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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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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슨, 필터 유지관리 필요없는 유선 진공청소기 'DC52' 출시

다이슨이 자사 최신기술인 '다이슨 시네틱' 싸이클론을 적용한 신제품 유선 진공청소기 'DC52'를 3일 출시했다. 다이스는 이날 인사동 아라아트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다이슨 시네틱 기술을 적용한 첫번째 작품인 'DC52'를 선보였다. 이번에 선보인 신제품 'DC52'에는 작은 54개의 다이슨 시네틱 사이클론이 빽빽하게 배치돼있다. 사이클론은 크기가 작을수록 더욱 강력한 원심력을 만들어 더 작은 먼지까지 제거할 수 있다. 하지만 싸이클론을 작게 만드려면 싸이클론 하단의 구멍도 좁아져 먼지에 막힐 위험이 높아진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이슨 엔지니어들은 진동하는 팁(tip)이 달린 싸이클론을 개발했다. 싸이클론 내에서 빠르게 회전하는 공기에 의해 팁이 움직이면서 구멍에 먼지가 달라붙는 것을 막아 작은 싸이클론을 깨끗한 상태로 유지시켜 준다. 이 진동 팁이 탑재된 54개의 싸이클론을 공기 중의 꽃가루, 곰팡이, 박테리아와 같은 0.5미크론 크기의 미세먼지까지 잡아낼 만큼 성능이 뛰어나다. 먼지를 막기 위한 별도의 필터가 전혀 필요없어 DC52 사용자는 필터 유지관리에서 자유로울 수 있다. 또 오랜 시간 사용해도 흡입력을 잃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실제 다이슨 엔지니어들은 일반 가정에서 실험을 통해 10년간 청소하는 먼지의 양을 계산한 후 같은 양의 먼지를 다이슨 시네틱 싸이클론 청소기로 흡입하는 실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어떠한 필터 유지관리 없이도 10년이 넘는 기간 한결 같은 흡입력을 유지한다는 것을 입증했다. 다이슨의 창업자이자 발명가인 제임스 사이슨은 "먼지봉투를 없애 흡입력을 잃어가는 청소기의 문제를 해결했지만 필터를 세척하거나 심지어 새 것으로 교체해야 하는 점이 문제로 지적돼 왔다"며 "다이슨 시네틱 싸이클론은 뛰어난 미세먼지 분리력으로 사용자들을 귀찮은 필터관리에서 해방시켜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다이슨 'DC52' 머슬헤드와 터빈헤드의 가격은 각각 129만원, 139만원이다.

