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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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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테크노파크, 에너지 클러스터 인재 양성 교육 실시

경남테크노파크(이하 경남TP)가 지난 9일 파워유닛스마트제조센터 사업화지원동에서 지역 에너지 클러스터 인재 양성사업 참여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한 전문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에는 지역 에너지 클러스터 인재 양성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대학원생 14명이 참석했다. 교육은 장비 실무 교육과 전문가 특강으로 구성돼 참가자들의 실무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교육 프로그램은 경남TP가 주관하고 국립창원대학교, 경상국립대학교, 경남대학교, 두산에너빌리티가 참여했으며 경남도, 창원시, 진주시의 지원을 받아 추진됐다. 한국재료연구원 박사 2명이 초청돼 EBSD의 기초원리와 활용, 복합화력발전용 IN706 단조공정개발에 관한 전문가 특강을 진행했다. 또 전계방사형주사전자현미경, 초고온재료물성시스템, 초고온피로시스템, 고온용나노압입시험기 등의 장비를 활용한 실무 중심 교육도 병행됐다. 참석자들은 전문가 특강을 통해 청정가스복합화력발전 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였으며 실무 연구원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현장의 고민을 공유하고 해법을 모색하는 시간을 진행했다. 경남TP는 취업연계 프로젝트 과제 추진과 기업-대학 간 상호 교류 및 교육을 통해 지역 에너지 분야의 전문 인력 양성을 도모하고 있으며 오는 10월 2차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정환 원장은 "지역 에너지 클러스터 인재 양성 사업의 하나로 추진된 이번 교육은 사업 수행 기관과 대학, 선도 기업 간 실무 교육 중심의 역량 강화 교육"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전문 인력 양성과 성과 창출을 위한 실질적 교육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7-15 10:28:2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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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폭염 잡는 ‘무더위 사냥 프로젝트’ 본격 가동

하동군이 여름 폭염에 대비해 '무더위 사냥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하며 관광지 곳곳에 폭염 대응 시설을 대폭 확충한다고 밝혔다. 군은 전통시장과 주요 관광지를 중심으로 무더위쉼터를 비롯한 다양한 냉방 시설을 설치해 방문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화개장터에는 노후된 차양막을 전면 교체해 7월 말 새로운 시설로 선보인다. 더위와 비를 효과적으로 차단하면서 안정성과 디자인을 동시에 고려한 이번 시설은 장터 이용객들의 편의를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화개장터 내 '문화다방'은 여름 한정 무더위쉼터로 운영된다. 유휴 공간을 활용한 이 소규모 커뮤니티 공간은 냉방 시설이 완비, 장터를 찾은 이들에게 시원한 휴식처를 제공한다. 소설 '토지' 배경지인 악양면 최참판댁에는 전통 정자형 포토존이 7월 말까지 조성된다. 이곳은 인기 사진 촬영 장소이자 무더위쉼터 역할을 동시에 수행하며, 하동의 자연미와 전통미가 어우러진 특별한 여름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최참판댁 관광객들에게 포토존 이상의 휴식과 감성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설계됐다"며 "거리마다 산재한 자연경관과 함께 최참판댁은 더 특별하고 매력적인 관광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여름철 인기 시설인 북천 레일바이크에는 '쿨링 포그(Cooling Fog)' 시스템이 새롭게 도입된다. 탑승 전 대기 시간 동안 미세한 물안개를 분사해 방문객들에게 즐거움과 시원함을 동시에 제공한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하동을 찾는 모든 관광객이 자연 속에서 시원하고 편안한 여름을 보내실 수 있도록 세심한 관광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며 "하동만의 매력을 더하는 무더위 대응 시설들을 꾸준히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2025-07-15 10:28:1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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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모범 청소년 대만 탐방 전 사전 교육 진행

