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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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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tv, 월정액 상품 가입자 40만 돌파

KT의 IPTV 서비스 올레tv는 지상파, 미드, 영화 등 '월정액' 상품 가입자 수가 40만 가구를 넘어섰다고 6일 밝혔다. 올레tv에 따르면 SBS, MBC 등 지상파TV 다시보기를 날짜나 작품 수 제한 없이 마음껏 시청할 수 있는 '지상파 무제한 즐기기'는 출시 9개월여 만에 가입자 수 18만을 넘기며 전체 월정액 상품의 가입자 증대를 견인했다. 지상파 무제한 즐기기는 지난해 6월 출시됐다. 여기에 가입하면 KBS, MBC, SBS 등 지상파 3사의 모든 프로그램을 추가 요금 없이 즐길 수 있다. '기황후', '쓰리데이즈', '무한도전' 등 최신 인기 드라마 및 예능물, '모래시계', '대장금' 등 1980~1990년대 추억의 드라마를 만날 수 있다. 현재 2만 편이 넘는 지상파 드라마와 예능, 교양물 등 다양한 장르의 VOD가 서비스 중이며 매월 1500여 편의 신규 콘텐츠가 추가되고 있다. 월정액 상품은 '지상파' 외에도 KBS, CJ E&M, 캐치온, 키즈프리미엄관, PLAYY 등 5종이 더 있다. 가입자 수는 지상파 월정액이 가장 많으며 CJ E&M, 캐치온, PLAYY, KBS, 키즈프리미엄관 순으로 많다. 이 같은 월정액 상품은 IPTV 가입자가 한 번의 결제로 드라마와 예능, 시리즈물 등 모든 콘텐츠의 무제한 시청이 가능하도록 구성한 '멤버십 인 멤버십(MIM)' 형태의 서비스다. 편당 요금이 발생하는 일반 PPV(Pay-Per-View)의 단점을 보완했다. 회사 관계자는 "과거 불법적으로 공유가 이뤄지던 미디어 콘텐츠를 양성화시킨 IPTV가 MIM을 통해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하고 있다"며 "고객 입맛에 맞는 다양한 월정액 상품을 내놓고 주문형비디오(VOD) 거래를 활성화 시키며 부가판권 시장을 성숙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올레tv는 월정액 가입자 40만 돌파를 기념해 31일까지 지상파 무제한 즐기기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 가입자 중 추첨을 통해 '호텔 스파 패키지(1명)'를 비롯해 '네스프레소 커피머신(2명)', '해피머니 외식상품권(100명)'을 증정한다.

2014-03-06 13:44:20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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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3사 영업정지 일주일 앞으로…또다시 보조금 대란 터질까

미래창조과학부가 이동통신3사에 대해 이르면 12일부터 영업정지 조치를 취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를 앞두고 또다시 보조금 대란이 터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 6일 미래부에 따르면 방송통신위원회의 '과도한 보조금 지급을 중단하라'는 시정명령을 어긴 이통3사에 대한 제재 방안을 7일 발표할 계획이다. 김주한 미래부 통신정책국장은 "이통3사에 대한 사업정지는 사실상 확정했다"며 "다만 사업정지 기간 기기변경마저 포함할 지 여부를 방통위와 막바지 협의 중이다"라고 말했다. 앞서 최문기 미래부 장관은 이날 오전 하성민 SK텔레콤 사장, 황창규 KT 회장,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 등 이통3사 CEO와 만나 이 같은 제재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 최 장관은 "대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이 있는 이통3사가 불법보조금 지급 등 위법행위를 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된다"며 "불법보조금을 근절할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 추진해 달라"고 요구했다. 아울러 "데이터요금 30% 인하나 유심 가격 20% 인하 등 국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실질적인 가계통신비 부담 경감방안을 강구해달라"며 "사업정지 기간 중소 제조사나 유통사의 어려움이 예상되는 만큼 이를 지원할 만한 방안도 마련해 달라"고 촉구했다. 사실상 각 사별 45일의 이통3사 영업정지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이를 앞두고 또다시 보조금 대란이 터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실제로 최근 211대란, 226대란, 228대란, 301대란 등 수없이 쏟아지고 있는 보조금 대란은 이통3사 영업정지를 앞두고 보조금이 살포되면서 이뤄진 것. 이에 따라 이통3사가 영업정지를 앞두고 보조금을 대거 살포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일각에선 "휴대전화를 바꾸려는 이들의 잠못드는 밤이 또다시 이어질 것 같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미래부는 이번 제재에도 불구하고 이번 조치를 또다시 위반할 시 강력한 법적 제재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주한 국장은 "재차 시정명령 불이행을 하게 되면 징역 3년 이하, 벌금 1억5000만원까지 형벌에 처할 수 있도록 규정돼 있다"면서 "이번 조치 역시 법질서 확립차원에서 이뤄진 만큼 이통3사에서 이를 고려해 자정 노력을 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2014-03-06 12:39:09 이재영 기자
미래부, 이통3사 이르면 12일부터 영업정지 조치…"기변 허용여부 논의 중"

