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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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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고용대책, 장기재직 고졸근로자에 300만원 근속장려금 쏜다

일주일에 1~2일은 학교 수업을 받고 3~4일은 기업에서 훈련을 받는 스위스식 도제 학교가 국내에 생긴다. 또 중소기업에 장기 재직한 고졸 근로자는 근속 장려금을, 군 제대 후 재고용하는 기업은 고용 장려금을 각각 받을 수 있다. 정부는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열어 이런 내용 등을 담은 일자리 단계별 청년고용 대책을 확정해 15일 발표했다. 정부는 신성장동력·뿌리산업 등 중소·중견기업에 취업한 고졸자에게 최대 300만원의 근속 장려금을 지급해 장기 재직을 유도하기로 했다. 고졸 근로자가 1년 근속할 때마다 3년까지 매년 100만원씩 지급하는 방식이다. 이로인해 청년들이 군 입대 전후로 경력이 단절되는 사례를 막을 수 있을 것으로 정부는 기대하고 있다. 중소기업이 인턴에 지급하는 취업지원금도 기존 180만~220만원에서 최대 300만원으로 올리기로 했다. 대상 업종도 전 업종으로 확대한다. 특히 기업이 입대 전 고용 고졸 근로자를 제대 후에도 재고용한다면 복직 2년 이후 시점부터 인건비 10%(월 최대 25만원)를 기업에 지원해주기로 했다. 이들 근로자에게는 근로소득세 감면 기한을 2년 연장, 총 5년까지 적용해줄 예정이다. 청년층의 조기 취업을 촉진하기 위해 직업 교육도 강화한다. 일주일 중 1~2일을 학교 수업에 참석하고 3~4일을 기업에서 훈련받는 독일·스위스식 도제훈련을 도입해 한국형 직업학교를 육성하기로 했다. 내년 중으로 특성화고 3개교, 기업학교 4개교를 시범 운영한 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청년 선호 업종에 대해서는 5인 미만 기업에도 청년 취업 인턴제를 허용하고 채용형 인턴제를 확대하는 등 스펙초월 채용을 확산시키기로 했다.

2014-04-15 10:02:33 이국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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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 말레이 항공기는 어디에···무인잠수정까지 수색에 투입

실종 38일째에 접어든 말레이시아 항공 실종기를 찾기 위해 무인 잠수정이 투입된다. 14일 CNN 등에 따르면 호주 합동수색조정센터(JACC)는 블랙박스 배터리가 수명을 다했을 가능성이 점점 커짐에 따라 처음으로 무인 잠수정 투입을 결정했다. 이날 밤 수색 작업에 투입되는 잠수정 블루핀-21은 최고 4500m 수심까지 내려가 고해상도 영상을 생산하며 최장 25시간 작동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수중에서 탐지된 음파로 3차원 해저 지도를 구성해 실종기 잔해 위치를 찾도록 돕는다는 설명이다 이같은 결정을 내린 이유는 블랙박스 신호 탐지를 통한 실종기 위치 파악에 사실상 실패한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이다. 5일 중국 해양순시선이 블랙박스가 내보내는 주파수 37.5㎑의 신호를 탐지해낸 것을 시작으로 그간 4차례 신호 탐지가 이뤄져 실종기를 찾아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커졌으나 최근 6일간은 추가 탐지도 이뤄지지 않았다. 한편 무인 잠수정 투입과 별개로 항공기와 선박을 이용한 수색도 계속됐다. 이날 항공기 12대와 선박 15대가 호주 퍼스 북서쪽으로 2200㎞ 떨어진 4만7600㎢ 범위의 남인도양을 수색했지만 성과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4-04-14 20:54:14 이국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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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꼼IT리뷰]씨게이트 '백업플러스', 귀찮은 사진 정리도 자동으로

