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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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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스텝 여파…비트코인, 가격 올해 최저가 기록

미국 연준의 금리인상 충격이 지속되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3만달러도 붕괴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8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3만4600달러까지 하락했다. 지난 2월 24일(3만4900달러) 대비 300달러 하락한 수치로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비트코인은 올해 최고가(4만8000달러) 대비 27.9% 하락한 수준이고 지난해 11월 기록한 사상최고치인 6만9000달러 대비 49.7% 하락했다. 가상자산 전체 시가총액도 3월말~4월초에는 2조1700억달러(약2700조원)였지만 현재 1조7000억달러(약 2100조원)선으로 22% 가량 감소했다. 시장에서는 연준의 금리인상 충격이 지속되면서 시세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상해 기준금리가 0.75~1% 범위로 올랐다. 0.5%포인트 금리 인상은 22년 만에 처음이다. 앞서 연준은 지난 3월 FOMC 이후 기준금리를 0.25~0.50%로 인상했고 5월에 0.50%포인트 인상하는 빅스텝을 단행할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연준은 지난 4일 0.75%포인트의 금리인상은 없다고 밝혔지만 업계에서는 오는 6월, 7월 FOMC 회의에서도 0.5%포인트의 금리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공격적인 금리인상과 물가상승세가 지속되자 비트코인의 향후 전망도 밝지만은 않다. 3만달러가 붕괴 될 것이란 전망이 지난 4월부터 꾸준히 나오고 있다. 가상화폐 거래소 비트맥스의 설립자인 아서 헤이즈(Arthur Hayes)는 비트코인 급락 경고에 나섰다. 헤이즈는 블룸버그와 인터뷰에서 "비트코인 가격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와 동조화 현상을 보이고 있다"며 "최근 기술주들이 일제히 하락하고 있는 만큼 비트코인이 오는 6월까지 3만 달러 아래로 추락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또한 미국과 더불어 세계경제까지 상승동력을 잃으면서 암호화폐 상승전환은 단기적으로 힘들다는 분석도 지배적이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비트코인의 모멘텀 시그널이 약세로 전환됨에 따라 단기 상승 구간을 하방 이탈했다"며 "3만달러까지 추가 하락이 가능해 투자에 신중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2022-05-08 15:07:10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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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

인간관계에 있어서 약속과 신뢰는 암묵적인 룰이다. 아홉번 잘했어도 한 번 잘 못하면 그동안의 잘 했던 것이 한 번에 무너지기 마련이다. 이후 사람들은 후회를 하지만 이미 소는 잃어버린 후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도 약속과 신뢰가 중요한데 금융사와 고객 사이는 절대적인 신뢰를 쌓아야 한다. 금융사들은 매년 고객의 돈을 기반으로 막대한 수익을 올리고 있어 항상 금융소비자 보호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언급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금융사 횡령사건이 또 다시 발생했다. 바로 우리은행 직원의 614억원 '횡령 사건'이다. 우리은행 기업개선부에서 근무했던 A씨는 회삿돈 614억원을 2012년부터 2018년까지 세 차례에 걸쳐 빼돌렸다. 이 돈은 과거 우리은행이 주관했던 대우일렉트로닉스 매각 관련 계약금 원금과 이자다. 이란의 가전기업에 돌려줘야 했던 이 자금은 미국의 대이란 제재로 송금이 이뤄지지 못해 우리은행이 관리해 왔다. 우리은행은 최근 예치금 반환을 준비하던 과정에서 횡령 사실을 발견해 경찰에 고소한 것이다. 이 사건은 고객들이 피해를 입은 사건은 아니지만 언제든 금융소비자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내부통제 부실이다. 우리금융그룹은 4대 금융지주 중 유일하게 이사회 내에 감사위원회와 별도로 내부통제관리위원회를 설치하고 자회사의 내부통제 운영실태 등을 검토하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정작 이번 사건에서는 제대로 작동하지 못했다. 과거 1조원대 규모의 '라임펀드 사태' 때도 엉터리 관리 시스템이 드러나면서 내부통제 개선을 약속한 적이 있어 아쉬움이 커지고 있다. 우리은행이 정말 내부통제 강화에 공을 들였다면 사각지대에 있는 이번 횡령 사건을 더 일찍 파악했어야 한다. 라임펀드 사태,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의 대규모 손실 사태, 이번 횡령사건까지 벌써 세번째다. 고객이 이탈해도 붙잡을 명분이 없다는 소리다. 소중한 고객을 위해 미리 보수작업을 해놓고 정기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고객은 바보가 아니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2022-05-08 15:07:03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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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예·적금 금리 최대 0.4%포인트 인상