불법 보조금과 관련 시정명령을 어긴 이동통신3사의 영업정지가 이르면 12일께부터 진행될 방침이다. 김주한 미래창조과학부 통신정책국장은 6일 과천 정부청사에서 열린 '통신3사 CEO 업무협력 간담회 개최 결과' 발표에서 "이통3사에 대한 영업정지 결과 발표가 7일 이뤄질 예정"이라며 "되도록 다음주 후반부터 본격적인 영업정지가 이뤄지도록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국장은 이어 "현재 영업정지 내용에 기기변경을 허용하느냐 마느냐를 놓고 방송통신위원회와 마지막 협의중에 있다"며 "이와 관련한 협의만 끝나면 곧바로 이통3사에 대한 제재안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이르면 12일부터 본격적인 영업정지가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해 12월 불법 보조금 살포에 대한 책임을 물어 이통3사에 1064억원이라는 역대 최대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아울러 과도한 보조금 지급을 중단하라고 시정명령을 내렸지만 오히려 이통3사는 이에 아랑곳 않고 70만~140만원에 달하는 보조금 폭탄을 앞세우며 통신 시장 혼란을 부추겼다. 결국 방통위는 시정명령을 어긴 이통3사를 제재해 달라며 미래부에 요청했고, 미래부 측은 이를 받아들여 영업정지를 확정했다. 아직 구체적인 영업정지 일정과 방법 등은 발표되지 않았으나 45일 2개사 동시 영업정지 방식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전기통신사업법상 금지행위에 대한 정부 시정명령을 이행하지 않은 통신사업자는 사업허가 취소 또는 3개월(90일)의 사업정지 처분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위반행위의 경중에 따라 기본 사업정지 일수의 50%인 45일을 가중 또는 감경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미래부는 이통3사에 최소 45일에서 최장 135일의 사업정지 처분을 내릴 수 있다. 김 국장은 "이통3사 CEO 모두 45일 이상의 사업정지 조치를 받는데 이의가 없었다"면서 "다만 사업정지 기간 동안 기기변경을 허용하면 안된다는 주장이 우수했지만 일부에서 이용자 불편 최소화, 판매점 등 피해 최소화를 위해 일부 허용을 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어 협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미래부는 최근 사업정지로 인해 중소 제조사나 유통업체가 피해를 입을 수 있다는 데 공감한다며 이를 위해 이통3사에서 지원 대책을 강구해 줄 것을 요구했다. 아울러 이통3사가 스스로 불법보조금 근절을 위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고 대국민 발표 등을 통해 통신 시장 정상화를 위한 노력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2014-03-06 12:38:26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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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전국 광역시서 '광대역 속도챌린지' 진행…LTE 속도 뽐낸다