2014-07-03 11:57:15 이재영 기자
국내 방송콘텐츠, 세계시장서 '두각'…방송 한류 본격화

국내 방송콘텐츠가 세계시장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지난해 제작지원한 목포 MBC의 '코리안 푸드 메이드 심플(Korean Food Made Simple)'이 해외와의 공동제작을 통해 미국 '쿠킹채널(Cookingchannel)'에 지난 4월부터 방영됐으며, 영국을 비롯한 유럽에도 20일부터 소개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한식을 유럽이나 북미 시청자들에게 친숙한 프로그램 포맷에 담아냄으로써 우리 음식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지역방송은 제한된 방송 구역과 광고수익으로 인해 인기있는 자체제작 프로그램을 개발한 사례가 거의 없었다. 하지만 이번 미래부의 글로벌 다큐 제작지원을 통해 해외 제작사, 배급사와 협업을 도모함으로써 전 세계에 유통되는 콘텐츠 경쟁력을 확보하는 등 중앙 지상파방송에 종속된 지역방송이 개척해야 할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또 미래부가 지원한 채널A와 독립제작사 판미디어홀딩스의 컨소시엄 프로젝트 '빅 웨더(Big Weather)'는 해외 제작사와 공동제작을 통해 국내 최초로 올해 10월 영국 BBC1에 방송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다큐 산업에서는 보기 드물게 제작사가 제작비의 일부를 조달하기로 하고 저작권리를 인정받았을 뿐만 아니라 글로벌 제작사와 협업을 통해 BBC 편성을 확정하는 등 지속적인 수익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는 제작사의 저작권 확보를 통한 국제 공동제작과 유통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는 데 의미가 크다. 판미디어홀딩스는 이런 성공적인 국제 공동제작 실적을 바탕으로 최근 영국의 대형 제작사인 Lion-TV와 국내 최초로 200만 달러 규모의 합작회사를 설립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본격적인 해외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이밖에 지난달 28일 프랑스 라로쉘에서 막이 내린 국제 다큐행사 SSD(SunnySide of the Doc) 센트럴 피칭에서 박환성 PD의 '킹 인 어 케이지(King in a Cage)'가 Science& Nature 부문에서 베스트 프로젝트상을 수상해 앞으로 해외 방송사·배급사로부터 투자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윤현 미래부 방송진흥정책관은 "최근 가시화되고 있는 성과를 발판으로 창조경제의 핵심분야인 방송에서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제작 역량을 겸비한 창조인력과 미디어기업들이 협소한 국내시장을 넘어 세계시장에 진출함으로써 새로운 수익모델을 창출해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4-07-03 10:32:21 이재영 기자
SK C&C, '2014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SK C&C는 2012년부터 2013년까지 2년간 지속가능경영 활동과 성과를 담은 2014 지속가능경영보고서 'Happiness with SK C&C'를 발간했다고 3일 밝혔다. SK C&C는 기업생존의 필수 요소인 경제적 측면의 사업성과 뿐만 아니라 사회적·환경적 활동과 목표를 투명하게 공개함으로써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실천 의지를 밝히는 목적으로 이번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보고서에는 이해관계자가 참여한 지속가능성의 중요성 평가를 통해 도출된 핵심 이슈들에 대한 활동뿐 아니라 전략 및 목표를 공개하는 새로운 국제 가이드라인(GRI G4)을 적용했고, IT서비스 업계 최초로 보고서 최고 등급인 'Comprehensive'를 획득했다. SK C&C는 모든 이해관계자는 행복 추구를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IT서비스사업 외에 보안, 유통 등 사업다각화를 이뤄 안정적 수익구조를 통한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또 동반성장펀드 확대 조성 등 21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동반성장에도 앞장서고 있으며, IT 및 지역사회와 연계해 전 구성원이 참여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지속가능경영의 주요 활동들을 이번 보고서를 통해 소개했다. 정철길 SK C&C 사장은 "고객에게 프리미엄서비스를 통해 차별적 가치를 제공하는 한편, 임직원에게는 소통과 배려를 통해 행복을 증진시키고 협력회사·지역사회에는 나눔을 통해 지속가능한 공동의 성장을 이뤄나가겠다"고 말했다.

2014-07-03 09:55:36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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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헬로비전 '비전클라우드', 중소기업 클라우드 인프라 무료지원

CJ헬로비전이 중소기업들의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을 위한 무료 지원에 나선다. CJ헬로비전 '비전클라우드'는 그동안 영화, 모바일, 게임 등 미디어·콘텐츠 맞춤형 클라우드 서비스에서 보여준 인프라 구축과 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소규모 업체들을 지원하는 '중소기업 서포트센터'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를 통해 초기비용 부담이 큰 개발인프라를 무상 지원함으로써 1인기업, 벤처기업의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비전클라우드 중소기업 서포트센터는 연말까지 최대 100여개 중소기업에 서버, 네트워크, 스토리지 등 인프라를 무료 지원하고 사업 운영을 위한 전문적 기술과 컨설팅도 함께 제공한다. 인력이 부족하고 시간과 자본의 제약을 받는 영세 업체들이 인프라 구축 시 발생하는 투자 비용과 시간을 절감하고 양질의 서비스 개발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CJ헬로비전은 이를 통해 소규모 업체들의 클라우드 서비스 진입장벽을 낮추고 벤처 생태계의 활성화를 이끈다는 방침이다. 이상용 CJ헬로비전 운영총괄은 "초기비용 부담이 큰 개발인프라를 무상 지원함으로써 소규모 사업자들의 경쟁력 있는 기술과 아이디어가 실제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돕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미디어 맞춤형 클라우드'라는 강점을 최대한 활용해 관련 산업 내 중소업체들의 다양한 성장기반을 마련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중소기업 서포트센터에서 무료로 지원하는 클라우드 인프라는 ▲VM서버 2기(2Core, 4GB) ▲웹스토리지 100G ▲네트워크 전송량 1TB(VM 사양 포함) ▲CDN(데이터전송) 1TB 등이다. 서비스를 신청하기 위해서는 비전클라우드 홈페이지 가입 후 '무료 서비스 바로가기' 버튼을 클릭한 뒤 사업자 기본정보 인증을 하면 된다.