/케이뱅크 케이뱅크가 예·적금 금리를 최대 0.4%포인트 인상한다고 6일 밝혔다. 케이뱅크는 ▲코드K정기예금 ▲코드K자유적금 ▲주거래우대 자유적금 ▲플러스박스 ▲챌린지박스 등 수신 상품의 금리를 최대 0.4%포인트 올렸다. 코드K정기예금의 경우 가입기간 1년 이상은 연 2.1%에서 연 2.4%로 0.3%포인트, 가입기간 36개월은 연 2.4%에서 연 2.8%로 0.4%포인트 인상한다. 코드K정기예금은 복잡한 조건 없이 최고금리가 적용되고 가입 14일 안에 금리가 오르면 오른 금리가 가입일로 소급되는 '금리보장서비스'가 적용된다. 코드K자유적금은 가입기간 1년은 연 2.4%에서 연 2.6%로 0.2%포인트, 가입기간 3년은 연 2.6%에서 연 3.0%로 0.4%포인트 올린다. 주거래우대자유적금은 가입기간별로 0.1~0.3%포인트 높여 최대 연 3.1%(가입기간 36개월)의 금리가 적용된다. 하루만 보관해도 업계 최대인 3억원까지 이자를 지급하는 파킹통장 플러스박스는 금리를 연 1.0%에서 연 1.3%로 0.3%포인트 인상한다. 자동 목돈모으기 상품인 챌린지박스는 목표 달성 때 추가 적용하는 우대금리를 인상해 목표를 달성한 고객에 연 2.6% 금리를 제공한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고객 혜택을 확대하기 위해 상품별로 기준금리 인상 폭 이상의 금리 인상을 단행했다"며 "앞으로도 상품을 통해 혜택과 재미를 드리려는 노력을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5-06 12:12:08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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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2022년 소상공인 창업아카데미 개최

/우리은행 우리은행은 오는 12~13일 이틀 동안 서울시 중구에 소재한 본점에서 예비 창업자의 성공적인 창업을 위한'우리은행과 서울신용보증재단이 함께하는 소상공인 창업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지난 2019년 11월 이후 2년 6개월여만에 재개되는 집합교육으로 코로나19 관련 거리두기 조치가 완화된 상황에서 소상공인들의 창업지원제도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 준비된 창업을 유도하기 위해 열린다. 강의 내용은 ▲사업계획서 작성 ▲상권 분석 ▲SNS마케팅 ▲세무 및 노동법 ▲창업지원제도 등이며 전 교육과정은 무료로 진행된다. 수료자는 서울신용보증재단의'소상공인 창업자금'신청 자격을 부여받아 최대 5천만원의 서울시 창업자금 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또한 보증서대출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우리은행 인터넷·모바일뱅킹수수료, 자동화기기수수료 면제 등 은행 이용수수료 우대 혜택을 지원할 계획이다. '우리은행과 서울신용보증재단이 함께하는 소상공인 창업아카데미'는 우리WON뱅킹·인터넷뱅킹·모바일웹 에 접속해 오는11일까지 참가 신청이 가능하며 선착순 모집으로 조기마감될 수 있다. 창업아카데미는 더 많은 소상공인들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6월, 8월, 10월에 추가 실시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온라인 교육보다 집중도가 높은 오프라인 강의를 재개하게 되어 보다 효과적인 교육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아직 코로나가 완전히 종식되지는 않은 만큼 더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진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5-05 15:18:21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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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는 이동걸…다른 국책은행 수장 거취 집중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이 임기를 남겨두고 사의를 밝히면서 다른 국책은행인 IBK기업은행과 한국수출입은행 수장 거취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동걸 회장은 지난달 26일 금융위원회에 산업은행 회장직에서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전했다. 이 회장 임기는 오는 2023년 9월까지로 임기가 1년 이상 남은 상태였지만 오는 10일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자진 사퇴했다. 