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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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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스마트에어컨 Q9000', 쇼트트랙 심석희·박승희 사인회 개최

삼성전자는 30일 삼성 디지털프라자 강서본점에서 '쇼트트랙 여제' 심석희·박승희 선수 팬 사인회를 개최했다. 이번 팬 사인회는 '삼성 스마트에어컨 Q9000 팬 페스타(Fan festa)'의 일환으로 진행된 것으로, 3월 한달 간 국민들에게 기쁨을 선사한 '소치 동계올림픽' 빙상 영웅들을 전국 삼성 디지털프라자 주요 매장에서 직접 만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이날 오후 3시부터 약 한 시간가량 진행된 팬 사인회는 행사 시작 전부터 쇼트트랙 여제 심석희, 박승희 선수를 보기 위해 행사장을 찾은 팬들로 성황을 이뤘다. 심석희, 박승희 선수는 팬 사인회 행사 동안 100여 명의 팬들과 일일이 눈을 맞추고 인사를 나누며 팬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했다. 이번 팬 사인회에 참가한 강태영(28)씨는 "TV를 통해 경기하는 모습만 보다가 실제로 선수들을 만나게 되니 가슴이 떨렸다"며 "선수들에게 좋은 기운을 받아 가는 것만 같아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삼성 스마트에어컨 Q9000 팬 페스타'는 지난 한 달간 매주 주말 삼성 디지털프라자 강남본점, 분당서현점, 부산본점, 동 광주점에서 진행됐으며, 이날 심석희, 박승희 선수 팬 사인회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동계 스포츠 대표 선수들과 삼성 스마트에어컨에 보내준 응원과 관심에 보답하기 위해 기획한 '삼성 스마트에어컨 Q9000 팬 페스타'가 성황리에 마무리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을 빛낼 동계올림픽 빙상 선수들에게 많은 성원과 관심을 가져달라"고 전했다.

2014-03-30 18:48:44 이재영 기자
5G 이동통신 특허 전쟁 본격화…선점 경쟁 치열

5세대(5G) 이동통신 관련 특허 전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30일 특허청에 따르면 2010~2014년까지 5G 후보기술 관련 특허출원은 300여 건에 달하고,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출원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G는 4세대(4G)보다 1000배 빠르게 사람·사물·정보를 초고속으로 연결시켜 실감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정보통신산업 및 타산업 전반을 혁신하는 창조경제의 핵심 인프라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출원된 기술을 분석하면 대기업과 국가연구기관의 출원이 전체 출원의 50%를 차지하고 있다. 대규모 다중안테나 및 밀리미터파 기술을 국내기업이 주도적으로 연구하고 있고 지난해부터 증가세가 두드러진다. 소형셀 기술은 국내·외 기업들이 경쟁적으로 출원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기업들이 앞다퉈 5G 관련 특허를 출원하는 것은 2020년부터 상용화될 5G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기업들의 기술개발전략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특허청에 제출된 4G 관련 특허가 1만1000건에 달하는 것에 비춰보면, 5G가 상용화될 2020년께는 5G 관련 특허가 1만건을 훌쩍 넘을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이미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4'에서 초고주파수를 사용해 1Gbps 이상의 전송속도를 낼 수 있는 5G 기술을 시연했고, SK텔레콤도 2018년 시범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우리 정부도 5G를 선도하기 위해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5G 시범서비스를 선보이고, 2020년 세계최초 상용서비스 실현과 함께 특허 경쟁력 1위, 일자리 1만6000개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2020년까지 정부·민간 공동으로 약 1조6000억원을 투자할 방침이다. 향후 5G는 초고속 정보전달을 위해 밀리미터파, 대규모 다중안테나 및 소형셀 기술을 사용해 모바일 입체영상과 같은 실감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밀리미터파는 빙상경기로 비유하면 트랙을 100차선으로 넓혀 한 번에 달리게 하는 것으로, 넓은 주파수 대역을 통해 정보를 대량 전송하는 것이다. 대규모 다중안테나 기술은 안테나를 수백 개 이상 사용해 많은 양의 정보를 보내는 것이다. 소형셀은 올림픽 경기를 중계하는 미니방송국을 빌딩 안에 촘촘히 설치해 어디서나 끊김 없이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송대종 통신네트워크 심사과장은 "4G에서 캐리어 묶음기술 등을 이용해 데이터 전송속도를 향상시켰으나, 5G의 경우 1000배 빠른 새로운 기술을 선점하기 위해 1~2년 내 치열한 경쟁국면이 예상된다"면서 "5G 특허 경쟁력 1위를 달성할 수 있도록 원천특허 확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14-03-30 17:21:44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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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문성광 에넥스텔레콤 대표 "올해 고객서비스 강화로 승부 걸겠다"

