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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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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 18~19일 ‘2025대입상담캠프’ 개최

부산시교육청이 오는 18일과 19일 이틀간 해운대구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고등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 학부모, 교사 등 대입정보가 필요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2025 대입상담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학별, 전형별 대입정보를 제공해 효과적인 대입대비 여건을 조성하고 2026대입 수시모집 대비 수요자 맞춤형 대입상담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캠프는 '대입을 묻다, 미래로 달리다'란 슬로건으로 부산지역대학, 서울주요대학 등 78개 대학과 한국장학재단, 대학생멘토단 '청춘어람' 등이 참여해 운영된다. 캠프는 대학정보관, 대면상담관, 주제별 설명회관으로 구성해 참가자들에게 맞춤형 대입상담과 실질적인 대입정보를 제공한다. '대학정보관'은 부산지역대학 23교, 서울지역대학 22교 등 전국 78개 대학과 2개 기관이 참여해 학교 홍보와 대입 정보를 전하는 부스를 운영한다. '대면상담관'에서는 부산진학지원단 상담위원들이 부산 관내 고등학생 3학년과 학교 밖 청소년, 학부모를 대상으로 10회에 걸쳐 2026학년도 수시전형 관련 1:1 대면 상담을 진행한다. 상담 참가자는 학교생활기록부, 학력평가 성적표 등 상담기초자료를 지참하면 보다 구체적인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주제별 설명회관'은 2026 의약학 계열 설명회, 2026대입 수시모집 요강 설명회, 학종 토크 콘서트 등 6가지 주제로 설명회를 실시한다. 진학전문가, 대입지원관, 진학지원단 전문위원이 강사로 나서 최신 대입 관련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캠프 참가 희망자는 행사 당일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다. 다만 대면상담관과 주제별 설명회관은 사전예약이 필수다. 대면상담관은 3일 오후 3시부터 9일 오후 3시까지, 주제별 설명회관은 4일 오전 10시부터 11일 오후 3시까지 부산진로진학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하면 된다. 김석준 교육감은 "이번 대입상담캠프는 대학, 학생, 학부모, 교사가 함께 소통하며 대입 전략을 구체화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수험생들이 보다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자신에게 맞는 진로와 진학 경로를 설계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5-07-03 09:22:1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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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현업 근로자 대상 응급처치 교육 진행

기장군은 지난 1일 군청 차성아트홀에서 소속 현업 근로자들을 위한 '상황별 응급조치'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예기치 못한 응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 능력을 기르기 위해 기획됐으며 기장군청과 기장군도시관리공단 소속 현업 근로자 285명이 참석했다. 대한산업안전협회 전문 강사를 초청해 진행된 이번 교육에서는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한 현장 경험담이 공유됐다. 교육 내용은 추락과 골절, 염좌, 추간판탈출, 쇼크, 화상 등 외상 관련 응급처치와 기도폐쇄응급처치, 뇌경색·뇌출혈, 심근경색협심증 등 뇌심혈관계질환 응급처치로 구성돼 사업장 내 다양한 사고 상황에 대한 대처 방법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아울러 이날 폭염 대비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온열질환 작업안전 수칙' 책자 200부를 제작해 배포했다. 책자에는 폭염특보 발령 시 규칙적인 휴식, 그늘진 장소 제공, 시원하고 깨끗한 물 제공 등 현장 적용 가능한 온열질환 예방대책과 응급처치법이 담겨 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기장군을 위해 최일선에서 일하고 있는 현업 근로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응급 상황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면서, 직원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일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7-03 09:08:0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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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문화재단 홍티아트센터, 김수정 작가 개인전 개최