KT가 LTE폰이나 LTE-A폰을 사용하는 타 통신사(SK텔레콤, LG유플러스) 고객들과 데이터 전송 속도를 비교하는 '광대역 속도챌린지' 이벤트를 29일까지 진행한다. 최근 서울, 수도권과 모든 광역시에 '3배 빠른 광대역 LTE-A'를 상용화한 KT는 이번 이벤트를 위해 '광대역 속도챌린지' 팀을 구성, 5개 광역시(부산, 대구, 광주, 대전, 울산) 주요 지역 약 200곳에서 속도 측정 앱을 통해 데이터 전송 속도를 비교하고 영화예매권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특히 화이트데이인 14일에는 '파이터'로 변신한 윤형빈과 미녀 격투기 선수 송가연이 속도챌린지 행사 현장에 깜짝 출연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1일 시작된 '광대역 속도챌린지'는 대전시 동구, 중구, 서구, 유성구, 대덕구 등 37여 곳에서 진행됐으며, KT는 총 800번의 속도 비교 중 775회의 승리를 기록, 96% 이상의 압도적인 승률을 기록 중이다. 신훈주 KT IMC담당 상무는 "지방 광역시까지 가장 촘촘하고 빠른 광대역 LTE-A 커버리지와 속도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통합적인 마케팅 캠페인을 진행 중"이라며 "소비자들이 KT 광대역 서비스의 우수성을 직접 체험하고 몸소 느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4-03-06 11:53:46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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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문기 장관 "이통3사, 불법 보조금 근절 위해 대책 마련해달라"

"통신사업자들이 직접 나서서 불법보조금을 근절할 수 있는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 대국민 발표를 하고 차질없이 추진해달라."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은 6일 오전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미래부·통신3사 업무협력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이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최문기 미래부 장관과 하성민 SK텔레콤 사장, 황창규 KT 회장,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 김주한 미래부 통신정책국장, 최재유 미래부 정보통신방송정책 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이날 간담회는 최 장관의 제안으로 성사됐다. 최근 과도한 보조금 살포와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의 국회 통과가 불발된 데 맞물려 통신시장의 혼탁한 상황이 장기화될 것으로 우려되기 때문이다. 특히 미래부가 '과도한 보조금 지급을 중단하라'는 방송통신위원회의 시정명령을 어긴 이통3사에 영업정지 등 제재 결정을 앞두고 있어 이날 최 장관과 이통3사 CEO의 만남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최 장관은 이날 간담회 모두 발언에서 "이렇게 자리를 마련한 것은 작금의 통신 시장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대화 나눌 수 있는 자리가 필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며 "단말기 유통과 보조금 관련, 통신 시장이 포화·과열 상태인데 계속되는 제재에도 불구하고 불법 보조금이 계속되고 있다.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지혜롭게 헤쳐나가는 방안을 모색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현재 국민들에게 이통3사란 '비싼 요금제를 통해 돈 많이 버는 집단'으로 기억되는 상황"이라며 "통신요금을 더 낮출 여지가 있지 않는가. 국민들에게 개인 맞춤형 요금제를 통해 통신요금 부담을 낮춰야 한다"고 언급했다. 미래부는 이미 이통3사에 대해 제재 방침을 정한 상황이다. 업계에선 최소 45일 이상의 영업정지가 이뤄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이번 영업정지 기간 기기변경마저 허용하지 않는 사업정지 조치를 취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최 장관은 "이미 이통3사 제재 방침을 정했지만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면서 "이런 자리가 마지막이 되길 절실히 기대하자"고 전했다. 아울러 "사업정지 조치가 이뤄지더라도 통신사업자는 편안하고 중소제조사와 유통업체는 굉장히 어렵게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면서 "이 부분에 대해서는 통신사에서 적극적으로 문제를 받아들여 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2014-03-06 08:50:40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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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진단]황창규 KT 회장 취임 한달…"위기의 KT를 구하라" 특명

