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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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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혁신형 SMR 유치 결의대회 개최… 주민 350명 참여

부산 기장군 주민들이 차세대 원전 기술인 혁신형 소형 모듈 원자로(i-SMR)를 지역에 들여오기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기장군은 5일 오후 2시 군청 차성아트홀에서 '혁신형 SMR 기장군 유치 성공을 위한 결의대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종복 기장군수와 지역 단체장, 위원, 주민 등 350여 명이 자리했다. SMR은 발전 용량을 줄이고 주요 설비를 공장에서 모듈 형태로 제작해 현장에서 조립하는 방식의 원자로다. 이 가운데 i-SMR은 우리나라가 독자 기술로 개발 중인 차세대 노형으로, 안전성과 경제성을 높인 점이 특징으로 꼽힌다. 이번 대회는 일광읍 발전위원회 산하 현안대책위원회가 주도해 마련했다. 지난달 19일 기장군 5개 읍·면 이장단연합회가 'i-SMR 기장군 자율유치 추진위원회' 발대식을 연 데 이은 후속 행사로,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추진했다. 특히 이달로 예정된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 부지선정 평가위원회의 주민 여론 조사를 앞두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부지선정 평가위는 원전을 어디에 지을지 정하는 절차를 맡는 기구로, 주민들의 찬반 의견을 반영하는 여론 조사가 평가의 한 축이 된다. 주민들은 이런 시점에 맞춰 유치 의지를 안팎에 알리고자 결의대회를 열었다. 행사는 일광읍 현안대책위원장의 대회사로 시작해 정종복 기장군수의 격려사, 주민대표의 결의문 낭독, 유치 촉구 구호 제창 순으로 이어졌다. 참석한 주민들은 결의문과 구호를 통해 유치 의지를 거듭 밝히며 여론 조사에서 찬성 여론을 모아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격려사에서 "기장군의 미래 100년을 이끌 혁신형 SMR 유치를 위해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주신 일광읍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지역 발전과 미래 세대를 위한 주민 여러분의 열정과 결의가 반드시 좋은 결실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장군은 이달 말로 예정된 부지 선정 결과 발표까지 유치 필요성을 알리고 한수원 등 관계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데 행정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2026-06-07 10:55:4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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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산자원공단 동해본부, 어린이들에 ‘바다숲’ 가치 전파

한국수산자원공단 동해본부가 제14회 바다식목일을 맞아 포항 지역 어린이들을 직접 찾아가 바다숲의 가치를 전하는 교육에 나섰다. 공단 동해본부는 지난달 21일 신광이솔을 시작으로 22일 청림좋은이웃, 29일 해도좋은이웃 등 포항시 내 지역아동센터 3개소를 차례로 방문했다해 바다숲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참여 어린이는 모두 46명이다. 바다식목일은 해마다 줄어드는 바다숲에 관심을 모으고 해양 환경 보전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기념일이다. 바다숲은 미역·다시마 같은 해조류와 잘피 등 바닷속 식물이 무리 지어 자라는 공간으로, 해양 생태계의 기초를 이루는 곳으로 꼽힌다. 직원들은 교육에서 바다식목일이 생겨난 배경과 바다숲이 하는 역할, 변화하는 해양 생태계의 모습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풀어냈다. 또 해양쓰레기를 줄이고 해양생물을 지키는 등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연안 환경 보호 방법도 함께 일러줬다. 교육에 함께한 청림좋은이웃 소속 3학년 어린이는 "이번 기회를 통해 바다숲과 바다식목일에 대해 쉽게 배울 수 있어 즐거웠고, 해양생물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다음에도 친구들과 함께 이런 교육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윤종국 동해본부장은 "미래 세대인 어린이들이 바다의 소중함과 해양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같은 지역 활동을 통해 바다식목일과 바다숲 조성사업에 대한 국민 공감대 확산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6-06-07 10:55:0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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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대 등 부산 6개 대학 연합, 직무 토크콘서트 개최