"사진을 찍다보니 또 용량 부족이네." DSLR카메라는 물론 스마트폰·태블릿PC 등으로도 사진·동영상을 찍을 기회가 많아지면서 이같은 한탄 또한 늘어나곤 한다. 메모리카드나 스마트폰 등의 저장용량을 확보하기 위해 PC나 노트북에 백업한 후 지웠는데 막상 확인해보니 모두 사라져버린 '황당함'을 경험하는 경우도 간혹 있다. 이럴 때 '찍은 사진·동영상을 자동으로 백업해주는 도우미가 있었으면' 하는 생각까지 들기도 한다. 저장장치 전문업체 씨게이트가 최근 출시한 외장형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 '백업플러스 패스트'는 이같은 고민을 한방에 해결할 수 있는 소위 '물건'이다. 길이 116.9mm, 너비 82.5mm, 두께 22.35mm로 작은 수첩정도 크기에 불과하지만 저장용량은 HD급 고화질 동영상을 500개 이상 저장할 수 있는 4테라(TB)를 자랑한다. 그런데도 무게는 307g에 불과해 카메라·노트북 가방에 넣고 다녀도 충분할 만큼 휴대성이 뛰어나다. 사용방법도 간단하다. 자체 백업 소프트웨어인 '씨게이트 대시보드' 최신버전을 이용할 수 있어 PC·노트북 등에 연결하면 새로 찍은 사진·동영상을 자동으로 백업받을 수 있다. 특히 USB 3.0을 지원하기 때문에 전송속도가 1초에 220Mb 데이터를 옮길 수 있는 220Mbps다. 실제로 노트북에서 10GB 용량의 동영상·사진·음악 등을 백업하는 데 걸린 시간은 불과 4분 10여초. 일반 외장하드에서 10분이 넘게 걸렸던 것에 비하면 절반 이하로 빨라진 셈이다. 무엇보다도 '백업플러스'의 가장 큰 장점은 '씨게이트 모바일 백업' 애플리케이션과 연계된 백업기능이다. 앱을 내려받으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 있는 콘텐츠를 와이파이로 바로 백업플러스에 담을 수 있다. 매일 또는 3일에 한번씩 자동 백업을 설정해 놓으면 단말기의 용량부족으로 인한 고민을 탈탈 털어버릴 수 있다. 페이스북, 플리커, 유튜브 등에도 필요한 파일을 저장하거나 공유하는 것도 클릭 한두번에 끝난다. 사진·동영상 찍은 후 따로 정리해야 하는 불편함이 크게 줄어든다는 이야기다. 다만 계속 사용할 경우 손으로 느낄 수 있을 만큼 몸체가 뜨거워지는 것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2014-04-14 11:34:12 이국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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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맥도날드 왜 이러나···한인 노인 폭행으로 100억대 소송

올해 초 한인 노인들을 내쫓아 물의를 빚은 미국 뉴욕 맥도날드가 이번엔 60대 한인에게 폭언과 폭행을 퍼부은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1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뉴욕·뉴저지의 법무법인 김앤배는 김모(62) 씨가 맥도날드 본사와 뉴욕지사, 퀸즈 매장의 루시 사자드(50·여) 매니저, 성명 불상의 관계자 등을 상대로 1000만달러(약 103억달러)를 요구하는 민사소송을 뉴욕주 퀸즈카운티 법원에 제출했다. 소장을 보면 약 30년 전 미국으로 건너왔으며 현재 미국 시민권자인 김씨는 일요일이던 지난 2월16일 오후 4시30분쯤 퀸즈 플러싱 메인 스트리트에 40-18번지에 있는 맥도날드 매장을 찾았다. 당시 계산원은 4명이 있었으나 3명은 웃고 떠드느라 정신이 없었고 1명만 손님들을 상대했다. 줄을 서서 10여분을 기다린 끝에 차례가 된 김씨가 커피를 주문하면서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린다"고 하자 계산원 뒤에서 이 말을 들은 사자드가 다짜고짜 "당신 같은 사람(people like you)에게는 커피를 팔지 않는다. 당장 가게에서 나가라"고 요구했다. 김씨가 "왜 나는 안 되느냐"고 따지자 사자드는 "나가라. 당신을 위한 커피는 없다"고 재차 소리쳤다. 당혹감을 느낀 김씨가 "알겠다"며 휴대전화를 꺼내 현장 상황을 촬영하려 하자, 사자드는 1.5m 길이의 빗자루를 들고 나와 김씨를 향해 내리쳤고 이로 인해 김 씨는 오른손을 다치고 휴대전화가 망가졌다. 누군가의 신고로 매장에 출동한 경찰은 CCTV 화면과 다른 손님들의 증언을 통해 사건 순간을 확인했다. 사자드는 현장에서 체포돼 경찰서로 연행됐고 조사를 거쳐 폭력(중범죄)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김 씨는 사자드의 폭행으로 손가락을 다쳐 한동안 본업인 도배 일을 할 수 없었고 부당한 대우에 따른 모멸감과 수치심으로 지금도 심한 정신적인 고통에 시달린다고 한다. 김앤배는 사건 당시 매장에 아시아계 손님이 김씨 밖에 없는 상황에서 책임자인 사자드가 '당신 같은 사람'(people like you)이란 표현을 쓴 것은 특정 인종에 대한 증오 범죄에 해당한다고 보고 있다. 이 사건이 발생한 맥도날드 매장은 한달 전인 지난 1월 한인 노년층 고객과 갈등을 빚으며 사회적 논란을 촉발시켰던 매장에서 불과 1㎞ 정도 떨어진 지점에 있다.