2014-07-03 09:48:19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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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스카이라이프 '안테나 디자인 공모전' 대상에 박민주·유재혁씨 수상

KT스카이라이프가 실시한 '위성 안테나 디자인 공모전'에서 성신여대 산업디자인과 3학년 박민주 씨와 건국대 산업디자인전공 2학년 유재혁 씨가 공동 제출한 'Blossom'이 대상에 선정됐다. KT스카이라이프는 2일 상암동 본사에서 '위성 안테나 디자인 공모전' 시상식을 열고 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3팀을 선정해 상장과 상금을 수여했다. 이번 공모전은 위성방송의 상징인 안테나를 국민이 직접 디자인하는 것으로, KT스카이라이프는 이번 공모전에서 나온 아이디어를 반영해 실제 위성 안테나를 제작할 계획이다. 대상을 수상한 'Blossom' 작품은 안테나 전면부에 꽃잎을 그려 넣고 지지대는 줄기로 삼아 안테나를 사계절 내내 지지 않는 아름다운 꽃으로 형상화한 것이 특징이다. 다섯 종류의 꽃으로 디자인을 다양화하고 각각의 꽃말이 가진 의미를 살려 고객이 취향대로 고를 수 있게 했다. 예를 들어 금영화는 희망, 버베나는 가족의 화합이라는 꽃말이 있으며, 보기에 예쁠 뿐만 아니라 그 속에 담긴 특별한 의미까지 고객의 가정에 선물한다는 아이디어가 돋보인다. 박민주 씨는 "안테나가 식물이 많은 베란다와 옥상에 주로 설치된다는 점에서 주변 환경과도 어울릴 것이라고 생각해 꽃 디자인을 고안했다"고 밝혔다. 스카이라이프는 대상을 수상한 두 지원자에게 상금 500만원과 함께 취업 지원 시 우대 특전을 제공할 계획이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허정주 씨의 'supernova'는 세련된 선과 깔끔한 색감이 돋보이는 작품이며, 우수상으로 선정된 양주연 씨의 'together'는 어린아이가 그린 듯한 장난스러운 선이 특징이다. 이번 공모전은 기존의 대학생 위주가 아닌 모든 사람들이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낼 수 있도록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실제로 학생, 가정주부, 현직 디자이너등 연령과 직업이 다양한 사람들이 지원했다. 그 결과 여름철 바캉스 전용 안테나, 야광도료를 칠해 밤이 되면 빛나는 안테나,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한 안테나 등 다양한 아이디어가 접수돼 최종 수상작들과 마지막까지 경합을 벌였다. KT스카이라이프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에서 나온 참신한 아이디어를 반영해 실제 위성 안테나를 제작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통해 고객이 스카이라이프의 주인이 되는 '고객 최우선' 가치를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4-07-03 09:35:00 이재영 기자
환율 하락 여파에 전자업계도 긴장

전자업계가 환율 하락 여파에 긴장하는 모습이다. 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전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011.7원을 기록한 환율은 이날 장중 1010원선까지 무너지며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인 2008년 이후 6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최근 잇따른 환율 하락으로 수출 비중이 높은 전자업계로써는 가격경쟁력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하지만 당장에 환율 하락 여파로 인한 영향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 이미 해외 주요 지역에 현지생산기지를 구축했고 결제 통화도 달러가 아닌 유로화나 위엔화 등 다변화돼 있어 환율 변동에 즉각적인 타격을 받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환율이 상승하거나 하락하면 수출 가격 경쟁력과 수입하는 부품, 설비, 원자재 등의 구매 비용에서 플러스 마이너스 요인이 상존하는 만큼 영향은 희석될 것"이라며 "환율 변동에 일희일비하기보다 본질적 경쟁력을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LG전자 역시 환율 변동 대응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LG전자는 외화자산과 부채 균형을 유지하는 데 주력하는 한편, 현지생산기지 구축 등 대안을 마련하는데 애쓰고 있다. 다만 2분기 실적도 환율 하락 여파로 부진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환율 장기화가 하반기 실적 악화로 나타나는 것이 아닐지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김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2분기 원달러 평균 환율이 1030원으로 전분기(1069원) 및 전년동기(1122원) 대비 원화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 2008년 7월 이후 6년만에 원달러 환율이 1000원에 근접하고 있다"며 "이 같은 환율 하락은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 8조원 장벽마저 무너뜨릴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하지만 환율 하락 여파에도 불구하고 3분기에는 LTE 스마트폰을 앞세운 중국 시장 진출에 힘입어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2014-07-02 14:59:49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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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TV, 영국 '위치' 선정 '올해 최고 브랜드' 올라

