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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미래부, 한국형발사체 개발 '산-연 협력 강화 중소기업 간담회' 개최

미래창조과학부는 한국형발사체 개발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과의 소통 및 협력 강화를 위한 중소기업 간담회를 14일 대전 리베라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미래부,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한국형발사체개발사업단) 관계자와 주요 11개 참여 기업 대표 등이 참석해 '비용절감 방안' 및 '제품 보증 계획'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미래부는 이번 간담회에서 제안된 연구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적극 청취하고 정책에 반영함으로써 경쟁력 있는 발사체 개발을 위한 초석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국형발사체개발 사업은 7t 및 75t급 액체엔진을 개발하고, 1.5t급 실용위성을 지구저궤도(600~800km)에 투입할 수 있는 3단형발사체를 개발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0년 3월 착수해 올해 5월 현재 5차년도 사업을 진행 중이다. 사업 초기부터 산업체의 조기참여를 정책적으로 추진함에 따라 예비설계 단계부터 산업체가 참여해 지금까지 약 250여개의 중소기업이 직·간접적으로 참여해 왔으며, 산업체 규모는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앞서 미래부는 지난 3월 28일에도 한국형발사체개발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대기업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한 바 있다. 미래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 같은 간담회와 현장방문을 지속 실시하고 전문가들의 의견에도 귀를 기울이는 등 산·학·연 관계자들과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한국형발사체 개발의 성공과 우주강국 도약을 위한 협력의 '끈'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2014-05-14 06:00:00 이재영 기자
CJ헬로비전, 1분기 영업익 271억…전년비 6.4%↑(상보)

CJ헬로비전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27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6.4% 증가했다고 13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06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2% 늘었으나 당기순이익은 15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9% 줄었다. 디지털전환 및 주문형비디오(VOD) 등 관련 부가서비스 매출이 늘면서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늘었지만 지난해 1분기 포항방송 매각과 관련한 일회성 특별 이익 발생으로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줄어든 모습을 보였다. 각 사업부문별로는 케이블방송 부문은 1057억원의 매출로 전년 동기 대비 16.5% 증가했다. 최근 드라마와 예능, 영화 등 자신이 보고 싶은 영상을 VOD로 보는 시청패턴이 확산되면서 양방향 서비스가 가능한 '헬로tv'에서도 VOD 매출과 이용자수가 증가했다. 올해 1분기 VOD 매출은 22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3.6% 성장했다. 인터넷의 경우 가입자 유치 경쟁이 심화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0.2% 줄어든 350억원을 기록했다. 인터넷전화는 고객 니즈를 반영한 요금제 다양화에 힘입어 147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22.5% 늘었다. 헬로모바일과 티빙은 각각 711억원, 41억원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1분기 동안 CJ헬로비전의 방송 가입자는 1만9000명 순증했다. 디지털케이블TV 가입자는 13만3000명 증가해 지난해 말보다 3% 높은 54%의 디지털 전환율을 보이고 있다. 같은 기간 인터넷과 인터넷전화 가입자도 각각 2만1000명, 1만3000명 늘었다. 이에 따라 3월말 기준 CJ헬로비전의 방송, 인터넷, 인터넷전화 서비스 가입자는 각각 397만명, 87만명, 74만명에 달한다. 알뜰폰 '헬로모바일'과 N스크린 서비스 '티빙' 가입자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지난 1, 2월에 발생한 이동통신 3사의 보조금 대란으로 순증폭이 다소 주춤했지만, 헬로모바일 가입자는 65만7000명으로 1분기 동안 5만8000명의 가입자를 늘렸다. 스마트폰을 이용해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동영상을 VOD나 클립 영상으로 보려는 소비자도 늘면서 지난해 말 600만명을 돌파한 티빙 가입자는 3월말 기준 622만명을 넘어섰다. 한편 직전 분기 대비 매출은 1.4% 늘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15.3%, 17.3% 하락했다. 순이익이 하락한 것은 디지털전환 관련 사업경비 증가, 결합상품 가입자 유치 경쟁 심화, 가격 경쟁으로 인한 가입자당 평균매출액(ARPU) 하락 등이 주된 요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과 인터넷 ARPU의 경우 200~500원 가량 하락했으며 인터넷전화는 100원 상승했다. 헬로모바일의 경우 매출을 총액 대신 순액으로 기재토록 회계기준을 변경하면서 ARPU가 1만6904원으로 4600원 떨어졌다.