황창규 KT 회장이 취임한 지 한 달 여가 지났다. 지난 1월 27일 주주총회에서 공식 취임한 황창규 회장은 취임 후 한 달 여간 KT에 많은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이석채 전 KT 회장의 색깔을 벗기 위해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를 단행하고 사업·정보 시스템 전환(BIT) 프로젝트 등 실패한 사업을 과감히 접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황 회장에게 남겨진 숙제는 산적한 것이 사실이다. 황 회장의 위기의 리더십이 절실하게 필요한 시점이다. ◆황 회장의 한 달, 삼성 강점 도입과 KT맨의 중용 황 회장이 취임 후 가장 우선적으로 나선 것이 조직개편과 임원인사 단행이다. 우선 황 회장은 최근 임원급 직책 규모를 50% 이상 축소하고 슬림화에 따른 인력을 현장에 배치해 영업력 강화에 주력하도록 했다. 전체 임원 수도 130여명에서 100여명 수준으로 27% 줄였다. 삼성에서의 경영을 바탕으로 KT그룹 싱크탱크 역할을 할 '미래융합전략실'도 신설했다. 미래융합전략실은 각 부문·실, 그룹사별 핵심역량을 진단하고 융합을 통한 시너지 창출로 미래 성장엔진을 발굴할 계획이다. 미래융합전략실 실장에는 윤경림 전무가 선임됐다. 당초 삼성 출신의 인물이 임명될 것이라는 이야기도 있었으나 KT에서 신사업추진본부장(상무), 미디어본부장(상무), 서비스개발실장(상무) 등을 역임한 KT맨을 자리에 앉혔다. 전반적으로 황 회장은 KT맨을 신임했다. 주요직에 모두 KT 출신을 선임한 황 회장은 다만 그룹의 자금을 관리하는 재무실장에는 삼성 출신인 김인회 전무를 영입, 눈길을 끌었다. ◆"작은 것부터 하나하나 바꾼다" 황 회장이 취임한 뒤 변화의 눈길을 끈 것 중 하나는 KT 사옥 내부 시스템이었다. 우선 광화문 사옥의 경우 엘리베이터가 1층부터 15층에 이르기까지 모두 서는 형태였지만 황 회장 취임 이후 저층용, 고층용, 전층용으로 각각 나눠 운영하기 시작했다. 저층용은 1~9층과 15층, 고층용은 1층과 9~15층을 운행한다. 구내 식당 이용 역시 변화의 바람이 불었다. 기존엔 구내 식당이 오전 11시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배식이 이뤄졌다. 이 때문에 12시 가량이 되면 배식을 기다리는 사람들로 15층이 복잡했고, 구내 식당에서 일하는 이들의 노동강도 역시 강했다는 평을 받았다. 하지만 이를 부서별 점심시간을 각기 다르게 배정하고 점심시간도 오후 12시부터 오후 1시까지로 30분 줄였다. 당초 점심시간이 줄어든 만큼 더 복잡할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으나 막상 변경 이후 전보다 더 원활한 배식이 이뤄지는 모습을 보였다. KT 관계자는 "당초 점심시간이 줄어든 만큼 사람이 몰려 복잡할 것으로 여겨졌으나 결과를 보니 생각의 차이였던 것 같다"며 "효율적인 시스템 운용의 도입이 이뤄진 사례"라고 말했다. ◆KT 여전한 위기, 황의 리더십 보여줄까 KT는 최근 KT ENS 직원과 협력업체가 짜고 벌인 3000억원대 대출사기 사건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또한 보조금 대란으로 인해 과징금 및 영업정지 등 제재가 이뤄질 것으로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밖에도 여전히 손해가 극심하게 우려되고 있는 해외 사업도 문제다. 이 때문에 황 회장은 이 전 회장 시절 벌여놓은 사업들 중 시너지가 없거나 부실한 사업을 상당수 정리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미 BIT 프로젝트는 과감히 정리했다. 이로 인해 수천억원대의 손실을 봤지만 차라리 지금이라도 정리하는게 낫다고 판단한 것이다. KT 관계자는 "대내외적으로 하나의 문제가 해결되면 또다른 문제가 반복되는 상황인 것이 사실"이라면서도 "황 회장의 과감한 리더십과 임직원들의 노력을 통해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2014-03-06 07:30:00 이재영 기자
미래부, 공공기관장 워크숍 개최…공공기관 정상화 추진방안 논의

