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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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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2014]윤태진 치킨 먹다 야구랑 눈맞은 '춘향'

평생 무용만 알고 살던 소녀가 미스 춘향 선발대회에 나가서 아나운서가 되기까지. "치킨이 맛있는 데가 있다"는 친구의 말에 이끌려 야구장을 처음 찾았던 순간부터 시작된 윤태진(27)과 야구의 인연은 올해 '아이 러브 베이스 볼'에서 절정을 맞이할 예정이다. ◆ '멀티플레이어'가 더 어울리는 아나운서 인터넷 검색창에 '윤태진'을 검색하면 다양한 연관 검색어가 뜬다. 미스 춘향, 막춤, 윤태진송 등. 윤태진은 대학생시절 미스 춘향 선발대회에 나간 경험이 있다. 그는 당시 합숙 첫째 날 오리엔테이션 장기자랑에서 막춤을 선보였고, 그 영상이 아직까지 인터넷을 떠돌고 있다. 윤태진은 "참가자 중에 최고령이라서 뒤로 슬쩍 빠져있었는데 마지막까지 미루다 막춤 차례가 돼서야 나갔다. 순간 승부욕이 발동해 춤췄다"며 "입사 후 회식 때도 막춤을 선보였더니 반응이 좋았다. 선배들 말로는 이런 아나운서는 내가 처음이라 하더라"고 말했다. 윤태진 아나운서에겐 다른 아나운서에게서 찾아볼 수 없는 독특한 매력이 있다. 윤태진은 그 매력을 스스로 '깝'이라고 표현했다. 아나운서라고는 믿어지지 않을 만큼 털털한 그의 성격은 최근에서야 방송에 드러나기 시작했다. "선배들이 늘 네 원래 성격을 보여주면 좋겠다고 했었는데 기회가 없었어요. 사실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잘 모르기도 했고요." 그렇게 탄생한 '알럽베송'은 그의 매력을 제대로 잡아냈다. 전지 훈련장 야구 선수들 틈바구니 속에서 윤태진은 우크렐레 하나를 들고 미묘하게 음이 엇나간 노래를 부른다. 윤태진은 "음정은 일부러 안 맞게 한 거예요. 재미있으라고"라고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 아나운서는 내게 있어서 '신세계' 네 살 때 부터 무용을 시작해 고등학교, 대학교까지 무용을 전공했던 윤태진에게 미스 춘향 선발대회 출전은 태어나서 첫 일탈이었다. 윤태진은 "어릴 때부터 가장 듣고 싶었던 말이 '끼가 넘친다'는 것 이었다"며 "아나운서로 제2의 삶을 시작하게 돼 정말 행복하다"고 말했다. 그는 아나운서가 되고 나서야 처음으로 KTX를 타볼 만큼 무용 하나만 알고 살았다고 한다. 아나운서가 된 계기는 "무용할 때부터 그 짜릿한 기분이 좋았다"며 "어떤 일이든 사람들 앞에 서거나 무대 위에 서는 일이 꿈이었다"고 말했다. 올해로 입사 4년차인 그는 "일로는 스트레스 받지 않는다. 아직까지는 전부 다 신기하고 재미있다. 올해 처음으로 메인 MC자리를 맡아서 긴장되긴 하지만 그 느낌마저 좋다"고 말했다. ◆윤태진의 '아이러브 베이스볼' 야구 매거진 프로그램의 원조인 '아이 러브 베이스 볼'의 MC 자리가 주는 의미는 상당하다. '야구여신'을 만들어낸 자리이기에 야구팬들의 기대가 상당히 높기 때문이다. 올 시즌 '아이 러브 베이스볼'의 주중 MC로 발탁된 윤태진은 "사실 많이 부담된다. 지난 5년 동안 최희 선배가 하던 프로그램을 맡게 돼 걱정이 앞선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최희 선배의 색을 지워 나가는 게 제 일이라고 생각해요. 올 시즌이 끝나고 나면 윤태진의 '아이 러브 베이스 볼'로 만들고 싶어요." 최근 프리 선언을 하고 회사를 떠나는 여자 아나운서들이 많다. 윤태진 역시 선배들을 떠나보낸 경험이 있다. "삼성 라이온즈 안지만 선수를 인터뷰할 때 오승환 선수의 빈자리에서 느껴지는 부담감이 크지 않느냐는 질문을 한 적이 있어요. 사실 그건 제 입장이기도 했어요. 팬들이 떠나간 사람을 그리워 할 때 남겨진 사람들의 부담감은 엄청나거든요. 그때 안지만 선수가 '어떤 것이든 시키면 다 잘할 수 있다'고 답했는데 그렇게 말할 수 있는 것 자체가 대단하다고 생각했어요. 저도 이제까지 기회가 없었을 뿐이지 잘할 수 있어요." ·사진/김상곤(라운드테이블)