2014-05-13 17:26:29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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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회장, 심장 기능 안정적…의식 회복은 아직"(종합)

급성 심근경색으로 입원중인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의식을 회복하는데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이 회장이 입원 중인 삼성서울병원 의료진은 13일 "저체온 치료 결과 이 회장의 심장 기능과 뇌파는 대단히 안정적"이라면서도 "진정제를 병행 투여하고 있어 의식 회복에는 다소 시간이 걸린다"고 밝혔다. 이어 "이 회장의 상태가 안정기에 들어갔기 때문에 서두르지 않고 안전하고 완벽한 의식 회복을 위해 당분간 진정 치료를 계속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진정 치료는 수면 상태를 유지하면서 진정제 등을 투여해 행하는 치료를 말한다. 진정 치료에는 진정제가 투여되는 만큼 이건희 회장이 의식을 회복하는 데는 다소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이 회장은 지난 10일 오후 11시께 급성 심근경색으로 인해 순천향대학 서울병원에서 심폐소생술(CPR)을 받은 뒤 11일 새벽 삼성서울병원으로 이송됐다. 이후 11일 오전 2시7분께 스텐트(stent) 시술을 받은 직후부터 12일 오전까지 24시간 가량 33℃ 가량의 저체온 치료에 들어갔다. 이후 서서히 정상 체온을 회복 중이며, 저체온 치료는 곧 끝날 예정이다. 이후 이 회장은 정상 체온을 유지한 채 수면 상태에서 진정치료를 받게 된다. 삼성서울병원측은 앞서 이 회장은 1990년대 말 폐 림프암으로 수술을 받은 뒤 호흡기가 좋지 않았고, 지난해 8월에도 감기가 폐렴 증상으로 발전한 바 있는 등 건강이 좋지 않은데다 고령인 점을 고려해 천천히 의식 회복을 유도하는 방식의 진정치료에 나섰다. 진정치료는 심근경색으로 심폐소생술을 받으면서 약해진 심장 등 장기에 갑작스런 부담이 가지 않도록 진정제 등을 투여해 의식 회복을 늦춤으로써 혹시 있을지 모를 뇌조직 손상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다. 한편 삼성그룹은 대체로 차분한 분위기 속에 업무가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이날 오전 병원에 다녀간 뒤 회사로 복귀해 정상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삼성그룹은 14일 예정된 수요 사장단회의도 차질 없이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2014-05-13 17:13:17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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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택 '베가 아이언2', 장인정신에 깃든 감성적 디자인 '눈길'

팬택 '베가 아이언2'의 디자인에 대한 소비자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베가 아이언2는 팬택이 장인정신과 고유 디자인 철학을 담아 완성한 디자인프로젝트다. 베가의 디자인 철학인 '진정성 있는 절제미(Genuine Simplicity)'를 리얼 메탈에 담아 타사 제품과 확연히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베가 아이언2의 바디에 둘러진 엔드리스 메탈은 어느 각도에서 보더라도 완전한 비율을 느끼게 하는 '오블리크 스타일(모든 면에 사선이 들어간 스타일)'을 적용해 은은한 빛을 발한다. 이 디자인을 구현하기 위해 수백 단계의 세부 공정을 거쳤다. 이 공정 과정에서 디자인을 완성하는 가장 핵심 공정은 다이아몬드 컷과 투톤 아노다이징 공법이다. 다이아몬드 컷은 보석 세공에 활용되는 기술로, 다이아몬드 툴을 이용해 메탈 표면을 반짝이는 면으로 깎아내는 과정이다. 베가 아이언2 개발팀은 보석을 다듬듯 세밀하게 메탈의 표면을 깎아냄으로써 메탈 특유의 고급스러운 광택과 질감을 극대화시키는 커팅 각도를 찾아냈다. 다이아몬드 컷 기술은 한 번에 깎는 표면 넓이가 넓어질수록 불량이 많아지기 때문에 조금씩 여러 번으로 공정 단계를 분리해 디자인의 완성도를 높였다. 다이아몬드 컷으로 구현된 메탈의 고광택면에 아름다운 컬러를 입히기 위해 팬택은 투톤(Two-Tone) 아노다이징 기술을 적용했다. 베가 아이언2는 1차로 메탈 전체에 컬러를 입힌 다음 2차로 다이아몬트 컷 부분에 또 하나의 은은한 컬러를 입혔는데, 이렇게 하나의 컬러 위에 다른 컬러를 입힘으로써 두 가지 컬러를 동시에 구현하는 기술이 투톤 아노다이징 공법이다. 베가 아이언2의 메탈 테두리 하나를 제작하기 위해서는 약 30단계의 공정을 거쳐야 한다. 타사의 일반적인 휴대전화 재질인 플라스틱 케이스의 공정이 약 4~5단계인 점과 비교하면 훨씬 많은 노력과 인내가 요구되는 과정이다. 한편 슬림한 베가 아이언2의 모서리를 강조한 디자인도 눈길을 끈다. 베가 아이언2의 우측 상단을 45도로 깎는 정교한 파인 컷(Fine Cut) 가공을 통해 견고하면서도 균형있는 절제미를 갖췄다. 우측 상단의 세밀한 금속의 틈새에서 새어나오는 7가지 색의 핀포인트 라이팅은 더욱 영롱하고 아름답도록 디자인됐다. 또 왼쪽 테두리의 아랫부분에서 꺾여 들어오는 커브드 스피커는 오직 메탈 테두리에서만 구현할 수 있는 디자인이다. 모던하면서도 세련된 외관뿐만 아니라 폰을 어떻게 놓아두어도 항시 풍부한 음량을 즐길 수 있는 기능적 우수성까지 갖췄다. 이응준 팬택 상품기획실장 상무는 "베가 아이언2의 정제된 세련미는 팬택만의 집적된 기술력과 최고의 명작을 만들겠다는 장인 정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베가의 디자인 철학인 '진정성이 담긴 절제미'는 지속적으로 진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4-05-13 17:10:25 이재영 기자
알뜰폰 업계 "단말기 유통법, 취지대로 시행되면 환영하지만…"