미래창조과학부는 5일 천안 우정공무원연수원에서 최문기 장관 주재로 '미래부 공공기관장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각 공공기관이 지난달 말 미래부에 제출한 '정상화대책 이행계획(안)'의 평가와 향후 추진방안을 논의하고 올해 미래부 주요 정책방향을 기관장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워크숍에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총장 등 66개 공공기관장 및 협회·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워크숍에서 논의된 '정상화대책 이행계획(안)'은 지난 1월 미래부가 수립한 '공공기관 정상화대책 및 가이드라인'에 따라 소관 공공기관들이 과도한 복리후생을 줄이고 합리적인 기관운영을 위해 4대 분야 20개 과제를 추진하는 내용이 담겼다. 우선 의료비의 경우 본인외 배우자, 가족 등에 지급되는 건강검진비 지원을 본인으로 제한하고, 기관예산으로 지원되는 경조사 축의금, 장기근속자 포상금, 자녀입학축하금 등을 폐지하는 계획이 제시됐다. 또한 관내 거주 기관장에 관사를 제공하거나 기관 예산으로 관리비를 지원하는 관행을 개선하고, 비위에 연루된 임직원에게 퇴직금은 물론, 성과급까지 지급하던 관행을 개선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최문기 장관은 이와 관련 "'정상화대책 이행계획(안)'이 차질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노력해달라"면서 "특히 부채가 많은 기관은 정상화대책과 경영개선계획을 연계해 뼈를 깍는 자구노력을 보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공공기관이 당초 설립 목적대로 운영되고 있는지를 점검해 비효율적 요소 제거 등 경영측면의 정상화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공공기관의 기능을 점검하고, 그 결과에 따라 개선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노사협력이 정상화대책의 성공을 위한 전제조건인 만큼 대화와 소통의 자세로 정상화대책의 필요성과 당위성에 대해 노조를 설득하고 협조를 구하는 노력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최 장관은 "노사가 상호 협력해 성과를 도출하는 경우 예산, 평가 등을 통해 인센티브를 제공할 것"이라며 "다만 노조의 불합리한 비협조와 저항에 대해서는 엄중히 대처해 나갈 계획"이라고 역설했다. 한편 미래부는 이번에 제출된 정상화대책 이행계획(안)을 검토하고 각 공공기관과의 수정·보완과정을 거쳐 이달 말까지 최종안을 마련한 뒤 다음달 중으로 기획재정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 이후 매 분기별로 이행실적을 점검할 방침이다.

2014-03-05 15:03:45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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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플래닛-인터파크투어, 위치기반 여행 및 숙박정보 제공 MOU 체결

SK플래닛이 인터파크투어와 여행, 숙박 정보 제공 사업에 협력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SK플래닛은 4일 서울 상공회의소에서 인터파크투어와 MOU를 체결하고 위치 기반 여행 및 숙박 정보 서비스 제공을 위한 사업 협력을 통해 양사 고객들에게 가치있는 정보를 제공하는데 합의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MOU체결로 SK플래닛은 모바일 내비게이션 서비스 T맵에 '체크인나우' 서비스를 제공, 모바일 고객 접점 확대 및 사업효율성 증대를 도모할 수 있게 됐다. T맵 고객들은 호텔이나 콘도, 펜션 등 여행 관련 키워드로 목적지를 검색할 경우 '체크인나우'의 예약 가능한 목적지 주변 숙박 상품들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인터파크투어는 여행 및 숙박 정보와 실시간 숙박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체크인나우'에 T맵의 내비게이션 서비스 활용이 가능해졌다. 인터파크투어의 '체크인나우'는 전국 3000여개 호텔 및 콘도, 펜션 정보를 보유하고 있으며 모바일에서만 선보이는 '투나잇온리'를 통해 매일 오전 정상가 대비 최고 86% 저렴한 특가호텔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T맵 사용자들이 찾는 목적지 상위 순위 1000개를 살펴보면 여행·레저 분야가 25%를 넘을 만큼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어 인터파크투어 '체크인나우'와 시너지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해열 SK플래닛 LBS사업부장은 "양사간 이번 MOU 체결로 고객들에게는 여행의 편의성을 제공하고 지역 숙박업계에는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가 창출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관련 사업들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들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4-03-05 11:48:25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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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B tv모바일팩·T스포츠팩 이용권' 출시