"지난해 고객 접점을 만들기 위해 우체국, 편의점 등 판로를 확대했다면 올해는 자체 콘텐츠로 승부를 걸겠다." 문성광 에넥스텔레콤 대표는 지난 21일 서울 강남에 위치한 에넥스텔레콤 본사 사무실에서 기자와 만나 지난해 판로 확대로 인한 브랜드 홍보에 노력했다면 올해는 고객 서비스 강화를 통해 시장 안정화와 함께 가입자 순증 40만명을 목표로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에넥스텔레콤은 알뜰폰(MVNO) 사업의 선구자라 할 수 있다. 지난 2003년 12월 회사를 설립한 뒤 2004년 3월 KT(당시 KTF)의 망을 빌려 이동통신 서비스를 시작한 에넥스텔레콤은 2012년에는 알뜰폰 업계 최초로 20만 가입자를 돌파하기도 했다. 문 대표가 서비스를 처음 시작할 당시엔 알뜰폰, 이동통신 재판매, MVNO 등의 용어 조차 없었던 시절이었다. 그는 "그야말로 황무지에서 시작했기 때문에 11년간 어떤 어려움에서도 버텨낼 수 있었다"며 "특히 지난해 미래창조과학부의 정책 지원 하에 우체국을 통한 위탁판매, GS25·GS슈퍼마켓 등 편의점 판매, 에넥스텔레콤 자체 브랜드 WHOM 매장 설립 등으로 소기의 목표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에넥스텔레콤은 올해 고객 서비스 강화를 목표로 다양한 방안을 마련 중이다. 문 대표는 "이통3사의 경우 휴대전화 이용 시 문제가 생겨도 금방 공지가 뜨겠거니, 혹은 금방 조치가 되려니하고 믿고 기다리는 사람이 많은 반면, 우리처럼 대부분의 알뜰폰 업체들에게는 고객들이 불안하니 작은 문제에도 자꾸 전화를 통해 문의를 한다"면서 "이 때문에 현재 고객서비스 센터 인원이 45명 수준인데 이를 연내 80명까지 늘릴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알뜰폰은 이통3사에 비해 서비스가 약하다는 문제가 계속 지적됐다"면서 "이를 해소하기 위해 카드사와 협력해 멤버십 서비스와 유사한 서비스를 준비 중이며, IPTV 서비스를 준비중인 업체와 결합 판매를 제공하기 위한 방안도 논의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에넥스텔레콤은 2007년부터는 연예인 게임단을 창단하고 연예인 RC카레이싱팀을 창단하는 한편, 각종 드라마를 제작하는 등 미디어 콘텐츠 사업도 진행 중이다. 문 대표는 "미디어 콘텐츠 사업을 바탕으로 각종 드라마와 관련된 자체 콘텐츠 제공 등 이를 통신 콘텐츠 사업으로 연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조만간 다양한 서비스를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아울러 문 대표는 알뜰폰이 받고 있는 오해에 대해서도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그는 "알뜰폰은 이통3사로부터 망을 빌려 재판매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통신 품질은 같은데, 이를 값이 싸다고 오해하는 경우가 있다"면서 "단말기 역시 마치 중고 단말기만 취급하고 있는 것처럼 오해하고 있는데 우리도 최신폰을 모두 판매한다. 이번에 삼성전자가 출시하는 '갤럭시S5'도 판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근 이통3사의 영업정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이통3사 영업정지가 알뜰폰 특수로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들이 있는데 막상 수치로 보면 그렇게 크지 않다"면서 "알뜰폰 사업자들 역시 동반자로써 이통3사와 상생하길 원하지 (이통3사가)이번 영업정지처럼 어려운 상황에 직면한 것이 반갑지만은 않다"고 밝혔다. 문 대표는 지난해 알뜰폰 사업자들이 뭉쳐 설립된 한국알뜰통신사업자협회에 대해서는 "현재 매달 꾸준히 사업자들이 만나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목소리를 부처와 제조사, 이통사 등에 전달하고 있다"면서 "이처럼 작은 사업자들이 모여 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단체가 만들어졌다는 데 대해 알뜰폰 시장의 발전과 맞물려 효과적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에넥스텔레콤은 앞으로도 알뜰폰 시장의 새로운 변화를 위해 계속 도전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문 대표는 "시작을 해야 결과가 나오는 만큼 그 결과를 토대로 더 나은 수정안도 내놓을 수 있지 않겠나"면서 "알뜰폰 업계의 선도 사업자로써 어떤 상황에서도 버틸 수 있는 체력을 바탕으로 꾸준히 고객이 만족할 수 있을만한 새로운 결과물을 선보이겠다"고 역설했다.

