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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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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피란수도 부산유산’ 공식 누리집 개설

부산시는 '피란수도 부산유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추진과 관련해 시민 공감대를 확산하고 단일화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정확한 정보 전달을 위해 올해 공식 누리집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한국전쟁기, 피란수도 부산의 유산'은 2023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 목록에 등재됐으며 올해 등재 추진의 후속 절차가 진행된다. 시 문화유산과와 뉴미디어담당관이 협력해 지난달 온라인 소통 공간인 누리집을 구축하고 한 달간 시범 운영을 거쳤다. 이번 누리집 개설로 시 누리집 '문화체육관광' 카테고리의 일부 분야였던 피란수도 부산유산이 공식 누리집으로 별도 구축돼 시민에게 더 가깝게 다가갈 수 있게 됐다. 시가 추진하는 세계유산 등재 추진과 피란수도 부산유산의 가치, 역사적 의미에 대해서도 자세히 알 수 있게 돼 더 의미가 크다. 특히 시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 목록 등재에 따른 해외 정보 전달의 필요성이 높아져 영문판 누리집도 동시에 구축했으며 최신 자료로 현행화하고 유산 관련 정보를 확충했다. 또 누리집에는 피란수도 부산유산과 세계유산 등재 추진에 대한 정보 외에도 ▲시의 대표적인 문화유산 축제인 '피란수도 부산 문화유산야행' ▲'피란수도 시민아카데미' 등 시민이 참여하는 문화 행사 등의 정보 ▲피란수도 부산 캐릭터인 '금순이 & 금동이' 관련 정보도 살펴볼 수 있다. 누리집은 국문판, 영문판 접속을 통해 둘러볼 수 있다. 관련 정보는 시 누리집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조유장 시 문화체육국장은 "피란수도 부산유산의 세계유산 등재는 다양한 관계 주체들의 협력을 통해 가능하나, 무엇보다도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응원이 필요한 사업"이라며 "이번에 개설된 누리집을 통해 피란수도 부산유산이라는 부산이 가진 역사적 정체성과 자산을 대내외에 알리고, 시민 여러분 가까이에 다가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1-03 12:30:4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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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전국 최초 ‘농촌형 자율주행버스’ 운행 시작