알뜰폰(MVNO) 업계가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이하 단말기 유통법)'이 10월부터 본격 시행되는데 대해 반기면서도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13일 한국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KTOA)에 따르면 알뜰폰 업계는 지난달 총 11만1897명의 번호이동 가입자를 유치했다. 이로써 알뜰폰 가입자는 3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추산된다. 이는 전체 이동통신가입자의 5%를 넘어선 것이다. 이 같은 알뜰폰 업계의 성장은 최근 이통3사의 영업정지로 인한 반사이익의 영향이 컸다. 알뜰폰은 영업정지 이전인 지난 2월 월간 가입자를 6만9096명 유치하는데 그쳤지만 이통3사 영업정지가 시작된 3월 8만7174명, 4월엔 11만1897명의 가입자를 유치했다. 하지만 5월 20일부터 영업정지를 모두 마친 이통3사가 영업재개에 들어가면서 통신 시장이 새로운 형국으로 변화할 것을 예상, 대비책 마련에 분주한 상황이다. 특히 지난 2일 국회 본회의에서 단말기 유통법이 통과된 데 대해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당초 단말기 유통법 통과 필요성을 주장했던 알뜰폰 업계지만 막상 이 법안이 시장을 어떻게 바꿔놓을지 알 수 없기 때문이다. 알뜰폰 업계는 결국 단말기 유통법이 보조금을 투명하게 하고 단말기 출고가를 내려 가계통신비 인하로 이어지게 한다는 당초 취지를 살리기 위해서는 제조사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실제로 출고가 인하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단말기 유통법이 시행되더라도 알뜰폰 업계로서는 한계가 있기 때문. 현재 제조사에서 이통3사로의 단말기 유통 단가와 알뜰폰 업체로의 단말기 유통 단가는 다소 차이가 있다. 주문량 자체에서 차이가 크게 나기 때문에 많은 수량의 단말기를 구입하는 이통3사의 경우 알뜰폰 업체보다 단말기를 보다 싸게 사올 수 있다. 이 때문에 알뜰폰 업계는 단말기 정찰제가 이뤄지고 출고가 자체가 낮아져야 이통3사와의 단말기 도매가격 차이도 줄어 보다 가격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고 설명한다. 아울러 알뜰폰 업계는 단말기 유통법이 시행되는 10월 이전까지 이통사와 제조사의 행보에 귀추를 주목하고 있다. 그동안 영업정지로 시장점유율 확보에 어려움을 겪은 이통사와 신제품 출시에도 불구하고 이통사 영업정지로 적극적인 마케팅을 하지 못한 제조사들이 보조금과 장려금을 앞세워 시장을 또다시 혼탁하게 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 때문이다. 한 알뜰폰 업체 관계자는 "결국 단말기 유통법이 당초 취지대로 시행되기 위해서는 제조사의 역할이 여느때보다 중요하다"며 "건전한 통신시장 질서 확립을 통해 국민들에게 가계통신비 인하라는 혜택 제공을 위해서라도 제조사뿐 아니라 이통사와 알뜰폰 업체 모두가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4-05-13 15:39:07 이재영 기자
4월 ICT 수출 147억 달러…월별 기준 '최대실적'

