수, 포스텍 이윤태 교수, 서울대학교 정연석 교수 등이 발표를 맡았다. 카이스트 신의철 교수는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에서 면역 세포가 어떻게 활성화되어 인체 조직을 공격하고 염증을 유발하는지 연구를 발표했다. 바이러스 질환과 염증 질환의 발병 원리를 이해하고 효과적인 치료법 개발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 포스텍 이윤태 교수는 자가면역질환을 유도하는 특정 면역세포(Tfh)가 어떻게 형성되는지를 분자수준에서 연구했다. 부작용이 적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개발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게 이 교수 설명이다. 서울대 정연석 교수는 자가면역질환 환자의 동맥경화증 발병 빈도가 증가하는데 착안해, 지방 대사에 관여하는 특정 단백질이 어떻게 면역 세포를 통한 항체 생성을 조절하는지에 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항체 생성의 새로운 원리를 제시해 향후 면역질환 치료제와 백신 개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포스텍 이윤태 교수는 "세계 최고의 전문가들에게 연구 결과를 소개하고 집중적인 토론을 통해 큰 신뢰 관계를 쌓을 수 있었다. 특히 해외 석학의 연구협력 제안도 있어 향후 공동연구 추진 등을 구체화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김성근 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 이사장은 "국내 기초과학 분야에 우수한 연구자들이 많이 있으나 세계적인 석학들과 교류하며 학계에서 두각을 나타내기 쉽지 않다"며 "이번 심포지엄과 같이 삼성의 브랜드와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우리 연구자들이 세계적인 학계 리더가 되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우리나라 과학기술 연구를 지원하기 위해 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과 삼성전자 미래기술육성센터를 통해 2013년부터 10년간 총 1조5000억원을 지원했다.

2019-11-10 15:54:14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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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르노삼성 히든카드 '프리미에르', 부활 전주곡 울릴 수 있을까