삼성 TV가 유럽 주요 매체로부터 최고 TV브랜드에 선정되는 등 호평을 받으며 유럽 TV시장 1위 자리를 공고히 했다. 삼성전자는 최근 영국 소비자연맹지 '위치(Which)'로부터 '베스트 오디오-비주얼 브랜드'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베스트 오디오-비주얼 브랜드'는 지난해 출시된 제품의 '위치'지 리뷰 결과와 소비자의 만족도 평가를 종합해 가장 뛰어난 TV·AV 제품 브랜드를 선정하는 소비재 관련 영국 내 최고 권위의 상이다. '위치'지는 25개 제조사의 741개 모델을 평가해 '베스트 바이' 제품을 선정했다. '베스트 바이'에는 삼성전자 신제품 3개 모델이 TV부문 1~3위에 모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1위에 선정된 55인치 커브드 TV(UE55H8000) 제품은 평가 항목 중 소비전력을 제외한 화질, 사운드, 사용성, 기능성 항목에서 만점을 획득했다. 위치 제품 리뷰에서 4개 평가 항목의 만점을 획득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55인치 H7000(UE55H7000), 40인치 H6400(UE40H6400) 제품도 각각 2, 3위에 올랐다. 영국 주요 리뷰 매거진 'T3'도 최근 초고화질(UHD) TV에 대한 전문가그룹 평가를 실시해 커브드 화면의 몰입감과 뛰어난 화질을 호평하며 삼성 55인치 커브드 UHD TV(UE55HU8500)에 만점을 부여하고 최고상인 '테스트 위너'에 선정했다. 독일의 AV 전문 매거진 '하임키노'와 '오디오비전'도 올해 출시된 65인치 커브드 UHD TV(UE65HU8590)에 대한 리뷰를 진행했다. 하임키노는 "UHD 해상도의 커브드 화면은 단순한 혁신이 아니라 TV의 새로운 핵심"이라며 최고 등급인 '훌륭함(outstanding)'을 부여했다. 오디오비전은 커브드 UHD 화면에 대해 "높은 선명도와 놀라운 색상의 커브드 화면은 라이프스타일 자체를 변화시킬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삼성 TV는 유럽 시장에서 올 1분기 독보적인 점유율을 보였다. 특히 UHD TV의 경우 시장조사기관 Gfk에 따르면 1분기 유럽 시장에서 55.2%의 점유율(매출기준)을 기록했으며, 주요 시장인 영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에서 각각 54.2%, 50.2%, 56.0%, 50.9%의 점유율로 시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김동민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상무는 "유럽의 소비자 연맹지, 전문 리뷰 매체의 잇따른 호평은 삼성 TV의 뛰어난 화질과 다양한 기능 덕분"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유럽 소비자들에게 더욱 인정받는 최고 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4-07-02 11:00:00 이재영 기자
필립스, '2014 베스트 글로벌 그린 브랜드'서 14위 올라

필립스는 세계적 브랜드 컨설팅 그룹 인터브랜드(Interbrand)의 '베스트 글로벌 그린 브랜드(Best Global Green Brands)'에서 필립스가 14위에 올랐다고 2일 밝혔다. '베스트 글로벌 그린 브랜드'는 친환경 활동 성과와 기업의 친환경 활동 및 노력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 등 2가지 지표를 기준으로 전 세계 주요 10개국 전문 소비자 패널 1만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순위를 매긴다. 필립스는 지난해 23위에서 올해 14위로 1년 만에 9단계 순위가 상승했다. 이는 올해 발표된 세계 50대 친환경 기업 중 두번째로 높은 순위 상승을 이뤄낸 것이다. 기술 및 전자 브랜드 중에서는 필립스의 상승폭이 가장 컸다. 인터브랜드는 "필립스는 2013년과 2014년 가장 주목받는 글로벌 브랜드 중 하나"라며 "의미 있는 혁신을 통한 인류의 삶의 질 향상이라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기초를 닦았다"고 평했다. 필립스의 최고 지속가능경영 책임자인 헹크 드 브루인(Henk de Bruin)은 "지속가능한 혁신을 위한 필립스의 노력이 2년 연속 글로벌 친환경 브랜드 순위 급상승의 결과를 가져왔다"며 "올해 친환경 제품 매출이 필립스 전체 매출의 50%를 상회하는 등 지속가능 활동의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비즈니스 모델, 소재 재활용 및 디자인에 대한 순환경제적 접근 방식의 채택이 지속가능한 세계를 만드는 데 있어 필립스에게 더욱 큰 경쟁우위 요소를 제공해 줄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

