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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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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 공중화장실 '음성 인식 비상벨' 설치 확대

부산 기장군은 안전한 공중화장실 조성을 위해 최근 관내 공중화장실 20개소를 대상으로 '음성 인식 양방향 비상벨'을 추가 설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행정안전부 '국민안심 그린공중화장실 선도사업' 공모 선정으로 특별교부세를 확보해 추진됐으며, 군은 총사업비 5000만원을 투입해 비상벨 설치를 진행했다. 음성 인식 양방향 비상벨은 마이크와 스피커 등 양방향 통화 장치가 탑재된 비상벨로, 작동 시 경보음과 함께 즉시 112 상황실과 실시간 연계돼 비상시 경찰이 현장 상황을 즉시 확인하면서 효율적 대처를 가능하게 한다. 특히 "사람 살려", "살려주세요" 등 음성 인식만으로도 비상벨이 작동하면서 경찰청 상황실과 신속하게 연결되며 불법 촬영 예방을 위한 감지 기능도 추가됐다. 그간 군은 범죄 예방과 안전한 화장실 환경 조성을 위해 양방향 비상벨 설치를 꾸준히 추진해 왔다. 이번 관내 20개소 추가 설치를 포함해 관내 54개소 공중화장실에 설치를 완료했으며, 앞으로 전체 공중화장실을 대상으로 양방향 비상벨 설치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양방향 비상벨 설치로 군민과 관광객이 더 안전한 환경에서 공중화장실을 이용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쾌적한 공중화장실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1-28 20:40:2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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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해보건대, 제3회 예비 유아교사 선서식 개최

춘해보건대학교 유아교육과는 28일 이화관 소강당에서 제3회 예비 유아교사 선서식을 개최했다. 이번 선서식은 '따뜻한 교사의 첫걸음'이라는 주제로, 졸업을 앞둔 3학년 학생들이 교사로서 사명감과 책임감을 되새기고 따뜻한 교사가 되기 위해 다짐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선서식은 ▲펜 수여식 ▲촛불의식 ▲후배들의 축하 영상 및 공연 등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촛불의식은 영유아의 존엄성과 권리를 존중하며 책임 있는 교사가 될 것을 다짐하는 상징적 시간으로, 참석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줬다. 유아교육과 3학년 김나현 대표 학생 외 15명은 ▲유아의 인격을 존중하며 ▲열린 사고와 태도로 유아를 평등하게 대하고 ▲최적의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교사가 될 것을 다짐했다. 김나현 대표 학생은 "이번 선서식을 통해 교사로서 책임감을 다시 한번 되새기며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었다. 따뜻한 마음으로 아이들을 지도하는 교사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춘해보건대학교 유아교육과는 2010년 개설돼 전문학사 397명, 유아교육학사 109명 등 총 506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2016년부터 전공심화과정을 개설해 15명 정원의 유아교육학사 학위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또 2024년부터는 '지역기반형 유아교육보육 혁신지원사업'과 '교육발전특구' 사업을 통해 지역 사회 유아교육 발전과 영유아 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춘해보건대학교 유아교육과는 앞으로도 전문적 지식과 참된 인성을 겸비한 영유아 교사를 양성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할 계획이다.

2024-11-28 20:39:4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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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석유공사, 감사인 행동기준 준수 서약식 개최

한국석유공사는 지난 27일 울산 본사에서 박공우 상임감사위원 주관으로 감사인의 윤리성 강화교육을 실시하고, '감사인 행동기준 준수 및 갑질 근절 서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윤리성 강화교육은 감사인이 준수해야 할 윤리적 기준을 재확인하고 자기통제를 강화하기 위한 ▲청탁금지법 ▲직장 내 갑질예방 ▲신고채널 안내 등을 포함한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감사인들이 실제 업무에서 직면할 수 있는 사례 중심의 양방향 소통형식으로 교육을 진행함으로써 실효성을 높였다. 이날 교육을 진행한 석유공사 박공우 상임감사위원은 "감사인의 윤리성과 자기통제는 공정한 감사를 수행할 수 있도록 갖춰야 할 핵심역량"이라며 "감사인은 조직 안에서 투명성과 윤리성을 담보하는 최후의 보루인 만큼, 감사인 윤리성 강화 교육을 꾸준히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교육을 마친 후 박공우 상임감사위원과 감사인들은 감사인 행동기준 준수 및 갑질 근절 서약식을 통해 성실한 직무수행과 갑질 행위 근절의 의지를 다졌다. 감사인들은 직무수행과 관련해 직권남용 및 사적 이익 요구를 하지 않고, 수감인에 대한 갑질을 금지하고 및 인격을 존중하며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감사업무를 수행하며 높은 도덕성을 바탕으로 건전한 공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을 서약했다.