르노삼성자동차가 새로운 카드를 꺼내들었다. 럭셔리 트림 '프리미에르'다. QM6와 SM6에서 선택 가능한 최상위 옵션으로, 럭셔리 브랜드로 위상을 높일 계획이라는 게 르노삼성측 설명이다. 프리미에르를 직접 타봤다. 파주시 일대를 마음껏 돌아보는 방법으로, 프리미에르뿐 아니라 다른 모델과 번갈아 운전하면서 비교해봤다. 이름에 걸맞는 고급스러움과 부드러운 주행 성능이 마음을 사로잡기 충분했다. 프리미에르를 더 돋보이게 하는 모델은 단연 SM6다. SM6는 2016 처음 출시됐을 당시 중형차를 뛰어넘는 상품성으로 시장에 '프리미엄' 열풍을 일으켰던 주인공이다. 수년간 경쟁 신차가 쏟아져 독보적인 자리를 뺏기긴 했지만, 프리미에르를 통해 다시 한 번 소비자들에 프리미엄 중형차임을 각인하겠다는 포부다. SM6 프리미에르는 기존 2.0 GDe와 같이 2ℓ(리터) 가솔린 엔진에 7단 EDC 변속기를 조합해 만들었다. 터보를 장착하지 않은 탓에 최고출력은 150마력, 최대토크 20.6㎏·m로 다소 약하지만, 1400㎏ 무게를 이끌기에 큰 무리는 없다. 성능을 최대한으로 이끌어내는 스포츠모드도 여전하다. 평소에는 보기 어려웠던 강력한 SM6를 만나볼 수 있다. 프리미에르는 겉모습부터 다르다. 19인치 휠이 르노삼성의 고향, 프랑스 파리 에펠탑을 형상화한 모습으로 품격을 한층 높여준다. 앞면 그릴에도 '프리미에르'를 새겨 넣었다. 기존 모델과 확실한 차별점을 전해주기 위함이다. 프리미에르의 진가는 문을 열면서부터 시작된다. 우선 운전석 발판에는 '프리미에르'가 각인됐다. 럭셔리 세단에 자주 탑재되는 옵션이다. 탑승하기 쉽도록 시트도 스스로 포지션을 뒤로 쭉 빼준다. 실내 인테리어는 크게 변하지 않았음에도 충분히 '프리미에르'스럽다. 세로형 8.7인치 디스플레이와 보스 스피커 13개가 공간 분위기를 압도한다. 마사지 기능도 여전히 고급차에서만 만나 볼 수 있는, SM6의 특별함이다. QM6도 프리미에르를 입었다. QM6 역시 가성비와 정숙성으로 중형 SUV 시장에 도심형 열풍을 불고왔었던 모델로, 프리미에르를 통해 프리미엄 열풍에 동참하겠다는 전략이다. QM6 프리미에르는 가솔린과 디젤 파워트레인 2종류로 출시됐다. 가솔린은 2륜, 디젤은 4륜 구동을 지원한다. QM6 프리미에르 역시 겉모습부터 실내까지 프리미에르임을 강조했다. 운전석 발판 각인과 헤드레스트에 레터링, 나파 가죽 등이 새로 도입됐다. 특히 디젤 모델은 주행성능에서도 한 단계 더 진화했다. 뉴 QM6는 1.7 dCi와 2.0 dCi 엔진에 개량이 이뤄졌는데, 흡음재와 차음재 등을 보강해서 소음이나 진동을 전작보다 줄이는데 성공했다. 가솔린 모델과 비교해도 크게 뒤쳐지지 않을 정도다. 연비도 소폭 제고했다. 4륜 구동 기술로 SUV 본연의 실력도 갖췄다. 문제는 소비자다. SM6와 QM6가 출시된지 2~3년, 중형차 시장 자체가 축소된 데다 럭셔리를 앞세운 경쟁 모델도 더 늘어난 상황이다. 안드로이드 오토와 카플레이가 보편화된 시대에 벌써 구형이 된 'S링크'는 걸림돌일 수 있다. 타보 차저가 없는 가솔린 엔진도 이제는 생소해졌다. 그나마 분명한 점은 르노삼성의 의지다. 프리미에르는 르노삼성이 닛산 로그를 잃는 등 위기에서 내놓은 새로운 무기다. 내년 신형 모델 출시를 앞두고 공백을 최소화하겠다는 전략으로, 국내 시장을 유지하겠다는 결의를 엿볼 수 있다. 르노삼성은 내년 XM3를 출시하고 다시 한 번 '게임 체인저'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XM3를 전세계에 공급하며 공장 가동률을 높이고 다시 아시아 거점으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내수 시장을 위해서는 QM3 신형 모델을 준비 중이다. 이번엔 QM3가 아닌 진짜 이름 '캡처' 그대로 들어올 가능성이 높다.

2019-11-10 13:32:4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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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사회공헌 성과 공유 '투모로우 스토리' 열어

삼성전자가 8일 서울 삼성전자 서울 R&D 캠퍼스에서 '삼성 투모로우 스토리'를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회공헌 공모전 최종 결과를 발표하고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개최됐다. 삼성전자는 이날 ▲사회 현안 해결을 위한 창의적 아이디어를 내고 실행하는 공모전인 '삼성 투모로우 솔루션' ▲미래 소프트웨어 인재 발굴과 양성을 위한 공모전인 삼성전자 주니어 소프트웨어 창작 대회 ▲스마트 교육을 선도하는 교사를 위한 삼성 스마트스쿨 미래교사상 시상식 등을 진행했다. 33개팀이 개발한 솔루션 시제품도 전시했다. 삼성 투모로우 솔루션은 지원자 1356개팀 5006명 중 대상 2팀을 포함한 11팀을 최종 선발했다. 기후변화를 탐지해 재난을 예방하는 솔루션을 개발한 '레인버드지오'팀이 아이디어부문 대상을, 스마트 유목가축 관리 솔루션을 개발한 '라이브스톡' 팀이 지난 수상작 중 가장 큰 영향력을 발휘한 임팩트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4월 시작한 삼성 주니어 소프트웨어 창작대회에는 1889개팀 5210명이 응모해 22개팀이 최종 선발됐다. '모두가 쉽게 책을 빌릴 수 있는 도서관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한 수월초등학교 6학년 황동현 학생이 대상을 차지했다. 삼성 스마트스쿨 미래교사상은 경북 영천 자천초등학교 박지훈 교사가 대상 영예를 안았다. 농산어촌 학교에서 전교생 28명을 위해 스마트스쿨을 이용한 디지털·소프트웨어·시민 교육 과정을 만든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삼성전자는 시상식 이후에도 '삼성 투로모우 솔루션' 수상작들이 사회에 적용될 수 있도록 기술적·인적 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며 '삼성 주니어 소프트웨어 창작대회'에서 수상한 학생들에게는 지속적인 소프트웨어 우수 인재로 커갈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스마트스쿨 미래교사상' 수상자의 교습법을 스마트스쿨 교사 연수, 스마트스쿨 참여 기관에 우수 사례로 전파할 예정이다.