부산 지역 청년들의 취업을 돕기 위한 '2026 대학연합 현직자 직무 토크콘서트'가 지난 2일 KT&G 상상마당 부산 라이브홀에서 열렸다. 행사는 부산지방고용노동청과 부산 지역 6개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동명대학교, 경성대학교, 동서대학교, 동아대학교, 동의대학교, 신라대학교)가 함께 마련했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고용노동부와 지방자치단체, 대학이 손잡고 청년에게 진로·취업 상담과 취업 준비를 한 곳에서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날 콘서트에는 6개 대학교 재학생과 지역 청년 등 약 200명이 모였다. 청년들에게 실무 중심의 직무 정보와 취업 준비 전략을 전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고용노동부 청년고용정책 사업 설명회를 시작으로 기업 인사 담당자 채용 설명회와 질의응답, 현직자 직무별 취업 노하우 특강, 참여자 경품 추첨 순으로 채워졌다. 기업 채용 설명회에는 국토안전관리원과 창신INC, CJ제일제당이 나섰다. 이어 한국철도공사, 경동건설, 코렌스, 3M, 모두투어, DN오토모티브 등 여러 산업 분야의 현직자들이 직무별 실제 업무 경험과 취업 준비 요령을 들려줬다. 박두진 동명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대학과 유관 기관이 함께 청년들의 진로 설계와 취업 역량 강화를 지원한 연합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청년 일자리 생태계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6-06-07 10:53:3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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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中 치둥경제개발구와 업무 협약 체결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하 경자청)이 중국 장쑤성 치둥시를 찾아 현지 기관 두 곳과 협약을 맺고 경제·무역·물류·첨단 제조·투자 유치 분야에서 협력을 넓히기로 했다. 경자청은 치둥경제개발구관리위원회, 북경청년국제문화 예술협회와 각각 양해 각서(MOU)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먼저 치둥경제개발구관리위원회와 맺은 MOU는 치둥의 산업·물류 기반과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의 항만·첨단 산업 입지를 잇는 협력 통로를 텄다는 데 무게가 실린다. 두 기관은 양 지역 기업의 투자 협력과 상호 진출, 물류·첨단 제조 분야 정보 교류, 투자 설명회·비즈니스 상담회 같은 교류행사, 항만·물류·공급망 산업협력 등을 함께 추진한다. 치둥경제개발구는 장쑤성 치둥시에 자리한 성급 개발구다. 상하이와 가깝고 장강 입구 북측의 산업·물류 접근성을 갖췄다. 1992년 들어선 뒤 총 50㎢ 규모의 산업단지를 토대로 신에너지와 바이오의약, 범반도체를 핵심 산업으로 키우고 있으며 치둥항·뤼쓰항 등 항만 인프라를 바탕으로 수출입 물류와 공급망 운영 기반을 넓히는 중이다. 특히 선박·해양 장비를 다루는 해양중공업산업단지는 부산항 신항·진해신항을 중심으로 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의 항만·물류 인프라, 조선기자재·첨단 제조 분야와 맞물릴 여지가 있는 곳으로 꼽힌다. 북경청년국제문화 예술협회와 맺은 MOU는 치둥한중양국무역문화 산업 플랫폼을 비롯한 한중 교류 네트워크와 연결해 산업·문화·기술 협력 기반을 넓히는 데 초점을 맞췄다. 두 기관은 기업·기관 간 교류와 산업 정보 교류, 투자설명회·포럼 등 교류행사 협력, 경제·물류·첨단 제조·투자 유치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치둥시청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박성호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과 문성아 투자 유치2과장을 비롯해 궈지엔 치둥시위 상임위원 겸 치둥경제개발구 당공위 서기, 왕펑화 치둥경제개발구 주임, 송페이츠 치둥경제개발구 부주임, 황웨이 치둥경제개발구 투자촉진국 국장, 왕지에 북경청년국제문화 예술협회 회장 등이 함께했다. 박성호 청장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은 부산항 신항과 진해신항을 중심으로 한 항만·물류 경쟁력과 첨단 산업 입지 여건을 함께 갖춘 지역"이라며 "이번 MOU 체결은 치둥경제개발구와의 산업 협력 가능성을 구체화하고, 중국 장쑤성·상하이권과의 투자 유치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6-07 10:53:3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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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말 체험 프로그램’ 유료화 시범 운영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이 그동안 무료로 운영해 온 승마 체험 프로그램을 유료 모델로 바꾸고,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지역에서 유일한 말산업 전담 기관으로, '생애주기별 말산업 플랫폼' 사업을 운영해 왔다. 해당 사업은 청소년기와 결혼, 육아, 청장년기, 황혼기 등 인생의 각 단계에 맞춰 말과 교감하도록 짠 특화 프로그램이다. 그간 지자체와 유관 기관의 신청을 받아 전액 무료로 진행됐고, 매년 새 문의가 이어질 만큼 지역 사회의 호응을 얻어왔다. 이번 유료화는 늘어나는 수요에 대응하는 한편 일반 시민에게도 체험 기회를 넓히기 위한 것으로, 기관으로서는 처음 시도하는 수익화 사업이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첫 시도로 지난달 31일 '부산시 100인의 아빠단'을 초청해 '우리 가족, 다함께 말(馬)하는 주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참가비는 한 가족 기준 5만원이다. 시범 사업은 오는 6월 7일까지 이틀에 걸쳐 모두 50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유료 전환에 맞춰 체험 내용도 손봤다. 말을 타는 기승 체험뿐 아니라 관상마 먹이 주기, 편자 던지기 같은 비기승 체험을 함께 준비했다. 여기에 편자 액자 만들기, 말과 산책하기 등 가족 단위 참가자를 겨냥한 내용도 더했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이번 시범 운영 결과를 토대로 프로그램을 다듬은 뒤, 민간 고객을 상대로 사업을 넓힐 계획이다. 앞으로 '공유누리', '알리오플러스' 등 정부의 공공자원 개방 시스템을 통해 예약과 결제가 이뤄지도록 해 일반 이용객이 손쉽게 주말 승마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게 한다는 구상이다. 엄영석 한국마사회 영남지역본부장은 "기관 최초의 수익화 사업을 통해 더 많은 국민에게 고품질의 승마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가족과 함께 보내는 주말에 '말'이 더해져 더 특별하고 풍성한 여가 문화를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6-06-07 10:44:3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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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경대-KIST 연구팀, AI 비전 센서 전극 기술 개발