2024-11-28 20:39:3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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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공사, 한국에너지대상 산업부 장관 표창 수상

부산도시공사는 지난 18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4 한국에너지대상'에서 에너지 효율향상 부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에너지대상은 에너지 효율화와 신재생 에너지 보급 확산에 기여한 개인·기관의 공로를 치하하는 국내 최대의 에너지 분야 시상식이다. 공사는 그간 ▲신·재생 에너지 확대를 위한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 ▲취약계층을 위한 에너지 효율 향상 사업 ▲탄소 중립 그린 도시 건설 ▲친환경 공동주택 건립 ▲공공건축물 녹색건축인증 추진 등 에너지 절약과 친환경 도시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 추진했으며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수상했다. 한편 공사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도시 조성을 위한 다양한 에너지 정책을 적극적 추진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공공기관의 선도적 역할을 강화할 방침이다. 부산도시공사 박수생 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수상은 부산시민들과 함께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겠다는 우리의 다짐과 노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 에너지 효율 향상과 탄소 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1-28 20:39:0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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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교권침해 첫 교육감 고발제 시행

경남교육청은 지역교권보호위원회 이행 조치를 이행하지 않은 학부모에 대해 교육감 고발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고발 배경으로 유튜버인 학부모가 학교장과 학교에 대해 허위 사실을 담아 명예를 훼손하는 영상 11편을 제작해 본인 운영의 채널에 게시했다. 해당 사항을 학교장이 지역교권보호위원회에 교육활동 침해로 신고했고 지난 5월 침해가 인정돼 당사자에게 '교원지위법' 제26조 제2항 제1호에 따른 '서면사과 및 재발방지 서약'을 조치했다. 그러나, 6개월 지난 현재까지 교육활동 침해 당사자는 관할 지역교육지원청과 도교육청 교육활동보호담당관에서 5차례의 독려들 받고도 지역교권보호위원회의 조치를 이행하지 않고 있다. 이런 조치 미이행은 지역교권보호위원회의 결정을 무력화하고 학교와 교직원들의 심각한 심리적·사회적 피해에 대해 조기 회복의 기회를 앗아가는 심각한 문제를 유발하는 행위이다. 교육활동 침해 당사자의 이런 행위가 가능한 것은 '교원지위법' 제26조 제2항 제1호 조치에 대한 강제 이행 규정이 없어 결과 조치 미이행자에 대한 추가 제재가 마련돼 있지 않기 때문으로 현장에서 교원의 교권 보호 체감도는 낮을 수밖에 없다. 법령의 한계 속에서 교권 보호와 교권보호위원회 조치 결과의 실행력 확보를 위해 경상남도교육청은 첫 교육감 고발을 시행하게 됐고, 이를 통해 학부모 서면사과 조치의 실효성을 확보하고 교권과 교육 공동체의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 이번 고발제 시행의 본질이다. 전창현 교육활동보호담당관은 "교권보호위원회의 결정은 법적·제도적 정당성을 가진 공식적인 절차로 이를 이행하지 않는 것은 교육 현장의 질서를 훼손하고 나아가 교권과 학생들의 학습권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행위"라며 "오늘의 조치로 교권을 바로 세우고, 학생들이 안정적이고 건강한 교육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도민과 학부모님들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2024-11-28 20:38:1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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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 우주항공 강국 英·佛과 네트워크 구축