부산시가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될 모범 청소년 해외 탐방을 준비하며 지난 10일 양정청소년수련관에서 사전 설명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모범을 보이는 지역 고등학교 학령기 청소년들에게 해외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해 글로벌 역량을 기르는 것이 목표다. 설명회에는 최종 선발된 청소년과 청소년 기관 관계자 등 50명이 참석했으며 탐방 일정 소개와 준비 사항 안내, 질의응답, 특강, 조별 프로그램 순으로 진행됐다. 대만 탐방에서 청소년들은 가오슝, 신주, 타이베이 지역을 중심으로 역사·문화·과학 분야의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게 된다. 주요 방문지로는 가오슝 보얼예술특구, 신주 과학단지, 국립칭화대학교, 타이베이 101타워 전망대, 국립중정기념당, 국립고궁박물관 등이 계획돼 있다. 국립칭화대에서는 현지 교육 문화를 체험하는 캠퍼스 투어, 신주 과학단지에선 로봇 전시 체험이 마련돼 청소년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정윤 부산시 아동청소년과장은 청소년의 마음 치유를 위한 '나를 찾는 21가지' 특별 강연을 진행해 청소년의 자기 이해와 정서적 성장을 지원했다. 참석자들은 "불안정한 시기에 자신에 대한 성찰과 진로에 대한 고민을 정리하는 데 도움을 받았다"며 "핵심 가치를 단순한 단어가 아닌 실천 가능한 삶의 방향으로 설정해야 한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설연 부산시 여성가족국장은 "부산 청소년들이 해외 문화 체험을 통해 세계를 향한 시야를 넓히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우리 시는 앞으로도 청소년의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발굴·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7-13 16:14:5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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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제27회 교육감배 동아리농구대회 성료

경남도교육청이 12~14일까지 3일간 창원에서 제27회 교육감배 동아리농구대회 겸 제19회 학교스포츠클럽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운동하는 모든 학생, 자기 주도적 미래형 체육 인재 육성'을 목표로 한 이번 대회에는 도내 초등학교 13개교, 중학교 37개교, 고등학교 37개교 등 총 87개 클럽에서 957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경기는 창원 지역 회원초, 마산고, 마산여고, 합포고에서 분산 진행된다. 학생들은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와 건강한 여가 활동 기회를 통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예정이다. 대회 기간 학생들은 친구들과의 소통 속에서 협동심과 배려를 배우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으며, 공정·협동·도전이라는 스포츠 정신을 체험하며 스포츠의 가치를 몸소 느끼는 소중한 경험을 쌓았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 클럽은 오는 10~11월 전국 17개 시도에서 분산 개최되는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축전'에 경남 대표로 출전할 예정이다. 박종훈 교육감은 "대회 참가를 위해 힘써주신 학교 관계자분들과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주신 경남동아리농구연맹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모든 학생이 치열한 경기 속에서도 넘어진 상대를 일으켜 세우는 진정한 스포츠맨십을 보여준 아름다운 대회였다"고 말했다.

2025-07-13 16:11:3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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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구, 사회적 기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

해운대구가 기술교육원과 협업해 사회적 기업 지원센터에서 7월부터 11월까지 '사회적 기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이 추진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세 가지로 구성된다. '사회적 기업 역량 강화 아카데미'는 매월 넷째 주 화요일, '네트워킹 데이'는 매월 넷째 주 목요일, '동반 성장 컨설팅'은 매월 둘째 주 목요일 오후 2시에 진행된다. '역량 강화 아카데미'는 사회적 기업에 관심 있는 구민이나 창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사회적 가치지표(SVI) 측정, 사회적 기업 인정 및 지정에 관한 실무 교육을 진행한다. '네트워킹 데이'는 사회적 기업간 협력 네트워크 형성을 돕는 프로그램으로,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대학, 복지관, 일자리 유관 기관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동반 성장 컨설팅'은 함께 만드는 가치를 주제로 사회혁신연구원, 기술교육원, 회계사·노무사가 다양한 분야의 통합 컨설팅에 나선다. 컨설팅은 사전 예약해야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자세한 사항은 사회적 기업 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김성수 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사회적 기업에 관심 있는 구민이나 예비 창업자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해운대구는 지난달 20일 해운대기술교육원 1층에 '해운대 사회적 기업 지원센터'를 개소했다. 정부의 재정 지원 사업 전면 중단으로 어려움에 처한 사회적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했으며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사회혁신연구원과 협업으로 운영한다. 센터는 관내 사회적 기업뿐만 아니라 사회적 기업에 관심 있는 주민들도 이용할 수 있으며,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다.