2014-04-14 09:21:16 이국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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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스 흥행 굴욕···타이거 우즈 빠지니 시청률·입장권 반토막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부상으로 빠지자 마스터스의 흥행신화에도 무너져 내렸다. '타이거 쓰나미'란 표현이 나올 정도로 시청률과 입장권 판매에 비상이 걸렸다. USA투데이는 10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에서 열린 오거스타내셔널GC의 1라운드 시청자 수가 1년 전(280만명)보다 80만명이나 적은 200만명으로 집계됐다고 12일 보도했다. 우즈의 경기가 중계된 지난해 2라운드 시청자 수는 420만명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반토막이 난 셈이다. 우즈가 2008년 US오픈 우승 후 처음 출전해 역대 최다 1라운드 시청자 수를 기록한 2009년 490만명과 비교하면 하락폭이 훨씬 더 크다. 입장권 판매도 예전같지 않다. 4라운드 암표값이 1라운드 전부터 1000달러(약 103만원)를 밑돌더니 3라운드를 앞두고 550달러(약 56만원)로 폭락했다. "이러다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메이저리그 야구단) 주말 특석 가격(370달러)과 같아지는 것 아니냐"는 조소까지 흘러나오고 있다. 이는 우즈 다음으로 인기가 높은 필 미켈슨을 비롯해 제이슨 더프너, 더스틴 존슨, 키건 브래들리 등 미국의 차세대 스타들이 줄줄이 컷 통과에 실패하면서 대회 긴장감이 크게 떨어진 탓으로 분석된다. USA투데이는 "우즈가 빠진 첫 마스터스의 흥행 참패는 골프란 경기 종목의 기초체력이 그다지 강하지 않음을 입증하고 있다"며 "'포스트 우즈' 시대에 대비해야 한다"는 골프전문가들의 목소리를 전했다.

2014-04-13 09:00:43 이국명 기자
에스오일·삼양·한국카본·세정···'펀(fun)'한 기업 공채 스타트

즐거운 기업 문화를 자랑하는 '펀(fun)'한 기업들이 일제히 공채를 시작했다. 취업포털 인크루트에 따르면 복합소재 업체인 한국카본은 16일까지 영업·경영지원·생산사업·연구소·사업지원·공무·생산 등의 분야 신입·경력 사원을 모집하고 있다. 신입지원은 해당 홈페이지(www.hcarbon.com)에서, 경력지원은 e메일(hylee@hcarbon.com)로 지원 가능하다. 한국카본은 평가우수자 성과지급제도, 자녀 학자금지원제도, 사내식당 운영 등 직원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복리후생을 제공하고 있다. 세정은 16일 오후 6시까지 홈페이지(www.sejung.co.kr)에서 대졸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부문은 일반(삼품기획MD, 영업, 구매생산)부문과 디자인(의상디자인, VMD)부문이다. 세정은 직원들을 위해 의료비, 식대, 제품구입비, 귀가교통비, 통신비 등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사내동호회원, 영업지점에 법인차량 지원 등 대기업 못지않은 복지혜택을 자랑한다. 에스오일도 22일 오후 6시까지 홈페이지(s-oil.scout.co.kr)에서 기술직과 사무직 하계인턴을 모집중이다. 자격요건은 학부 또는 석사 기졸업자 및 2014년 8월, 2015년 2월 졸업예정자다. 에스오일은 연중 자유롭게 2주간 연속 휴가를 사용할 수 있고 정시퇴근을 독려하는 등 일과 삶의 조화를 추구하는 기업문화로 유명하다. 삼양그룹도 24일 오후 3시까지 홈페이지(www.samyang.com/recruit)에서 채용연계형 인턴십 지원자를 모집한다. 합격자에게는 입사하기 전 3개월 동안 매달 100만원의 교육비를 지원한다.