부산문화재단 홍티아트센터가 오는 9일부터 23일까지 2025년 입주작가 릴레이 개인전 네 번째 전시로 김수정 작가의 '무음의 곡선'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파도는 기슭에 도달할 수 있을까'라는 제목의 릴레이 개인전 중 하나로 진행된다. 김수정 작가는 부산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청년 작가로 홍티아트센터(2025)를 비롯해 원도심 창작공간 또따또가(2019-2021) 등 국내 주요 레지던시 프로그램에 참여해 왔다. 김 작가는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홍티아트센터 교류작가로 일본 도쿄의 대표 현대 예술 창작 공간인 '도쿄 아트 앤드 스페이스(Tokyo Arts and Space, TOKAS)' 레지던시 프로그램에 파견될 예정이다. 김 작가는 친밀한 관계 속에서 일어나는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이뤄지는 폭력과 사랑이 개인에게 작동하는 방식, 목적, 희생의 과정을 탐구하며 설치와 미디어 작업을 주로 진행해왔다. 이번 전시는 설치, 소묘 드로잉, 영상 작품으로 구성됐다. 작가는 "폭력을 촉발하는 기미와 불편한 전조들은 우리의 일상 곳곳에 숨어있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가볍고 무거운 폭력의 순간들과 그 축적된 이야기들을 관객과 함께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홍티아트센터는 올해 8명의 작가가 창작활동을 진행하고 전시를 개최한다. 앞서 방기철, 양희연, 오민수 작가의 전시가 성료됐다. 김수정 작가 전시에 이어 하반기에는 빌라 부산 입주작가 플로리안 바렌느와 황신, 김선열, 옴블린 레이의 전시가 예정돼 있다. 전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일요일은 휴관이다. 7월 19일에는 작가와의 대화 및 전시 연계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2025-07-03 09:07:2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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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대 G-램프사업단, 국제심포지엄 개최

국립창원대학교가 미국 조지아대학교와 당과학 분야 국제 공동 연구를 위한 본격적인 협력에 나섰다. 국립창원대 G-램프(LAMP)사업단은 2일 COSS 송원홀에서 개최한 '2025 G-LAMP 국제심포지엄'을 통해 University of Georgia CCRC 연구진과 학술 교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생화학 나노소재 연구팀의 핵심 주제인 화학 및 생물 감염원의 신속 방호 및 제독 연구를 중심으로 기획됐다. 행사에 앞서 국립창원대는 경남생명항노화 핵심연구지원센터에서 CCRC와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당생물학(Glycobiology)과 당과학(Glycoscience) 분야에서 교류, 공동 연구, 공동 저자 논문, 기술 교환 등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구축했다. 심포지엄에서는 Michael Tiemeyer 미국 조지아대 교수가 'Annotating Glycan Functions to Build Connectivity Across Datatypes'를 주제로 발표했다. Lance Wells 교수와 Ryan J. Weiss 교수도 각각 O-글리칸 관련 선천성 질환과 헤파란 황산염 조립 연구 성과를 소개했다. 국내 연사로는 김민식 대구경북과학 기술원 교수가 석회화 대동맥판막 질환의 다중오믹스 연구를, 장영생 국립창원대 교수가 점막 항상성에서 락토페린의 역할을, 조경일 교수가 폐타이어의 화학적 재활용 연구를, 안근아 교수가 SARS-CoV-2에 대한 세균 외막소포의 치료진단 가능성을 각각 발표했다. 박종규 G-램프사업단장은 "이번 MOU 체결과 국제심포지엄 개최는 글로벌 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연구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중요한 발판"이라며 "정기적인 국제심포지엄 개최를 통해 학술 교류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국립창원대의 글로벌 연구 역량과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2025-07-03 09:07:0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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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정종복 군수, 취임 3주년 맞아 ‘공약 이행’ 다짐

민선 8기 출범 3주년을 맞은 정종복 기장군수가 1일 군민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군정 운영 의지를 재차 강조했다. 정 군수는 이날 차성아트홀에서 개최된 2025년 하반기 직원 정례조례에서 취임 3주년 기념행사 대신 직원들과 앞으로 군정 운영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정 군수는 조례에서 "앞으로 1년간은 군민에게 한 약속들을 실제 행동으로 보여드려야 하는 중요한 기간"이라며 "그동안 진행해온 각종 사업을 군민 관점에서 재검토하고, 모든 군민이 실질적으로 느낄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내는 데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행사에서는 모범공무원 및 우수공무원 16명과 모범공무직 3명이 표창을 받았다. 정 군수는 표창 수여 과정에서 현장에서 성실히 근무하는 직원들을 격려하며 기장군의 모든 행정 업무가 군민에게 필수적인 서비스라는 점을 부각했다. 아울러 직원들에게 군민 의견에 꾸준히 관심을 두고 각자 맡은 업무에서 군민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요청했다. 정종복 군수는 "남은 임기 동안 군민 목소리에 꾸준히 관심을 갖고, 끝까지 군민이 원하는 군정을 일관성 있게 추진하겠다"며 "군정 발전과 군민 행복을 위해서는 현장에서 성실히 일하는 직원들의 역할이 핵심이다. 마지막까지 직원들과 원활한 소통을 유지하는 군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2025-07-02 09:31:4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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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보건대 물리치료과, 필리핀 세부 해외 연수 진행