2025-07-13 16:10:0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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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아이파크, 12일 성남전서 분위기 반전 준비

부산아이파크가 최근 부진한 성적을 털어내고 반등의 기회를 잡기 위해 홈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부산아이파크는 오는 12일 오후 7시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성남FC를 상대로 하나은행 K리그2 2025 20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고 밝혔다. 부산은 직전 김포 원정에서 0대3으로 패하며 원정 무패 기록을 8경기로 마무리했다. 이로써 최근 5경기에서 1승 2무 2패를 기록한 채 홈으로 돌아오는 만큼 분위기 반전이 절실하다. 성남도 최근 5경기에서 1승 1무 3패를 기록했고, 직전에는 하위권인 화성과 천안을 만나서도 1무 1패를 거두며 분위기가 좋지 않다. 하지만 득점 2위를 기록 중인 후이즈의 발끝은 여전히 날카로우며 지난 맞대결에서 무승부를 거뒀기 때문에 결코 방심할 수 없다. 부산은 무더운 여름날 경기장을 방문하는 팬들을 위해 야외 이벤트존에서 물총 사격, 낚시 체험, 물풍선 받기 등 시원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또 이승기 선수의 프로 15년 생활을 마무리하는 은퇴식을 이번 성남전에서 치른다. 이승기는 K리그 통산 323경기 52골 56도움을 기록했으며 영플레이어상(2011), K리그1 도움왕(2014), K리그1 베스트 11 2회(2014, 2017), K리그2 베스트 11 1회(2015)를 수상하고 K리그1 우승 6회, K리그2 우승 1회, 코리아컵 우승 2회 등 리그 안에 여러 발자취를 남겼다. 이승기는 2023년부터 부산과 함께했으며 부산은 K리그 레전드의 마지막과 제2의 축구 인생을 응원하고자 은퇴식 자리를 마련했다. 오는 12일 성남을 상대로 열리는 부산의 홈경기는 티켓링크를 통해 온라인 예매가 가능하고, 현장 예매도 할 수 있다.

2025-07-13 08:45:1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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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승강기안전공단, 철도·공항 승강기 안전 워크숍 실시

한국승강기안전공단(KoELSA)이 철도역사와 공항 내 승강기 안전관리 체계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공단은 지난 10~11일 경남 거창군 한국승강기인재개발원에서 철도 및 공항 운영기관과 함께 'Safe-Mate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 17개 철도·공항 운영기관의 승강기 실무 책임자로 구성된 'Safe-Mate' 구성원들이 참여했다. 워크숍은 승강기 안전관리 역량 강화 및 사고 예방 체계 고도화를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대규모 인파가 모이는 철도역사와 공항 내 사고 대응력 제고에 중점을 뒀다. 워크숍에서는 승강기 안전 교육, 에스컬레이터 '두 줄 서기' 이용문화 확산 방안, 승강기 실습 투어, 주요 사고사례 분석, 기관별 우수 사례 공유 등 현장 중심의 실무 역량 제고 프로그램들이 운영됐다. 최근 전동스쿠터 이용 증가로 인한 승강기 갇힘 및 충돌 사고에 대비해 공단은 승강기 모델별 구조 방법이 담긴 QR 코드 스티커를 제작·배포했다. 비상 상황 시 신속한 구조와 2차 사고 방지를 위한 이 조치는 참여 기관들에서 높은 실효성을 인정받았다. 이상혁 행정안전부 승강기정책과장은 "Safe-Mate의 헌신과 열정이 곧 국민의 안전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현장 실무자들의 역할이 더 중요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승태 공단 사고조사단장은 "이번 워크숍이 운수시설 승강기의 안전성과 사고 대응체계 강화를 위한 실질적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민이 안심하고 승강기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7-13 08:44:4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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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경남TP, 소멸지역 먹거리 기업 판로 확대 지원