국립부경대학교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공동 연구진이 차세대 반도체인 2차원(2D) 반도체의 성능을 좌우하는 열쇠가 2차원 금속 전극이라는 사실을 밝혀냈다. 연구진은 이를 활용해 고성능 광전자 소자를 만들고, 센서가 스스로 영상을 처리하는 기능까지 구현했다. 이번 성과는 사람 눈처럼 이미지를 포착하는 차세대 인공지능(AI) 비전 센서를 실현하는 데 새 해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5일 국립부경대에 따르면 연구는 장지수 국립부경대 교수와 황도경·문효원 KIST 박사 공동 연구팀이 수행했다. 논문은 재료공학 분야 국제 학술지 'Materials Science and Engineering R: Reports'에 6월 1일 온라인으로 실렸다. 2차원 반도체는 원자 몇 층 두께의 아주 얇은 신소재로, 저전력 전자소자와 AI 비전 시스템 등에 쓰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다만 반도체와 전극이 맞닿는 면에서 생기는 결함이 성능을 떨어뜨리는 문제로 지적돼 왔다. 연구팀은 여러 종류의 2차원 금속 전극으로 소자를 만들어 비교한 결과, 2차원 금속이 반도체 표면을 손상시키지 않고 결함이 거의 없는 깨끗한 접촉면을 만든다는 점을 확인했다. 특히 전극이 전자를 얼마나 강하게 붙잡는지를 나타내는 '일함수'가 성능을 가르는 핵심 요소라는 사실도 밝혔다. 연구팀은 이 소자로 센서 안에서 영상 정보를 곧바로 처리하는 기능을 구현했고, 기존 금속 전극을 쓴 소자보다 이미지 처리 성능이 더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장지수 교수는 "이번 연구는 2차원 금속 전극의 일함수가 소자의 광전 특성을 어떻게 결정하는지 체계적으로 규명한 것으로, 앞으로 인공지능 비전 시스템, 차세대 저전력 광센서 및 에지 컴퓨팅 시스템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국립부경대 신임교수 학술연구비 지원사업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KIST 주요 사업, 중견연구사업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다.

