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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이경재 방통위원장, 코바코 방문…"조속한 경영정상화 이뤄야"

이경재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방송분야 공공기관 정상화 추진에 본격 나섰다. 이 위원장은 11일 취임 이후 처음으로 코바코를 방문해 이원창 사장과 경영진으로부터 업무보고를 청취하고 조준희 노조위원장과 면담을 가졌다. 코바코 측은 이날 공영미디어렙 전환 이후 2년 연속 이어지고 있는 적자를 타개하기 위한 경영 개선방안, 조직·인력 효율화 방안, 고정자산 운영 정상화, 뉴미디어 등 신규 사업 추진, 중소기업 광고 지원, 규제 완화 등 제도적 변화에 따른 방송광고 영업 확대 방안 등을 중심으로 2014년도 주요업무를 보고했다. 이 위원장은 "방송 분야가 가진 특수성도 고려해야겠지만, 공공기관 혁신에 예외는 있을 수 없다"며 "관행적으로 지출된 비정상적 비용의 합리적 개선, 복리후생비 절감 등 코바코 스스로 마련한 경영 혁신 방안을 차질없이 이행하고 조속히 경영 혁신을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과 조준희 노조위원장의 간담회도 이어졌다. 노조측은 코바코가 공영미디어렙으로서 방송시장에서 감당해야할 역할을 강조하고 코바코의 위상 강화를 위한 방통위의 적극적인 지원 확대를 요청했다. 이 위원장도 이에 동의하며 "물이 높아지면 배도 함께 뜬다는 수고선고(水高船高)의 마음으로 노조가 코바코의 경영 정상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4-02-11 18:20:04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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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 정보유출에 스팸문자 급증…대책 없나

# 새벽 3시, A씨는 잠을 자다가 문자메시지 알림음에 놀라 잠에서 깨고 말았다. A씨가 받은 문자에는 "2014년도 민방위 훈련 일정 드립니다. di.do/X5 필히 확인하셔서 불이익 없도록 관심 바랍니다"라는 글이 담겨 있었다. 잠결에 놀란 A씨는 해당 문자 메시지에 담긴 주소를 클릭했다. 하지만 주소를 클릭하자 apk 파일이 다운로드 되려 하는 것을 확인한 A씨는 그제서야 이 문자가 스팸 메시지임을 알 수 있었다. # B씨는 최근 발생한 카드사 정보유출 사건으로 인해 자신의 정보가 유출됐음을 확인한 뒤 각종 스팸 메시지에 시달리고 있다. 카지노사이트, 보험, 휴대전화 가입 등을 요구하는 스팸 메시지에 번호를 변경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 심각한 고민에 빠졌다. 최근 사상 초유의 카드사 정보유출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스팸문자 메시지가 급증해 논란이 일고 있다. 11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따르면 지난달 1일부터 이달 1일까지 신고된 스팸문자는 260만3157건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108만건과 비교할 때 2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특히 개인정보유출 발표가 있었던 지난달 17일을 기점으로 이 같은 차이는 확연히 눈에 보였다. 1월 1일부터 14일까지 신고된 스팸문자는 44만6479건인데 반해 1월 22일부터 2월1일까지 신고된 스팸문자는 173만9885건으로 4배 가량의 차이를 나타냈다. 그렇다면 과연 스팸문자에 대한 대응책은 없을까. KISA는 이동통신사가 무료로 제공하고 있는 '지능형 스팸차단 서비스'에 가입을 하고 스마트폰에 스팸 차단앱을 설치하면 특정 광고문구가 포함돼 있거나 특정 번호로부터 수신된 스팸 수신을 예방할 수 있다며 '불법스팸대응센터(spam.kisa.or.kr)로 신고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전했다. 일각에선 스팸문자 활성화에 이통사의 책임도 있다고 주장한다. 스팸문자 발송 이용자 등에게 자사 정보통신망을 빌려주는 대가로 문자 1개당 9~10원씩 받는 등 매출이 발생하기 때문에 사업자 입장에서 불법스팸에 대한 자체 필터링이 소홀하다는 지적이다. 또한 통신 가입자 유치를 위한 스팸문자도 많은 상황에서 이 같은 조치를 위한 노력이 부족할 수 밖에 없다는 것. 이 때문에 새누리당 이상일 의원은 최근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정보통신서비스제공자가 스팸방지를 위한 조치를 하도록 의무를 부과하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업계 관계자는 "스팸 차단을 위해 통신사도 자구적인 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면서 "이용자들 역시 스팸피해를 줄이기 위해 신고하는 등 주의와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14-02-11 16:18:14 이재영 기자
웅진그룹, 1년4개월만에 법정관리 졸업…재도약 나선다