경상국립대학교가 영국·프랑스 대학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우주항공·방산 분야'의 세계적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노력을 가속화하고 있다. 유럽의 대학들도 최근 육해공 전 분야에 걸친 K-방산의 비상에 주목하고 있으며 경상국립대는 한국의 우주항공·방산 분야 협력의 핵심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우주항공·방산 분야 글로컬대학 사업을 수행하는 경상국립대는 우주항공 분야 강국인 영국과 프랑스의 유수 대학들을 방문해 복수학위 프로그램을 논의하고 업무 협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학문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했다. 이를 통해 경상국립대는 재학생들의 해외 진출 기회를 확대하고 우수 외국인 연구 인력을 유치할 계획이다. 경상국립대는 권진회 총장, 이병현 연구부총장, 곽태수 글로컬대학사업단장, 우주항공대학 허기봉 교수와 대외협력처 직원으로 '유럽방문단'을 구성해 11월 23일부터 30일까지 영국과 프랑스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에서 경상국립대는 우주항공·방산 분야 재학생을 위한 복수 석·박사학위 프로그램을 추진했고, 글로벌 연구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기반을 다졌다. 유럽방문단은 첫 일정으로 영국 크랜필드대학교를 방문해 복수박사학위 추진을 위한 업무협의를 성공적으로 마쳐 머지않아 협약을 체결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크랜필드대학은 1946년 설립됐으며 2024년 QS 세계대학순위에서 30위권이다. 대학원 중심대학으로서 특성화 분야는 항공우주, 국방, 자동차공학, 에너지 등이다. 이어 유럽방문단은 프랑스 인사툴루즈와 콩피에뉴공과대학교를 각각 방문했다. 인사툴루즈와는 복수석사학위에 관한 협정을 체결하고 관련 업무협의를 진행하는 등 이번 유럽 방문에서 가장 큰 성과를 올렸다. 프랑스 인사툴루즈는 1963년 설립됐으며 2024년 QS 세계대학순위는 201~250위권이다. 프랑스 교육연구부 산하 그랑제콜 6개 기관 중 하나이다. 특성화 분야는 우주항공공학, 생명공학, 나노과학이다. 콩피에뉴공과대학과는 학석사 연계과정, 복수석박사 학위과정 등에 관한 논의를 진행하고, 양 대학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글로벌 프로그램의 중요성과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다. 콩피에뉴공과대학 역시 추후 협의를 통해 관련 협정을 체결하기로 했다. 콩피에뉴공과대학은 1972년 설립됐으며 2024년 QS 세계대학순위는 401~450위권이다. 프랑스 교육연구부 산하 그랑제콜 6개 기관 중 하나이다. 2024학년도 2학기 현재 콩피에뉴공과대학 학생 3명이 경상국립대에서 교환학생으로 수학하고 있다. 경상국립대는 이번 유럽 방문을 통해 우주항공·방산 분야의 세계적 명문대학과 우주항공 특성화 분야를 더 강화하고 산업적으로도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상국립대는 우수 외국인 연구 인력을 유치하는 것은 물론, 경상국립대 우수 학생을 유럽 명문 대학으로 파견하는 등 우주항공 분야 우수 연구 인력 양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글로컬대학 사업의 목표를 달성해 나갈 계획이다. 권진회 총장은 "경상국립대는 우주항공·방산 분야 육성을 주요 전략으로 글로컬대학에 지정됐다. 이번 유럽 방문에서 세계적인 대학들과 전략적으로 제휴해 우주항공 분야 글로컬 특성화 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한 유럽권 네트워크를 성공적으로 구축했다"며 "앞으로 이 분야의 우수 연구 인력 육성에 최선을 다함으로써 글로컬대학의 목표를 충실하게 달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4-11-28 20:37:3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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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부발전, 성과 공유제 확산 유공 ′중기부 장관상′ 수상

한국남부발전은 28일 서울 피스앤파크 컨벤션에서 개최된 '2024년도 성과 공유제 확산 유공' 시상식에서 공공기관 대표로 우수 사례 발표 및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성과 공유제 확산 유공 시상식은 2024년 신설된 정부 포상 행사로 중소벤처기업부 및 상생 협력재단이 주관, 중소기업과 협력을 통해 성과를 창출한 모범 기관을 포상하는 행사다. 남부발전은 성과 공유 과제의 혁신 수준, 협업 노력 수준, 성과 공유 수준 등 전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협력 중소기업의 매출 증대 노력과 기술료 수익을 노후화된 지역 산업단지의 에너지 효율화 사업에 재투자함으로써 성과 공유를 넘어 중소기업 동반 성장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했다는 노력을 인정받아 공공기관 대표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특히 이날 남부발전은 공공기관 대표로 ▲성과 공유제 도입 이후 현재까지의 성과 공유 추진 실적 ▲이엠코와의 협력 사례 ▲앞으로 성과 공유 활성화 강화 계획 등 중소기업과의 성과 공유 확산 우수 사례를 발표, 정부 중점 과제인 성과 공유제 확산에 기여했다. 남부발전 이영재 조달협력처장은 "중소기업은 대한민국 경제를 지탱하는 든든한 기반이지만, 최근 글로벌 경제 위축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수상은 중소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더 높은 성과를 창출하는데 힘써달라는 격려로 생각하며, 앞으로도 남부발전은 중소기업 지원 활성화는 물론 양질의 공동 성과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11-28 20:37:0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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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대-아이스테이징, XR로 ‘한국형 패션’ 혁신 앞장

