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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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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재료연구원, 중희토류 無첨가 고성능 영구 자석 개발

한국재료연구원 나노재료연구본부 김태훈, 이정구 박사 연구팀이 연세대학교 이우영 교수 연구팀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고가의 중희토류를 사용하지 않고도 고성능 영구 자석을 제작할 수 있는 독자적인 신규 입계 확산 공정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영구 자석은 전기차 모터와 로봇 등 다양한 고부가가치 제품에 핵심 부품으로 사용된다. 기존 영구 자석 제조 공정은 중국이 독점적으로 생산하는 중희토류에 의존해 자원 의존도가 높고 원가가 비싸다는 한계가 있었다. 연구팀은 기존 영구 자석 공정의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고가의 중희토류 없이 하이엔드(high-end)급의 강력한 성능을 구현하는 영구 자석 개발에 성공했다. 기술의 핵심은 2단계 입계 확산 공정이다. 입계 확산 공정은 자석의 성능을 향상시키기 위한 기술이다. 자석에 필요한 물질을 자석 표면에 얇게 도포하고, 고온에서 열처리를 하면 물질이 자석 내부에 들어가면서 보자력 등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다. 연구팀이 개발한 2단계 입계 확산 공정은 1단계에서 고융점 금속이 포함된 신(新)물질을 영구 자석 표면에 고온 침투시키고 상온에서 냉각 처리한 후, 2단계에서 저가의 경희토류 함유 물질을 재도포해 고온 처리하는 방식이다. 해당 기술은 연구팀이 새롭게 밝혀낸 입계 확산 공정에서 발생하는 비정상적인 결정립 조대화 현상을 성공적으로 억제해 입계 확산 효율을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확산 물질이 자석 내부에 빠르게 침투해, 경희토류를 사용했음에도 중희토류를 사용한 상용 자석과 동등한 등급(45SH~40UH)의 성능을 구현할 만큼 보자력이 향상됐다. 해당 기술이 상용화되면 고효율 모터를 요구하는 전기 자동차, 드론, 플라잉 카와 같은 고부가가치 산업 분야에서 영구 자석의 제조 원가 절감과 성능 향상을 모두 충족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 책임자인 김태훈 선임 연구원은 "현재 전기 자동차와 고급 가전의 모터에 사용되는 자석에는 고가의 중희토류 사용이 불가피한데, 중희토류 자원의 편중 및 높은 가격으로 전 세계 모든 연구자들이 자석 내 중희토류를 저감하거나 대체할 수 있는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음에도 수 년째 제자리걸음인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본 기술은 새로운 개념 도입을 통해 고급 자석 제조에서 중희토류 의존을 탈피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줬으며 나아가 영구 자석 분야의 핵심 공정인 입계 확산 공정 관련 연구가 가야 할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기술이 상용화되면 우리나라가 영구 자석 기술 분야에서 가장 핵심적인 부분을 선점하는 첫 사례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 성과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나노 및 소재 기술 개발 사업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다. 연구 결과는 세계적 학술지 '액타 머터리얼리아'에 12월 24일 자로 온라인 게재됐다.

2025-02-03 14:59:5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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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통공사, 도시철도 개통 40주년 기념 공모전 개최

부산교통공사는 1호선 개통 40주년을 기념해 '도시철도 개통 40주년 기념 스토리텔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부산도시철도와 관련해 시민이 직접 겪은 감동적 경험과 변화의 순간 등을 공유하고, 역사를 돌아보는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공모 기간은 2월 3일부터 3월 21일까지 47일간이며 부산도시철도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주제는 '부산도시철도와 연관된 소중한 경험이나 특별한 추억, 또는 개통 40주년 축하 메시지'로 수기와 영상 2개 분야로 진행된다. 수상작은 공사 누리집과 소셜 미디어에 게시돼 공사 홍보에 활용될 수 있다. 출품 형식은 수기 분야의 경우 1500자 이내 자유로운 형식의 글을 작성한 hwp 파일이며 영상 분야의 경우 1분 30초 내외의 mp4 혹은 wmv 파일이다. 출품작은 공모전 전용 이메일로 제출하면 되나, 접수 후에는 수정이 불가하다. 분야별로 1인 최대 3점까지 제출 가능하며 입상은 1인 1작품에 한한다. 공사는 내달 21일까지 접수된 작품 중 내·외부 심사를 통해 부문별 6편씩 우수작을 선정한다. 수상작은 4월 말 공사 누리집에 게시하고 수상자들에게 개별 통보하며 총 810만원 규모의 상금을 시상할 예정이다. 참가자에게도 20명 추첨을 통해 소정의 경품을 지급한다. 이병진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1985년 7월 19일 부산 도시철도 1호선 개통을 시작으로 공사는 지난 40년간 부산 시민들의 든든한 발이 됐다"며 "이번 공모전이 시민 여러분과 함께 부산도시철도의 40년을 되돌아보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라며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5-02-03 14:42:0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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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부산은행과 손잡고 소상공인 특별자금 지원