하동군이 2025년 1월 2일부터 전국 최초로 '농촌형 자율주행버스' 정식 운행을 시작했다. 군은 지난해 10월 14일 버스 시승식 이후 읍내 6.7㎞ 순환 구간에서 자율주행버스 1대를 시험 운행해 오다가 지난달 27일 경남도에서 정식 한정면허를 승인받고 2일 정식 운행에 들어간 것이다. 약 두 달간 시험 운행한 결과, 총 2122명이 자율주행버스를 이용했으며 이 가운데 40대 이상이 66%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이용객 대상 설문 조사에서는 승차감과 안전 운행, 친절도 등에서 90% 이상이 만족감을 느꼈으며 재이용 의사 또 90% 이상으로 나타났다. 승차장은 터미널, 교통쉼터, 화산마을 순으로 이용객이 많았으며 하차장은 터미널, 복지회관, 교통쉼터 순이었다. 이용 시간대로는 9시 20분, 8시 40분, 오후 2시 20분이 가장 붐볐으며 이는 어르신들이 복지회관 및 병원, 시장 방문 시 주로 이용한 것으로 보인다. 복지회관 프로그램을 운영하지 않고, 병원이 문을 닫는 주말에는 평일에 비해 이용률이 적었다. 시험 운행 기간에는 ▲한국병원까지 운행 확대 ▲배섬마을 및 미도빌라 앞 승하차 ▲복지회관 입구 승하차 등 이용객들의 요구사항도 있었다. 군은 요구사항을 반영해 이번 정식 운행 시 비자율주행차량과 연계해 운행을 확대할 방침이다. 그간 하동군은 인구 4만명의 작은 지자체로서 인구 성장률 정체, 경기 악화에 따른 대중교통 운행 축소, 주민 생활 여건 약화, 인구 감소라는 고질적인 악순환을 반복해 왔다. 이에 민선 8기 출범 이후 대중교통의 접근성을 개선하고 이용을 활성화하고자 "대중교통 이용 불편 제로화"를 목표로 부단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지난해 3월에는 대대적인 노선 개편과 시외버스와의 연계를 통해 이용객들의 불편함을 개선했으며, 지난해 7월부터는 농어촌 100원 버스를 운행해 이용객을 38% 이상 늘리는 결과도 달성했다. 자율주행버스 도입 또 주민들의 이동권 보장과 대중교통 활성화 차원에서 이뤄졌다. 그간 읍면 주민들은 병원이나 시장, 복지회관, 관공서 등을 방문하려면 긴 거리를 걸어서 다니거나 짐이 있는 경우 택시를 이용할 수밖에 없었다. 이에 더 편리하게, 저렴한 비용으로 읍내를 자유로이 이동할 교통수단이 필요했는데 그것이 바로 읍내 순환 자율주행버스다. 하동군은 2023년 6월 전국 농촌 지역 최초로 자율주행버스 시범지구로 지정돼 큰 기대와 함께 언론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지난 1년여간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연구원의 컨설팅을 받으며 인구소멸대응기금 등 총 20억 4300만원의 사업비로 차고지와 승강장, 스마트폴, 안전시설 등을 구축하고 농촌 지역에 맞는 짐칸을 겸비한 자율주행차를 제작해 시범지구 운행을 차근차근 준비해 왔다. 이번 읍내 순환 자율주행버스 운행을 통해 농어촌 100원 버스뿐만 아니라 시외버스터미널과 기차역과의 연계를 통한 시너지 효과도 상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새로운 교통수단 도입은 앞으로 KTX-이음 하동역 정차 유치와 관련해서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군 관계자는 "미래형 신교통수단인 자율주행버스는 이용자 중심의 교통 환경 개선과 주요 생활권의 접근성 증가를 이뤄낼 것"이라며 "이를 통해 하동이 추구하고자 하는 다양한 도시기능이 압축된 '컴팩트 매력도시'의 교통 축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2025-01-03 12:28:5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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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경대, 국제수산과학협동과정 학위 수여식 개최

국립부경대학교는 동원장보고관에서 글로벌 학위과정인 2024년 국제수산과학협동과정 학위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세계 10개국에서 온 15명이 지난 2023년 8월부터 양식 ▲수산물 가공 및 식품안전 ▲어업 및 자원관리 ▲수산경영 및 정책 등 과정을 모두 이수하고, 이날 수산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국립부경대가 15년째 운영하는 이 과정은 한국국제 협력단(KOICA)과 공동으로 진행하는 국제협력 인적자원개발(HRD) 프로그램으로, 수산과학 분야의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글로벌 학위과정이다. 이 과정은 세계에서 인정받는 우리나라의 수산 분야의 우수한 기술과 학문을 개발도상국에 전수해 수산 분야에서 글로벌 친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세계 수산업 발전에 이바지하는 대표적인 공적개발원조 사업이다. 2010년 처음 시작한 뒤 이번 졸업생 15명을 포함해 모두 234명의 수산학 석사 졸업생이 배출됐다. 이들은 우리나라에서 학위를 받은 뒤 본국에 돌아가 활발한 수산업 프로젝트 개발 및 정책 입안 활동을 하는 등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국립부경대는 이 과정 졸업생들이 한국과 개발도상국 간 수산 분야의 다양한 협력 사례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사례가 늘면서 이 과정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2025-01-03 12:28:0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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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사랑의열매, 난치병 학생 74명에 의료비 지원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부산사랑의열매)는 지난 2일 부산사랑의열매 사무국에서 2024년 기획사업 '사랑의 날개 달기-난치병 학생 의료비 지원' 지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전달식에는 박선욱 부산사랑의열매 사무처장, 고옥영 학교운영위원협의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사랑의 날개 달기-난치병 학생 의료비 지원 사업은 2006년부터 부산사랑의열매와 부산시교육청이 함께 부산 지역 내 난치병, 중증 질환 또는 장기적 치료가 필요한 질병으로 고통받는 저소득층 학생에게 의료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부산사랑의열매와 부산시교육청은 매년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을 대상으로 나눔 교육 및 모금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렇게 모인 성금으로 올해도 난치병을 앓고 있는 저소득층 가정의 학생 74명에게 1억 5900만원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박선욱 부산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은 "난치병을 앓고 있는 학생들을 위한 의료비 지원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심에 감사드린다"며 "의료비 지원을 통해 학생들이 수술, 장거리 통원 진료와 같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희망을 꿈꿀 수 있도록 사랑의열매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부산사랑의열매와 부산시교육청은 2006년부터 난치병 학생 돕기 '사랑의 날개 달기' 캠페인을 공동으로 추진해 왔다. 이를 통해 저소득층 가정 난치병 학생 1378명에게 36억 6450만원을 지원했다.