지난 2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통해 공식 사퇴의사를 밝혔다. 이 회장은 대표적인 친문인사로 김대중정부 시절 청와대 행정관, 노무현정부 때는 금융위 부위원장을 지냈다. 이후 문재인정부 초기 산은 회장으로 임명된 뒤 연임했다. 산은 수장이 떠나면서 다른 국책은행인 윤종원 IBK기업은행장과 방문규 한국수출입은행장의 향후 거취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윤종원 행장 역시 문재인정부에서 청와대 경제수석을 지낸 대표적인 친정부 인사다. 2020년 1월 취임 당시 노조를 중심으로 '낙하산 논란'도 제기됐다. 윤 행장의 임기는 내년 1월 2일까지다. 임기가 약 7개월 정도 남았다. 임기를 채울 수 있을 지는 미지수다. 실적만 놓고 보면 역대 최초로 연간 순이익 2조원을 돌파하면서 성공적인 성과를 거뒀다. 다만 디스커버리펀드 부실 판매 사건으로 신뢰가 하락해 완주를 하지 못 할 것이란 의견도 나온다. 기업은행은 디스커버리펀드 전체 판매액 중 914억원이 환매 정지됐다. IBK기업은행 관계자는 "윤종원 행장은 새정부 영향을 받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며 "정권 교체로 수장이 바뀐 사례가 없었다"고 말했다. 방문규 은행장은 임기까지 자리를 지킬 것이란 의견이 지배적이다. 방 행장의 임기는 오는 10월 말까지로 새 정부가 인선작업을 빠르게 진행할 이유가 없다는 의견이다. 문재인정부 당시 취임 이후 4~5개월이 소요됐다. 또한 정치적 성향이 뚜렷하지 않고 정통 경제관료 출신인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이란 분석이다. 업계에서는 금융당국 수장의 인사가 마무리된 후 추후 인사를 진행할 것으로 보고 있다. 금융권 관계자는 "이동걸 회장의 자진사퇴로 다른 국책은행장의 진퇴 여부가 관심사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2022-05-03 14:33:55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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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영 카뱅 대표 "가상화폐 거래소 제휴 검토중"

운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카카오뱅크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가 가상화폐 거래소와 제휴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는 이날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가상자산 거래소와 관련해 여수신 상품 개발과 운영을 해오면서 자금세탁·보안 등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며 "고객들이 가상자산을 금융상품의 하나로 투자하고 주요 자산으로 여기는 만큼 가상자산 서비스 제공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윤 대표는 "여수신 상품 개발과 운영을 해오면서 자금세탁, 보안,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 등 다양한 역량과 경험을 쌓아가고 있다"며 "카뱅 자체 상품이 아니어도 제휴를 통해 고객들의 자산을 관리하고 경험하도록 상품과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카카오뱅크는 하반기에 개인사업자 대출과 수신 상품을 출시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적으로 준비할 계획이다. 윤 대표는 "4분기부터 개인사업자 수신과 대출 상품을 출시해 기업대출 시장에 진출할 준비를 하고 있다"며 "특히 개인자금과 사업자금을 구분해 관리하기 어려운 소상공인이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사용자환경(UI)을 준비하고 있고 지점방문이 쉽지 않은 개인사업자를 위해 100% 비대면으로 서비스의 완결성을 높이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카카오뱅크는 1분기 순이익이 66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3.2%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884억1400만원으로 63.8% 늘었으며 매출액은 3384억3900만원으로 50.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분기 기준으로 최대치다. 순이자마진(NIM)은 2.22%로 지난해 4분기(2.13%)보다 상승했다. 신용대출에서 중신용자 대출의 이자 구성비가 늘어나면서 NIM이 증가했다. 현재 상품별 대출금리는 전월세는 2%대 중반, 고신용은 4%대, 중저신용은 6~7% 수준으로 1분기 기준 중신용자 대출 비중은 약 20% 수준이다. 1분기 말 기준 카뱅 고객은 1861만명으로 1분기 동안 62만명의 고객이 새롭게 유입됐다. 중·저신용자 대상 대출 잔액은 1분기 동안 2269억원 늘면서 2조6912억원으로 집계됐다. 주택담보대출은 1분기 말 기준으로 1100억원을 돌파했다. 1분기 말 기준 수신 잔액은 33조414억원이며 이 가운데 저원가성 예금(세이프박스 포함) 비중이 59.7% 수준이다. 여신 잔액은 25조9651억원이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5-03 13:45:19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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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소비자물가 상승률 4%대 오름세 지속"