부산보건대학교가 오는 5일부터 26일까지 필리핀 세부에서 물리치료과 학생 19명을 대상으로 해외 어학 연수 및 해부학 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해외연수는 부산보건대와 세부 닥터스 대학교 간 2024년 체결된 교육·연구 협력 MOU에 따른 것으로, 물리치료 전공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 핵심 목표는 국제적 임상 감각 배양과 영어 소통 능력 향상, 인체 해부학 실습 기회 제공이다. 3주간 운영되는 이번 연수에서는 현지 대학의 영어 집중 교육과 함께 국내에서 진행하기 어려운 시신 해부 실습이 진행된다. 어학 연수 부분은 세부 지역 영어교육 특화기관인 라푸라푸 세부 국제 대학(LCIC)에서 담당한다. 박강희 학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앞으로 정기 교환 학생 프로그램 운영, 공동 세미나 개최, 국제 공동 연구 등으로 협력 범위를 넓혀갈 계획"이라며 "학생들의 해외 진출 역량을 높이고, 글로벌 보건의료 분야에 적응할 수 있는 전문 인력 육성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부산보건대 물리치료과는 이번 연수가 학생들의 국제적 전문성을 갖춘 보건의료 인력으로의 성장에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특히 해외 임상 경험과 해부학적 지식을 직접 습득할 수 있는 교육 과정을 통해 임상 실습과 연계된 교육모델을 구축하고, 글로벌 헬스케어 중심 학과로의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2025-07-02 09:31:2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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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의회, 재난안전 역량 강화 연구 성과 발표

의령군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재난안전연구회가 1일 군민 재난안전 역량 강화 방안에 대한 정책 연구 용역 보고회를 개최하고, 경남도 안전체험관에서 벤치마킹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재난안전연구회는 지난 3월 25일부터 6개월간 고령자, 장애인 등 재난 취약계층을 위한 실질적 안전 대책 마련을 목표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최근 자연·사회재난 발생 동향, 안전 취약계층 피해 현황,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 정책 분석, 의령군 재난관리 실태 및 국내외 지원 사례 등을 종합 검토했다. 보고회에서는 재난 발생 시 빠른 정보 전달과 대피가 힘든 고령층·장애인을 위한 정책 방향이 제시됐다. 주요 과제로는 맞춤형 안전교육 강화, 주민 참여형 안전문화 확산, 민관 협력체계 구축, 관련 조례 및 예산 체계 정비 등이 강조됐으며 이는 앞으로 정책 제안으로 발전될 예정이다. 보고회 후 재난안전연구회는 합천군에 있는 경남도 안전체험관을 방문해 현장 벤치마킹을 진행했다. 지진, 붕괴, 태풍, 침수, 화재 등 각종 재난 상황을 가상으로 체험하고, 실제 대피 요령과 행동 수칙을 교육받았다. 주거지·교통시설 등 일상 위기 상황을 반영한 체험을 통해 재난 현장에서의 실질적 대응 역량을 기르는 기회가 됐다. 김창호 대표의원은 "이번 연구와 벤치마킹은 단순한 이론 검토를 넘어서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는 실천적 활동"이라며 "의령군 실정에 적합한 재난안전 정책 수립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재난안전연구회는 앞으로도 재난 취약 군민의 안전 확보를 위해 연구와 현장 중심 활동을 병행하며 지속적인 정책 개발과 안전문화 확산에 나설 계획이다.

2025-07-02 09:31:1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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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 ‘세계 100위권 대학 도약’ 의지 천명

