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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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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터뷰] 레이디제인 "홍대여신이요? 신전 다 부서졌어요"

케이블의 대세로 떠오른 가수 레이디제인 가수 레이디제인에겐 늘 따라붙는 수식어가 있었다. '홍대여신' 그리고 '쌈디의 전 여자친구'. 하지만 현재 그에겐 '케이블 여신'이란 말이 더 잘 어울린다. 그는 "홍대 여신으로 군림하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홍대여신? 신전 다 부서졌다"고 말하며 호탕하게 웃었다. ◆ 줄줄이 스케줄에도 '방긋' 레이디제인은 현재 E채널 '용감한 기자들', KBS W '시청률의 제왕', tvN '로맨스가 더 필요해' 등 고정 프로그램만 5개를 맡으며 케이블 방송의 대세로 떠올랐다. 새로 도전해보고 싶은 케이블 프로그램은 무엇인지에 대해 그는 "tvN '더 지니어스'의 애청자였다. 답을 맞춰가면서 보는 재미가 있다. 제가 좀 '덕후(마니아)' 기질이 있는데, 그 프로그램이 덕후 감성을 자극했다. 시즌2에 정말 출연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최근 그는 바쁜 일정으로 인해 몸무게 3㎏이 빠졌다고 한다. "예전엔 이튿날 음악방송이 있어도 '우린 보헤미안이야. 지금 짬뽕을 먹고 싶으면 먹는거야'하고 폭풍 흡입하고 얼굴이 부은 채로 방송에 나가기도 했어요. 먹고 싶은 거 다 먹고 살자는 주의였는데 요즘엔 먹는 것도 귀찮아 진 것 같아요." 그의 본업은 누가 뭐래도 가수다. 하지만 음반 발매는 어쩐지 뜸하다. "사실 저도 음악 활동 안 하는 게 무척 아쉬워요. 참 웃긴 게 음악을 하고 싶었을 땐 돈이 없었고, 이제 음악할 돈을 벌었는데 시간이 없어요. 소속사 사장님은 '일단 돈부터 벌고 음악 작업하자'고 농담 반 진담 반으로 말하는데 얼른 노래하고 싶어요. 사장님은 전부터 늘 '얘는 포텐만 터지면 된다'(숨겨진 잠재력이 폭발한다는 뜻)고 말했는데, '라디오스타'에서 제대로 터뜨렸죠." ◆ "저 교양 있는 여자예요" 홍대 인디신의 여신이었던 그가 케이블의 뮤즈로 자리 잡기까지는 '화려한 말발'이 한몫했다. "학창시절 때부터 늘 반장을 도맡아 왔어요. 친구들을 주도하거나 앞장서서 말하는 걸 좋아했어요." 사실 그의 꿈은 언론인이었다고 한다. 전공 역시 언론정보학이었다. "나서서 말하는 걸 좋아하니 자연스럽게 아나운서의 꿈을 가졌죠. 밴드 활동을 하는데 음악도 정말 하고 싶더라고요. 그래서 당시 교수님이셨던 이금희 아나운서께 상담을 했는데 '네가 하고 싶은 걸 하면 돼'라고 단순명료한 답을 주셨어요. 그렇게 가수의 길을 걷게 됐죠. 토익도 900점을 넘겼는데, 쓸 데가 없어졌네요.(웃음)" 그가 맡은 프로그램들 중 이슈를 가장 많이 만들어 내는 것은 단연 '로맨스가 더 필요해'다. 함께 출연 중인 프로게이머 출신 홍진호와의 '핑크빛 무드'에 대해 그는 "진호 오빠랑 '썸 탄다' 이런 기사가 나기도 하는데 아니다. 하지만 어느 정도 방송에 필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사실 전 남자 얼굴 본다. (웃음)" 연애 상담을 주된 내용으로 다루고 있는 이 프로그램에서 그는 다양한 이야기를 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연애 고민을 듣다보면 별 희한한 경우도 있더라고요. 방송에선 비슷한 답을 내놓지만 사실 각자의 연애가 다 다르고 살아온 길이 다 다른데 어떻게 정답이 똑같을 수 있겠어요. 나이가 드니 '뭐야, 말도 안 돼'에서 점차 '살다보면 그럴 수도 있지'로 바뀌어 가는 것 같아요." 의외로 생각이 깊다는 기자의 말에 그는 "취미가 독서"라고 말했다. "어릴 때부터 취미가 독서였어요. 아, 만화책 정말 좋아해요. '슬램덩크' '바사라' 전권 다 갖고 있어요. 방송에서 많은 이야기를 하면 제가 다 소모되는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책 보고 영화보고 하면서 끊임없이 새로운 것들을 (머리에) 주입하려고 해요. 저, 교양 있는 여자예요.(웃음)" 홍대부터 케이블까지 섭렵한 그를 기다리고 있는 다음 단계는 무엇일까. 연기에 도전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 그는 "주변 PD분들이 연기 잘 할 것 같단 말만 하고 섭외는 안 한다. 연락은 단 한 통도 오지 않았다"며 웃음을 터뜨렸다. 사진/이완기(라운드테이블)·디자인/최송이