동서대학교 패션디자인학과가 글로벌 기술 기업 아이스테이징과 협업해 실감 기술(XR)을 활용한 패션 산업 혁신에 앞장서며 주목받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동서대는 올해 초 아이스테이징 아시아 지사와 산학 협정을 맺고 글로벌 XR 기업 아이스테이징아시아와 산학 공동 기술 개발 과제로 '혼합 현실 기반 패션 리테일 구현 기술 개발 및 실증'을 진행하고, 그 연계로 부산을 대표하는 패션 기업 세정과의 협력을 통해 3개의 가상 매장 구현 실증을 완료했다. 최근 이런 성과를 기반으로 '실감기술과 패션 산업이 만나다'라는 주제로 부산패션비즈센터 6층에서 재직자 교육 및 성과 공유회를 진행했다. 이 행사에는 부산대, 동아대, 울산대 등 부울경 지역 패션 관련 학과 교수와 학생, 현업 종사자 등 약 70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행사는 동서대 LINC 3.0 사업단의 지원으로 마련됐으며 XR 기술과 패션 산업의 접목 가능성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자리였다. 행사에서는 먼저 XR 기술을 활용한 패션 콘텐츠 제작과 마케팅 사례가 소개됐고 이어 동서대와 아이스테이징아시아, 세정의 협업을 통해 구현된 가상 현실 매장 개발사례가 발표됐다. 마지막으로 패션 산업의 미래를 바꿀 디지털 트윈 기술의 활용 가능성과 이를 통한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이 제안되며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동서대와 이번 산학 공동 기술 개발 과제를 진행한 '아이스테이징아시아'는 현재 루이비통, 크리스찬 디올 등 세계적인 럭셔리 브랜드를 소유한 LVMH 그룹과 협업 중인 영국에 본사를 둔 글로벌 기업 아이스테이징의 아시아 지사로 지난해 설립했다. 이번 협업으로 아시아 지역 패션 브랜드에 신기술을 적용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산학 공동 기술 개발 과제의 성과를 바탕으로 부산의 대표적인 패션 기업 세정의 온라인 전용 브랜드 'WMC'의 첫 팝업 스토어, 주얼리 브랜드 '디디에 두보' 그리고 편집숍 'DAECHI 342'까지 총 3곳의 매장을 가상 현실 매장으로 구현하는 작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이번 작업을 위해 패션디자인학과 학생들은 아이스테이징아시아 실무자 특강을 통해 가상 현실 매장 구현 실무를 익히고 참여함으로써, 새로운 기술을 체험함과 동시에 패션 산업의 변화에 따른 미래 인재로의 역량을 함량할 수 있었다. 현재 세정 전략기획팀과 함께 이번 가상 매장 구현 결과물을 발전시켜 비즈니스에 적극 활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구체적 논의를 진행 중이다. 이처럼 동서대는 XR 기술을 패션 산업과 접목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며 실감 기술 기반의 혁신적 연구와 실무 교육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글로벌 기술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 패션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산학 협력의 새로운 모범 사례를 제시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를 주도하고 있는 김형숙 패션디자인학과 교수는 "패션 산업에 실감 기술과 AI을 접목해 패션 산업의 디지털화는 물론 이를 실행할 인력 양성이 매우 시급하다"며 "이번 산학 공동 기술 개발 과제를 씨앗삼아 글로벌 XR 기업인 아이스테이징과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원천 기술 개발 및 사업화 모델을 발굴 및 지역 기업 적용, 지역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추선우 아이스테이징아시아 대표는 "루이비통, 디올 등 글로벌 패션업계 리더들과 만들어온 기술적 노하우를 동서대와 함께 한국 시장에 맞게 적용하고, 이를 테스트베드로 아시아 시장으로 기술적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자 한다"며 이런 신산업에 일할 인력이 매우 필요하다는 말을 덧붙였다. 동서대는 올해 동아대학교와 연합으로 글로컬대학30에 선정되며 미래형 대학으로의 변혁에 앞장서고 있다. 이를 통해 동서대는 교육과 연구, 지역 사회 기여를 아우르는 혁신적인 모델을 구축하며 지역과 글로벌을 연결하는 디지털 패션 허브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2024-11-28 20:36:31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