부산시는 3일 부산신용보증재단(이하 부산신보)에서 소상공인 정책자금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은 지역의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어려움을 덜고자 부산은행이 부산신보에 100억원을 출연, 소상공인 정책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은 지난달 16일 박 시장 주재로 개최된 '2025 민관 합동 경제 회의'에서 논의됐던 '지역 금융 기관의 포용 금융 및 상생 협력 활성화' 방안 중 하나로, 은행권의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 금융 실현에 의미가 있다. 협약식에는 박형준 시장, 방성빈 부산은행장, 성동화 부산신보 이사장이 참석했다. 업무 협약을 통해 시와 부산은행, 부산신보는 상호 협력을 통해 총 1500억원 규모의 소상공인 특별 자금을 지원한다. 시는 업무 협약 시행을 위해 보증 재원 출연 및 이차 보전 예산 투입을 추진한다. 부산은행은 특별 출연 및 우대 금리, 부산신보는 출연금을 바탕으로 신용 보증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난 해소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식에 앞서 박 시장은 부산신보 시청 영업점을 방문해 소상공인 지원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협약식 후에는 민생 안정 간담회에 참석해 시 정책자금 지원을 통해 어려움을 극복한 소상공인들을 직접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간담회에는 박 시장, 강석래 부산은행 부행장보, 성동화 부산신보 이사장과 협동조합 리본 대표 등 시 소상공인 지원 정책의 혜택으로 어려움을 극복한 소상공인 대표 7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하는 부산 소상공인 대표들은 시 정책자금 등 소상공인 지원 정책의 혜택에 힘입어 성장할 수 있었던 사례와 함께 현장의 어려움과 애로 사항들을 시에 건의했다. 박형준 시장은 "불확실한 경제 상황에서 지역 소상공인들이 겪는 어려움은 더 클 것"이라며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정책자금 지원에 은행권도 동참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시와 신보, 은행권의 지속적 협력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지역 경제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상생 관계를 만들어 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12월 중소기업·소상공인 경영난 해소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1조 1830억원 규모의 '2025년도 부산시 정책자금 지원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2025-02-03 14:38:4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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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희망2025나눔캠페인’ 134억 7000만원 모금

부산시는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희망2025나눔캠페인' 62일간의 릴레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짓고 따뜻한 공동체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고 2일 밝혔다. 희망2025나눔캠페인은 '기부로 나를 가치있게, 기부로 부산을 가치있게'라는 표어로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진행됐으며 부산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 속에 성공리에 완료됐다. 1월 31일 오전 11시 기준 '희망2025나눔캠페인' 사랑의 온도탑 나눔온도는 124도, 모금액은 134억 7000만원으로 이는 목표액을 26억 1000만원 초과한 금액이자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창립 이래 최고 실적이다. 모금액은 현물 모금은 포함되지 않은 실적으로 현금 총 134억 7000만원 상당이며 이에 따라 최종 나눔온도 실적은 124도를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12월 BNK금융그룹 총 12억원 기부, 1월 화승그룹 4개 계열사 나눔명문기업 동시 가입 등 지역 향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적극적인 행보가 이어져 전년 캠페인 대비 기업 기부금 7억여 원이 증가한 점이 역대 최고 모금액 달성의 주된 요인이다. 이와 함께 지난달 13일에는 사랑의 온도탑 나눔온도 100도를 조기에 달성하며 연말연시 매서운 추위와 불경기에 얼어붙은 지역 분위기를 훈훈하게 달궜다. 역대 100도 달성 일자는 ▲2022년 1월 25일 ▲2023년 1월 27일 ▲2024년 1월 15일로, 이번 달성일은 최근 4년 중 가장 빠른 시기다. 또 이번 '희망2025나눔캠페인'에는 다양한 사연을 가진 기부가 이어지며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박형준 시장은 "희망2025나눔캠페인이 성료된 것을 축하하며 이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드는 나눔 선순환의 시작"이라며 "캠페인 성금 60%는 지역 연계 모금으로 시와 16개 구·군 그리고 부산시민이 함께했기에 가능한 성과"라고 말했다. 이어 "어려운 시기일수록 주변을 살피고 보듬는 시민들의 마음이야말로 부산의 저력이며 성장 동력이다. 앞으로도 사회공헌 기업·단체와 적극 협력해 시민이 체감하는 복지정책으로 시민 삶의 따뜻한 의지처가 되도록 더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2025-02-02 16:04:5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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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의회, 민생 안정 위한 조례 제·개정 추진