/한국은행 한국은행이 소비자물가가 당분간 4%대 오름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한은은 3일 이환석 부총재보 주재로 '물가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최근의 물가 상황과 향후 물가 흐름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환석 부총재보는 "소비자물가가 지난달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4.8%)을 나타냈으며 앞으로도 물가상승 압력이 이어지면서 당분간 4%대 오름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통계청이 3일 발표한 '2022년 4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 4월 106.85(2020=100)로 전년 동기 대비 4.8% 상승했다. 이는 2008년 10월(4.8%) 이후 13년 6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한은은 우크라이나 사태와 중국 내 코로나 재확산에 따른 봉쇄조치 등으로 공급망 차질이 심화된 가운데 전쟁 여파 등으로 곡물을 중심으로 세계식량가격 상승세가 장기화될 가능성이 증대됐다고 판단했다. 이 부총재보는 "에너지가격의 경우 유류세 인하폭 확대 등이 상승률 둔화요인으로 작용하겠으나 우크라이나 사태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대러 제재 확대 가능성 등에 따른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은 상황이다"라며 "휘발유, 식료품, 외식 등 구입빈도와 지출비중이 커 체감도가 높은 품목을 중심으로 물가 오름세가 확대되는 만큼 경제주체의 인플레이션 기대심리를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은은 향후 우크라이나 사태 전개 양상, 원유·곡물 등 원자재가격 추이,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등이 물가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점검해 나가기로 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5-03 11:03:25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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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KT와 홈브랜치 전략적 파트너십

신한은행 전필환 부행장(왼쪽)이 KT 신수정 부문장과 체결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신한은행 신한은행은 지난 2일 KT와 올레tv 음성인식 기술을 활용한 AI 기반 화상상담 서비스 '홈브랜치' 사업을 추진하고자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홈브랜치'는 KT 올레tv 내 신한은행 채널에서 '기가지니'의 음성인식 기술을 활용한 AI 기반 화상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이 TV를 통해 은행 직원과 실시간으로 금융 상담 및 간편한 업무처리를 할 수 있는 내 집안의 영업점이다. 이번 파트너십은 지난 1월 신한은행이 디지털 컴퍼니로 도약하기 위해 KT와 체결한 전략적 파트너십의 협력 아이템이 구체화 된 사례 중 하나다. 신한은행과 KT는 이번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서비스 모델 개발 및 사업화 ▲고객경험 개선 및 협업 모델 확대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공동 마케팅 등 '홈브랜치' 상용화를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홈브랜치'는 은행 영업점 업무시간 이후에도 올레tv를 통해 간편 응대 및 상담 예약을 제공하기 위해 AI 은행원을 적용하고 이체ㆍ상품 가입 등 실제 은행 업무가 가능하도록 신한 쏠(SOL)과 서비스 연동하는 등 고도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또한 디지털 기기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시니어 고객을 위해 화면을 단순한 이용자 환경(UI)로 구성해 접근성을 높이고 KT의 높은 보안 기술을 적용해 안전한 금융거래가 가능하도록 개발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국내 최대 IPTV 가입자를 보유한 KT와 힘을 합쳐 선보일 '홈브랜치' 서비스로 고객에게 집에서 편안하게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금융의 디지털 혁신을 위해 여러 분야의 기술 기업과 긴밀하게 협력해 다양한 사업모델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5-03 11:01:54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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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그룹, 