웅진그룹의 지주회사인 웅진홀딩스가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 조기 졸업에 성공하며 재기의 발판을 마련했다. 웅진홀딩스는 11일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부터 회생절차 조기종결 결정을 받았다. 지난 2012년 10월 회생절차가 개시된 지 1년 4개월 만이다. 1조5002억원의 부채를 갖고 있던 웅진홀딩스는 웅진코웨이, 웅진케미칼 등 계열사 매각과 윤석금 회장 일가의 사재 출연을 통해 1조1769억원(78.5%)을 상환했다. 담보 채권은 100% 현금변재 했으며, 무담보 채권도 70%는 현금으로 갚고 나머지 30%는 출자전환을 거쳐 주식으로 교부했다. 현재 주가 3520원(2월 10일 종가 기준)을 고려한 무담보 채권 실질 변제율은 84.1% 수준이다. 회생절차가 진행 중인 다른 기업들의 현금변제율은 통상 10~40% 수준이다. 웅진홀딩스는 잔여 채무 3233억원 중 1767억원을 올 상반기 중 추가 상환할 예정이다. 이번 법정관리 조기졸업과 함께 법원의 감독에서 벗어난 웅진홀딩스는 자율적인 경영활동이 가능해졌다. 다만 회생계획안에 따라 잔여채무를 충실히 변제해야 하고 일부 사안은 채권단의 사후 관리를 받는다. 신광수 웅진홀딩스 대표는 "남은 채무를 2022년까지 분할변제하도록 돼 있지만 최대한 일찍 채무를 완전히 갚는 것이 목표"라며 "주력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채권단과 임직원의 성원에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웅진그룹은 웅진코웨이, 웅진케미칼, 웅진식품 등 매각으로 외형은 축소됐으나 수익성과 재무 안정성은 개선됐다. 2012년 매출 5조5000억원, 영업손실 1770억원에서 지난해에는 매출 1조2000억원, 영업이익 129억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웅진그룹은 사업구조를 교육, 출판, 태양광, IT컨설팅, 레저산업으로 재편하고 수익성 강화를 기조로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이재영기자 ljy0403@

2014-02-11 14:44:34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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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헬로비전, 이웃 소식을 한눈에!…'우리동네 사랑방' 서비스 실시

앞으로 TV를 켜면 이웃들의 근황과 지역 날씨, 축제, 행정구 소식까지 한눈에 볼 수 있게 된다. CJ헬로비전은 디지털케이블방송 '헬로tv'에서 '우리동네 사랑방'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우리동네 사랑방은 '지역 핫 이슈', '우리동네 맛집', 'OO의 일꾼' 등 지역 밀착형 콘텐츠를 무료 주문형비디오(VOD)로 선보이는 서비스다. TV를 기반으로 한 지역 커뮤니티 포털 개념으로 볼 수 있다. 지역 내 유치원·어린이집·학원, 초·중·고등학교에서 열리는 발표회나 볼링·탁구·야구·축구· 낚시 등 생활체육 동호회의 UCC는 물론 지자체 행사, 아파트 부녀회·입주자대표회의 공지사항 및 회의 안건 등도 TV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CJ헬로비전 지역 채널(ch3) 뉴스, 지역 오피니언 리더 대담 및 초대석, '시사기획 나침반' 등 심층 취재물, '지역발전소', '라디오스타 양천FM' 등 지역민 참여 및 지역정보 프로그램도 '우리동네 사랑방' VOD로 제공된다. 헬로tv 권역 가입자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헬로tv 메뉴에 들어가면 '양천사랑방', '은평사랑방', '북인천 사랑방', '나라사랑방', '경남 사랑방', '충남 사랑방', '호남 사랑방' 등 지역별 메뉴가 가입자 기준에서의 인접 거리순으로 상위에 자동 노출된다. 현재 CJ헬로비전은 지자체 단위로 양질의 콘텐츠를 수급하고 있으며 향후 지역민이 직접 영상을 올리면 별도 심의를 통해 헬로tv VOD로 편성할 계획이다. 또한 다음달 중 N스크린 서비스 '티빙' 내 특별관을 구성해 모바일 등 다양한 접속 경로를 통한 지역 정보 확산에도 힘쓸 방침이다. 김진석 CJ헬로비전 대표는 "유료방송 시장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가운데 케이블TV만의 근원적 역할이 지역사회 공동체 소통 활성화에 있다고 보고 '우리동네 사랑방' 서비스를 기획했다"며 "향후에도 헬로tv 내 지역 콘텐츠에 대한 접근성을 계속 높여나가는 동시에 진정한 '로컬리즘' 구현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4-02-11 11:51:45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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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롤 마스터즈 2014' 모바일 앱 'T LOL'서 독점 중계