경상남도와 경남테크노파크(이하 경남TP)가 인구소멸지역 먹거리 기업들의 판로 확대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지난 10일 진주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 대회의실에서는 '2025년 시군구연고산업 육성사업 판로 확대 강화를 위한 설명회 및 세미나'가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의령, 함양, 남해군 먹거리 기업 30곳이 참여해 전통 장류·발효식품, 기능성 건강식품, 간편식·밀키트, 디저트·발효 간식 등 다양한 제품의 유통 가능성과 마케팅 전략을 점검하는 시간을 진행했다. 특히 서울 소재 공영홈쇼핑 본사MD가 홈쇼핑 유통 과정, 입점 기준, 소비자 트렌드 등 실무 중심의 강연을 진행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끌어냈다. 강연에 이어 진행된 기업 맞춤형 1:1 MD 컨설팅은 참여 기업들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한 참여 기업 관계자는 "전문 MD에게 우리 제품을 직접 설명하고 구체적인인 개선 조언을 들을 수 있어 실질적 도움이 됐다"며 "맞춤형 컨설팅 덕분에 판로 확대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공영홈쇼핑 MD도 "의령, 함양, 남해군 먹거리 상품성과 브랜딩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현장 상담을 통해 일부 제품의 입점 논의가 구체적으로 진행돼 실제 유통 기회로 이어질 가능성을 시사했다. 경남TP는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공영홈쇼핑 입점 연계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7월 중순부터 공모를 통해 총 12개 기업을 선정해 공영홈쇼핑 입점을 지원할 계획이다. 조성룡 경남TP 기업 지원단장은 "현장에서 보여준 기업들의 열정과 준비된 역량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경남TP는 공영홈쇼핑 협력 외에도 해외 수출 상담회, 팝업 스토어, 오프라인 박람회 등을 통해 경남 먹거리 산업의 판로 확대와 브랜드 육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5-07-13 08:43:2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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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의회, 지방보조금 운용 효율성 제고 연구 착수

울주군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지방보조금 연구회가 지방보조금 운용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연구 활동을 본격 시작했다. 연구회는 지난 11일 의사당 1층 세미나실에서 '지방보조금 운용 효율성 제고를 위한 연구 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하며 첫걸음을 뗐다. 지방보조금 연구회는 지방보조금의 긍정적 기능을 강화하고 효율적 운영을 통해 재정 건전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성환 의원이 대표를 맡고 있으며 이상우 의원, 최길영 의장, 정우식 의원, 김시욱 의원 등 5명의 의원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연구 용역을 수행할 기관이 연구 추진 계획과 방향을 설명했고, 의원들은 질의응답과 의견 교환을 통해 용역의 세부 방향을 구체화하는 시간을 진행했다. 연구회는 앞으로 정책과 우수 사례를 조사하고 벤치마킹해 울주군의 재정 상황과 지역 특성에 맞는 운용 모델을 찾을 예정이다. 또 예산 낭비를 막고 실질적 효과를 낼 수 있는 정책 대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성환 대표의원은 "187억원에 달하는 순수 군비가 지방보조금 예산으로 사용되고 있는 만큼 연구회 활동을 통해 지방보조금이 더 효율적이고 투명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며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지원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5년 1차 추가경정예산안 기준으로 울주군은 428개 사업에 187억원 규모의 민간보조사업 예산을 지원하고 있으며 국비와 시비를 포함하면 총 1000억원대에 달하는 규모다.