산림청과 탄소중립 및 ESG경영 업무협약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오른쪽)과 최병암 산림청장이 업무협약을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우리금융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2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15차 세계산림총회(World Forestry Congress)'에서 산림청과 '탄소중립 활동과 ESG경영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탄소중립 및 ESG활동에 있어 산림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산림 분야 국제협력 및 활동의 활성화로 지속가능한 목표 달성에 기여한다는 공동의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세계산림총회에서 체결됐다. 세계산림총회는 산림의 현재와 미래를 논의하는 가장 영향력 있는 국제산림행사로 1962년 제1차 이탈리아 총회 이후 6년마다 개최되고 있다. 이번 제15차 총회는 유엔식량농업기구(FAO)와 한국 산림청 공동 주관으로 5일간 열린다. 우리금융그룹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산림청과 협력해 ▲자연기반해법(Nature-based Solutions)을 활용한 산림 전용 및 황폐화 방지 사업(REDD+) 등 국내외 산림사업의 민관 협력 ▲탄소중립 행사 등 국제행사 개최 협력 ▲산림효과 지표발굴 및 연계방안 공동검토 ▲국내외 산림관련 기관과의 네트워크 구축 및 공동홍보 등 지속가능한 목표 달성을 위한 ESG경영 실천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협약의 첫 걸음으로 하반기에 올해 초 발생한 동해안 산불 피해지역에 숲길 복구를 지원해 산불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희망을 주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이번 세계산림총회를 계기로 UN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은 물론 국경을 초월한 산림 협력과 공조가 강화되길 기대한다"며 "이번 협약이 치유와 회복의 공간인 산림을 통해 우리 삶의 터전인 지구를 살리는 소중한 씨앗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5-03 10:23:57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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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1분기 영업이익 884억원 달성…63.8% 증가

/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는 2022년 1분기에 88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884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63.8%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당기순이익은 668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43.2% 증가했다. 이자 이익의 증가와 플랫폼 비즈니스가 확장된 것이 실적에 기여했다는 카카오뱅크 측 설명이다. 이번 1분기 이자 이익은 2007억원으로 지난해 동기(1296억원)에 비해 54.9% 증가했다. 이자비용이 276억원 늘어난 가운데 이자수익은 987억원 늘어났기 때문이다. 플랫폼 부문 수익도 지난해 1분기 183억원을 기록했던 것에 비해 올해 253억원으로 38.5% 증가했다. 플랫폼 비즈니스는 고객이 다른 금융사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카카오뱅크가 플랫폼이 되는 서비스를 말한다. 구체적으로 증권계좌개설이 1분기 신규 79만좌로 분기 최대를 기록했고 연계대출 누적 취급액도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 전 연령층으로 고객 기반이 넓어진 점도 두드러졌다. 이번 1분기 말 고객수는 1861만명으로 지난해 말에 비해 62만명 증가했다. 이들 1분기 신규 고객 중 40대 이상이 70%를 차지했하면서 카카오뱅크의 40대 이상 비중이 41%를 기록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중 주택담보대출 가능 지역을 확장하고 하반기에는 개인사업자 대출 및 수신 상품을 출시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준비도 본격적으로 시작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5-03 10:23:25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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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걸 회장, "정책기관장 임기 정권과 맞춰야…법 개정 필요"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대통령이 임명하는 중요 정책기관장의 임기를 깨끗하게 대통령 임기와 맞추는 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일 산업은행은 최근 이동걸 회장의 사의 표명으로 정확한 입장을 밝히기 위해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동걸 회장의 임기는 내년 9월이지만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공공기관장 인선을 검토하면서 사의를 결정했다. 