2025-01-03 12:27:4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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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전당, ’솔리스트 앙상블‘ 창단 음악회 개최

영화의전당이 오는 18일 오후 4시 하늘연극장에서 특별한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영화의전당 예술아카데미와 연계해 창단된 '영화의전당 예술아카데미 솔리스트 앙상블'의 첫 무대로, 시민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음악적 성취와 감동의 장이 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가곡 ▲오페라 ▲뮤지컬 ▲깐쪼네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며 관객들에게 풍성한 음악적 경험을 선사한다. 첫 번째 무대에서는 가곡을 통해 앙상블의 따스한 하모니를 느낄 수 있으며 이어지는 두 번째 무대는 국내외 성악가 게스트의 품격 있는 독창과 듀엣 무대로 꾸며진다. 세 번째와 네 번째 무대에서는 이태리 깐쪼네와 뮤지컬의 명곡들을 선보이며 마지막 무대는 오페라의 웅장함으로 장식될 예정이다. 특히 앙코르곡으로는 조용필의 '바람의 노래'를 선택해 클래식과 대중음악의 경계를 허무는 특별한 순간을 선사할 것이다. 솔리스트 앙상블 시민합창단 31명이 이끌어가는 이번 공연은 음악적 화합과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지휘와 음악감독은 이신범 지휘자가 맡아 솔리스트 앙상블의 음악적 완성도를 이끌어낸다. 이신범 지휘자는 서울대학교 졸업 후 이탈리아에서 수학했으며, 오페라 라보엠 주역으로도 활약한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게스트 성악가로는 ▲소프라노 오예은 ▲바리톤 이태영 ▲테너 안형일 등 부산과 국내를 대표하는 유능한 성악가들이 참여한다. 영화의전당 관계자는 "영화의전당 예술아카데미에 참여하는 시민들이 클래식 음악의 아름다움을 몸소 체험하고,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공연을 기획했다"며 "참여한 시민들이 무대 위에서 직접 성취감을 느끼고, 관객들과 음악의 즐거움을 공유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부산의 문화 예술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이번 공연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01-03 12:27:2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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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지자체 재정분석 종합평가 ‘최고 등급’ 달성

산청군이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 종합평가에서 최고 등급에 이름을 올리는 성과를 달성했다. 3일 산청군에 따르면 행정안전부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재정 현황에 대해 종합적으로 분석·평가하는 2024년 재정분석 종합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가' 등급을 받았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는 전국 243개 지자체 중 산청군을 비롯해 26개 지자체만 최고 등급으로 선정됐다.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은 지자체 재정 현황과 성과를 전년도 결산자료에 근거해 종합적으로 분석·평가하는 지방재정 모니터링의 대표적인 제도다. 올해는 전국 243개 지자체(17개 시도, 226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인구와 재정 여건이 유사한 13개 그룹으로 나눠 평가했다. 평가에서는 ▲재정 건전성(수지 관리, 채무 관리, 공기업 관리) ▲효율성(세입 관리, 세출 관리) ▲계획성(재정 계획, 재정 집행) 등 3개 분야의 14개 주요 재정지표를 분석했다. 산청군은 세출 구조조정, 경상경비 절감, 지방채 무발행 등 재정 건전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내수 경기 부진, 지방교부세 감소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최고 등급의 좋은 결실을 이뤄냈다"며 "앞으로도 견실한 재정을 바탕으로 효율적인 예산 편성과 신속한 집행 관리 등 내실 있는 지방재정 운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1-03 12:27:2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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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게임이용자협회, “게임법 개정안 본회의 통과 환영”