2014-07-02 10:51:22 이재영 기자
미래부, 사물인터넷 글로벌 전문 중소기업 육성 본격 개시

정부가 시스코, IBM, 인텔 등 글로벌 기업과 손잡고 사물인터넷(IoT) 전문 중소기업 육성 및 글로벌 진출 지원에 나선다. 미래창조과학부는 '2014년도 IoT 글로벌 파트너십 프로그램 지원사업'으로 공모 및 심사를 거쳐 총 18개 신규과제를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5월 '사물인터넷 기본계획' 수립 이후 IoT 분야 글로벌 IoT 전문기업 육성을 목표로 추진 중인 파트너스 프로그램으로, ▲IoT 기술의 국내 상용화 ▲해외진출 현지화 ▲사물통신(M2M) 유망 중소기업 지원 등 3개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이번 사업은 IoT 전문 중소기업 육성 및 글로벌 진출을 유도하기 위해 총 13억원의 개발자금을 비롯, 글로벌 기업들의 기술지원 및 해외 공동진출 기회 등을 제공해 연말까지 추진될 예정이다. 우선 국내 기술상용화 지원사업은 중소기업이 보유한 IoT 기술력 및 시제품을 해당 산업 환경이 요구하는 상용제품 및 서비스로 공급하기 위해 보완 개발·제작, 평가시험 등을 지원하는 것이다. 웨어러블 IoT 기기에 적합한 초소형, 저전력, 저비용의 와이파이 모듈 상용화(제이엠피시스템), 스마트폰을 이용한 IoT 원격보안 시스템(유니크온) 등 7개 과제가 추진된다. 해외진출 현지화 지원 사업은 국내 우수 IoT 중소기업의 제품·서비스에 대한 해외 수요처의 요구에 맞춰 기술보완·성능개선 및 신뢰성 검증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다양한 센서와 이동통신기술을 결합한 노인 및 장애인 응급안전 서비스 플랫폼(하이디어솔류션즈, 유럽 지향), 대기전력의 스마트폰 원격제어 등 에너지 절약형 스마트 플러그(다원디엔에스, 일본 지향) 등 5개 과제를 지원한다. 이밖에 M2M 유망중소기업 지원사업은 이동통신기술 분야의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해 제품 상용화 및 검증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CDMA 기술과 다양한 센서를 결합해 음식물쓰레기의 관리, 과금, 유지보수 등을 처리하는 통합관리시스템(에이텍) 등 6개 과제가 추진된다. 특히 지난 5월 출범한 'IoT 글로벌 민·관 협의체'에 참여하고 있는 시스코, IBM, 인텔 등 해외 글로벌 기업들과 삼성, 팬택,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국내 기업들은 'IoT 혁신센터'를 통해 이번에 선정된 18개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고 관련 기술 지원 및 자사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해외진출 기회 제공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할 방침이다. 미래부 관계자는 "IoT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해 IoT 분야 국내외 대기업·중소기업 간 제품·서비스 공동개발 등 협력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글로벌 전문 중소기업을 육성하고 창조경제 실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4-07-02 09:44:50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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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에어워셔', 美 디자인공모전 'IDEA'서 금상 수상