2014-03-28 15:00:00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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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2014]김선신 인생 2회초 방망이 교체한 '샘~'

프로야구가 개막하는 4월, 벚꽃만큼 아름다운 야구 여신들이 돌아온다. 그 중에서도 김선신 MBC 스포츠 플러스 아나운서는 초등학교 교사 출신이라는 독특한 이력을 자랑한다. 어느덧 아나운서 4년차인 김선신은 이제 선생님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는 완벽한 야구 여신의 모습을 갖췄다. ◆ 벌써 4년차 아나운서 안정적인 직업인 교사를 관두고 김선신이 아나운서를 택한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그는 "평범한 직장인으로선 할 수 없는 일을 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스포츠 아나운서는 축복받은 직업이다. 선수가 아닌 이상 누가 메이저리그 라커룸에 들어갈 수 있고 유명 선수들과 대화를 나눌 수 있겠나. 일하면서 많은 것들을 느끼고 배운다"고 말했다. 김선신은 자신이 바라던 대로 많은 사람을 만나며 야구 여신으로서 맹활약 중이다. 그는 최근 'MLB 스프링캠프 다이어리' 등을 통해 여러 야구 선수들을 인터뷰하며 시청자들에게 미국 메이저 리그 라커룸의 생생한 모습을 전달했다. 김선신은 "선수들이 라커룸에서 옷을 다 벗고 있단 사실을 알고 들어갔는데도 정말 깜짝 놀랐다"며 "놀란 티를 내지 않으려고 애를 썼다. 이상한 표정을 지으면 예의에 어긋나는 행동이라 얘기를 들어서 뻔뻔한 척 기다렸다가 인터뷰를 했다"고 털어놨다. ◆ "야구 여신? 평범한 직장인" 그는 "인터뷰를 하던 입장에서 받는 입장이 되니 어색하다"며 "아나운서도 회사에 소속된 직장인일 뿐"이라며 수줍어했다. 김선신은 자신의 독특한 이력에 대해 "초등학생 때 장래희망 중 하나가 아나운서였다. 어린이 아나운서 아카데미를 다니기도 했다"며 "어린시절 꿈을 이뤄서 참 행복하다"고 말했다. 그는 스스로를 "야구 여신보다는 그냥 직장인"이라고 표현했다. "시즌 때만 되면 거의 눈코 뜰 새 없이 일한다. 참 아이러니한 게 비시즌 때는 시즌을 기다리지만 막상 경기가 시작되면 너무 바빠 두렵단 생각도 든다. 마치 토네이도가 밀려오는 기분"이라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또 "지난 4년 동안 벚꽃 놀이를 가 본 적이 없다"며 "남자친구도 없고 일도 바빠 차 안에서 이동하면서 벚꽃을 구경한 게 전부"라며 올해의목표를 '일 잘 해내기'와 '벚꽃놀이 가기'라고 답했다. ◆ 집에선 애교 넘치는 딸 시청자들에게 김선신은 야구여신으로 통하지만 집에선 그저 야구를 사랑하는 평범한 딸이라고 말한다. "가족들끼리 다 같이 차를 타고 나가면 난 늘 운전석 자리의 아버지와 조수석 자리의 어머니 사이에 얼굴을 내밀고 쉴 틈 없이 수다를 떨어요. 언제나 밝고 명랑하다고 팬들이 칭찬해 주는데 집에서도 똑같아요. 재잘재잘 말하기를 좋아하고 늘 씩씩하고 발랄한 게 내 최고 장점이죠." 1982년 한국 프로야구 출범 이후 야구가 인기 스포츠로 자리 잡은 지 오래지만 아직까지 야구의 매력을 모르는 사람들에게 김선신은 "야구는 스포츠 이상"이라며 "한국인이 즐길 수 있는 하나의 문화라고 생각한다. 관중석에 가보면 직접 야구를 보러 온 분도 있지만 현장의 분위기를 즐기러 온 사람들도 많다. 또 재미있는 이벤트도 많아서 야구를 처음 접하는 분들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가족들끼리 다 같이 야구를 관람하러 오는 건 금상첨화다"며 "야구가 생소한 여자분들이라면 남자친구와 함께 '야구장 데이트 하러 갈래?'하고 한 번 같이 가보시면 정말 재미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박동희(라운드테이블)