SK텔레콤은 '리그오브레전드(이하 롤·LOL) 마스터즈 2014'의 개막과 함께 리그 전 경기를 자사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티롤(T LOL)을 통해 독점 생중계한다고 11일 밝혔다. 롤 마스터즈는 올해 새롭게 출범하는 롤 공식 리그로, 지난달 25일 대단원의 막을 내린 롤 챔피언스 리그와 함께 전 세계 롤을 즐기는 700만 e스포츠 팬들의 기대감을 모으고 있는 대회다. 특히 이번 롤 마스터즈 리그는 기존 토너먼트 방식의 롤 챔스와 달리 각 게임단의 팀 대항전으로 최강팀을 가리는 풀 리그로 진행된다. 각 게임단에 소속된 2개 팀이 출전하고 승패합산을 통해 순위를 가리는 새로운 방식이다. T LOL은 이번 롤 마스터즈 경기 생중계와 함께 생중계 도중에도 언제든 경기에서 놓친 부분을 되돌려 볼 수 있는 '타임머신' 기능, 지난 경기를 주문형비디오(VOD) 콘텐츠로 감상하는 '다시보기' 기능, 원하는 경기의 시작, 결과, 기타 소식 등을 알림 서비스로 받을 수 있는 '알림 설정' 기능 등을 제공한다. 또한 11일부터 게임 플레이어 전적 검색 기능을 추가했으며, 추후 플레이어간 채팅 기능 등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위의석 SK텔레콤 상품기획부문장은 "새롭게 시작하는 롤 마스터즈 리그 또한 'T LoL' 서비스를 통해 선보이며 모바일로도 다양한 경기를 즐길 수 있는 건전한 e스포츠 문화를 만들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경기 중계를 넘어 고객들이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LOL 종합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으로서 서비스를 지속 업데이트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롤 마스터즈 리그의 첫 경기는 13일 시작되며 매주 2회 목요일 오후 6시30분과 일요일 오후 2시에 대회가 열릴 계획이다.

2014-02-11 11:46:18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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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링크, "국제전화 선택 기준, 친숙한 번호·저렴한 요금제"