2019-11-10 11:09:3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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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국내 석학 30명에 해외 연구비용 4만달러 지원

LG가 국내 석학 30명에 국제 공동연구를 지원키로 했다. LG연암문화재단은 8일 서울 LG트윈타워에서 '연암 국제공동연구 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LG는 자연과학과 공학, 인문, 사회 등 분야 연구진에 해외에서 국제공동연구 수행에 필요한 연구활동비 4만달러를 지원하게 됐다. 외부전문가로 구성한 심사위원회에서 국내에 없는 연구 장비나 자료를 활용하거나 해외 연구자와 협업해야하는 연구과제를 심사 선정했다. 이에 따라 이화여대 박소정 교수는 미국 UC버클리에서, 성균관대 박호석 교수는 미국UCLA에서 공동 연구를 진행하는 등 국내 주요 석학들이 하버드대와 스탠퍼드대 등에서 연구활동을 펼치게 됐다. 지원 대상자들은 연구를 마치고 결과보고서 제출 및 2년 내 해외 주요 SCI(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와 SSCI(사회과학논문인용색인)급 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하게 된다. 이문호 LG연암문화재단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대학의 연구가 실사구시에 입각해 산업계의 근본적 체질 개선에 이바지하는데 연구 역량을 집중하는 것이 절실하다"며, "국경 없는 활발한 협력과 교류를 통한 치열한 연구 성과가 우리나라 학문 발전에 밀알이 될 수 있다는 사명감으로 목표하신 성과를 이루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9-11-10 11:00:0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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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CES 혁신상 역대 최다 수상…최고혁신상도 3개

삼성전자가 역대 최다 CES 혁신상을 받게 됐다. 삼성전자는 7일(현지시간)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발표한 CES혁신상에서 28개부문 46개 제품이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최고혁신상도 3개나 포함됐다. 부문별로는 TV(12), 오디오(3), 모니터(2), 생활가전(9개), 모바일(17개), 반도체(3개) 등이다. TV와 모니터 부문에서는 마이크로LED와 8K화질, 사운드 기술 등 다양한 제품군으로 수상에 성공했다. TV 시장 13년 1위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생활가전에서는 2020년형 패밀리허브와 2구 인덕션 '더플레이트' 등 차별화된 제품을 혁신상에 올렸다. 특히 패밀리 허브는 2016년 후 5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모바일에서는 S펜과 대화면 디스플레이, 고성능을 구현한 갤럭시 노트10+ 5G가 최고 혁신상을 차지했다. 갤럭시 폴드와 갤럭시 A70 등 다양한 제품군도 혁신상을 받았다. 갤럭시 워치 액티브2와 갤럭시 북 플렉스 및 갤럭시 북 이온, 갤럭시 탭 액티브 프로도 함께했다. 유엔개발계획과 함께 사회공헌활동을 하는 '삼성 글로벌 골즈'와 모바일 페이 서비스 '삼성페이'도 혁신상 주인공이 됐다. 반도체에서는 980 프로 1TB와 포터블 SSD T7 터치 1TB, PCIe Gen4 NVMe SSD 30.72TB 등 3개 제품이 혁신상으로 선정됐다.

2019-11-08 10:14:21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