2일 한국게임이용자협회(이하 협회)는 지난달 3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개정안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김승수 의원, 이기헌 의원, 강유정 의원이 각각 대표 발의한 3건의 개정안을 병합해 문화체육관광위원회를 거쳐 본회의로 상정된 것으로 재석 의원 288인 가운데 찬성 277인, 기권 5인으로 찬성율 98.23%로 가결됐다. 개정안 골자는 ▲확률형 아이템의 확률 정보가 표시되지 않거나 거짓으로 표시돼 이용자에게 손해가 발생한 경우 그에 대한 게임사의 손해 배상 책임 확인 ▲고의에 의한 손해 발생의 경우 최대 3배의 손해 배상이 가능하도록 하는 '징벌적 손해 배상 제도' 도입 ▲게임사 스스로 고의 또는 과실이 없었음을 입증토록 하는 '입증 책임 전환'이다. 관련해 협회는 지난해 4월 22대 국회를 대상으로 '징벌적 손해 배상 제도' 및 '입증 책임 전환 제도' 도입에 관한 공개 정책 제안을 진행했으며, 정부 부처의 개정안 수립 과정에서의 자문 의견은 물론 10월에는 김승수 의원실을 방문해 개정안의 조속한 통과를 재차 당부해 온 바 있다. 협회장이자 지난해 11월 확률 조작 사안에서 이용자에 대한 게임사의 책임을 최종 확인한 대법원 판결을 이끌어냈던 이철우 게임 전문 변호사는 "이번 개정안 통과는 게임 이용자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게임 산업의 기반이 되는 이용자 신뢰 확충과 투명한 게임 문화를 조성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강유정 의원 발의안의 최소 기준액이 포함되지 못한 부분은 아쉽지만, 김승수 의원을 비롯한 국회와 정부 관계자의 노고에 깊이 감사한다"는 의견을 남겼다. 이철우 협회장은 "이번 개정안은 공포 후 6개월이 지난 때 시행되며 시행 이후 게임사의 고의에 의한 확률형 아이템 확률 조작 행위나 과실에 의한 확률 오표기를 대상으로 하는 것이므로, 단순한 직원의 실수나 시스템 상 오류로 인한 적용 확률과 표시 정보의 불일치 사안에는 적용되지 않는다"며 "확률 정보 공개 제도를 신속하게 잘 이행하고 있는 국내 게임사의 변화를 고려해 보면, 현재의 잡음은 과거의 제도 시행 전 과오를 바로 잡는 과정이기에 개정안 시행 이후 실제 적용 사례가 많지는 않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1-03 09:18:2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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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경대 체육진흥원, 체육진흥공단이사장 감사장 수상

국립부경대학교 체육진흥원은 지난달 31일 2024년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감사장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체육진흥원은 국가 자격인 2급 생활스포츠지도사 자격증과 건강운동관리사 자격증 등의 연수 과정을 운영하며 탁월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우수 스포츠 지도자 양성과 생활 체육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우수 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체육진흥원은 올해 전국 61개 체육 지도자 연수 기관 가운데 가장 많은 1000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며 연수 기관 중 유일하게 2024년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감사장을 받았다. 체육진흥원은 1998년 3급 생활 체육 지도자 연수 기관 승인에 이어 2014년 2급 생활체육지도자 연수 기관으로 재승인받으며 지금까지 매년 800명 이상의 우수 체육 지도자를 배출해 27년간 21600명을 양성했다. 연수생들이 해마다 증가하면서 체육진흥원은 2급 생활스포츠지도사 연수 과정 정원을 2023년 900명, 2024년에는 1500명으로 확대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2021년에는 부산 경남 지역 최초로 건강운동관리사 연수 기관으로 선정된 데 이어, 올해 연수원 지정 현장 실습 기관을 기존 12개에서 24개소로 확대하는 등 수준 높은 연수 과정 운영을 위한 노력도 인정받았다. 체육진흥원은 지역 사회의 체육 문화 발전을 위해 체육 지도자 연수부를 중심으로 체육 지도자 연수 자격 과정 추가 유치 등에 힘쓸 계획이다. 체육 지도자 연수 사업 담당자 곽금하 주무관은 "2022년 문화체육관광부 표창장 수상에 이어 이번 감사장 수상까지 받게 돼 더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연수 운영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1-03 09:17:5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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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오태완 군수, “올해 군민 위한 ‘다리 놓는 일’ 전력”

