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김지민
기사사진
레버쿠젠, FC 서울 2-0으로 대파…'풀타임' 손흥민 아쉬운 0골

레버쿠젠, FC 서울 친선경기 2-0 승리 '손세이셔널' 손흥민 풀타임 출장…'출장 정지' 류승우 벤치 신세 최우수선수 영예는 '발리골' 키슬링과 '슈퍼세이브' 유상훈 '손세이셔널' 손흥민이 뛰고 있는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엘 04 레버쿠젠이 한국 K리그 FC 서울과의 친선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레버쿠젠은 30일 오후 7시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LG 전자 초청 레버쿠젠 한국 투어 경기에서 FC 서울을 상대로 2골을 넣으며 승리를 거뒀다. 이날 손흥민은 평소 팀 내 포지션인 왼쪽 날개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경기 초반부터 기선 제압에 나섰다. 손흥민은 전반 3분 왼쪽 패널티지역을 돌파한 뒤 크로스를 시도해 FC 서울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전반 6분 벨라라비는 손흥민의 스루패스를 받아 위협적인 슛을 날렸다. FC서울 골키퍼 유상훈은 전반 19분 벨라라비의 중거리 슛과 23분 키슬링의 패널티 지역 슈팅 선방에 성공했지만 전반 24분 벨라라비가 패널티아크에서 찬 중거리슛을 허용하며 1점을 내줬다. 레버쿠젠은 후반 14분 키슬링이 패널티아크에서 발리슛으로 추가골을 터뜨리며 2-0으로 승기를 잡았다. 후반 29분 손흥민은 패널티지역에서 넘어지는 상황에서도 키슬링에게 패스를 전달하는 등 경기 막바지까지 최선을 다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날 풀타임 출전한 손흥민은 "K리그를 꿈꾸던 선수로서 K리그 팀과 붙어본 게 영광스럽다"며 소감을 밝혔다. 또 "국가대표가 아닌 레버쿠젠 유니폼을 입고 왔는데 많은 팬이 와주셔서 감사하다"며 "K리그 경기장에도 많이 찾아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저는 욕심이 많은 선수"라면서 "정규시즌 첫 경기부터 더 나아진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어 "독일로 돌아가 웨이트 트레이닝도 하고 슈팅과 체력도 전반적으로 강화하겠다"며 "매 경기가 월드컵 결승이라는 생각으로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최우수선수의 영예는 그림 같은 발리골을 성공한 키슬링과 슈퍼세이브를 연발한 유상훈에게 돌아갔다. 한편 류승우는 이날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지난 28일 류승우는 독일 아헨에서 열린 알레마니아 아헨과의 친선경기에서 0-1로 뒤지고 있던 후반 35분 동점골을 넣었다. 하지만 류승우는 3분 뒤 상대 선수의 도발에 거친 행동으로 대응해 경고 누적으로 퇴장 당했다. 이에 독일축구협회(DFB)는 류승우의 행동을 '비신사적 행위'로 간주하고 3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내렸다.

2014-07-30 22:33:26 김지민 기자
기사사진
초록뱀미디어, CJ E&M과 '삼총사' 제작 공급 계약 53억 4000만원에 체결

초록뱀미디어가 CJ E&M과 tvN 새 일요드라마 '삼총사'의 제작 공급 계약을 53억4000만원에 체결했다. '삼총사'는 회당 5억원 이상의 제작비가 투입된 초대형 블록버스터로 한 시즌 당 12회씩 총 3개 시즌이 제작될 예정이다. 또 '인현왕후의 남자'(2012), '나인: 아홉 번의 시간여행'(2013)의 김병수 PD와 송재정 작가가 의기투합한 세 번째 작품이자 '나인'의 히어로 이진욱이 함께하는 두 번째 작품으로 드라마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알렉상드르 뒤마의 동명 소설을 기반으로 한 '삼총사'는 조선 인조시대를 배경으로 한양에서 무과에 도전하는 강원도의 가난한 양반가 출신 박달향(정용화)이 소현세자(이진욱)와 그의 호위무사 허승포(양동근)·안민서(정해인) 등 '삼총사'를 만나 조선과 명-청 교체기로 혼란스러웠던 중국을 오가며 펼치는 액션 로맨스 활극이다. 초록뱀미디어 관계자는 "전 세계적인 독자층을 가지고 있는 소설 '삼총사'의 이야기와 조선과 중국이라는 동양적인 배경, 한류 스타 캐스팅 등 국내외 시청자들을 모두 사로잡을 수 있는 볼거리로 동시간대 케이블 시청률 1위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초록뱀미디어는 앞서 CJ E&M과의 계약을 통해 tvN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생초리' '인현왕후의 남자' '나인: 아홉 번의 시간 여행' 등을 공급했다.