울주군의회가 고속도로 통행료 무료 시간대 연장, 홀로 사는 노인 병원 동행 서비스 지원, 축산농가 경쟁력 강화 등 민생 안정과 복지 혜택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 근거를 마련하고 나섰다. 2일 울주군의회에 따르면 경제건설위원회 소속 의원들의 공동 발의로 울주군 고속도로 통행료 지원 조례안의 개정이 추진된다. 오는 3월부터 시행 예정인 출퇴근 시간 고속도로 통행료 무료화 사업 혜택을 확대하는 것으로 조례 개정을 통해 기존 오전 6시부터 9시까지,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출구영업소 통과 시간 기준을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1시간 더 연장하기로 했다. 또 범서영업소 명칭을 척과구룡영업소로 변경하고, 신규 영업소인 범서하이패스 영업소를 지원 대상에 추가했다. 조례안 개정에 따른 혜택도 2025년 1월 1일 이후 통행료를 지원받은 군민들에게 소급 적용할 방침이다. 노미경 의원과 박기홍 의원은 '울주군 홀로 사는 노인 등 병원 동행 서비스 지원 조례안'을 공동 발의했다. 해당 조례안은 병원 이용이 어려운 대상자에게 병원 동행 서비스를 제공해 의료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병원 동행 서비스 지원 대상 및 지원 방법, 신청 및 지원 절차, 동행 매니저 자격, 동행 서비스 수행 기관 선정 등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상우 의원과 박기홍 의원은 울주 한우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울주군 한우 육성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 조례안에는 울주 한우 육성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과 혈통 관리, 생산 기반 조성을 위한 시설 및 장비, 한우용 사료 생산·구매·운송 등 대한 사업비 지원에 관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지역 축제 및 행사장의 교통 혼잡 문제를 해소하고, 방문객의 이동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울주군 지역 축제장 등 셔틀버스 운영 조례안'도 제정된다. 김시욱 의원이 발의한 해당 조례안에는 간절곶 해맞이 행사, 울산옹기축제,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 등 군에서 주최·주관하는 축제 및 행사장에 셔틀버스를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담고 있다. 이와 함께 울주군에 거주하는 보호 관찰 대상자들의 원활한 사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울주군 보호 관찰 대상자 등에 대한 사회 정착 지원 조례안'과 도시 재생 사업이 시행돼 완료된 지역의 원활한 사후 관리를 위한 '울주군 도시 재생 사업 사후 관리 조례안'도 발의됐다. 아울러 지역 치매 관리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울주군 치매안심센터 운영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의원연구단체인 치매복지연구회 회원들의 공동 발의로 추진된다. 한편, 해당 조례들은 지난달 24일부터 31일까지 입법예고 기간을 거쳤으며 오는 4일부터 15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울주군의회 제236회 임시회에서 다뤄질 예정이다.

2025-02-02 16:04:3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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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기술원 교수팀, 5배 두꺼운 고용량 배터리 전극 개발