오태완 의령군수는 2일 시무식에서 "의병교가 처음 설치된 지 50년이 되는 올해 군민을 위한 '다리를 놓는 일'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무안공항 희생자에 대한 묵념으로 시작한 이날 시무식에서 오 군수는 '다리'를 2025년 키워드로 꺼내 들었다. 오 군수는 "의병교가 1975년 건립되면서 비로소 군민들은 의병천 물을 건너는 고통을 겪지 않고 다리를 이용해 편리하고 안전하게 다닐 수 있게 됐다"며 "50년이 지난 올해 의령군은 산이 막히면 길을 만들고 물이 막히면 '다리'를 놓겠다는 각오로 의령 미래 50년을 준비하는 튼튼한 '돌다리'를 설계하고, 군민 삶의 질 향상과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징검다리'를 단단하게 만들겠다"고 말했다. 오 군수는 "민생 경제를 회복하고 정책에 반영하는 작업 역시 다리를 놓는 일이고 격앙된 사람들의 마음을 풀고 서로 연결하고 화합하는 일 또 다리를 놓는 일"이라며 "군민 마음에도 다리를 놓겠다. 험한 세상의 다리가 돼 군민들의 일상을 지켜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오 군수는 '일상의 변화'도 강조했다. 그는 "2025년 을사년(乙巳年)은 우리의 삶이 고르게 나아지고 평온한 생활을 매일 누릴 수 있는 '일상의 변화'를 만드는 해가 될 것"이라며 "올해는 일상을 풍요롭고 행복하게 변화시키기 위한 다양한 혁신 정책 추진으로 군민들의 일상 속 변화를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 '큰 변화'에 못지않게 군민의 일상 변화를 통해 삶의 질을 끌어올리는 정책에 주력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러면서 '민생 현장 기동대' 출범과 버스 공영제 전면 도입, 전국 최초로 두 자녀 이상을 양육하는 가구에 매월 10만원씩 지원하는 '의령형 다자녀 가정 튼튼 수당'을 '생활 군정'을 대표하고, '일상의 변화'를 체감하는 상징적 정책으로 꼽았다. 한편 이날 시무식에는 지난 한 해 뜻깊은 결실을 이뤄낸 74명에 대한 표창이 수여됐다.

2025-01-03 09:17:2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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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강서구, 관내 초·중·고교생에 학습 지원비 지급

부산 강서구는 전국 기초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2025년부터 모든 학생들에게 학습 지원비를 지급한다. 강서구는 지난해 5월 김주홍 강서구의원이 대표 발의한 '강서구 학습 지원비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11월 8일 보건복지부 승인을 받았다. 이에 따라 강서구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학생들은 내년부터 10만원의 학습비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강서구는 그동안 고등학교 신입생에게만 교복 구입비 명목으로 30만원의 입학 준비금을 지원했다. 2024년에는 초등 및 중학교 신입생까지 확대해 10만원을 지급했다. 이번 학습 지원비는 신입생은 물론 재학생까지 포함해 모든 학생들에게 지원되며 초·중·고교생 약 2만 2000명이 지급 대상이다. 이렇게 되면 올해 신입생의 경우 입학 준비금과 학습 지원비를 합쳐 ▲초·중학생은 20만원 ▲고교생은 40만원의 혜택을 받게 된다. 그 외 재학생들은 10만원의 학습 지원비를 받는다. 강서구는 청소년 인구가 많은 지역의 특성상 학습 지원비를 지급하면 실질적으로 가계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입학 준비금과 학습 지원비는 연간 한 차례 지급된다. 용도는 ▲학용품과 도서 구매 ▲신발 ▲교복 구입 ▲교육 활동비 등으로 한정된다. 강서구는 학습 지원비에 소요되는 재원 29억 7000여만원을 내년도 예산으로 확정했다. 김형찬 강서구청장은 "강서구는 학령 인구 비율이 높아 학생 수가 꾸준히 늘고 있다"며 "지역 모든 학생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입학 및 학습비를 지원해 미래 교육 선도 도시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2025-01-03 09:12:05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