2014-03-30 14:00:34 이재영 기자
미래부, '2014 글로벌 K-스타트업 프로그램' 추진

미래창조과학부는 소프트웨어(SW)분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해 제품·서비스 개발에서 투자유치 및 글로벌 진출까지 연계 지원하는 '2014 글로벌 K-스타트업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글로벌 K-스타트업 프로그램은 국내 SW분야 유망 스타트업을 육성하기 위해 SW개발에 필요한 협업공간, 국내외 전문가의 창업 멘토링, 창업지원금, 해외 투자설명회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학생, 일반인 및 기업(7인 이하)은 홈페이지(k-스타트업.한국)를 통해 다음달 25일까지 참가신청을 할 수 있다. 미래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신청된 아이디어에 대해 엔젤·VC 등 투자전문가와 함께 1차 서류심사 및 2차 인터뷰심사를 거쳐 시장성, 창업가능성이 높은 40개의 지원 대상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특히 이 중 7팀의 우수기업에는 창업지원금을 최소 1000만원에서 최대 1억원까지 총 2억8000만원을 지원하며, 글로벌 유망기업 5팀에게는 글로벌 투자자 대상 사업설명회(미국 실리콘밸리) 등 투자 유치 기회를 제공하고 해외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기회를 부여한다. 한편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총 89개의 아이디어가 발굴돼 56개 창업 및 84억원의 투자유치 성과가 달성됐다. 올해는 그간 참여해 온 구글 외에 퀄컴, 에버노트, 요즈마 그룹 등이 지원대상 팀 선정, 전문가 멘토링, 해외 진출 및 투자유치 등에 참여할 계획이다.

2014-03-30 12:00:00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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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모바일 스포츠 중계 'T스포츠' 하나면 완성"

SK텔레콤은 프로야구 개막에 맞춰 롱텀에볼루션(LTE) 네트워크에 최적화된 고화질 스포츠 중계와 경기 정보를 하나의 앱에서 제공하는 통합 스포츠 앱 'T스포츠' 서비스를 런칭했다고 30일 밝혔다. T스포츠는 단순히 영상·문자 중계만을 제공하는 기존 모바일 스포츠 중계 서비스와는 달리 차별화된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스마트폰으로 경기를 시청하는 고객들에게 최적화된 중계와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SK텔레콤은 기존 제공중인 T베이스볼·T바스켓볼·T골프의 특장점을 T스포츠에 통합해 하나의 앱에 담았으며, 제공범위를 프로축구까지 확대했다. 특히 T스포츠 특화기능인 'My Sports'는 좋아하는 야구, 축구, 농구 구단과 골프 선수 중 최대 8개까지 구단(선수)를 선택해 그 구단(선수)의 경기일정과 최신뉴스, 최신 영상 등을 따로 모아서 즐길 수 있다. T스포츠는 SK텔레콤 스마트폰 이용 고객이라면 누구나 별도 가입절차나 비용 없이 T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받아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고객들의 모바일 동영상 콘텐츠 이용 추세를 고려해 지난해 9월 T스포츠팩을 출시했다. SK텔레콤이 국내 통신사 중 유일하게 제공중인 LTE 동영상 특화 상품인 T스포츠팩은 월 9000원에 T스포츠와 e-스포츠 중계서비스인 T LOL의 주요 콘텐츠를 일 2GB씩 한달 최대 62GB까지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위의석 SK텔레콤 상품기획부문장은 "T스포츠는 고객에게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고 각 스포츠의 특성을 분석해 만들어진 고품질 영상 특화 서비스"라며 "향후 다양한 종목으로 범위를 지속 확장해 풍성한 모바일 스포츠 관람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텔레콤은 T스포츠 출시를 기념해 자사 고객을 대상으로 '야구 예언자' 이벤트를 다음달 1일부터 27일까지 시행한다. 이벤트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T스포츠를 다운받고 경기 결과를 예측하면 되며 경기결과를 모두 적중한 고객 전원에게 치킨세트를 제공한다. 이벤트는 매일 참여 가능하며 일주일에 하루만 맞춰도 경품이 제공된다.