2014-03-28 15:00:00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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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정보통' 치킨무한리필-꼬물떡…한국인 즐겨먹는 야식 조명

'생생정보통 치킨무한리필, 꼬물떡' 한국인들이 즐겨먹는 야식 메뉴로는 치킨, 라면, 떡볶이 등이 있다. 이에 27일 KBS2 '생생정보통'에서 치킨 무한리필 음식점 '팜스치킨'과 독특한 맛을 볼 수 있는 떡볶이집 '꼬물떡'을 소개했다. '그때 그 시절 여고 앞 추억의 맛' 편에선 쌈을 싸먹는 독특한 떡볶이가 등장했다. 의정부에 위치한 퓨전 떡볶이 전문점 '꼬물떡'에는 '달인 떡볶이' '토마토 떡볶이' '상하이 떡볶이' '옛날 떡볶이' '골돌리에라 떡볶이' 등 범상치 않은 메뉴들이 준비돼 있다. 특히 싸먹는 떡볶이로 알려진 '달인 떡볶이'는 토르티야 위에 매콤한 떡과 사워크림을 함께 곁들여 먹는 퓨전 떡볶이다. 매운 맛을 즐기지 못하는 사람들도 치즈가 들어간 '곤돌리에라 떡볶이' 등이 준비돼 있어 다양한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가격대 역시 3000원에서 7500원으로 저렴해 근처 학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또 황금레시피에서는 대전광역시 대덕구 한남로 23에 위치한 '팜스치킨'을 소개했다 . '팜스치킨'은 4900원으로 치킨을 무한리필 맛볼 수 있다. 특히 다양한 치킨이 셀프바로 준비되어 있어 마음편히 즐길 수 있다. 여기에 포장도 가능하다. 단 포장은 9000원을 지불해야 한다. 또 소인 미취학 아동은 2000원이라는 착한 가격이었다. 종류는 매운양념치킨, 매운간장치킨, 마늘치킨, 순한양념치킨, 불고기양념치킨, 카레 후라이드 치킨, 레몬치킨, 허브 후라이드 치킨 총 8종이었다.

2014-03-27 19:41:22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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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담패설' 아이돌 랩퍼 서열 논쟁 불붙는다…'GD 지코 중 누가 우위?'

아이돌 랩퍼 중 최강자는 과연 누구일까. 26일 엠넷 '음담패설' 2화에서는 온라인상에 떠돌고 있는 아이돌 랩퍼 서열을 바탕으로 빅뱅의 GD와 블락비의 지코 중 누가 더 뛰어난 랩퍼인지 우위를 가릴 예정이다. 이상민은 "GD의 역사는 꼬마 룰라부터 시작한다"며 "(GD는) 여섯 살 때부터 자존심이 강했다. 당시 룰라 랩도 자기 스타일대로 불렀다. '룰라 랩을 그대로 안 따라 가겠다'는 의지였다"고 말했다. 이어 "GD 단독 콘서트할 때 첫 게스트가 룰라였다. '날개 잃은 천사'를 GD가 불렀고 룰라가 나왔다"라고 친분을 과시하며 GD에게 한 표 던졌다. 작곡가 이단옆차기는 "지코는 언더그라운드 출신이다. 지금도 블락비로 활동하면서도 언더 활동을 병행하며 래퍼로서의 자기의 정체성을 드러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GD에 대해서는 "GD가 초등학교 5학년 때쯤 랩을 배우러 온 적이 있다"며 "당시 연습장에다가 랩을 빼곡히 채워왔는데 초등학생에게 어려웠을 단어들도 '라임(운율)'을 맞춰 써왔다. 신통방통해서 당시 힙합계의 유명한 프로듀서에게 데리고 가서 '내 나이 열 셋'이라는 곡을 내게 됐다"며 지코와 GD 모두의 손을 들어줬다. 임진모 음악평론가는 "지코는 톤이 강령하고 랩 그 자체에서 찾는 느낌이고, 지드래곤은 랩에서 벗어나서 큰 그림을 그리는 느낌"이라고 밝혔다. '음담패설'의 MC인 김구라, 유세윤, 이상민, 이단옆차기, 임진모 음악평론가 등은 악플을 두려워하지 않는 듯한 소신있는 발언으로 아이돌 팬덤에 파장을 예고했다.

2014-03-26 22:17:41 김지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