LG전자가 '미국 산업디자이너협회(IDSA)'가 주관하는 디자인공모전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 2014'에서 금상 1개, 은상 2개, 동상 2개를 수상했다. 'IDEA'는 '레드닷 디자인(reddot design award)', 'iF 디자인(iF design award)'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알려져 있다. 올해에는 약 35개국에서 2000여개 제품을 출품해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LG전자의 에어워셔 제품은 'iF디자인' 과 '레드닷디자인' 본상 수상에 이어 'IDEA'에서 최고상인 금상까지 휩쓸며 디자인 경쟁력을 과시했다. 이 제품은 기존 제품과 달리 각을 없앤 둥근 형태의 매끄러운 디자인으로 간결미와 안정감을 강조했다. 작동상태에 따라 LED 조명 밝기가 바뀌는 무드 라이팅을 적용해 감성적 효과도 노렸다. IDEA심사위원은 "간결하면서도 매끄러운 원형 디자인은 어디서든 돋보일 것"이라며 "우수한 기술로 아름다운 디자인을 구현한 놀라운 제품"이라고 평가했다. LG전자의 '더블 매직스페이스' 냉장고와 살균스티머 제품도 'iF디자인' 과 '레드닷디자인' 본상에 이어 'IDEA'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더블 매직스페이스' 냉장고는 스테인리스 재질에 다이아 블랙 색상을 입혀 내구성과 고급감을 높인 '샤이니 다이아블랙' 디자인을 적용, 차별화된 프리미엄 이미지를 전달했다. 살균스티머 제품은 은은한 LED 무드 라이팅을 제품 하단부에 적용해 물을 끓여 습기를 제공하는 제품 구동원리를 고급스럽게 시각화했다. LG전자의 '웹OS스마트 TV인터페이스'는 동상을 수상했다. 소비자가 어렵고 복잡하게 느끼는 스마트 TV의 초기 세팅부터 콘텐츠 이용까지 전 과정에 걸쳐 사용편의성이 극대화된 디자인을 적용했다. '런처(메뉴바)', '라이브 메뉴(방송메뉴)', 애니메이션 캐릭터 '빈버드(Bean Bird)'등을 적용해 스마트 기능에 익숙지 않은 사용자를 배려했다. 'IDEA'동상을 수상한 LG전자 공기청정기는 기존 사각형을 탈피한 원형 디자인에 헤어라인 공법을 적용한 메탈 소재를 사용해 깨끗한 공기순환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이밖에 나뭇잎 모양을 형상화 한 스탠드 디자인을 적용한 '77인치 초고화질(UHD) 곡면 올레드 TV', 이동 편의성에 최적화한 인체공학적 설계와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적용한 'LG 휘센 칼라하리' 제습기를 비롯해 '라이프밴드 터치(Lifeband Touch)', '크롬베이스(Chromebase) 올인원 PC' 등 7개 제품이 본상을 받았다. 안승권 LG전자 디자인경영센터장 사장은 "세계 최고 권위의 디자인상에서 연이어 인정받은 디자인 경쟁력으로 차별화된 제품 리더십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4-07-02 06:00:00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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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美 'IDEA'서 '5년간 수상 누계 1위 기업' 달성

삼성전자가 '미국 산업디자이너협회(IDSA)'가 주관하는 세계 권위의 디자인 공모전인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에서 11년 연속 '5년간 수상 누계 1위 기업'을 달성했다. 삼성전자는 2010~2014년까지 5년간 총 28개 제품을 수상해 '디자인 삼성'의 위엄을 전 세계에 다시 한 번 과시했다. 'IDEA'는 1980년에 시작된 북미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디자인 공모전으로, 디자인 창의성, 혁신성을 가장 큰 심사 기준으로 삼고있다. 올해에는 생활가전 부문 제품 중 청소기가 은상과 동상을 차지했고 세탁기가 동상을 차지하는 등 총 3개 제품이 상을 받았다. 특히 은상을 수상한 프리미엄 청소기 '모션싱크'와 동상을 받은 '모션싱크 업라이트'와 프리미엄 세탁기를 통해 '삼성가전=프리미엄'이라는 공식을 다시 한 번 입증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은상을 수상한 프리미엄 청소기 '모션싱크'는 기술력과 디자인 능력을 총망라한 새로운 종의 청소기로, 기존 청소기와는 전혀 다르게 본체와 바퀴가 따로 움직이는 '본체회전' 구조로 방향 전환할 때 힘들지 않으며 사용자가 이끄는 대로 민첩하게 회전하며 부드럽게 이동하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모션싱크'는 '나와 청소기의 움직임이 하나로 싱크로나이즈(synchronize)된다'는 의미로 완벽한 움직임을 제공해 사용자가 자동차를 운전하듯 경쾌하고 즐겁게 청소할 수 있다. 동상을 받은 프리미엄 청소기 '모션싱크 업라이트'는 기존의 '모션싱크' 본체 디자인을 북미 가정에서 주로 사용하는 좁고 긴 형태로 새롭게 디자인한 제품이다. '모션싱크 업라이트'는 본체와 바퀴가 따로 움직이는 '본체회전' 구조로 설계 되어 방향전환이 쉽고 부드럽게 이동하며, 지름 180mm의 큰 바퀴를 채용해 카펫 청소나 문턱을 넘을 때 적은 힘만으로도 가볍게 잘 굴러가는 것이 특징이다. 이중사출 공법을 적용한 크리스탈 블루 도어를 채용해 도어 전면에 절개선이 없는 심플한 디자인을 구현하고 깊이 있는 푸른 빛을 내어 더욱 고급스러워진 프림미엄 드럼세탁기 WW9000은 동상을 수상했다. 조작부에 전원과 동작·일시정지 2개의 버튼만을 채용해 깔끔한 외관을 자랑하며, 곡선으로 기울어진 5인치 풀터치스크린을 통해 사용자가 세탁물의 상태를 직관적으로 파악하고 세탁코스와 세부 옵션 등을 쉽게 선택하고 조작할 수 있는 점을 인정받아 상을 수상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 공모전에서 11년 연속 '5년간 수상 누계 기업 1위'를 달성한 것은 삼성의 디자인력이 전 세계에 인정받은 것"이라며 "특히 프리미엄 청소기와 세탁기가 은상과 동상을 수상한 것은 '2015년 글로벌 생활가전 1위' 달성에 한발 짝 더 다가서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IDEA 2014' 시상식은 다음달 13일(현지시각) 미국 오스틴에서 열릴 예정이다.