이동걸 회장은 "산업은행은 은행인 동시에 정책기관인 수장으로 정부와 정책철학을 공유하는 사람이 맡아야 한다는 것이 평소 생각이었다"며 "사석에서도 정부가 바뀌면 그만두겠다고 말해왔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한 가지 아쉬운 것은 정부 교체기마다 정책기관장 교체와 관련된 잡음이 나타난다는 점이다"며 "흠집잡기, 비난, 흔들기 등이 발생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이 회장은 "대통령 임기에 맞춰서 중요 정책기관장은 5년 임기나, 2년 6개월 임기로 결정해 자연스럽게 팀이 새로 만들어지는 게 바람직하다"며 "법 개정이 필요하다는 것이 평소 제 생각으로 3년 임기로 해서 어긋나게 해놓고 매번 정부 교체기마다 흔들기를 하는 소모적 정쟁 형태가 5년 주기로 매번 발생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 회장은 "새 정부 출범에 맞춰서 새로운 분이 들어와서 새 정부의 정책 철학에 맞춰서 산업은행을 잘 이끌어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2-05-02 17:19:27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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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걸 회장, "5년간 한 일이 없다는 비난 산은 직원에 대한 모독"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산업은행이 지난 5년간 한 일이 없다는 비난은 산은에 대해 잘 모르면서 하는 맹목적 비방으로 산은 조직에 대한 모독이다"고 말했다. 2일 산업은행은 최근 이동걸 회장의 사의 표명으로 정확한 입장을 밝히기 위해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동걸 회장의 임기는 내년 9월이지만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공공기관장 인선을 검토하면서 사의를 결정했다. 이동걸 회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산업은행 창고에는 남들이 책임지기 싫어하는 구조조정 현황 자료만 가득했다"며 "산업은행 회장은 관리해야 하는 부실기업만 10~15개로 별명이 부실기업 회장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금호타이어, 대우조선, 현대상선 등 난재들이 쌓여있었는데 이전 정부들이 해결한 것이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산업은행이 살아남은 게 기적이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은행 금고는 텅 비어서 자본잠식 직전 수준이었고 2015년과 2016년 당기순손실만 5조5000억원으로 산업은행이 도산 직전까지 몰려있었다"며 "이것이 이명박·박근혜 정부로부터 물려받은 산업은행 모습으로 거역하지 못한 것이 산업은행의 죄"라고 말했다. 최근 현대중공업-대우조선해양 합병, 쌍용자동차와 대우조선해양 매각이 무산되자 일각에서는 이 회장에 대한 책임론과 함께 산은을 3개 부문으로 쪼개는 등 구조조정을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진 상황이다. 이에 이 회장은 "지난 5년간 구조조정을 한 것이 없다고 비난한 것은 잘못이고 어려운 여건에서도 일을 하는 3300명 직원과 그 가족에 대한 모독이다"며 "KDB생명, 쌍용차 매각 무산 등이 안타까운데 지난 5년간 구조조정한 게 없다고 생각하는 건 더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어 "산은은 합리적인 구조조정 원칙하에 부실기업 구조조정을 일관성 있게 추진해 3건을 제외하면 대부분 부실기업 구조조정을 마무리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이 회장은 대우조선해양, 쌍용차의 향후 구조조정 방향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이 회장은 "기업차원에서 해결할 수 없고 산업차원에서 해결해야 한다"며 "조선업 전체의 문제이고 조선업 차원의 구조조정이 필요하고 국내 3사간 출혈경쟁으로 수익성 개선이 어려워 공존할 수 있는 구조가 아니기 때문에 산업자체의 구조조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무제한적인 자금 지원은 바람직하지 않아 국내 조선사업을 본질적으로 고민해볼 타이밍이다"며 "나는 실패했지만 다음 정부는 꼭 성공해달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쌍용차 매각과 관련해 "회생법원이 관리해 산은이 결정한 사안은 아니지만 산은의 지원을 기대하는 것 같아서 우려스럽다"며 "산은은 지속가능한 사업 가능성을 보지만 아쉽게도 우리의 판단은 쌍용차는 본질적 경쟁력이 매우 취약하다"고 말했다. 이어 "지속가능한 사업성이 증명되지 않으면 자본 지원만으로 회생이 불가능해 회생법원이 결단을 내려야 할 때다"고 덧붙였다.