울산과학기술원(UNIST) 에너지화학공학과 정경민 교수팀이 건식 공정을 통해 기존보다 5배 두꺼운 배터리 전극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이 건식 전극을 적용하면 배터리 용량은 늘리고 빠른 충전 속도를 유지할 수 있다. 화학 용매를 사용하지 않는 건식 공정이 사용돼 환경 보호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기차 대중화로 대용량 리튬이온배터리의 필요성이 커지면서 용량과 직결되는 전극은 최대한 두껍게 만들고 용량과 관련 없는 구성 요소 비율을 줄이는 설계 방식이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기존에 쓰이던 습식 전극 제조 방식은 분말 형태 전극 원료를 용매에 풀어내 제작하기 때문에 용매가 증발되는 과정에서 뭉침이 발생하기 쉬워 전극을 두껍게 만드는 데 한계가 있었다. 연구팀은 건식 제조 공정을 통해 기존보다 5배 두꺼운 전극을 개발했다. 이 전극의 합제층 밀도는 3.65g/㎝³에 이른다. 합제층 밀도는 용량과 직결되는 원료 물질의 밀도다. 전극의 면적당 용량도 상용 전극의 5배에 해당하는 20 mAh/㎝²이다. 개발된 전극을 배터리에 적용하면 전기차의 주행 거리를 약 14% 늘릴 수 있다. 정경민 교수는 "기존 전기차 배터리로는 서울, 부산 왕복 주행이 어려웠으나, 이번 기술을 적용하면 600㎞ 이상의 주행이 가능해져 1회 충전으로 서울, 부산 왕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이 전극은 전도성이 뛰어난 다공성 구형 도전재가 들어가 배터리 충전 속도가 빠르다. 일반적으로 전극이 두꺼워지면 리튬이온이 이동하는 거리가 늘어나 단위 시간당 뽑아낼 수 있는 전기량인 출력이 떨어지게 되는데, 출력이 떨어지면 충전 속도 또 느리다. 다공성 구형 도전재 같은 특수 소재는 이 같은 단점을 보완할 수 있지만, 기존 습식 공정에서는 사용하기가 까다로운 소재였다. 제1저자인 오혜성 연구원은 "이번 기술은 환경 친화적인 건식 전극의 용량 증가와 성능 향상을 동시에 실현한 혁신적 성과"라며 "코인셀 수준의 실험실 단계를 넘어 대규모 생산 공정에 적용 가능한 1 Ah급 파우치셀에도 성능을 검증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는 에너지 분야 최고 권위 학술지인 에너지와 환경(Energy & Environmental Science, IF 32.4)의 후면 표지 논문(backcover)으로 선정돼 1월 21일 출판됐다. 연구 수행은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가 지원하는 창의형 융합연구사업 '탄소 중립형 고에너지밀도 배터리를 위한 소재·공정 혁신 융합 솔루션 개발과제'를 통해 이뤄졌다.

2025-02-02 15:56:4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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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에너지융합 일반산업단지 용지 38필지 분양

울산 울주군이 오는 2월 17일부터 26일까지 서생면 신암리 '에너지융합 일반산업단지' 내 단독주택용지와 지원시설용지, 복합용지를 분양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분양은 ▲단독주택용지 총 13필지, 전체 4121.3㎡ ▲지원시설용지 총 19필지, 전체 2만 8064.5㎡ ▲복합용지 총 6필지 전체 2만 7849.5㎡ 규모로 이뤄진다. 복합용지는 건축물 연면적의 50% 이상을 산업시설 면적으로 사용해야 한다. 필지당 면적과 공급 예정금액은 ▲단독주택이 312.7㎡~320.3㎡, 필지당 1억 9982만원에서 최대 2억 1444만원 ▲지원시설은 1051㎡~1019㎡, 6억 6550만원에서 최대 12억 6600만원 ▲복합용지는 4495㎡~4827.2㎡, 24억 1606만원에서 최대 26억 4772만원이다. 평균 공급 예정금액은 단독주택 ㎡당 64만 8000원, 지원시설 ㎡당 66만 1000원, 복합용지 ㎡당 55만 4000원 상당이다. 분양은 온비드 입찰 방식으로 이뤄지며 공급예정금액 이상 최고가 낙찰 방식으로 낙찰자를 결정한다. 자세한 사항은 울주군 홈페이지 또는 한국자산관리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울주군 관계자는 "에너지융합 일반산업단지는 산업·상업·주거가 어우러진 복합산업단지로서 지난해 3월 제조시설용지 분양이 완료돼 현재 공장 입주율 55%를 넘어섰다"며 "특히 이번에 분양하는 용지는 산업시설이 가능한 복합용지가 포함돼 있어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1-31 20:29:4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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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군, 전방위적·맞춤형 산불 방지 대책 추진