국제전화 서비스 이용 시 친숙한 번호와 저렴한 요금을 기준으로 서비스를 선택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1일 SK텔링크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현재 전국 16개 광역시도(제주 포함)에 거주하고 있으면서 최근 3개월간 2회 이상 국제전화 이용고객 1200명을 대상으로 국제전화 관련 소비자 조사(중복답변 가능)를 실시한 결과, 소비자 10명 중 7명은 국제전화 서비스를 선택하는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 친숙한 번호(850여명)를 꼽았다. 이어 요금의 저렴함(700여명), 통화 품질(600여명)의 순으로 나타났다. 국제전화 서비스 통화품질, 이용요금을 포함한 전반적 만족도를 묻는 항목에서는 00700의 전반적인 만족도가 72.7%로, 001(69.6%), 002(64.0%)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00700과 001, 002의 통화품질을 묻는 항목에서는 국제전화 서비스를 주로 이용하는 응답자의 69.6%가 001을 만족한다고 답했으며, 00700은 69.3%로 조사됐다. 반면 이용요금 측면에서는 만족도가 00700의 경우 57.6%, 002가 48.3%, 001이 47.1%의 순이었다. 이밖에 설문대상자 중 64.5%가 유선전화와 휴대전화에 따라 국제전화 요금에 차이가 있다고 응답했으며, 이 중 71.3%는 유선전화로 국제전화를 이용하는 것이 더 저렴하다고 응답해 실제로는 둘 간에 요금차이가 전혀 없음에도 불구하고 잘못 이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국제전화를 이용할 때 가장 많이 이용하는 수단에 대해서는 휴대전화 43%, 일반 유선전화 23.2%, 070 인터넷 전화 20.1%, 스마트폰 앱을 이용한 통화 7.3%, PC를 통한 인터넷 전화 6.3%의 순으로 응답했다. 안태호 SK텔링크 마케팅본부장은 "고객들의 국제전화 서비스 선택 기준은 친숙한 번호와 저렴한 요금제, 아울러 끊김없는 깨끗한 통화품질로 나타났다"며 "이번 조사를 기반으로 앞으로 더욱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4-02-11 11:12:28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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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라츠, '브리즈' 케이스 사은품 증정 이벤트 실시

이마트와 라츠는 공동으로 10일부터 알뜰폰 '브리즈'를 개통하는 고객 3000명에게 고급 가죽 케이스를 무료 증정한다고 밝혔다. 이마트 알뜰폰의 대표모델 중 하나인 팬택 피처폰 '브리즈'는 일반 스마트폰 대비 저렴한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어 가계 통신요금을 절약하려는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양사가 이번에 사은품으로 증정하는 가죽 케이스는 천연 소가죽 원단을 수제가공 처리해 부드러운 감촉과 뛰어난 내구성을 갖췄으며 수공예 디자인의 멋을 살린 스티치가 돋보인다. 알뜰폰의 주 고객인 중장년층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자석으로 된 여닫이 버클을 케이스 상단에 부착했다. 신용카드나 교통카드를 별도로 수납할 수 있으며 목에 걸어 사용할 수 있도록 전용 끈을 함께 제공한다. 임성식 라츠 MVNO사업팀장은 "휴대전화 액세서리에 익숙하지 않은 중장년층 고객은 고급 케이스를 사고 싶어도 고가의 가격 때문에 부담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통신비뿐 아니라 케이스 구매비용 부담까지 덜어주는 진정한 알뜰폰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제공하는 고급 가죽 케이스는 카멜 브라운 단일 색상이며, 사은품 행사는 전국 94개 이마트 알뜰폰 매장에서 진행된다.

2014-02-11 10:53:04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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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LTE8' 신규 광고 봅슬레이편 온에어

LG유플러스가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 출전한 대한민국 선수단의 건승을 위해 새로운 롱텀에볼루션(LTE) 브랜드 'LTE8'을 봅슬레이 경기로 표현한 광고를 온에어했다고 11일 밝혔다. 'LTE8' 브랜드는 빠른 속도의 빛을 '8'로 형상화한 디자인으로, 이통3사 중 가장 많은 80MHz 폭의 주파수 대역에서 LTE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하고 이를 기반으로 선도적 LTE 브랜드 이미지를 이어나가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LG유플러스는 지난 광고에 이어 국내 유명 뮤지션 지드래곤을 광고모델로 기용하고 인기 방송 프로그램 MBC '무한도전'에서 소개돼 이슈가 된 겨울 스포츠 '봅슬레이'를 소재로 광고를 제작했다. 이번 봅슬레이 편은 썰매가 빠른 속도로 질주하고 그 속도로 인해 불타오르는 코스가 무한대 기호(∞)를 완성한 뒤 자연스럽게 숫자 8로 변하는 모습을 지드래곤의 눈을 통해 보여주면서 'LTE8' 브랜드를 역동적이고 인상적으로 표현했다. 특히 LG유플러스는 실감나는 봅슬레이 장면을 표현하기 위해 미국 봅슬레이 경기장에서 촬영을 해 고객들이 광고 영상을 통해 역동적인 봅슬레이 경기 장면을 볼 수 있어 화려한 영상미를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김다림 LG유플러스 브랜드커뮤니케이션팀장은 "봅슬레이라는 특별한 소재를 통해 LTE8 브랜드를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이번 광고를 기획했다"며 "추후 LTE8 브랜드를 이용한 광고 및 프로모션을 통해 일등 LTE 선도 이미지를 고객들에게 확고히 굳혀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4-02-11 10:33:45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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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마트카드, '외환은행 후불형 모바일 티머니 서비스' 개시