4월 정보통신기술(ICT) 수출이 147억 달러로 월별 기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13일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신흥국 소비 부진, 환율 하락 등 대외 악재에도 불구하고 중국·미국·일본 등 주요 국가를 중심으로 수출이 증가하며 전체 ICT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한 147억6000만 달러를 나타냈다. 이처럼 4월 ICT 수출이 증가한 데에는 휴대전화, 메모리 반도체, 디지털TV 등 주요 품목의 수출 상승세가 지속된 요인이 컸다. 특히 지난 하반기 이후 수출이 부진했던 시스템반도체도 올 들어 처음으로 증가했다. 반도체 수출은 48억40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2.4% 증가했으며, 휴대전화 수출은 '갤럭시S5' 효과 등에 힙입어 전년 동월 대비 11.8% 증가한 24억5000만 달러를 달성했다.디지털TV도 선진국 시장 회복세와 브라질 월드컵 특수가 맞물리며 6억50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4.7% 늘었고, 메모리반도체는 25억7000만 달러, 시스템반도체는 17억4000만 달러로 각각 전년 동월 대비 24.4%, 4.5% 수출이 확대됐다. 최근 ICT 수출 호조 지속으로 4월 월별 기준 및 누적 기준 수출은 각각 147억6000만 달러, 559억1000만 달러로 최대 실적을 보였다. 4월 ICT수지는 74억9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국내산업 무역수지 흑자 달성에도 기여했다. 4월 ICT 수입은 전년 동월 대비 7.2% 증가한 72억7000만 달러였다. 품목별로는 반도체, 컴퓨터 및 주변기기, 디스플레이 패널 등의 수입은 증가한 반면, 접속부품, 디지털TV 등은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일본, 미국, 중동 등으로부터의 수입은 줄었으나 중국, 동남아시아 국가연합(ASEAN), 유럽연합(EU) 등의 수입은 늘었다. /이재영기자 ljy0403@

2014-05-13 14:36:41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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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렉트로룩스, 미세먼지 0% 구현 청소기 '울트라플렉스' 공개

일렉트로룩스 코리아가 한국 소비자를 위해 청소기 신제품 '울트라플렉스(UltraFlax)'를 국내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문상영 일렉트로룩스 코리아 대표는 13일 서울 강남 신사동에 위치한 호림아트센터 제이앤비(JNB) 갤러리에서 '프리미엄 싸이클론 청소기 울트라플렉스' 론칭 행사를 열고 "일렉트로룩스에 있어서 한국 시장은 매우 중요하다"며 "한국 소비자를 위해 5년간의 연구개발을 거쳐 이번 '울트라플렉스'를 전세계 최초로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에 선보인 울트라플렉스는 완벽한 여과 성능과 밀폐시스템으로 미세먼지 0.00%를 실현한 제품이다. 1800W 모터 파워의 강력한 터보 싸이클론을 탑재하고 가구 밑의 좁고 깊숙한 공간과 코너까지 먼지를 제거할 수 있는 플렉스프로 노즐과 침구, 매트리스 등 섬유 속의 진드기와 미세먼지까지 제거해주는 베드프로 노즐 등을 제공한다. 또 한국 소비자가 선호하는 먼지통형 제품으로, 당기는 동작과 버튼 한 번으로 손쉽게 먼지통의 먼지를 비워낼 수 있는 편의성도 갖췄다. 다음달 출시될 예정인 울트라플렉스는 텅스텐 메탈릭, 워터멜론 레드 등 두가지 컬러로 구성됐다. 문 대표는 "일렉트로룩스가 프리미엄 제품 부문에서 업계 1위를 차지하고 있는데, 이 같은 35만원 이상의 프리미엄 제품과 일반 보급형 제품의 투트랙 전략으로 시장 공략에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삼성전자, LG전자 등 국내 경쟁사들이 미세먼지 제거 등 기능을 특화한 프리미엄 제품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는데 대해 "국내 경쟁사들이 프리미엄 제품을 출시하며 시장에 뛰어드는 것이 우리(일렉트로룩스)에게 있어 위기보단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시장 규모는 정체돼 있는데 프리미엄 제품이 지속 출시됨으로써 국내 소비자들의 시선을 유도, 전체적인 프리미엄 밸류를 높이는 데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한편 일렉트로룩스는 이날 주방소형가전 컬렉션을 함께 선보였다. 블렌더, 커피메이커, 토스터, 무선주전자 4종으로 구성된 '크레이티브 컬렉션'과 블렌더, 핸드블렌더, 커피메이커, 토스터, 무선주전자 등 전문가용 제품 5종으로 구성된 '익스프레셔니스트 컬렉션'이 눈길을 끌었다.