경남 고성군이 대형 산불 예방과 신속한 초기 대응을 위해 전방위적 산불 방지 대책을 추진한다. 군은 2024년 11월 1일부터 2025년 5월 15일까지를 '산불 조심 기간'으로 정하고, 산불 예방과 초동 진화에 만전을 기하기 위한 대책을 수립했다. 현장 중심 지상 진화 체계 구축을 위해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및 산불감시원을 운영하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가동한다. 본부는 유관 기관 협조체계 강화, 산불 취약지역 순찰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산림 인접지 화목보일러 가구에 대한 안전 관리도 강화한다. 전수 조사를 통해 안전수칙 안내 및 점검을 진행하고, 화재 위험이 높은 가구에는 '투척식 소화기'를 배부할 예정이다. 농산폐기물 집중 처리도 추진한다. 1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산림 연접지 농가를 대상으로 영농 부산물 수거를 지원하며 농기계 임대 및 택배 서비스도 제공한다. 야간 산불 대응 강화를 위해 산불 전문 진화대 야간조를 운영한다. 2024년 11월 4일부터 2025년 5월 15일까지 운영되는 야간조는 야간 소각 행위 단속 및 산불 발생 시 즉각 대응한다. 산불 진화 장비 현대화에도 나선다. 특별교부세를 확보해 노후 장비를 교체하고, 임차 헬기 1대를 배치해 신속한 대응 체계를 갖춘다. 진화차 1대 추가 구매 및 노후 산불 기계화 시스템도 추가 구입할 예정이다. 이상근 군수는 "산불 예방과 감시, 신속한 신고와 초기 대응이 중요하다"며 "산불이 대형화되지 않도록 철저히 대응하고, 대형 산불 제로화를 실현해 군민 안전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2025-01-31 20:29:0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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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방해양수산청, 천가일주도로 사면 보강… 안전성 대폭 강화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은 부산 강서구 천가일주도로의 사면 보강 공사를 준공했다고 밝혔다. 천가일주도로는 가덕도 내 선창마을과 율리마을을 잇는 주요 도로다. 2021년 8월 제12호 태풍 '오마이스' 영향으로 도로와 인접한 산지가 무너지며 흙이 도로로 유실돼 이용자들이 큰 불편함을 겪었다. 특히 최근에는 기후 변화에 따른 집중 호우가 잦아지며 사면 유실에 대한 위험성이 더 높아졌다. 이에 따라 부산항건설사무소는 사면 유실에 따른 도로 이용자 안전사고 위험을 근본적으로 해소하고자 도로 사면에 대한 정밀 안전점검 용역을 시행했다. 안전점검 결과를 통해 위험도가 높은 3개 구역을 선정하고 계단식 옹벽을 설치하는 방안을 채택했다. 이번 보수 공사는 2023년 8월부터 진행됐으며 약 32억원 규모의 계단식 옹벽 설치를 통해 사면 유실 위험을 효과적으로 차단했다. 이를 통해 집중 호우나 장마 시에도 도로 이용자들이 더 안전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우봉출 부산지방해양수산청 항만개발과장은 "천가일주도로는 마을 주민들의 주요 교통로인 만큼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보수 공사를 통해 도로 안전성이 대폭 향상됐고, 앞으로도 꾸준히 도로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1-31 20:28:5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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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경대, 태국 탐마삿대와 공동 세미나 개최

국립부경대학교 국제지역학부와 캠퍼스 아시아 에임즈 사업단은 최근 태국 탐마삿대학교와 '공동 세미나 및 컬처나이트'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17일 태국 방콕 탐마삿대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국립부경대 국제지역학부의 학술 동아리 'STAR', 'YSM' 소속 학생들과 문기홍 교수, 탐마삿대 학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세계화 속 노동 시장의 흐름과 시사점'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탐마삿대의 SDG Move Program을 주관하는 Chol Bunnag 교수 특강을 비롯해 양 대학 학생들의 주제발표와 토론 등이 열렸다. 이날 국립부경대 학생들은 ▲노동과 국제 이주 ▲도시계획: 인프라를 중점으로 ▲관광 산업 발전과 노동 시장의 흐름을 주제로, 태국 탐마삿대 학생들은 ▲태국 경제와 한-태국 관계 ▲태국 정치와 탐마삿대학교의 역할 ▲태국 문화와 관광산업을 주제로 발표했다. 공동 세미나에 이어 양 대학 학생들이 각 나라의 전통 놀이와 음식을 체험하며 문화를 교류하는 컬처나이트 행사도 진행됐다. 한편 국립부경대 국제지역학부와 캠퍼스 아시아 에임즈 사업단은 이번 행사를 비롯해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국제 교류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25-01-31 20:27:44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