2014-07-30 11:07:28 김지민 기자
기사사진
'야경꾼일지' 김흥수, "난 착하게 생겼는데 강한 캐릭터만 들어온다"

배우 김흥수가 조선시대의 광기 어린 왕으로 변신한다. 김흥수는 MBC 새 월화드라마 '야경꾼일지'에서 주인공 이린(정일우 분)을 밀어내고 왕좌에 앉은 악역 캐릭터 기산군을 연기한다. 김흥수는 지난해 소집해제 이후 KBS2 드라마 스페셜 '18세', OCN '신의 퀴즈4' 등에 출연해 줄곧 강렬한 캐릭터를 선보이고 있다. 김흥수는 29일 여의도 63빌딩 별관에서 열린 '야경꾼일지' 제작발표회에서 열등감에 사로잡혀 미쳐가는 기산군을 연기하게 된 것에 대해 "전 스스로 굉장히 착하고 선한 얼굴이라고 생각하는데 소집 해제 이후로 거의 정신 이상자 역만 들어온다"고 애교 섞인 불만을 털어놨다. 이어 "새로운 도전이라 생각하고 많이 배우고 있다"며 "새로 시작하는 느낌이다. 새 역할을 통해 얼마나 성장할지 저 스스로도 궁금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야경꾼일지'는 귀신 보는 왕자라는 신선한 소재를 다룬 판타지 로맨스 활극이다. 드라마는 인간과 귀신이 뒤엉켜 살던 가상의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오후 9시부터 이튿날 새벽 5시까지 통행금지 시간에 순찰을 돌며 귀신을 잡던 방범 순찰대 야경꾼의 이야기를 담을 예정이다. 첫 방송은 다음달 4일 오후 10시다.

2014-07-29 17:52:57 김지민 기자
기사사진
'엔터테이너스' 박준수 PD "방송보고 뜨끔할 기획사 많을 것"

코믹·풍자로 가요계 폭로 박준수 엠넷 PD가 가수 윤종신과 손잡고 신작 '엔터테이너스'로 가요계의 어두운 이면을 폭로할 예정이다. '엔터테이너스'는 업계 최고를 꿈꾸는 야심가 윤종신이 데뷔 5년차 아이돌 그룹 틴탑의 프로듀싱을 맡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블랙 드라마다. 박 PD가 새롭게 선보이는 장르인 블랙 드라마는 가상의 이야기에 실제 인물들이 등장해 연기를 펼치는 리얼리티 풍자극이다. 박 PD는 29일 상암동 CJ E&M 센터에서 열린 '엔터테이너스' 제작발표회에서 "앞서 '음악의 신' '방송의 적'이 코믹한 상황을 리얼리티처럼 그린 것이라면 '엔터테이너스'는 가상의 이야기를 실제 인물들이 연기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엔터테이너스'에서 윤종신은 악행의 주체가 돼 가요계의 어두운 이면을 보여줄 예정이다. 아마 방송을 보면 뜨끔할 분들이 많을 것"이라며 "현재 가요계에서 일어나고 있는 불법적인 내용과 합법이어도 부조리한 일들을 보여줄 것이다. 모든 연예 기획사들을 놀라게 하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앞서 '음악의 신(2012)' '방송의 적(2013)' 등을 통해 실제와 허구의 경계를 오가는 연출로 좋은 반응을 이끌어 냈던 박 PD는 '엔터테이너스'를 통해 음원 사재기 의혹, 부당 계약, 방송국과의 거래설 등 가요계의 민감한 이슈를 특유의 감각과 풍자로 풀어낼 것으로 예상된다. '엔터테이너스'에서 악랄한 야심가를 연기하게 된 윤종신은 "실제로 이런 인물이 있다면 매우 비열한 사람일 것"이라며 "연기가 너무 실감나 거리에서 돌 맞을까 걱정된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이어 "방송계에서 일하는 분들도 자신의 이름 그대로 등장하는 등 가요계 현실이 많이 녹아있어서 실감날 것"이라며 기대감을 전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 함께한 틴탑의 니엘은 "윤종신 선배가 좋은 분이란 얘기를 많이 들었는데 함께 연기를 해보니 실제로 야심 가득한 사람인지 헷갈릴 정도"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엔터테이너스'엔 윤종신과 틴탑을 비롯해 미스틱 89의 김예림·박지윤·조정치·뮤지 등도 실제 본인 캐릭터로 출연할 예정이다. 첫 방송은 31일 자정이다.

2014-07-29 14:31:57 김지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