2014-05-13 13:44:52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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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스마트카드 IC, 중국 금융시장 공략 나선다

삼성전자가 중국 금용보안인증을 획득한 스마트카드 집적회로(IC)를 내세워 중국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삼성전자는 최근 자사 금융 보안 스마트카드IC가 중국 금융 IC카드 규범 'PBOC(People's Bank of China) 3.0' 인증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PBOC 3.0'은 중국인민은행이 지난해 2월 공식 발표한 최신 금융집적회로 카드 규범으로 중국 금융시장 진입을 위한 필수 인증이다. 중국 은행카드 시장은 최근 업계 전반에 걸쳐 마그네틱 카드에서 IC카드로 교체가 진행되고 있으며, 삼성전자는 이번 인증을 통해 중국시장에 스마트카드IC 공급 준비를 완료했다. 이번에 인증을 획득한 삼성전자 스마트카드IC 제품은 'S3CT9KC', 'S3CT9KA', 'S3CT9PA' 등 세가지로, 각 제품별 인터페이스 방식과 정보를 저장하는 전기적으로 기억 및 소거 가능 읽기 전용 소자(EEPROM) 용량 크기가 다르다. 세 제품 모두 보안기능이 내장된 삼성전자 독자 CPU 기술인 '시큐캄(SecuCalmTM)'을 기반으로 90나노 공정을 적용했다. 보통 전자 결제기(Electronic Payment Reader)는 접촉·비접촉 인터페이스 방식 중 하나가 적용되는데, 삼성전자 스마트카드IC는 두 가지 인터페이스를 모두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삼성전자 스마트카드IC의 최신 인터페이스 기술은 최근 비접촉 인터페이스 시설이 빠른 속도로 확산 중인 중국 은행 카드 시장에 적합한 솔루션으로 기대를 모은다. 삼성전자 스마트카드IC는 이미 국제공통평가기준 CC(Common Criteria)의 평가보증등급 'EAL 5+' 과 국제신용카드사연합체 EMVCo(Europay, Mastercard, Visa)의 국제 표준 인증을 획득했다. 삼성전자의 스마트카드 IC는 금융시장 이외 전자 여권, 전자 신분증과 같은 e-정부 프로그램과 대중교통 스마트카드에도 적용될 수 있어 소비자 편의성을 높였다. 홍규식 삼성전자 S.LSI 사업부 마케팅팀 상무는 "중국 은행 카드 시장은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가지고 있어 유럽과 한국 시장에서의 성공 경험을 기반으로 중국 은행 카드 시장에 뛰어난 제품을 공급할 계획"이라며 "신속하고 안전한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완벽한 제품을 공급해 사용자에게 만족감을 줄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4-05-13 11:00:00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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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삼성 지펠 T9000 스파클링' 신제품 출시