2025-07-13 08:43:1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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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외대, 사하구 하단 상권 활성화 위한 리빙랩 성료

부산외국어대학교가 지난달 30일 하단 아트몰링에서 사하구청 경제진흥과, 하단자율상권조합, 하리단길 상인회와 함께 '동네상권발전소 1차 리빙랩'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2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공모 사업인 '동네상권발전소'는 지역 상권 회복과 공동체 기반 구축을 목표로 한다. 전국 16개 지자체 가운데 하나로 선정된 사하구에서 진행된 이번 1차 리빙랩은 앞으로 5년간 이어질 '하단자율상권 활성화 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자리였다. 이날 행사에는 상권 전문가, 상인회 관계자, 지역 주민 등 약 50명이 참석했다. '우리 동네 하단 상권의 미래: 내일을 밝히는 희망 상권'을 주제로 최광렬 하단자율상권조합 이사장의 기조 발제가 있었으며 부산외대 조재형 글로컬마케터센터장이 좌장을 맡아 엔피프틴파트너스 정필훈 대표, 따봉코리아 이주환 대표 등 6명의 패널이 참여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 의견을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고객 중심의 상권 조성, 상인 간 협력 강화, 지역 자원의 창의적 활용을 통해 '멀리서도 찾아오고, 다시 방문하고 싶은 하리단길'을 만들고 지속 가능한 상권 활성화 체계를 구축하는 데 뜻을 모았다. 특히 상인들의 로컬 크리에이터 역량을 강화해 유동 인구와 매출을 30%까지 끌어올리는 목표를 제시했다. 조재형 부산외대 글로컬마케터센터장은 "이번 1차 리빙랩은 상권 회복과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 변화의 계기가 될 것 같다"며 "전문가, 지역 상인, 행정이 함께 만들어가는 협업의 첫걸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고 밝혔다.

2025-07-13 08:42:3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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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권원자력의학원이 장경술 센터장, 신경중환자의학회 부울경 총회장 선임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이 지역 신경중환자 치료 발전을 이끌게 됐다. 의학원은 지난 5일 장경술 심뇌혈관센터장이 창원 한마음병원에서 열린 제2차 대한신경중환자의학회 부울경지회 총회에서 회장으로 선임됐다고 12일 밝혔다. 임기는 2025년 7월 7일부터 2027년 7월 6일까지 2년간이다. 장경술 신임 회장은 서울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인천성모병원에서 신경외과 과장, 종신교수, 뇌병원 부원장 등을 역임했다. 신경외과 전문의뿐만 아니라 중환자 세부 전문의 자격도 보유하고 있으며 뇌졸중치료 인증의, 신경중환자치료 인증의로서 대한뇌혈관내치료의학회와 대한신경중환자의학회 이사로 활발히 활동해왔다. 2023년에는 혈관 의료제품(ISO TC 84) 분야의 국가표준 전문위원으로서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을 받는 등 신경외과 및 신경중환자 분야의 명의로서 대내외적으로 활약하고 있다. 2025년 3월 동남권원자력의학원으로 자리를 옮긴 뒤에는 필수·응급의료 소외지역인 기장군에서 지자체 주도형 지역 공공의료 및 필수의료 강화 사업인 심뇌혈관센터 구축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했다. 이를 통해 급성 뇌졸중 및 심근경색 환자에 대한 신속한 진료 제공과 응급의료체계 강화를 실현하며 지역 내 의료 공백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장경술 회장은 "지역 공공의료기관인 동남권의학원에서 필수·중증의료 중심인 신경계 중환자 치료의 전문성을 더 강화하고, 지역 필수의료인으로서 역할을 공고히 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학술대회와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최신 지식과 기술을 공유하고, 신경중환자의학회가 지역 사회 필수·중증의료 확충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5-07-13 08:42:21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