경상국립대학교는 권진회 총장 취임 1주년을 맞아 지난달 30일 가좌캠퍼스 도서관 북스퀘어에서 총장-대학 구성원과의 타운홀 미팅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교무처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교수, 직원, 학생 등 대학 구성원들이 참여해 대학 미래 발전 비전과 글로컬대학사업, 라이즈사업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소통의 시간을 진행했다. 아울러 총장 취임 1년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구성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직접 듣는 자리로 마련됐다. 사전 질의 접수 결과 ▲새 정부의 서울대 10개 만들기 정책에 대한 대응 방안 ▲중도 탈락률 대책 ▲신입생 감소 대응 계획 ▲안전한 캠퍼스 환경 조성 방안 등 대학 현안과 사회적 환경에 관한 질문이 집중됐다. 권진회 총장은 "지난 1년간 활력 넘치는 캠퍼스 조성, 성과 중심의 내실 경영, 연구 지원 강화, 지역 사회와의 상생 등 다양한 혁신을 추진해왔다"며 "이번 타운홀 미팅은 그간의 성과를 구성원들과 나누고, 앞으로의 도약을 위한 집단지성을 모으는 의미 있는 자리"라고 밝혔다. 권 총장은 "글로컬대학사업과 라이즈사업 등 2개 국가사업에서 모두 최고 성과를 거뒀다"며 "이로써 경상국립대는 교육·연구·산학 혁신의 삼각 축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이어 "4단계 BK21 사업 3개 사업단 추가 선정, 혁신인재 양성사업 3위 달성 등 우주항공, 생명과학, 나노신소재·화학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뤄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서울대 10개 만들기와 관련해서는 "현재 논의되는 서울대 10개 만들기의 가시적 모델이 우리 대학"이라며 "서울대와 우주항공 분야 공동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고 앞으로 공동학위제 운영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거점국립대학마다 특성화 분야를 서울대급으로 만들겠다는 의미로 보이는데, 이미 성과를 내고 있는 우리에게는 절호의 기회"라고 평가했다. 중도 탈락률과 신입생 충원 관련해서는 "학생들이 우리 대학에 오고 싶고 남아 있고 싶어야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취업률"이라며 "도서관 1층 진로·취업 상담 부스 설치도 그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권 총장은 "상담시설 확충, 보행자 위주의 캠퍼스 교통, 외국인 전용학부 설치 등 학생을 배려하는 대학이 되겠다"고 말했다. 권 총장은 "학생들의 볼거리, 즐길 거리 등 문화 콘텐츠를 확충해 가좌캠퍼스 일원을 젊음과 문화가 살아 있는 거리로 만들고 싶다"며 "가좌천을 서울 청계천 같은 문화공간으로 조성하고 도서관 1층 필로티 공간도 상설 전시·공연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QS세계대학평가 100위권 진입을 위해서는 "교수 승진 요건 강화, 인센티브 대폭 인상, 연구비 확대, 성과급 예고제, 논문 장려 시스템 강화 등의 대책을 마련했다"며 "2025년은 세계 100위권 대학 진입을 위한 혁신의 원년이다. 구성원의 참여와 지지가 미래의 힘"이라고 강조했다. 권 총장은 "QS세계대학평가 진입을 위해 각종 평가 지표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겠다"며 자신의 호를 '지표'라고 불러달라고 말하기도 했다. 국제화 전략으로는 "글로벌자율전공학부 2026년 신설, 우주항공대학 그랑제꼴 모델 도입, 세계 유명대학과의 우주항공 분야 복수학위제 확대 등을 추진할 것"이라며 "행정·연구에 인공지능 도입, 구성원 대상 AI 교육 확대, 칠암캠퍼스 산학 협력 허브 전환 등을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1부에서는 배상훈 성균관대 교무처장이 고등교육 환경 변화와 대학의 과제-글로컬대학30에 주는 시사점이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해 경상국립대 구성원들에게 전문적 통찰을 제공했다.

2025-07-02 09:30:5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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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민원 처리 담당자 보호 및 지원 조례 개정

하동군은 '하동군 민원 처리 담당자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지난달 30일 일부 개정 공포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지난해 '민원 처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에 따라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 위법 행위에서 민원 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고 지원하기 위해 진행됐다. 주요 개정 내용은 ARS 음성 안내 구체화, 민원 상담 1회당 권장 시간 15분 이내, 위법 행위 발생 시 기관 차원 법적 대응, 민원 처리 담당자 소송비용 지원 등이다. 또 법령 및 지침에 따라 ▲민원 통화·면담 중 폭언 발생 시 사전 고지 후 녹음 또는 녹화 ▲욕설·협박·성희롱 시 상담 종료 안내 후 즉시 종료 ▲폭언·폭행, 위험물 소지, 집기 파손 등 공무 방해 시 출입 제한 및 퇴거 조치 ▲동일 내용 민원 3회 이상 반복 제출 시 2회 이상 결과 통지 및 이후 접수 민원 종결 처리 가능 등을 직원들에게 안내했다. 하동군은 민원 창구에 안전 가림막, CCTV, 비상벨 등을 설치하고 휴대용 녹화·녹음 장치를 배부하는 등 민원 담당 공무원 보호 체계를 강화해 왔다. 민원실과 13개 읍면 민원실에서 반기별로 경찰과의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해 실제 상황에 신속 대응할 수 있도록 대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난 5월 공무원이 민원인에게 폭행을 당하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며 "앞으로는 이런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 민원담당 공무원 보호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어 "악성 민원은 대다수 정상 민원의 처리를 방해하고 민원 서비스 질 저하를 초래하므로, 서로를 존중하는 문화가 정착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25-07-02 09:28:31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