한국스마트카드는 외환카드와 제휴를 통해 후불청구방식의 '외환카드 모바일 티머니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후불형 모바일 교통카드 서비스는 한국스마트카드가 특허 출원한 신개념 서비스로, 대중교통 이용 금액을 나중에 신용카드로 결제하는 방식이다. 지난 6일부터 시작된 외환카드 모바일 티머니 서비스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구글 플레이스토어 등 앱스토어에서 모바일 티머니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면 된다. 국내에서 출시된 대부분의 스마트폰과 유심(USIM)칩에 티머니 기능이 기본 탑재되기 때문에 이 같은 서비스가 손쉽게 가능하다. 이용자는 이동통신사에 관계없이 모바일 티머니 앱을 다운받아 후불형 서비스를 선택한 후 스마트폰 명의자 본인의 외환카드를 등록하면 즉시 이용할 수 있다. 외환카드 모바일 티머니는 전국 버스와 택시 등 교통 결제뿐 아니라 편의점, 패스트푸드점, 커피전문점, 온라인 상점 등 전국 9만여개 유통가맹점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앞서 지난해부터 시작된 신한카드와 우리카드의 후불형 모바일 티머니 서비스는 현재 누적 가입자수 20만명을 돌파했다. 강현택 한국스마트카드 페이먼트&플랫폼(Payment & Platform) 사업부문 이사는 "신한카드, 우리카드에 이어 외환카드도 후불형 서비스가 가능해져 보다 많은 고객들이 혜택을 누릴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서비스의 확대, 개선 및 다양한 이벤트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4-02-10 18:57:19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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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토론회 맞아?"…'한편의 쇼' 같았던 단통법 토론회

"정말 토론회 맞나요? 어떻게 토론자 전원이 같은 말만 반복하고 있는거죠?" 10일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이하 단통법), 소비자에게 득인가 실인가'를 주제로 열린 바른사회시민회의의 토론회가 끝난 후 한 참석자가 던진 말이었다. 실제로 이날 주제발표로 나선 조동근 명지대 경제학과 교수는 '소비자 이익 외면하는 단통법'을 주제로 "단통법 시행 시 보조금을 규제하게 되면 최대 27만원의 보조금만을 지급받게 되기 때문에 휴대전화 단말기 구입 시 소비자 부담이 가중된다"면서 "오히려 단통법보다 '요금인가제 폐지'를 통해 통신사간 '요금경쟁'을 유도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토론자로 참석한 김진국 배재대 아펜젤러국제학부 교수와 양준모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 한정석 미래한국 편집위원도 단통법의 2월 임시국회 통과를 반대하며 "단통법은 실질적으로 가격경쟁을 제한하는 비정상적인 정책이 빚어낸 비정상적 시장을 더욱더 비정상적으로 고착시키는 정책"이라고 밝혔다. 결국 이들은 앞에서 발표한 조동근 교수의 주제발표를 뒷받침하는 추가 의견만을 반복하다 토론회를 마쳤다. 토론회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일방적인 의견만을 제시하다 끝난 것이다. 일반적으로 토론회라고 하면 찬성측과 반대측이 맞서 자신들의 의견을 내세우며 서로 논의하는 집단 토의 방법을 말한다. 하지만 이날 토론회는 마치 단통법을 반대하는 삼성전자를 돕기 위해 마련된 자리가 아닌가 싶을 정도였다. 물론 자신들의 이익 혹은 입장을 대변하기 위한 목소리를 내는 것이 나쁘다는 것은 아니다. 다만 토론회라고 한다면 서로 상반된 의견 속에 더 좋은 결론을 도출해야 하는 역할 정도는 필요한 것이 아닐까.

2014-02-10 18:03:46 이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