2014-04-13 08:37:11 이국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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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1만자 작문만 쓰면 대학 합격

"2500자 짜리 작문 4개만 쓰면 입학할 수 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미국 뉴욕주 애넌데일에 위치한 '바드 칼리지'(사진)가 이같은 방식으로 신입생을 선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고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대학은 올해 9월부터 들어오는 신입생을 대상으로 내신, 대학입학자격시험, 학외활동, 추천서 등 대입에 필요한 갖가지 요건을 갖추지 않더라도 4개 주제에 대한 논문(작문)을 평가해 신입생을 선발한다는 설명이다. 작문 주제는 학교 측이 정한 문학, 철학, 과학 등 인문·사회·기초 과학 분야의 21개 주제 가운데 선정하면 된다. 심지어 작문에 필요한 학술자료까지 학교 웹사이트를 통해 학생들에게 제공한다. 학생들이 제출한 작문은 바드 칼리지 교수들이 평가하며 4개 작문의 성적 평균이 B+ 이상이면 합격이다. 이에 대해 리언 밧스타인 총장은 "복잡하기 짝이 없는 현행 대학입시 제도에 대한 전면전"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번 제도가 학생들에게 반드시 유리한 것만은 아니다. 작문 주제가 러시아 부조리 문학, 칸트 철학, 광우병 유발인자로 알려진 프리언 단백질 분자 등 아주 까다로운 학술적 내용이기 때문이다.실제로 400명가량의 학생이 이 제도를 통해 지원하기 위해 학교 웹사이트에 접속했으나 실제로 지원서를 작성한 학생은 50명에 그쳤고 이중 9명은 제대로 작성하지 않아 실제 지원자는 41명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작문을 채점한 교수들은 이 가운데 17명 정도만 '합격권'으로 분류했다. 뉴욕타임스는 학습능력은 탁월하지만 흥미를 느끼지 못하거나 수업태도 등으로 나쁜 점수를 받은 '우수한 학생'들에게는 바드 칼리지가 좋은 선택이 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2014-04-12 08:11:23 이국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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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자연재해 강타···니카라과엔 지진, 호주엔 대형 사이클론

전세계가 자연재해로 몸살을 앓고 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중미 니카라과 남서부에서 11일 오후 3시29분(현지시간) 규모 6.6의 지진이 일어났다고 밝혔다. 진앙은 니카라과 그라나다에서 남쪽으로 24km, 수도 마나과에서는 남남동쪽으로 61km 떨어진 지점이다. 진원의 깊이는 138km 가량이다. 이날 지진의 진동은 인근 엘살바도르와 코스타리카에서도 감지된 것으로 알려졌다. 니카라과에서는 전날에도 규모 6.1의 지진이 수도 마나과로부터 북서쪽으로 50km가량 떨어진 지점에서 발생해 1명이 숨지고 약 200명이 다쳤다. 다니엘 오르테가 니카라과 대통령은 추가 지진 발생에 대비해 국가 경계수위(alert level)를 '적색'으로 상향 조정했다. 한편 이날 오후 10시(현지시간)께 호주 퀸즐랜드주 북부 케이프 플래터리 지역에 상륙한 4등급 사이클론 '아이터'가 강타하면서 가옥이 부서지고 전신주와 나무가 쓰러지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한때 최고 등급인 5등급으로 격상되기도 했던 '아이터'는 시속 159㎞에 달하는 강풍과 많은 비를 동반한 채 서서히 남쪽으로 이동 중이다. 쿡타운에서는 상업용 건물과 가옥 수십채의 지붕이 강풍에 뜯겨져 날아갔다. 많은 전신주가 쓰러지면서 수백채의 상업용 빌딩과 가옥에 전기 공급이 끊겨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고 강풍에 쓰러진 나무가 주차된 차량 등을 덮치면서 재산피해가 발생하기도 했다.