2014-06-16 11:59:33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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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이너스' 윤종신, 틴탑 프로듀싱 맡는다?

가수 윤종신과 아이돌 그룹 틴탑이 만났다. 오는 7월 초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엠넷 '엔터테이너스'(이하 '엔터스')에서 윤종신이 직접 프로듀싱하는 아이돌 그룹은 6인조 보이그룹 틴탑으로 밝혀졌다. 연출을 맡은 박준수PD는 "인기 아이돌 그룹 틴탑은 벌써 데뷔 5년 차이지만 아직 때 묻지 않은 순수함을 지닌 그룹으로 유명하다"며 "'엔터스'에서는 다재다능한 끼를 갖고 있는 순수한 아이돌 그룹 틴탑이 윤종신을 만나 가요계의 맨 얼굴을 마주하고 최고의 프로듀싱을 통해 최정상의 자리에 올라서는 과정을 유쾌한 풍자로 보여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윤종신과 틴탑의 프로듀싱 계약은 극 중 연출이지만 방송에서 보이는 이들의 관계가 실제 음악 작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가능성은 열려있다. 실제와 허구를 넘나드는 이야기로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엔터스'는 실제 인물을 허구의 이야기에 담아낸 리얼리티와 드라마의 묘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감성 극화라는 새로운 장르의 프로그램이다. 앞서 엠넷 '음악의 신'·'방송의 적' 등을 만들며 새로운 스타 PD로 떠오른 박 PD가 윤종신과 손을 잡고 가요계의 숨겨진 진실을 코믹하고도 날카롭게 그려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14-06-16 07:06:48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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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퀴즈' 김흥수, 인간 장기 집착하는 연쇄살인마 변신

배우 김흥수가 섬뜩한 연쇄살인마로 변신한다. 김흥수는 15일 오후 11시에 방송하는 OCN '신의 퀴즈4' 5화 '데드맨 워킹'에서 인간 장기에 집착하는 연쇄 살인마로 등장한다. 이날 에피소드에선 장기가 적출된 시체가 냉장고에 담긴 채 유기되며 사건이 시작된다. 김흥수는 "평소에도 즐겨보던 '신의 퀴즈'에 출연하게 돼 영광이다. 이번 출연이 기존 배우들에게 누가 되지 않도록 연쇄 살인마의 복잡 미묘한 감정과 예민하고 날카로운 눈빛을 표현하기 위해 배역에 대해 많은 연구를 하고 촬영에 임했다. 실제 드라마 상에서 어떤 모습으로 보일지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제작진은 "평범하면서도 선한 외모 뒤에 숨어 있는 사이코패스의 섬뜩한 내면을 보여줄 수 있는 배우로 가장 먼저 김흥수를 생각했다. 예민함을 부각시킬 수 있는 날렵한 몸매와 날카로운 눈빛을 지닌 김흥수가 이번 배역에 가장 잘 맞아 떨어졌다"며 섭외 배경을 밝혔다. 이혜영 PD는 "지난 방송들이 범인이 누구일까 추리하는 과정이 재미였다면 이번 에피소드는 유력한 용의자로 등장하는 김흥수가 왜 잔혹한 살인마가 되었는지에 대한 비밀을 한진우(류덕환)와 함께 파헤쳐가는 신선한 재미가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전했다.