2014-07-01 22:56:26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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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온, '대학생 서포터즈 4기' 100명 모집

위치기반SNS 씨온이 '대학생 서포터즈 4기'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씨온은 국내 소셜 서비스의 트렌드를 이끌어가고 있는 대표 위치기반 SNS 앱으로, 사용자의 위치를 중심으로 주변의 친구들과 정보를 주고받고 소통하는 매체다. 매년 150여명의 대규모 대학생 서포터즈를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짧고 알찬 커리큘럼과 더불어 많은 친구들과 새롭게 인연을 만들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항상 많은 지원자가 몰린다. 지난해 대학생 서포터즈 3기 200명을 뽑아 성공정으로 진행했으며, 이번 4기에서는 100명을 선발해 씨온, 돌직구, 식신 핫플레이스 등 씨온 서비스의 사용 및 홍보, 신규 아이디어, 마케팅 기획 및 실제 진행 등 다양한 소셜마케터의 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모집대상은 스마트폰을 보유하고 활발한 소셜 활동과 열정이 가득한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씨온 대학생 서포터즈 4기는 이달 중순부터 9월 30일까지 공식 활동하며 소정의 활동비를 지급받는다. 서포터즈 활동 종료 후에는 소셜마케터 수료증 발급 및 입사 희망자에게 우선 채용 기회도 제공한다. 또 우수 활동자 1팀에게 스위스 융프라우 왕복항공권과 체제비를 제공하는 등 서포터즈 활동도 적극 지원한다. 씨온 대학생 서포터즈 3기에서 1위를 차지한 세종대 오지성군은 "마케팅에 대해 막연한 두려움을 갖고 있었지만, 강의시간에 배웠던 것을 실제로 적용시켜 보기도 하고 팀별로 아이디어를 내는 작업이 좋은 경험이었다"면서 "활동 중간중간 다른 팀들과 교류하는 것도 즐거웠다"고 전했다. 한편 씨온은 최근 '씨온 시즌2'를 선보였다. '씨온 씨즌2'는 내 주변에 있는 사용자들을 거리 순으로 확인하고 그들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이웃'메뉴, 주변 친구들과 간편하게 1:1채팅, 그룹채팅을 할 수 있는 '채팅'메뉴등에 중점을 두고 전반적인 서비스 메뉴를 대폭 변경하는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또 카카오톡 계정 로그인 기능을 통해 신규 유저가 가입절차 없이 카카오톡 연동만으로 바로 씨온 서비스를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신규 기능 중에서도 가장 인기 있는 것은 바로 '흔들기'메뉴다. '흔들기' 기능은 국내 메신저 앱 중에서는 처음 도입한 것으로, 씨온에서 동시에 휴대전화를 흔든 사람을 가까운 순으로 서로 매칭해주는 기능으로 유저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준다. 이처럼 씨온 서비스가 더욱 새로워진 만큼, 씨온 대학생 서포터즈의 활동도 '차세대 위치기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에 걸맞는 더욱 신선하고 다양한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2014-07-01 18:57:21 이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