2014-03-30 11:21:49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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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드럼세탁기', 유럽서 호평 잇따라

LG전자 드럼세탁기가 유럽 유력 매체들로부터 우수한 성능을 인정받았다. 30일 스페인 소비자 전문지 '오시유 콤프라 마에스트라(OCU-Compra Maestra)'에 따르면 3월호에서 LG전자 드럼세탁기(모델명:F10B8NDPA)에 총점 60점을 부여하며 '최고 제품'으로 선정하고 실험대상 모델 중 유일하게 구매 추천 제품으로 평가했다. 이 매체는 LG 드럼세탁기의 세탁 성능과 탈수 성능에 높은 점수를 부여했다. 또 "세탁기는 세제를 말끔히 제거하는지가 관건"이라며 "LG 제품에서만 헹굼 후 배출된 물에 세제가 나타나지 않았다"고 헹굼 능력을 호평했다. 이 매체는 스페인 소비자 기관이 발행하는 월간지로 매년 1~2회 전자 제품의 성능을 평가해 결과를 게재한다. 이번 평가는 스페인에서 판매중인 11개 드럼세탁기의 세탁·헹굼·탈수·에너지·소음·사용 편의성 등 15개 항목을 비교해 채점했다. 이탈리아 소비자 잡지인 '알트로콘수모(Altro Consumo)'도 15개 테스트 제품 중 LG전자 드럼세탁기(모델명:F12A8TDA)를 1위에 올리며 구매 추천 제품으로 선정했다. 이 매체는 LG 드럼세탁기에 대해 "세탁 성능이 우수하고 헹굼 성능이 효율적"이며 "탈수 시 소음이 매우 작고 가격대도 매우 적당하다"고 평가했다. 알트로콘수모는 이탈리아 최대 규모의 소비자단체로, 매년 2회 전기·전자제품 및 소비재의 성능평가를 실시해 자체 발행 월간지에 결과를 게재한다. 이호 LG전자 세탁기사업담당 부사장은 "LG 세탁기는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했다"면서 "뛰어난 제품을 지속 선보여 까다로운 유럽 시장에서도 우뚝 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4-03-30 11:00:00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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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대신 서비스"…알뜰폰, 활로찾기 승부수 띄운다