2014-06-15 22:45:53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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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도나, 카시야스 비판 "모리뉴가 맞았어"

아르헨티나 축구 영웅 디에고 마라도나(54)가 스페인 간판 골키퍼 이케르 카이스야스(33·레알 마드리드)에게 비난을 퍼부었다. 마라도나는 14일(한국시간) 베네수엘라 방송인 텔레수르와의 인터뷰에서 "카시야스는 내가 본 것 중 최악의 경기를 했다"며 "내 친구 모리뉴 감독이 카시야스가 좋은 골키퍼가 아니라고 한 말이 떠올랐다"고 말했다. 이날 카시야스는 네덜란드와의 2014 브라질 월드컵 B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5골을 허용하며 5-1로 패했다. 이에 마라도나는 조제 모리뉴 첼시 감독이 과거 레알 마드리드에 있을 때 카시야스에 대해 내린 판단이 옳았다며 비판했다. 그는 또 "모리뉴 감독은 카시야스에 대해 한 말 때문에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야 했을 정도로 큰 대가를 치렀다"며 "이제서야 모리뉴 감독이 맞았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강조했다. 앞서 모리뉴 감독은 지난해 6월 첼시 감독으로 복귀하기 전까지 2010년부터 레알 마드리드의 감독으로 활동 했었다. 당시 모리뉴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의 주전 골키퍼 카시야스 대신 디에고 로페스를 주전으로 출전시켰다. 이로 인해 모리뉴 감독은 카스야스와의 불화설에 휩싸였고 2012-2013 시즌을 끝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로 옮겼다.

2014-06-15 16:59:30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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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개과천선' 조기종영…그 진짜 이유는?

MBC 수목드라마 '개과천선'이 당초 18부작으로 예정돼 있던 것과 달리 오는 26일 16부를 끝으로 종영한다. '개과천선'은 제목 그대로 승소만이 유일한 목적이었던 대형 로펌의 냉혈한 변호사 김석주(김명민)가 기억을 잃은 뒤 정의감 넘치는 새로운 자아를 찾아나서는 과정을 그린다. 하지만 지난 12일 12회에 들어서야 김석주가 로펌에서 나오는 장면이 그려졌다. 앞서 변해가는 김석주를 보며 그를 에이스 변호사로 키운 로펌 대표 차영우(김상중)는 전지원(진이한)을 새로운 로펌 대표 변호사로 만들려는 계획을 꾸며왔다. 앞으로 전지원과 김석주의 본격적인 대립 구도가 펼쳐질 것은 시청자라면 누구나 다 예상할 수 있는 전개였다. 하지만 종영까지 단 4회만을 남겨둔 현재 상황에서 지금까지 풀어 놓은 소송 이야기, 석주와 아버지의 관계 등을 마무리하기하고 라이벌 구도까지 담아내는 데는 무리가 따른다. 결국 모든 이야기는 간소화되고 캐릭터는 축소될 것이다. MBC는 지난 13일 "6·4 지방선거 개표 방송과 월드컵 평가전 중계 등에 따른 결방으로 인한 것"이라며 "주연배우 김명민의 영화 스케줄로 인해 추가 촬영이 어렵다"고 밝혔다. 하지만 시청자들 사이에선 이는 조기종영에 충분한 근거가 되지 못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18부작은 드라마 제작 전부터 계획된 것인데 두 차례의 결방으로 인해 26일 이후로 출연진들의 스케줄을 맞추지 못한다는 것은 사실상 핑계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근본적인 문제는 생방송에 가까운 드라마 제작 시스템에 있다. 최희라 작가의 '골든타임'은 웰메이드라는 칭송을 받기도 했지만 쪽대본으로도 악명이 높았다. '개과천선'이 두 차례나 결방을 했지만 추가 촬영이 불가피한 이유는 이 같은 제작 환경 때문이다. 지난 4월29일 제작발표회 당시 김상중은 "(시간적) 여유 없이 드라마에 투입됐다"고 말했다. 5회부터 등장한 채정안은 당시 "아직 촬영 시작도 안 했다"고 밝혔다. 이는 현재 한국 드라마 제작 시스템의 문제점을 잘 보여주는 발언이었다. 앞서 '개과천선'은 김명민·김상중 등 탄탄한 연기력을 가진 배우들과 최희라 작가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평균 시청률은 8%대를 유지했고 수목드라마 중에선 2,3위 자리를 다투기 바빴다. 드라마 팬들은 "조기종영의 진짜 이유는 열악한 드라마 제작 환경과 시청률 지상주의가 복합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2014-06-15 14:05:38 김지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