2026-06-07 10:44:1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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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보건대, 생활 체육 활성화 지원… 중구문화원과 협약

부산보건대학교 파크골프과가 부산 중구문화원과 손잡고 지역 생활 체육 활성화에 나선다. 부산보건대 파크골프과는 지난달 중구문화원에서 가족회사 협약과 업무 협약(MOU)을 맺고, 지역 사회 발전과 생활 체육 활성화를 위한 협력 체계를 갖췄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부산보건대 총장을 대신해 한성유 입학처장과 박진기 파크골프과 학과장, 박성모 교수, 중구문화원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과 문화·체육 활동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협약은 대학의 전문 교육 역량과 중구문화원의 문화 프로그램, 지역 네트워크를 연결해 주민에게 더 다양한 문화·체육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취지다. 특히 최근 중·장년층에서 인기를 끄는 파크골프를 매개로 여가문화 확산과 지역 활력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파크골프는 공원 등에서 짧은 클럽 하나로 즐기는 간소화된 골프로, 비교적 적은 비용과 체력으로 할 수 있어 중·장년층 사이에서 생활 체육으로 자리 잡고 있다. 중구문화원은 건물의 역사적 가치를 지키면서 지역의 역사·문화자원과 연계한 문화 거점으로 쓰기 위해 세워졌다. 2021년 11월 25일 문을 연 뒤 주민을 대상으로 한국무용, 가곡 부르기, 어반스케치, 전각 등 문화 강좌를 운영하며 지역 문화 예술과 평생교육을 이끌어 왔다. 두 기관은 앞으로 파크골프 체험 프로그램 운영, 건강 증진 교육, 생활 체육 활성화 사업, 주민 대상 재능 기부, 문화·체육 융합 프로그램 개발 등으로 협력을 넓혀갈 계획이다. 대학과 지역 사회가 함께 크는 산학 협력 모델을 만들고, 주민 삶의 질 향상과 건강한 지역 공동체 형성을 위해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부산보건대 파크골프과는 학생들의 현장 실무 능력을 키우기 위해 여러 기관·단체와 협력 네트워크를 꾸리고 있으며 생활 체육과 스포츠재활 분야의 전문 인재 양성으로 지역 사회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2026-06-07 10:44:0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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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공사 등 3개 공기관, 안전문화 확산 업무 협약 체결

부산도시공사가 한국주택금융공사, 부산지방고용노동청과 함께 산업 현장의 안전사고를 줄이고 외국인 근로자의 안전 사각지대를 메우는 일에 나선다. 부산도시공사는 지난 4일 이들 두 기관과 '안전 분야 공공기관 협력 사회공헌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공공기관이 저마다 보유한 자원, 전문성을 한데 모아 지역 사회의 안전 현안을 공동으로 풀어가자는 취지다. 안전 사각지대란 안전 관리나 정보 제공이 제대로 미치지 못해 사고 위험이 상대적으로 큰 영역을 뜻한다. 특히 언어 소통이 원활하지 않은 외국인 근로자는 안전 수칙이나 위험 정보를 제때 전달받기 어려워 대표적인 사각지대로 꼽힌다. 부산도시공사는 오는 7월부터 관리 사업장 2개소에서 안전 푸드트럭을 운영하고 다국어 안전 표지판을 설치한다. 안전 푸드트럭은 현장 근로자에게 식음료를 나눠주는 동시에 안전 수칙과 산업재해 예방 메시지를 함께 전하는 방식으로 굴러간다. 다국어 안전 표지판은 사업장에서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의 국적 비율을 따져 비중이 높은 언어를 중심으로 설치된다. 언어 장벽 탓에 빚어지는 사고를 막고, 근로자 누구나 안전 정보에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하려는 조치다. 기관별 역할도 나눴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사업 운영에 필요한 재원을 대고 기관 간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일을 맡는다. 부산지방고용노동청은 산업안전 분야의 전문 자문과 정책 홍보를 지원한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기부나 봉사활동을 넘어, 공공기관들이 각자의 전문성과 자원을 결합해 지역 안전 문제를 함께 풀어가는 협업형 사회공헌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신창호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지역 사회의 안전은 어느 한 기관의 노력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과제"라며 "앞으로도 유관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시민과 근로자가 체감할 수 있는 사회공헌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안전한 부산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26-06-07 10:43:5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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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정보산업진흥원, ‘K-해양 AI 벨트’ 조성 전략 수립 착수