알뜰폰(MVNO) 업계가 보다 빠른 성장세 전환을 위해 다양한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알뜰폰 업체들이 기존 저렴한 가격으로 승부를 보던데서 한발 나아가 다양한 고객서비스 강화로 승부수를 띄웠다. 그동안 알뜰폰 시장은 저렴한 가격으로만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이미지가 강한 것이 사실이다. 이로 인해 일부 이용자들로부터는 '싼 것이 비지떡'이라는 말처럼 품질이 이동통신 3사에 비해 떨어지는 것이 아니냐는 오해를 샀다. 하지만 알뜰폰은 이통3사(MNO)로부터 망을 빌려 자체 브랜드로 이용자들에게 재판매하는 형태이기 때문에 이통3사와 통화 품질이 다를 수가 없다. 다만 저렴한 가격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멤버십, 이벤트 등에서 차이를 보인다는 부분이 걸림돌이었다. 이 같은 이미지 개선을 위해 최근 알뜰폰 사업자들은 멤버십 서비스 제공, 결합서비스를 통한 할인 혜택 강화 등 다양한 서비스를 준비중이다. 이미 CJ헬로비전의 알뜰폰 서비스인 '헬로모바일'의 경우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통3사가 고객서비스를 위해 다양한 멤버십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처럼 CJ ONE 멤버십 서비스를 제공중이다. CJ ONE 멤버십의 경우 CGV, 투썸플레이스, 빕스, 비비고, 뚜레쥬르 등 CJ 브랜드 이용 시 추가 적립을 가능케 함으로써 포인트로 혜택을 돌려준다. 가입자는 CJ ONE 제휴사 중 2곳에서 사용한 금액의 3~50%를 포인트로 적립받아 활용할 수 있다. 또한 CJ헬로비전의 케이블방송, 인터넷전화 등과의 결합 판매를 통해 이통3사와 가격·서비스 경쟁에서 팽팽히 맞서고 있다. 에넥스텔레콤 역시 카드사와 제휴를 통해 고객 멤버십 서비스 제공을 준비중이다. 다음달 말께 선보일 계획으로 특화 콘텐츠 제공 및 할인·적립 등 고객 멤버십 서비스를 기획, 한 카드사와 협의중인 단계다. 고객 서비스 강화를 위해 고객센터 인원도 확충했다. 고객센터 인원을 현재 45명 수준까지 확대한 에넥스텔레콤은 연내 80명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한국케이블텔레콤(KCT)은 알뜰폰 전용 온라인 쇼핑몰 '티플러스몰'을 오픈하고 고객들에게 알뜰폰에 대한 이해를 돕고 가입절차를 간편하게 하는 한편, 각종 이벤트도 제공한다. SK텔링크의 '세븐모바일'은 지난해 자동차보험료와 휴대전화 요금제를 결합한 '롯데인스 마일리지 요금제'를 출시하며 새로운 형태의 결합 요금제를 선보였다. 문성광 에넥스텔레콤 대표는 "알뜰폰 사업자들의 최대 고민은 '싼 브랜드'라는 이미지로 인한 고객들의 오해"라며 "기존 이통3사와 동일한 통신 품질뿐 아니라 고객 서비스도 (이통3사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함으로써 이미지 변화를 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4-03-30 10:46:33 이재영 기자
SK플래닛 'T아카데미', 누적 수료생 6만명 돌파

SK플래닛의 모바일 전문가 양성을 위한 무상 교육 프로그램 'T아카데미'가 29일을 기해 누적 수료생 6만명을 돌파했다. T아카데미는 SK플래닛 상생혁신센터가 스마트폰 시대에 맞춰 모바일 전문 개발자 발굴 및 육성을 위해 지난 2010년 설립한 프로그램으로, IT 개발자에게 필요한 교육과정뿐 아니라 기획·디자인 등 앱 상용화에 필요한 과정들을 제공해 수료생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스타트업 사업화를 지원해 왔다. SK플래닛은 T아카데미를 통해 지난 4년간 모바일 개발자·기획자·디자이너가 되기 위한 전문가 과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최근 팀 단위의 상용화 협업 프로젝트로 구성된 'T아카데미 전문가 2.0'으로 프로그램을 진화시켜 예비 스타트업 발굴 특화 교육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T아카데미는 29일 오전 기준 6만245명의 누적 수료생을 배출해 133개의 앱을 상용화 완료했으며 과정을 거쳐간 수료생들의 창업 및 취업률은 79.4%에 달한다. 특히 T아카데미 전문가과정 출신 스타트업 기업인 '예스튜디오'는 T아카데미 참여 실적과 사업 아이디어 등을 인정받아 최근 미국 실리콘밸리의 기관 및 개인 투자자로부터 펀딩을 유치했고, '와이디어'는 글로벌 진출 가능성을 인정받아 벤처캐피탈로부터 3억8000만원의 펀딩 유치에 성공했다. 또한 SK플래닛은 전국 스타트업 및 개발자에게 창업 마인드와 노하우를 전수하고 현장에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인 '트라이앵글 토크 콘서트'를 서울·부산·대구·광주 등 전국 7개지역에서 진행, 개발자 2000여 명에게 성공 스타트업 CEO, 벤쳐캐피탈 및 엔젤투자자들의 네트워킹 기회 및 IR기회를 제공했다. SK플래닛은 앞으로 예비 및 초기 스타트업의 사업계획을 보완·검증한 후 비즈니스 모델에 맞춘 프로토타입 개발까지 지원하는 '트라이앵글 인사이더' 프로그램을 6월 신설하고 온라인 학습과 오프라인 멘토링을 연계한 특강·세미나를 제공해 스타트업의 성공 가능성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장동현 SK플래닛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스타트업 성공 지원과 국내 IT생태계 활성화 도모를 위해 시작한 T아카데미가 대한민국 대표 모바일 인재 육성 사관학교로 자리잡게 됐다"며 "앞으로 다양한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로 진출하는 스타트업의 성공적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4-03-30 09:00:00 이재영 기자
"작년 하반기 국민 1인당 문자스팸 0.22통·이메일스팸 0.66통 수신"