SK텔레콤은자사 고객 전용 LTE 동영상 특화 상품인 B tv모바일팩과 T스포츠팩 서비스를 최대 30% 할인해주는 'B tv모바일팩·T스포츠팩 이용권' 상품을 출시했다. SK텔레콤이 5일 새롭게 출시한 B tv모바일팩·T스포츠팩 이용권은 1개월권(30일 1만원), 3개월권(90일 2만4000원), 6개월권(180일 4만2000원·B tv모바일 전용), 8개월권(240일 5만5000원·T스포츠 전용) 등 각 3종으로 구성됐다. 이는 B tv모바일팩과 T스포츠팩이 각각 월 9900원인 점을 고려하면 6개월권이나 8개월권의 경우 기존 상품 대비 약 30%가 저렴한 셈이다. 고객은 이용권 구입 후 1년 이내에 원하는 날짜에 사용을 시작할 수 있으며 친구, 가족 등 지인들에게 선물도 가능하다. 이용 기간이 종료되면 자동으로 상품이 해지돼 추가 요금 발생에 대한 우려가 없다. B tv모바일팩과 T스포츠팩은 각각 B tv모바일과 스마트 스포츠 중계 애플리케이션인 T스포츠 시리즈(T베이스볼, T바스켓볼, T골프, T LOL) 이용 시 발생하는 데이터 통화료를 일 2GB까지 무료로 제공하는 상품이다. 이번 상품 출시로 고객들은 야구나 농구 등 좋아하는 스포츠 정규 시즌, 보고 싶은 드라마 방영기간 등 본인의 스마트폰 TV 시청 빈도가 늘어나더라도 부담을 덜 수 있게 됐다. 김선중 SK텔레콤 마케팅전략본부장은 "B tv모바일팩·T스포츠팩 이용권은 동영상 콘텐츠 시청을 즐기는 고객들의 스마트하고 경제적인 데이터 생활에 한층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점차 다양화되는 고객의 데이터 이용 패턴을 반영한 혁신적 LTE 특화상품을 지속 개발해 고객들이 자신에게 최적화된 LTE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14-03-05 10:50:38 이재영 기자
미래부, 최정예 정보보호 전문가 인증식 개최

미래창조과학부는 5일 '최정예 사이버보안 인력양성 과정'과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 합동 인증식을 개최했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운영한 최정예 사이버보안 인력양성 과정은 1차 전문교육과 실전훈련 중심의 2차 심화교육을 거쳐 국내 보안기업과 일반기업 보안담당 재직자 1600여명 중 최종 120명을 선발, 총 6개월의 이론 및 실습교육과 10회 이상 사이버공격 대응훈련으로 진행됐다. 한국정보기술연구원에서 운영한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은 고등학생 등 잠재우수 인력 120명을 대상으로 2개월의 집체교육과 4개월간의 프로젝트 수행교육으로 나눠 진행했으며, 선발된 30명을 대상으로 2개월에 걸친 경연을 시행했다. 이를 통해 미래부는 최정예 사이버보안 인력양성 과정 최고인증자 10명,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 인증자 10명 등 20명의 수료생 인증식을 진행했다. 이날 강남 BoB 교육센터에서 열린 합동 인증식에는 윤종록 미래부 차관, 새누리당 정우택 최고위원과 이운룡 의원, 김병철 고려대 총장, 국방부 옥도경 사이버사령관 등이 참석해 20명의 수료생을 축하했다. 윤 차관은 이날 축사에서 "오늘 이 자리는 사이버보안 전문가로서 사회적 책임을 부여받아 새롭게 태어나는 자리"라며 "사이버보안의 최전선에서 적극 활약해 달라"고 당부했다. 미래부 관계자는 "이번 인증대상자 20명뿐 아니라 정보보호 전문인력 양성 과정 수료생 전원이 사이버보안전문단으로 임명돼 국가 사이버 위기 시 민관합동조사단으로 활약할 것"이라며 "정보보호 난제를 해결하는데 활약하는 등 국가사이버 역량 강화에 주춧돌이 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래부는 2017년까지 사이버위기 대응 및 정보보호산업 육성을 위해 필요한 창의적인 핵심인재 5000명 양성을 목표로 정보보호 전문인력 양성 교육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2014-03-05 10:29:28 이재영 기자
오텍캐리어, '2014 행복더함 사회공헌대상' 복지사회공헌부문 대상 수상