부산정보산업진흥원(BIPA)이 부산항만공사(BPA, 이하 공사)와 부산을 해양 산업 AI 전환의 국가 거점으로 키우기 위한 'K-해양 인공지능(AI) 벨트' 조성에 나섰다. 진흥원은 지난달 29일 부산시티호텔에서 'K-해양 AI 벨트 조성 전략 수립 연구 용역' 착수 보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부산시 미래기술전략국 김동현 국장 주재로 진행됐으며 해양수산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대한민국 해군, 부산항만공사(BPA),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등 관계 기관과 전문가들이 참석해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K-해양 AI 벨트'는 부산을 중심으로 국방·항만·조선·문화 등 해양 산업 전반에 AI을 접목해 국가 차원의 해양 AI 거점을 구축하려는 전략 프로젝트다. 이번 연구 용역은 종합계획 수립, 4대 분야 피지컬 AI 선도 사업 발굴, 인재·창업·인프라를 아우르는 생태계 조성 전략 기획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이 가운데 항만 분야 과제는 지난 2월 공사가 내놓은 부산항 대전환(AX) 계획과 맞물려 진행된다. AX는 AI을 산업 전반에 적용해 운영 방식을 바꾸는 AI 대전환을 뜻한다. 이는 국제 해양 산업의 AI 전환 경쟁이 빨라지는 흐름과 맞닿아 있다.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북극항로 활성화로 스마트 항만 경쟁이 본격화하고, 한·미 조선 협력 프로젝트 MASGA(Make American Shipbuilding Great Again)와 중국 조선업의 빠른 성장 등으로 조선 분야 변화도 이어지고 있다. 진흥원과 공사는 연구 용역을 넘어 국가 예비 타당성 조사 대응, 사업 계획서 마련, 전문 인재 양성, 산학연 협력 체계 구축까지 연계해 부산을 국가 해양 AI 전략의 핵심 거점으로 키운다는 구상이다. 김태열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원장은 "부산이 보유한 세계적 항만과 조선·물류, 국방 인프라를 기반으로 대한민국 해양 AI 혁신을 선도하고, 부산이 글로벌 해양 AI 수도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송상근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긴밀히 협업해 부산항을 AI 기반 스마트 항만으로 조성하기 위해 국내 기술기업과의 공동 연구 협력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6-06-07 10:43:1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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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공단, 시민공원서 지적 장애인 문화 체험 지원

부산시설공단(이하 공단)이 지역 복지 기관과 협력해 지적 장애인의 문화·여가 활동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공단은 지난 한 달간 부산시민공원 일원에서 신애재활원 소속 지적 장애인을 초청, 문화 체험과 공원 견학 기회를 제공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지난달 중순부터 최근까지 모두 3회에 걸쳐 이뤄졌으며 지적 장애인과 이들을 인솔한 교사 등 30여 명이 함께했다. 행사가 열린 부산시민공원은 옛 주한미군 캠프 하야리아 기지 부지를 반환받아 2014년 문을 연 부산진구의 대규모 도심 공원이다. 기억·문화·즐거움·자연·참여를 주제로 조성돼 시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자리 잡은 곳이다. 공단 시민공원 직원들은 행사 기간 일일 체험 가이드를 맡아 참가자들과 동행했다. 이들은 어린이영화관에서 3D 영화를 함께 관람하고, 방문자센터와 뽀로로 야외무대 일대를 돌며 공원 곳곳을 소개했다. 여기에 직원들이 손수 준비한 간식꾸러미를 건네며 나눔의 뜻을 보탰다. 참가자들은 공원을 두루 살펴보며 다양한 문화·여가 활동을 경험했고, 직원들과 어울리며 시간을 보냈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시민공원이 누구에게나 열린 휴식과 문화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소통하며 사회적 가치 실현과 포용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공단은 앞으로도 지역 복지 기관과의 협력을 토대로 문화 체험과 사회 참여 기회를 넓히고,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할 방침이다.

2026-06-05 15:05:4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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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BTS 공연 앞두고 ‘온라인 종합 정보망’ 운영