2022-05-02 16:51:19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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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걸 회장, "산업은행 부산 이전 잘못, 생각 변함없어"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산업은행 부산 이전은 잘못이라는 생각을 갖고 있고 그 생각은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2일 산업은행은 최근 이동걸 회장의 사의 표명으로 정확한 입장을 밝히기 위해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동걸 회장의 임기는 내년 9월이지만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공공기관장 인선을 검토하면서 사의를 결정했다. 이동걸 회장은 "이 자리에서는 충분한 토론과 공론화 절차 없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에 대해서 (산업은행 부산이전이) 무리하게 추진되고 있는 것에 대해서 심히 우려스럽다"며 "잘못된 결정은 불가역적인 결과와 치유할 수 없는 폐혈을 야기할 수 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지난달 27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는 산업은행 부산 이전을 새 정부의 지역 균형발전 정책과제로 확정했다. 산업은행의 부산 이전 현실화 가능성이 커지면서 금융권 곳곳에선 이를 규탄하는 목소리가 커졌다. 이동걸 회장도 사의표명을 마지막 호소를 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 회장은 "지역 균형 발전에는 동의하지만 지역 균형 발전은 국가 전체의 발전을 위한 것이어야 하고 지속 가능해야 한다"며 "지속 가능하지 않은 방법으로 (일처리를)하면 퍼주기가 되면서 녹아 없어지게 된다"고 말했다. 또한 이 회장은 최근 오세훈 서울시장이 내놓은 '두 개의 금융중심지는 불가능하다'는 발언을 소개하며 전적으로 공감한다고 말했다. 오세훈 시장은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전 세계 어느 나라가 한나라에 두 개 금융도시 정책을 구사하느냐. 뉴욕, 런던이 세계 금융 중심인데 또 하나를 만든다는 얘기는 못 들어봤다"며 "금융규제를 비롯해 기업 활동이 위축될 수 있는 수도권 규제는 과감히 풀어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산업은행이 부산 이전으로 부울경 지역에 23조원의 부가가치가 창출될 거다 하는 등의 주장이 있지만 학자로서 보기에 근거가 전혀 없는 주장이다"며"이런 황당한 주장은 안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 회장은 "부울경 지역은 박정희 대통령 시절 추진한 산업화를 통해 대한민국에서 가장 특혜받은 지역으로 기간 산업이 거의 대부분 부울경 지역에 집중돼 있다"며 "국가의 집중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한 결과로 이제는 스스로 자생하려는 노력을 좀 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제2의 금융중심지면 스스로 자생해서 호남, 충청, 강원 등을 도와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2-05-02 16:21:34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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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상장사 등록감사인 품질관리 감독 강화

/금융위원회 금융당국이 상장회사를 감사하는 40개 회계법인의 감사품질을 높이기 위해 관리감독을 강화한다. 2일 금융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외부감사법 시행령' 및 '외부감사규정' 개정안을 시행하기로 했다. 개정안에 따라 상장사 등록 감사인은 통합 품질관리체계를 실질적으로 구축·운영하지 않을 경우 유지의무 위반으로 간주하고 감사인 지정을 받을 수 있는 기업의 수를 차감하는 불이익 조치를 받을 수 있다. 또한 금융위는 상장사 등록 감사인이 품질관리를 부실하게 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불이익 조치 근거를 마련했다. 앞서 2019년 11월 상장사 감사인 등록제가 도입되면서 40개 회계법인은 상장회사를 감사할 수 있게 됐다. 