2014-04-12 07:58:00 이국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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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L 챔스 관람 편하게 하세요···14일부터 유료좌석 판매

e스포츠 유료 관람 시대가 열렸다. CJ E&M 게임채널 온게임넷은 '리그오브레전드(LoL) 챔피언스 스프링 시즌' 8강전부터 3·4위전까지 한시적으로 용산 아이파크몰 e스포츠 스타디움의 좌석판매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른 아침 일찍부터 현장에 대기하는 팬들이 몰리며 안전 사고를 유발할 수 있다는 지적 때문이다. 특히 개막 전 진행된 팬들과의 간담회에서도 비용을 일정 수준 지불하더라도 불편함 없이 관람을 하고 싶다는 의견들이 많아 유료화를 결정했다고 온게임넷을 설명했다. 팬들은 CJ E&M 티켓 사이트 (www.cjenmticket.com)을 통해 1인 2매까지 입장티켓을 구매할 수 있으며, 장당 가격은 3000원이다. 티켓 사이트 오픈은 11일이며 14일 오후 7시부터 지정좌석제로 총 250석이 판매될 예정. 매주 월요일에 해당주차의 경기에 대해서 예매가 오픈된다. 티켓을 구매한 팬들은 경기 당일 오후 5시부터 티켓을 현장 수령할 수 있고, 인터넷 예매 잔여분에 대해서는 현장 구매도 가능하다. 또한 이번 결정으로 스탠딩 관람은 사라지게 된다. 온게임넷은 용산 아이파크몰 입점 업체들과 협의해 티켓 구매시 식당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티켓 판매를 총괄하는 온게임넷 사업팀 윤재웅 팀장은 "팬 여러분께서 좀 더 편안하게 관람하실 수 있도록 여러 방법을 강구 중"이라고 말하며 "향후에도 팬여러분의 말씀을 귀담아 듣고 계속 개선해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2014-04-11 15:32:19 이국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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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가 ‘마라톤 강국’인 이유는?···대통령 부인도 풀코스 도전

현직 대통령 부인 최초로 마라톤 풀코스 도전자가 탄생했다. 주인공은 '마라톤 강국' 케냐의 우후루 케냐타 대통령 부인인 마거릿 케냐타 여사다. 11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우후루 케냐타 대통령의 부인 마거릿 케냐타 여사는 13일 열리는 런던마라톤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지난 8일 아침 영국 런던에 도착했다. 현직 대통령 부인이 마라톤 풀코스인 42.195㎞에 도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마거릿 여사는 런던 도착 당일 켄싱턴 가든으로 이동해 현지 적응 훈련도 실시했다. 50세로 적지않은 나이임에도 마거릿 여사가 런던마라톤에 참가하는 것은 특별한 이유가 있다. 자국의 분만사망률을 제로(0)로 만들겠다는 캠페인을 홍보하고 기금 마련을 위해서다. 마거릿 여사는 자신의 블로그에서 "우리나라에서는 아직도 폐렴이나 말라리아, 설사 그리고 산모를 통한 HIV 전염 등 예방 가능한 질병에 의해 많은 어머니와 아이들이 고통을 겪고 있고 죽어가고 있다. 한 어머니로서 이런 현실이 슬프다"며 캠페인을 시작한 취지를 설명했다. 마거릿 여사는 지난 3월에는 '퍼스트레이디의 하프마라톤' 행사에 참여해 21㎞를 완주한 경력도 있다. 이당시 케냐타 대통령이 결승점에서 미리 대기하고 있다가 마거릿 여사를 맞이하는 금술을 뽐내기도 했다.

2014-04-11 12:16:13 이국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