오텍캐리어가 '2014 행복더함 사회공헌 대상'에서 복지사회공헌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오텍캐리어는 5일 서울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4 행복더함 사회공헌 대상'에서 장애인과 소외계층을 위해 전개한 다양한 후원 활동 등이 복지사회공헌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복지사회공헌부문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행복더함 사회공헌 대상은 사회공헌을 통해 사회적 책임완수로 타의 모범이 되는 우수한 기업·기관을 발굴 선정해 시상하는 제도로, 한국언론인협회가 공동주최하고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환경부, 고용노동부가 후원한다. 그동안 오텍캐리어는 '2012 런던장애인올림픽', '2012 아시아태평양 장애인대회' 공식 후원을 비록해 장애인 선수들의 재활에 도움이 되는 보치아 훈련 및 대회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올해에도 '2014 소치동계장애인올림픽' 아이스슬레지하키 선수들을 후원할 예정이며, '2014 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문화행사사업비 및 특수목적차량을 지원할 예정이다. 강성희 오텍캐리어 회장은 "모기업인 오텍이 장애우를 위한 특장차 사업을 하다 보니 평소에도 장애인 후원에 관심이 많았다"면서 "앞으로도 '기업은 사람과 함께 성장한다'는 오텍캐리어의 기업철학에 따라 소외계층을 위한 후원에 힘쓸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2014-03-05 10:20:07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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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택, 사후서비스 강화…연내 이마트 서비스센터 20곳 추가

팬택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고객서비스 만족도 향상을 목표로 사후서비스 강화 활동을 지속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이마트 서비스센터 설립, 지속적인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지원하는 베가 기프트팩 출시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팬택은 올해에도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이겠다는 방침이다. 우선 팬택 서비스센터 토요일 운영시간을 연장했다. 이마트에 입점된 서비스센터와는 별도로, 팬택 서비스센터에서는 지난 1월부터 토요일 운영시간을 기존 오전 9시~오후 3시에서 평일과 동일하게 오전 9시~오후 6시로 3시간 연장했다. 이는 주중에 시간을 내기 어려운 고객들이 주말을 이용해 여유있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마련한 것이다. 또한 이마트 입점 서비스센터를 연내 20개 이상 추가 오픈할 예정이다. 올 상반기에는 서울과 수도권, 하반기에는 지방도시 위주로 입점을 추진해 지난해부터 시작한 이마트 내 서비스센터 입점을 올해 말까지 전국 35여개 이마트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마트 서비스센터는 찾기 쉬워 방문하기가 좋고 휴일과 명절, 저녁시간에도 이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또한 휴대전화를 수리하는 동안 쇼핑을 할 수 있어 기다리는 시간을 낭비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에서 고객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이마트 입점 서비스센터는 평일 오전 10시~오후 8시, 주말 및 공휴일은 오전 10시~오후 7시까지 운영되고 있다. 아울러 팬택은 다음달 최신 모델인 '베가 시크릿 업'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기존 모델의 운영체제(OS)를 킷캣(안드로이드 4.4)으로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 킷캣 업그레이드 시 사용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기존 기능을 한층 개선하고 신규 기능도 함께 제공해 베가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항상 최신 스마트폰 환경을 경험할 수 있을 전망이다.

2014-03-05 10:02:00 이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