그러나 품질관리감리를 실시해온 결과 상당수의 상장사 등록 감사인의 품질관리제고 노력이 시장의 기대에 못 미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특히 감사보고서 발행 전 사전심리 등 감사품질의 핵심 사항에서도 미흡한 점이 발견되고 과거 품질관리감리 시 지적됐던 사항이 개선되지 않는 등 상장사 등록 감사인의 의무를 준수하지 않는 회계법인도 존재했다. 이번 개정안에 따라 상장사 등록 감사인의 등록요건 유지 감독이 내실화된다. 우선 금융위는 등록요건을 유지하지 못한 회계법인에 시정권고, 감사인 지정제외 점수를 부과하고 시정권고를 미이행한 경우 등록을 취소할 수 있다. 상장사 등록요건을 점검하기 위한 감리는 제보가 접수되거나 증선위가 감리를 요구한 경우로 한정돼 있었으나 회계법인의 품질관리 수준 평가와 수시보고서 접수 등 감독업무 수행과정에서 등록요건을 유지하지 못한다고 판단될 시 금융감독원은 감리에 착수할 수 있다. 감사업무를 받는 기업부담은 완화하는 방향으로 개정된다. 지정감사 수감중인 기업이 다른 사유로 감사인 지정을 다시 받는 경우 지정감사인은 교체됐다. 이는 기업과 감사인 모두에게 부담으로 작용했으나 개선안에 따라 지정감사 중 지정사유가 재차 발생해도 최초 감사인 지정기간(최대 3년) 내에는 동일 감사인이 지정된다. 금융위 관계자는 "외부감사법 시행령 및 외부감사규정 개정에 따라 상장사 등록 감사인에 대한 품질관리체계 감독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올해부터 상장사 등록 감사인에 대한 품질관리감리 시 등록요건 유지여부를 함께 점검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5-02 15:26:52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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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연세대와 AI 연구개발 업무협약

우리은행은 2일 연세대학교 본관 소회의실에서 연세대학교와 인공지능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식 후 우리은행 디지털전략그룹 옥일진 부행장(오른쪽)과 연세대학교 인공지능융합대학 차호정 학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우리은행 우리은행은 연세대학교와 인공지능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연세대학교는 인공지능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콘퍼런스를 열고 다수의 논문을 출판한 우수한 연구자들로 교수진을 구성하고 있으며 국내를 넘어 세계 인공지능 기술 선도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국내 주요 대학 최초로'인공지능융합대학'을 신설하고 인공지능 전문인재 및 융합인재 양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 기관은 최신 인공지능 기술의 금융업 적용을 위한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공동으로 연구하고 이를 비즈니스 모델에 적용하기 위한 연구 과제를 발굴한다. 또한 지속가능한 다양한 협업 모델도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인공지능 기반 지식관리시스템(KMS, Knowledge Management System) 고도화 ▲문자판독(OCR) 구조인식 ▲설명가능 AI(XAI) ▲인공지능 분류 문제 효율화 등이다. 우리은행은 인공지능 관련 최신 기술을 금융 비즈니스에 적용하기 위한 연구개발로 산학 간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우리은행이 최신 기술을 기반으로 데이터 활용에 대한 혁신 아이디어를 현실화하고, 연세대는 그동안 쉽게 활용하지 못했던 금융데이터를 연구개발에 활용함으로써 서로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우리은행은 올해 최신 AI기술을 기반으로 데이터 자산화를 서비스 활용 영역까지 확장해 향후 AI뱅커 구축 기반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은행이 대학에서 연구 중인 최신 인공지능 기술을 업무에 활용하기 위한 시도이며 동시에 대학은 연구 결과물이 실제 비즈니스 환경에서 어떻게 적용되는지 확인하기 위한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5-02 14:54:24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