지난해 하반기 우리나라 국민 1인당 1일 평균 문자스팸 수신량이 0.22통으로 조사됐다. 이메일 스팸은 1인당 평균 0.66통으로 나타났다.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휴대전화 문자 스팸 및 이메일 스팸의 발송·수신 경로를 제공하고 있는 주요 사업자의 '2013년 하반기 스팸 유통현황'을 조사한 결과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28일 밝혔다. 문자스팸의 경우 지난해 상반기 0.23통이었던데 비해 하반기 0.22통으로 소폭 줄었다. 사업자별로는 LG유플러스가 0.25통, KT 0.22통, SK텔레콤이 0.21통을 각각 수신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각 이동통신사 무료 부가서비스인 '지능형 스팸차단 서비스'에 가입하게 되면 스팸 10통 중 평균 6.5통(평균 차단율 64.5%)을 차단해 주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이통사의 스팸차단 시스템을 개선한 결과로, 상반기(29.6%) 대비 약 35%포인트 높아진 것이다. 이메일 스팸 수신량은 지난해 상반기 0.51통에서 하반기 0.66통으로 다소 증가했다. 주요 포털사이트별로는 다음 0.66통, 네이버 0.42통, 네이트 0.42통을 수신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방통위는 2012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스팸 유통현황 분석 및 공개'에 따른 사업자의 자발적인 스팸감축 노력의 효과로 휴대전화 및 이메일 스팸은 지속 감소하고 있지만 대포폰(명의 대여·도용) 등을 이용한 스팸발송량은 여전히 줄어들지 않고 있어 스팸발송자에 대한 실시간 차단 등 '24시간 민·관 공동대응 체계'를 올 상반기 중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KISA는 스팸차단에 필요한 스팸정보(광고 URL, 스팸발신 IP 등)를 사업자에 실시간 제공하는 등 사업자 자율규제 지원을 강화하고 이통사 '지능형 스팸차단 서비스'의 스팸 차단율을 분기별 측정·공유해 차단율이 낮아지지 않도록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2014-03-28 16:04:49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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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2014]응원가려면 이 정도는 필수!…프로야구 앱 '열전'

프로야구 개막에 맞춰 경기장으로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면 본인의 스마트폰을 한번쯤 살펴볼 필요가 있다. 경기 예매는 미리 했는지, 내가 응원하고자 하는 팀의 응원가 정도는 익히고 있는지. 만일 준비가 미비하다고 생각한다면 다음의 애플리케이션을 살펴보자. ◆프로야구 경기 예매를 위해서라면 이 앱은 필수 프로야구가 개막하면서 경기를 예매하려는 이들로 인해 온라인상에서 예매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그렇다면 이 같은 예매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물론 남들보다 한박자 빠른 클릭이 필수다. 특히 경기 예매를 PC에서만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외부에 있더라도 티켓링크 앱이나 LG유플러스 티켓플래닛 앱을 설치했다면 보다 빠르고 손쉽게 프로야구 경기를 예매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와 iOS 앱스토어에서 다운받을 수 있는 티켓링크 앱은 티켓링크 회원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구단 회원은 멤버십번호로도 로그인 할 수 있다. 앱을 실행한 뒤 예매를 하고자 하는 구단을 선택하면 예매 가능한 경기일정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예매할 경기를 선택한 후 예매 인원을 지정하면 자동배정 혹은 직접선택의 방법으로 좌석 예매가 가능하다. 결제는 신용카드, 무통장, 마일리지, 상품권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가능하다. 이렇게 예매가 이뤄진 티켓은 홈티켓 서비스를 통해 바코드 확인 후 바로 입장이 가능하다. 구단에 따라 홈티켓 전용출입구를 운영하지 않는 경우 매표소에서 티켓으로 교환해 입장하면 된다. LG트윈스나 기아타이거즈, 한화이글스의 팬이라면 LG유플러스에서 제공하는 '티켓플래닛' 앱을 활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LG유플러스는 다음달 30일까지 티켓플래닛 앱을 통해 프로야구를 예매하면 선착순 1000명에게 서울랜드 자유이용권(1인 1매), 티켓플래닛 영화예매권(1인 2매) 등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응원하는 팀, 응원가를 모르신다고요? 막상 경기장에 가서 응원하는 재미 중 하나는 모두 함께 응원 구호를 외치고 응원가를 부르는 재미가 아닐까? '프로야구 응원가' 앱을 다운받으면 프로야국 9개 구단의 팀 응원가 250여곡과 선수 응원가 200여곡, 선수 등장곡 190여곡 등을 들을 수 있다. 특히 각팀의 현재 응원가 외에도 '여행을 떠나요', '아파트' 등 공통 응원가, 이종범·양준혁·박재홍·이숭용·김재현·박경완 등 은퇴한 선수들의 응원가였던 레전드 응원가, 이제는 이적한 선수들의 응원가인 추억의 응원가, 군입대선수들의 응원가도 제공한다.