부산시가 오는 12~13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리는 'BTS 월드투어 아리랑 IN 부산' 공연을 앞두고, 공연·교통·안전 정보와 관광 콘텐츠를 한데 모은 '온라인 종합 정보망'을 5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공연 기간 부산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의 편의를 높이려는 취지다. 정보망은 부산시 공식 누리집과 부산관광공사의 관광 플랫폼 '비짓부산(Visit Busan)'으로 운영된다. 두 채널은 서로 연동돼 어느 쪽으로 접속해도 필요한 안내로 옮겨갈 수 있다. 시 공식 누리집은 공연 정보뿐 아니라 다중인파 행동요령과 응급 병원·약국 위치, 폭염 대응 수칙 등 안전 정보를 담았다. 찾아오는 길과 도시철도 연장·증편 운행, 주차장·물품 보관소 위치, 분실물 안내도 제공한다. 대형 행사 때 반복되는 바가지요금을 막기 위한 '관광불편 신고센터'도 정보망 전반에 배치했다. 현장 접근성을 위해 주요 관문과 관광객 밀집 지역에 QR 코드 배너를 설치하고, 웰컴키트 카드와 안내 리플릿에서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모든 안내는 영문으로도 지원된다. 관광 포털 비짓부산에서는 추천 여행 코스와 테마별 이벤트, 디지털 리플릿 내려받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방문하는 모든 국내외 관람객들이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온라인 통합 정보망을 구축했다"며 "다시 찾고 싶은 안전하고 즐거움 가득한 관광 도시 부산의 위상을 전 세계에 각인시키겠다"고 말했다.

2026-06-05 15:02:3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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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서울국제관광전 참가… 해외 여행객 유치 나서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가 서울에서 열린 국내 최대규모 국제관광 박람회에 참가해 부산 관광의 강점을 알리고 해외 관광객 유치 방안을 모색했다.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이달 4일부터 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6 서울국제관광전'에 참가해 부산의 관광 자원을 국내외 업계 관계자와 일반 참관객에게 소개한다고 밝혔다. 서울국제관광전은 올해로 41회째를 맞는 행사로, '제5회 세계관광산업 콘퍼런스'와 함께 열렸다. 40여 개 국가·도시와 300여 개 관광 관련 기관·기업이 부스를 마련했으며 지난해에는 약 4만 3000명이 행사장을 찾았다. 국내에서 개최되는 국제관광 박람회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크다. 부산은 글로벌도시관광진흥기구(TPO)의 의장 도시 자격으로 이번 박람회에 참여했다. TPO는 도시 간 관광 진흥과 교류를 목적으로 2002년 설립된 국제기구로, 사무국을 부산에 두고 있다. 부산은 김해와 안동, 베트남 후에,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등 TPO 회원 도시들과 함께 공동 부스를 운영했다. 공사는 지자체 홍보 설명회에 나서 부산의 관광 인프라와 주요 콘텐츠를 국내외 관광업계 관계자와 시민에게 알렸다. 이어 여행사와 여행 플랫폼 등을 대상으로 한 B2B 트래블마트에도 참여했다. B2B 트래블마트는 관광 상품을 파는 기업과 이를 사들이려는 사업자가 직접 만나 상담하는 자리다. 공사는 이 자리에서 부산 관광 상품 개발과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상담 현장에서는 이달 부산에서 열리는 K-POP 축제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BOF)'과 출연 아티스트 명단을 묻는 바이어들의 질문이 이어졌다. 6월 한 달간 BTS 공연과 BOF 등 K-POP 행사가 부산에 몰리면서 도시를 향한 관심도 함께 높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부산관광공사 서울사무소 관계자는 "이번 서울국제관광전을 통해 부산의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와 관광 산업 경쟁력을 수도권 관광업계와 소비자들에게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내외 관광 마케팅 활동을 통해 글로벌 관광 허브도시로서 부산의 위상을 더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6-05 14:31:2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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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가 선택한 부산의 양자 AI… 부산대 연구팀, 유럽 무대서 1위