삼성전자가 13일 '삼성 지펠 T9000'에 스파클링 워터 기능을 탑재한 '삼성 지펠 T9000 스파클링' 냉장고 신제품을 출시했다. '삼성 지펠 T9000 스파클링'은 지난해 출시해 월 판매량 1만대에 이르는 등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국내 최초의 상냉장·하냉동 냉장고 '지펠 T9000'에 3단계 농도 조절이 가능한 스파클링 워터 디스펜서가 탑재된 프리미엄 냉장고다. 출고가는 448만원. 삼성 지펠 T9000 스파클링은 약 2만4000원의 탄산가스 실린더 1개를 사용해 330㎖ 스파클링 워터를 최대 182병까지 제조할 수 있어 부담없이 스파클링 워터를 즐길 수 있다. 또 냉장고 디스펜서에서 스파클링 워터는 물론 정수된 차가운 물, 각 얼음, 조각 얼음까지 받을 수 있어 홈메이드 음료수를 만들 때나 얼음이 필요한 요리를 할 때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특히 디스펜서에 탑재된 디스플레이를 통해 ▲스파클링 워터 급속제조 기능의 켜짐·꺼짐·제조의 3가지 상태 ▲연한 맛(3g/ℓ)·중간 맛(5g/ℓ)·강한 맛(7g/ℓ)의 스파클링 농도 ▲탄산 실린더 교체 시기 등을 쉽게 알아 볼 수 있어 더욱 편리한 제품 사용을 돕는다. 아울러 삼성 지펠 T9000 스파클링은 자주 쓰는 냉장실은 위에, 무거운 음식이 많은 냉동실은 아래쪽에 위치시킨 와이드 상냉장·서랍식 하냉동 T자 구조로 더욱 쉽고 안전하게 식재료를 보관할 수 있다. 냉동실 우측에 위치한 '참맛냉동실'은 -23℃에서 2℃까지 ▲냉동 ▲냉장 ▲특선 ▲살얼음 등 4단계로 온도 조절이 가능해 장기간 보관은 물론 바로 먹을 김치까지 식재료에 따라 최적의 온도에서 보관할 수 있다. 이밖에 냉장실 전용, 냉동실 전용의 '듀얼 에코 컴프레서'로 필요한 곳만 관리해 빠른 냉각이 가능하고, 3개의 냉각기를 냉장실, 냉동실, 참맛냉동실에 각각 채용한 '트리플 독립냉각'으로 따로따로 냉기를 전달해 냄새 섞임 없이 음식을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다. 엄영훈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스파클링 워터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을 반영해 '지펠 스파클링', '셰프컬렉션' 냉장고에 이어 '지펠 T9000'에도 스파클링을 채용했다"며 "차별화된 기능으로 소비자의 삶에 더 많은 가치를 주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14-05-13 11:00:00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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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모니터-TV, 세계가 인정한 초고효율 제품으로 선정

삼성전자 모니터와 TV가 12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열린 청정에너지 장관회의에서 초고효율 에너지 상을 수상했다. 삼성전자는 모니터의 에너지 효율성을 평가한 '초고효율기기(SEAD) 인터내셔널 위너' 총 4개 부문 중 대형, 중형, 미래기술 등 3개 부문에서 1위로 선정돼 이번 상을 수상하게 됐다. 2011년 4월 프랑스, 독일, 한국 등 16개국 에너지 담당 장관들이 참여한 청정에너지 장관회의를 계기로 신설된 'SEAD 글로벌 어워드'는 북미, 유럽, 호주, 인도 등 4개 지역에 판매되는 제품을 평가해 가장 우수한 에너지 효율을 갖고 있는 제품에 수여하며 'SEAD 인터내셔널 위너'는 4개 지역을 통틀어 가장 우수한 제품에 수여한다. 각 부문별 우승 제품에는 '국제효율메달(Global Efficiency Medal)' 엠블럼이 부여돼 다양한 마케팅 활동에 사용할 수 있는 권리도 주어진다. 이날 열린 청정에너지 장관회의에서는 '글로벌 리프 오프 그리드 어워드'도 시상식이 진행됐으며, 삼성전자는 전기 수급이 불안정한 아프리카에 특화된 23인치 H4060 TV가 수상했다. '글로벌 리프 오프 그리드 어워드'는 전기가 들어오지 않는 지역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된 가전제품 중 최고 품질과 에너지 고효율을 보이는 제품에 대해 까다로운 평가를 거쳐 수여된다. 전기가 들어오지 않는 지역에서는 주로 소형 태양광 발전 설비인 태양광 홈 시스템이나 차량용 배터리로 소량의 전기를 공급 받아 조명, 라디오 등에 나눠 쓰기 때문에 TV는 최고 수준의 에너지 효율성과 불안정한 전압을 견딜 수 있는 내구성을 갖춰야 한다. 이번에 수상한 삼성 H4060 TV에는 직류(DC), 교류(AC) 전원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멀티 파워' 기능을 탑재해 어디서나 TV를 시청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무료 위성 TV, 서지 세이프 TV 등 아프리카 특화 모델을 공급해왔으며 앞으로도 전기가 들어오지 않는 지역에서 사용할 수 있는 TV를 지속 개발해 보급할 계획이다. 김석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전무는 "이번 수상으로 삼성 모니터와 TV가 세계적으로 에너지 최고효율 제품임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품에 친환경 기술을 적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4-05-13 08:00:00 이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