2014-03-28 15:00:00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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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2014]IPTV·케이블, "명장면 돌려보고 4개 구장 한눈에"

프로야구 시즌이 다가오면서 IPTV와 케이블TV 업계가 프로야구 중계 준비에 분주해졌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IPTV업계와 케이블TV 업계는 국민 스포츠로 발돋움한 프로야구 중계를 위해 올해도 다양한 서비스 준비에 들어갔다. 우선 KT의 올레TV는 프로야구 개막에 맞춰 '스마트 야구중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스마트 야구중계는 야구 경기를 보면서 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서비스로, 타구장 현황, 선수명단 및 상대 전적 등 관련 정보는 물론 지난 경기, 하이라이트 등 주문형비디오(VOD) 서비스까지 실시간 중계와 함께 한 화면에서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SK텔레콤은 지난 2012년 8월 출시한 T베이스볼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T 스포츠(T Sports)' 서비스를 앞세워 프로야구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 T Sports는 기존 T베이스볼의 기능은 그대로 살리는 동시에 팝업플레이어(다른 서비스를 사용중에도 팝업창을 띄워 야구경기를 시청할 수 있는 기능) 등 신규 기능을 강화한 야구 서비스를 지속 제공한다. 특히 TV를 통한 야구 시청과 달리 스마트폰에서는 배터리 한계, 데이터트래픽 한계, 데이터이용료 부담 등에 의해 경기 전체를 지속적으로 시청하기 어렵다는 점을 극복하기 위해 주요 장면을 예측해 알려주고 놓친 장면도 되돌려 볼 수 있는 '타임머신' 기능을 제공하는 점이 돋보인다. 또한 T Sports는 국내 프로야구 전 구단, 전 경기를 지상파DMB 대비 3배 이상 선명한 2Mbps의 초고화질 실시간 영상으로 끊김 없이 제공해 미트에 공이 꽂히는 소리, 선수들의 땀방울까지 생생하게 전달한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선보인 IPTV에서 실시간 방송 4개 채널을 한 화면에 띄워 동시에 시청할 수 있는 HD 멀티뷰 방송을 앞세워 프로야구 서비스 홍보에 나선다. 이 서비스로 인해 LG유플러스의 IPTV 서비스 'u+tv G' 고객들은 4개 구장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경기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아울러 LG유플러스는 프로야구 전용 앱 'U+HDTV 프로야구'를 통해 모바일족에게도 프로야구를 생생하게 즐길 수 있도록 서비스하고 있다. U+HDTV 프로야구는 국내 모든 프로야구 경기를 HD급 고화질로 실시간 중계할 뿐 아니라 다양한 야구 정보와 뉴스를 제공한다. 케이블TV 업계도 프로야구 개막에 맞춰 다양한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 CJ헬로비전은 N스크린서비스 '티빙'을 통해 29일부터 '2014년 프로야구' 전 경기를 실시간으로 무료 생중계한다. 이를 통해 스마트 기기(PC, 태블릿, 스마트폰 등)를 보유한 시청자들은 언제 어디서나 로그인 없이 프로야구 생중계를 시청할 수 있다. 티빙을 이용할 경우 프로야구 전 경기 일정과 경기 결과도 바로 확인할 수 있으며, 경기 종료 후에는 '경기 하이라이트' 클립 영상을 통해 주요 장면만 따로 시청할 수 있다. 한편 티빙은 PC를 통해 프로야구 중계를 시청할 경우 '4분할 멀티뷰 서비스'를 통해 4개 구장의 소식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2014-03-28 15:00:00 이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