부산대학교 정보컴퓨터공학부 황원주 교수 연구팀 'Team PNU'가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국제 양자기술 경진대회에서 최고 성적을 거두며 부산의 연구 역량을 세계 무대에 각인시켰다. 부산시가 구축해 온 국제 협력 체계가 지역 연구진의 해외 진출과 연구 성과 창출로 연결되면서 향후 글로벌 공동 연구 확대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부산시는 부산대학교 정보컴퓨터공학부 황원주 교수 연구팀인 'Team PNU'가 지난 5월 27일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개최된 '글로벌 퀀텀 이노베이션 챌린지(Quantum Innovation Challenge)'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고 전했다. 이 대회는 글로벌 제약기업 노보 노디스크(Novo Nordisk) 등이 주관한 국제 경진대회다. 제약·바이오 산업이 안고 있는 복잡한 문제를 양자기술로 해결할 수 있는 혁신적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Team PNU는 임상시험 초기 단계에서 환자별 최적 약물 투여량을 예측하는 양자 AI 하이브리드 모델을 선보였다. 연구팀은 본선 심사를 거쳐 세계 상위 5개 팀에 이름을 올렸고 유럽 최대 규모 양자 분야 학술행사인 '유럽 양자 컨퍼런스(EQTC 2025)'에 초청돼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후 미국 UCLA와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 등 세계 주요 대학 연구진과 경쟁한 끝에 연구 완성도와 실제 활용 가능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최종 우승을 확정했다. 이번 성과로 Team PNU는 글로벌 제약기업 및 유럽 연구진과의 공동 연구 기회를 확보했으며 세계 최고 수준의 슈퍼컴퓨터 인프라 사용권도 얻게 됐다. 이번 결과는 부산시가 덴마크 이노베이션 센터(Innovation Centre Denmark)와 추진해 온 국제 협력의 성과로도 주목받고 있다. 부산시는 2024년부터 덴마크 글로벌 혁신 네트워크 프로그램(GINP)을 활용해 스마트시티 분야 공동 연구를 진행해 왔다. 지난해에는 퀀텀코리아 행사에서 덴마크 외교부 퀀텀 사절단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교류 범위를 양자기술 분야로 넓혔다. 특히 부산시는 이번 경진대회 개최 정보를 사전에 확보해 지역 연구자들에게 제공하는 등 국제 무대 진출을 위한 기반 마련에 힘써 왔다. 지역 연구진이 세계적 경쟁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넓힌 점도 이번 성과의 배경으로 꼽힌다. 김경덕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시와 덴마크 이노베이션 센터가 함께 구축한 글로벌 협력 기반 위에서 지역 연구진이 세계 최고 성과를 거둔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 연구자들이 세계적인 연구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해외 유수 기관과의 국제 공동 연구와 글로벌 진출 기회를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부산시는 이번 우승을 계기로 양자기술과 인공지능 분야 국제 협력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지역 연구자들의 글로벌 연구 참여 기회도 한층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부산 이도식 기자

2026-06-02 13:31:5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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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수출 1월 27.9% 증가...증가세 ‘뚜렷’

부산지역 수출이 올해 들어 뚜렷한 회복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선박과 조선기자재를 중심으로 한 주력 산업의 수출 호조와 함께 장기간 침체됐던 신발 수출까지 반등하면서 전국적인 수출 감소세 속에서도 부산은 성장세를 기록했다. 지역 제조업 전반에 활력이 살아나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한국무역협회 부산지부가 발표한 '2002년 1월 부산무역동향'에 따르면 지난 1월 부산지역 수출은 3억7천500만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9%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전국 수출이 9.6% 감소한 것과 비교하면 부산의 수출 회복세는 더욱 두드러진다. 전국 수출에서 부산이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해 3.0%에서 올해 3.3%로 확대되며 지역 수출 경쟁력이 강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는 선박과 조선기자재가 수출 증가를 견인했다. 독일과 프랑스 등 유럽시장 수출이 확대되면서 선박 부문 수출은 지난해보다 298.5% 급증했다. 글로벌 경기 둔화 속에서도 부산 조선업계의 경쟁력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는 분석이다. 장기간 부진을 겪었던 신발 부문도 중국과 베트남 현지공장 수출 증가에 힘입어 9.2% 증가하며 회복세로 돌아섰다. 여기에 섬유화학 분야 역시 증가세를 보이며 지역 수출 확대에 힘을 보탰다. 미국 경기 회복 움직임도 부산 수출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대미 수출은 신발과 주단조품, 모터·회전기기, 정밀화학제품 등을 중심으로 늘어났다. 품목별 증가율은 신발 73.2%, 주단조품 129.5%, 모터·회전기기 124.5%, 정밀화학제품 34.5%로 집계돼 전반적인 제조업 수출 회복 흐름을 보여줬다. 반면 일본 수출은 감소했다. 대일 수출의 약 35%를 차지하는 수산물 수출이 현지 경기 침체에 따른 수요 감소 영향을 받으면서 일본 수출은 지난해보다 14.3% 줄었다. 다만 중국과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지역 수출은 각각 12.3%, 20.6% 증가해 감소분 일부를 상쇄했다. 시장 다변화가 부산 수출 안정성 확보에 도움이 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수입 역시 증가세를 나타냈다. 1월 부산지역 수입은 소비재 수입 확대 영향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8% 증가한 3억8천7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이 여전하지만 부산 수출이 회복 흐름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2026-05-31 07:44:11 이도식 기자